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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7 10:19
성적안좋아도 정글 데리고 가야죠.
탑을 바꾼다고 경기양상이 변하진 않는데 정글은 안정감 혹은 속도 두가지 옵션이 있다고 보거든요.
17/08/07 10:29
롤드컵 못갈수도 있다고 본문에 적혀있고, 진출한다면 누굴 데려가느냐인데 자꾸 딴소리를 하시네요 크크
제생각엔 정글 스위칭의 이점이 커서 정글 둘 고정에 후니냐 운타라냐인데... 운타라가 안정감 있긴해도 꼬마라면 후니의 가능성에 걸어볼 것 같아요
17/08/07 10:36
솔직히 전 선수 6명 제한이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규정상 10명은 허용해야 한다고 보는데...
6명이면 식스맨이 없는 라인의 선수가 문제가 생겨서 출전 못하게 되면 어쩌자는 건지...
17/08/07 17:13
팀원이 늘면 팀 운영하는 부담도 커지지 않을까요...부익부빈익빈이 더 심화될 거 같아요. skt 처럼 투자 잘하는 팀은 아무 문제 없겠지만 엔트리가 늘어나면 자금 사정 안 좋은 팀도 경쟁력을 위해 따라가긴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러면 또 속된 말로 설거지에 낮은 연봉의 선수들이 많아질 테고... 시청자나 팬 입장에선 선수단이 다양해지면 보는 재미야 늘겠지만 선수들 처우 생각하면 전 좀 회의적이네요.
물론 다른 스포츠도 2군들 처우가 좋진 않지만 이스포츠는 기반이 약해서 무명으로 오래 활동하기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지금 정도가 좋네요. 늘려도 조금씩 천천히 해야할 거 같아요. 전세계로 따지면 6명도 못채우는 팀도 있으니까요. 물론 정말 시장이 더 커진다면 엔트리 늘리는 거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아 그리고 경제적인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지금 롤에서 식스맨은 필수가 아니고 옵션정도라 주전 5명만 돌리는 팀들도 많아서요. 엔트리 늘어도 그걸 활용하는 팀이 몇팀이나 될지도 모르겠네요.
17/08/07 10:36
일단 롤드컵 가는게 먼저고(ㅠㅠ)
와카-플옵, 선발전에서의 경기내용이 결정해줄거 같습니다. 결국 후니-피넛이 최소한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운타라-피넛 블랭크 후니가 정신차려서 탱커롤과 안정감을 보여줘야 후니 피넛 블랭크일거같아요 블랭크가 빠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상위라운드에서 정글러교체로 승부걸수 있는, 또 걸어본 유일한 팀이 sk라.
17/08/07 10:50
탑은 슬슬 운타라 쪽으로 기울어가는 느낌이죠
15시즌처럼 한라인이 망해도 두라인을 이기고, 두라인이 망해도 한라인을 믿고 갈 수 있도록 3라인 모두 캐리력을 갖추는게 후니를 데려올 때의 당초 구상이었을 텐데, 후니는 다른 라인이 흔들릴때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주기는커녕 본인까지 같이 무너져버리는 경향이 너무 심해서... 이렇게 되면 13이나 16처럼 탑에 묵묵히 잘 버티는 친구를 놓고 미드 봇을 살펴주는 쪽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그건 운타라가 낫고 그리고 그래서 (롤드컵을 간단 가정하에) 오히려 블랭크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쨌건 운타라 -> 후니는 유의미한 변화를 팀에 줄 수 있는데, 피넛 -> 블랭크는 예전과는 달리 슬슬 큰 의미가 있나 싶은 단계로 가고 있어요. 최근 피넛의 게임을 보면 예전보다 많이 시야장악에 힘을 써주고 있고, 팀적인 커버도 꽤나 민첩하죠 팀 상태가 워낙 메롱이라 그게 티나기 전에 기울고 제대로 하기도 전에 엉망진창으로 꼬이는 게임이 많을뿐...
17/08/07 10:51
2명이 가는 포지션은 그간의 경기를 볼때 정글이 될꺼 같습니다. 서로 다른 정글러는 게임양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반면, 두 탑솔러는 번갈아 나온다해도 서로 다른 강점을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요.
