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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14:40
mlxg 와 xiaohu 가 생각이상으로 상태가 메롱인게 정말 큽니다.
특히 xiaohu 의 딜링수치는 정말 처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xiaohu가 적어도 msi때만큼만 해준다면 비빌수있을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조별리그상태 그대로라면 무슨짓을 하더라도 못이길겁니다.
16/10/12 14:40
정글을 노릴려 해도 난감한게, RNG전에 벵기가 출전하는데 조별예선에서 2게임 밖에 안 했고 섬머시즌 자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머리아프겠어요.
16/10/12 14:45
샤오후는 지난 대회에선 진짜 너무 잘해서, 아지르는 페이커보다 잘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될 정도였는데
상태가 이렇게 메롱이 될줄은..
16/10/12 14:47
국뽕 좀 보태서 SKT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은 되지만, 은근히 변수가 있죠..
믿었던 울프 당일 컨디션 망 이라든가 듀크 페이커의 갑작스런 공격성이 나타나서 킬을 헌납한다든가요... 의외로(?) 블랭크는 안정감을 보여줄 수도 있고.. 컨디션이 모두 최고조인 상태라면 무조건 SKT의 편을 들어주고 싶지만,, 당일 컨디션이 어떻냐에 따라서 경기양상이 확 바뀔수도 있어서 확신을 잘 못하겠습니다.
16/10/12 14:49
제가 RNG라면 듀크에게 제이스와 같은 딜러챔프를 쥐어준뒤 후벼파고 ROX 타이거즈처럼 정글,탑의 우위로 봇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전략 말고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현재 샤오후의 챔프폭 상태를 볼 때 케어해준다고 MSI 때만큼의 캐리력이 나올 것 같지 않고, MLXG는 미드에서 밀리니 스스로 말리는 전형적인 정글러의 모습이라 미드 케어 자체를 포기하고 탑,봇 위주로 풀어나가게 해서 동선에 자유를 줘야합니다. 문제는 이 스노우볼이 굴러갈 때까지 최소한의 팀케어만으로 페이커에게 미드가 버텨주느냐가 관건이겠죠. 미드,정글 싸움은 챔프폭 싸움에서부터 밀려서 가능성이 낮아보여요.
16/10/12 19:05
듀크가 약점이라는 뜻이 아니라 탱커류 챔프에 비해 딜러형 챔프를 자주 들고 나오는 SKT 현 운영 방식에서 그나마 노려볼만한 라인이란 뜻입니다.
16/10/12 14:52
Rng는 차라리 락스를 만나는게 나았을 거 같아요. 페이커의 공격성이 가끔 지나칠 때도 있지만 문제는 rng의 미드 샤오후 상태가.......공격적으로 하면 하는대로 털릴 것 같네요.
쿠로는 그렇게 미친듯이 공격적으로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Edg는 반대로 탑이 메롱인데 매치업 상대가 스멥이고....
16/10/12 14:56
MSI때 SKT가 RNG한테 조별리그에서 졌을 때건, 다전제에서 이겼을 때건 정글싸움은 MLXG가 블랭크보다 우위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벵기를 내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 무난한 SKT의 승리로 끝날것같네요
16/10/12 14:59
SKT 상대법보다는 본인들 폼을 끌어올리는게 훨씬 중요할것 같아요.
조별예선때 경기력이면 뱅기든 블랭크든 상관없이 못이깁니다.
16/10/12 15:02
미드가 플라이처럼 해줘야 승산이 있습니다
아우솔말고 친구를 하나 더 개발해야하는데 탈리야가 사라진 지금.. 쉽진않아보이네요 미드가 신박한 반반작전 개발해오면 4대6까지는 될것같습니다. 그런거 없이 무난히가면 skt압승봅니다 미드정글이 원래는 잘하는선수라 기대는 좀 해봅니다 한국팀이 8강에서 한 팀이라도 떨어진다면 그나마 skt가 가능성 높은것 같습니다. 뭐그래봐야 20퍼센트도안되는것같지만요. 양학잘하는 강팀판독기 삼성은 멤버가 몸이 아프지않는 한 올라간다고 봅니다. 서포터는 아파도 돼요 레이스 나와도 올라갈겁니다. 그나마 불안한게 왼쪽 락스 스크죠. rng, edg선수들 다 클라스 있는 선수들이거든요. 지금 좀 못하는거지..
