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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1 04:29
개인적으로 RNG전의 최고 경계대상은 mlxg였지 우지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mlxg가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 고점찍히면 진짜 까다로워요. 변칙적인 동선에 기막힌 피지컬도 가진 선수라 예측범위를 넘어설때가 있거든요. 실제로 4강전에도 mlxg의 변수 창출에 얼마나 대처하느냐로 승패가 나뉜 부분이 많았구요. 우지-밍이 분명 잘하는 바텀은 맞지만 한스사마-이그나한테 당한 수준으로 라인전 압박을 받을거라고 보진 않았어요. 밍은 그런 깜짝픽이 없는 선수고(본인이 깜짝픽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못꺼냄..) 우지도 라인전이 강하긴 하지만 적당히 맞춰주면 데프트나 프레이만큼 라인전에서 압박을 느낄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중국팀은 결국 게임이 잘풀리는 시나리오가 항상 정글에서 시작해요. 그걸 토대로 원딜에 힘이 실리는거지 정글이 죽도밥도 안되면 그냥 무너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시즌 5부터 LPL 대표팀들은 정글 변수에서 시작하는 빠른 초반 설계와 그걸 통한 성장차 벌려서 이기기. 여기서 벗어난적이 없는거 같아요. 15, 16 시즌 KT와 색채상으로 가장 비슷하달까요. 그리고 본문에도 언급된 그 우지의 한타포지셔닝 문제는 '계산적이지 않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선수가 시즌 3, 시즌 4때도 느낀거지만 진짜 피지컬이나 반응속도는 엄청나요. 그런데 전성기 뱅이나 프레이처럼 영리하다? 그런 느낌은 전혀 못받는 류의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공격하는데 너무 비중이 쏠려있어서 그만큼 타깃이 되기 쉬워요. 기껏 온 팀원들이 정글몹까지 다 몰빵해줄정도로 키워놨더니만 한방에 죽어버리면 무슨 의미가... 이번에 향로메타가 아니었다면 우지가 그렇게 날아다니는 그림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을겁니다. 특히 이런 포지셔닝이나 순간 판단에서는 뱅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해서 라인전 적당히 가고 무난히 한타로 가면 밀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봤어요. 뱅이 전성기 폼과는 거리가 있다고 해도 무리수만 두지 않는다면 충분하다고 봤거든요. 실제로 4, 5세트도 그렇게 됐죠.
17/10/31 08:17
저도 개인적으로 여기에 동의합니다. RNG는 미드 정글이 강력한 팀이지 봇은 명성에 비해 잘 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북미의 더블리프트, lpl의 우지, lck 데프트 이렇게 비슷한 스타일인데 실력은 데프트 > 우지 > 더블리프트 이런 생각이 드네요.
17/10/31 08:36
데프트 우지 덥맆 비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중국 원딜들을 놓고 볼 때 롤드컵 커리어라든가 꾸준함으로 보면 확실히 중국 최고의 원딜러는 우지라고 봐야겠지만 스타일이나 밸런스 측면에서는 시즌 2 하반기의 웨이샤오가 가장 세체원에 근접했던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성기가 너무 짧았죠.
17/10/31 08:28
그 1314 때 피글렛 임프가 지금 어떤 수준인지를 고려하면 우지가 가진 커리어와 기량은 인정해야합니다.
뱅이 최고 커리어를 가지고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걸 부정하는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선수들을 너무 비하하는건 보기 좋지 않네요.
17/10/31 08:40
물론 세계적으로 봐도 우지만한 원딜이 없죠. 다만 굳이 급을 따져본다면 정점을 찍어본 선수들 혹은 LCK 최상위원딜과 비교해도 확실히 아래급이라고 생각해요. 역사적으로 볼 때 원딜 중에 TOP 10에 들어갈만한 선수지만 TOP 5까지가긴 글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대회 메타가 우지세스 메이커에 최적화되어서 무슨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춰진 원딜인양 과대평가된 면이 있긴 있었으니 그부분에 대한 비판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S급으로 놓고 보기에는 검증해야 할 부분이 많았는데 여러 논란들에 더불어 너무 분위기를 타서 S급처럼 포장된 면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지만 A+급 원딜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08:59
S급을 몇명까지 놓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역대로 놓고 볼 때 저는 우지가 TOP 5에 들어올지는 의문입니다. 뱅 프레이 임프 데프트 피글렛... 뭐 피글렛보다는 꾸준함면에서 높이 볼 수 있겠지만 우지는 정점을 찍어본 선수도 아니고 LPL 우승조차도 없어요.ㅡㅡ; 그리고 관계자의 증언보다 실제 대회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이 더 중요하죠. 관계자피셜 솔직히 대회성적이나 플레이로 증명이 확실히 되지 않으면 별 의미 없는겁니다. 그건 커리어도 실적도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플레이스타일면에서도 챔프폭이 너무 좁고 한타 포지셔닝 문제가 S급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이번처럼 원딜 케어가 심한 메타에서조차 이랬으니 결국 본인이 S급이라는 증명을 못했다고 봐야죠.
17/10/31 09:06
피글렛은 "현재"가 좀 망가진 케이스라, 너무 심하게 저평가 당하는것 같네요.
LCK 2회우승, 롤챔 1회우승에 보였던 임펙트 생각하면 저평가 할 선수가 아닌데... 한국 원딜러 계보중에 데프트보단 피글렛 같은데 말이죠.
17/10/31 09:12
제가 슼팬이라 사실 피글렛 저평가 받는거 안타깝지만 사람마다 보는 기준은 다르니 프로로서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봤는가+꾸준함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피글렛은 후자가 좀 아쉽죠... 그래서 저도 그정도는 좀 수긍하려고 하는 편이구요.
17/10/31 09:17
LCK를 제외하면 자국리그 우승을 정점을 찍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밥먹듯이 우승하는 TSM의 더블리프트를 정점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롤드컵 우승한 원딜 선수 세워보면 뱅(2회), 임프(1회), 피글렛(1회), 비비(1회) 입니다. 뱅 선수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이 롤드컵 준우승 2회에 꾸준히 롤드컵 참가하고 있는 우지 선수보다 특별히 우위에 있는지 의문이구요. 경기력이요? 4강까지 올라온 팀의 원딜 중에서 손에 꼽지 않나요? 포지셔닝이 문제라고 S급이 아니라 단언하신다면 도대체 S급 원딜은 현재 누구인지 궁금하구요.
17/10/31 09:24
그래서 TOP 5에만 확실히 드는지는 의문이라고 했지 TOP 10에는 무난히 든다고 썼습니다. 2그룹 맨앞이라는 표현도 썼구요. 대략 평균적으로아주 높게 보면 역대 5위, 우승 커리어나 기량의 밸런스를 중심으로 고려하면 6~8위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현재 S급'이라는 표현은 논점 일탈이라고 봐요. 당장 현재 폼만 따지면 우지는 대회 평균적으로 볼 때 룰러 다음으로 기량이 좋은 모습을 이번대회에서 보여줬어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건 현재 S급이다 아니다 이런게 아니라 역대를 놓고 따져봤을 때 S급까지 가긴 힘들다는겁니다. 뭐 S급을 한 10명 놓으면 S급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겠지만요. 이번 대회에서도 과거 잘하던 선수들과 비교하면 딱히 특출난 활약이라고 보긴 힘들구요. 그리고 결국 그 불안요소가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죠. 적어도 우승할 수 있는 그정도로 기회를 수도 없이 많이 놓쳤다면 평가가 썩 좋지 않은건 어쩔수가 없는겁니다. 단한번도 우승이 없다는건 뭘로도 변명이 될수가 없습니다.
17/10/31 08:56
어디에 두고 보자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커리어로 따지자면 LPL 우승 여러번에 롤드컵 n년 연속 진출, 2년 연속 준우승으로 뱅 다음 위치를 프레이, 데프트와 다를만한 선수고 최고 실력으로 따져도 롤드컵 2년 연속 준우승의 핵심 멤버였던걸 생각하면 쉽게 임프나 피글렛, 프레이 아래에 둘 수 없겠죠. 우지가 더 검증되어야할 대상이면 프레이, 데프트도 당연히 더 검증되어야 하는 대상입니다.
17/10/31 09:01
전혀 공감이 안가는게 우선 우지는 LPL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프레이는 LCK 우승 3회가 있고 롤드컵 커리어도 우지보다 못하다고 보기 힘들어요. 준우승 1개 차이인데 자국리그 우승경험 한번 없는.. 그것도 결정적일 때 본인 미스로 날려먹은거도 여러번이라 더 할말도 없죠. 데프트는 LCK 우승도 한번 해봤고 롤드컵 4강 1회 그리고 MSI에서 SKT를 꺾고 우승한적도 있습니다. 아예 메이저급 우승커리어가 없는 우지보다는 훨씬 증명된 선수들이에요.
17/10/31 09:16
우승 커리어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프로씬에서 우승과 준우승 차이는 꽤 크죠. 하나도 없다는건 좀 심한거예요. 소위 S급 평가를 받으려면 우지만 그런 기준에서 무슨 버프받아서 더 좋은 평가 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죠. 심지어 프레이나 데프트보다 더 낫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건 전혀 동의를 못하겠네요. 챔프폭, 스타일, 대회성적 모든 면에서 저 두선수가 우지보다 나은데요;
17/10/31 09:29
아니 우지가 데프트 프레이보다 뭐가 모자라냐고 하시고 LPL 우승이 있다는 식으로 팩트도 아닌 걸로 반박하시길래 우지가 프레이 데프트 위에 놓일 수 없고 TOP 5도 기준에 따라서 겨우 들까말까하다는 평가의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한건데... 우선 팩트체크부터 하시고 논쟁을 해도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ㅡㅡ;
17/10/31 09:20
우지에 대한 평가에 프레이나 데프트를 끌고 오는 건 좀 많이 나갔다 싶습니다 ^^;;
데프트는 차치하고서라도, 프레이는 당장 이번 LCK에서 고릴라와 함께 사실상 신인 3명을 데리고 우승을 했는데요..
17/10/31 11:21
당장 데프트가 LPL 2번 우승에 데마시아컵 2번 우승에 MSI 우승입니다.
중국이 세계에 내세우는 커리어가 MSI 우승이지 롤드컵 준우승이 아니죠. 데프트가 우지 밑에 있을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17/10/31 09:03
뭐 여담이지만, 시즌4 준우승은 인섹-제로의 기량 만개랑, 미드 콜라(라이즈 하던 선수인데 닉이 정확하지는 않네여) 각성으로 이루어낸거라고 생각하네여. 우지 LPL우승 예전에 했었나보네요. 시즌5 이후론 우승하는걸 못봤는데
데프트는 몰라도 프레이랑은 갭있는 편아닌가요?
17/10/31 09:06
그런식으로 타 라인만 강조하기엔 원딜이라는 포지션이 너무 게임에 중요한 부분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저 분이 원딜 중에 top5도 글쎄라고 하시니 하는 말입니다.
17/10/31 09:10
뭐 꼽으셨던 뱅-프레이-임프-피글렛-데프트(?) 로 보면 저랑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이해 안 갈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최종 정점을 찍었느냐 못했느냐 관점으로 볼 수도 있는거죠. LPL이나 월챔 이 2가지 어느 경우도 우지는 못했으니깐요.
여기가 스1 진성 곳이다보니, 이건 예전 스1때도 자주 나왔던 현상 같아요.
17/10/31 07:44
불판에서 암사자 주인님께서 하도 우지우지우지 하시길래 현재 이견의 여지없는 원탑급인줄 알았는데, 경기 보다보니 한타때 포지셔닝이 많이 아쉽긴 하더라고요.
17/10/31 07:52
뱅과 다른 원거리 딜러의 차이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입니다.. 향로 메타로 그 차이가 꽤 희석됐다고 봤는데 공교롭게도 이런 장면이 나왔네요.
17/10/31 08:25
다른 분들이 너무 우지와 한국 원딜의 차이 혹은 뱅과 다른 원딜의 차이를 지적하시는데 너무 일반화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손대영이 말하고자 하는건 우지의 포지셔닝이 고질적인 문제라는게 아니라 저런 결정적 장면에서 실수가 나왔다는걸 지적한겁니다. 어차피 한타 포지셔닝이 원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어디에 위치하는게 좋으냐 하는 문제는 한국팀만 아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많은 한국인 코치들과 원딜들이 해외로 나가있는걸요. 그 정도로 타 국가 팀들이 멍청하면 LCK 중위권 팀도 다 압살하고 다니겠죠..
17/10/31 08:44
원딜의 덕목이 뭔지는 다 알겠지만 중요한 건 플레이죠. 상대는 LCK 3강이니까요. 우지가 저런 결정적인 장면에서 매번 미끄러지고 멘탈이 나간다고 해외 해설진도 지적했어요. 손대영 감독에 따르면 mlxg 동선도 강제할 정도로 본인 위주의 플레이를 강조하는게 우지인데 롤드컵 우승이 목표라면 고쳐야 할 단점이죠. 말마따나 우지가 RNG의 페이커가 됐어야 할 경기였으니까요.
17/10/31 08:52
8강 이후에 정작 우지가 독보적인 세체원인거처럼 이야기 나오는 동안 8강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우지가 아니라 룰러였죠. 다른 포지션도 다 그렇지만 원딜은 생존이라는 덕목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월등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점에서는 룰러가 다른 8강 원딜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8강 경기력만 봐도 다른 원딜들은 다 어떤 부분에서건 나사빠진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우지는 원딜이 아닌(...) 레클레스 상대로 그런거라 어느 정도 고평가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별예선에서 삼성을 두번 다 잡은것도 영향이 컸을테지만 그때와는 또 폼이 다른것이고 정작 그경기도 미드 정글로 인해서 게임이 박살난거라 그걸 보고 원딜 수준차이를 논하긴 어려웠죠.
17/10/31 08:58
네 RNG의 페이커가 되야했죠. SKT에는 페이커가 있는데 RNG는 페이커가 없으니까요.
우지가 결정적인 장면에서 매번 미끄러지고 멘탈이 나가는 선수면 더욱 대단하네요. 다른 면에서 얼마나 압도적이길래 팀을 매번 결승, 4강으로 이끄는겁니까? 롤드컵 놓고 이야기 할거면 최고의 자리에서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선수는 SKT 선수들 말고 없지 않나요?
17/10/31 09:06
...? 어투가 이상해지신 것 같은데 비아냥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는 우지를 깎아내리려는게 아니고 우지의 목표가 롤드컵 우승이라는 가정 하에 얘기를 해보는거에요. 빅게임에서 이런 큰 실수가 나와도 4강까지 거뜬히 올라갈 정도면 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멘탈 나간다는 평가는 선생님보다 우지를 더 오래 봐왔던 LPL 해설자가 한겁니다.
17/10/31 09:09
저는 전혀 비아냥 거릴 의도가 없습니다. 오히려 위에 다른 분들이 중국에 대한 악감정을 우지 상대로 풀고 있죠.
