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1/07 23:35:08
Name 자전거도둑
Link #1 와이고수
Subject [스타1] 송병구가 오늘 아프리카TV에서 푼 썰들(주작 등).txt
1. 계약 썰
데뷔때부터 은퇴까지 계약서를 모아뒀다. 14~15년도만 없다.
나는 e스포츠에 있어서 핵폭탄급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많이 걱정했을 것이다. 그만큼 호구처럼 당했다.
내가 썰을 풀어도 삼성껄 쓸수 밖에 없어서 득 실을 따지긴 힘들지. <- 삼성맨 마인드
애당초 썰을 풀어도 노트7만큼 파급력이 있을리 없다.

2. 8강빌드 썰
이미 다짰다. 8강 맵마다 쓸 빌드를 전부 따로 준비해놨다.

3. 박카스스타리그10 썰
나는 광주 체육관이 싫다. 두번 져서.
글래 이카 패스 아즈텍 하면서 안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세트만가면 안진다 마인드였다.
그런데 게이머들이 그런날이 있다.
김택용 vs 염보성 딱 보이잖아. 그런 느낌이 있었다.(이때 염보 등장.)
연습은 열심히 했었다. 진짜 많이 했다.
그리고 딱 갔는데 용택이처럼 느그뱅이 나왔던 거다. 안된다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실력적인 부분보다 결승이 안되는 날이었던거 같다.
그 다음날 빡쳐서 프로리그에서 sk 3킬해버렸다.
실력적인 것은 아닌거 같다.

4. 주식 썰
8월 4일이 생일인데, 8월에 주식으로 돈을 날렸다.
2014년도까지 주식에 미련이 남아서 계속 넣었다.
그래도 또래에 비해선 많이 벌긴했다.
10년동안 일했던 보상같은게 없다. 내가 잘못했지만 남은게 없다.
그래서 힘들었다.
장난으로 주식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중간중간마다 예전 생각이 나서 힘들다.

5. 게이머때 최고 연봉
스2 처음 넘어갈때 병행시즌때 스1 다이기고 스2도 승률이 좋았다.
성적이 좋았다.
13년 초 계약인데 많이 불러줬다. 승리수당 80 내가 이기고 팀도 이기면 받는걸로.
1억 4천 500이 최고 연봉이다.

6. 최고 전성기는? 그리고 최고 아쉬울때는?
07년도때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 준우승도 잘한다 생각했고 그래서 그때가 아쉽다.
성적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12년도에는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에 전념했다.
이때 제일 잘해서 스타리그도 우승할거 같다 생각했는데 병행을 하라고 하니 싫었다.
당시 정말 잘했다. 모든종족전? 택용이 저그전처럼
잘했다고 생각했고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억울했다. 우승까지 생각했다.
나는 당시 신의 경지에 올랐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스2를 하라고 한다.
억장이 무너질정도였다.
그래서 12년도였다.

7. 결혼에 대해서
솔직히 말하면 결혼하고 싶다.
주식 전에는 인생을 즐기자 마인드였다. 그래도 돈도 잘 벌었고 잘났다고 생각했다.
주식 이후에서는 그 점이 다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무관중 경기가 있을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나마 연봉이었는데 그걸 날리니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혼을 해서 나를 지켜줄 여자를 보고싶다고도 생각했다.

8. 아프리카에 넘어오게 된 과정과 심경
인터뷰를 했었다. 안좋은 인터뷰.
첫방송때 사과는 했지만, 첫 인터뷰때 스2할때여서 당연히 조작을 했던사람이 들어있고 개인적인 사적인 감정도 있었다.
나는 매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있고 그런데 아프리카tv에선 게임을 안해준다고 쌍욕을 하는거에요.(철구)
도토리빵같은거도 있었죠.
전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렇게 기존 프로게이머한테 게임을 안해준다고 도발을하고 그게 싫었고 그게 이슈가 되서 뉴스에도 뜨고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가 되서 전프로게이머들이 혜택을 받는 것을 바랬다.
삼성에 뼈를 묻고 싶었다 나는. 그게 정식 스포츠가 되야 가능했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아프리카tv를 보고 e스포츠를 안좋게 볼것 같았다.
주작새키들은 그대로 안했음 좋겠다는게 맞다 그대로다.
하지만 바뀐건 방송을 해보면서 전프로들이 수익도 괜찮고 더 발전할수잇는게 스트리밍인걸 알았다.
그래서 나는 잘못생각했다는걸 알았고
전프로게이머 bj들이 존경스럽고 선배로서 존경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가 잘못했다.
스2때 팬들에 대한 응원이 갈증이었고 타의에 의해 선수 은퇴를하고 코치를 했다. 팀해체를 위해서.
나는 스2를 잘하고 할수 있는데(당시 그마순위 높았다.) 그래서 난 선수를 할수 있었는데..
그래서 아프리카를 하게 된 것은..
그걸 느끼고 싶었다. (이후 울먹이며 화면을 넘긴다.)


9.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경기와 가장 아쉬웠던 경기가 있다면?
솔직히 잘했던건 많다. 결승도있고 그래서 뽑기 힘들다.
대구에서 태민이형이랑 결승전 프로리그 레퀴엠에서 삼성이라는 꼴지팀에서 내가 들어와서 결승에 왔어요.
초장기전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내가 이겼죠.
그래서 내심 에결 내가 나갈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내가 못나갔어요.
그게 개인적으로 아쉽죠.
아쉬웠던 경기는 사업이든 뭐든 엄청많은데, 영호랑 07박카스스타리그에서 카트리나 센터 bbs에서 맞아서 졌는데
억울한게 그걸 내가 준비했어요.
그런데 스코어에서 밀려서 빌드를 바꿔서 졌어요.
그걸 안바꿨더라면 3대0은 아니었다는거? 그래서 조금 아쉬워요.

10. 공군 지원을 안한 이유
집이 못살았어요. 아주 심각하게..
공군이 생겼을때 제가 억대연봉을 받게 됐어요.
여러분들이라면 그걸 포기하고 공군에 갔을까요?
저는 못해요. 그냥 돈이 급했어요.

11. 마지막 스타리그때 허영무가 가을의 전설을 만들고 우승하는걸보면서 아쉽지않았나요?
저는 솔직히 그거때문에 팀에 불만이었어요.
결승전 당시 응원가기도 싫었고.
영무가 우승한건 동생이라 좋았어요.
근데 팀에 문제가 많았어요.
저는 결승때 팀의 양해를 받아본적이 없어요.
프로리그 다나갈것 다나갔어요.
프로리그연습도 다하고 결승전 연습도 다따로했어요.
저에게는 한번도 그런 대우가 없었어요.
단 한번도. 결승전 당시 전부 단 한번도 지원을 받아본적이 없어요.
영무만 도와주고..
그래서 저는 그게 불만이었어요.
나는 모든 상금 50퍼센트 다 때여갔어요 팀에게 때였죠.
영무가 우승하고 상금 50퍼센트때여가는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장님이 그랬다고 계약서에 있는데 상금 50퍼센트를 안가져간거에요.
나는 따졌죠.
왜 영무는 같은 계약서인데 변경사인도 안했는데 왜 안때가고 나는 때가냐?
뭐 그래도 그거때문에 1억4천500이라는 연봉 1년주더라고요.
영무는 좋은 동생이지만 회사때문에 힘들었어요.

12. 연애스타일은? 낮져밤이 낮이밤져 등등
이런건 다 성적인거고.
나는 14년도 이후에 바낌.
외모를 아에 안보진 않겠지만, 성격만 보게 된다. (근데 지유?)
믿음이가고 신뢰가 가고.. 그런거에요.

13. 유독 악성시청자에게 관대하신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는?
여러분들이 아시는것보다 데뷔년도가 빨라요.
04년도니까요.
더 올드이신분들도 있는데 그래도 나이가 어렸으니까요 중학생이었으니까.
집이나 학교나 배려를 못받았죠.
일부러 1년쉬고 그런적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디시인사이트 스갤같은거
인방갤 우습습니다.
그런거 글보면서 상처 받았는데 그게 10년이 되니까 무뎌지더라고요.
그리고 주식 등등 외에도 인간관계에서도 상처를 여러번 받았고
그렇게 크게 받았고
그러다보니까 왠만한 댓글이나 공격에 상처를 받진않아요.
오히려 지유님이 저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는게 더 힘들어요.
저에대해서 공격하는건 괜찮은데, 저때문에 연관된 분들만 공격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이게 진심이에요. 부탁드려요.

14. 군대다녀오고?
나는 지호형보고 잘된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살아남아야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있어야 제가 살아요.
그러니까 아프리카든 여타 플랫폼이든 저를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면 할수 있죠.
그러나 반응이 미미하다.
그럼 고민이 될거 같아요.
그러면 고민되죠.
저도 언젠간 결혼하고 할건데 안정적인 수입을 바랄 수 밖에 없죠.
여러분들에게 달린거 같네요.
저도 몰라요. 그래서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겠네요.

15. 최상급 저그 유저중 누가 가장 까다로웠나
솔직히 까다로운건 없었어요.
내가 못했던거지.
그사람들한테 질 이유가 없었어요.
내가 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천적이다 등등.
그런 이야기를 했겠지만, 나는 계속 발전했다고 생각했다.
져도 내가 깨우친다면 그사람들을 못넘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까다로웠기보단 다시붙으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엔 자신 있었어요.

