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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22:20
집에서 경기거의다봤는데 이영호를 이길만한선수가 이번라인업에서 안보이더라고요. 차라리 이제동이었으면 요즘테란전 폼으로 1판정도는 비벼볼까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이러브 스타리그도 그렇고 리쌍록 결승의 큰그림이 토너먼트로 나오는데 송병구선수가 계속 이벤트전에서 이제동선수를 이기더라고요 크크 이영한선수도 리매치 의미가있지만 다음번에는 김정우도 나왔으면 재미있을꺼같아요
17/09/02 00:03
헙, 방송도 진행됐었군요. 현장에서도 다들 보고싶은 경기가 뭐냐고 하자 "리쌍~" 하긴 했었는데 성사가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선수분들 실력격차가 꽤 느껴지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이영호 선수가 결승전 팬서비스차원인지 일부러 살살하시는게 눈에 띄게 보이더라구요 ㅠㅠ
17/09/02 07:58
잘 읽었습니다.
저는 트위치 방송으로 보았는데 채팅창이 테사기로 도배가 되더군요. 체급차이가 맞지 않는 레전드매치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것 같아서 이제 그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임드 선수가 나오는 것만으로 화제가 될수야 있겠지만, 모여든 팬들에게 실망스런 양상만 보여준다면 리마스터로 돌아온 기회를 다시 발로 차는 꼴이겠죠.
17/09/02 22:20
정말 딱 지나가는 사람이 "어?"하면서 모일정도만 되었던것 같아요. 실제로 경기보던 사람들도 많이 빠져나가더라구요. 저도 좀 지루하기도 하더라구요
17/09/02 08:58
관객들을 끌려면 네임드선수들을 초청하는게 맞긴하지만 현역 당시와의 각각 실력차가 너무 커서 아쉽내요 흑..
그리고 본문에 말씀하신 휠체어타고계신 팬분 이야기는 아침부터 왠지 먹먹해지게 되내요.. 타인을 좀 더 배려해주는 성숙한 문화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17/09/02 22:21
많은분들이 사인과 사진을 부탁하긴 했어도 대기하는사람은 열명남짓이라 막 질서가 어지럽혀질정도는 아니었는데 더 보기 좀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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