빅게임에서 이런 큰 실수가 나와도 4강까지 거뜬히 올라갈 정도인거만 해도 충분히 대단한 선수라는거다라는걸 저는 강조하고 싶은거고 그 쪽은 '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텐데 못 드러낸거다' 이런 쪽인 것 같은데 제대로 이해한 것 맞나요?
17/10/31 09:13
중국에 대한 악감정을 우지 상대로 풀고 있다는건 오버같은데요. 우지를 S급이라 하지 않고 A+급이라고 하면 그게 중국에 대한 악감정을 우지에게 분풀이하는게 되나요?;
17/10/31 09:16
제가 여기서 언급하면 저격이지만 그런 분들이 여기 댓글에도 있고 불판에서도 있었죠.
A+급이라고만 말하면 분풀이가 아니겠죠. 그런 수준에 대고 비아냥 거리면 분풀이인거구요.
17/10/31 09:15
말씀하신 것 때문에 윗댓글을 봤는데 선생님이 우지를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긴 하네요.
'커리어로 따지자면 LPL 우승 여러번에 롤드컵 n년 연속 진출' 이것만 읽어봐도... 일단 팩트가 아니네요. 일단 우지는 LPL 우승 경험이 없으니까요.
17/10/31 10:18
지금 당장 우지가 룰러 보다 낫다고 할 근거가 있나요?
커리어를 기준으로 한다면 임프 피글렛보다 아래고, 현재 폼 기준이라면 룰러가 딱히 밀릴 이유가 없는데요. 어떻게 둬도 뱅 보다는 뒤라는거 보면 현재 폼보다는 커리어를 중시하시는 것 같은데 커리어로는 임프 데프트 피글렛 보다 확실히 아래죠. 커리어에 우승 한 번 없는 선수인데요.
17/10/31 09:10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정글중에 스코어와 가장 비슷한 선수라고 봅니다. 메이저대회 우승경력은 없지만 꾸준한 기량과 캐리력을 가졌죠. 다만 스코어는 롤드컵 커리어가 너무 초라해서 그점에서는 우지가 우위지만, 대신 우지는 팀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는 캐리롤 역할이지 스코어처럼 멱살잡이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뭐 원딜 자체가 원래 그런 포지션인 면은 있지만... 여튼 뱅 다음으로 우지다? 이건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뱅이 커리어로 과대평가 받는다는 분위기가 최근에 많았는데 사실 커리어 위주로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선수의 전형이 우지라고 생각해요. 이건 막연하게 해외선수들을 역설적으로 고평가하는 이상한 분위기도 한몫했다고 보지만... 뱅 다음은 프레이 혹은 임프 데프트 피글렛 같은 선수들이죠. 저중에 정점을 찍고 빠르게 내려간 피글렛보다는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기준에 따라 더 낫다고 볼수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그 외에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고보긴 글쎄요...
17/10/31 08:26
그래도 잘하는 선수는 맞는것 같아요. 저런 무대에서 조차 오히려 더 잘하게되는 페이커가 사기인거지, 커리어 쌓은거나 임펙트보면 손꼽히는 원딜은 맞는 것 같네요.
17/10/31 08:33
역대 원딜을 줄세워놓고 봤을때 2그룹의 맨앞을 다툴만한 선수라고 봐요. 우선 캐리력 라인전이 강하고 메카닉이 출중하니... 다만 그 이상의 +알파가 없다는게 이 선수가 콩지(...)가 된 까닭이라고 봅니다.
17/10/31 08:39
이번 시리즈 최대 아쉬움은 why not 자야? 가 더 큰것같네요.
이것만 됐어도 레드팀 일때, 훨씬 수월하게 게임했을텐데여.. 자야가 또 "그렇게" 어려운 원딜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여.
17/10/31 08:43
그런데 자야도 은근 유틸성 원딜의 비슷한 느낌이 있는지라 우지처럼 정말 딜링특화에 가까운 원딜이 선호하지 않는 면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중국 원딜들이 이런 특징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 코그모 트위치 트리스타나 베인 케이틀린 이런쪽으로 주로 선택하는거도 그렇고. 애쉬, 진, 바루스처럼 유틸성이 중요한 챔프가 주력일때는 딱히 중국원딜들이 힘을 쓰는 모습을 본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17/10/31 10:28
유틸원딜이 대세가 되면 자연스레 무게는 탑쪽으로 기울어집니다. 하지만 중국은 15MSI의 코로 이후로 한 번도 한국은 커녕 북미유럽을 넘어설 탑이 나온적이 없죠.
17/10/31 09:10
원딜은 아무리 잘 해도 안정감이 떨어지면 S급으로 평가하기가 애매합니다. 원딜은 진짜 40분 잘 하다가 5초 못하면 팀이 그냥 져버리거든요. 축구로 치면 오히려 수비수들 같은 느낌이에요. 내내 잘 하다가 한 번 정줄 놓으면 실점 그리고 팀의 패배로 이어지는. 데프트, 덮립도 약간 그런 과라 저평가받는 편이고요. 이런 선수들이 스탯상에서는 타 선수들에게 잘 안 밀립니다. 축구선수로 치면 매 시즌 득점왕 수위를 다투지만 큰 경기에서 약해서 저평가받는 선수같은 느낌?
그래도 현 시점까지는 우지가 룰러 바로 아래 정도까진 한 것 같아요. 원딜은 차려진 상을 떠먹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같은 팀원들이 얼마나 상을 잘 차려주느냐도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제가 슼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4강은 페이커가 너무 쩔었음. ㅡㅡ;
17/10/31 09:12
우지는 팀의 중심에다가 밴픽도 몰아받는데 우승이 한번도 없는게 저평가의 원인이죠.해설가들도 우지는 클러치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는데요
17/10/31 09:14
우지는 최상급 원딜이 맞죠. TOP 5 라고 해봤자, 프레이, 뱅 말고는 어차피 기준따라 넣고 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LCK 해설분들조차 인정한 슈퍼스타인데요. 메타때문에 잘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건 논리가 맞지 않는거 같구요.
17/10/31 09:18
역대 탑을 두고 뱅 프레이 둘이 투닥투닥하다가 이번에 프레이가 삐끗한 느낌이고. 우지는 그 뒷그룹에서 데프트에게 슬쩍 밀려있는 느낌이죠. 임프 피글렛은 중국 이적 후 이 리스트에서 훅 사라져버려서 아쉽네요.
17/10/31 09:19
탑10은 무조권 든다고 보고 탑5는 개인 기준에 따라 좀 갈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기량의 꾸준함 + 팀의 에이스로 롤드컵2회 준우승은 높이 평가받아야죠 뱅 임프 프레이 피글렛 다음은 우지라고 봅니다
17/10/31 09:29
뱅 프레이 임프 피글렛 데프트 다음 우지라 봅니다.
지금 폼은 룰러가 더 좋은 것 같고. 뭐 사실 8~4강은 룰러가 제일 잘했다고 보지만. 내년에 롤드컵 커리어 한번 더 쌓으면 룰러가 우지를 제끼겠죠.
17/10/31 09:31
저도 동의합니다. 6위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무난히 드는 편이라고 보고 피글렛과 비교해 꾸준함을 논한다면 뭐.... 5위까지도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런 분들을 이해한다는거지 명색이 슼팬인 제가 피글렛을 우지보다 아래로 평가하는건 아닙니다 크크
17/10/31 09:36
아무리 그래도 우승 경험 한번도 없는 선수가 데프트, 임프, 피글렛보다 위로 갈 수가 없죠. 임프는 lck, lpl, 롤드컵 3대회 전부 우승 경험이 있고 피글렛도 lck2회에 롤드컵 우승자인데요. 데프트도 lck우승자에 lpl 2회인가 3회 우승 찍고 msi까지 먹고 데마시아컵까지 키면 우승횟수가 더 늘어나는데 우지는 리그는 커녕 데마시아컵조차 우승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17/10/31 09:41
다른 글에서도 똑같은 댓글을 남겼지만 저 옆구리에서 치고 들어가는 포지션이 원하는 타이밍에서 교전이 일어났을 경우 위력이 대단하지만 위험도도 큰 포지션이에요. 아이러니 하게도 lck에서 저걸 가장 즐겨했던 선수가 프레이 선수입니다. 향로메타때가 아니라 트위치가 프레이의 히든카드 느낌이였던 시즌의 경기들 보시면 항상 프레이 선수의 트위치가 옆구리에서 나와서 상대쪽에 딜 무진장 넣어버리고 본인은 생존기로 빠져버리는 플레이를 즐겨했죠.
17/10/31 09:50
뱅이나 데프트 선수도 저런 포지셔닝에서 많이 딜을 넣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종이한장의 차이는 삶과 죽음이고 게임이자 4강이죠..... 세계 중요 무대에서 그걸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아닐까요?
17/10/31 09:53
우지와 경쟁하는 다른 원딜들이
우지만큼의 대대적인 팀케어를 받으면서 게임을 하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근데 결과물을 놓고 보면 그렇게까지 안해줘도 다들 딜 잘 넣고 우승 잘 합니다.
17/10/31 09:55
우지가 무슨 어중간한 원딜들과 견주는게 아니고 그 비교대상이 뱅 프레이 급의 세체원이라면 사소한 단점도 크게 보일 수 밖에 없긴 하죠.
17/10/31 10:00
뱅과 프레이랑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어느 수준급 팀의 원딜들도 우지만큼의 케어를 받으면 누구나 부각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주인공 만들어주기 잖아요? 우지는 우승이 없다는데서 에러입니다.
17/10/31 10:19
당연히 우승 못했으니까요.
근데 저랑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전 우지가 뱅 프레이는 물론 임프 데프트 피글렛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17/10/31 10:08
과도하게 찬양받을급인지는 모르겠는데
저어디 2부리그 그저그런 원딜급으로 깎아내릴 급도 아닌거 같은데요. 어차피 지금은 프레이미만에서는 기준에따라 변할수 있는 것 같고. 댓글이 꿀잼이네 깔깔
17/10/31 10:10
잘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까지 떠서 먹여주는걸 잘받아먹다가 멀리있는 반찬 짚으려고 일어서다가 넘어져서 밥상 뒤엎는 느낌이랄까........
17/10/31 10:13
저도 제가 보기에는 RNG는 미드 정글의 존재감이 원딜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인데 지나치게 원딜에만 집중하고 몰아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제 눈에나 그렇겠지 실제로 몰아줄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몰아주고 사람들의 평가도 대단한거겠죠.
17/10/31 10:20
우지가 우승이 하나도 없을줄이야...
대놓고 팀이 선수 한명 위주로 돌아가는데 우승이 하나도 없으면 그 선수 평가가 내려가는건 당연하죠 최강논쟁에 들려면 메이저대회 우승컵 하나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17/10/31 10:21
근데 저 4경기는 딜 할 사람이 트위치 뿐인데 트위치가 광역 딜 넣기 위해선 옆포지션이 강제되었죠. 그런데 서폿은 소라카라 그런 트위치를 보조해주기 힘들고요.
17/10/31 10:22
적당히 해야죠 누가 뭐래도 4강 전까지 롤드컵 1,2위를 다투는 폼을 가진원딜이었는데 4강에서 졌다고 바로 이런 소리 나오는건 참 선수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정당한 평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향로 메타 아니였으면 죽었다구요? 향로 메타니까 그렇게 플레이가 더 가는 거죠. 그리고 전 저 소리가 진짜 웃긴게 향로 메타인데 원딜 못하는 팀들 어떤 꼴나는지 플레이인부터 조별리그까지 엄청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래서 제가 누가 최고네 어쩌네 순위 정하는 걸 싫어합니다. 논리적인 척 공정한 척 하면서 결국 상대 흠집내기 말고는 남는게 없거든요. 우지가 뱅 프레이보다 우위라고 절대 생각 안 합니다. 그런데 확실한건 무슨 몰아줘서 그렇다 메타빨 받았다 이런 식으로 매도나 안했으면 하네요. 메타가 원딜 메타여도 못하는 선수가 부지기수고 몰아주고 죽으면 더 똥인거 이미 충분히 보신분들이 저러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rng가 독립리그급 막장 운영하는 팀도 아니고 자기 팀 강점을 아니까 4강까지 왔겠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니까 우지한테 몰아주는거고.
17/10/31 10:25
몰아준다고 우지처럼 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죠. 그래서 우지가 세체원 후보로 거론되는거구요. 근데 문제는 우지와 비교되는 대상들은 그저 그런 많고 많은 원딜이 아니라 극소수의 완전 무결한 원딜들이죠.
메시가 월드컵 준우승 하나만 해도 많고 많은 축구선수들과는 비교 불가지만 비교 대상이 펠레 마라도나니까 월드컵 없는게 큰 결함인 것 처럼요.
17/10/31 10:28
아 저도 말씀하신 내용에 완전 동의하구요 윗 댓글들에 하도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폄하까지 가기에 댓글 썼습니다. 무슨 몰아 받으면 모두 우지처럼 하는 거 같은 뉘앙스 댓글이 너무 많아서요. 안타깝습니다. 비 한국인 원딜들중에서 가장 한국인 원딜에 가까워지고 있는 선순데 뭐가 그리 미워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17/10/31 10:53
우지선수 굉장하죠. 마타선수도 우지선수에게 라인전에 대해 상당히 배웠다고 했고요. 머리가 엄청 좋아서 딜계산이 엄청 정확한 선수라고 하던데...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최고 스타 중 한명이 분명하고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10:24
우지에 대한 평가야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긴 할겁니다.전문가들,선수들이 중국 최고의 원딜로 뽑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 실력은 거품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지금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원딜들과 비교해보면 최고의 원딜 반열에 나란히 하기엔 주요 경기내 퍼포먼스나 커리어에서 밀리는 것도 사실입니다.본인은 남들과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 팀원들이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프로 세계에서 우승컵 하나없이 최고 소리 듣기에는 우승자들에게 너무 염치없는 것 아닌지.
17/10/31 10:24
아직까지는 그래도 양날검 성향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향로 메타가 잘 커버해서 그렇지 멘탈적인 문제도 약간 남아있지만 많이 보완된거 같습니다 이거까지 해결하면 진짜 우승하겠죠
17/10/31 10:35
일단 뱅 프레이는 원딜 순위에서 논외고...
5위권은 된다고 어렴풋하게 생각하긴 하는데 임프 데프트 피글렛보다 순위가 앞쪽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애매하네요. 한편으론 비한국팀이 시즌 3 이후로 롤드컵 우승한 적은 없으니 그거 때문에 저평가하는 건 좀 억울할 것 같기도 하고... 자국 리그 우승 못한건 안타깝긴 하지만 변명할 도리가 없고요.
