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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06:06
스캐럽과 비교해주셨는데, 스캐럽은 자기 유닛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 반면, 마인의 경우에는 상대 유닛과 함께 자기 유닛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마인은 고정된 자리에서, 스캐럽은 유닛에서 나가는 것인데, 반대로 생각한다면 스캐럽이 쏘는 족족 맞는다면 그게 오히려 밸런스 붕괴로 이어질거 같네요. 일단 셔틀에서 내려서 쏘는 순간 제거 할 수 없는 방법도 없고, 일꾼이 아무리 대피해봤자 소용 없는 짓이니깐요... 하지만 마인은 고정된 자리에서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불발을 넣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이미 저글링이나 울트라, 발업 질럿으로 마인을 제거하는 플레이도 게이머에게 요구하는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16/10/12 08:05
그 전 글에도 달았었는데,
저그만 가진 마법인 다크 스웜 안에서 마인 데미지 감소 , 스플래시 범위 감소 정도가 괜찮지 않나 싶네요.
16/10/12 08:52
솔직히 레메는 뒷이야기고
테란이 더블후 선엔베5배럭 빌드후 저그가 무너졌지요... 뮤탈이 유리한타이밍이 한타이밍도 안나오자나요 그상황에서 저그가 3멀티 안전하게 가져가야 겨우 5:5상황이다보니 레메까지 굳히기 들어가면 답없어요 테란이 더블을 못하게 저그유저들이 4드론 1햇럴커같은 뭔가 획기적인 초중반전략을 쓰지않는이상 저그는 계속 답없습니다
16/10/12 09:17
레메 사기인것은 인정하나,
지금도 테란이 토스에가 약간 밀리는데, 계속 벌쳐 마인을 이야기하는 것은 또다른 언밸런스를 가져오죠. 제생각은 맵으로 해결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레메가 사기인것이 요즘 흔히하는 맵 기준 테란이 타스타팅과 그 앞마당을 먹으면 저그가 자원 다쓸때까지 부어도 못이긴다는 점인거 같아요. 레메 타이밍에 저그는 보통 드랍업을 자연스레 하는데 2가스 섬멀티를 두어개 넣어주면 레매 대응 저그한테 힘이 될듯 합니다. 하이브 이후 커널깔린 섬은 베틀이 아니면 테란이 깨기 매우 어렵지요. 이 경우 테프전은 케리어가 아니라면 21업 32업 타이밍 정도에 한타싸움이 젤 중요해 섬멀티는 별 영향 안줄거 같고요..
16/10/12 09:53
김성현 17승9패
염보성 18승15패 유영진 3승6패 몽군 7승10패 이재호 2승10패 조기석 2승5패 박성균 6승4패 최호선 6승10패 이번달 이영호 제외 테저전 전적이랍니다. 김성현은 참고로 스타계의 알파고라고 불리우는 상황 5배럭은 "이영호"의 5배럭이라서 쌘거예요.. 테란유저로서 레메 단점은 분명있습니다. 퀸, 역뮤탈, 소수 디파럴커 드랍등등
16/10/12 11:06
테란의 변명은 예전부터 항상 이런 식이죠. 종족의 강함을 인정안해요. 임요환 시대부터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까지 모두 똑같습니다.
그럼 토스나 저그는 언제나 테란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가 해서 약한 걸까요?
16/10/12 11:17
깔려면 "팩트"로 까라이거죠.
종족의 강함같은게 scv체력, 시즈탱크 사정거리, 벌쳐 마인3개 그런거라면 이건 종족의 특성입니다. 저런 특성이 사기라면 말그대로 공방에서 조차 테란유저들이 저그, 플토한테 질 이유가 없고, 테란유저가 드물 이유가 없습니다. 사기라면 너도나도 다 할려고 하니까요. 왜 테란의 강함을 얘기하면서 테란의 단점은 얘기 안하는지, 다른종족의 강함은 얘기 안하는지도 불편한 진실이죠. 특정 테란 에이스 선수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테란 승률이 낮다는 점도 불편한 진실이고요. 임요환이 scv체력으로, 시즈탱크의 사기성으로 이겼나요? 컨트롤과 전략으로 이긴게 크죠. 테란 강합니다. 전제조건이 있다면 상대공격 다 수비하고, 한방 컨트롤 잘하고 거의 모든것들을 잘한다면 상대 종족보다 우월성 인정합니다. 그게 이영호급이 아니라면 힘들고, 알파고가 아니라면 힘들어서 그렇지
16/10/12 11:25
테란 유저가 모든 것을 잘한다면 상대 종족 유저가 모든 것을 잘해도 우월합니다. 이건 브루드워 초창기 시절부터 진리였죠(그 수준이 매번 달라졌을 뿐).
