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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2 18:30
사실 그부분도 라이엇이 시드권 문제로 자초한 점이 있는거라 막눈은 정말 억울했을겁니다.
올스타전이라서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그걸 논란으로 삼아서 선수모독을 하는 장면은 정말 혐오스러웠습니다. 소아즈-윅드가 그걸로 즐기고 팬들도 즐거워했고 막눈도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한게 보이는 상황인데 극딜->사과문은 정말...
16/11/02 18:35
실력을 기준으로 해서 올스타 뽑을 거 같으면 페이커100%나와야하는데 85%밖에 안나오지않습니까. 사실 올스타 실력대로 안뽑는건 어느 팀팬이나 다들 똑같은데 유독 몇몇한테는 들이대는 잣대가 가혹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선수 뽑고 즐기면 그만이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팬층이 딸리면 스페셜 영상이라도 퍼뜨리고 다니면서 홍보를 할 것이지 왜 남을 까내리는지 이해안갑니다.
16/11/02 18:41
올스타전은 좀 내려놓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전 sk팬이고 페이커 팬입니다. 전설인 메라선수가 블리츠크랭크로 멋지게 q 한 번 제대로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6/11/02 19:27
아무리 포시갔어도 야구만큼 테이터가 디테일하고 다양하고 정확한게 없는데 저멤버가 말이 됩니까..?
저거보단 2부리거 메라가 뽑히는게 훨씬 나아 보이는데요.
16/11/02 19:38
대댓 달아주신 제 원댓글로 돌아가죠. 저는 '최소한의 성적' 이라고 했습니다.
롯데가 최소한의 성적이 포시인 강팀도 아니고 포시 진출이 '부진하다'는 평받는 강팀도 아니죠. 정말 부진했던 올해 선수 한명 뽑혔고요. 제 댓글에 어디가 틀렸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16/11/02 18:55
다른 스포츠의 경우에는 성적이 나옴=그럼 올스타 몰빵의 경우가 많죠.
메이저의 경우에는 원래 투수 감독추천 전 포지션 1명씩 투표 나머지는 감독 추천을 하면서 로스터를 꾸려서 그야말로 실력지상주의였는데 15년에 100%팬투표로 바뀌면서 그당시 돌풍일으키던 KC가 라인업 다 싹슬이하면서(트라웃제외) 현지에서도 논란이되고 결국 수정됬거든요. 그때 오마르 인판테가 진짜 OPS최악인데도 포지션 1위니까 기자도 까고 결국 사무국도 인식해서 조정많이 했었죠. 투표로 4명이 나가기는 했지만 그당시 KC는 결국 월시 우승팀이었고 있을법한 결과로 바꿨던...
16/11/02 19:46
사실 그 이유때문에 뽑는 팬들도 많을겁니다. 매라가 올해에는 롤스타전 후보로라도 올라오지만 내년에 은퇴할지도 모르니까요. 나이도 있고 실력적인 한계도 있으니...
거기에 만약 롤챌스에서 승격하고 은퇴한다면 은퇴기념으로 뽑을수도 없습니다. lck에서 뛴 선수가 해당하는거니까요.
16/11/02 20:46
저는 롯데팬들이 롯스타 만드는거 별 문제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굳이 비교하시니까 한마디 하렵니다..
당시 롯스타는 롯데에서 대단한 성적을 내던 선수들만 뽑힌게 아니라 롯데 소속이고 어느정도 인지도 있기만 하면, 그 해 성적이 어떻든 득표율이 전부 엄청났습니다. 선수 개인의 성적과 무관하게 선정한 것은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설마 롯스타에 올라온 모든 선수들이 KBO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라고 말하진 않으시겠죠. CJ가 당시 롯스타처럼 올스타를 한 팀에서 독식하는 것도 아니고, 포지션 최고 인기 선수가 한 자리 차지하는게 롯스타까지 언급하면서 비판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11/02 20:59
그러니까 롯스타는 그 당시 롯데팀이 팬들이 만족할만한 호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팬들이 롯스타 만든거죠.
전 이건 이해할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매라가 속한 CJ가 그런 호성적을 거뒀나요? 이걸 롯데로 비유하면 롯데가 비밀번호 찍는데도 롯스타 밀어주는 행태지요. 그런 행태는 롯데팬들도 한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마찬가지로 제 원댓의 뭐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16/11/02 21:08
롯데가 비밀번호 찍을 때에 롯데 선수가 한두명 정도 올스타에 뽑히면 팬들이 과연 뭐라고 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문제가 되는 건 팀이 포시를 갔든 어쩌든간에 한 팀에서 대부분의 포지션을 가져간 상황 아닌지요. 지금 CJ가 강등당한 상태에서 올스타를 독식했나요? CJ의 인기 선수 한명이 포지션 한 자리만을 차지할 수도 있는 것 뿐인데, 대부분의 포지션을 독식한 롯스타가 더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다고 해서 롯스타를 만든 롯데팬들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롯데팬들의 선택도 이해가 가는데, 매라의 경우는 더 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겁니다.