16. 허영무와의 사이
팀내에서 전체적인 왕따는 아니지만, 부분적인 왕따를 당한적이 있었어요.
몇년동안.
어린놈이 성적이 좋았던거와 여자친구.
그당시 영무랑 사이가 안좋은건 은퇴하면서 알려줬어요.
영달이형이랑 친하지만 영무랑도 친했다고 생각했어요.
영무가 이야기해줬는데 당시 저랑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문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리를 둘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그래서 영무한테 미안하죠.
너무 늦게 알았으니까.
내 자의보단 타의때문에 서먹해진거죠.
영무도 불편한걸 느꼈겠죠.
서로 잘할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거. 미안한 마음이 있죠.
영무 4월에 전역한다는데 그때 이야기해보려고요.

17. 영무 부진이유에 대해 송병구 편애에 대해
사람마다 입장은 틀려요.
저도 팀불만이 있고, 영무도 있죠.
영무는 솔직히 저에 대한 불만이 있었을거에요.
저보다 성적이 좋아도 연봉이 안올랐죠.
이름빨이라는게 커요.
1년계약인데 그 기간은 잘하는데 못하는선수보다 적게 받을 경우가 생기죠.
그렇기에 미안하고 이해하죠.
딱히 풀수 없었고 영무가 은퇴했을때 풀긴했지만 군대간다고 페이스북쪽지로 이야기하지만
저는 영무에 대해 포용할수 있는데 영무는 어쩔지 모르죠.
저는 모든걸 내려놨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무? 볼수 있어요.
연봉은 둘다 불만이었어요.

18. 스타1, 스타2 주작썰
스타1은 저도 제의받았어요.
영달이 형을 통해서 마씨가 제의했어요.
그런데 영달이형이 거절했어요.
그래서 끝이었는데 마씨가 검찰에가면서 저한테 전화왔죠.
어머니를 통해서 거짓이라고 해주라고.
저는 프로게이머의 프라이드가 있었고 그래서 저는 거절했습니다.
(같은 클랜 같은 학교 선배였다.)
저는 사실대로 말했고, 옹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그이후로 쌩까더라고요 <-  마씨 인성
그래놓고 제가 사귀던 여자친구한텐 연락을 했더라고요
법원에서 여자친구랑 만났는데
아 그걸 보고 인간관계의 끝을 달리는구나. 막장을 향해 달리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상종을 안하게 됐습니다.
스1은 더있지만 안 잡혔어요. 주작범새키들. 법적으로 안걸리는부분이 존재해요.
그래서 잡지 못했어요. 정말 쓰레기같죠? 개같아요.
그래서 제가 핵폭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알거든요.
소문으로는 바줬다는 썰도 많고 더 있는데 증거가 없기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
그래서 놔두는거다 라고 생각해요.
그게 스2까지 이어져서 스2가 끊어졌죠.
내 모든걸 포기하고 코치든 선수든 다 포기하고 달려왔는데..
그런 증거 불충분인 선수때문에 망했습니다.

============================

주작얘기는 쩝...
* clover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1-08 01:57)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7 23:42
수정 아이콘
쩝 뭐 벌은 돈 본인이 날린거야 사족인거고 본인깜냥인거라서 그냥 걸러들어도 될거 같은데,
저기 나온 돈도 당연히 또래에 비해서 많이 버는거긴 한데, 저게 한 시대를 풍미한 컨텐츠의 S급 선수의 연봉이고 버는 돈이라고 생각하니 참..
말마따나 이제 어지간한 스트리머들도 1년에 버는게 저 돈인데...
17/01/07 23:42
수정 아이콘
허영무랑은 잘 풀었으면 좋겠네요...
삼성은 그렇게 지원 안해준다고 이야기도 많았고 스포츠단에 끝끝내 이름도 안 올리더니 역시나 행정도 영 아니었나보군요.
병구형 이제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17/01/07 23:44
수정 아이콘
철구가 뱅선수 한창 프로시절에 게임요청 했는데 안해줬다고 욕했다는건가요?
17/01/07 23:4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결승전 연습까지 안시켜준건 사실이라면 많이 그렇네요;; 선수에게는 몇번 올지 모르는 기회인데....
청량 할라피뇨
17/01/07 23:57
수정 아이콘
팀들은 프로리그만 신경써서... 의외로 결승준비 많이 못한 선수들 많더군요
17/01/08 00:00
수정 아이콘
하긴 07년 프로리그 확대이후 선수들이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 연습 못했다는 인터뷰가 많이 늘어났었죠.... 그래도 결승은 진짜 연습시간 보장해줄줄 알았는데
닭, Chicken, 鷄
17/01/08 00: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프로리그 중계권 결렬로 개인리그 예선 철수와 선택과 집중 이 두 가지만 해도 몇몇 프런트가 개인리그를 얼마나 똥으로 보는지...--
snobbism
17/01/07 23:49
수정 아이콘
다 읽고 나니까 이정도 멘탈이니까 최상위권에서 롱런했구나 싶네요. 송병구선수 응원합니다. 콩라인때부터 호감이었어요 흐흐
모리건 앤슬랜드
17/01/07 23:50
수정 아이콘
허영무는 삼성에서 송병구만 챙겨줬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송병구입장에선 또 그건 아니었나보네요. 금전적인부분이랑 그 외적인 부분에서 불만이 있었던거같고, 뭐 당사자가 아니니 서로 이해못할 부분도 있었을거고 싶네요.

주식이야 따는사람 있으니 잃는사람 있는거고, 자기가 투자 잘못한건 억울해도 어쩔수 없는거겠죠..
17/01/07 23:50
수정 아이콘
협회 등, 여기 저기서 전화와서 방종했다던데 사실인가요;
유스티스
17/01/08 01:22
수정 아이콘
지유님, 케스파에게서 전화와서 끝낸걸로..
야옹다람쥐
17/01/07 23:50
수정 아이콘
알려지지 않은 주작 선수들이 더 있다는 얘기죠?
놀랍네요...
17/01/07 23:51
수정 아이콘
헐... 삼성 진짜;;
가루맨
17/01/07 23:5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스타 판의 산 증인이네요.
읽다 보니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고, 마음 고생을 많이 한 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일들은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독수리의습격
17/01/08 00:11
수정 아이콘
송병구보다 먼저 데뷔해서 스타판을 제패한 선수들도 많지만 실질적으로 활동기간이 가장 긴 선수는 역시 송병구죠.
데뷔부터 은퇴만 따져도 햇수로 13년이니.
ArcanumToss
17/01/07 23:53
수정 아이콘
스2는 아예 안 봤는데 스2가 조작으로 망했나보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7/01/07 23:55
수정 아이콘
담배상품권
17/01/07 23:59
수정 아이콘
스2가 망한 결정적인 이유는 인기가 없어서지만 주작도 큰 타격이었습니다.
여기도 마씨보단 못하지만 거의 비슷한놈이 주작을 해버려서.
17/01/08 00:12
수정 아이콘
마씨보다 더한 거 같아요.
마씨는 퇴물 되고 나서 터졌지만 이가놈은 2014년 WCS 챔피언이었고 2015년 WCS 준우승자였습니다.
판에 끼친 악영향은 이가놈이 훨씬 심하다고 생각해요.
17/01/08 00:17
수정 아이콘
판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마모 이상...
17/01/08 00:28
수정 아이콘
마보단 위상으론 이제동급이 전성기때 했다고 봐야죠
화이트데이
17/01/08 00:30
수정 아이콘
판으로 비교하자면 이제동이 조작한 급이죠.
feel the fate
17/01/08 00:11
수정 아이콘
조작 때문에 망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런 선수까지 조작을 하다니?! 하는 최악의 케이스가 나왔죠.
당시 스2 전 세계 상금 누적 넘버1 이였던 미성년자 선수; 생일 지나자마자 바로 소환
독수리의습격
17/01/08 00:16
수정 아이콘
스1으로 치면 마조작이 첫 우승하고 날라다닐 때 걸린 수준이죠.
이시하라사토미
17/01/08 10:54
수정 아이콘
조작 얘기나왓을때 조작아니라고 트위터로 입까지 털었었죠. 괘씸죄 추가...

https://cdn.namuwikiusercontent.com/6f/6f0218f4b9002262759b0f20bb934d7261d20380da826584630261b03660954a.png?e=1486937737&k=JAofKFEuAGleJ1Usaad6tA
17/01/07 23:55
수정 아이콘
진짜 마주작 쓰레기 인성은
언제 누구에게나 한결같네요
17/01/07 23:57
수정 아이콘
진짜 마xx 이놈은 파도 파도 괴담만....어휴
최초의인간
17/01/07 23:57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2005년 신인상 받을 시절부터 눈여겨봤고 응원했었는데.. 생각보다 역경도 많았군요. 앞으로도 하는일 잘 되길 바랍니다. 허영무 선수와는 인터뷰에서 서로 응원하고 칭찬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구체적인 사정은 잘 모르지만 좋게 잘 풀어나가길..
하겐다즈
17/01/07 23:58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와 무슨 일이 있었나요??
천재여우
17/01/07 23:5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야 활동기간이 워낙 기니까 참 별의별 꼴 다보고 다들었겠죠
청량 할라피뇨
17/01/07 23:58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진짜네요....
17/01/08 00:00
수정 아이콘
팀해체를 위해서 -> 팀해체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전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정도가 아니라 작업을 걸었다고 말한거 같더군요. 그래서 진짜 심한 인간이라고 느꼈다고.