17/10/31 10:38
개인적으로 RNG 핵심이자 에이스는 마라샹궈 같은데
작년에도 느꼈지만 진짜 잘하더군요 중국선수중에 제일 탐나요 그리고 우지는 저평가하지는 않습니다만 세체원급으로 지나치게 띄워주는것 같긴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원딜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로 시즌3부터 지금까지 쭉 버티는걸 보면 충분히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 꾸준함에 비해 뚜렷한 성과가 없는게 아쉽네요
17/10/31 10:41
우지의 단점이 그렇게 명확하고 확실하다??
다른 롤드컵 진출팀들이 그 단점이 확실한 우지하나를 못파내서 RNG가 4강까지 가게 놔뒀다는건가요? 저는 전성기 기준으론 뱅, 프레이, 임프가 확실히 지금의 우지보다 파괴력 있는 원딜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현재 우지가 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어쩌고 할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폼을 유지하는 기간까지 생각해 본다면 뱅, 프레이 제외하고는 우지보다 나은 원딜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꾸준함이라는 요소가 프로선수에게는 최고의 덕목중 하나니까요. 적어도 이번 롤드컵 기준으로 LCK 3팀에서 우지보다 잘한 원딜도 없어보입니다. 프레이는 너무 일찍 나가떨어졌고.. 그것도 본인의 실수도 기여했죠. 뱅은 롤드컵뿐 아니라 인성사건 이후로 몇달간 확실히 내려앉았다가 준결승 막판에 살아난거구요. 적어도 이대로 롤드컵이 끝난다면 이번 롤드컵 최고의 원딜러는 우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0/31 11:53
근데 전 왜 이번 롤드컵에서 원딜 중에 룰러<우지라고 보는지 잘모르겠어요. 사실 투자값 고려해봐도 룰러가 훨씬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우지가 이번 롤드컵 최고의 원딜이 될 이유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17/10/31 12:10
이번 롤드컵에서 프레이 뱅은 확실히 우지나 룰러보다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룰러는 우지보다 못보여준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맞대결에선 우지를 이긴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지보다 위인가? 라고 본다면 또 그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룰러에게는 같은편에 큐베라는 세체탑에 도전하는 존재가 있어서 몰아주기에 상대적으로 우지보다 혜택을 덜 받는면이 있는것도 같습니다. 어쨌건, 결과만 놓고보면 룰러가 우지보다 보여준게 많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닌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7/10/31 12:19
직접 붙은거라 해봐야 단판제고, 단판제에서 lck팀이 잡히는거야 매년 있던 일인데 단판제 두판의 결과를 실제 토너먼트 성적보다 우선시하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17/10/31 12:23
사실 굳이 따지자면 말씀하신대로 단판제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건 맞는데요
굳이 룰러와 우지를 비교하자면 맞대결한 그 예로들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10/31 12:29
하긴 저도 우지가 과거의 세체원급 역량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지만, 막상 이번 대회에서 우지보다 나았던 원딜이 누구인가!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종합적으로 룰러와는 비슷하고 나머지 뱅프레이등보다는 근소우위 이상을 가져간것 같습니다.
17/10/31 12:56
저도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을 토대로 보자면 저도 우지가 프레이나 뱅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뱅과 프레이는 8강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으니... 다만 룰러를 상대로 단판제 두판에서 이긴게 원딜 차이가 났던 게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정도 차이는 룰러와 우지가 각각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토대로 보자면 역전되는 차이라고 봅니다.
17/10/31 14:05
네 맞습니다. 여튼.. 아직까지 LCK원딜이 이번 대회에서 우지보다 나은모습은 아직 못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룰러 폼을 봐야할것 같습니다.
17/10/31 11:58
이번 롤드컵 기준 룰러는 이미 보여준게 우지보다 많아보이고 뱅도 결승에서 평가를 뒤집을 기회는 남아있다고 보입니다. 4강에서 이겼거나 무고한 패배였으면 모르겠는데 패배한 세트에선 분명 본인 지분이 꽤 있다고 보여서요.
17/10/31 12:09
다른 여러경기에서 룰러도 우지 못지않은 경기가 있었다고 생각도 들고,
또한 큐베라는 존재가 세체탑 경쟁을 하는 선수기 때문에 룰러가 상대적으로 손해보는면도 있다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우지보다 보여준게 많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라인전 맞대결에서 우지보다 잘했다면 모를까 딱히 그랬던것도 아니라서.. -_-
17/10/31 12:14
조별리그 경기라면 미드정글부터 터져나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다시 봐야겠네요. 결국 롤드컵 4강 탈락vs결승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탈락 책임에 면죄부를 줄만한 경기력을 보여준 건 아니라서 룰러 아래로 평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별리그보다는 상위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에 더 비중을 두다보니 조별리그 맞대결 2패를 좀 간과한 것 같네요.
17/10/31 12:22
그래봐야 조별리그죠.
조별리그 결과만 보면 15시즌 준우승팀 쿠를 2:0으로 박살낸 ahq는 뭘로 봐줘야 할까요. 결국 중요한건 상위 라운드의 벽을 넘는거고 삼성은 점점 물이 오르면서 벽들을 압도적으로 박살내고 왔지만 rng는 벽에 박혔죠.
17/10/31 12:29
한가지 에를 들어서 말씀드리니 제가 말씀드린 예는 별거아닌것처럼 또다른 예를 끌고와서 말씀하시는데
별로 안좋은 토론태도라고 봅니다만 어쨋든. SKT도 패배직전까지 몰리고나서 간신히 파낸 우지라고 본다면, 굳이 서양팀 한정이라고만 말할건 아닌것 같은데요? 현시점에 SKT위에 뭐 너댓팀이라도 있는줄 알겠습니다.
17/10/31 14:13
그렇게 확실히 파낼수 있으면 삼성이 RNG에게 0:2로 진게 설명이 안된다는 의견에는 자꾸 조별예선이라 그렇다는 얘기를 하세요.
정말 별거아닌 조별예선이었다면, 그 경기들에 대해 클동준 해설도 그렇고, PGR 불판도 그렇고 다들 별거아닌 경기에 쏘쿨하지 못했던건가요?
17/10/31 13:52
별거 아닌 예가 아니라 실제로 두 사례 모두 조별리그에서 벌어진 2:0 스코어에 대한 건데요? 정당한 예시를 꼬투리 잡는 거야 말로 별로 안좋은 토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17/10/31 14:12
불굴의토스님에게 얘기하시는거죠?
제가말한건 '그래봐야 조별리그죠' 라고 제가 든 예시를 별것아닌것처럼 말하는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씨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조별예선 삼성이 0:2로 진 경기는 제 생각에 정당한 예시를 들었다고 생각했고, 정당한 예시를 꼬투리 잡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었습니다.
17/10/31 10:42
해서는 안 될 플레이를 성공시키면 슈퍼플레이지만 실패하면 쓰로잉입니다. 모든 쓰로잉이 슈퍼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나오는건 아니지만 모든 슈퍼플레이는 쓰로잉의 위험을 동반하죠.
17/10/31 10:54
우지 대신 넣을 선수야 많죠. 프레이? lck 3회 우승자입니다. 데프트? 우지가 lpl은 커녕 데마시아컵이든 msi든 한번도 우승 못하는 동안 lpl 2번. 데마시아컵3번, msi 전부 우승 먹었습니다. 그것도 우지랑 같은 리그에서요. 롤드컵 우승도 아닌 준우승으로 상쇄할 커리어가 아닙니다. 임프는 lck, lpl, 롤드컵 전부 우승해본 원딜입니다. 우지가 뭐 하나 앞서는게 없는데요.....꾸준함이라는 것도 프레이처럼 최소 자국리그라도 우승을 했어야 탑클래스로 꾸준했다고 할 수 있지 커리어에 우승이란 기록 자체가 없는데 그 정도의 꾸준함으로 우승기록이 압도적인 다른 원딜보다 낫다고 할 수가 없죠.
17/10/31 10:58
우지가 더 낫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저들과 비교해서 깍아내림 당할 이유가 있냐고 말하는 겁니다.
결국 항상 자국리그 모르겠고~ 롤드컵 성적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있어 롤드컵 다회 진출과 준우승 등 성적을 어느정도 낸 것은 팀 영향도 있지만 우지 개인적으로도 인정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KT팬이지만 데프트 선수가 LPL에서 잘해줬고 MSI 도 우승했고 자국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지만 이번 한국에서 복귀해서 아쉬운 점들도 그렇고 마냥 좋게 평가할 수 있지는 않구요.
17/10/31 11:01
올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역대로 보면 결국 데프트>우지인건 명확합니다.
우지는 아무리 잘쳐줘도 역대급 원딜 top5 안에는 힘들고 그 바로 다음 정도죠.
17/10/31 11:07
데프트가 한국리그 와서 아쉬웠다는건 그 경쟁팀이 롱주 슼 삼성이었던 거지 우지라고 뭐 달라졌겠습니까? 팩트는 데프트가 lpl에서 우승 쓸어담는 동안 우지는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것도 우지는 언제나 팀의 중심이었고 팀의 모든 것들이 우지를 위해 돌아갔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우지가 허접한 원딜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잘하는 탑클래스 원딜은 맞는데 위에 비교되는 원딜들과 비교하면 이견의 여지 없이 딸리는거 맞습니다. 깎아내린다고 하면 안되죠. 명백하게 딸리니까 딸린다고 하는 겁니다. 커리어에 우승기록으로 넘쳐나는 선수들하고 우승기록 단 한번도 없는 선수가 어떻게 동급으로 엮일 수 있습니까. 스코어는 메이저 우승은 없어도 기타 대회 우승이라도 있는데 우지는 그것마저 없습니다.
17/10/31 10:57
임프나 피글렛, 많이 양보해서 데프트까지면 몰라도 프레이에 물음표를 붙이는건 그 평가가 물음표네요. 프레이는 명실 상부 세체콩 원딜이죠.
17/11/01 16:3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에 다른 어떤분도 프레이가 우지보다 아래에 있다는 글 하나만 달랑 던지시고 피드백도 없던데, 꾸준함/커리어 어딜 봐서 프레이가 그렇게 낮게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당장 '이번 롤드컵 시즌 한정' 이라고 딱지를 붙인다면 몰라도 말이죠. 프레이선수 팬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이번 8강 패배 이후 너무 격하되는 거 같네요...ㅠㅠ
17/10/31 10:42
저건 옆포지션이 아니라 들어가는 타이밍이 1초정도 빨랐던게 문제에요.
포지션 자체는 저기를 잡아야만 한타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렇게 했어야했고 한국 최고급 원딜도 저상황에서는 저포지션으로 가요(특히 프레이). 우지는 라인전은 한국인 포함해도 최상위권이고 한타는 LCK 중하위권 정도 되는 거 같아서 종합하면 룰러보다 약간 아래인 수준으로 봅니다. 한국인 아닌 선수가 LCK레벨로 얘기되는 게 엄청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17/10/31 10:43
한끝차가 중요하죠. 이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하면서 충분한 딜과 생존을 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계속해서 실수없이 보여준다는 게 쉬운게 아니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충분한 클래스를 보였조.
향로 중심 메타에서 던지는 특성이 있는 원딜 가지고 롤드컵 4강이 힘들죠.
17/10/31 10:44
우지가 자국리그 우승이 없었어요??? 어우...ㅡ.ㅡ;;;;
국제경기만 보고 해당 국가 리그는 신경을 안 써서 당연히 우승컵은 몇 번 들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4강까지 봤을 때 참 잘하는 원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순위 매기는 건 롤알못이니 패스~~~
17/11/01 16:35
그나마 우지가 있는 팀이 데마시아컵을 우승한 적이 있긴 한데
이 때는 우지가 휴식기라 출전을 안함 ㅠㅠ 이건 뭐 홍진호 군대가니까 우승한 KT도 아니고 ㅠㅠ
17/10/31 10:48
13년 이후 확실하게 세체원이었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은 피글렛 임프 데프트 뱅 이렇게 넷 뿐이죠.
13 피글렛 14 임프 15~스프링 데프트 15 섬머 이후 뱅 여기서 롤드컵 > MSI 로 데프트가 한끝 떨어지는거고. 데프트가 중국에 있었던 15, 16 우승 커리어 생각하면 그시기 중체원은 데프트고 우지를 데프트 앞에 놓아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17/10/31 10:50
딱 커리어가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안정감이 부족하니까 여태 우승을 못한거죠
그럼에도 이름이 자주 언급되는건 그만큼 공격력이 있는 선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우지가 우승컵 들기는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상위권에는 꾸준히 갈거라고 봅니다
17/10/31 10:59
우지가 세체원이라는듯한 분위기보고 다른분들처럼 우승 한번이라도 한줄알았는데
우지를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그동안 한국원딜들을 깍아내리는 분위기였던거같은데
17/10/31 11:07
계속 한끗차로 준우승만 있느니 뭐니 하지만 그 한끗이 중요한거죠.
결국 프로에서는 그 한끗 하나가 실력이니까요. 우승자들은(결국 승자) 그 한끗을 극복한거고 우지는 그 한끗을 극복하지 못하는거죠. 그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큽니다. 우지가 최상위급 원딜임은 분명하지만 아직 역대급 원딜에 꼽힐수 없는것도 그것 떄문이죠.
17/10/31 11:08
피글렛과는 누가 5,6위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뱅 프레이 임프 데프트보다는 확실히 밑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역체로가면 '그래서 그분 커리어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우지는 이 질문이 너무 치명적이죠.
17/10/31 11:12
결국 커리어로 비교해야되는데 뱅 프레이 임프 데프트 피글렛 보다는 확실히 밑이라... 거기다가 룰러가 이번에 롤드컵 먹으면 룰러보다도 확실히 밑이라고 할 수 있죠. 우지가 최상급 원딜인건 맞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7위급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11:17
역대 1그룹 뱅,프레이,임프에 2그룹에 데프트, 비비, 우지, 피글렛등의 2그룹으로 봐야죠.
이번에 괜찮게 하고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1그룹 올라갈 정도는 아니다가 된거죠.
17/10/31 11:29
베베였던거 같은데 긴가민가 해서 나무위키 가봤더니 비비라고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비비라고 그냥 적었습니다. -_-;;;
17/10/31 11:29
현재 우지의 폼으로 봤을때 TOP5에 놓을수 있을것같다. 하지만 TOP5 내에서도 위쪽으로 놓기에는 결국 증명하지 못했다.
역대로 봤을때 우지는 TOP5가 애매하다. 하지만 고 바로 밑에쪽에 있는건 확실하다. 가 제 생각입니다.
17/10/31 11:46
헉... 저분 그렇다고 탈퇴할거까지야...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틀릴수도 있고 서로 다툴수도 있는건데 기분 많이 상하셨던걸까요. 그냥 넘어갈걸 그랬나 흠.. 뭔가 맘이 편치가 않네요...; 그리고 저 우지 폄하하는거 아닙니다. 사실 아직도 우지가 뱅 프레이 다음이 아니라 올타임 no.6 정도라는게 폄하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올해 롤드컵 한정으로는 현재까지 평균경기력면에서 룰러 다음으로 잘한게 우지라고 생각해요. 다만 8강 이후로 좀 과할정도로 우지 평가가 높았고, 그 와중에 LCK 원딜러들에 대한 이해못할 폄하까지 나오는걸 봐서 그부분에 대해 의견을 낸건데 공연한 짓을 했나 싶기도 합니다.