16/10/12 15:34
서포터는 아파도 된다니 크크크크... 코어장전은 사실 한수 아래팀보다 강팀하고 상대할 때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4강에 못가는 한국팀이 있다면 왼쪽에서 생길거란 말은 공감가네요. 최근 폼은 한수 아래지만 또 각성하면 모르는게 롤판이니 크크
16/10/12 15:04
유일한 변수라면 조별예선 내내 스크가 갱킹 위협을 감수하고 라인전에 힘을 빡 주는 조합을 선호했다는 거겠죠.
특히 탑의 듀크. 이쪽을 어떻게든 후벼파야 할겁니다. 미드는 기량이나 컨디션 모두 너무 뒤지는데다 스크가 중점적으로 커버할게 뻔해서...
16/10/12 15:05
저는 의외로 탑 쪽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퍼가 조별 예선 때 다소 부진한 것도 있고 듀크도 맵에 영향력을 못 끼치고 있거나 제이스로 스플릿을 돌리는 등 여러모로 탑라이너들이 제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16/10/12 15:23
일단 듀크가 탱커위주로 특히 제이스만 하지말고, 정글이 벵기가 나온다면 변수는 없을듯 합니다. 맞라인전이니 마타가 2014년처럼 미드 시야장악, 로밍오기 쉽지 않을테고, 지금 rng미드상태보면.. 다만 클래스는 있는선수니 주의는 해야겠습니다.
16/10/12 15:26
미드가 너무 갭이 커서 RNG가 한세트라도 가져갈 수 있을지...
EDG쪽도 탑 라인이 너무 미스매치라서 락스와 SKT가 무난히 4강에서 만날 거 같습니다.
16/10/12 15:30
페이커의 약점이 공격성이긴 한데 롤판 유일신으로 만들어준 최고의 강점이 또 공격성이죠 롤드컵 버전 아우솔은 프로 아무나 잡아도 페이커와 반반 가능한 라인관리 측면에선 희대의 개사기 챔프고 솔만 벤하면 지금의 샤오후는 그냥 터져나갈것으로 보여집니다
16/10/12 15:31
샤오후는 msi 때 르블랑, 아지르로 파괴적인 모습 보여주고 한국솔랭 1위도 찍으면서 대단한 선수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되버렸을까요?
대회서든 솔랭에서든 르블랑 아지르 꿀을 잘 빨았던건가..
16/10/12 15:32
저도.. 어제의눈물님 말씀대로 오히려 탑바텀이 활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벵기가 나온경기만 판단해보면 여전히 운영이나 시야는 뛰어난 수준이고, 이게 페이커와 합쳐지면 미드정글 시너지가 엄청나죠. 벵기가 케어 잘해줄 때 페이커는 공격적으로 나가도 던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오히려 미드캐리 그림이 많이 나오죠. 오히려 비벼볼만한 능력치가 되는 바텀에서 후반캐리형 챔프로 버티고 탑은 공격적인 케넨같은 챔프 골라서 마타 로밍력을 바탕으로 공략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뱅울프 듀오를 버틸 수 있는지, 마타 로밍간 동안 미드정글바텀이 폭발하진 않을지 등의 난제가 남긴 하지만...
16/10/12 15:33
마타에의한 미드개입으로 큰 사고가 없는한 무난한 슼의 승리일듯합니다.
8강전의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했던게 샤오후와 블랭크의 구멍대결이라고 생각했는데, 벵기가 나온다는듯하고 ... RNG가 이기려면 일단 샤오후의 컨디션이 올라와야 가능성이 생길것같습니다. 아무리 우지마타의 바텀이 강하다고 해도 뱅울프는 프레이고릴라와 함께 봇듀오 투탑이니 ...
16/10/12 15:38
미드는 라이너들 기본 기량 차이에 페이커 수호신 벵기까지 나온다고 하니 노답으로 예상되고요...