이거 나중에 영상 올라오면 영상으로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송병구 선수가 말을 잘하는 편이라서...
냉면과열무
17/01/08 00:00
수정 아이콘
전프로들이 아프리카 썰 푼것들 종합해보면 임요환. 홍진호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앞세워 이스포츠 이스포츠 했지만 막상 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정말 하나같이 상상이하였다는 것.
최초 억대연봉.. 공중파 출연.. 광안리 10만명 같은 것들에 가려져 있었을 뿐.
CJ. KT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방송사 팀. 비스폰이나 영세스폰 팀까지.. 저는 분명 일정부분. 어쩌면 상당부분 지금의 협회관계자들과 방송국의 책임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쩌면 현재 최고의 이스포츠 게임인 LOL의 일부 팀들도 저런 대우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담배상품권
17/01/08 00:05
수정 아이콘
SKT와 KT정도를 제외하면 정말 쓰레기같은 팀 많았네요.
심지어 SKT와 KT도 연습생대우까지 내려가면 뭐...
힘든일상
17/01/08 00:20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중국으로 LOL 게이머들 확 빠져나간 후로는 제발 중국이 우승했으면 했습니다.
그동안 한국프로게이머 쥐어짜 관계자들 꿀빨던 마인드에서 벗어나려면
돈 많이 쓴 중국이 정직하게 투자한만큼 우승하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현실은 연봉물어보면 태도가 글러먹었다는 소리나 했다는 감독도
롤드컵 잘만 올라가고 성적 좋은 판국이니
젊은 게이머들 인생에 빨대 꼽아 관계자들만 배불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을 것임은
보나마나 하고 뻔할 뻔자입니다.
적토마
17/01/08 01:31
수정 아이콘
최수범이었죠 그게 아마?
에디프
17/01/08 10:5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최수범 감독님은 열정보고 선수 선발했다고 했지 열정페이 줬다고는 안했는데요 유언비어 퍼트리지 마시죠
마그너스
17/01/08 11:07
수정 아이콘
열정페이 이야기가 아니라 선수 선발할때 연봉에 먼저 관심가지는 선수는 아웃시켰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Agnus Dei
17/01/08 11:25
수정 아이콘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쓰셔야할듯
이선빈
17/01/08 05:39
수정 아이콘
KTF MAGICNS시절에도 뭐 레알마드리드라고 칭했던 시절에도 실제로 빠따 무진장 맞았따고 하더군요
17/01/08 06:59
수정 아이콘
SKT는 초창기부터 잡혀있었으니 차치하고 KT는 지금의 이지훈 감독부터 진정한 "프로게임단"이 되었다고 봐야죠.
그 이전까지는 80년대 프로야구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율곡이이
17/01/08 00:0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병행시즌 전후랑 스타2 만 할때 성적이 좋았었나요? 하락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김오월
17/01/08 00:13
수정 아이콘
병행시즌에 프로리그에서 토스 다승 및 승률 1위였고, 전체에선 이영호 정명훈과 함께 3위인지 2윈인지를 다퉜을 겁니다.
17/01/08 00:27
수정 아이콘
병행시즌
스타1 5승 3패
스타2 8승 4패 괜찮았네요 성적

이래서 연봉 많이 준 거 같아요
정작 다음 시즌에 14승 29패를 기록한 게 아쉽지만요
시게미츠 아키오
17/01/08 00:36
수정 아이콘
12-13시즌 전반 자유의 날개때는 5할 좀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막판 11연패가 컸죠
그게 14시즌에도 이어져서 13연패까지 하고 겨우 끊었구요
담배상품권
17/01/08 00:0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왜 주식을 해가지고.
17/01/08 00:10
수정 아이콘
어디서 송핑계의 향기가.. 크크.
요새 방송에서 인간적인 모습 많이 보여줘서 보기 좋던데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Arya Stark
17/01/08 00:18
수정 아이콘
아오 주작범 놈들
독수리의습격
17/01/08 00:18
수정 아이콘
송병구가 선수 시절에도 '연습한대로만 하면 내가 최고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자주 했는데, 확실히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은 변함 없나보군요.
사실 무난히 흘러가기만 하면 승리할 때 가장 스무스한 게이머긴 했죠. 그런 점때문에 놓친 우승컵도 많습니다만....
모지후
17/01/08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스2부터 리그를 구경한 사람이라 송병구 선수에 대해 잘 모르지만, 끝까지 프로게이머에 최선을 다한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상금 분배에서 팀이 절반 가져간 게 놀랐고, 주식은 처음부터 안하는 게 정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아니왜한거야;;;'라는 반응만 나오네요;;
17/01/08 00:28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 연봉 엄청 짜다는 얘기에 비해서 2012년 스타판 좁아질 때 연봉을 1억을 넘게 줬다는 게 놀랍네요.
치열하게
17/01/08 00:31
수정 아이콘
본인 소속팀이었던 삼전 주식을 사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더라면....
17/01/08 06: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삼성맨이었음 삼전에 몰빵을 했었어야...
17/01/08 00:32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여자친구분 꽤 오래 사귄걸로 기억하는데 헤어졌었나보군요
Ace of Base
17/01/08 00:33
수정 아이콘
역시나 스2와 병행했던 시즌은 진짜 흑역사네요 .
특히나 선수들에게는
래쉬가드
17/01/08 00:3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여자친구때문에 팀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는데
그정도로 이성교제를 안좋게 본건가요?
아니면 송병구 여자친구가 좀 특별한 사람이었나요?
무척 미인이었던거는 기억나는데
17/01/08 00:40
수정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말을 안했어요. 여친에 관련된 이야기는 굉장히 숨기는지라...
시린비
17/01/08 00:37
수정 아이콘
집 여유없어서 군대도 안간사람이 주식은 왜 해서... 마력이 있나보군요 역시.
모리건 앤슬랜드
17/01/08 00:49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가 4루타인가 친게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Eulbsyar
17/01/08 00:51
수정 아이콘
대인이 주식으로 그란도시즌이라도 쳤나요?
17/01/08 00:5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주식으로 꽤 벌었다고 누가 얘기했던거같아요
그래서 그분도 주식했지만 망해서.........
모리건 앤슬랜드
17/01/08 00:54
수정 아이콘
군대갔다왔더니 수백이 수천되있었다고 했었죠 아마
17/01/08 00:53
수정 아이콘
마xx의 검증된 인성..
라라 안티포바
17/01/08 00:58
수정 아이콘
최근 송병구 선수가 좀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하긴 했는데...
진짜 선수생활 이어가려고 몸부림치다 안되서 실직되고 아프리카 온거라, 이해가 되더군요.
래쉬가드
17/01/08 01: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크루트 스타리그는 송병구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하네요
그이야기가 한마디도 안보여서
야옹다람쥐
17/01/08 01:16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이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송병구 선수가 아프리카 BJ '지유'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지금 방송에서 노래 불러주고 난리났네요. 크크크
17/01/08 01:27
수정 아이콘
딴 얘기지만 박지호 전역했네요...
역시 남의 군생활은 빨라
17/01/08 01:28
수정 아이콘
팀에서 개인리그 연습시간 안준건 진짜 너무 하다고 생각하네요 김택용도 그렇고 송병구도 그렇고..
토스가 심시티 때문에 연습량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좀만더 배려했으면 택뱅의 우승 횟수가 더 많았을꺼라고 생각하네요
17/01/08 01:36
수정 아이콘
송병구까지 조작제의가 들어왔다면 이 판의 구렁텅이는 생각보다
깊게 박혀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다른 bj방송들 보면서도 이런 느낌 많이 받긴했는데
실제로 언급하니 충격이긴 합니다. 이 선수가 지유님 방송만 봐도 헤헤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17/01/08 01:44
수정 아이콘
송병구 방송을 못봐서 다시보기 안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안올라갈거 같아서.... 기다리다가 어떻게 구했네요..
참... 다시 보긴 할꺼지만... 요약본(원본은 와이고수에 누가 요약했더라구요)을 원본으로 보고 아기 재우고 잠이 다 깨버렸습니다....
이 판 참 무서워요... 참... 진짜...
로쏘네리
17/01/08 01:56
수정 아이콘
연습생들 월급 60만원 줬다는 썰 들었을때부터 짐작은 갔는데..스1판 선수들은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게이머 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스1 프로게이머들이 아프리카에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조작 인성은 진짜 중의 진짜군요.. 하나같이 좋은 말 했던 프로게이머들이 없네요..
17/01/08 02:06
수정 아이콘
연습생 60만원 준 팀은 진짜 잘 관리 된 팀일껄요?;;
봉준이방 보면 SK팀 연습생들은 한달마다 용돈받았는데
그 용돈이 자기 월급보다 더 되는거 같았다고 말하는거보면...
그 와중에 그 돈을 피파온라인 하는데 썼다는건 함정이지만요...
스파키즈 출신 선수들과 다른 팀 선수들 말 하는거 보면 SK KT 정도가 가장 대우가 좋고...
나머지 팀들은 비슷하게 그리고 그것보다 더 밑으로 스파키즈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17/01/08 02:03
수정 아이콘
송병구 화이팅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데 오래한 만큼 기쁜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이스포츠판을 정말 사랑한 사람인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송병구 행복하길.
BillyJoe
17/01/08 02:25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누네띠네
17/01/08 02:41
수정 아이콘
연봉가지고 성토하시는데 저는 그게 왜 방송국, 기업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광안리에 10만 오면 뭐합니까 그 중에 요즘 아프리카 열혈만큼 돈 쓴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요?
애초에 그때 스포츠를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 돈 내는 것과 거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 음악, 게임, 만화 가릴 것 없이 불법 공짜가 판치는 세상이었고 이스포츠가 인기 있었다 한들
제대로된 수익 구조가 만들어지긴 어려웠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스타1이 망한건 조작도 있지만 그 전부터 리그들 스폰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이야 아프리카에 별풍 쏘는게 이상한게 아닌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죠.
어릴 때부터 게임, 인터넷과 가까운 사람들이 경제력이 생기고 어떤 취미던 그 취미에 돈 쓰는게 아깝지 않은 세상이 되었으니
스타1 BJ들이 옛날보다 자연스레 더 많은 돈을 벌게 된 것 뿐입니다.