17/10/31 11:49
왕년의 구맛밤 인섹이나 지금 리바이 같은 경우엔 정글임에도 다른 방법이 없어서 몰아받았는데,
우지는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줘도 될 팀원인데 몰아받는다는 느낌이 있긴 하죠. 그런데도 항상 한끗이 모자라서 미끄러지니 몰아받은만큼 책임의 비중도 큰건 어쩔 수 없다 봅니다.
17/10/31 11:58
피글렛이 프레이보다 아래라는것도 저는 동의가 안되네요. 꾸준함만 본다면야 프레이가 위는 맞습니다만 피글렛은 롤드컵 우승 커리어가 있고 롤챔스 2연 우승에 한 번은 전승 우승한 원딜입니다. 임프는 롤챔스 1회 우승이긴 하지만 롤드컵 최초 펜타킬에 롤드컵 우승 원딜이고요. 맥스 능력치로도 롤드컵 우승 한 번 없는 프레이가 왜 저기 끼여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팀 바꿔서 롤챔스 3회 우승은 대단합니다만 핵심 커리어인 롤드컵 우승이 없잖아요. 한 시즌에서도 최고가 되본적이 없는데 왜 역대 원딜 top 2로 손꼽히는지..
17/10/31 12:07
롤드컵 우승 한 번은 해야 넘버2를 확실히 하는거 아닌가요? 정점을 찍었을 때 롤드컵 우승한 다른 선수들이 있는데 정점에서 롤드컵 우승 한 번 없이 꾸준함으로 넘버2라니 납득이 안되네요.
17/10/31 12:16
사실 저도 이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우지가 인정받기 힘든 이유도 우승 기록이 없기 떄문인데 프레이가 국내 우승 기록은 있지만 결정적인 롤드컵 우승기록이 없죠; TOP5 안에 들어갈 선수지만 커리어 정점은 못 찍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국내 우승기록이 없더라도 룰러가 이번에 롤드컵 우승하면 프레이보다 세계대회 커리어는 앞서나가게 되죠.
17/10/31 12:18
임팩트와 꾸준함의 밸런스는 사람마다 평가 비중에 차이를 둘 수 았지만 피글렛은 시즌3 이후 너무 급격하게 무너져서 정점 때의 기량으로 커버가 안되는 수준이라 보입니다. 임프의 임팩트를 프레이의 꾸준함보다 더 높게 치는건 취향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17/10/31 12:21
세체원급에 가장 오래 있었던 선수긴 하지만 프레이가 세체였던 시기는 없죠. 저도 월챔 우승 원딜을 먼저 올리고 그다음에 논해야 된다고 봅니다.
17/10/31 12:25
이건 팀 게임에서 우승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거에 대한 해묵은 논쟁의 하나일 뿐이죠. 그냥 견해차이라고 퉁치고 넘어가는세 속편할겁니다.
17/10/31 12:40
임프는 팀을 바꾸고도 lpl 우승의 기록이 있으니 임팩트 vs 꾸준함으로 갈 수 있겠지만 피글렛은 안타깝게도 팀을 바꾼 이후 단 한번의 우승기록이나 롤드컵 진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기 임팩트가 꾸준함을 커버 칠 수 없는 정도라고 보입니다. 프레이의 고평가 중 큰 지분을 차지하는게 서로 다른 3개의 팀에서 lck 우승을 했다는 거죠. 롤드컵 진출 횟수만 봐도 꾸준함은 넘사벽이고.....롤드컵 우승까지 했으면 거의 뱅 옆자리에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게 안되니까 확실하게 그 아래인 것이고요
17/10/31 14:46
단기 임팩트가 꾸준함을 커버 칠 수 있는지 없는지도 개인의 판단에 달린거죠. 애초에 피글렛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롤챔스/LCK 전승우승이라는 임팩트는 없는데요. 서로 다른 3개의 팀에서 LCK 우승을 한 것은 높이살만 하지만, 롤드컵 7시즌 째 꾸준하게 진출한 TSM의 평가가 그렇게 높은가요? 그리고 뱅은 2015 LCK 2연 우승 롤드컵 우승, MSI 준우승 / 2016 LCK 스프링 우승 MSI 우승 롤드컵 우승 / 2017 LCK 스프링 우승 MSI 우승 롤드컵 결승 진출자인데 프레이가 롤드컵 우승 한 번 하면 뱅 옆이라고요? 롤드컵 1회 우승을 했어도 확실하게 뱅보다 아래입니다.
17/10/31 15:36
전승우승이든 우승이드 커리어는 똑같죠. 그걸 다르게 치기도 하나요? 그리고 tsm의 경우 북미라서 고평가를 못받는 거고 그건 당연한 겁니다. 라리가에서 단골로 3등안에 드는 거랑 프랑스 리그에서 단골로 3등안에 드는 거랑 평가가 같을 수가 있습니까? 말도 안되죠
17/10/31 14:53
롤은 5인 팀게임이기 때문에 우승의 가치를 어떻게 나눌거냐의 문젠데 이견이 있을 여지는 있지만 여기 댓글창만 봐도 프레이의 커리어를 높게 치시는 분이 많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17/10/31 13:03
이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생길수밖에 없는게 결국 프레이가 롤드컵 우승 or 세체원을 찍어본적은 없다는 점이 있죠. 과거 스1에서 보자면 프로토스 올타임 랭킹을 매길때 송병구와 비슷한 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올타임 no.2는 프레이 봅니다. 전 프레이의 꾸준함에 대해서는 사실 시즌 3, 시즌 4에서는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이나 성적을 봐도 A급 원딜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유틸형 원딜로서 독보적이라는 점과 뱅과 더불어 원딜에게 요구되는 덕목들을 가장 균형잡히게 갖춘 선수라는 점, 그리고 2015, 2016, 2017까지 LCK씬에서 꾸준히 최정상급 원딜이었고 LCK에서 3회우승으로 뱅의 4회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했다는 점, 거기에 롤드컵 준우승과 4강 2회의 성적이면 충분히 올타임 no.2로 볼 수 있다고 봐요. 피글렛과 임프가 우승커리어만 보면 확실히 프레이보다 낫지만 어쨌든 꾸준함이나 플레이스타일의 균형과 챔프폭을 갖춘 소위 만능형이라는 점에서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건 프레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지. 여러모로 뱅과 프레이는 스타1의 택뱅을 떠올리게 하는듯...
17/10/31 14:49
저는 그 꾸준함 보다는 그 시즌의 임팩트를 더 강하게 평가하는 것 같긴 합니다. 꾸준함이라는건 선수로서 큰 메리트고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MAX가 세계 최고가 아니었던 선수가 NO.2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프레이보다는 임프나 피글렛을 높게 평가하고, 고릴라보다는 마타를 높게 평가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개인차겠죠. 하지만 프레이 NO.2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너무 확신에 차서 프레이가 NO.2 인건 당연하다고 하시니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쓴것뿐이고요.
17/10/31 12:00
우지 저 포지션을 서양팀들은 못 후벼파는데 한국팀에겐 가차없죠...
롤드컵 2회 준우승이라고 해도 한국팀 안 만난 덕인데...사실 다전제에서 한국팀 이긴적 없지않나요?
17/10/31 12:26
다전제에서 만나본 한국 팀이라고는 슼과 삼화라서... lck 포함 그 어느 선수와 팀도 롤드컵 다전제에서 슼과 삼화를 이겨보진 못했죠.
그 프레이조차 롤드컵 다전제에서 한국팀을 이겨본 적은 없을걸요?
17/10/31 12:01
이번 롤드컵 4강에서 보여줬듯이 챔프를 가리는 모습(자야를 꺼린 것 때문에 픽밴에서 영향을 준 모습)을 고치지 못하고 내년에도 똑같이 특정 스타일의 원딜캐릭을 극명하게 꺼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지는 메카닉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지만 1티어와 2티어의 선수 능력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2티어 최상급에 위치하는 반쪽짜리 선수로 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들 거론하는 세체원급 AD들은 평타기반형, 스킬형 나눌 것 없이 잘 다뤘죠. 특화 챔피언은 있어도 모든 것을 익숙하게 다뤄 게임 픽밴전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이 제가 생각하는 AD캐리 역대 1티어선수의 최소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거 무시하고 4강까지 와서 몰아붙인건 사실이고 한끝차 승부였다고 하지만 스포츠에선 그 한끝 승부가 하늘과 땅끝차잖아요. 반대로 얘기하면 본인의 역량과 스타일을 쏟아부은 한계가 딱 4강까지란 얘기가 되겠죠.
17/10/31 12:01
정확히 스코어와 일치한다고 봅니다. 실력은 뛰어난데 가끔 헤맬때가 있어서 영고라인은 아니고, 우승 커리어는 없고... 뱅, 프레이, 임프, 데프트는 확실히 위고.. 피글렛과는 꾸준함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정점을 찍어봤느냐 못찍어봤느냐는 굉장히 큰 차이기 때문에 피글렛 다음이라고 보구요. 만약 이번에 삼성이 우승하면 룰러보다도 아래로 놓이겠죠.
17/10/31 12:03
개인적으로 우지 고평가에는 국적이 크다고 봅니다. 우지가 이런저런 단점이 있는 선수긴 한데 모든 포지션 모든 대륙의 비한국인 선수 다 봤을때 세체x 근처라도 가는 선수가 우지 말고는 없어보이니 타도 LCK를 원하는 모든 팬들의 기대가 우지에게 몰린다는 느낌을 받네요.
17/10/31 12:03
찬찬히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결국 많은 분들이 탑급 원딜로 꼽는 선수들은 skt의 원딜(피글렛, 뱅)이거나 skt를 어떤 대회에서든 이겨본 원딜(임프, 프레이, 데프트)이네요.
17/10/31 12:06
우지가 S급이 아니다, 최고수준의 레벨(1티어)은 아니다고 논쟁할 수는 있지만 사실 그 논거들을 종합해 보면 비 한국 국적의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선수는 절대 없고, 2티어 수준까지도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 빼곡히 채우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그것이 냉정히 볼때 '맞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온당치 않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우승이 없다고는 하지만 우지가 보여준 꾸준함, 경기의 면면, 커리어를 종합해 볼때 저는 충분히 세체원 논쟁에 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롤드컵에서 패자가 되긴 했지만 그런 면을 상당 부분 증명해냈다고 봅니다. 결국 한 끗의 마무리를 못 지었기 때문에 뱅 프레이와 동급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충분히 견줄 수 있는 위치의 원딜이라고 생각해요.
17/10/31 13:08
세계 베스트 뽑으면
레바뮌 선수만 뽑히는게 몇년째죠 (간혹 한둘 타팀) 그렇다고 레바뮌에서만 뽑는건 온당치못하다고 하긴 그렇죠
17/10/31 14:44
LCK가 5년째 롤드컵 패권을 틀어쥐고 있는 것이 지금 롤판이니까요. 그만큼 LCK의 선수들이 탁월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타 지역에 그에 견줄 탁월한 선수가 한둘 있더라도 팀으로서는 LCK와 그 선수들을 넘어서기 힘든 격차가 분명히 있으므로 한국 선수와는 조금 다른 조건으로 평가해줄 수도 있지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레바뮌은 이미 다국적 팀에, 최고 수준의 팀들이면서도, 그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압도적 자금도 있는 조건이라.. 그대로 비교하기는 힘들것같아요.
17/10/31 19:36
단순히 우지 우승못했어
그러니 한국원딜한테는 절대 비벼볼 레벨이 아님 이런 주장은 저도 의아한데 이 글은 우지의 잘못된 위치선정에 대한거니까요 가령 셰브첸코가 국대커리어가 딸린다고 평가절하 하는거랑 같은거죠(우크라이나로 뭐 어쩌라구...) 하지만 셰브첸코 첼시시절을 짚어내는건 유효한평가구요
17/10/31 12:34
일단 폼이고 뭐고를 떠나서 우승 있는 원딜들보단 아래 급으로 보는게 맞죠. 스타때부터 커리어 논쟁할 때 우승 1번이 있고 없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아시자나요? 억울하면 우승해야죠. 그리고 원딜이 중요할 때 본인이 던진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라도 세체원을 논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17/10/31 12:59
제가 생각하는 원딜 커리어는
뱅>임프>데프트>=피글렛>=프레이입니다. 뱅은 말할것도 없고 임프는 LCK 우승1회 롤드컵 우승, LPL 우승1회로 우승 기록 이외에도 따지면 롤드컵 우승자 중에선 두번쨰로 타대회 커리어가 좋죠. 데프트는 롤드컵은 준우승이지만 LCK LPL 우승이 있고 세계대회로는 msi 우승이 있죠. 피글렛은 롤드컵 우승자 중에서는 타리그 나가서 부진하지만 스프링3위->서머우승->롤드컵우승->윈터우승이라는 1년 기록으로는 뱅 제외 다른 선수들을 다 압도하죠. 프레이는 국내 우승 기록은 뱅 제외 최고 커리어지만 국제대회 수상경력이 없어요. 국제대회 수상 기록은 다른선수들이 동급이나 우위고, LCK 3회 우승이 있지만 다른선수들 리그 우승경력도 만만치 않죠. 정정: 데프트는 롤드컵 4강으로 정정합니다;
17/10/31 13:09
위 두분꼐 말씀드리자면 데프트 국제대회는 msi우승만 적었습니다.
하지만 프레이는 msi 우승도 없어요;(슼만 진출했으니 당연하지만)
17/10/31 13:15
msi우승이 롤드컵 준우승보다 뛰어난 커리어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죠. 국제무대 커리어는 데프트 msi 우승, 롤드컵 4강 1회, 프레이는 롤드컵 준우승, 4강 2회,
자국리그 커리어는 데프트 lck 1회, lpl2회. 프레이는 lck 3회니까요. msi우승이냐 롤드컵에서의 꾸준함과 준우승이냐 중 어느쪽인지에 따라 비중이 갈린다고 봅니다. 다만 임프, 프레이, 데프트는 전부 팀을 바꾸고도 최고의 성과를 냈는데 피글렛은 그러지 못한 점에서 좀 마이너스를 줄 수밖에 없죠.
17/10/31 13:22
사실 어떤 대회 우승이 위냐는 가치는 어느정도냐는 롤드컵 우승 빼고는 다 논쟁의 여지가 있겠죠.
