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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1 07:28
교통방송 효과인건지 힐러가 없어서 2시간동안 찾다가 파티쫑한게 엊그제같은데 격세지감이 드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신화가 반나절만에 엑소더스에서 퍼스트 킬이 나와서 벌써 신화의 막공화가 진행되서 영웅 컨텐츠까지 다 죽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이 좀 있더군요. 이렇게 되면 취업전선이 상황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16/10/01 09:02
신화가 세계 최상위권 공대한테 빨리 정복되었다고 신화 막공화 어쩌구하는건 오버죠. 막말로 지금 영웅도 다 못깬 분들이 절대다수인데요.
16/10/01 17:02
신화 헤딩팟 막공 하는걸 봤는데 나름 템좋다는 분들인데도 1넴에서 전멸만하다가 끝나더군요. 해외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쐐기신던을 이용한 극한의 템파밍이 문제지. 신화 난이도 자체는 아직 엄두도 내기 힘든 수준이라고 봅니다.
16/10/01 18:42
해외 최상위권 플레이어들과 막공을 1:1로 비교하기 힘든점이,
최상위권은 신화 레이드 알파와 베타테스트를 전 공대원이 경험하였고, 이에 따라 택틱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대비용 WA 세팅 프레임이 짜여져있음.. -> 최종보스 이외의 보스들에 대한 대비가 잘되어서 금방잡힘 티어 레이드가 아니라 난이도의 차이 템파밍은.. 쐐기떄문은 아니더라도 영웅 레이드 4-5배수 파밍때문에 영웅 풀파밍템으로는 무조건 맞춰 가죠.. 그래서 쐐기 던전이 크게 파밍에 영향을 주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그냥 던전 자체가 전반적으로 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뭐 마르고크도 빨리잡혔는데 (3일) 막공에서 잡기 시작한건 한두달 지나서였잖아요?
16/10/01 19:23
아니요 의외로 레이드 배수파밍으로 인한 템 업글은 크지 않았습니다. 4인 1조로 팀을 짜서 '쐐기돌을 가져오시면 깨드립니다' 식의 광고를 통해서 기계적으로 쐐기신던파밍을 반복했던게 더 큽니다. 15~30분이면 레이드 보스 2~3마리 킬한 정도의 아이템을 기대가능하니 티탄벼림이 뜰때까지 도는거죠. 상위 레이드팀 대부분이 두번째주 내내 영웅난이도 레이드보다 쐐기신던에 집중했습니다. 상위 레이드팀의 클리어시 템 수준이 865~870이었음을 감안하면 870+로 막공을 모으면 해볼만하겠지만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16/10/02 14:05
이번에는 배수파밍보다 더 효율적인 쐐기돌이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쐐기돌로 파밍한것과 일반적으로 4~5배수 파밍한것과 템렙의 차이는 아주 크지 않았으니까요
16/10/01 08:10
격세지감이네요.. 파티모으면 일단 도법냥풀로 시작해서 복술님 모셔요 회드님 오심 바로갑니다 힐러님 오심 고고 하던파티 수십개가 파티창에서 울부짖던게 엇그제같은데.. 뭐때문에 이렇게 바뀐거죠?
이런식이라면 굳이 파티끼고싶어서 억지로 하이브리드 안해도 되겠네요. 안그래도 뭐키울까 고민중이었는데 과감히 냥꾼을 키워볼까..
16/10/01 08:56
원래는 회드/양조를 하다가 이번에는 반대로 운무/야탱을 하고 있는데... 하하 운무야 공장동생의 빨로 공대 취직은 했습니다만.. 쐐기인던 면역.. 845컷에서 거절당하는 855입니다 크크, 야탱은 뭐 레이드 갈 생각 딱히 안하고 있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진짜 선입견이라는게 무섭습니다.. 무슨 회드/복술 아니면 안데려갈려는듯
16/10/01 10:03
뭐 굳이 취업에 연연해 하지 않는 '플레이시간은 엄청나지만 레이드에 미련 없기에 라이트유저' 입니다만 크크크크
가끔씩 퀘스트 중에 신던에 가야하는 퀘스트도 있고 레이드 퀘도 있다고 하길래 퀘스트 있는데 못하면 죽는 병에 걸린 사람으로써 찜찜하긴 하더군요 (본캐 냉죽)
16/10/01 11:52
도적인데, 일단 요즘 도적 딜이 엄청 세기 때문에 최소 2자리는 확보가 되서 가기 쉬울 것 같은데,
막상 도적이 너무 많아서 정말 적어주신대로 빛의 속도가 아니면 들어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공장잡고 갑니다. 일반 파티는 매주 꾸준히 모아서 상위 레이드 확고자 인력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16/10/01 12:05
요즘 암느님이죠... 진짜 원딜 귀족이 지금처럼 심할 때가 없습니다.
악사 하는중인데.. 신화파티 하나 가고싶은데 아즈 호드가 아니라 정말 쉽지가 않네요. 고정 공대나 정공이라도 하나 들어가고 싶어요 크크
16/10/01 12:17
생냥은 껴있지도 않... 기껏 부스팅해서 110 키워놓고 신던가니 현자타임이..
