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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01:32
불군 얼라분을 여기서 뵐줄이야.. 리치왕까지만 하고 접었습니다만, 캐릭터를 오픈베타 하자마자 만든바람에 접속하고 몇분만 지나면 채널방장이 저한테 넘어오는 꽤 곤혹스러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_-;
17/01/16 09:44
그럴까요? ^^;
오리때 이후 힐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그냥 탱 인생이었죠; 뭐 그나마도 딜고자(!)라 미터기 스트레스 때문에 탱하는것이긴 했지만요;
17/01/16 09:44
guardians of Azeroth 길드 말씀이시군요;
스톰해설이 거기 길드 였다고 기억나는데..그게 벌써 10년전 얘기겠군요; 길드가 작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그 길드는 있습니다.
17/01/16 09:45
혹 다음번에 아제로스..아니지.아르거스 행성이려나...
복귀한다면 그때는 아즈섭이 되지 않겠나 싶지만.. 지금은 너무 지쳤어요 흐흫;; 그나저나 판다 잔듸 어쩌신댑니까;;
17/01/16 09:30
온라인 인맥과는 원래 크게 가까워지지 않는 성격이라 기대도 없고 마음상할 것도 없네요.
조금 가까워 진다고 오빠라고 해도 되요, 형이라고 해도 되요 이러면 '안됩니다' 해버려요. 온라인 인맥이 끝이 좋은 경우를 별로 못봤습니다.
17/01/16 09:49
저도 피정님처럼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만..이번에 좀 타격이 컸네요;
온라인 인맥이 끝이 좋은 경우가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닌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뭐 와우저 커플로 결혼에 골인한다거나..) 제 경험도 그렇네요.. 더 골아프고 골때리기 전에 빨리 끊어내버리려는 느낌이 컸나봅니다.
17/01/16 10:15
와우라는게 결국은 하다보면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더 하게 되는 것도 생기고, 결국엔 그것때문에 접는 경우도 참 많더군요.
온라인이라는 특성때문에 관계를 조금 더 조심스럽게 천천히 해야되는면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다른 것보다는.. 대화없이 도망치는 것은 그래도 아니지않나 싶긴 합니다만, 글쓴분 심경처럼 나름의 이유가 다들 있겠지 싶네요 불군에서 게임하기 난감하시면... 듀로탄으로 복귀하세요!
17/01/16 11:23
대화의 순서가 틀렸던 것 같네요;
원래 접을 마음이 가득한 가운데 트리거가 땡겨진 꼴이 되버려서..먼저 해결을 하고 접었어야 하는데. 어째 모양새가 너땜에 접는다! 라고 선언하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마음 많이 상하셨을 것 같긴 합니다만...엎질러 놓고 후회해본들..이죠;;쩝; 듀로탄은...흘흘...쟁썹 무섭습니다...덜덜덜;; 글로벌로 파티갈때도 쟁썹 위상 걸리면 저도 모르게 위축이 되버려서리...흫흫;
17/01/16 11:06
아제로스를 떠나다뇨???
그냥 부서진 섬을 떠나신 겁니다 아제로스는 다시 님의 도움을 필요로 할거니까요 (본캐 플레이시간 480일 유저가...)
17/01/16 11:26
보박의 경우는 저도 플레이시간 꽤나 나올 거 같긴 합니다 ;-)
아제로스는 떠나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거라고는 하는데.. 또 모르죠..나중엔 어떻게 될지. 하지만..지금은 지쳤네요; 위에 쉬군님이 써주신 글 내용이 저에게도 피해가는 내용은 아닌지라..
17/01/16 11:53
사실 전에 얼라창에서 피지알 하시냐고 물어본게 접니다. 크크크
전에 올리신 글에서 구매하셨다는 마우스가 특이해서 글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얼라창에서 어떤 분이 하시는 말씀이 그 내용이랑 비슷한거에요. 맞나? 아닌가? 생각하다 한번 여쭤본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 뭐 특별히 대화를 나눈건 아니지만 그냥 라디오처럼 켜놓는 얼라창에서 [배달] 발견하면 같은 피지알러라고 괜히 반갑긴 했어요. ^^; 접으셨다니 아쉽지만 아마도 다음 확팩때 뵙겠습니다?
17/01/16 12:18
하핫..[배달] ... 이제 당분간은 불릴 일 없는 닉네임이겠네요 ;-)
얼라창 공식 못하는 탱 배달탱 ...핳핳;; 제가 좀 시끄럽게 떠들어 대긴 했죠. 저한텐 그게 길드챗창이라.^^;; 제가 한 수많은 삽질들을 혹시 들으셨다면 잊어주세요 킄킄;;
17/01/16 13:21
저는 와우 할 때는 접을까 말까를 항상 고민하고, 와우 안할 때는 복귀할까 말까를 항상 고민합니다. ^^;
여러 일이 안좋게 겹친 이 기회에 와우와 약간 거리를 두고 현실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7/01/16 19:34
09년부터 시작해서 11년부터 투게로 아제로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나름 레이드 투기장 둘다 정점을 찍어봤다고 만족해하면서 요샌 간간히 예전에 알던 형이랑 즐겜투기장을... 아제로스 인맥 안남는다하지만 8년째 놀고 간간히 술먹고 밥먹으니 아직은 쫌 남네요.
17/01/16 21:33
전 현실 친구들과 합니다. 그냥 서로서로 못한다고 농담하면서 하는데, 서로 오래 같이 겜하다 보니 그러려니 하면서 해서 서로 싸워도 다음날이면 같이 겜해서 좋네요.
17/01/17 19:50
캐나다 약사로 가시나부네요? 안그래도 사람이 그립다는 힘든길 가시는데, 와우까지 이렇게 되다니 심히 유감입니다.
하지만 원래 와우란 잠시 쉬는거지 영원한 안녕은 없죠. 요즘은 심지어 계정 삭제하고 새로 계정 만들어도 6만5처넌만 내면 만랩보다 10렙 낮은 친구가 내 앞에 서 있더군요. 모쪼록 심란하신 마음 잘 수습하시고 와이프분과 알콩달콩 잘 준비하셔서 먼길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시길.
17/01/18 12:07
그러게요 ;-) 원래 사람 사귀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제로스에서는 착한 척 하고 살았는데 ;;; (원래는 괴퍅한..)
저도 모르게 본성이 튀어 나왔나봐요... 지금도 그 야드? 회드? 님에게 왠지 미안한 마음 뿐이라서... 별 사소한 걸로 굉장히 냉혹하게 군다는 느낌이셨을 거 같긴 합니다만.. 중년의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는 걸 잠시 망각하고 있었던 부서진 섬이었나 싶어요. 그냥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내가 뭐하는 짓이지 싶은. ;-) 얼렁 정리해서 가볍게 떠나보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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