17/08/07 10:55
탑보단 정글을 식스맨으로 했을때의 강점이 훨씬 크다고 봐서 피넛-블랭크는 남은 경기들을 심각하게 망치지 않는 이상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고
후니 폼이 너무 널뛰어서 어지간하면 운피블이 가지 않을까요. 스크가 선발전이나 플옵을 뚫는다면 봇미드 폼이 돌아왔다는건데 그럼 굳이 안정감 꽝인 후니를 데려갈 이유가 없죠. 다시 17스프링급으로 각성해버리면 또 모를까
17/08/07 11:12
탑은 망하면 탱시키고 딜러진에 걸어도 되는데(슼 딜러진이 짱짱하기도 하고) 정글이 망하면 운영이 안되서 정글 서브 데려갈것 같네요.
17/08/07 11:27
그냥 롤드컵 가게된다면 누가 가게될지에 대한 글인데 skt 경기력 때문에 못 간다는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뭐 그럴만큼 skt 경기력이 현재 최악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식스맨은 아직은 확정을 못하겠고 플레이오프와 선발전을 보고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8/07 11:30
어라 섬머는 운타라가 후니보다 많이 나왔었군요. 후니가 계속 주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네요.
앞으로 성적에 따라 탑 한명에 정글은 둘다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8/07 11:58
아무래도 정글을 바꾸는 것이 경기 기세, 분위기를 전환하는 효과가 더 커서 피넛, 블랭크는 둘 다 데려갈 것 같습니다. 결국 후니, 운타라 중 한 명인데, SKT의 목표가 롤드컵 우승이고 그렇다면 상대할 다른 한국팀 탑들이 스멥, 큐베, 칸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약간 밀리더라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운타라 데려갈 것 같습니다. 물론, 섬머 플레이오프나 승강전에서 후니가 극강의 폼을 보여준다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17/08/07 12:53
저번 롤드컵이었나 아리까리한데(아마도 4강 vs락스) 블랭크가(아닌가 벵기인가 엉엉;;) 식스맨으로 벤치에 있으면서 경기를 다 지켜봅니다.
그리고 페이커와 몇마디 이야기하더니 정글을 교체후 상대가 써먹은 정글동선 이용해서 카운터를 먹이죠. 저는 그 장면 보면서 꽤나 놀랐습니다. 식스맨을 저렇게 쓸 수가 있구나. 밖에서 경기를 보는 선수가 있다면 그냥 대기하는 선수가 아닌 상대의 전략을 전부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들은 전부를 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맵을 많이 돌아다니는 정글이 백업이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만약 6인이면 투정글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7/08/07 12:57
후니는 인벤이던가 어디서 본 글이 참 공감가던데
스프링 : 탱커 몬한다고 하더니 잘만하네 섬머 : 딜러 잘하는거 아니였어??? 또 운타라랑 블랭크가 승률이 높긴한데 정말 이 두선수가 또 나머지 선수보다 엄청잘해서 승률이 높은건 아니라봐서 고민이 많긴하겟네요 일단 피넛은 고정이라 보고 블랭크 운타라 후니 3명중에 2명 고르는거라 일반적으론 탑2명중에 하나 선택이 맞다고 보지만 반대로 정말 대안이 없을때를 대비해서 탑을 두명데리고 가는게 오히려 맞지 않나 싶네요
17/08/07 13:30
운타라 데려가야죠... 롤드컵 갔는데 후니 멘탈 나가버리면 수습이 안됩니다...
운타라는 그래도 듀크 롤은 수행 가능할꺼 같습니다.
17/08/07 13:42
운타라는 탱커는 준듀크수준,하지만 듀크보다 럼블잘함. 이정도의 선수라 더 다듬으면 충분히 제몫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2정글의 장점이 너무 많고 선수들의 성향도 달라 전략적으로도 좋죠. 이지훈,페이커처럼요.
17/08/07 13:43
최근경기를 보면 후니는 전성기 슼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리스크가 엄청 큰거같아요
팀을위해 탑이 사려야할때 자기 자존심 부리듯 플레이하고 팀에 부담주는거보고 절래절래
17/08/07 14:47
인원제한 규정이 있는 이유는 '대부분 팀이 그정도 로스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있는게 가장 크고..
둘째로는 10인 로스터가 되면 모든 팀이 10명을 채워야 되는데.. 그게 정말 좋은건가 싶기도.. 식스맨이 잘 쓰이면 몰라도 대부분의 팀은 결국 주전 5명만 나오고 서브 5명은 겜도 못할텐데... 다른 스포츠 종목이야 '체력적인 문제 + 부상' 문제로 채워둔 후보선수들을 다 씁니다만 이스포츠는 롱주만 봐도 9인 로스터지만 5명으로만 겜하고 있다는걸 생각해봤을때.. 6인 로스터 정도가 가장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17/08/07 14:49
위엣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롱킅삼 세 팀 다 탑이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라...
