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1/10 12:15:29
Name 아마데
Subject [LOL] 생애 첫 플레 찍었어요!
1.
저번 시즌 말에 승급전에서 2승 한 뒤 내리 3패해서 멘탈이 나간 뒤 프리시즌까지 랭겜을 접었다가

쉬바나 킨드 둘로 정글만 가서 드디어 오늘 3승 0패로 플레5 승급했어요

물론 별볼일 없는 티어입니다만 자랑할 데가 없어서 여기 와서 글을 쓰네요


2.
쉬바나는 다음패치 무조건 너프겠죠? 그냥 좋고 말고를 떠나서 너무 무식하게 센거 같은데... 저같은 정알못도 승률이 쭉쭉 나오는걸 보면 낮은 티어에선 사기챔이 맞긴 맞는거 같아요 하하.


3.
킨드는 왜 구데기라고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오늘 쉬바나한테 탈탈 털리고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이건 뭐 라이너들 지원 안되고 표식 못먹으니 이런 핵쓰레기가 없네요. 게임은 버스 타서 이기긴 했지만 역시 프로들이 싫어하는데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4.
원래는 미드탑 유저인데 정글로 별로 힘들지도 않게 티어가 올라가니까 좀 자괴감 비슷한것도 드네요. 다음 패치 빅토르 버프된다는 썰이 있던데...그립다 빅또르. 물론 프로 경기에선 안 그립다.


5.
롤챔스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어요. 삼성 이번엔 롤챔 우승 한번 해보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니나노나
18/01/10 12:2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브실골을 탈출하셨군요 ㅠㅠㅠㅠ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야 플레를...흑흑
아마데
18/01/10 12: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티어 정글러들 동영상 본게 도움이 되게 많이 된거 같아요.
리니시아
18/01/10 12:45
수정 아이콘
많이 보신 영상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교육용으로 저도 보고싶네요 크크크
아마데
18/01/10 12:52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전 프로 호진님 영상 많이 봐요. 아니면 트위치 떡호떡님도 자주 보는데 이분은 요즘 풀영상을 자주 안올려서 슬퍼요 흑

영상 보면서 챔프를 어떻게 쓰는지보다 맵을 어떻게 보고 동선을 어디로 잡는지가 진짜 유용했어요
18/01/10 12:54
수정 아이콘
새시즌 나왓나용?
아마데
18/01/10 12:56
수정 아이콘
8.1패치 정보는 떴는데 아직 시즌 시작은 안했을거에요

찾아보니까 1월 16일 시작이라고 나오네요. 한국섭은 언젠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크림샴푸
18/01/10 13:25
수정 아이콘
칼바람나락 맵 나오고 나서부턴 오로지 칼바람만 해서 현재 종합전적 9200판 정도 되었습니다.
문득, 내가 지금 랭겜을 하면 실력이 얼마나 될까 싶어 딱, 두달 랭겜 했는데 실버3 배치받고 160판 정도 했더니 플5 달더군요
두달간의 짧은 경험이지만 실버와 골드 플레를 모두 경험해보니 느낀점은 음 그래 그냥 티어는 명확하구나 였습니다.
뭐가 이유가 됐건 타의가 아닌 자의로 그 티어에 있는거다가 진리였습니다.
저도 유튜브 bj 들 영상을 통해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특히나 저는 오히려 동선 이런거 보다 그냥 저러면 안되는구나 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비제이들이 딱 실버 골드 플레에서 방송하시는 분들이었거든요.
흔히 인기있는 양학류 bj, 욕많이하는 bj, 인성논란bj 걸렀더니 저렇게 남더군요.
롤챔스도 꾸준히 봐았고 유튜브로는 롤만 보기에 몇년만에 플레이한 협곡이 그렇게 낮설거나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진짜 칼바람은 거의 소통이 필요없는 맛에 한건데... 협곡으로 오니.. 이게 자의던 타의던 어찌됐건
소통의 거리는 늘 생겨나기 마련이고 이게 마냥 무시할수가 없는 상황이 너무 자주오니 크크
진짜 다시는 절대 랭겜을 안하려구요 크크 그냥 롤 망하는 그날까지 칼바람만 하렵니다
영어선생후니
18/01/10 14:09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칼바람 매니아라 반갑습니다..칼바람 초창기에는 그래도 제법 소통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눈덩이 없던 시절에 5근접캐 걸리면 죄다 멘붕하거나 던져대서..중반까지 버티면 할 수 있다고~ 쟤네 탱커 없어서 우리 말파궁에 다녹는다고오오 다독이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사실 눈덩이 있는 지금도 조합 많이 불리하다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애들이 많아서 다독이며 할수록 승률이 올라가는 느낌이...승률은 둘째치고 럭스바루스 같은 애들한테 능욕당하다가 중반부터 역전하는 잼이 짜릿했죠..
18/01/10 14:05
수정 아이콘
플레가 별볼일 없다니.....브실골은 웁니다.
18/01/10 14:58
수정 아이콘
시즌2 제외 랭겜을 돌리는 해에는 플5~4를 매년 유지했는데요.
올해 나이가 30대의 마지막 년수로 과연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치로 실버 받고 플레까지 올라오는게 매년 힘들어지네요. 특히 작년에는 헬
상대가 뭘하면 뭘 해야되겠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몸이 안따라줍니다. + 사실 머리도 나빠졌어요 크크
18/01/10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 시즌 39살이었는데 플레 찍었어요 물론 배치 실버받고 헬구간 빠져나오니라 판수가....
한지민짱
18/01/10 18: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추석때 플레승격전에서떨어지고 골드에서해매네요 헷..
솜방망이처벌
18/01/10 23:16
수정 아이콘
일단 축하드립니다. 저는 그런데 쉬바나 나오면 오히려 카운터 용으로 킨드레드 뽑는 편인데 음,,, 킨드로 쉬바나 상대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데
18/01/10 23:2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상대가 쉬바나 선픽하면 킨드 했어요 하하. 다만 말린판은 탑미드가 선푸시를 당했고 맵 잘못봐서 3렙에 거하게 망하고 시작한거라...
todTmfprl
18/01/11 05:0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부러워요!

