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소식인데요. 최근 오버워치 프랜차이징 계획에 많은 지역 팀들이 만들어진 가운데, 세계 최강급 팀 중 하나인 팀 엔비어스가 댈러스에 연고지를 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오버워치 리그는 임모탈스가 LA , NRG가 샌프란시스코에 연고지를 정한 상황인데요. LCS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북미 이스포츠의 중심지역이 태평양 연안에 집중된 상황인데, 이제 중요한 것은 동부 지역의 대서양 연안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와중에 팀리퀴드가 소속 오버워치 로스터를 전원 해산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리퀴드가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스터 전체를 정리하진 않고, 일부 선수들은 CSGO를 비롯한 다른 종목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오버워치 팀인 헬싱키 레즈 팀 역시 현재 오버워치 로스터 중 절반인 3명과 결별했다고 하는데요, 헬싱키 레즈는 소규모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큰 규모의 대회에서 매번 탈락했습니다. 헬싱키 레즈는 오버워치 팀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새 팀원을 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등전이 확정된 팀 중 하나인 NiP가 PSG 이스포츠의 탑라이너 였던 화이트나이트108을 서브 탑라이너로 영입했습니다. 과거엔 상당부분 모자란 판단력과 개인 기량으로 낙제점을 받았는데, 올 시즌부터 대대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H2K의 서브 탑라이너로 있던 아이스비스토와 같이 촉망받는 로컬 탑라이너였는데 메타와 개인기량이 다시 프로핏 선수에게 웃어주는 와중인데...서로 이익이 되는 경쟁관계가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에 중국에서 열리는 2017 롤드컵에 많은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후원사 중에 눈길을 끄는 기업이 하나가 있는데 독일의 차량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끼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s://dotesports.com/business/mercedes-benz-loreal-worlds-16189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인 코카콜라나 인텔 들도 끼어있는데 의외로 비교적 연관성이 적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로레알, 중국의 유제품 회사인 Yili도 있다고 합니다.
벤츠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부서와 라이엇 차이나가 협상에 참여했다고 밝혔고 라이엇 게임즈의 대변인은 두 회사간의 협상을 확인해 주었지만, 이 스폰싱에 대해서 중요한 역할은 하는 것은 LPL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합니다. 해외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벤츠사는 단순 스폰싱이 아닌 2017 롤드컵의 메인 네이밍 스폰을 원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회사들 중 이스포츠 투자를 약속했던 기업은 이미 폭스바겐이나 아우디 등도 있었는데 아직 계획만 발표한 상황인데, 벤츠의 후원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스포츠에 처음 뛰어드는 차량기업이 될 거라고 하네요.
CLG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서 CLG LOL 아카데미에 참여할 유저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http://clgaming.net/news/850-clg-lol-academy-open-recruitment
CLG는 이 아카데미에 참여할 요건으로
1. 현 챌린저 티어
2. 일정 이상의 챔피언 풀을 보유
3. 게임플레이를 분석하고 노력할 수 있는 사람.
4. 이벤트와 프로모션에서 CLG를 돕기 위해 시간을 할애할수 있는 사람.
5.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서면 및 구어로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
라고 내걸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GPL 소식인데요, GPL은 그룹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롤드컵 진출 팀을 가리게 되는데요, 특히나 이번 GPL은 지난 MSI에서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대활약으로 GPL 우승에 롤드컵 16강 본선스테이지 직행이 걸려있고 준우승은 롤드컵 플레이인스테이지가 걸려있는데요, 태국리그의 시 서펜터즈에는 과거 KT출신의 픽서, CJ블레이즈와 G2 출신인 엠페러 선수가 소속되어 있었는데 시 서펜터즈는 아쉽게도 TP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하면서 GPL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