16/11/02 21:20
롯스타와 CJ 독식으로 롯데팬과 CJ팬을 등치시키시는데, 제가 등치시키고자 하는 것은 롯데팬과 매라팬입니다.
그러므로 CJ가 독식한건 아니니까 매라 정돈 나가도 괜찮다는 말씀은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네요.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CJ팬분들이 강등에도 불구하고 자기팀의 인기선수 하나라도 올스타전에 내보내려는 상황이 아니라 레전드 선수의 전통적인 고정 팬덤이 소속팀의 강등과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내보내려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6/11/02 21:26
cj팬덤을 과대평가하시는데 롯데팬처럼 뭉친다고 누구 하나 올려보낼만큼 힘이 없습니다. 그건 cj팬들이 매드라이프만큼이나 사랑하는 샤이가 아예 후보군 근처에도 못 간걸로도 증명됩니다. 이들이 집결해서 매라가 잘 나가는거라면 샤이도 유력후보군까진 아니어도 나름대로 표를 받았겠죠.
매드라이프는 알고 페이커도 알지만 대다수 프로게이머라는 모르는 라이트유저들이 그냥 아는 이름이니까 밀어주는 거라고 봐야합니다.
16/11/02 21:30
맨 아래 두 줄이 뭐가 다른거죠.. 둘이 같은 말 아닌가요? 그리고 둘 다 문제없어 보이는 상황이네요. CJ팬들이 자기 선택으로 매라를 선택하고, 다른 팬들이 자기 선택으로 다른 선수를 고르면 표 많이 받은 쪽이 올스타 가겠죠.
지금 CJ팬들도 다른 선수들 뽑겠다는 사람 많고, CJ 팬카페 등지에서도 매라 안뽑겠다는 사람에게 전혀 아무 잔소리 안합니다. 다 각자의 선택이라고 존중할 뿐이죠. 말하자면, 지금 매라 선수가 득표 1위가 유력한 것은 그냥 각자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일 뿐이지, 누가 매라를 뽑자고 선동하거나 여론조작한 결과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불똥 님은 롯데팬들을 이해할만하다고 하셨으면서 이번 대댓글에서는 롯데팬과 매라팬을 동치시키고자 하신다고 말씀하셨네요. 그러면 매라팬들도 이해할만한 것 아닌지?
16/11/02 22:24
[CJ의 인기 선수 한명이 포지션 한 자리만을 차지할 수도 있는 것 뿐] 이라는 티모대위님의 논리에 대하여, 저는 지금 상황이 CJ의 인기 선수 한명이 CJ 팬덤의 힘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티모대위님이 CJ 카페 분위기 설명하신 것처럼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 [롯데가 비밀번호 찍을 때에 롯데 선수가 한두명 정도 올스타에 뽑히면] 이라고 하신 대로 롯데팬들이 부진할때 좋아하는 선수 한두명 올려보내는 상황과 전적으로 다르다고 하는거고요. 왜 마지막 두줄이 이해가 안되시는건지.
그리고 선동 여론조작 운운한적 없으니 허수아비 치지 말아주시고, 저는 '등치시키고자'라고 썼습니다. 원댓글에서 롯데팬과 매라팬을 등치시키고자 했으나, 그 차이점이 부진할때도 몰표를 주느냐의 여부라는 걸 강조한 거죠.
16/11/03 07:36
주장이 명확하지 않아요. 불똥 님이 불만을 가진 쪽은 매라팬이신거죠? 그러니까 그들이 매라를 뽑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지요? 매라팬들이 지금 매라를 뽑아야 한다고 선동 여론조작을 하는 것도 아니고, 불똥 님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니.. 불똥 님이 비판하고자 하는 쪽은 [자기 스스로 판단해서 매라를 뽑는 매라팬들] 인거죠? [너네가 매라 팬인건 알겠는데 왜 매라에게 투표하냐]는 비판이지요....
저는 그거야말로 웃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팬들처럼 커뮤니티에서 단합을 해서 자기팀 선수를 몰아주는 행위가 아니라, 각자가 스스로의 판단과 팬심으로 좋아하는 선수에게 투표하는게 그렇게 부당한가요?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뽑는게 문제다? 올스타를 어떻게 뽑을지는 개인의 판단 아닙니까. 롯데팬들은 포시 진출로 만족해서 롯스타를 만든 거라 문제없다?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롯데팬들은 올스타 선수 자체를 롯데선수로 도배했고, 매라팬들은 서포터 자리에 매드라이프 한명을 뽑은 것밖에 없습니다. 최소한의 성적이고 뭐고 이런건 다 개인의 구실일 뿐입니다. 인기와 팬심을 기준으로 뽑으면 강등팀 선수도 뽑힐 수 있는거고, 실력을 기준으로 하면 팀이 포시 간 정도로 올스타를 도배하면 안되죠.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팀에 무관하게 뽑아야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성적이 아닌 팬심으로 올스타를 뽑았다는 점에서 매라팬과 롯데팬의 방향성은 비슷하다고 보고요, 오히려 롯데팬들이 더 극성이라는 겁니다. 롯팬들이 롯스타를 만든건 롯데가 포시라는 최소한의 성적을 내서가 아니라, 포시를 감으로서 자신들의 팬심이 더 강해져서 롯스타를 만든겁니다. 그들이 포시라는 성적상의 마지노선을 생각해가며 롯스타를 만든게 아니라고요. 타팀 팬들 입장에서 롯데가 포시를 갔든 꼴찌를 했든 대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어차피 성적 기준으로는 리그 최고 선수들이 뽑히지 않은건 마찬가지인데요. 성적으로 올스타 도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리그를 씹어먹으며 압도적 1위를 해야죠. '몰표'를 비판하시는데, 매라팬 개인들은 그 몰표에 대해 아주 약간의 책임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매라에게 몰표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가진 한 표의 권리를 매라에게 줄 뿐입니다. '매라팬' 이라는 집단을 하나로 묶어서 그들에게 매라의 높은 득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싶으시겠지만, 그들은 단합을 해서 투표한 게 아니라 자기의 표 하나만 행사할 뿐입니다. 따라서 집단으로서의 책임도 없어요. 그 한 표의 권리가 다른 사람에게 참견받을 이유가 없구요.