인정하신다니 됐네요. 파일럿의 문제가 아닙니다. 종족적 특성 자체가 강함이죠. 대충 만들면 테란맵, 테란해라란 말이 증명하듯. 롤의 경우 대회에선 사기 챔프인데 솔랭엔 안나오고, 거석신앙이란 말처럼 브실골에선 날려도 마챌에선 보기 힘든 챔프 많아요. 롤은 챔프가 많으니 다른 거 하면 되지만, 파일럿 실력으로 극복 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특별히 우월한 선수 둘이 맞붙더라도 말이죠.
16/10/12 11:33
네 파일럿 문제가 아닐수 있죠.
테란은 실력이 밑바탕이 된다면 최대치의 잠재력이 높다는 얘깁니다. 그외 롤 얘기는 제가 롤을 한판도 제대로 안해봐서 이해를 못하겠네요. 또 제가 해드릴 말은 테란이 사기라면 "테란해라" 왜안테? 입니다.
16/10/12 11:36
승률은 프저전 육룡때 좀 따라갔다가 다시 완~전 폭망 수준이고 저테전도 꾸준히 폭망인데 테프전은 살짝 망수준이에요.
상성종족전 승률만 봐도 테란이 최상위 종족은 맞죠. 그리고 에이스 선수들빼면 승률 낮은건 불편한 진실이 아니라 전종족 공통이죠. 김택용빼면 프저전 승률 아주 재밌어질걸요. 심지어 김택용끼고도 프저전은 리그 끝날떄까지 전적이 폭망이었어요.
16/10/12 11:40
[ 에이스 선수들빼면 승률 낮은건 불편한 진실이 아니라 전종족 공통이죠. ]
이건 공통이지만, 비교해보면 테란보다는 덜하다는 겁니다. 프저전 유불리는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16/10/12 11:47
테저전 유불리 인정 안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몰아가지 마시죠.
저도 테저전 테란이 유리하다고 계~속 생각했습니다만, 저 전적을 보고 요즘 테란이 저그한테도 힘들구나 생각들었습니다.
16/10/12 11:51
데이터에서는 프저전>테저전>>프테전이라고 말하네요.
리그 말미에는 프저전>테저전>>>>>>>>>>>>>>프테전이에요. 테란은 저그 씹어먹고 토스랑 할만하지만 토스는 저그한테 짖밟히고 상성종족인 테란이랑도 비등해요. 토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못해서 그런걸까요 ?
16/10/12 11:32
이게 '기본 유닛이 원거리'라는 점이 스노우볼의 시작 아닐까요? 모이면 세지는 정도가 다르고, 수비시 더 용이하니까요.
테란해라와 더불어 사나난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16/10/12 12:27
벌쳐 가격을 5원에서 10원이라도 올린다던지 크크크 근데 벌쳐는 75원에 솔직히 가성비가 너무 좋은 유닛인 건 맞는 것 같아요 ㅠㅠ
16/10/12 14:26
그 누가 봐도 개사기죠.. 질롯 + 일꾼 학살에, 다수가 모이면 드라군도 압살(가격도 싸고 빠르니 모으기 쉬움)
사실상 드라군이 벌쳐를 상대로 꽤 강해야 하는데.. 교전중 마인 심는 벌쳐 떼에게도 압살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죠. 마린이 50원인데 벌쳐값 75원은 너무 쌉니다... 90원으로 해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90원이 너무 힘들면 차라리 마인 업그레이드를 200미네랄/200가스 + 업글시간 증가 등으로 해야 할듯..
