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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18:38
이게 정글위치나 와드위치등등
게임내에서 원래 상대방이 알아서는 안되는 내용을 작전타임내에 누설하는게 가능해서 안되지 않을까요? 는 본문에 써있고 같은팀 화면보는거면 게임이야 선수들이 더 잘볼테고 중간 선수 교체도 의미없을테니 멘탈잡아주는 정도말곤 큰의미 있을까 싶네요
18/02/13 19:22
저는 좋은 코칭 스태프가 선수들보다 게임의 흐름을 좀 더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 실력이야 선수들이 당연히 더 좋겠지만, 전체 판을 보는 능력은 다른 문제니까요. 타 스포츠만 봐도 감독중에 선수 출신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요.
18/02/13 18:49
만약에 작전타임을 도입한다면 선수교체도 안될 이유도 없을 것 같고 게임은 임의로 작전타임을 부르는게 아니라 10분단위로 강제정지한다음 1분 혹은 2분간 작전타임을 의무적으로 갖게 해서 광고타임으로 한다던가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라고 아무리 더 생각해봐도 딱히 메리트가 없는 방식인 것 같네요.
18/02/13 19:24
작전타임이 있는 다른 모든 스포츠도 선수가 얻는 정보와 스태프들이 얻는 정보는 동일하지요. 항상 나오는 말처럼 롤이 1대1 라인전만 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2/13 18:42
옵저버 화면으로 상대팀을 다보면 사실상 맵핵이 되니 안되고, 자기팀 개인화면만 볼수있게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똑같은 정보로 코치가 선수들보다 게임을 더 잘볼수는 없는데요..
18/02/13 19:25
저는 똑같은 정보로 코치가 선수들보다 게임을 더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실력과 게임 보는 능력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봐서요.
18/02/13 18:43
딱히 작전타임까지는 필요 없어 보이고, 만약 코칭스태프의 영향력을 더 높히고 싶다면, 코칭스태프가 부스 안에 같이 앉아있는 걸로 충분할 듯 합니다.
이벤트전 같은 걸 할 때, 오더 역할을 맡은 사람이 따로 뒤에 앉아있는 것 처럼 말이죠.
18/02/13 18:45
먼 훗날 E스포츠가 주류로 올라서고 광고주들이 어떻게든 광고를 많이 넣으려고 할 때는
마치 격투기처럼 종목의 특성과는 맞지 않더라도 쉬는 시간을 만든 다음 억지로 몇 분에 한 번씩 광고를 쑤셔넣겠지만 그전까지는 연속적인 경기를 온전히 즐기고 싶습니다.
18/02/13 19:14
축구가 아무리 흥하더라도 전반전 중에 작전 타임을 가지는 건 아무리 먼 훗날이라도 이뤄질 수 없는 일이죠. 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8/02/13 20:24
저도 그냥 들은 얘기인지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영국 같은 경우에는 축구 경기하는 중간에 그냥 광고 틀어버린다더군요. 축구를 끊김 없이 보고 싶으면 다른 채널을 찾거나 경기장에 가라는 의미라네요...
18/02/13 18:48
스포티비는 그팀코치감독에게 인게임에서 부스안에서 무슨얘길하는지 들려준다고합니다. 인게임 작전타임이 의미가있을수도있을거 같아요. [그런오더보단 다른오더를 하는게좋다며]
오지엔쪽은 모르겠네요
18/02/13 19:31
선수들은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18/02/13 18:49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만에 하나라도 도입이 된다면
저는 오히려 전체 화면을 다 본 다음에 작전타임을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건은 양쪽 다 동일하니까요. 상대방 동선을 다 볼 수 있다는 건 우리 동선도 다 노출됐다는 거고 작전타임 상황에서 동선을 수정할지 아니면 함정을 팔지, 연습경기때에도 이에 대비한 플랜을 준비할 수도 있고요. 다만 그렇게 머리써가면서 작전을 짜는 것이 실제 경기에서 좋은 그림으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18/02/13 19:35
전체화면의 공개여부는 합의에 따라 다르게 시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싸움을 좀 더 복잡하게 해야 보는 스포츠로서 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18/02/14 09:08
작전이 무의미해지니 작전을 짤 일이 없을꺼 같네요.
미니언 손해를 쫌 보더라도 짤라먹을라고 매복하고 있는데 작전타임 이러면서 저 부쉬에 매복있으니까 가지마~!, 또는 미드 정글 작전 걸렸다. 미드는 타워 허깅하고 버티기만해도 이득이다. 이런 식으로 작전들이 논파될텐데 내 동선을 상대방이 알고 있다고 가정하면 무리할리 없죠. 안전한 곳에서 안전하게 CS수급하고 동선 부담없는 한타 페이지로 바로 넘어갈꺼라 생각됩니다.