자랑할 데가 여기 밖에 없다뇨! 여기다만 자랑하면 되는 거에요!
여기만큼 선량한 사람에게 매너있는 곳도 흔치 않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정글 쉬바나 저도 좀 해보고 싶은데요.
왜 쎈건지 암것도 모르는 저에게 좀 알려주시죵.공략을요!!
아마데
18/01/11 07:06
수정 아이콘
쉬바나는 일단 딜이 하이브리드형이에요. 평타 위주 챔이긴 하지만 W E체력비례뎀이 다 마뎀인데, 이게 상대 입장에서는 방템을 올려도 마저를 올려도 아프게 되는거죠.

쉬바나는 보통 피갈퀴손 얼망 이후로는 탱만 올리는데 그 2딜템만 가도 딜은 차고 넘쳐요. 용 한두개씩 먹어두면 그 탱킹력 차이도 체감이 확 되는 정도고요

그리고 정글링이 더럽게 빠른것도 장점이죠. 유지력도 좋아서 상대가 혹시 어딘가에 보이면 반대쪽 정글은 순삭이 되는 수준이에요

단점으로는 6렙 이전에 좀 구데기 같다는거? 이동기도 Cc도 없는 핵뚜벅이라 갱은 어렵고 웬만하면 카정/역갱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굳이 카정을 못해도 갱 안당하게 상대가 어디 있는지 찾기만 하면 이득이라는 마인드로 하는데 언제까지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todTmfprl
18/01/11 21:22
수정 아이콘
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룬은 어떻게 가시는 지도 알려주실 수 있나용?
아마데
18/01/11 22:31
수정 아이콘
집공-승전보-민첩함-최후의 일격

보조로 지배에서 좀비와드-끈질긴 사냥꾼 들고 해요. 근데 이제 정밀 세부룬 너프 이후엔 뭘 할지 잘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미갈컵 대회 안내 [14] 7728737 18/02/28 8737 3
63093 [기타] 몬스터 헌터 월드, 완다와 거상에 대한 의식의 흐름 [26] QuickSilver8698 18/02/28 8698 2
63092 [LOL] 리그오브레전드가 올림픽 종목이 되려면. [79] jonnoism9386 18/02/28 9386 0
63091 [하스스톤] 까마귀의 해가 다가옵니다! [56] BitSae9160 18/02/28 9160 2
63090 [오버워치] 둠피스트, 메이 상향, 솜브라 개편! 영웅 밸런스 조정된 1.20.0.3 업데이트 [32] 교강용9473 18/02/28 9473 0
63089 [스타1] 래더 종족 밸런스 근황 [14] Blooddonor12214 18/02/28 12214 3
63088 [LOL] 10년차 게임이 살아남는법 [111] Archer12743 18/02/28 12743 9
63087 [배그] 이번주 배틀그라운드 소식들(+썰들) [40] 자전거도둑10291 18/02/28 10291 1
63085 [LOL] 2018 롤드컵 한국 단독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73] Luv.SH11106 18/02/27 11106 0
63084 [LOL] 방송국이 주도적으로 하는 특정팀 편파 [47] Leeka10062 18/02/27 10062 18
6308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 더 많은 도시 팀이 국내에 필요하다 [43] 스팀판다10828 18/02/27 10828 0
63082 [기타] Into the Breach. FTL의 개발사가 가져온 묵직한 수작. [17] Farce8177 18/02/27 8177 5
63081 [기타] [소녀전선] 별 도움은 안될 인형개조 팁 [7] 루아SSC6541 18/02/27 6541 0
6307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길갈9695 18/02/27 9695 0
63078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46] Blooddonor12936 18/02/27 12936 2
63077 [배그] 이번 IEM 배그 대회 시청자 수가 심각하네요. [96] 삭제됨16351 18/02/26 16351 1
63076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14] 겨울삼각형10932 18/02/26 10932 3
63075 [기타] 불감증에 시달리다 잡은 게임은 [17] 아랑랑9914 18/02/26 9914 0
63074 [기타] 단물 빠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후기 (스포주의) [17] 파이리10797 18/02/26 10797 3
63073 [LOL] 현재까지 LCK 각팀별 느낀점 [27] Luv.SH9888 18/02/26 9888 4
63072 [기타] 던그리드 플레이 소감? [23] Naked Star9377 18/02/24 9377 0
63071 [배그] 지극히 개인적인 펍지와 배그대회 주최측에 바라는 것들 [46] 1029398 18/02/24 9398 1
63070 [오버워치] 오버워치 접었습니다. [50] Manchester United15905 18/02/23 15905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