개인적 의견으로는 롤드컵 우승>msi우승>롤드컵 준우승이라고 봅니다. 시즌 중간이긴 하지만 msi 우승은 결국 세계 최강이라는 뜻이고 시기가 달라도 1위와 2위의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콩까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LCK우승>LPL우승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차이는 아주 크진 않다고 생각하고(가치 비율로 보면 3:2 정도로 생각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롤드컵 우승 가치를 아주 높게 줘서요. 롤드컵 우승과 준우승은 최소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고, 타대회 어떤 우승도(LCK 포함) 몇번을 우승하건 롤드컵 우승에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13:24
전 LPL 우승의 경우는 가치 비율 차이가 좀더 커도 된다고 봐요. 물론 15 시즌 스프링 LPL 우승은 유일한 예외라고 보고... 개인적으로는 롤드컵 우승>MSI 우승=LCK 우승=롤드컵 준우승 정도로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7/10/31 13:27
사실 또 시즌별로 대륙별 위상이 달라서 우승가치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15스프링 LPL 우승은 정말 가치가 높고, 16시즌은 떨어지고 17시즌은 다시 LPL우승 가치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네요. 근데 그렇게 하자니 머리가 아파서 -_-;
17/10/31 13:34
전 그냥 15 스프링 말고는 다 2티어급 커리어라고 봐요. 올해 LPL 우승 가치를 높인다고 해도 그게 15 스프링을 제외한 다른 시즌에 비해서 뭐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보진 않아서...
17/10/31 15:02
15msi는 이벤트전에 가깝다고 봅니다. 대회 자체도 거의 급조됬고 진행방식이나 상금 규모른 봐도 그렇고요. 15의 경우 시험 삼아 해보고 16때부터 점점 키워가는 모습에 가깝기도 하고요
17/10/31 15:05
대회 자체는 급조하긴 했지만 어차피 참가한 선수들은 결국 각 리그 우승팀이었죠.
대회 완성도가 떨어질 지언정 팀 수준이나 위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7/10/31 15:19
15msi가 과연 17msi랑 같은 급에 대회로 볼 수 있냐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롤드컵도 그렇게 따지면 초기 롤드컵과 지금은 아예 다른 대회라고 볼 정도로 차이가 나긴하지만 15msi의 경우 iem이랑 비슷한 느낌에 대회라고 보였어서요.
17/10/31 15:08
아닙니다. 이벤트전이었던 올스타 지역대항전이 생각보다 진지해지자 그 포멧 따서 만든게 msi입니다. 대회 신설 목적 자체가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대회고 롤드컵 시드권까지 걸려있어서 이벤트전이라고 하기 힘들죠. 급조한건 올스타전에서 했던 것이고 msi는 작정하고 따로 만든거라 봐야하죠. 대회 방식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상금 규모야 라이엇이 스킨팔이 같은거 하면서(...)늘어나고 있는 것이고요.
17/10/31 15:24
규모가 커지면서 독자적인 위상을 갖게 되었다는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15년과 17년을 비교했을때 차이가 크다는걸 말하고 싶었네요. 15msi의 경우 이벤트전은 좀 과한 표현같고 iem 상위 대회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지금은 각자 생각에 따라 msi가 메이저 지역리그보다 위라고 해도 충분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7/10/31 15:27
리커트 님// 아뇨. iem과 비교할건 아닙니다. msi는 신설 목적 자체가 '최고의 지역을 가른다'는 목적 하에 신설된겁니다. 애초에 15년부터 지역리그보다 위였어요. 지역 리그 1위팀들 모아서 경쟁시키는건데 어떻게 지역 리그보다 못하거나 비슷할 수 있겠습니까. iem은 애초에 라이엇 공식 대회도 아니고요. 롤드컵 시드권 걸린 라이엇 공식 대회인 msi와는 아예 비교할 가치도 없는 수준이죠. 상금 규모는 애초에 라이엇이 스킨팔이 하기 이전은 짠편이었으니 논할 부분이 아니고요. 그게 대회 권위랑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msi는 태생부터 지역리그 상위로 만들어진 대회였어요.
17/10/31 15:53
kartagra 님// 시드권에 경우 2017에 새로 생긴거고 15msi는 우승상금 1억에 4일짜리 대회였어요. 참가팀이나 msi대회에 의의는 충분히 의미 있지만 15년에 경우 사실 시험 운영한 대회에 가깝다고 보이죠. 리그 2일하고 순위정한 다음 다음날 준결하고 다음날 결승한 대회를 높게 보긴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17/10/31 15:58
리커트 님// 당연히 처음부터 모든게 갖춰진 대회가 있을수는 없고, 그렇다 해도 라이엇 공식 대회도 아닌 iem에 비교할게 아니라는겁니다. 15든 16이든 17이든 세계 최고 지역을 가린다는 대회 의의는 변한 적이 없고 msi를 먹는 순간 그 당시에는 세체가 됐어요. 그래서 암사자가 날뛰고 edg가 팀파워 s+인가 받고 그랬던거죠. 충분히 높게 봐야 하는게 맞습니다. iem이나 지역대회랑 비교할건 아닙니다. 롤드컵 준우승이야 결국 콩라인이고요.
17/10/31 13:48
전 롤드컵 준우승이 더 가치있다고 보네요. MSI는 그냥 지역간 하나로 모여서 축제하는 느낌이라..
하다못해 롤드컵 포인트라도 주면 모를까..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들어요.
17/10/31 14:36
실질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들만의 리그는 리프트 라이벌즈고, msi는 롤드컵 시드권 걸린 대회라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msi 목적 자체가 각 지역 1위팀들 모아서 지역 수준 가르는 대회라고 라이엇이 msi 설명에 아예 박아놨습니다. 그래서 롤드컵 시드권이 걸려있는거고요.
17/10/31 16:38
플레이인 스테이지 면제인데시드권이래봐야, 17년부터 생겼던거고요. 4위안에만 들면 1~4위 까지 롤드컵 관련된 차별점도 없었죠.
17/10/31 16:42
애초에 대회 목표 자체가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대회라고 라이엇이 대회 설명에 써놨어요.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대회가 단순히 그들만의 리그 축제 느낌은 아니죠. 축제는 올스타전이나 리프트 라이벌즈 같은 이벤트전을 그들만의 리그거나 축제라고 봐야하는거고요. 롤드컵 준우승은 끽해야 콩라인이지만 msi는 적어도 상반기에는 세체 소리 듣습니다.
17/10/31 16:48
kartagra 님// 상반기 세체 해봤자뭐할까여;;;; 15 EDG 래봤자 롤드컵 8강에서 0:3 프나틱한테 완패하고 16강에서도 약한 상대들한테 고전한 거 밖에 기억에 안 남네요. 한 해 마무리하는 게 결국 롤드컵 아닌가요? 좀 더 다르게 이야기해보자면 MSI 우승해도 롤드컵 선발전 떨어져서 못 나올수도 있는게 롤드컵과 MSI의 현실이죠. (애초에 1위의 포인트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실제로 SKT도 가능성있었고요)
17/10/31 16:50
Lancer 님// 뭐하냐니요; 적어도 한번이라도 정점 찍어봤다는건데요? 나중에 죽을 쓰든 말든 그건 나중 얘기고, 적어도 그 당시에는 세체라는겁니다. 세계 1위>세계 2위인건 당연한건데요? 콩라인은 콩라인일 뿐입니다. 상반기 세계 1위가 하반기 가서 죽쭸다고 상반기 세계 1위한 커리어가 사라지는게 아니거든요.
17/10/31 16:53
kartagra 님// 정점을 어디서 찍었느냐가 중요하다는건데.. 뭐 이건 생각의 차이니;;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시즌을 반기 단위로 나누는것도 아니고 1년단위로 나누는데 제가 그렇게 이상한건가 싶네요. 그리고 세계 1위 > 세계2위는 뭐죠;;; 시기가 아예 다르고 상반기에 잘했냐 하반기에 잘했냐 뭐가 중요하냐고 하면 당연히 하반기 일텐데요.. 상반기 세계 1위 커리어도 안 사라지지만, 한 해 누가 결국 '롤드컵'에서 1위했냐 2위했냐도 중요하죠
17/10/31 16:56
Lancer 님// 정점을 어디서 찍었든 그 시기에 세계 1위 찍었다는건 별 차이가 없다니까요. 그래서 암사자가 등장한거 아닙니까. 적어도 상반기에 세계 1위를 가르는건 msi고, 최종적으로 세계 1위를 가르는게 롤드컵이죠. 15쿠는 롤드컵 준우승이 끝이고, 결국 2위에 불과합니다. 슼을 꺾고 1위를 달성했던 것과는 당연히 다르죠. 롤드컵에서 누가 1위했냐는 중요하지만 2위는 그냥 콩라인입니다. msi 우승은 세체 소리라도 낼 수 있지만 롤드컵 준우승은 그냥 롤드컵 준우승이에요.
17/10/31 13:12
사실 프레이나 우지나 롤드컵 우승커리어가 없는게 좀 크죠. 그런점에서 저도 프로선수로서 정점을 찍어보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한편으로는 전성기의 유지기간이 길다는 점 역시도 프로로서 꽤나 중요한 커리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인정해주고 평가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프레이, 우지 둘다요. 특히 프레이는 뱅과 더불어 15시즌부터 원딜계의 쌍벽으로 라인전+한타+운영에 기여하는 멀티플레이 롤을 갖춘 유이한 밸런스형 탑티어 원딜이라는 점, 그리고 유틸형 원딜의 활용에서는 가장 뛰어나다는 점(딜링면에서는 뱅)은 상당히 높게 봐줘야 한다고 봐요. 실제로 뱅과 프레이 이후로 그저 데미지 딜링 기계일 뿐이었던 원딜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한층 더 다양한 방식으로 진일보 한 측면이 있다는걸 고려해본다면... 커리어 순으로 나열하면 프레이는 말씀하신대로 피글렛 임프는 물론이고 MSI 우승이 있는 데프트보다도 밀린다고 볼수도 있지만 커리어와 퍼포먼스, 플레이 스타일과 꾸준함까지 같이 고려해서 평가한다면 그래도 no.2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10/31 13:26
skt 팬인 입장에서 프레이가 참 무섭긴 합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적수로 존재해왔거든요. 13년도에는 롤드컵 4강에서 skt에게 3:2로 석패 14년은 쉬고 15년은 롤드컵 결승에서 격돌해서 3:1, 16년은 4강에서 혈투 끝에 3:2, 17년 썸머에선 리그에서 이기고 우승.. 게다가 이 선수 진짜 오래된 게 시즌 2 때 TPA에게 져서 8강에서 탈락했었죠. 참 꾸준히 잘 해요.
17/10/31 13:36
저도 슼팬이고 지난 서머부터 뱅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나온 재평가 물결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프레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거품이 꽤 많이 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거품을 다 덜어내도 프레이가 15~17까지 뱅과 쌍벽을 이루는 선수, 그리고 올타임 랭킹에서도 no.2에 가장 확실한 지분을 가진 원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 우승이 없다는 이유로 폄하하기에는 지난 2~3년간 보여준 것들이 많아요. 뱅과 프레이가 경쟁하면서 원딜판을 지배한 그 시간들이 원딜의 클라스 자체를 드높였다고 보거든요. 올해 데프트가 들쑥날쑥 고생하고 룰러와 같은 신예가 뱅과 프레이 같은 선수로 발전해나가는 것을 봐도... 우지, 임프, 피글렛은 그런면에선 고전적인 원딜 타입이고 데프트는 그 타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느낌이라면 뱅과 프레이는 확실히 뉴타입이라고 봅니다. 룰러가 이제 그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도전하는 그림이구요.
17/11/01 16:48
전 프레이/고릴라/비디디 팬이다보니 요새는 롱주를 응원하고 있긴 한데
(아내는 페이커/울프 팬이라 늘 투닥거리는 건 함정...) 솔직히 이번 LCK 서머 보고 제발 이번 롤드컵 프레이가 한 번은 우승 차지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던게 뭐 한 번 롤드컵 우승해도 역대든 꾸준함이든 뱅한테는 지금도 앞으로도 못 비벼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만 롤드컵 우승하는거 보고 싶기는 했어요. 뭐 SKT 없었으면 우승 이런게 얼마나 의미없는 이야기인줄은 알지만 시즌 2때부터 활동했고 중간에 좀 폼이 떨어진 적이 없진 않아도 그래도 항상 상위권에다가 꽤 오래 최상위 탑티어 폼을 유지하고 팀 바꿔가면서도 LCK우승 (롤드컵 시즌이 되서 그런점이 없잖아 있다고 느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롤드컵 빼면 어지간한 국제대회 우승보다 LCK우승이 훨씬 어렵다고 보거든요. 기본적으로 경쟁의 난이도 자체가 다른 느낌이랄까...)을 몇 번이나 했는데 아직도 롤드컵 우승이 없어서 뭐 다른 선수까진 그렇다 봐도 이제는 롤드컵도 자국리그도 우승경험이 없는 우지보다도 못하다는 이야기도 몇몇 리플에서 나오는 거 보고 너무 억울합니다. 근데 그만큼이나 이런 수라장에서도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거기다 이번 4강 막판에 폼 회복의 모습까지 보인 뱅선수가 참 대단하긴 한 것 같아요.
17/10/31 13:13
우지가 4,5 경기에서 던지지 않고 캐리했다면 이번 롤드컵의 세체원이라 불렸겠죠. 하지만 자기손으로 침의 패배를 이끌었으니 그런 평가를 못 받는거고요
17/10/31 13:14
피글렛도 13년까진 세체원 반열에 오를 선수였지만 북미가선 결승 한번도 못가봤죠. 그렇다고 13피글렛이 15마린처럼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잘하는선수인건 맞는데 어느정도 고평가도 있어요. 덥맆보다 좋은평가를 받은시즌도 거의없는데 그 덥맆이 한국에서 받는 평가를 생각하면..
17/10/31 13:23
그래도 피글렛 13 서머-롤드컵-윈터 이때는 진짜 확실한 탑이었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오히려 윈터 이후 메타트렌드를 못따라잡고 떨어지는 바람에 전성기마저 너무 저평가 받아서 안타까운... 정작 서머-윈터에서는 바텀 맞대결에서도 이겼으면 이겼지 진거도 아니었고, 그 3개 대회 동안 라인전, 한타 뭐하나 밀린 경우가 엄청 드물었죠. 그때도 항상 비교당하던 임프를 봐도, 그 3대회 동안은 퍼포먼스도 임프를 압도했죠. 그걸 또 다 페이커빨이나 푸만두빨이라고 하기에는 이 당시에 피글렛이 베인, 케이틀린, 트위치, 이즈리얼, 코르키 등 메타 대세챔프를 잡고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으니까요. 그것도 페이커가 집중 캠핑당해서 말리거나 혹은 한타에서 먼저 포커싱 당해서 순삭되어도 지금도 저는 프로씬 사상 최고라고 보는 베인으로 엄청 캐리했었으니...
