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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00:01
하지만 퍼즈 문제는 분명히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에도 대두가 됐지만 개선이 필요할 정도로요. 실수가 반복 되면 중대한 빵꾸가 나는겁니다.
17/01/20 00:08
경기력들이 너무 확 차이나는 매치가 없어서 모두 다 재미있었어요. 몇몇 경기는 차이가 좀 보이지만 그래도 볼거리는 충분했구요.
돌아온 선수들과 흩어진 락스 선수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모든 팀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정말 재밌었습니다. 근데.. 내일은 경기가 없다고요? 왜죠?
17/01/20 00:14
바텀 라인 위주의 비교적 일관된 경기 진행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초중반 게임 운영이 다채롭게 나오다 보니 확실히 재미있는 것 같아요. 상단이 강한 아프리카, 하단이 강한 롱주같이 명확했던 전력 구성상의 색깔이 바로 경기에 드러나는것도 재밌고요. 10밴 제도 도입 이후의 보다 다양해진 밴픽 양상도 분명 한 몫을 하는것 같고.
17/01/20 00:30
인벤에서 벌써 임프가 부들부들 중인 짤이 나왔죠 크크크 진짜 돈벌러 왔구나 하는. 마린은 확실히 정글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야 본인의 능력발휘가 가능한 타입인듯 합니다. 혼자서 날라다니는건 잘 못하지만, 아군이 10만큼 투자하면 30만큼 크는 능력이 있는것 같네요.
17/01/20 01:16
통신사 팀들은 말할것이 없고 아프리카는 지난시즌 락스와 같은 포지션으로 3강안에는 포함 될것 같습니다. 나머지 7팀은 물고 물릴것 같습니다.
17/01/20 01:20
진짜 해외로 다 빠져나간 한국 최고수준 선수들이 돌아오니깐 수준이 확 높아졌네요.
구 삼성 정말 좋아하던 팬이었는데 해체 후 해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저평가 당하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니깐 너무 감사합니다!!
17/01/20 01:25
오늘 아프리카 다른 선수에 가려서 그렇지 칼 탈진 넣는 변압기 투신이나 크레이머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딜 캐리 경기가 많이 나오니 보는 맛이 있네요~
17/01/20 01:38
해외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락스, 아프리카 선수들이 나눠지면서 전체적으로 공격성이 올라간 게 큰 거 같습니다. 지난 시즌처럼 늪롤을 하는 팀이 하나도 안 보여요. 불리하다고 웅크리고 얻어 맞기만 하다가 그대로 패배하거나 유리하다고 느긋하게 하다가 역전의 빌미를 주거나 하는 팀들이 없고 오히려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하다 문제되는 경우만 보입니다. 그러니 실수가 있어도 서로 때리다 나오니까 재미없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운영이 막장인 것도 아니구요. 확실히 공격성이 강해지고 거기에 적절한 운영이 더해지니 전체적으로 경기수준도 올라가고 재미도 더해지는 거 같습니다.
17/01/20 02:20
시즌2 롤인비를 시작한 이래 이번시즌은 진짜 역대 최강의 LCK가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다시 돌아온 선수들이 기량을 전성기급으로 다 올려놔버렸고..-_; 거기다 원래 LCK내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선수들도 많이 남아있어서 어마어마한 거 같습니다. 10밴으로 인해 전에 비해 많은 챔프들이 나오고 있는데다 작년 포블 패치 이후 라인스왑이 사라진거에 더해 이번 시즌 메타 자체가 그 어떤때보다 빠른 속도전이 요구되고 있다보니 게임의 스피드가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그 진에어조차 (팀원들이 아무리 바꼇어도) 공격적인 게임을 한다는 거만 봐도..(..) 부작용(?)으로 LCS쪽 관계자들중에 LCK에서 비빔밥 나오는거 보고 우리도 해볼만한데?라는 소릴 하는 사람이 나올거 같긴 합니다만 크크크 (뭐 이런 우스갯소리는 접어두고 놀자판인 선수들이 아닌 진지하게 프로씬에 임하는 해외팀의 코치진들이나 선수들은 LCK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더군요..-_-;)
17/01/20 02:21
아 그리고 이번시즌은 거를 타선이 없어요
정확히는 예전처럼 대놓고 약팀이 많이 줄은 느낌입니다 어느 팀이든 비빔밥을 만들 저력이 있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물론 결국 꼴지는 생길 수밖에 없고 약체로 드러나는 팀은 생기겠지만 이전처럼 대놓고 그냥 안봐도 되는 경기는 많이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0-
17/01/20 03:21
딜러라인들이 다들 탄탄하다는게 주효한 것 같아요. bbq는 로컨이 나가면서 공백 채우기 힘들 것이란 추측도 많았는데 고스트가 데뷔전 아주 선방해 줬고, 진에어는 신인 테디가 케스파컵에 이어 롤챔스에서도 그럭저럭 합격점은 받을 만한 게임을 했고.