그럼 남은건 탑 봇인데... 봇은 그래도 마타가 있어서 한 건 할 수도 있을것 같긴 하지만, 스크가 말씀하신대로 알리 뺏고 케틀이나 이즈로 뚜까패기 시작하면 뭐;;; 그래도 탑에서 듀크가 혹시 또 제이스 같은 공격적인 픽을 가져간다면 좀 후벼파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탑에서 벌린 차이로 마타가 이니시 잘 넣으면서 텔 타서 봇 터뜨리고 게임 굴려가면 혹시 모를지도?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돈 걸라면 역시 벵기가 봐주는 페이커가 미드 터뜨리고 탑 봇 돌아다니면서 다 폭파시킨다에 걸겠죠 크크
16/10/12 15:42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4 로얄클럽이랑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크크 우지와 두 구멍중국인과 수준급 한국인. 물론 루퍼가 불안하긴하지만, 루퍼가 만약 회복을했다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콜라가 5경기 바론에서 나메이를 잡았듯이(..........) 샹궈호우듀오가 힘낸다면 재밌을것같습니다. 과연 우지는 당당하게 콩지로드를 걸을수있을것인가.
16/10/12 16:02
SKT를 기준으로 놓고 생각해보면 조별리그 2주차 SKT는 1)현시점 어느 정도 무난해보이는 조합, 2)포킹 외줄타기 조합, 3)더블 텔레포트 기동전 + 바텀 캐리조합 이라는 방식이었고, 다 이겼습니다. 2경기 아이메이 때나 3경기 점멸늑대전 모두 파훼법이 이미 등장했거나 약점이 분명한, 운영 난이도가 높은 전략을 들고왔다는 점에서 더 무섭죠. 게다가 하나는 블랭크, 다른 하나는 벵기를 내보내, 같은 챔프인 올라프를 끼워넣고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팀 파이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으으음 픽밴에서 들고 올 SKT의 가위바위보 싸움을 완벽하게 이겨내는 것 부터 전제조건이고, 그러고도 경기를 해봐야 안다는 점에서 가정법의 세계에서조차 슬퍼지는 싸움이네요. 딴건 다 몰라도 점멸늑대전에서 나온 더블 텔레포트+이즈나미는 꼭 봉쇄해야 할 겁니다. RNG는 봇에서 활로를 찾으려고 들 텐데, 그 봇부터 파괴당하면 답없죠. 텔을 안 들어도 비슷한 봇파괴가 가능할 파랑 빡빡이나 파란 지렁이는 역시 밴하거나 가져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 파랑 빡빡이는 솔랭에서 보여준 페이커의 숙련도가 공포스러웠기 때문에, 절대 내주지 않는 게 좋아보이네요. 아무튼 파랑이 나쁩니다.
16/10/12 16:22
롤드컵 주류픽이 아니라서 생각도 못했네요 크크 파랑이 좋겠군! 저는 저티어 심해어라 뭐가 안나온다는 건 알아도 왜 안나오는지는 모르는 처지라,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으헣
16/10/12 16:12
마타 인터뷰를 보면 한번이 아니라 몇번씩이나 lpl팀이 한국팀보다 수준이 떨어지고 롤드컵 우승가능성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롤드컵 전에도 그랬고 롤드컵 와서도 팀내 준비상황이 안좋다는식으로 선수가 공공연히 밝히는 마당에, RNG는 희망이 전혀 없을 겁니다.
16/10/12 16:23
더불어 말하자면 RNG는 라인전이 강한 팀이 전혀 아닙니다. 운영능력도 떨어지고요. 루퍼는 탑에서 대부분 cs를 지는 편이고 샤오후는 폼이 떨어졌으며 RNG의 초반 운영능력은 그 어떤 팀보다 최악입니다. 그나마 이 팀의 강점은 중국팀답게 소규모 팀 교전, 한발빠른 텔레포트, 설계한 한타가 전부입니다. 라인전이 성립안되면 이 강점이고 뭐고 그냥 지게되어있습니다. 특히 이번 롤드컵은 더더욱이요. 라인스왑이 안되서 라인전능력이 못보태지면 마타의 날카로운 로밍이나 초중반의 기막힌 한타로의 오브젝트 역전도 없습니다. 한국팀 상대론 그냥 경기결과는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16/10/12 16:31
아마추어 최고 탑솔러라고 생각하는 만기퇴소님이 방송에서 루퍼가 솔랭에서 만나본 프로 탑솔러중에 피지컬은 가장떨어지지만 반면 굉장히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고 하더군요
16/10/12 16:12
정글이야 뱅기 상태가 어떤지 모르니 반반 간다해도 탑, 미드에서 sk 우위라 많이 RNG는 힘들것 같네요. 우지 인터뷰 보니까 마타 선수가 탑, 미드를 1:1로 연습을 도와주다보니 오히려 본인 챔프 숙련도가 떨어졌다고 하네요. 마타가 운영을 하기전에 라인전에서 터질것 같아서 sk가 무난히 이길것 같네요.