사실 15 마린은 페이커를 제외하고는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압도적인 선수였다고 봐서... 그거랑 비교하면 좀 억울한 면이 있는 크크크
17/10/31 18:38
13피글렛 대단한게 우지, 프레이 상대로 롤드컵에서 다 이기고. .롤챔스에서도 베인 픽해서 절대 못잡을 포스 보여주니 베인 밴도 되던데 대단하더군요. .
17/10/31 13:30
그리고 우지가 좋은원딜인건 맞습니다만 압도적인 중체원이냐고 하면 그건 아닙니다. 작년까진 데프트가 왕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이 한수 접어주는감이 있었고 이번시즌에도 미스틱이 커리어로나 팀내비중이나 절대 달리지 않죠. rng는 다른 팀원들에게 캐리롤을 맡길수 있는데 we는 17년내내 원딜바라기 팀이었어요.
17/10/31 13:32
저도 그래서 대회전에는 우지보다 미스틱을 더 고평가했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의 미스틱은 좀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LPL에서도 중체원 소리 듣는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로 잘했고 리라에서나 MSI에서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우지는 사실 13 시즌?을 제외하고는 자국에서 압도적 중체원이었던 적이 없는걸로 알아요. 14때도 나메이(...)가 있었고 15, 16에는 임프 데프트가 있었고... 올해도 미스틱이 있었고.
17/10/31 13:45
보통 롤드컵 가면 우지가 조금씩 더 잘하더군요. 롤드컵 가면 가을소녀가 되는 edg에 비해서 rng는 그럭저럭 선방하기도 하고.. 그래서 해외선수들을 볼 기회가 롤드컵 정도밖에 없는 한국팬들에게 강한인상을 남겼다고 봅니다.
미스틱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해주자면 샤오후가 시예보다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준게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않았나싶네요. 세체미야 당연히 아닐지라도 샤오후가 이번대회에서 보여준폼은 거의 2,3등 미드는 됐다고 보는데 시예는 제이스나 카사딘같은 조커픽 잡았을때가 아니면 거의 항상 실망스러웠네요
17/10/31 14:03
그러고보면 이번 대회는 페이커가 유독 돋보여서 그런지 페이커를 제외하면 미드들이 하나같이 좀 나사빠진 면이 있네요. 말씀하신 샤오후만 해도 뭔가 라인 지박령스러운 모습에 작년 MSI때와 비교해서 캐리력은 급감하고 그렇다고 로밍능력이 아주 좋은거도 아니고 뭔가 비디디 하위호환스러운 면을 보인지라.. 근데 막상 뭐 4강에 올라온 미드들 기준으로 보면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평균경기력에서는 페이커 다음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긴 하네요 정말.. 비디디가 8강에서 갑자기 CJ 시절로 돌아가버린 쓰로잉을 연발하는 바람에...
17/10/31 13:43
냉정하게보면... 롤계에서 커리어 평가하기가 힘든 이유는
1. SKT에 우승 커리어가 완전 쏠림. : SKT 선수들 외에는 평가가 다소 애매해지는 감이 있어여. 대회 수는 적은데, SKT가 거의다 우승해버리니.. 2. 한 해 제일 중요한 대회인 롤 월드챔피언십이 '토너먼트'제 라는 점 : 1번이랑 연관있는건데여, 커리어가 상위라운드가면 '결과적으론' SKT 언제 만나느냐로 결정되는 감이 있어요. 물론 과정에 있어서 13,16,(17은 현재 진행형 아직 결정안됨) 전부 험난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론 SKT가 우승했고, 그럼 역순으로 가보면 이들을 언제 만나느냐에 따라 커리어가 결정되는 감이 있죠. 단적인 예로 16 ROX, SAMSUNG이 있었습니다만 락스는 4강 탈락하고 삼성은 준우승 했다해서 삼성 >> ROX라고 보는이들이 대다수가 아니죠. 근데 심지어 이런 슼 조차도.. 개개인별로 보면 페이커 제외하고 '인정' 받는데 꽤나 오랜 시간 걸린게 함정..(뱅,울프, 벵기)
17/10/31 13:59
어그로 끄시나요? 위에서 계속 나왔던 얘기인데 우지는 우승기록이 없고 프레이는 LCK3회 우승자입니다. 그리고 우지가 롤드컵 우승한 것도 아니고 콩만 2번 깟구요
17/10/31 14:26
롤드컵 커리어가 우지가 더 좋고 각자 자국 리그 커리어는 프레이의 압살이죠. 심지어 더 높게 평가되는 리그고.
롤드컵만으로 줄 세우긴 힘드니까요. 우승이 있는게 아닌 이상 아마 프레이의 커리어를 더 높게 쳐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17/10/31 14:31
롤드컵 우승이면 훨씬 더 쳐주겠죠.
1. 롤드컵 준우승 1회 LCK 우승 3회 2. 롤드컵 준우승 2회 LPL 우승 없음 아마 중국인한테 가서 물어봐도 1번이 커리어 좋다고 할 사람 많을걸요? 저기서 2번이 롤드컵 우승 1회라도 되면 2번으로 확 쏠리겠지만요. 커리어 논할때 그만큼 우승과 준우승 차이가 엄청나기도 하구요. 우지 대신 베베면 저도 커리어에서 프레이가 더 좋다고 생각 안하구요.
17/11/01 16:53
그럼 댓글작성자분께서는
롤드컵 준우승 1회가 LCK 3회우승보다 훨씬 낫다고 보시는 건가요? 우지는 롤드컵 준우승 2회 / 프레이가 롤드컵 준우승 1회 4강 1회인데 우지는 자국리그 우승 전부 기타대회 우승 전무 프레이는 자국리그 (LCK가 LPL보다 수준이 더 떨어지는 대회라고는 결코 생각안되는데요)3회우승인데 그래도 준우승 한 번 더 했으니 위라는 건가요?
17/11/02 18:34
MLB 디비전우승 3회 vs 월시 준우승
NBA 디비전우승 3회 vs 파이널 준우승 유로예선 조1위 3회 vs 준우승 뭐가 더 나은 커리어같나요? 상하위대회니 당연히 상위대회 성적 좋은게 위죠. 하위대회 성적 좋은팀만 뽑아서 치르는 대회인데 당연히 가치가 훨씬 높은거 아닌가요?
17/10/31 14:05
개인적으로 " 롤드컵 우승>롤드컵 준우승>자국대회 우승>=MSI 우승 " 요정도로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비슷한듯 조금씩 다르네요.
우지는 준우승 2번해도 LPL 우승 없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
17/10/31 14:37
lck에서나 자국 대회 우승이 msi나 동급이지,
예컨데 tsm이 lcs우승하고 msi에서 lck팀 잡고 우승했다면 msi가 더 위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7/10/31 14:38
msi 우승은 롤드컵 우승 바로 아래로 둬야죠. 롤드컵 시드권 걸린 대회고, 적어도 msi 우승 먹으면 그 당시는 세체라고 봐아합니다. msi 자체가 자국 리그에서 1위한 팀들 바로 모아서 다시 1위를 가리는건데 자국대회 우승보다 못하거나 같다는건 말이 안되죠.
17/10/31 14:45
롤드컵 준우승 정도로는 세체팀 소리 못냅니다. 근데 msi는 가능해요. 1위팀 모아서 경기하는거라서요. 준우승보다 낮게 봐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msi를 먹었다는건 적어도 그 시기에는 최정상을 먹었다는겁니다. 롤드컵 준우승은 그래봐야 콩라인이죠.
17/10/31 14:49
롤드컵이 한해의 농사를 결정하는 상위대회인데 msi 우승보다 낮게 평가할 이유는 안들어서요.
예시로 15 롤드컵 준우승 쿠가 msi 우승 edg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요.
17/10/31 14:54
님이 기본적으로 msi 자체를 낮게 보니 그런거죠. 롤드컵 준우승은 대진운에 따라서 난이도가 상당히 갈립니다(슼을 만났냐 안만났냐 라든지) 근데 msi를 우승했다는건 그런 팀도 다 꺾었다는겁니다. 15edg 때 암사자 소리가 괜히 나왔겠습니까. 15쿠는 아무리 잘쳐줘 봐야 2인자지만, 적어도 15edg는 msi 시기만큼은 세체팀이었고 1인자였습니다. 프로 세계에서 한번이라도 최정상을 찍어봤냐 아니냐는 중요한거죠.
17/10/31 16:44
암만 그래도 15 KOO가 15 EDG보단 낫죠.
대진운 이야기 해도, 15EDG한테 3:0 완승한 프나틱을 3:0으로 완승한게 KOO입니다. 결말이 중요한게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14삼화도 회자될필요가 없는거고요.
17/10/31 16:46
그거야 님 생각이고 15쿠는 결국 2인자로 끝났고 15edg는 적어도 역사에 상반기만은 세체 소리 들었습니다. 15쿠는 세체 소리 한번도 못듣고요. 결말이 그렇게 나왔다니까요. 15쿠는 콩라인 15edg는 상반기는 세체.
17/10/31 16:50
대진운에 대한 말씀하셨는데 그거에 대해 제가 프나틱-EDG, EDG-KOO 로 예를들었는데 그거에대한 반박은..???
왜 자꾸 롤드컵 이야기 뺴먹으시는지..?
17/10/31 16:52
Lancer 님// ???
그래서 쿠가 슼 만나서 준우승갔나보죠? 지금까지 msi는 슼을 꺾어야 우승을 먹을 수 있는데 반해 롤드컵 준우승은 슼을 안꺾어도 준우승 할 수 있었습니다.
17/10/31 16:59
kartagra 님// SKT가 왜나오죠;; EDG-프나틱-KOO이야기했는데...
대진운에 따라서 롤드컵 수상경력 나누어진다면서여.. 근데 EDG-프나틱-KOO는 공교롭게도 EDG 이긴 프나틱을 KOO가 꺽음으로써 님이 주장하신 논리가 성립이 안된다는건데...
17/10/31 17:02
Lancer 님// 대진운에 따라 폄하가 되기도 한다는겁니다. 롤드컵이라는게 지금까지는 슼만 만나면 탈락하는 대회 같은 느낌이라 슼 안만나고 결승 가서 준우승한게 폄하되기도 한다고요. 당연히 난이도가 갈리는거죠. 그리고 조별리그 난이도도 있고요. 전 그런 난이도가 다르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겁니다만? edg 프나틱 얘기는 왜하시는지 모르겠고요.
17/10/31 17:08
kartagra 님// 당연한 얘기를 하는데 님이 말씀하신 KOO의 롤드컵 2등은 MSI 세계1위팀만 못하다는건 성립이안된다는거죠. 애초에 저이야기 꺼내신게 토너먼트 브라켓식의 선별기준 무의미하다고 하시려는거 아닌가요? 근데 공교롭게도 KOO는 EDG를 꺾은 프나틱을 꺾었다는거고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실게아니라, KOO-EDG경우가 어떻게 대진운에 따라 갈리는 님의 논리에 적합성이 있냐는걸 말씀해주세요..
17/10/31 17:10
Lancer 님// 적어도 커리어로 보면 세계 2위보다는 세계 1위가 낫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겁니다만? 아뇨. 무의미한게 아니라 분명 토너먼트 특성상 난이도가 다르다고요. 특히 지금까지 슼이란 절대강자가 있었던 이상 대진운에 따라 난이도가 확실하게 달랐다는겁니다. 슼 때문에 대진운 난이도가 갈리는게 큰데 koo edg 얘기는 왜 꺼내는지?
17/10/31 17:18
Lancer 님// 님이 이해를 못하신거죠. 지금까지 롤드컵 구도는 슼을 만났냐 안만냐에 따라 난이도가 매우 극심하게 달라졌습니다. 그만큼 슼이 그동안 절대강자였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당연히 슼을 만나지 않고 결승와서 롤드컵 준우승이라는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랠 수 밖에 없습니다. 슼을 꺾어야 하는 msi에 비해서요.
17/10/31 15:14
15 쿠는 역사에 '2인자로 남지만'
15 EDG는 '역사에 상반기 1인자'로 남습니다. 15 KOO는 롤챔스 우승도 없고, 국제대회 우승도 없는데 EDG보다 나을 건덕지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5년 롤드컵은 '그냥 SKT 8강에서 만나면 8강 탈락, 4강에서 만나면 4강 탈락, 결승에서 만나면 준우승' 이였습니다. 16 ROX처럼 롤챔스를 재패하고.. 조 1위를 해서 8강에서 만날 확률이 없었던 강팀이면 모를까.. 암사자가 15년에 괜히 나온게 아니고, EDG가 15년에 라이엇 랭킹에서 S+ 괜히 받은거 아닙니다. 롤드컵에서 까기 전까진 모두가 당대 최강이라고 생각하게 만든게 MSI 커리어죠. 롤드컵 우승 >>>>>> MSI 우승 >>>>> 롤드컵 준우승 정도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7/10/31 17:53
15시즌부터 락스팀팬 이지만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스프링 정규시즌 우승했지만 결국 스프링 준우승이라는 점. 서머는 이러나 저러나 3위. 국제대회인 IEM은 악몽의 대회 중 하나고. 그나마 롤드컵인데, 당시 KOO는 8강전때 평가가 좋지는 않았고(단적으로 라이엇 랭킹에서 쿠는 B랭크 였죠), 대진표의 이점이 있긴 하니까요(다만 당시 SKT와 반대편 대진표도 나름 살벌했다는 점(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예상의 EDG, 유럽의 모든 시즌 통틀어 역대급으로 꼽힐 수 있었던 프나틱, 15시즌 쿠와 가장 치고박았으며 힘들다고 평가되는 D조에서 1위로 통과한 KT)에서 참작될 여지가 있다고 할까요.
17/10/31 14:43
13년부터의 국제대회는 LCK팀을 이기고 준우승했냐, 아니면 LCK팀과 만나지 않고 준우승했냐를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LCK팀 꺾고 준우승 한 거는 LCK우승이나 MSI우승 이상의 가치가 있지만 단순히 LCK팀을 결승에서 만나서 준우승한거라면 LCK나 Msi우승보다 못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LCK나 MSI를 우승한 건 한국팀을 꺾은 거니까요.
17/10/31 15:14
msi우승은 높게 봐도 롤드컵 준우승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네요. 특히 15msi는 규모부터가 지금 17msi에 비해 오히려 iem에 쪽에 가까운 대회였고 라이엇이 사이즈를 키우면서 현재 규모에 다다르긴 했죠. 특히 롤드컵 시드권이 걸렸다곤 하지만 진출권도 아니고 오히려 메이저 대륙 서머 우승보다 가치가 낮은 보상이기도 하죠.
17/10/31 15:25
롤드컵 시드권이 가치가 낮다뇨; '그 지역이 롤드컵에 몇팀이나 가냐'가 걸린 대횐데요. 그리고 대회 규모 커진건 라이엇이 스킨팔이 같은거 해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상금 규모가 커진겁니다. 이건 msi 뿐만 아니라 롤드컵도 그래요.