16/10/13 04:51
드라군이 벌쳐를 상대로 꽤 강한게 아니라 압살합니다. 벌쳐 + 마인으로 드라군을 잡으려면 일단 물량에서 차이가 엄청 나야하는데, 그렇게 수에서 차이가 나 버리면 상성이라는게 의미가 없어지죠.
16/10/12 13:00
스타 전프로게이머로서 말하자면 밸런스는 맵으로 맞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투혼은 테란입장에서 괜찬은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요즘 게임을 거의 다 투혼에서 하다보니 테란이 좀 강한면이 없지 않은거 같습니다 . 어차피 밸런스 패치를 공식적으로 내줄가능성도 거의 없고요... 저그가 좋은맵이라면 저그가 좋고 테란이 좋은맵이라면 테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인불발경우는 만약 마인불발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프로토스전에서 초중반 다크템플러 밀어넣기같은거 막기가 훨씬 힘들어질거 같네요. 현재도 셔틀을 이용한 마인불발은 가능합니다. 내렸다 태웠다를 하면 되는대요 . 프로게이머 시절에 연습하는 토스 유저들 모습도 봤고 실전에서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뭐든지 여지가 생기고 있으면 게이머들은 최대한 이용하거든요 . 택견드라군이라든지...
16/10/12 13:33
지금도 마인불발 일으키는거 가능하니까 연습으로 극복해야죠..(인간이 실전에서 할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즈맵에서는 쉬운데 이게 밀리에서 하는 건 다른 문제니까)
알파고가 스1하면 오버로드에 저글링 태워서 마인 지우는 거나 저글링 순간 산개로 탱크 스플래시 피하는 거도 실전에서 쓸 수 있을텐데..
16/10/12 13:37
개인적으로 너프나 버프나 이런 식보다는 직관적인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팀팩 비용을 150/150으로 하던지 연구 시간을 늘리던지 해서 토스전에 영향 안 가는 쪽으로 바이오닉 타이밍을 너프시켜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퀸 상향 정도...
16/10/12 14:11
가장 변수를 줄이고 저테전에서의 저그만 상향하는법은 앞마당의 미네랄배치의 수정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지금 투혼도 미네랄을 언덕에 바로붙이면 저그맵이 될수도있죠.
16/10/12 14:38
아머리 업글효율을 줄이던가 벌처 너프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벌처 한기가 75원인데 데미지 125짜리 스플래쉬 마인을 3개나 갖고 있고 이게 투명유닛까지 제거해줘서 닼템도 별 가치가 없죠. 벌처 너프는 좋은 방안이 잘 떠올려지진 않지만 마인 갯수 너프, 벌처속도 너프, 마인 인공지능 너프 등등이 생각나네요.
16/10/12 20:11
저는 벌쳐 공격력 2를 너프해 18로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 벌쳐 노업시 프로브 3방(일꾼학살력 억제) - 벌쳐 공1업시 방1업 프로브 3방 - 벌쳐 노업시 방1업저글링 3방(레이트메카닉 초기에 보통 방1-2업 저글링인데도 불구하고 학살당하는 것을 억제) - 벌쳐 공2업이되어도 저그가 방3업이면 드론이 3방(레이트메카닉 중후반 일꾼학살 방지) 또한 메카닉의 업그레이드 효율을 너프해서 벌쳐 : 유지 탱크 : 업글당 공격력+2 (모드시 +3) 골리앗 : 유지 - 극후반 2-1, 3-2업 이상의 메카닉 200의 화력 억제 예비군 끝나고 집 가는 지하철에서 글 읽고 주절주절 써봅니다. 롤 패치 스타일에 맞춰서 수치를 너프하는 방안으로 고민해봤어요. 물론 너프는 들어가면 저그 토스의 너프도 함께 동반돼야지, 어느 한 종족만 너프하게 되면 지금같은 시대엔 종족 몰락으로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16/10/12 21:25
그 놈의 테란 사기론 지겹네요.
줄줄이 적기도 귀찮습니다. 리그 말미에는 그 사기종족 테란이 다해먹었겠죠? 4강 4테란은 기본옵션이었겠네요. 암울종족 저그님께서는 4강은 커녕 8강도 구경 못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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