16/10/12 16:13
결론은... 마라샹궈다!
그러니까... RNG가 SKT를 이기려면... 마라샹궈가 카정을 미친듯이 하면서, 미드 갱킹을 기가 막히게 함과 동시에, 블랭크존(...)에서 수시로 블랭크를 잡아주는게 승리의 비결 되겠습니다.
16/10/12 16:30
되게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피넛의 폼이 완전히 올라온 삘이 아닌 상황을 놓고 봤을때 현재 남아있는 팀 중에 정글러가 강한 팀이 딱히 안보여요. 앰비션의 폼이 제일 좋고 피넛은 그닥 깔끔하진 못했고, 마라샹궈와 순사는 상태가 더 나쁘고요... 서구권 정글러도 그닥 좋은 느낌이 아니라 물론 정글이 약점인데 얼마나 정확하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2주차 폼은 둘 다 준수했고.. 결국은 말씀하신대로 마타의 주도권이 핵심이 되지 않을까해요. 그런점에서 알리스타 밴픽이 중요할거 같고..
16/10/12 16:31
일단 샤오후가 아우솔을 쥐어야 할 것 같은데 스크에서 풀어 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아니면 정글 차이로 게임을 터뜨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뱅기가 나오면 이것도 힘들죠....
16/10/12 16:33
단판제라면 요릭, 클레드같은 도박수를 던져볼 만도한데 참 깝깝해보입니다. 그나마 라인전 강캐들을 자신들이 최대한 많이 챙겨 상대 정글로 누가 나오든 존재감을 없어버리는걸 목표로 삼아야겠죠.
개인적으로 벵기가 나올거라고 예측하는데 이렇게 라인전에서 반반만 가줘도 벵기의 존재감이 급격히 하락할거라고 봅니다. 루퍼와 샤오후가 그때 그 선수들이 아니라 루퍼4, 샤오후4라는게 문제지만요.
16/10/12 16:35
그런데 다른 얘기지만 벵기 나오는게 확정 맞나요?
아직 공식자료가 없는것같은데요. 인터뷰에선 오늘 12시까지 로스터를 제출하라고 한 상태이고 그이후에는 어떤 보도자료도 나온게 없는것같은데요.. 라이엇 공홈이야 업데이트 제대로 되는거 아니라고하고.. 확실하게 되어야 마음이 놓일 것 같습니다. 벵기가 나온다면 당연히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벵기가 아니라면 정말 끔찍하네요..
16/10/12 17:08
블랭크도 2주차 경기에선 그래도 언랭크수준은 아니었던걸로 봤습니다.
1경기는 뭐 거의 궁셔틀이나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궁으로 페이커도 살리고.. 몇번 좋은 장면이 있었죠. 2경기 올라프는 그래도 평범수준은 됐다고 봅니다. 블랭크한테 바라는게 너무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요...
16/10/12 16:54
MSI에서 리신으로 미친듯한 피지컬을 보여줬던 MLXG가 서머시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의 피지컬을 뽐내는 모습을 전혀 못보여주더라구요.
점멸 이쿠!써서 에코 스턴범위안에 트런들을 차넣는 동시에 당구까지 노리던 그 모습이 생생한데..... 뭔가 트라우마라도 생겼나봅니다.
16/10/12 16:58
뭐 롤알못이지만 그동안 블랭크가 나온 것에는.. 뱅기의 어떤약점이 있기 때문이었겠죠. 그게 정확히 뭔진 몰라도 그걸 잘파고 들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만..
16/10/12 17:09
벵기 피지컬이 더이상 따라가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온 경기를 보면 판단이나 운영은 날카로운데 손이 안따라줘서 스킬을 못맞추는 경우가 있더군요. 은퇴설도 도는걸로 봐선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하고있고, 블랭크 키우기를 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블랭크 경기력이 아직도 안좋지만 뭔가 벵기느낌이 날때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16/10/12 17:18
SKT 바텀만 제대로 버텨주면, SKT가 이길것 같습니다. 항상 페이커라는 슈퍼스타에 가려져서 그러는데 SKT봇듀오가 라인전부터 팀 영향력 까지 미쳤습니다. KT와의 플옵때 졌을때 '정글차이'긴 했지만, 터뜨린 대상은 봇이었죠. 이 봇듀오를 RNG에서 마타든, MLXG든 망가뜨리지 못하면 SKT가 운영속도 올릴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런의미에서 외줄타기 픽 좀 그만 좀...)