18/02/14 12:16
작전타임 요청 타이밍을 정해야겠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형오브젝트(드래곤, 바론, 타워, 억제기) 처치/파괴 후 20초 이내(만일 한타 싸움이 지속된다면 심판 재량으로 연장가능) 또는 에이스 당하고 첫번째 챔피언이 부활하기 직전에 감독 또는 코치가 작전타임을 요청할 수 있고 요청 횟수는 각 팀별 최대 2~3회로 제한. 작전타임은 감독/코치가 부스에 들어간 순간부터 60초간 진행하는 방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18/02/13 19:00
6인 체제해서 전문 오더 한명 둬서 경기중간에 교체 가능 같은거 생각해본적은 있습니다만..
축구처럼 전반 후반, 골 들어가면 잠깐 쉬는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넥서스 깨질때까지 연속적으로 경기하는 게임인데 굳이 흐름을 끊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8/02/13 19:00
코칭스탭이 뒤에서 지켜보지 않는 한 불가능 입니다. 어디에 와드가 있고 스펠은 어떻게 되고.. 다 알게 되면 거의 정보전달자+전략수정 수준인데 시야가 게임 승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다른게임이랑 다르죠.
18/02/13 19:04
저도 이거를 생각해본적이 있지만 될 수 없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인게임 흐름이 끊기는것이 가장 크고 상대방의 정보 제공을 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서요.
18/02/13 19:07
코칭스테프가 선수와 같이 부스안에 들어가고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없게 한다음 작전타임을 부르는건 괜찮아 보입니다. 이게 정말 인기종목이 된다면 중간중간 광고도 넣을 수 있을것이고요.
18/02/13 19:42
그런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스포츠는 감독이 육성으로 선수들에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니까요.
18/02/13 19:44
음성채팅 자체는 기기만 도입하면 다른 스포츠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많은 스포츠는 감독이 육성으로 말해도 선수에게 다 들리지요. 실제로 음성 통신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 종목도 있고요.
18/02/13 19:18
저는 부정적입니다
다전제 경기시 이전 경기를 분석하는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작전타임을 한다면 이전경기를 분석하는 사람이 추가로 필요해지고 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분석할 수 있는 고급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전제의 신문물 대처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예로 작년 SKT 경기에서 피피블블블이 가능했던 이유는 앞선 두경기를 충분히 분석해서 블랭크 선수가 투입되었기 때문이었죠 이게 블랭크 선수 혼자 분석해서 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18/02/13 19:40
작전타임을 도입하게 되면 이전 경기를 분석하는 사람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오히려 세트 중간에 코치진이 개입해서 경기 양상을 변화시킨 경우 아닌가요?
18/02/13 20:04
네 맞습니다
세트 중간에 코치진이 개입해서 양상을 변화 시키려면 이전 경기를 충분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팀의 시야로 분석도 가능하겠지만 상대방의 시야를 포함해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또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중 코치진의 개입이 가능해지면 본문에서 언급되었듯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해야하고 이는 다음 경기에 코치진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줄인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경기도중에 코치개입가능 -> 코치진에게 상대방의 시야를 차단 -> 경기와 경기 사이에서 코치진의 역할이 줄어듬 이렇게 되겠죠
18/02/13 19:43
정보 양쪽 다 까고 작전타임 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실효성도 없고 절대로 허용되서는 안되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자 동시에 정보습득이니 공평하지 않냐구요? 네 공평하지 않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게임 외부에서 게임 내적으로 개입이 되는 상황이기에 게임에 대한 근본 법칙을 무시하는 방법이구요 세부적으로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팀이 보유한 시야 장악의 유리함을 한번에 망쳐버리기에 전혀 공정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팀이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어떠한 이유도 없이 가져가는 상황이 전혀 공정하지 않습니다
18/02/13 19:46
저도 양쪽의 화면을 다 보고 작전타임을 거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팀의 시야만을 가지고도 스태프의 개입이 게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2/13 19:52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이 게임을 직접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고 머리만 쓰는 사람이 추가되어 발생하는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순수 선수들의 경기력만으로 하는 경기를 선호하실 수도 있지요.
18/02/13 22:4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상황 캐치하는 것도 선수들의 능력이라고 보는데 그걸 제 6의 인물이 뒤에서 보면서 코칭해준다던가 오더해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2/13 20:12
예전에 상상했던 일인데 코치진 한명이 경기부스 안에서 직접 플레이는 하진 않지만 자팀 화면 옵저빙을 하면서
오더를 담당하면 우리가 타 종목에서 봐왔던 코치진의 영향력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은 했었습니다. 경기중간에 개입이 불가능 해서 코치진 영향력이 제한적이긴 하죠.