후니선수 입장에선 존심 상할수도 있는데 큐베 스멥 칸을 상대로는 후니를 기용하는게 운타라를 기용하는 것보다 훨씬 불안해보여요.
17/08/07 14:55
탑 두 선수 다 잘하지만, 언제나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리라 이전 SKT 컨디션이라면 후니를 데리고 가겠지만, 지금 SKT는 안정적인 라인이 절실히 필요해요... 그러므로 운타라를 가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17/08/07 16:10
근데 뭔가 이상한데요...
탑은 총전적 26승 15패 정글은 총전적 24승 13패 정성스레 쓰신글에 죄송하지만... 탑과 정글 모두 두선수 이외에 안나온걸로 아는데 숫자가 달라서 의아해서 누락된게 있는게 아닌가해서 여쭤봅니당..
17/08/07 16:16
최근 폼만 보면 운타라 피넛 고정에 상황봐서 한명 추가 정도가 좋을거 같긴 합니다.
블랭크도 어제 모습 보니 폼이 너무 떨어진게 보이고.. 후니역시 멘탈적인 부분이 약해서 불안불안 하긴 하네요. 현재 폼 기준으로만 본다면 저는 운타라 피넛 + 후니 데려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전략적으로는 2정글이 좋긴하지만 요즘 페뱅이 기복을 워낙 심하게 타서 둘이 저점일때 캐리롤을 맡길수 있는 후니가 괜찮은 선택일거 같네요. 근데 슼 프런트는 운타라+2정글 데리고 갈거 같긴 합니다. 워낙에 2정글을 선호하는 팀 + 탑의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팀이라서.. 그나저나 제발 롤드컵만 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최근 폼으로 볼때 14년도의 향기가 강하게 납니다.
17/08/07 17:52
선발전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주냐가 가를것같네요.
16삼성당시 LCK내내 레이스 쓰다가 선발전에서 코장이 화려하게 부활하니까 코장만쓰고..
17/08/07 18:30
개인적으로 후니가 더 클라스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서 후니를 미는게 나을거같아요
Skt 정도면 롤드컵 상위권 이런건 성취도 아니고 목표는 무조건 우승일텐데 지금 슼 전력이 완벽해서 탑이 버스만 타도되 이런건 아닌거 같아서 후니 실링보고 가는게 맞지 않나싶네요.
17/08/07 19:03
운타라 보니 엄대엄은 가져가고 지더라도 밥값은 하는거 같은데 후니는.. 흠..
운타라 피넛(블랭크) 페이커 뱅 울프 가 제일 나아보여요 개인적으론 그나저나 운타라도 대단하네요 CJ시절엔 프로의 실력이 맞나 싶을정도엿는데
17/08/07 20:12
그지같은 6인 제한 로스터. 포지션이 5개 있고 주전 5명이 있다치면 각 포지션당 최소 후보 1명씩은 확보되어야 하는게 프로스포츠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효율이나 활용, 선수 고용부담은 팀들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못하면 팀 운영할 자격이 없구요) 이건 원칙적으로 그리 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정 못하겠으면 5명만 나오라죠. 10인 로스터이되 5명 이상 선수 두는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왜 후보를 충분히 둘 수 있는 팀이 그걸 못하는 팀에 맞춰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8/07 21:21
피넛도 블랭크도 큰 경기에서 겜 망친적이 종종 있는 선수들이라
한번 멘탈 나가면 복구가 힘드니 2정글은 기본으로 깔고갈거같습니다 남은 탑 한자리는 두선수가 남은경기에서 큰 차이가 안난다면 페이커의 폼이 중요할거같습니다. 남은일정에서 페이커의 폼이 살아나면 단단한 운타라 페이커의 폼이 계속 저점이라면 캐리롤의 후니로 갈꺼라봅니다
17/08/10 07:41
어차피 슼은 그때그때 폼 좋은 선수로 채웠던거같아서 선발전에서의 경기력 좋은 선수로 데려가지않을까싶네요. 다만 정글 서브로 재미를 많이 본팀이라 피블은 데려갈거같고 탑 경쟁이 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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