뱅이 진도 잘해서, 의외로 케이틀린 밴해버리고 진가져간 후 스노우볼 굴리는 싸움 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의외로 정글픽/밴은 반반하고 봇쪽 픽/밴이 집중될것 같습니다.
16/10/12 17:27
mlxg가 초반에 다 터뜨리면, skt라이너들이 복구해서 중반에는 당연히(...) 비벼질텐데 이 때 마타가 싸움 설계해서 대승하는 거?
이런 그림 말고는 rng가 이기는 그림이 안나오네요. 문제는 롤드컵에서 mlxg도 주춤하고 있다는 거? mlxg가 논타겟은 살아있는데 판단이 흐려진건지 호흡이 안맞는건지 모르겠어요.
16/10/12 17:56
우지 인터뷰를 보니 한국인 중국인 멤버들 의사소통이 문제가 아니고 둘다 중국인인 미드정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고.. 둘 호흡이 맞아야 그나마 페이커 상대가 가능할거에요. 탑 바텀이야 챔프 상성이나 설계로 반반갈 가능성이 아예 제로는 아닌데 미드는 기량차가 극심해보여서..
16/10/12 18:29
선발 벵기는 확실한가요?
확실하다면 SKT 코치진이 뭘 실수한거 아닌가요 벵기를 쓰는게 실수가 아니라 벌써 그 정보가 공개된게...
16/10/12 18:44
정글이 벵기라서...
탑미드 개박살 나고 '포탑 하나라도 밀면 다행' 인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별리그 스크는 이런 저런 조합 가지고 줄타기 하면서 시험해본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토너먼트에서 빡겜하면 15년 스크 재림 될거 같아요.
16/10/13 09:27
흐흐 저도 이런걸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아직까진 팬들의 기대감 잔뜩 들어간 꿈같은 얘기긴하죠
그래도 점점 폼 올라오는거, 페이커 출국전 한마디 때문에 경기가 기대됩니다 크크크
16/10/12 18:53
FW가 페이커 공략에 성공한 건 vs 블랭크인 것 + 픽이 미드를 파기 굉장히 좋았던 것 + 메이플&카사였던 것이 모두 합쳐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RNG의 경우 블랭크가 아닌 뱅기와 상대할 가능성이 높고 다전제라 진행되면서 픽밴 수정이 가해질 것이며, 샤오후, mlxg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냥 우지, 마타 라인전에 힘 빡주고 나머지 라인은 버티는 식으로 가서 바텀을 터트리거나 적어도 포블 얻어내서 쇼부보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우지에게 돈 다 밀어주는 것도 밥 값을 그 만큼 잘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근데 뱅/울프가 라인전 압살은 몰라도 버티는 건 정말 잘하기 때문에 이것도 꽤나 희박해보입니다. 섬머시즌에 에버, 롱주, 아프리카 등 팀에게 뜬금패하는 것을 보며 불안해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대진 상대가 정해지고 준비기간이 어느정도 주어진 다전제의 SKT를 이기는 난이도와 수 많은 팀들을 상대로 게임을 준비해야하는 정규시즌의 SKT를 이기는 난이도는 꽤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SKT, 락스가 지는 그림이라면 4강전 의식해서 픽이나 약점을 숨기려고 하거나 지나치게 다양한 걸 보여주려다가 세트를 어이없게 내줘서 그게 빌미가 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도 있어 보이네요. 다시 말해 RNG는 SKT가 스스로 방심해주는 걸 바라는 수밖에 없는데 경험상 이건 ROX 전매특허지 SKT가 자주 보여주는 경향은 아니기 때문에...
16/10/12 20:15
블랭크가 나오면 정글 3밴때리고 정글 집중공략으로 가야할거 같은데 문제는 벵기출동 ㅠ
사실 미드 샤오후가 약하다고해서 정글러가 미드만 케어해주면 그거야말로 페이커가 제일 잘하는거죠. 정글러 불러서 2:1하기 그러면 벵기든 블랭크든 다른라인 이익보게 해주고 카정 갈겁니다. 차라리 탑2:2에서 역갱으로 이기는 수 밖에 없는데요. 이마저도 한번의 기회로 2:2지면 끝입니다 크크 SKT 잡으려면 세라인 모두 대등한 라인전을 펼친다는 가정이 없으면 답이 없어요 RNG가 유일하게 비벼볼 수 있는 바텀이 이겨주던지, 정글이 개입해서 바텀을 터뜨리고 바텀듀오가 돌아다니면서 타워 깨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 있겠네요.