자국 리그 우승하면 그냥 그 팀이 시드권 하나를 얻는 것에 불과하지만, msi는 그 서머 우승한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롤드컵에 보낼 수 있게 만드는 대횝니다. 팀 입장에서나 진출권이 최우선이지, 실질적인 가치로 보면 시드권이 훨씬 높죠.
17/10/31 15:32
글쎄요. msi우승한다고 그팀이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는것도 아니고 같은 대륙팀이 플레이 스테이지에서 시작하냐 안하냐 정도의 차이인대 그게 큰 보상인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팀 입장에선 롤드컵 바로 직행하는 서머 우승이 더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17/10/31 15:35
당연히 팀 입장에서는 롤드컵 진출하는게 최우선이겠지만, 팀 입장이 아닌 대회의 절대적인 가치로 보면 시드권이 훨씬 낫다는겁니다. 당장 와카냐 탑시드 3장이냐 2장이냐 1장이냐 갈리는건데요. 팀 입장에서 볼게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가 높다는겁니다. 대회 자체에 걸린게 많다고요. 시드가 걸렸다는 것 자체가 대회 자체가 리그 수준을 판별한다는 것이고, 이건 곧 대회 권위 자체가 높다는거죠.
당장 msi 우승 vs 지역리그 서머 우승 중에서 어떤게 더 높은 커리언지는 뻔하잖아요? 애초에 지역리그 우승이나 롤드컵 준우승은 그 지역 최고거나 콩라인 정도에 불과하지만, msi 우승은 그냥 그 당시는 세체라는겁니다.
17/10/31 15:42
그리고 msi는 본인들 지역에서 스프링 우승하고 온 팀들이라 롤드컵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은 팀들입니다. 실제로 msi 나갔는데 롤드컵은 못나간 팀은 와카를 제외하면 메이저 지역팀들 중에선 없습니다. 당연히 그런 팀들 입장에서는 시드권 따는것도 중요하죠. 시드권 3장 따면 서머에서 어지간히 망하지 않는 이상 진출인데 말이죠.
17/10/31 16:03
롤드컵 시드권 준다는거 자체가 대회 위상이 롤드컵보다 아래라는걸 인정하고 드러가는거죠. 그 시드권이라는것도 msi 위상을 올리기 위해 도입한거에 가깝고요.
그나마 17msi의 경우 라이엇이 대회 규모도 키우고 상금도 크게 늘리고해서 아예 독자적인 대회로 만들어서 그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만 롤드컵 준우승보다 msi우승 위상이 높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17/10/31 16:07
누구도 msi=롤드컵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msi우승<롤드컵준우승 이라는건 아니죠. msi 우승팀은 라이엇이 공인한 당대 세계 최강의 팀입니다. 세계최강보다 세계2위가 더 높은 취급을 받을수가 없는거죠.
17/10/31 20:55
그 세계 최강이란게 한해 평가에 있어서 무의미하죠. msi우승한 15edg가 15프나틱보다 나은 팀일까요? 아님 롤드컵 준우승한 쿠보다 나은팀일까요? 롤드컵 위상을 너무 낮게 보시는거 같은데 롤드컵은 한시즌 결산에 가까울 정도로 모든 대회 결과가 롤드컵을 나가냐 못나가냐에 초점을 잡고 진행되죠.
17/10/31 16:08
대회 자체 위상은 롤드컵 위상보다는 낮죠. 그런데 msi 우승이라는게 롤드컵 우승보다는 못할지언정 롤드컵 준우승보다 못하지는 않다는겁니다. 애초에 롤드컵 준우승은 그냥 콩라인이고, 심지어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라 평가절하가 되는 경향이 더 심한데 반해 msi 우승은 명실공히 그 당시는 세체 취급 받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롤이 지속되고 판이 커지면서 대회 규모도 커지는건 당연한겁니다. msi 뿐만 아니라 13롤드컵이랑 17롤드컵이랑 규모 비교해봐도 상당한 차이가 나죠. 그렇다고 해서 13롤드컵 우승이 빛이 바래진 않습니다. 님이 아니라고 하셔봐야 현실은 15쿠는 그냥 역사에 2인자로 남았고 15edg는 적어도 '상반기는 1인자'로 남았죠. 만년 콩라인 아무리 해봐야 1인자들 끼는데는 못끼는게 프로 세곕니다.
17/10/31 16:46
15KOO는 상반기는 국내 2인자 정도, 하반기는 세계2위팀인 반면에
15EDG는 상반기는 세계 1인자지만, 하반기는 죽쑨팀이죠. 왜 결말을 빼시는지 모르겠네여.
17/10/31 16:47
15쿠는 결국 세계 2인자로 끝났고 15edg는 상반기라도 세계 1인자였죠. 한번이라도 1인자를 해본것과 못해본 차이는 큽니다. 프로세계에서는요. 콩라인은 결국 1인자들 노는데는 못껴요.
17/10/31 21:15
15edg를 상반기 1인자라고 칭해봐야 롤드컵 8강 프나틱 3대0 완패로 끝나죠. 암사자나 중뽕이 msi결과로 세체리그라고 했지만 롤드컵 하나로 암말 못하는게 롤드컵에 위엄이죠. 상반기 세체니 뭐니 하는게 롤드컵 성적앞에서 아무 의미 없어요.
17/10/31 21:23
의미가 왜 없습니까. 의미가 있으니까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이 붙은거고 시드권을 주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롱주는 LCK 서머 우승했는데 8강에서 삼성한테 3:0으로 떨어졌네요? 그럼 섬머 LCK는 의미가 없는겁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죠. 3일천하라 할지라도 최강이라는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겁니다. 사실 3일천하도 아니죠. 반시즌을 최강으로 보냈는데. 이미 의미를 라이엇이 부여했는데 왜 님이 의미를 부여하고 말고 선택하시는지.
17/10/31 21:35
의미없긴 뭐가 의미없어요; msi 하나때문에 lck 폄하되고 온갖 어그로 날뛰는데도 별 반박도 못했습니다. 롤드컵까지요. 롤드컵 우승 못했으면 다음 msi까지도 아무말 못했을겁니다. 롤드컵 우승을 했으니 세체 타이틀을 되찾아 올 수 있던거지 롤드컵 준우승 했으면 세체의 세자도 못꺼냈을겁니다.
17/10/31 16:42
저도 동일하게 생각하네여. MSI 우승은 좀.. 한해 마무리하는 롤드컵에 이득이 너무 미비한 수준입니다.
상반기 최강자래봤자.. SKT 올해 상반기 지배해놓고 받은 평가 생각하면...
17/10/31 16:51
그거야 세간의 평가인거고 당시에는 '마무리'를 모르니 그걸로 판단하는거죠. 2년이 지난 지금에 MSI최강자가 롤드컵 8강에서 머문거보면 미비해야하는거아닌가요?
17/10/31 16:57
이해 가는데요. 비중이 다른 차이인건데 15KOO가 왜 15EDG보다 못나냐는 말이죠.
15 상반기 보다 롤드컵 2위가 낫다는거죠. 무조건 1등만 가를까요? 그 밑에서도 가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kartagra님 말대로라면 롤드컵 시드 장수 줘서 왜하죠? 그냥 1위팀들끼리만 모여서 MSI 시즌2 하면되죠. 시드2,3 으로 올라온팀도 충분히 올라와서 대회 경쟁력을 갖추자는것,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롤드컵이 더 중요하다는거고 커리어가 좀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MSI1위, 롤드컵에서 8강 완패 팀 대 롤드컵 2위팀 인데 말이죠.
17/10/31 17:02
msi 1위라는건 적어도 상반기에는 세계 1위 먹었다는겁니다. 세체라고 부를 수 있다고요.
그런데 롤드컵 준우승은 세계 2위고 세체 소리는 어디가서도 못냅니다. 그런 관점에서 롤드컵 준우승보다 당연히 msi 우승이 더 낫다는겁니다.
17/10/31 17:06
MSI우승팀은 세체소리할수있나요;;??
이번 롤드컵 시작전만해도 세체소리 들으면서 라이엇 랭킹 석권하고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게 롱주인데요;;
17/10/31 17:07
네. msi 우승하면 적어도 그 당시는 세체 소리 할 수 있습니다. 울프가 괜히 msi 끝나고 'So, Who is best now XD'라고 한줄 아십니까. 롤드컵 시작 직전이야 그 msi 먹은 슼을 롱주가 박살내서 그런거죠.
17/10/31 17:11
Lancer 님// 네. 시간 지나고도 15 상반기 세체는 edg인게 달라진 적이 없는데요? 그럼 15 상반기 세체가 슼이였는지?
17/10/31 17:16
Lancer 님// 왜하냐니요. 그 skt가 상반기에 edg한테 꺾여서 롤드컵 전까지 세체 소리도 못냈다니까요? 당연히 롤드컵이 우선이긴 한데 그건 롤드컵 우승에 해당하는거지 준우승은 그냥 2위 콩라인에 불과하다는겁니다.
17/10/31 17:18
마법사7년차 님// 네. 15년 마무리를 모르니, 그때는 그럴수있는거죠. 17년되서 지금도 문장이 그렇게만 끝나는게 맞을까요? KOO가 EDG만도 못한 팀이 되는게 참 희안하네여. 롤드컵 성적 이야기 자꾸 왜뺴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어디까지나 15년 중간 당시에는 MSI로 비중있게 평가하는게 맞는데 15년 최종 어떻게 되었는지.......
17/10/31 17:20
Lancer 님// 아뇨.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롤드컵 우승>msi 우승>롤드컵 준우승이라는겁니다만? msi 우승이 더 높은 이유는 msi 우승하면 세체, 세체리그 소리를 할 수 있고 적어도 그 당시는 정점이라는 얘기라서 롤드컵 준우승보다는 높다는거고요.
17/10/31 17:20
Lancer 님// 롤드컵 성적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없으니까요.
왜냐? msi 우승 자체가 당시 세체팀이라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17년 롤드컵 우승팀이 있으면 그전년도 롤드컵은 의미가 없습니까? msi도 엄연한 라이엇 공인 세계대회고 우승팀은 세체팀이라는 권위를 갖게됩니다.
17/10/31 17:25
Lancer 님// 왜 꼭 년단위로 짤라서 봐야돼죠? 왜 그걸 님이 정하시죠?
왜 상반기 하반기로 정하면 안되는겁니까? 아니면 2년 단위로 하는건 왜 안되죠? 그걸 나누는데 가장 권위있는건 라이엇이고 그 라이엇이 msi라는걸 만들어서 상반기 최고팀을 가리는걸 정한거죠. 그래서 누가뭐래도 msi 우승팀이 시즌중반의 세체팀 타이틀을 가져가는게 당연한겁니다.
17/10/31 17:27
Lancer 님// 그걸 왜 님이 정하죠? 현실은 이벤트전따리에 불과한 맆라에서 졌다고 lpl이 세체리그네 뭐네 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세체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시시각각 달라지는겁니다. 솔직히 그런거 다 무시하고 몇년째 군림하고 있는 슼이 비정상인거에요.
17/10/31 17:28
마법사7년차 님// 진짜 자꾸 반복하는것같고..제가 KOO팬도 아닌데 계속 댓글 다는것도 웃기고....(전 SKT팬)
상반기 세게최고의 팀이 EDG아니라고 한적도 없고요. 당시에는 MSI우승팀의 가치가 높아진다는건데, 결국 다 롤드컵 우승하려고 한 해 시즌 열고 끝내는거 아닌가요??? MSI끝나고 휴식 기간있나요? 과정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MSI한번 우승했다고 롤드컵 8강 망쳤어도 KOO보다 훨씬 우위라는건 모르겠네요. 라이엇이 MSI 우승이 롤드컵 준우승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한적도 없고요.
17/10/31 17:29
Lancer 님// 그래서 그 과정중에 세체팀이라고 할수 있는 리그가 있냐고요.
msi 우승하면 롤드컵 이전까지 세체팀 타이틀을 가져갑니다. 그 세체팀 타이틀이 세계 2위팀 타이틀하고 비교가 되나요? 타이틀 자체가 넘사벽으로 비교가 안되는데요. 괜히 암사자 어그로가 나왔을때 사람들이 꾹 참았는줄 아세요? EDG가 세체팀이라는걸 아무도 반박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우승하려고 합니까? 상금도 있지만 거기서 나오는 타이틀, 경력 때문에 우승하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세계최강이라는 경력, 타이틀을 가질수 있는건 롤드컵 우승 외에 뭐가 있죠? 그 타이틀을 가질수 있는 일년에 단 두번밖에 없는 기회입니다. msi우승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려면, 시즌 상반기 세계최강이라는 타이틀보다 높은 가치를 줄수 있어야 하는데요.
17/10/31 17:35
Lancer 님// 15년 기억이 희미해지신 것 같은데, msi 우승하고 나서 암사자들부터 시작해서 온갖 어그로들 날뛸때도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실제로 그 당시는 세체리그가 중국 맞았고 세체팀이 edg가 맞았거든요. 왜냐면 msi 우승을 중국이 했으니까요.
그런데 롤드컵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함으로써 그런 세체 타이틀을 다시 가져온거죠. 한국이 준우승 했으면 못가져왔습니다.
17/10/31 14:07
PGR 어그로 꾼들 여기 다 모이는듯 하네요.
뱅 프레이 임프 피글렛 데프트 위 5명은 고정이라고 봐야죠 윗분들이 계속 말하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뱅을 까기 위해 우지가 많이 부각 됐다고 봅니다. 현실은 룰러보다 아래죠. 해설이나 커뮤니티에서 RNG 에이스를 우지라고 많이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MLXG가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그럴일 없겠지만 다음 시즌에 MLXG가 LCK로 오면 진짜 재밌을듯 합니다
17/10/31 14:11
이런 커리어, 원탑 논쟁 볼때마다 페이커가 참 편하긴 하군요. 다른 미드 > 페이커 라고 하면 어그로조차 안되는데 다른 라인은 어그로는 끌 수 있군요.
17/10/31 14:14
그래도 작년? 내지는 올해 초까지는 SKT가 최강팀이어서 페이커가 돋보인거다, 다른 미드 정상급 미드가 그 자리에 대신 있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거다 이런 글이라도 가끔 본거같은데 요새는 그조차도 논쟁의 대상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크크.
17/10/31 15:10
인벤이나 여기나 쉐복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몇몇 분들한테는 [뱅프 처럼 역체 세체를 논하기는 살짝 부족하다 ->우지는 그저 그런 원딜이다] 라고 번역이 되서 들리나 보네요
17/10/31 15:11
국제대회에서 한국팀 성적과 한국선수의 유출을 보면 타리그에 비해 강한거 같은데 다른 종목의 압도적 차이는 아니고 lck에서도 skt가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니 논란이 꽤 되는듯 하군요.
비시즌동안 여러 리그간의 연습경기 정보라도 있으면 줄세우기 어느정도 편할텐데.