16/11/03 14:23
자꾸 원댓글에서 벗어나려고 하시는데 제 원댓글을 풀어써보면 '웬만한 극성팬들도 성적이 좋을때나 저러는데, 매라의 성적이 좋았다면 모를까 이해할 수 없다'죠. 이건 제가 그 '웬만한 극성팬들이 성적이 좋았을때 한 행동'을 두둔한 것도 아니며, 먼저 핀트가 엇나가셔 놓고 되려 제 주장의 어느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어쨌든 롯데팬처럼 CJ팬이 전 포지션을 독점한게 아니므로 괜찮다고 옹호하셨던 이전 댓글에서 롯데팬이나 매라팬이나 방향성은 같은데 롯데팬이 포지션 도배한 것이 더 나쁘다고 한걸음 더 나아가신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비교되는 것은 도배를 했느냐 마느냐 매라가 얼마나 압도적이냐 아니냐가 아니고 롯데팬들이 롯데선수들을 올스타전에 진출시키려는, 롯스타로 도배까지 시키는 강렬한 열정이죠. 그런데 롯데 팬들의 그 강렬한 열정조차 팀 성적이 나쁠땐 상당히 줄어드는데도, 이번 롤스타전에선 팀 강등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매라의 팬분들의 열정이 그대로라는 것이 너무나 맹목적인 것이 아닌가 하고 의문을 표하는게 제 처음부터의 주장입니다. 응원하는 팀/선수가 호성적을 거뒀을 때 팬심을 발휘하는 것과 응원하는 선수/팀이 최악의 성적을 거뒀을 때에도 팬심을 발휘하는 것은 그 합리성에 현저한 차이가 있습니다. 타팀팬에겐 팀 성적이 좋을때 롯스타 도배세우는거나 팀 성적이 안좋아도 도배세우는거나 그게 그거라는 건 솔직히 과한 단언이라고 보이고요. 이외에 티모대위님 논지의 나머지 부분들은 팬심이면 다 이해해줘야 한다는 지나친 이상론이네요. 그 다음은 과하게 원론적인 주장이구요. 이상론과 원론적인 주장으로 논의 자체를 무위로 돌리려는 시도이신듯 한데 말씀하신 대로라면 이 세상의 모든 선택 하나하나가 개인적인 선택이므로 비판과 그에 뒤따르는 책임같은건 존재하지 않겠지요. 현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거나, 트럼프에 투표하는 미국백인들이라거나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이러면 정치와 올스타전 투표가 같냐고 항변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원론적으로 논의의 범위를 마구 확장시키시면 함께 묶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6/11/03 15:35
불똥 님// 지금 매라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CJ나 매라에 대한 깊은 팬심보다는 익숙함와 인지도에 이끌린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어쨌든 매라는 쭉 인지도가 높았던 플레이어고 초기 롤판의 인기를 주도한 사람이니까요. 그냥 베테랑과 레전드에 대한 오랜 지지와 예우 차원에서 투표하는겁니다. 임요환이나 홍진호를 오래토록 사람들이 아끼는 것처럼요. 그걸 그냥 맹목적인 팬심이라고 비하하는건 지나친 표현으로 보이고 매도와 비약으로 느껴집니다
16/11/03 20:27
불똥 님// 13년도처럼 시드권이 걸린 올스타전도 아니고, 순수하게 즐기기 위한 올스타전에서 합리성 얘기를 하시니 더 이상 할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벤트이자 축제인 올스타전 투표 이야기를 하는데, 나라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 선거 이야기를 끌고오실 정도면, 저랑 의견차이가 좁혀질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올스타 투표가 뭐 그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합니까? 그렇게 중차대한 일이면 LCK 성적 상위 5위 이내의 팀 소속 선수들만 후보에 넣으라고 라이엇에 건의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6/11/02 18:52
시즌이고 롤드컵이고 상관없이 맘대로 뽑는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서머시즌 로스터 나왔을때 올스타 선정하면 되겠어요.
아니면 8~10명 선발하고 같은팀제한 3명으로 하든지요. 딱 5명뽑아버리니 말이 나올 수밖에요.
