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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5 23:55
저게 라이온킹에서 제일 재밌는 스테이지 아니었나요 크크
마지막 스카랑 싸울때 벼랑으로 던지는걸 몰라서 30분동안 할퀴었던 기억이 선하네요
17/09/05 23:55
옛 피씨게임 기억에 남는거 여러가지 있겠지만 저는 룸을 꼽고 싶습니다.
랑펠로 칼멘샌디에고 브루스브라더스 남북전쟁 램페이지 무도관 하드볼 듄2 등등 많이 떠오르지만요. 스트리트파이터가 나왔을때 그걸 정영덕씨가 개조... 했을때 그날이 오면과 폭스레인저 같은 국산게임이 나왔을땐 우리나라도 게임을 만드는구나 했네요 그때 정품은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동서게임채널에서 캐주얼하게 발매하던 패키지가 그나마 저렴했네요 스피드볼이란 게임을 산게 생각납니다.
17/09/05 23:57
96년도에 레이맨 정품 35000원인가 주고 구매했는데 집 컴퓨터가 씨디롬이 2배속이라 실행불가 (4배속부터 실행가능) 2년간 집에 썩혀두다가 2년뒤 8배속으로 업그레이드 후 어찌어찌 실행했는데
초딩게임일줄 알았던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당시 베개에 머리박고 소리 질러가며 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물론 초반에 접었습니다...
17/09/06 00:18
저는 처음 컴퓨터살 때 받았던 '녹스'
진짜 갓겜이죠. 디아1잡으러 나왔는데 디아2가 나와서 명예사했지만..싱글의 완성도가 참 좋았습니다.
17/09/06 01:32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핫타이크 out of memory의 악몽, 창세기전의 엔딩 음악과 창세기전2의 오프닝 음악...뭇 남성들을 불태웠던 elf의 황금세대 작품들, 지금 해도 완성도 높은 가이낙스의 프린세스 메이커 2.. 파워업키트가 항상 기다려지던 삼국지 4,5. 난이도 끝판왕이던, 실행 자체가 이벤트였던 포가튼 사가..
17/09/06 07:38
지금은 폐업한 모 회사에서 만든 기사04라는 게임에서 인생을 깨달았습니다.
예쁘고 능력없는 여캐 vs 강력한 아저씨 다들 전자를 선택하고 지옥을 겪었죠.
17/09/06 05:16
폭스 레이맨 페르시아왕자 라이언킹
이 게임들 모두 어렸을 때는 못 깨서 언젠가 도전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로 올클리어 영상 보고서는 아 나는 안 되겠구나를 깨달았습니다 크크
17/09/06 10:43
여깄는 겜 두개 빼고 다해봤네요...
하나같이 너무나 재밌었는데.. 끝까지 깬건 몇개 안되긴 하네요 특히 레이맨은 당시 저에겐 너무 어려웠죠. 배틀 체스는 저 게임의 이름도 모르고 했었네요 크크... 여왕님 포스 쩔죠.
17/09/06 12:29
저 폭스는 원래 제목이 목타르라고 아랍쪽 아재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만난 버전도 이 목타르 였고요. 주인공 여우 말고 양쪽 캐릭터(게임에는 나오지도 않지만)가 저렇게 생긴 이유가 있죠. 당시의 정치적인 이유로 바뀐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폭스 주인공이 바뀐 사연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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