당장 롤만 보더라도 여전히 우리나라 시장은 충분히 작습니다. 특히 기업들 스폰으로 벌어 먹는다는건 여전히 힘듭니다.
롤은 보통 5명이 한팀이니 억대 연봉자들이 좀 나오긴하는데 그걸 과거 스타 인원 생각하면 비약적 발전까지는 또 아닙니다.

과거 스타판이 그런 힘든 대우를 받았던건 악덕 업자들의 존재도 존재지만 시대의 한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원래 개척자 세대가 힘든거죠.
Agnus Dei
17/01/08 03:23
수정 아이콘
개척자 세대가 힘들다는건 PC방 대회로 연명하던 극초창기에나 통하는 소리고...
기업팀 들어오고 창단할때부터는 연봉 문제는 철저하게 기업 잘못 맞습니다.
돈 줄 사정이 안되면 그만큼 판을 벌리지 말던가, 사람을 쓰지 말아야죠.
누네띠네
17/01/08 04: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타1 당시 유의미한 수익 구조가 뭐가 있었나요?
돈 줄 사정도 안되면서 그만큼 판 벌려달라고 한건 팬들이었습니다.
당시에 프로야구 조차도 전적으로 기업 투자 없이는 수익이 안나는 상황이었는데
막 생긴 이스포츠에서 대체 어떤 수준을 바라시는건지..

말이 스포츠지 사실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단계라는건 국기봉 세대나 저 때다 똑같아요.
17/01/08 03:28
수정 아이콘
개척자 세대는 그전 세대죠.
연봉이 무슨 시대를 따집니까. 돈받는데 시대가 따로 있나요?
누네띠네
17/01/08 04:30
수정 아이콘
게임리그의 개척자 세대고
저 세대는 이스포츠 개척자 세대 맞습니다.

돈받는데 시대가 따로 있지 않지만
게임 보는거에 돈쓰는 시대는 따로 있지요.
17/01/08 08:14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개척시대는 아무리 늦어도 임요환이 동양팀 만들었을때부터 새척시대인거죠
또한 스타 BJ들이 자기들은 개척자 시대 아니라고하는데 누가 개척시대라는 그런말 하나요? 망상은 자제하세요
돈쓰는 시대가 따로있다는거는 무슨 논리인가요. 일을 했으면 돈을 받는거는 어느시대든 당연한거입니다.
화이트데이
17/01/08 03:43
수정 아이콘
고구마 한 사발 먹은 느낌이네요. 전형적인 최저시급도 안주면서 장사 안되서 어쩔 수 없다는 징징대는 악덕업주 마인드시네요.

그리고 시대의 한계를 따지기 전에 법부터 따지고 들어가야죠. 봉준 이야기만 들어보면, 미성년자를 24시간동안 2시간 자게 하면서 일은 일대로 시키고 연습은 연습대로 시켰는데 월급이 60만원 이하랍니다. 이건 그냥 시대의 한계고 자시고 그냥 인간의 권리 침해에요. 이거랑 비슷한 수준이 딱 산업혁명 당시에 소년 노동자들을 굴려먹던거에요. 200년 전에 하던 짓거리를 얘네가 하고 있는데, 그걸 '스포츠로 성공하려면 기업이 있어야지 허허' 하면서 빨고 있네요. 기업새끼들이 사람을 사람같이 대우해줘야 반기지, 보신탕집 멍멍이 수준도 안되는 대우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개척자는 임요환이지, 무슨 기업이 개척자입니까. 임요환이 벌려놓은 판에 숟가락 얹고 피빨아먹으면서 갑질하던 놈들이 무슨 개척자인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네요.
누네띠네
17/01/08 04:40
수정 아이콘
'스포츠로 성공하려면 기업이 있어야지 허허' 하던건 임요환인데요;;
임요환이 그 판에 와달라고 부탁했고 그 임요환도 SKT라는 스폰 잡힐 때 까지 1년을 스폰 없이 있었던건 왜 빼먹으시는지.
그만큼 당시 기업들에게 그렇게 목숨걸고 해야할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결국 후원할 기업이 없어서 억지로 온게임넷, MBC게임처럼 주최측이 구단을 맡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졌던게 그 시절이에요.

지금이야 최저시급 주는게 당연하다고 여겨지지만 저 때만 해도 애초에 최저시급 개념 자체가 희박했습니다.
그리고당시 60만원은 현재 물가로 치면 그렇게 적지 않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일은 시키지만 밥값, 숙박비, 게임방비를 무료로 제공하는걸요.

그리고 지금도 미국 야구 마이너리그, 어느 스포츠 막론하고 신고 선수들, 그러니까 3군급 연습생들은 다 최저시급도 못받고 합니다.


10년 전이지만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 때 그랬던게 잘못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시대적인 부분도 우리가 생각해서 바라봐야 한다는거죠.

FA제도가 존재하기 이전에 선수 소유 문화와 FA제도가 생기고 선수 소유 문화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FA제도 이전에 구단주들을 싹다 악덕 업주라 칭하진 않아요. 그게 당시의 커먼 센스였던거니까요.
야옹다람쥐
17/01/08 05:22
수정 아이콘
의무복무하는 병사들이 예전에 월급 만 원도 못 받은 것이 커먼 센스였다는 말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그 커먼 센스는 누가 결정하는 겁니까?
최저임금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아시나요?
10년 전이건 20년 전이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지적하고 아쉬워하고 쌍욕 날릴 수 있는 겁니다.
님 주장대로라면 모든 역사적 사실도 그 시대의 통념에 부합했다면 모두 정의인가요?
그 통념이 현재 상식에 비추어 봐서 잘못 됐더라도요?

그리고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이 판을 만들고 개척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애초에 임요환을 비롯한 게이머들이 스타 판을 만들지 않았다면 기업들이 e스포츠를 수익 모델로 삼을 수나 있었나요?
선후 관계를 너무 왜곡하고 계십니다.

기업들이 그네들의 창조와 혁신으로 '이스포츠'에 대한 이윤추구 모델을 만든 게 아니예요.
좀 똑똑히 아시길 바랍니다.
임요환 외에 수 많은 게이머들이 이 판을 일궈서 수익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기업들이 거기에 편승한 거니까요.

마이너리그 예를 드셨는데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대우가 부당하고 그들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미국 현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MLB팬들 사이에서도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 되어 왔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고 해서 올바르고 문제 없는 게 아니예요.
그냥 모르면 좀 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누네띠네
17/01/08 12:16
수정 아이콘
;; 시대 통념에 부합했다고 그 때 정의라는 말은 한 적 없습니다.
당시 스타 프로 세계의 시스템의 맥락을 단순하게 말고 좀 더 맥락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겁니다.

임요환이 이 판을 만들고 개척한거 누구나 아는데 그 디테일에 대해서 언급한건 왜 안읽으시는지?
임요환이 1년이나 개인 스폰 안잡을만큼 '팀 스폰'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래서 기업들이 겨우 참여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참가할 기업이 없어서 해체 막으려고 방송사들이 이름으로 스폰단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올바르고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 맥락에서 싸잡아 비난하는게 옳냐는 겁니다.
아직도 100여명 넘는 마이너리거들 노예 계약으로 부려먹는 30개팀 구단주들은 전부 악덕 사업주입니까?
17/01/08 12:01
수정 아이콘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찾아봤습니다.
전태일이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날이 1970년 11월 13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최저임금제가 법적으로 명확하게 시행된게 1988년 1월 1일입니다.
시민이 죽음으로 저항하기 전까지는 법도 어기고 소수를 착취하는게 기업의 속성이라 판을 키운 너네 잘못이다란 건가요?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커먼센스 타령을 21세기에 들먹입니까.
뭐 같은 소리를 하려면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든가.. 정말 장사 안되서 알바생 착취하는 악덕업주 마인드시네요.
10년 뒤에는 현재의 이랜드 사건을 일컬어 2016년의 커먼센스는 그랬다고 하시겠습니다.
누네띠네
17/01/08 12:18
수정 아이콘
2016년도의 커먼센스는 최저임금 안지키면 무개념악덕업주로 보는겁니다;;
화이트데이
17/01/08 12:34
수정 아이콘
와달라고 했다고, 깡패짓해도 되는건 아니죠. 임요환이 연습생 개같이 부려먹고 선수들 피빨아먹으라고 기업을 원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 마이너리그, 3군급 연습생들 처우 안좋은거야 저도 압니다만, 적어도 그네들 사람 취급은 하죠. 최소한 24시간 숙소생활하면서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운동만 돌리는 시스템은 한화 아니면 없을걸요?

밑에서 커먼센스 자꾸 언급하시는데, 법을 지키는 한에서 작용하는 커먼센스와, 인간의 권리 자체를 개주라고 던져놓고 작용하는 커먼센스는 근본 자체가 틀리죠. 당시는 다들 그렇게 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다? 이거는 전형적인 잘못 적당히 덮고 넘기는 방식이죠.