16/11/02 18:55
암만 이벤트전이라도 2부리거를 보긴 그렇긴 합니다... 다른 리그에서 2부리거 나가는 경우도 없을텐데...
야구로 따지면 명에의 전당 1라운드 턴 정도의 전설적인 선수가 은퇴시즌에 겁나 못 해도 뽑아주는 선례는 있습니다만...
16/11/02 19:58
일단 매라는 2016년 1부리거고 2017년에 2부리거 되는건데, 다른 올스타전 팀에서는 다음 시즌 은퇴하는 선수도 뽑아준 사례 있습니다.
매라는 LCK에 명예의 전당 만든다고 하면 1라운드 입성 정도가 아니라 최초의 5인에 뽑히냐 마냐로 논쟁일 정도의 전설적인 선수고요.
16/11/03 12:00
LCK 1우승 롤드컵 1준우승으로 명전행이면 현재 명전 갈 선수가 15명은 되는거 같은데... 너무 기준이 낮은거 같네요...
16/11/03 12:20
상징성을 얼마나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최초 대회인 롤인비에서 우승하며 시작했고, 리그 첫해 3번의 결승에 모두 올라갔죠. 한국에 롤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정상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롤드컵 결승까지 올라갔구요. 초창기 최고의 슈퍼스타였죠. 이후 한국의 수준이 확올라가서 매라의 커리어가 많이 밀리게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커리어 80 + 상징성 20 정도로 생각해 5명은 힘들고 10명정도에는 들어갈만 하나고 봅니다.
16/11/03 12:19
당황스럽네요. 구 삼성,구 kt, 구 나진 선수들은 해외커리어 제외하고 국내커리어만 세면 매라보다 다들 아래고 현 삼성, 현 락스, 현 kt 에서 매라보다 커리어 높은 선수 프레이 한 명에 매라랑 커리어 비슷한 선수 엠비션 1명이에요.
skt에서 캐리가 아닌 역할로 우승한 선수들을 전부 매라 및 여타 선수들보다 위로 놓지 않는 이상에야 매라 자리 충~분합니다. 지금 기량이 낮은 거지 본인이 캐리맡고서 장기간 활동하면서 저런 커리어 낸 선수가 극히 드뭅니다. 꾸준함 그 자체인 엠비션이 이번 롤드컵 준우승 전까지 커리어에서 밀렸어요. SKT가 우승 다 가져간 덕분에 생각보다 나머지 선수들 커리어는 고만고만합니다.
16/11/03 15:42
명전얘기가 나와서 생각해봤는데 매라보다 커리어 확실히 뛰어넘는 사람이 10명도 안될까요? 일단 skt에 엠비션 프레이는 무조건 위라고 생각하는데 그 외는 엎치락 뒤치락 하는거 같기도 하고.. 어느쪽에 가점을 주냐 차이가 있겠네요. 단순 호기심인데 매라 올타임순위가 몇쯤이나 될까요?
16/11/03 16:07
페이커 뱅 벵기 프레이 이렇게 4명만 매라보다 위라고 봅니다.
마린 임팩트 엠비션 울프는 매라랑 동급이라고 보고, 구 삼성, 구 kt 의 에이스들이랑 샤이 캡잭 웅은 매라보다 살짝 아래의 커리어로 봅니다. 전제조건은 첫째 롤드컵과 롤챔스의 권위를 같게 보는 거고(롤챔스를 그냥 평범한 지역대회 수준으로 본다면 삼성 선수들도 매라와 같거나 위겠죠) 둘째 캐리 역할을 맡은 선수는 보조 역할을 맡은 선수보다 위로 보는 겁니다. 둘 다 무리가 있는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매라랑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 중 매라보다 상징성이라던가 기타 요소가 앞서는 선수는 없다고 봐서 매라 5등으로 생각합니다.
16/11/02 20:52
어느 선수 팬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시는 선수가 은퇴하기 직전까지 좋은 기량 유지해서 2부리그 가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기 많은 선수가 2부리그 갈만큼 기량 떨어질때까지 선수 생활을 유지하다가 올스타 가게 되는게 그렇게 보기 싫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명예의 전당 얘기하셨는데, LCK에 명예의 전당 같은게 생긴다면 가장 먼저 들어갈 선수가 매라입니다. 한국이 롤 최강국도 아닌 시절에,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세체소리 들은 선수가 매라인데 너무 오래전이라 많이들 잊으셨겠죠..
16/11/02 18:56
롤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성적 안 좋은 선수 밀 때 생기는 논란입니다. 프로야구판도 이걸로 자주 시끄럽죠. 거기다 롤판의 올스타전은 다른 대륙간 대회가 그렇듯 지역간 자존심이 걸린 대회라서...
16/11/02 18:57
이상민은...