템트-고스트, 미키-상윤, 쿠잔-테디, 엣지-솔 다들 강한 펀치가 있는 딜러들이다 보니 하위권 팀들도 코너에 몰리다가도 한 방 날릴 저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MVP가 고전할 수 있지도 않나 싶네요. 애드, 비욘드 다 좋은 선수들이지만 이안-마하가 타팀들의 딜러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고 특히 마하의 대회에서의 기량은 지적받아 온지도 꽤 되어서. (물론 지난 시즌을 생각한다면 허무하게 무너질 팀은 절대 아닙니다만) 롤챔스 이제 갓 1-2경기씩을 치렀고 챌코도 막 닻을 올렸습니다만, 드는 생각은 올 스프링 스플릿이 끝나고 난 뒤의 승강전은 챌코 팀이 뚫고 올라오기가 정말 정말 힘들것이다..라는 것이네요. 물론 CJ도 포함해서...
17/01/20 07:30
KT를 봐도 그렇고 아프리카를 봐도 그렇고 롤이 팀 게임이니 뭐니 해도 역시 잘하는 선수들 모아놓으면 잘하는 팀이 되네요. 결론은 현질이 최고시다.
17/01/20 07:44
그런데 경기만 보면 1차 밴 페이즈에서 르렝카를 레드에서 3 고정밴 해야하니 너무 불리한게 눈에 보이네요
확인은 안 해봤지만 레드를 13경기 가져가는 진영이 훨씬 더 패가 많은거 같은데 나중에 봐야겠어요
17/01/20 09:49
어제 그 큐베가 돌아온 마린에게 참교육 당하는 모습을 보니
데뷔전 훌륭히 마친 후니에 대한 평가도 일단 마린, 스멥과 맞라인 서 본 후에 해야겠더군요.
17/01/20 12:11
진짜 경기력 차이가 정말 크지 않은것 같아서 역대급 롤챔스가 될거같다는...
사실 퍼즈나 이런건 크게 신경안쓰는 타입이라 상관 없는데 빨리 다음팟 중계가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이제는 혼자 그냥 보는것보다 실시간 채팅에 이미 길들여져서 보는 재미가 반감이 되다보니..ㅠㅠ 빨리 계약 성사가 되서 다음팟으로 보면 좋겠네요
17/01/20 12:58
두스트림은 어떤건가요? 흐흐 처음 들어보는거라..
사실 다음팟에서 하는걸 원하는 이유가 중계방송을 개인방송으로 송출할수가 있어서 제가 방송 열어놓고 지인들하고 소소히 채팅하면서 보는걸 즐겨해서 ...흐흐 여튼 한번 찾아보겠씁니다.
17/01/20 12:15
역대급 꿀잼리그.
저도 삼성은 레이스 써보는게 어떨까 싶을정도로 코장 선수가 롤드컵때 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락프리카는 역시 꿀잼 크크 이래서 스타플레이어들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가봅니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스토리가 그냥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스포티비가 정말 많이 따라왔지만 인터뷰만큼은 여전히 넘사벽이라 느껴집니다 어제 마선실세와 스충신 그리고 상윤의 인터뷰는 스포티비에서 절대 안 나왔을 구도라고 생각해서요
17/01/20 12:54
SKT
kt 아프리카 삼성 롱주 ROX 진에어 MVP 콩두 bbq 제가 지금까지 본 느낌은 이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SKT는 kt나 아프리카보다 반 수에서 한 수는 앞서 있는 것 같지만, 직접 대결해봐야 알 것 같고요. 삼성이나 롱주는 시즌 초의 5강 기대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나머지 팀들보다는 앞서지 않나 싶습니다. 나머지 5개 팀은 약간의 우열이 있을지언정 누가 누구를 이겨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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