가령 조형기씨 살인 후 시체유기 사건을 생각해보면, 당시 음주와 연예인에 관대했던 법 특성상 처벌이 크진 않았죠. 그걸 지금 와서 다시 처벌하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그 처벌 수위가 낮은게 잘못됐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응~아니야
17/01/08 09:52
수정 아이콘
시장논리로 파고들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하죠...
롤 팀은 그래도 라이엇 지원금은 있으니
허저비
17/01/08 23:04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받으면서 살 일 생기셔도 다 기업 사정이 그런거니 불만 없으시리라 믿겠습니다
17/01/08 02:45
수정 아이콘
무결점의 총사령관...
작년 이신형 상대로 승리한 건 아직도 기억이 남네요....
17/01/08 02:53
수정 아이콘
어쩌면 스1에서 우승했던 것 보다 더 강렬하게 기억이 남고 가장 큰 감동을 주었던 경기 아닐까... 생각합니다
sinsalatu
17/01/08 03:37
수정 아이콘
만만한 어린애들 등쳐먹은 쓰레기 같은 놈들이 이 바닥에 참 많네요
그런 인간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딱 있죠 양아치라고
이선빈
17/01/08 05:42
수정 아이콘
다른건 팬으로서 듣고싶은 이야기였는데, 조작이야기는 후덜덜하네요.
하다못해 택뱅리쌍의 한축한테 까지 자신의 어둠을 전파시키려던 마모씨는 진짜.....
17/01/08 06:51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에게 조작제의가 들어올 정도면 조작제의 안받은 선수가 있기는 할까 싶네요. 중간에서 커트한 거나 에둘러서 말한 것까지 치면 말이죠.
cluefake
17/01/08 07:44
수정 아이콘
씁니다. 입맛이 써요.
오늘 입맛이 무지하게 씁쓸하군요.
아프리카에서라도,아니 어디서라도 정말 잘됐으면,부자됐으면 좋겠어요.
역전인생
17/01/08 08:42
수정 아이콘
이후 이야기 알려드립니다.
케스파에게 전화가 왔다는 군요.
크크
일하네 캐스파~?
Agnus Dei
17/01/08 11:25
수정 아이콘
케스파에서 아프리카 방송 감시도 하나요 크크
17/01/08 08:42
수정 아이콘
뭐..스1시절이나 롤 지금이나..
복마전인거는 비슷하지 않을까..뭐 그래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거기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차피 그 밥에 그밥인 분들로 채워져 있을텐데..
롤씬도 지금 스1처럼 망하거나 그래서 아프리카 쪽으로만 유통되는 날에는 이런저런 뒷담 이야기가 나오겠죠.

문제는 게이머라는게 아무래도 어린 사람들이 하는거라..
참 등쳐먹기 쉬운 구조 같아요.

막말로 30줄에 들어선 사람들이 게이머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아니니....게다가 게이머다 보니 현실 생활과는 좀 유리되는 면도 있는데..
참 복마전이라고 밖에는..
17/01/08 11:59
수정 아이콘
뒷담... 하아... 훗날 롤 전프로들이 푸는 썰은 지금 나오는 썰들과 달랐으면 하는데 어째...

그래서 저는 해외 리그가 정말로 강해졌으면 합니다. 해외리그에 대항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내 리그도 좋은 방향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거든요.
17/01/08 08:52
수정 아이콘
본문 리플 모두 정독하게 되네요.
송병구 선수 부디 앞으로는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주식 썰은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신가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거길래...
YanJiShuKa
17/01/08 09:06
수정 아이콘
역시 마조작 인성 끝내주네요. 크크...
17/01/08 09:12
수정 아이콘
스1 프로들 아프리카에서 행복해집시다.
칼라미티
17/01/08 09:23
수정 아이콘
병구야 앞으로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살아라
다크템플러
17/01/08 09:36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롤팀 관련해서도 터졌네요 크크
빵꾸난거 메꾸느라 롤드컵가는 공항으로 운전해줬더니 나이 한참 어린 당시 구삼성 모 선수가 처음부터 반말하고 '운전기사 안녕'이란 말까지 크크크 진짜 미치겠네요. 이거 누군지 밝혀지면 진짜 난리날듯
Nasty breaking B
17/01/08 09:48
수정 아이콘
동갑인 하트가 아니면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어린애였다고 하니;;
도도갓
17/01/08 09:59
수정 아이콘
용의자가 너무 많네요.. 크크크크크 다른곳에서 보니 임프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반니스텔루이
17/01/08 10:02
수정 아이콘
구삼성 인성 문제는 진짜 파도파도 나오네요 크크
17/01/08 10:03
수정 아이콘
역시 구 삼성이다....인성보다 실력을 중시하던 MVP 다우신
Agnus Dei
17/01/08 10:09
수정 아이콘
와...언플로 밝혀진 '형해뭔' 같은 경우도 있으니 일단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사실이라면 진짜 욕먹을짓이네요. 이런게 이슈화 되어야 하는데....
논란이 된 선수가 직접 나와서 해명하는걸 듣고 싶네요.
알카즈네
17/01/08 10:09
수정 아이콘
그니까 송병구 선수가 운전해주는데 그랬다는 거죠?
다른 일반 사람이었어도 인성문제 나올텐데 동종업계 레전드 오브 레전드에게...
순규성소민아쑥
17/01/08 10:12
수정 아이콘
와...저같으면 바로 차 돌려서 집에 데려다주겠네요.
17/01/08 10:1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Liberalist
17/01/08 10:24
수정 아이콘
임프 아니라고 했고, 자기보다 나이 어리다고 했죠.
벌써 이것만으로도 용의자 범위가 확 줄어드니까 크크크;; 진짜 골 때리네요.
17/01/08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이 내용보고 놀랐습니다 뭐 전 삼성 인성문제야 열등감?? 부들부들 부터 시작해서... 많지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1/08 11:19
수정 아이콘
나름 후배 프로게이머 인생 생각해서 실명은 안밝혔는데
지금 추적하고 난리 났네요. 해외이적+나이 어림 이라고 범주를 좁히면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아서.....
17/01/08 11:35
수정 아이콘
다데프트에 루퍼 정도 빼면 누가 이랬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죠. 크크크
17/01/08 11:36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거보고 후배지만 그래도 동갑인 하트가 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어린사람이라니... 후덜덜하네요. 누구지 대체
안채연
17/01/08 11:49
수정 아이콘
임프 하트 빼면...크크크
이선빈
17/01/08 11:49
수정 아이콘
어이가없네요. 좋은선수들도 있찌만 유독 구삼성만 이런게 너무 많네요.
태연남편
17/01/08 12:10
수정 아이콘
인성이나 다른 일들 때문에 구 삼성을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었었는데.. 역시나라 해야되나..
17/01/08 12:42
수정 아이콘
어... 누군지 진짜 궁금하네요.
14년도에 주영달코치가 10월말 입대로 송병구가 코치전환한게 11월이고(?)
롤드컵은 해외 나갈일 있는 예선이 9월이었고 결승은 한국에서 10월에 끝났고...
다들 알다시피 구삼성은 롤드컵 끝나자마자 공중분해되었고요.
그럼 송병구 선수였을때 운전을 시켰단소린가요?
그건 삼성팀 프론트가 미치지 않고서야 안시켰을텐데...
방송분 보니 구삼성중에 있는것 같네요. 누굴라나 크크
17/01/08 14:08
수정 아이콘
정글러겠죠 뭐
스덕선생
17/01/08 14:16
수정 아이콘
스피릿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들(구 삼성 블루)는 송병구가 모는 차를 탄 적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구 삼성 화이트(루퍼, 댄디, 폰, 임프, 마타)로 좁혀지는데 송병구 본인이 임프는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니 4명 중 하나겠네요.

몇몇 분들은 후배가 그랬다는거에 화를 내시는데 ''프로게이머 송병구''에게 그랬다는건 그리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삼성에서 일하는 운전기사라 쳐도 자기보다 최소한 몇 살 많은 사람에게 저렇게 무례하게 대한게 문제죠.
케이틀린
17/01/08 14:54
수정 아이콘
댄디도 자기 아니라고 입장 해명했으니
루퍼 폰 마타 셋 중 한명이네요.
러블세가족
17/01/08 15:25
수정 아이콘
그 중 둘이 KT인데... 밝혀지면 꽤나 골치아프겠네요
한국종합주가지수
17/01/08 18:33
수정 아이콘
신지민커여워
17/01/08 21:43
수정 아이콘
죽빵안나간게 다행이네요 뭐이런 경우없는 새x들이 다있지?
FlashVision
17/01/08 10:27
수정 아이콘
변형태가 마씨 썰 푼 이야기도 있고 마씨는 진짜 답이 없었군요 참...
17/01/08 10:59
수정 아이콘
아오 빡쳐 -_-;
17/01/08 11:39
수정 아이콘
상금 50% 때가는건 모든 팀이 그런건가요? 이영호 처음 아프리카 왔을때도 50% 때간다더니...삼성도 마찬가지 였네요...
Agnus Dei
17/01/08 11:42
수정 아이콘
기사로도 슬쩍 얘기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개인리그에서 성적 거두면 기업팀들이 상금 떼간다고...
좋은 성적 내면 인센티브 받는줄 알았는데 역으로 떼간다는 반전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죠.
17/01/08 11:58
수정 아이콘
우승시 상금 50프로 띠는거야 팀에서 도와주니 그렇다고 이해가되는데... 우승으로 이름값올라가면 연봉도 뛸테니까요

병구만 결승전 연습시간을 안줬다는데 어처구니가없네요
허영무는 연습시간도주고 상금도 안띤걸보면... 감독에게 잘보여서겠죠?
청량 할라피뇨
17/01/08 12:3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팀은 연봉책정 할 때 오로지 프로리그 성적으로만 따져서 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허영무도 감독이 송병구만 편애한다고 했습니다. 그냥 중간에서 조율을 못한거 같습니다
17/01/08 15:28
수정 아이콘
허영무도 개인방송에서 오히려 구단은 송병구를 편애했다고 말한 걸 보면 그냥 똑같이 대우 안 해준 거 같습니다.
토이스토리G
17/01/08 12:54
수정 아이콘
상금 50%를 왜 떼가냐.. 흐흐..
뻐꾸기둘
17/01/08 13:22
수정 아이콘
우승상금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는게, 테니스 같은 경우 자기 스태프 경비를 본인이 내죠. 스1의 팀은 매니지먼트나 연습 상대라는 측면에서 선수 본인을 위해 서포트하는 스태프 개념이었고, 당연히 그 이용료로 우승상금 일부를 낼 수 있는 일이죠. 일종의 숙소비나 연습상대 해준 대가 같은 걸로.