삼성에서의 말년만 보면 매라보다 더한 급격한 기량하락을 보였습니다. 삼성은 이상민 보상 지명부터 20분 이상 출전을 보장했다는 루머가 있을 만큼(삼성 가드진이 개막장이긴 했지만) 기용ㅡ은퇴ㅡ코치ㅡ감독까지 인기로 뽕을 뽑았지만요. 그럼에도 이응사(이상민 팬클럽)는 은퇴할 때까지 올스타 주전선언을 했고, 한국농구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선수답게 은퇴시즌까지 올스타 주전이었죠. 따라서 이상민조차 주전으로 나왔는데 매라가 왜 시비가 걸리는지 사실 이해가 안됩니다. 야구의 경우도 롯데나 엘지의 싹쓸이가 문제가 된거지, 2-3명 정돈 문제 안됐어요. 올스타를 커리어에 넣지도 않고요. 롤 팬덤이 유별난게 맞습니다. 스타 때도 임요환 홍진호는 실력과 무관하게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스타 팬덤에서 별 얘기 안나왔거든요.
16/11/02 19:06
이상민은 결국 국내 제한에 나뉘어진 리그에서 나온 올스타가 아니었죠.
컨퍼런스나 디비전이 나뉘어서 그들간의 경쟁이 아니라 그냥 풀 리그에서 강제로 팀을 나눠서 올스타전을 하는것과는 비교하기 힘들죠. http://news.joins.com/article/3935313?cloc=joongang%7Carticle%7Ctagnews 이 기사처럼 결국 이상민 때문에 논란도 생기고 팬 투표 비중도 낮추는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수도 참여하는 방향+팬 투표를 줄이는 경향도 있고 우리나라 말고는 바로 제한을 두기도 했죠.
16/11/02 18:59
그런데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라이엇 주도 올스타 투표하는 LCS NA LCS EU LCK는 같은 장소에서 투표해서 퍼센트를 나누나요?
따로 찾아볼려고 미국 LOL E스포츠 올스타 투표로 가보니까 한국하고 퍼센트가 같고 방식도 똑같네요.
16/11/02 19:05
뼛속까지 매라 팬인데, 이번엔 코어장전 선수 뽑았습니다. 어쨌든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빛난 선수를 뽑는거지 제일 유명하고 인기 있는 선수를 뽑는게 아니니까요.
매라 선수도 이런 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것에 대해 불쾌해 할 것 같네요. 하지만 어쨌든 결국 선택은, 투표 한 사람들의 몫이죠. 어쩔 수 있나요. 방법이 그러한데....
16/11/02 19:05
사실 올스타전이 다른 스포츠처럼 국내 선수들만 가지고 청팀 홍팀 갈라서 매칭하는 시스템이면 별 논란 안될 겁니다 대신 올스타전 인기도 많이 죽겠지만요
근데 문제는 올스타전에 라이엇이 국제전 성격을 부여했다는 거죠. 그나마도 예능 매치긴 하지만 국제 대회가 적은 롤인데... 한국 대표 지역 대표란 타이틀을 씌우고 보니까 자꾸 올스타에도 실력을 따지게되고 어글리해지죠 솔직히 매라가 지역 대표라는 껍질을 씌우기엔 이제는 실력적으로 많이 부족한 선수라는건 매라 팬분들도 다 인정하니까요..
16/11/02 19:08
전 사실 그부분은 아주 잘한거라고 생각해요.
한 리그내에서 올스타 경쟁보다 전 지역에서의 올스타 경쟁이 더 흥미로운건 당연하니까요.
16/11/02 19:10
걔네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이득이고 이스포츠 전반을 놓고봐도 똑똑한 결정이죠
다만 이런 류의 논란들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겠죠..
16/11/02 19:05
올스타전의 시작이 국가대항전 성격이어서인지 일반적인 한국 타 프로스포츠의 올스타가 아니라 NBA의 시즌 퍼스트팀을 뽑는 것과 같은 선상에서 롤 올스타 선정을 대하는 팬들도 꽤 있기는 하니까요. 말씀하신 막눈 샤이때부터 시작해서.. 그게 틀리다, 잘못되었다라고까지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선수에 대한 비아냥이라던가 이 선수를 왜 뽑네 마네 하는 싫은 소리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는 하는데 안타깝지만 그것은 뭐 인터넷 롤 팬 문화 자체의 문제인 것 같고요.
16/11/02 19:28
13 올스타가 롤드컵 출전 티켓빵이어서 그 이후로도 올스타전은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박힌것 같네요.
첫 출전부터 그냥 놀러 가는 대회면 괜찮았을 건데///
16/11/02 19:31
그런데 피지알 유저분들 하고 전체적인 2016 롤스타(모든 리그)를 누굴 뽑았는지 이야기 하고 싶은데 불판에 올리면 되려나요?
LCK LCS LPL LMS 어떻게 뽑았고 왜 뽑았는지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요 크크크
16/11/02 19:40
질문 게시판만 보면 자신의 어려움을 물어봐서 답을 구하는 곳이라고 공지되있던데 올스타 투표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하는것도 질문에 들어갈까요?
16/11/02 19:45
게임 게시판에 올려야 겠네요 크크
밑에 한국 LCK 투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관련 글이 있길래 고민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이니 겜게에 써봐야 겠습니다.