16/10/12 21:22
SKT를 상대하는 해외팀들은 참 암담하지요. SKT는 초반, 중반에 손해를 여러번 봐도 복구하거나 역전해버릴 저력이 언제나 있는데, SKT 상대로 한번 밀리면 그대로 끝장이라... SKT가 아직 승기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승기를 내주는 일은 있어도, 이기고 있는 경기를 요상하게 패배하는 그림은 적어도 벵기 정글일때는 거의 나온 적이 없었습니다. 말하자면 SKT를 이기려면 아래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겠죠.
1. 과감한 작전으로 한번은 승기를 가져와야 한다. SKT 상대로는 확실한 이득을 봐야만 그게 반반이다. 2. 승기를 가져온 뒤에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 SKT 상대로는 생채기 하나만 나도 그대로 후벼파인다. 3. SKT의 실수를 여러번 받아먹어야 한다. SKT는 몇번 실수한다고 해도 여전히 이길 확률을 잃지 않는 팀이다. 불공평해보이겠지만 어쩔 수 없다.. 상대는 SKT인걸..
16/10/12 21:26
제가 RNG라면 그냥 어느 한 라인을 팔 거 같습니다
페이커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건 너무 많은 팀들이 해봤으니 다른 시도를 한번 해보면 어떨가 싶기도 하고..근데 뭘 해도 쉬워보이진 않네요
16/10/12 21:2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세세한곳까지 다 보셨네요.
다른팀 매치업에도 이런글 부탁드리는건 좀. .무리한 요구인가요? 하하하. .4강전에서도 좋은 분석글 기대하겠습니다.
16/10/12 21:55
상대적으로 SKT1이 70%우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 미드는 신드라, 블라디, 말자하, 카르마, 라이즈, 빅토르, 카시, 바루스, 솔까지 많습니다. 밴을 유도하기 보단 신드라를 잡고 블라디를 강요하는 밴픽으로 가는게 좋겠죠. 페이커 선수가 LCK에서 블라디 승률이 좋지 못한 점도 있고 신드라를 블라디 외 챔프로 상대하기엔 쉽지가 않으니까요. 따라서 신드라 픽 필요. 만약 신드라를 잡는데 실패한다면 솔 뽑아서 라인전 자체를 하지 않는 쪽으로 운영해야 할것 같습니다. xiahou 폼이 너무 안 좋아요. 2. 봇메타가 상성이 잡혀버리면 반반도 쉽지 않다 보니 (ex.조별예선 vs삼성전) 봇은 밸런스만 잘 잡아주면 괜찮을것 같아요. 요즘은 시비르알리, 이즈알리 이렇게 뽑아 버리면 라인에서 숨조차 쉴 수 없어서... 케틀알리 라던가 이즈나미, 이즈카르마가 좋겠고 마타의 변수창출 능력을 생각한다면 케틀알리가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이라는 마타선수가 숙달되었을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3. 정글 밴픽은 RNG가 우위에 있습니다. 니달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RNG측은 니달리, 엘리스, 렉사이, 리신, 올라프, 헤카림, 스카너 중에 조합에 따라, 밴픽에 따라 맞춰 뽑으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mlxg가 각성한다면 의외로 게임을 잘 풀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SKT1은 조별예선에서처럼 너무 난이도 높은 조합만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벵더정글갓기가 돌아온다면 더 좋겠고요! SKT1 응원합니다.
16/10/12 22:30
RNG는 MLXG선수가 정글로 오면서 팀색갈이 확실해진 팀이죠.
초반에 이득보면 강함이 그대로 들어나는 팀이고 탄탄한 탑바텀때문에 스노우볼굴리는 운영도 나름 잘하는~ 변수는 스크의 강력한 라인전초반운영을 어떻게 받아치느냐인데 픽밴싸움이랑 바텀라인전이 아마도 크게 작용될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듀크선수랑 루퍼선수의 탑라인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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