그와는 별개로 구삼성 애들의 멘탈은 어마어마 하네요. 역시 괜히 욕먹은게 아니고, 사람 본성 어디 안감.
WeakandPowerless
17/01/08 14:02
수정 아이콘
병구형 짱 진짜... 다행히 주식에 크게 다쳐서 이제 딴거는 별 멘탈 타격 없으신듯?
스덕선생
17/01/08 14:18
수정 아이콘
허영무 : 팀이 송병구만 편애해서 기분 나빴다.
송병구 : 팀이 허영무만 챙겨줘서 기분 나빴다.

물론 사람의 일이라는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만, 이렇게까지 다른 반응이 나오는건 신기하네요.
Agnus Dei
17/01/08 14:24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는 보통 '둘 다 제대로 안 챙겨줬을' 확률이 높지요.
그렇게 불만이 쌓여있는데 다른 사람을 한번이라도 챙겨주는 모습이 보이면 '편애'한다고 느끼게 되고...
17/01/08 14:26
수정 아이콘
둘다 제대로 안챙겨줬단 얘기죠
허저비
17/01/08 23:13
수정 아이콘
본문글에 실마리도 같이 들어 있죠
송병구선수 본인은 (그나마) 연봉 많이 챙겨받았으나 엽습에 배려가 없고 약간 왕따였다
반면 허영무선수한테는 연습 배려 등등이 있었으나 처우에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조합해보면 대충 견적 나오는...
전립선
17/01/08 14:42
수정 아이콘
설마 이걸 또 열등갓이?
서동북남
17/01/08 15:03
수정 아이콘
저 중에선 댄디밖에 안 떠오르네요.
루퍼는 화이트 내에선 그나마 순둥이고,
마타는 인성보다는 승부욕이 심해서 벌어진 사건이 대부분이고,
폰은 대리 문제지 인성 문제는 아니었죠.
케이틀린
17/01/08 15:10
수정 아이콘
댄디 아니라고 해명 했습니다.
누네띠네
17/01/08 21:03
수정 아이콘
승부욕이 과한 것도 인성 문제고 대리 하는 것도 인성 문제입니다.
뭐 그런 행동들이 어디 인성이 좋은데 나오겠습니까.
17/01/08 15:15
수정 아이콘
아...이거 예전 삼성선수 합동 인터뷰하고 팬미팅 영상때문에 특정선수가 떠오르네요
17/01/08 15:37
수정 아이콘
댄디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댄디가 아니라면..임프도 아니고..

하필 나머지 중 둘이 kt네요 -_-;
17/01/08 15:58
수정 아이콘
kt에서 한명이면 다음 시즌 볼만하겠네요. 한동안 인성으로 총공격할듯
페스티
17/01/08 16:07
수정 아이콘
운전기사 안녕? 너무 상식 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럇샤이마세
17/01/08 16:1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좋아하고 구삼성선수들 인성땜에 전부 다 극혐하는데도 이번건은 송병구가 생각이 좀 짧았죠.
아예 실명언급안할꺼면 저렇게 언급하면 안되는거였어요. 저렇게 얘기하면 구삼성롤게이머들 다 욕먹을거 충분히 예상가능한일인데요.
기레기들이 'A양 성매매' 기사 띄워서 애꿎은 여자연예인들 욕먹이는거랑 같은거에요.
애초에 술들어가면 소설창작하는 사람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그냥 지어낸말일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비역슨
17/01/08 16:44
수정 아이콘
일단 곧이곧대로 믿어주는게 맞겠죠. 당사자인 송병구가 입을 여는 부담보다 본인의 이름이 지목될 때의 부담이 더 큰 상황에서 당당하게 나는 절대 안 했다, 괜한 사람 욕먹이지 않게 이름 까서 이야기해라.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강심장이 아니라 멍청한 거겠죠.
송병구 선수의 언급에 대해서는 저도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런 일에서 겪었을 모멸감과 자존심의 상처를 생각한다면 욱하고 뱉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도 됩니다. 그냥 멀쩡한 선수에게 화살이 돌아가거나 욕먹이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어렵겠지요.
17/01/08 16:23
수정 아이콘
운전기사 안녕은 말이 안되는거같은데
송병구선수가 잘못들었거나
방송을 위해 헛소리 한거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술도 많이 마셨으니
다레니안
17/01/08 16:30
수정 아이콘
이거 일이 커지겠는데요.
2가지 전제인데. 1. 사실이다. 2 소설이다. 2면 당연히 내가 했다고 할 사람은 없을테고, 1이어도 그런적 없다고 하면 그만이죠.
문제는 2번일시인데. 구삼성선수들은 결백한데 "지들끼리 쉴드쳐주면서 아니라고 하는거봐라 쯧쯧 설마 송병구가 이런 일로 소설 쓰겠냐?" 하면서 공격하면 방어할 수단이 없다는거죠.
그리고 1번인데 구삼성선수들이 거짓말을 한다해도 이걸 밝혀낼 방법이 없죠. 그리고 엄연히 2번의 가능성이 있으니 구삼성선수들을 비난할 수도 없구요.
커뮤니티에 계속 이 이야기가 돌면 선수의 명예를 위해서 프런트쪽에서도 개입할텐데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결코 아니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송병구가 불리합니다.
17/01/08 16:42
수정 아이콘
뭐가 불리하고 실수입니까 공항간거면 영수증이 있을수도있고 본 목격자가 있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본인연봉까고 다까는입장에서 저런걸 거짓말할이유가?
사실이고 거짓이고간에 송병구선수가 불리하고 실수라고 보여질건 하나도없죠
다레니안
17/01/08 16:48
수정 아이콘
공항간게 증거가 될 수가 없죠. 막말을 한 증거를 가져와야죠.
본인연봉까는 것과 구삼성선수들을 저격한게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겟네요.
17/01/08 17:01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님말대로 그런적 없다하면 송병구선수만 나쁜 사람 되는거네요
송병구선수가 "소설"을 쓸 명백한 확률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편리할수가 기적의 스토리텔링이십니다.
다레니안
17/01/08 17:09
수정 아이콘
이제 범인 후보는 3명으로 좁혀졌으니까 기다리면 댄디처럼 입장표명하겠죠.
가만히 있으면 계속 두들겨 맞으니까요. 그 때 가서 보면 될 것 같네요.
WaterWalker
17/01/08 17:10
수정 아이콘
구삼성선수들이면 10명중에 두세명정도빼고는 저런 행동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인들이라고 생각은하나...
웬지 술과 분위기에 취해 자작을 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루루라라
17/01/08 17:19
수정 아이콘
새벽에 술 기운 빠진뒤 한번더 제대로 언급했습니다. 술주정이 될수있다고 다시 제대로 짚고 넘어갔어요.
자작 가능성은 없는거 같네요.
WaterWalker
17/01/08 17: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송병구님은 난감하게 됐네요. 아무리봐도 이 썰은 언급을 안하는게 나았습니다.
죄없는 나머지 구삼성선수들은 계속 욕먹고있고, 그렇다고 실명을 까면 그 선수는 은퇴할때까지 영원히 까일거고.
이선빈
17/01/08 17:32
수정 아이콘
이런논리면, 부당한 일 당해도 알리지 않는게 낫다는 말씀같으신데.. 동의하기 힘드네요
WaterWalker
17/01/08 17:53
수정 아이콘
팀에 알렸고 그 선수에게 사과도 받았다고 했어요.
저걸 방송에서 말하는건 한번 더 대중에게 알려서 까달라는 의미죠.
17/01/08 17:59
수정 아이콘
사과받을 때 몰라서 그랬다라고 변명을 듣긴했나봅니다.
이선빈
17/01/08 18:06
수정 아이콘
사전에 협의해서 외부에 알리지 말자는걸로 된게 아니라면 별 문제없다고 보네요.
구밀복검
17/01/08 19:08
수정 아이콘
그게 특별히 해당 사례 폭로하면서 언플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저 '코치 시절 힘들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지나가는 예시로 언급한 것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반향이 크게 일어나면서 지금처럼 흘러간 거죠.
도죠요로시쿠
17/01/08 17:16
수정 아이콘
운전기사 얘기는 송병구선수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누군지 확실히 얘기하지않으면 구삼성 전체가 욕먹을수 밖에 없고 댓글도 보다시피 그렇게 흘러갔죠. 나머지 9명의 선수들은 아무 관련도 없는데 구삼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인성이 어떻다니라는 얘기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응~아니야
17/01/08 17:51
수정 아이콘
이정도 파급이 됬으면 어느정도 힌트를 주거나 그냥 까는게 나았을듯...
롤판에 이슈거리가 없었는데 승냥이떼한테 고깃덩이가 떨어졌어요.
미숙한 S씨
17/01/08 18:18
수정 아이콘
뭐 경솔할게 있나요.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못할 얘기 한것도 아니고 저 말 한 사람이 드러나서 까이면 속 시원해지겠네요. 굳이 대놓고 언급 안하고 있으니 좀 답답하긴 한데 그거야 며칠 지나면 누군지 나오던가 직접 지목하던가 하겠죠.