16/11/02 19:33
물론 그럴 가능성은 적겠지만 만약 한국올스타가 매라 때문에 지기라도 한다면 그 후폭풍은 엄청나겠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대항전의 성격이 강한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말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수많은 스1 프로게이머들이 외국선수에게 한판이라도 지고나면 엄청난 조롱을 당했듯이 말이죠. 국가대항전 올스타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압도적인 팀을 구성해서 해외팀들을 완파하는 모습을 보는거지, 폼이 떨어진 선수가 참가해서 게임을 하는 모습 그 자체를 보기를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축제로 즐길 수 없는 분위기의 대회인것이 문제지, 왜 축제를 축제로 즐기지 못하냐고 말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6/11/02 19:54
지금 롤스타전에 대단한 상금이 걸린것도 아니고 시드권이 걸린것도 아니고 그런점들은 죄다 msi로 넘어갔죠. 졌을때 어마어마한 비난을 해대는 팬문화가 문제지 올스타전 자체는 그런 무게감 없어진대회가 된지 오랩니다.
16/11/02 19:33
이런 논란탓에 올스타전에서 자기 픽도 못 할 판이죠. 예를 들어 페이커 프레이가 뽑혔는데 제드, 트위치를 골랐다가 북미에 카운터를 맞고 진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그나마 이들은 고정 팬도 많고 지금 실력도 준수해서 그렇지, 매드라이프가 블리츠를 골랐다 지거나 코어장전이 미포 골랐다 진다면 엄청나게 욕먹을 판입니다. 팬들 등쌀보면 메타에 안 맞아도 자기 시그니쳐 픽 골라서 상대를 발라버리길 원하고 있습니다. 저쪽도 실력은 떨어져도 엄연히 프로인데 말이죠..
16/11/02 19:34
라이엇의 멍청한 투표방식때문에 롤드컵 2회 우승하고도 올스타전에 못뽑히는 불쌍한 울프는 ㅠㅠ
2부리그 강등vs롤드컵 2회우승인데도 지면 대체 뭘 해야 올스타에 뽑힐 수 있을런지...
16/11/02 20:11
그러니까요 크크
올스타 경쟁을 동 포지션 선수들하고뿐만 아니라 자기 팀원들하고도 하게 하는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깔끔하게 인기투표로 하면되지 제약을 왜 거는지...
16/11/02 19:43
그래서 저번시즌에는 매라가 올스타 뽑혔을때는 별로 논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CJ에서 폼이 제일 좋은 편이던 선수기도 했으니까요.
16/11/02 21:04
이런 이유로 다른 선수를 뽑아야 한다면 매라 팬들도 당연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리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기량 좋은 선수가 올스타 한번쯤 나가는 것도 좋겠죠.
지금은 2부리거 보기 싫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분들 때문에 논란이 더 커지는 것 같네요... 올스타 뽑을땐 실력도 좀 봐야 하니까 다른 선수 뽑겠다 정도의 의견이면 매라 팬들도 뭐라고 안할텐데.
16/11/02 19:41
2부리거. 이게 논란여지죠.
결국 이 논란은 투표 끝날때까지 안 식을 겁니다. 매라선수가 뽑히는 순간 더더욱 길게 논란이 이어지겠죠.
16/11/02 20:06
사실 승강 못하면 후보등록 자체를 떠나서 사람들이 어이없어서 안 뽑아줄겁니다;, 그보다는 승격 후 바로 은퇴해서 유종의 미를 못 거둘까봐 걱정하는 팬들이 많죠.
16/11/02 20:03
저는 울프찍었다가
같은 팀원은 2명 넘어서 안되욧! 이라길래 그냥 생각없이 매라 찍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능욕 같기도 하네요
16/11/02 20:23
외국팀한테 한국팀이 지면 자기가 진 거마냥 감정 이입하는 양반들한테는
폼떨어진 선수가 올스타전 가는 게 꼴보기 싫을겁니다 한국이 압살해야 보는 의미가 있거든요
16/11/02 20:36
클템말대로 그냥 자기가 보고싶은 사람 뽑고 싶으면 뽑고 그래도 실력이 좀 있는 사람이 가는게 낫지않냐? 생각되면 그렇게 뽑으면됩니다.
서로가 틀린게 아니죠.
16/11/02 20:49
많이 일어나죠.
이상민 올스타 관련 이야기나 야구의경우 몰빵투표로 논란되기도 하고요. 15KC의 올스타 몰표 사건때 그쪽에서는 피파 스캔들(회장 비리)보다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비인기팀의 경우 성적이 압도적인데도 못뽑히는 경우가 많아서 팀 입장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고요. 레전드급 선수가 은퇴하면 거의 투표 1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코비처럼) 리스팩트가 존중되는 경우가 많아요.
16/11/02 20:53
뭐 그럼 이쪽도 논란 일어나는게 이상할건 없겠네요. 스포츠판 전체적으로 올스타라는 것에 대한 기본 합의가 안 된 느낌인데요. 인기투표로 보는 사람도 있는거 같고 실력투표로 보는 사람도 있는것 같고요. 저는 실력투표로 보는 입장입니다만
16/11/02 20:58
매드라이프 선수를 뽑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야죠. 하지만 조롱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올스타에서 2부리거 보는게 싫고, 종교가 논리를 이기는 게 싫은 분들 심정 잘 알겠습니다만, 그걸 굳이 표현을 해서 팬들 마음 상하게 하는것도 별로 현명하진 않은 것 같고요. 누가 보면 매라가 벌써 올스타 나가서 엄청난 쓰로잉으로 올스타전 전패의 원인을 제공하고 돌아온 줄 알겠네요.