18/02/13 20:17
타 게임처럼 코치가 경기 내내 부스에 있으면 어떻게든 만들 수는 있겠는데
LOL은 타 게임과 다르게 경기를 끊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없지 않나요? 라운드 시스템인것도 아니고.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2/14 02:08
그래도 되지만 게임사가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질거같네요
옆동네 게임은 코치가 게임내내 관여하면 제 6의 선수가 생긴다고 해서 룰을 바꾼적이 있거든요
18/02/13 21:11
한경기에 딱한번(3분정도) 사용할수 있다면 재밌겠는데요??
선수들이 놓친 와드위치나 게임의 흐름같은거 브리핑 할수도 있고 게임이 이상해짐을 느낄때 흐름끊기용으로 사용할수도 있고 막상 할게 엄청많은데 짧은시간안에 해야하니 그걸 선수들한테 풀어놓는것도 능력이 될거고요. 하지만 라이엇이 해줄지 크크크
18/02/13 21:12
저는 이거 괜찮을수도 있다고 보지만, 정보누설이나 부정행위 의혹 등 여러 부작용과 보는 재미를 줄이는 등의 문제로 인해 시행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런데 코치진 영향력이 지금도 그리 작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선수들만 달랑 연습을 하면 아무래도 넓은 시야로 게임을 보기가 어렵죠. 선수들이 게임을 너무 익숙하게 여기는 나머지 지나치게 되는 사소한 것들을 코치진이 잘 짚어주는 듯 하더라고요.
18/02/13 21:59
이거 로코 감독 일떄 TSM 메타 아닙니까? 크크 스크림때 TSM 하는 방식이 갑자기 하다가 퍼즈 걸고 작전 타임 걸고 한다 해서 온 롤 커뮤니티에 비웃음 당한 건데..
18/02/13 22:00
멘붕온 팀의 멘탈 수습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상대 팀이 멘붕오게끔 설계한 팀 입장에서는 손해인 것 같기도 해서. 저는 굳이.. 라고 봅니다.
18/02/13 22:41
게임 흐름 끊겨서 싫고
게이머 5인 제외 외부 전력이 추가되는 것도 싫네요 그리고 멘탈관리도 선수의 능력치 중 하나인데 그걸 퍼즈로 코칭스텝이 관리해줄 수 있다는 것도 별로입니다 지금처럼 픽밴관여까지가 최고인 것 같아요
18/02/14 00:30
개인적으로는 밴픽끝나고 선수를 투입하는 시스템이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야 식스맨이나 장인의 가치가 더욱올라간달까? (하루 선수를 예를들면 하루 선수가 나오면 상대가 렝가밴 하는것보다 하루 선수가 로스터에 있는것 만으로 누가 나올지 몰라 머리싸움이 심해진달까, 마찬가지로 전략적인 픽도 식스맨이 준비해뒀다가 깜짝 픽후 투입!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하는 게임과 대회가 괴리가 생길수록 공감이 덜 될것같은데 이런 방식의 경우 우리가 즐기는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코치의 역량이 중요해질것 같네요. (솔랭은 어차피 블라인드니)
18/02/14 10:33
개인적으로는 모두 엔트리를 10명까지 확대해서
팀내 연습이 가능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10명중에 밴픽보고 5명을 코치가 고른다고 스포츠가 아닌것도 아니구요) 개인적으로는 챔피언 수가 더 늘어난다면 같은 포지션의 두 선수가 해당라인의 챔프를 나눠 연습한 뒤 op1이 풀리면 A선수가 op2가 풀리면 B선수가 출전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네요. 혹시나하고 챔피언3을 풀었는데 등장하는 장인도 멋있을 것 같구요.
18/02/22 09:37
그것의 단점은 해당 엔트리 조합을 연습해볼 시간이 없다는겁니다. 차라리 지금 팀들이 하는데로 5명한테 여러챔피언을 다룰수 있게 하고 팀워크를 다지는게 장단점 다 따져서 훨씬 이득인거같은데요. 말씀하신데로만 해도 경우의 수가 32가진데 각 엔트리당 연습시간을 1/32로 줄이는거보다 챔피언당 연습시간을 1/2로 줄이는게 훨씬 나은거같습니다. 어자피 프론데 챔프하나 스크림 10시간해보다 20시간 해보나 뭐 바뀌는건 없을거같네요
18/02/14 02:03
실시간 판단겜인데 코치가 들어온들 그 잠깐의 오더로 크게 바뀔리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 lck기준 코치보다 선수들이 게임흐름을 더 잘 읽죠. 차라리 작전타임으로 선수들끼리만 짧게 대화에 집중하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네요.