경솔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예 지목을 안해서 경솔하다고 하신거라면 그건 며칠 더 지켜보면 될 것 같고... 확실히 결정도 안났는데 구삼성 전체를 합당하지 못한 이유로 까는거라면 그건 까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또는 지금 대놓고 그 당시를 찍어둔 증거가 없으니 경솔하다 하시는 거라면, 애초에 그런 식이면 세상에 억울한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말도 못하는거죠. 그거는 증거가 없다는 부분을 듣는 사람들이 인지하고 들어야 할 부분이고, 혹시나 소설이 맞다면 지목된 사람이 반발해서 송병구랑 싸울 내용이구요.
도죠요로시쿠
17/01/08 18:38
수정 아이콘
지켜본다는 그 며칠안에 죄없는 다른 선수들 욕먹는건 누가 책임지나요? 위에 댓글에도 벌써부터 구삼성 선수들 인성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민감한 얘기를 꺼내려면 확실한 답을 주던지 아니면 말았어야죠
17/01/08 21:42
수정 아이콘
죄없는 사람들을 욕하는건 송병구가 아니라 범인을 색출하려는 대중들이죠. 민감한 이야기의 확실한 답이든 뭐든 본인에게 다시 묻고 그러던가요. 왜 무고한 이들을 괴롭힌 책임이 멋대로 추론하고 자경활동을 하는 이들이 아닌 송병구에게 있다고 여기는겁니까? 송병구 본인의 의중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그저 부작용의 책임만 요구하는건가요?
도죠요로시쿠
17/01/08 23:4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전 선수는 이스포츠판에 1,2년 있던 선수가 아닙니다. 정말 오래 생활했고 이스포츠팬들이 어떤성향을 띄는지 그 누구보다 잘알겁니다. 그런 사람이 본인이 책임질수 없는 발언을 한것에 비판을 하는것이죠. 9명의 선수들이 욕을 먹는건 범인을 찾아내려는 사람들때문이지만 그들에게 먹잇감을 준 사람은 정말 아무 책임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부정한 일을 당했고 그걸 말하려고 했으면 다른사람들에게는 피해가지 않게 확실히 했어야만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7/01/09 11: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책임이 없죠. 대중의 잘못된 경향을 합리화하고 책임을 양분해서 떠미는군요. 그렇게 심판하기 어려운 다수보다 발단이 되는 개인을 공격하는게 가장 쉽고 분명하겠죠. 그리고 그 이유가 e스포츠판에서 오래있었음에도 정치질을 못해서라니.

마치 감당못할 왕따 사건을 은폐하려는 학교 선생님같은 입장을 보여주십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본인이 조심하라니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12: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게 왕따사건으로 연결 지을수가 있죠? 왕따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왕따를 만든것이고 이번 경우에는 가해자가 분명히 존재하며 피해자는 가해자를 정확히 알고있음에도 지목하지않아 그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어쩌면 사건이 실제 있었는지 모를수도 있는 용의자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7/01/09 19:03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 일이 벌어지면 교사 입장에서 학생간의 인과관계나 학생의 처지까지 고려해서 상담을 하게 되죠. 그냥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변인에게 피해가 갔다는둥 사건의 책임을 떠밀면 완전 교사 실격이죠. 이 경우엔 주변인에게 피해를 입힌 학생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하는게 정상인데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19:0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느 부분이 사건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겼다고 이해하셨나요? 예를 드신부분에서도 교사는 은폐하려는게 아닌 진실을 규명하기위해 피해자에게 물어보고 가해자를 찾으려고 하는데 피해자가 가해자를 알고있음에도 입다물고 있으니 문제가 생기는거 아닙니까? 피해자가 정확히 얘기만했으면 다른 정말 아무 잘못도없고 피해입을 필요가 없었던 주변인들이 피해를 받지않고 빠르게 해결가능한 상황입니다.
17/01/09 19:13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소리입니까. 송병구가 언제 입다물었죠? 송병구에게 누구 한명이라도 범인을 물어보거나 범인을 응징해야하냐고 자경 활동의 당위를 물어본 사람이 있습니까? 그냥 첫날 발언을 글로 옮겨서 본인이 잠든 사이에 이리저리 사건을 부풀려놓고 송병구가 입을 다물었다니요? 당사자의 취지와 전혀 무관하게 먼저 일을 벌려놓고 무슨 당사자가 입을 다물었다는둥 이상한 책임을 떠미시냐고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19:19
수정 아이콘
메론 님// 송병구는 그후 방송에서 범인이 누구냐는 댓글이 올라와도 더이상 운전기사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지말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스타팬이나 롤팬들은 가해자를 찾으려고 난리가 난 상황에서요. 분명 송병구는 이런 상황을 원치는 않았겠지만 본인의 짧은 생각때문에 또다른 피해자들이 생겨났는데 책임이 없다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1/09 19:32
수정 아이콘
도죠요로시쿠 님// 정확히는 다음날 방송에 코치생활의 고충에 포커스를 맞춘거지 누군가를 고발하려고 언급한게 아니라고 밝혔죠. 그전에 많은 사람들이 송병구 본인의 의중도 묻지않고 내용을 왜곡해서 사건을 벌려놓았고요. 본인이 입을 다물어서 확대된 일이 전혀 아니예요. 그냥 작은 단서로 오지랖넓은 인간들이 멋대로 추리하고 이리저리 폭력을 휘둘렀을 뿐.

이 순서가 중요한겁니다. 저렇게 누군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가 나온 정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송병구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거나 혹은 그런 자경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해를 요구했어야죠. 뒤늦게 댄디 말을 듣고 피해자가 생겼다면서 나몰라라 송병구에게 책임을 들이미는게 뭐하는 짓이냐고요. 어째서 개인에게 그렇게까지 대중을 컨트롤할 능력을 요구하는 겁니까?
도죠요로시쿠
17/01/09 19:44
수정 아이콘
메론 님// 본인의 의중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긴했지만 운전기사 얘기는 누가들어도 논란이 생길만한 얘깃거리였습니다. 개인방송 하시는분이 그정도 생각도 없이 얘기를 꺼내는거부터 잘못된거죠. 적어도 송병구 방송을 보는사람들만큼은 송병구 본인이 컨트롤 할수 있어야죠.
17/01/09 19:51
수정 아이콘
도죠요로시쿠 님// 운전기사 이야기가 '누가 들어도' 논란이 생길만한 이야기라는건 저부터가 동의안되고요... 뒤에 덧붙이신대로면 제가 내일부터 송병구 방송에서 얼추 듣기 안좋아보이는 말만 잘라서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퍼트려서 선동해도 컨트롤을 하지못한 송병구의 책임이 되는거군요... 이상하지 않나요? 정치인도 아닌 일개BJ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도죠요로시쿠
17/01/09 20:00
수정 아이콘
메론 님// 운전기사 얘기가 논란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처음부터 생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더얘기할거리가 없네요.
더불어 뒤에얘기하신 내용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제가 쓴 댓글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송병구는 일개bj이면서도 이스포츠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선수였으며 코치,감독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책임을 요구하는거 아닙니다. 단지 본인이 하는 말에 본인이 책임을 졌으면 하는것뿐입니다.
17/01/09 20:18
수정 아이콘
도죠요로시쿠 님// 모든 시청자의 악의나 실착까지 송병구 본인이 컨트롤한다는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요. 전혀 상관없는게 아니라 반론이 불가능하신거겠죠...

권위자로서의 파급력을 언급하셨는데, 애초에 이 방송 자체가 그 권위의 부실함을 설명하는 자리였죠. 망해가는 팀을 억지로 떠안고 운전이나 하는 권위자였다고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20:26
수정 아이콘
메론 님// 그런거까지 어떻게 bj가 컨트롤 합니까? 메론님이 이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죠? 이번 운전기사는 송병구 본인이 왜곡 전혀없이 꺼낸 얘기입니다. 반면 메론님이 말씀하신건 악의적으로 bj욕먹으라고 왜곡한다는건데 대체 어느부분을 반론하라는 겁니까?
그리고 권위자얘기는 왜 나오는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송병구 본인이 당한 부당한일을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는 바람에 애꿏은 피해자가 생겼다는 방송으로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17/01/09 20:39
수정 아이콘
도죠요로시쿠 님// 님이 말씀하시는 '이스포츠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선수였으며 코치,감독'이라는게 권위라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방송은 줄곧 그 권위의 알맹이없는 현실을 이야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실에 문제의식이 모이긴 커녕 개인의 의사를 왜곡하고 뒤늦게 송병구 개인이 권위자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과정이 완성된건 굉장한 아이러니죠.
도죠요로시쿠
17/01/09 20:43
수정 아이콘
메론 님// 아니 그거랑 지금 운전기사 얘기랑은 상관이 없잖아요. 애초에 이렇게 일이 커진게 운전기사 얘기때문인데 무슨 권위얘기가 나옵니까? 운전기사 얘기만 안나왔으면 그쪽으로 문제인식이 되었겠죠. 그런데 그거보다 네티즌들이 더 관심을 가질만함 얘기가 나왔으니 그쪽으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애꿏은 피해자들이 생겨났는건데 이상한 소리하시네요
17/01/09 20:49
수정 아이콘
도죠요로시쿠 님// ...그냥 말을 이해 못하시는거 같으니 관둘게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20:56
수정 아이콘
메론 님// 저도 할말이 없네요. 처음 내용과는 다른 방향으로 얘기를 하시니 답답하네요. 덕분에 시간 잘보냈습니다
도죠요로시쿠
17/01/09 1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치질이라뇨? 저는 그런식으로 얘기한적 없습니다. 선수와 코치까지 한 사람이 연령대가 어린 이스포츠판 팬들의 성향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얘기한것에 대해 경솔했다고만 했습니다.
방송을 보셨는지 모르겟지만 이 얘기가 나온 과정이 코치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달라는 의도로 얘기를 하다가 우연찮게 운전기사얘기까지 나오게되었습니다. 송병구 본인은 이 얘기가 롤선수들을 까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쩌다보니 나오게 된것이라는거죠. 확실한 가해자를 얘기할거 아니라면 그렇게 죄없는 다수의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있는 얘기를 한것에대해 송병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08 18:28
수정 아이콘
인성문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요.