16/11/02 21:16
차라리 lck가 우승하면 IP부스터를 더 챙겨줄테니까 최강으로 뽑고싶다는 이유라면(...) 매드라이프의 출전에 질색하는게 이해됩니다. 우승확률 높여서 가장 많이 받고싶다는 매우 소박하지만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이유니까요.
그런데 나머지 이유 - 2부리거를 왜 보내나, 실력 떨어진거 다 알면서 뽑느냐 - 는 이유라면 2014년처럼 그냥 최고성적 팀 하나 보내는게 더 낫죠. 어떤 조합으로든 그들보다 잘하진 못할텐데요. 그럼에도 이 형태로 다시 전환한건 팬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조합해 나오는게 더욱 흥미를 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 만큼 인기있는 선수로 뽑힌 임물이 출전하는게 옳습니다. 실력이야 어쨌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인물인데요.
16/11/02 21:25
팬들이 메라 보고 싶어서 뽑는건 잘못이 아닌데 일부로 욕먹이게 하려는 경우도 있는거 같더군요. 메라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부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력으로 입증하길
16/11/02 21:41
프로야구도 이거 심하죠
인기팀인데 성적이 안나오던팀(엘지 롯데) 등이 올스타 쭉 먹어버리는 현상때문에... 이건 뭐 어느 스포츠든 어느 지역이든 비슷하다고 봅니다
16/11/03 08:11
올스타 투표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표할때는 팀2인 제한 없이 투표하고, 올스타 선정 결과를 낼 때 득표율 순서대로 팀당 2인씩을 잘라야겠죠.... 울프, 고릴라 선수는 지금 투표 방식에서 너무 많은 피해를 보네요... 울프 선수 득표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SKT 팬들이 SKT 선수를 뽑을 수 없게 하는 현 투표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1/02 23:01
올스타전이라는게 결국 재밌게 스타들의 즐기는 플레이를 원하는거고 그래서 보통 빡빡하게 겜하기 보단 화려하게 보여주기식 경기를 많이하죠.
그렇다고 팬들이 정말 인기투표로 선수 선발해서 게임하는걸 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해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라이너들을 뽑아서 진짜 고수들이 부담감없이 즐기는 플레이 화려한 플레이를 보고싶은거지 잘하는 선수가 있는대도 최소 3티어도 아니고 최하위 티어 선수가 뽑히는건 불만이 나올수 밖에 없죠. 사실 롤은 일반 스포츠처럼 국가 대항전이라 할만한 리그가 없죠. 롤드컵도 결국 챔스처럼 클럽 대항전이지 국적이 달라도 2명까진 넣어주니까요. 올스타전은 사실상 그 해 가장 잘한 각 대륙별 라이너들이 뭉쳐서 겨루는 거니 당연히 나름 자존심이 걸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은 순수 한국인팀만 있어서 예외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최소 즐겜해서 지더라도 현재 최고레벨의 선수들의 게임을 보고싶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된대로 차라리 메라선수가 은퇴예정이라 레전드 은퇴기념 경기로서 나온다면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뭐 로코도코랑 듀오하는거 보자 처럼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코어처럼 고통받고 있는것도 아니고 왜 투표율이 높은지 이해가 안된달까요.
16/11/03 01:17
[현재 최고레벨의 선수들의 게임을 보고싶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당연한게 아니라는걸 모르시면 영원히 이해를 못하실 겁니다.
16/11/03 08:08
성적을 기준으로 뽑는 사람은 그렇게 뽑으면 되고, 팬심을 기준으로 뽑는 사람은 그렇게 뽑으면 됩니다.
잘하는 선수들만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는 겁니다. 양 쪽의 의견이 투표라는 제도로 저울질되어서, 제도에 맞게 결정이 될텐데.. 자신의 한 표에 대한 개인의 선택이 참견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스타전이 그 해 가장 잘한 각 대륙별 라이너들이 뭉쳐서 겨루는 거]라는 명제 또한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뽑으면 되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기준으로 뽑으면 되고요. 각자가 생각하는 올스타의 의미가 다른데, 한 쪽이 생각하는 의미에 대해서만 현 상황을 보면 안되죠. 올스타는 최고레벨의 선수들만 나와야 한다? 그게 만약 당연한 거라면 라이엇에 '16시즌 평균 순위가 몇위 이상인 팀 소속 선수만 올스타 선정 자격을 주라'고 건의를 해야 오히려 맞겠죠. 매라 보고 싶어서 매라 뽑는 사람들이 이해 안된다고 하시면 세상에 이해 안될 일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매라팬들은 올스타 선정에 성적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에는 아무런 반감이 없습니다. 그건 개인의 생각이고 판단이니까요. 다만, 그 생각을 매라팬들에게도 강요하거나 그들의 투표 자체를 비판하는 경우는 얘기가 다르죠...그건 과한 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16/11/03 11:54
뭐 결국 이런 논쟁이 생기는것도 투표가 자유기때문에 내가 원하는대로 명분을 만들어가는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한표에 대한 참견이 없다고 해도 이미 올스타 관련글은 전부 누가 제일 좋았다 아쉬운 스코어다 잘한 피넛이다 결국 우승은 벵기였다 부터 서로 투표를 어떻게 원하는 방향으로 갈지 참견하고 있는거죠.