17/10/31 15:12
신기한게 msi에 대한 평가가 유독 낮네요. 사실 냉정하게 보면 평가가 낮아야할건 그냥 이벤트전 따위에 불과한 리프트 라이벌즈고, msi는 실질적으로 걸린것도 많고 라이엇이 msi를 여는 목적 자체가 '최고의 지역을 가리기 위해' 여는겁니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그냥 이벤트전따리고, 공식적으로 라이엇이 지역 가르는 대회는 msi라고 아예 소개에 박아놨어요. 그래서 롤드컵 시드권이 걸려있는거죠. msi가 최고의 지역 가르는 대회라면 롤드컵은 최고의 클럽을 가르는 대회고(물론 지역대항전 느낌이 매우 강하긴 해도)
그래서 msi는 각 지역에서 1위한 팀들 모아다 거기서 다시 1위를 가르는거죠. 당연히 msi를 우승했다는건 그 지역 1위들 중에서도 1위란 말이고, 절대적인 난이도로만 보면 롤드컵보다 못하지가 않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롤드컵 준우승은 슼을 피해서 달성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msi 우승은 슼을 꺾어야 달성할 수 있는 타이틀이었습니다. 그걸 해낸게 15edg 뿐이지만(...) 각 지역 1위팀을 모아서 1위 가리는거다보니 결국 msi 우승은 그 당시는 세체팀이라는 얘기도 되는거죠. 울프가 괜히 이번 msi 우승하고 'So, Who is best now XD'라고 했겠습니까. 프로 세계에서 한번이라도 세체를 찍어본 것과 못찍어본건 차이가 크죠. 아무리 꾸준해봐야 만년 콩라인이면 1인자들 끼는데 낄수가 없습니다.
17/10/31 15:24
스코어 팬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세체를 찍어본 것과 못 찍어본 것의 차이는 크고요. 이게 2016, 2017 우승도 롤드컵 진출도 못하게 된 '코돈빈'과 2016 롤드컵 4강 4경기부터 출전해서 팀을 우승시킨 벵기의 차이였고요. 향로와 원딜메타에서도 팀 보다 위대해 보이는 선수가 있는데 팀 탓과 메타 탓은 말이 안됩니다. 그냥 그 정점을 찍을 만큼의 실력이 부족했던 거에요. 그리고 이게 제가 정말로 좋아했던 KTB가 SKK에게 비해서 부족했던 면이었고요.
17/10/31 15:28
제가 토너먼트 준우승을 거의 취급 안하는 이유가 토너먼트는 브라켓 운빨이 너무 커서...
특히 롤드컵 커리어는 그냥 다전제 들어와서 lck를 얼마나 잘 피했냐 싸움이죠.
17/10/31 15:29
사실 이런맥락에서 대회 위상이 아닌 현실적인 위상으로 롤드컵 준우승<lck 우승이라고 봅니다.
롤드컵 준우승=skt를 못이김, lck 우승=skt를 이김 이라서...
17/10/31 15:55
어찌됫던 MSI 우승자는 '당시 세계 최고의 팀' 으로 모두가 인정할수 있지만
롤드컵 준우승자는 2인자라는게 꽤 큰 차이죠 -.-; 사실 페이커 등장 이후로.. SKT를 꺾고 국제대회를 우승한건 14 롤드컵 삼화, 15 MSI EDG밖에 없다는걸 생각해봐도.. (이번에 17 삼성이 해내느냐 마느냐는 금주에 결판나겠지만)
17/10/31 17:04
롤드컵에 대한 어드벤티지가 너무 미비하죠. 결국 모든 롤 한해 시즌 중심은 롤드컵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평가를 높게 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각 지역 1위팀'도'가 아니고 1위팀'만' 모은 대회가 그렇게 의미가 있으면 이번 롤드컵에서 저희가 봐웠던 수많은 1시드팀의 탈락은 뭔가 싶어요. 그리고 1인자-2인자는 동시점 평가가 더 마땅한것같고요.
17/10/31 17:06
롤드컵에 대한 어드벤티지가 강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회 목적 자체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msi는 '최고의 지역을 가르는 대회'고 롤드컵은 '최고의 클럽을 가르는 대회'거든요. 그래서 msi는 각 지역 1위팀 모아서 수준 가르는거고, 롤드컵은 클럽 대항전 식으로 좀 더 많은 클럽을 모아서 대회를 여는거죠. 그리고 롤 메타는 패치 한번마다 바뀌는데 msi에서 세체 찍었다고 롤드컵에서 죽쑤는게 특히 이상한 일도 아니고요.
17/10/31 17:13
최고의 지역 고르자는거 맞죠. 하지만, 결국 한해를 마무리하는 건 기승전 롤드컵이고 MSI우승도 각지역에서 1위하기위한 과정의 정점으로써 높게 평가 마땅하지만, 최종 결론인 롤드컵 결승올라가서 준우승 쟁취한 쪽 보다는 아닌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물론, 롤드컵 전에는 섬머에서의 기량, MSI에서의 활약으로써 평가가치가 대단히 높음에는 분명합니다만 마무리가 된 시점에서는 결국 롤드컵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고요.
17/10/31 17:15
롤드컵 준우승이라 해봐야 대부분은 슼 피해서 세계 2등 차지한 것 밖에 안됩니다. 슼 꺾고 세계 1위를 차지해야 하는 msi보다는 평가가 낮은게 당연하죠. 그리고 적어도 한번이라도 세계 1위 찍어본 것과, 한번도 세계 1위를 못찍어본 차이는 프로 세계에서 큽니다. 정점에 섰냐 안섰냐가 갈리는건데요.
17/10/31 17:24
그건 그냥 롤드컵에서 15edg가 못한거죠; 세체팀 먹은건 15 msi edg지 롤드컵 edg가 아닌데요? 15 msi때 세체 먹었고, 그걸 롤드컵에서 못지키고 박살난거죠. 이해가 안가시는지?
17/10/31 19:32
각자의 기준이 다른만큼 커리어대로 평가하는게 맞겠죠.
1 뱅 2 임프 피글렛 3 베베 순으로 봅니다. 꾸준하면 뭐합니까 롤드컵 우승이 없는데
17/10/31 20:00
이게 다 SKT 때문입니다.
SKT 외의 선수들은 커리어가 멈춰버려서 15년 이후 활약상은 커리어로 가늠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위 댓글들의 언급되는 선수들은 전부 SKT를 어떤 식으로든 넘어본 선수들이 언급되죠. 어차피 커리어는 다같이 멈춰버린 수준이고 롤드컵도 토너먼트라서 대진운이 엄연히 작용은 하니까요. 언급되는 SKT 외 선수들을 요약하면 '얼마만큼 SKT에 위협이 되는 맞수였는가'가 되죠. SKT를 제일 오래 위협한 프레이가 2위가 되는 의견이 많고 그 다음은 14년에 넘어보고 롤드컵 우승한 임프 그 다음은 블루로 LCK에서 EDG로 MSI에서 넘어본 데프트 이런 식으로 의견들이 전개되는 듯 하네요.
17/10/31 20:17
커리어로만 따지면
우지 LPL 우승 경험 없음, 롤드컵 2준우승 뱅 LCK 우승 짱 많음, MSI 우승2회 준우승1회 롤드컵 우승 2회 + @ (최소 준우승1, 최대 우승3회로 상향 가능) 프레이 LCK 우승 3회 MSI 우승 없음, 롤드컵 우승 없음, 준우승 1회 룰러 LCK 우승 없음, MSI 우승 없음, 롤드컵 준우승1회 +@ (최소 준우승1, 최대 우승1회로 상향 가능) 이번 시즌 롤드컵 퍼포먼스에 한정해서 우지가 정말 잘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간의 커리어까지 비교한다면 음..(..) 사실 많이 애매해집니다. 단순히 커리어로는 뭘 어떻게 할 수 없어!라고 치부하기엔 우지의 우승경력이 지나치게 없습니다. 자국리그만 비교해봐도 롤드컵보다 더 빡세다고 평가받는 LCK만 따져봐도 룰러를 제외한 뱅 프레이는 최소 우승3번은 먹고 들어가는 데다 그 룰러도 우지와 유사하게 롤드컵 2연결승진출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가장 논란이 될만한 건 롤드컵 경력에 따라 프레이일 가능성이 높은 데 그렇다고 아예 비교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종합적으로 봤을 떄 결코 밀린다고 보기 힘들죠 뱅, 프레이, 룰러가 보여준 퍼포먼스나 커리어, 그리고 이 글의 댓글을 흐름을 보자면 우지에 대한 평가는 지나친 고평가(거품)과 지나친 저평가가 공존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 저 개인적으론 우지에 대한 평가는 좀 지나치게 고평가 받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뭐 그렇다고 너무 깍아내릴 필욘 없지만요
17/10/31 21:02
롤에서 롤드컵 우승 경력을 중심에 두고 역체원 뽑으면 SKT나 SKT이긴 팀 선수 말곤 다 붙일 수가 없죠. 전 오히려 피글렛이나 뱅은 SKT효과로 과대포장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우지는 LPL도 우승 못해서 낄게 못되긴 하네요...
17/10/31 22:44
13 sk의 롤드컵 우승은 바텀의 역할이 엄청났습니다. 당장 4강전 나진소드와의 경기에서만 봐도 바텀에서 sk가 이기면 sk가 이겼고(그거도 라인전을 그냥 이긴거도 아니고 소위 그냥 터트려버린 경기가 두경기나 됐죠) 나진이 이기거나 비등하게 갔으면 나진이 이겼어요 저도 역대 sk선수들은 페이커의 후광을 상당히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13 sk 바텀 푸만두 피글렛 만큼은 좀 예외로 쳐주고 싶습니다.
17/11/01 01:57
푸만두 피글렛이 예외가 아니라, 우승하는 팀 각 라이너들은 저마다 우승에 어느정도 기여를 한 게 맞죠. 임프마타도 14년 롤드컵 우승 당시 명실상부한 봇라인 1인자였고, 마찬가지로 피글렛 푸만두는 13년도의 지배자, 뱅울프는 1516 2년을 해먹고 올해 msi까지도 확고한 1인자였죠. 우지나 프릴라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었어요. 기껏해야 한시즌 반짝 하다가 다시 가라앉는 정도밖에는 안되죠.
17/11/01 17:03
이젠 하다하다 프릴라가 한시즌 반짝하고 가라앉은 선수가 되는군요.
반짝하고 가라앉았는데 3회우승은 어떻게 한걸까요? 우승하는 팀 라이너들은 어느 정도 기여를 했지만 한 시즌 반짝 했으니 프릴라는 매우매우매우매우 예외적으로 팀이 우승해도 2번의 우승에는 기여를 전혀 안한건가요? 자기 댓글 내에서 자기글 반박이 되면 어떡합니까?
17/11/01 17:53
프릴라 16서머 우승하고 16롤드컵 우승했나요? 17서머 우승하고 17롤드컵 우승했나요? 서머 한시즌 반짝 뜨고 롤드컵때 가라앉은게 팩틉니다
17/11/01 17:58
그러니까 한시즌 반짝했으면 나진소드로 한번우승하고 끝 아닙니까
근데 타이거즈로 우승하고 롱주로도 우승했는데 반짝하고 끝이라고 하면 무슨 반짝반짝작은별도아니고;;;
17/11/01 18:04
서머 우승의 기세를 롤드컵까지 이어가지 못했지 않습니까 전성기 임프처럼 꾸준하다가 롤드컵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은것도 아니고 피글렛처럼 13서머-롤드컵-13윈터 압도적인 원탑이었던 것도 아니구요. 만약 프레이가 16롤드컵을 우승했으면 다른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겠죠
17/11/01 18:08
그러면 차라리 기복이나 부침이 있다던가 하는게 맞지않나요.
무슨 히트곡 하나내고 영원히 차트에서 사라진 가수도 아니고요. 그리고 롤드컵 우승을 못했다지만 타이거즈 시절에 SKT랑 4강전 경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프레이가 무슨 개차반처럼 경기한 건 아닌거 같은데요. 뱅 포함 SKT선수들이 너무 잘해준것이지 그게 무슨 가라앉아서 나온 경기력인가요...
17/11/01 18:06
프레이 3회우승도 나름 가치가 있는것은 맞지만 비교대상이 최소 롤드컵 1회우승 이상의 원딜들이라 밀리는거죠. 그 원딜들과 비교하면 한시즌 반짝하다가 마는 정도구요.
17/11/01 18:10
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도 약간 핀트를 잘못잡았네요. 위에 몇몇분들이 프레이가 우지보다 아래라고 하는거에 너무 발끈해서 제가 잘못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세게 발언드린점 죄송합니다.
하 그런데 진짜 생각할수록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아쉽고 하네요. 나진때는 몰라도 타이거즈 때는 정말 이번엔 우승할수도있다 SKT를 이길수도있다고 생각하면서봤는데...ㅠㅠ 앞으로도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프레이 선수가 롤드컵 우승을 꼭 하리라 믿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도 롤드컵 우승못한 선수라는 꼬리표는 우승하기 전까진 계속 아프게 찌르겠네요...ㅠㅠ
17/11/01 18:19
작년과 올해는 프레이입장에서 매우 아쉬운 해죠 롤드컵에서 우승만 했어도 올해는 자기꺼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는데요 뭐
.. 내년에 열심히 해야겠죠
17/11/01 00:52
일단 피글렛도 단기포스 최강이었지만 뱅이 과대포장 되었다니요.. 이번 시즌만 빼면 페이커가 흔들려도 정글이 흔들려도 늘 SKT를 지탱하던게 뱅울프였습니다. SKT가 뱅울프빨이었던 적도 많죠.
17/10/31 22:14
msi의 가치를 낮게 보시는 분들이 많군요. 다른 팀들이 msi를 좀 먹어봐야 평가를 올려주실 분들이 많아지실 거 같은데..
이게 다 skt가 너무 해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17/11/01 17:01
LCK의 가치도 너무 낮게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단순 국내리그라고 보기엔 솔직히 LCK우승이 진짜 쉬운게 아니라고 보는데요...;; 결승이 한한전이 된것도 처음도 아니고, 같은 국내팀을 만나지 않으면 어지간해서 한국팀이 외국팀에게 다전제에서 지지 않게 된것도 꽤 된 것 같은데... 솔직히 우승은 몰라도 준우승 횟수가지고 비교하는거 보면 솔직히 프레이는 그때 4강에서 SKT를 만났을 뿐, 삼성과 서로 반대쪽 조였으면 무조건 결승 올라가서 SKT를 만났을 거라고 생각해서 (물론 그래도 SKT한테는 졌겠지만 흑흑 ㅠㅠ) 리그전도 아닌 토너먼트에서 우승 커리어는 반박불가의 탑클래스 증명이 될 수 있을지언정, 준우승은 얼마든지 대진운으로 가능한 건데 준우승 한 번 차이가 무슨 리그 우승 몇 번이나 한 선수랑 리그 우승이 아예 없는 선수랑 비교되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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