안잡힌 주작범썰보다 인성이 안된 롤게이머 찾는게 더 이슈인거 같아 의외네요.
윤종신
17/01/08 18:49
수정 아이콘
안잡힌 주작범썰은 관심 좀만 있던 사람들은 알고있던거니깐요.
17/01/08 18:59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하지만 썰풀던중에 케스파에서 연락와서 제제했단점에서 확실히 뭔가 구린게 있다는게 확정난건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그전까진 심증으로만 있다가 이번에 확실히 구린게 있다라구요.
윤종신
17/01/08 19:13
수정 아이콘
심증이 아니라 증거 불충분으로 조작 안걸린 프로게이머들 많다고 아프리카BJ들이 말했죠. 실명 거론을 안했을 뿐.
심지어 아프리카 BJ중에도 있다고 했죠.
자마린
17/01/08 21:36
수정 아이콘
같은 부대원 프로게이머 모 씨 둘이 토토를 그렇게 많이 하던데..
한명은 스1 시절 꽤 좋아해서 큰 실망을 했지만....아마 엮여 있겠죠?
윤종신
17/01/09 10:07
수정 아이콘
모르죠.. 크크..
17/01/08 18:45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의 여론변화가 피지알에서도 그대로 보이는듯 해서 흥미롭네요. 어째서 순서가 송병구에게 먼저 범인을 묻는게 아니라 먼저 추론된 용의자들을 공격하고선 피해입은 용의자가 주장하는 송병구의 책임문제로 건너뛰어 버리는지 궁금하군요. 정말 엉망진창인데요.
17/01/08 18:58
수정 아이콘
마타겟네
lifewillchange
17/01/09 17:24
수정 아이콘
하트래요.
情神一到何事不成
17/01/08 19:19
수정 아이콘
일단 폰도 댄디 글에 댓글 달았네요. 폰 역시 아닌가 봅니다.
네~ 다음
17/01/08 20:33
수정 아이콘
롤관련 썰은 송병구가 좀 안일했네요.
자기가 잘못들었을수도있었을텐데
마그너스
17/01/08 20:40
수정 아이콘
훗날 사과 문자 같은게 왔다는거 보면 잘못 들은건 아니지 않을까요?
17/01/08 20:5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잘못 들었는데 왜 그 선수가 사과를 한걸까요?
중광18층
17/01/08 21:45
수정 아이콘
그 일이 있고나서 해당 선수에게 사과까지 받았다는데 잘못들은건 절대 아니죠..
17/01/09 09:25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안일
17/01/08 22:46
수정 아이콘
댓글들 반응이 크크 삼성측에 얘기해서 사과까지 받았다는데 이정도면 증거는 충분하지 않나요?
17/01/09 01:11
수정 아이콘
"나는 당시 신의 경지에 올랐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스2를 하라고 한다. 억장이 무너질정도였다."
"스2때 팬들에 대한 응원이 갈증이었고 타의에 의해 선수 은퇴를하고 코치를 했다. 팀해체를 위해서."
슬프네요...
래쉬가드
17/01/09 01:59
수정 아이콘
송병구는 그냥 옛날 이야기처럼 풀었는데
문제는 펄떡펄떡 살아숨쉬는 현역애들이었다는거...
결국 송병구 마음에는 아직 상처와 앙금이 남아있었다는 거겠죠
어차피 공론화된 이상 다시한번 제대로 사과했으면 좋겠네요
사과씨
17/01/09 14: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송병구한테 인간 말종짓 한 구 삼성 멤버는 대체 누군가요? 구 삼성 멤버가 대거 영입된 kt 팬으로서 매우 걱정되네요. 시즌도 시작하기 전에 벌써 구설수라니... 그래도 옛날 kt 애들은 겜은 못해도 인성 가지고 까일일은 없었는데 흑흑... 그립다 썸데이 동탁이...
17/01/09 14:29
수정 아이콘
kt는 아니라네요.
17/01/09 14:28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 오피셜입니다.
데프트 마타 폰 아님.
https://twitter.com/KTRolster/status/818327897807077376
사과씨
17/01/09 14:40
수정 아이콘
삼성 블루 다 빼고 화이트에서 마타 댄디 폰 임프 빠지면 남는건 루퍼 밖에 없는데... 그나마 유일한 정상인 이미지였는데 좀 황당하네요;
이성경
17/01/09 14:43
수정 아이콘
가만히 미국에 있던 루퍼 독박행 ㅠㅠ
이럇샤이마세
17/01/09 15:48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은 전부 부인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루퍼는 욕먹고 있네요. 크크
실드쳐줄 팬도 딱히 없어서 이제 부인해봤자 사람들이 안믿어줄거같은데, 범인이 아니라면 루퍼만 불쌍해졌군요.
lifewillchange
17/01/09 16:30
수정 아이콘
따로 탓을 리가 없으니 팀원들은 누가 그랬는지 알고 있겠네요.
17/01/09 16:57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727901

송병구 선수와 하트선수는 동갑이였고 일면식 있는 사이라 친하게 할려고 장난으로 말한게 크게 상처가 될줄 몰랐다

물론 서로 풀었지만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니 정말 죄송합니다.

요약입니다.
사과씨
17/01/09 17:03
수정 아이콘
음 사과문은 깔끔하네요. 당사자들끼리 잘 풀었다니 잘 마무리됬음 좋겠군요.
새벽하늘
17/01/09 17:08
수정 아이콘
저는 몇몇 단서를 보고 마타라고 속으로 확정했는데 반전이네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17:02
수정 아이콘
운전기사 사건을 보면서 피지알 몇몇분들은 점잖은 인벤과 다를바없다는 느낌도 받았네요.
카바라스
17/01/09 17:11
수정 아이콘
가만있던 루퍼만 욕 엄청 먹은..
17/01/09 17:13
수정 아이콘
이거 괜히 구삼성 선수들만 욕먹은게 되버렸군요. 제 리플로 상처입은 선수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7/01/09 17:21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 사건은 일보판을 하는게...여기도 인벤과 다를거 없이 범인을 특정하고 인성 어쩌구 저쩌구 하고 있으니..
유소필위
17/01/09 17:43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보기엔 범인 지레짐작하고 인성이라며 까는 댓글은 안보이는거 같은데 혹시 제가 못본게 있나요?
도죠요로시쿠
17/01/09 18:07
수정 아이콘
구삼성 전체가 인성어쩌고라는 댓글이 몇개 보이지않나요? 이것만으로도 인벤과 다를거 없다고 생각되네요
Candy Jelly love
17/01/09 19:45
수정 아이콘
bj병구
앞으로는 돈길만 걷자
걔삽질
17/01/10 02:05
수정 아이콘
안 잡힌 조작범 누군지 궁금하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591 [스타1] [퍼옴] 마지막 최강자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허영무 정명훈의 전적들 [137] 삭제됨27622 17/01/11 27622 1
60590 [LOL] 롤 개막 일주일을 남기며 간략 각 팀 프롤로그(1일)- ROX, KT [29] Gloomy9303 17/01/11 9303 2
60589 [기타] 올림픽이 e스포츠를 품는 날은 올 것인가 [51] 성수10920 17/01/10 10920 6
60588 [기타] 혼모노 게이머들의 축제 Games Done Quick이 돌아왔습니다! [28] Jace T MndSclptr9834 17/01/10 9834 1
60587 [하스스톤] 또 다시 나온 야생 떡밥 [110] 송아지파워13628 17/01/09 13628 0
60586 [LOL] [후추통신] 그래 너 어디 두고보자. [15] 후추통9865 17/01/09 9865 4
60585 [LOL] 송병구 선수를 운전기사라고 부른 선수가 밝혀졌네요. [341] 새벽하늘27916 17/01/09 27916 0
60584 [히어로즈] 시공패치와 알타에 대한 이야기. [28] 세이젤7796 17/01/09 7796 0
60583 [기타] 파이날 판타지 XV 아직 엔딩은 안봤지만 리뷰.. (스포주의) [15] 시그니쳐 초콜렛8885 17/01/09 8885 1
60582 [스타1] 국민게임 세대론 -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 [9] redder13231 17/01/09 13231 19
60581 [LOL] 후추통신 : EU LCS 이야기 [7] 후추통7604 17/01/08 7604 3
60580 [스타1] 송병구가 오늘 아프리카TV에서 푼 썰들(주작 등).txt [224] 자전거도둑32362 17/01/07 32362 0
60579 [LOL] Gap is Closing? [10] 후추통9998 17/01/08 9998 7
60578 [오버워치] 핵 관련 블리자드 코리아 피드백 [56] 해피나루15542 17/01/07 15542 1
60577 [LOL] 후추통신 : 드디어 정신나간 프나틱 / 그외에 덤 추가 [32] 후추통11397 17/01/07 11397 2
60576 [기타] 정말 구하기 힘든 PS4 PRO [34] 세정13844 17/01/07 13844 2
60575 [기타] 콘솔고자의 PS4 이야기. [47] 세인트10342 17/01/06 10342 3
60574 [기타] 엘소드슬래시 2일하고 중간후기입니다 [3] 바이휴6592 17/01/06 6592 0
60573 [기타] 오리진에서 매스이펙트2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12] 서현진7745 17/01/06 7745 5
60572 [LOL] 밴카드 10장 도입 [166] 파핀폐인17965 17/01/06 17965 3
60571 [기타] 유희왕 듀얼링크스가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13] 레드로키9544 17/01/05 9544 0
60570 [LOL] 현 솔랭 대세픽, 원딜 직스 [95] 크레용팝z16531 17/01/05 16531 0
60569 [기타] 올 해 나온다던 국내 3사 RPG 게임들에 대한 소감 [30] 이사무9679 17/01/05 96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