저야 후니 레인오버 팬이라 사실 lck대표에 큰 관심은 없는데 솔직히 메라 선수는 뽑히면 선수 본인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여론이 안좋고 뽑는 사람도 안티라고 느껴질 정도라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솔직히 저도 예전에 막눈도 뽑았었고 로코 메라 뽑자할때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구지 2부리거를 대려가겠다는 것도 의아하고 오히려 어그로꾼들이 뽑아놓고 논란만드는거 같기도하고 뽑히고도 가도 안가도 논란될 메라도 불쌍하고 1년을 열심히 뛰어서 좋은성적냈음에도 외면받는 선수들도 불쌍하고 그러내요.
16/11/03 08:09
음 커리어로 보면 부족한 면이 있긴 하네요. 워낙 대단한 커리어의 선수들이 많고, 매라는 성적보다도 상징성이 강한 선수라... 어쨌든 팬투표는 성적과 무관하게 진행되는게 맞겠죠.
16/11/03 08:06
그럴거면 성적순으로 나열해서 라이엇에서 뽑으면 되죠. 뭐하러 팬투표를 합니까.
라이엇에서 인정한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를 투표 권한이 있는 팬이 투표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6/11/03 08:27
이럴거면 투표를 왜하는건지....라이엇에서 정한 기준에 안맞는걸 단순히 인기만으로 출전시키는것도 아닌데 왜 논란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투표시작부터 이정도면 매라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안나갔으면 좋겠네요. 이대로면 아마 논타겟 스킬 하나만 빗나가도 가루가되도록 까이고 한경기라도 지는 순간엔.......
즐기려고 하는 대회에는 좀 즐겼으면 좋겠네요.
16/11/03 09:53
투표 후보에는 있지만 투표하면 안된다? 함정카듭니까? 진짜 이뭐병스럽네요.
라이엇에 건의해서 우승팀 선수들만 후보로 하라고 해야겠네요.
16/11/03 11:01
롤드컵은 팀대회, 올스타전은 지역별 대표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즐기는 것 이상으로 성적, 자존심도 걸린 느낌인 것 같네요.
올스타전이 월드컵, 롤드컵이 챔피언스리그에 더 대응되니까요. 뽑는거야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고, 누가 나가든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어요. 축제라해도 막상 즐겜 나오면 재미없으니 경기 자체에는 진지하게 임했으면 좋겠네요. 부담감은 좀 내려놓더라두요.
16/11/03 13:46
저도 전에 매라 투표가지고 뭐라고 했긴한데 생각이 바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뭐 팬들 스스로 웃음후보가 될 가능성을 높여준다는건데 그게 팬심이라면 뭐라할게 있나 싶거든요 원딜 버리고 딸피 탐켄치 잡으러 가고, 승강전 콩두의 No.1 특기인 포킹조합 상대로 알리 후픽했다 다진소고기가 되는게 최근 모습인데 한 때 용택이 스탑코리어같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최근 갓구가 컬트적 인기를 얻는거처럼 뭐 이상할 건 없죠 그래서 저도 세계인의 축제인 올스타전에서 잼을 느끼고 싶어서 매라 뽑았어요.
16/11/03 14:12
그냥 싫으면 싫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등 아니었어도 하위권팀의 하위권서폿이라 욕했을걸요. 누가 보면 메라 뽑자고 부정선거 시도라도 한줄 알겠습니다. 솔직히 2012년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cj 싫어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메라도 언젠가 몰락할 줄은 알았지만 한때 세체폿을 다투며 압도적 실력 커리어 팬덤을 자랑하던 선수가 강등된 것도 비참한데 지금 상황 보니 너무 불쌍하네요.
16/11/03 16:09
실력도 그렇지만 2부리그로 떨어진 선수을 뽑으면 말이 나오는건 당연한거죠
야구도 올스타 뽑을때 마다 말이 나오는데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이을 제기하던 안하던 둘다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6/11/03 22:02
논란이 생기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취지 자체가 인터테인먼트를 전제로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누굴 뽑는 상관할 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저는 코장 뽑았습니다. 최고 수준의 실력자들의 조합이 더 보고 싶거든요. 과거의 실력이 다 사라진 레거시 플레이어들의 현재 플레이는 제 관점에서 재미있다기 보단 그냥 슬픕니다. 물론 그 선수를 뽑은 팬층은 그걸 보는 게 더 큰 재미라 뽑았겠지만요.
16/11/09 02:17
야구에선 1할치고 2군에 있던 마해영도 올스타 뽑혔는데요. 뭐...
LOL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올스타전 어드벤티지가 꽤 큰 것 같네요. 이런 논란이 크게 일어날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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