18/02/14 03:12
전 찬성입니다. 코치의 영향력을 떠나서 선수들에게도 감독,코치 나아가 시청자들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작전타임 걸 수 있는 시기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겠죠 누가 추진해봤으면 좋겠네요
18/02/14 03:20
세트별로 연달아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각 세트가 끝나면 코치와 피드백을 하는데 세트 내에서 인게임 작전타임을 갖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농구나 핸드볼 이런걸 생각할게 아니라 축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봐요. 축구는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 이렇게 중간에 쉬는 시간 동안 피드백을 받고 선수 교체 등을 제외하곤 그대로 진행하니까요.
18/02/14 03:34
개인적으로 전혀 흥미롭지 않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필요하거나 이런 이유는 전혀 안보이고
순전히 다른 스포츠에서 보던걸 그대로 이스포츠에 특성 무시하고 집어넣으려고하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작전타임이든 선수들끼리의 회의든 뭐든 롤이란 게임에서 경기중간에 멈추는건 누구도 좋아할 사람이 없습니다. 초반 지루한 파밍구간에 멈춰도 마찬가지고 중후반 살얼음떨리는 바론대치에서 멈춰도 마찬가지죠. 팬 입장에서 보든 프로 입장에서 보든 최악일거같네요. 거의 모든 이스포츠들은 인게임에서의 판단을 모두 선수들에게 일임합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코치들이 작전타임에 전술지시하고 이런건 그냥 종류가 다른거고.... 이걸 굳이 억지로 왜 따라해야하죠.
18/02/14 09:54
한 가지 생각만 드네요. "굳이 왜?"
작전타임 추가로 생기는 장점이 아예 없을 것 같진 않지만, 어떤 식으로 머리를 굴려봐도 게임 템포가 끊기는 등의 여러 단점이 무조건 더 커 보이네요. 막 롤이 초대박이 나서 광고시간이 포화상태가 되면 모르겠지만요.
18/02/14 10:17
만약 한다면 감독이 임의의 타이밍에 정지를 거는것 보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게임 자체가 강제 정지 되고 그때 휴식 타임과 작전 오더 타임을 만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게임 안에서 작전 타임을 10분 단위로 한다고 할때(예를 들면 입니다.) 10분이 되면 미니언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맵 상의 모든 미니언이 제거되면 그 시점에 모든 챔피언들이 강제로 우물에 귀환 합니다.이때 챔피언들은 무적 상태가 되서 귀환 도중 사망하지 않습니다. 모든 챔피언이 귀환하면 게임이 일시 정지 되고, 그 시점 부터 작전 타임이 됩니다. 2분 정도를 작전 타임으로 두고, 2분이 지나면 정지가 풀립니다. 이때는 선수 교체가 가능합니다. 선수들과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선수들이 생각하는 상황과 감독, 코치진에서 보는 상황이 다를 것이고, 분위기도 환기시킬 수 있고, 거기에 선수 교체도 가능하게 된다면 작전타임도 괜찮지 않을까요?
18/02/14 10:22
뭔가 어거지로 집어넣는 느낌일 거 같아서 별로입니다. 게임 자체가 뭔가 그런 게임이면 모르겠는데, 롤은 그냥 세트 사이사이를 작전타임이라고 생각해야죠.
18/02/14 11:06
축구도 전후반 바뀔때 빼곤 거의 없지 않나요?
코치감독 아무리 소리를 질러봐도 경기장함성때문에 전달이 안될텐데 롤은 게임중 선수교체 되는것도 아니구요 지금도 픽밴/교체등으로 충분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8/02/14 11:39
시청자가 스스로 재미없는 상황을 왜 만드는건지....
다른걸 떠나서 기존 스포츠의 경우에도 체력적인 문제로 어쩔수 없이 쉬어야 되서 들어가는 휴식시간이 아닌다음에는 다 광고주를 위한 작전타임이지 시청자를 위한게 아닌데요..
18/02/15 04:13
기본적으로 반대합니다. 실시간 게임에서 시간을 멈추는 건 기본적으로 있어서는 안된다봅니다. 근데 그 이유가 작전타임이라는 건 이유로 너무 부족해요.
다만, 5인 외에 '오더'포지션의 1명이 추가되는 것은 괜찮다봅니다. 당연히 부스 내에서 옵저버로 경기를 봐야하구요. 팀경기의 묘미라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프로에서만 발생하는 특별한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11인 이상이 대결할 일이 생길 경우 당연히 있을 포지션이니까요. 대우야 전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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