하얼에 늑인잠행도둑도 쐐기면역에 광구간에 탱윗딜 ㅠㅠ 그나마 단일딜은 못해도 2등은 하더군요
16/10/01 13:05
탱 접고 복술 할까 합니다
그래도 판다떄까지는 파티도 좀 있고 했는데 드군부터는 이제 진짜 와재들만 남아서..(유입이 거의 없고 복귀자도 적음) 탱은 진짜 하던사람들이랑 공장들이 하고있어요 이게 아즈샤라 호드 같으면 어쩔지 모르겠는데 촌섭은 진짜.... 탱은 진짜 자리없습니다.... 저도 같이 하던분들이 다 접어버려서 ... 탱 하러 갈데가 없네요 그나마 쐐기가 있어서 가끔 가는데.. 쐐기는 그냥 똑같은던전을 억지로 난이도만 올리는 수준이라 차라리 도전모드라도 좀 주지 싶네요...에휴
16/10/01 14:14
그렇기는 한데 도전모드는 정해진 아이템 안에서 조합을 가지고 타임어택을 하는거라 약간은 다른 유형이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기존의 도전모드가 좀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16/10/01 13:56
악사 추가로 근딜 자리는 너무 없고 원딜 자리는 남아돌거같아서 마법사부터 키웠는데 좋은 선택이었음
화법은 쐐기돌에서도 많이 구하고 레이드도 가고싶을때 가는 수준이라 게임하기 정말 편합니다 탱은 공장아니면 레이드 가기 힘들고 근딜은 원래 힘들었는데 악사까지 생겨나니 요즘 죽을맛일듯 힐러도 귀족 소리 듣던건 옛말이고 사제같이 힐러중에서 원래 넘쳐나던 직종은 군단오니 구하는팟 보기가 힘들더군요
16/10/01 14:49
직업추천좀 드립니다
불성때는 카라잔,리분때는 울두아르,격변때는 불의땅.. 학원팟도 없고 업적 없다고 안받아주던 시절 그냥 캐릭 렙업 하는 재미로 전사,냥꾼,고술,도적,징기(신기),죽기 이런식으로 90레벨짜리들만 10개 키우고 레이드도 못돈채 접고 확팩나오면 반복->레이드 못감 이런식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시간적 여유가 굉장히 많아져서 군단 복귀 하려고 하는데 그 동안 못해본 예전 레이드들 돌면서 스토리도 보고싶은 마음으로 1렙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군단 레이드는 아직 꿈도 못꿀텐데.. 솔플용 캐릭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세요(캐스터 직업은 하기싫 ㅠㅠ)
16/10/01 15:28
캐스터가 싫고 솔플을 좋아한다면 저도 도적이 가장 좋을 것같습니다 은신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고렙 꼬장에도 가장 낫고 PVP PVE 모두 준수하고 퀘스트하다가 죽어서 맥끊기는 경험도 적죠.. 그 다음 공옾이나 전사 죽기도 나쁘진않은데 좀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도적 강추합니다
16/10/01 19:41
도적 추천하시는 분이 많네요! 전투도적으로 사악사악->절개/ 혹은 난도질로 놀던 시절이라 지금은 적응하려나 모르겠네요 ㅠ
답변주신 아이폰님 랜슬롯님 파오후님 감사합니다
16/10/01 15:46
인구수는 냥꾼이 도적보다 훨씬 많습니다. 얼마전 인구조사 통계를 보니 집계가 아직 안되는 악사를 제외하면 냥꾼이 압도적 1위더군요.
16/10/01 19:43
사실 냥꾼을 여러 캐릭 키워봐서 쉽고 좋은건 알겠는데 옛날 레이드(불성,리분,격변 등..) 뛰기에는 괜찮나요?
아는게 너무 없어서 걱정입니다. 방특전사나 혈죽이 쉬운줄 알고있어서요 크크
16/10/01 17:19
사실 윈딜 티오가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원딜이 무쟈게 재미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사실 조회드 세팅되어서 여차하면 조드로 가도 되긴한데 그냥 재미 없어서 못가겠더라구요.
16/10/01 17:44
북미섭은 레이드 한정으로 흑마가 그래도 취직이 어렵진 않네요. 아무래도 소환돌/생석셔틀이 한명쯤은 필요하고 관문도 설치해두면 유용한 보스들이 몇마리 있죠. 북미도 흑마는 거의 사장되다시피 해서 희귀합니다. 직업전당이 휑해요. 그래도 템렙848로 전보스 디피 20만대는 유지하고 있어서 1인분은 하고있다고 자기위로중입니다 흑흑.. 그런데 신화는 일반이든 쇄기돌이든 힘듭니다. 어제도 넬타리온의 둥지/감시관의 금고 가야되서 신청하는데 족족 거절당했습니다. 요새 밸런스로만 보면 탱힐은 모르겠으나 딜러는 악사, 도적, 사냥꾼만으로도 레이드가 가능해보여요. 악사, 도적 제외한 근딜러들은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고(아주 가끔 무기전사가 보이긴 하지만 요새 전사는 탱커가 대세니..) 원딜은 사냥꾼이 워낙 독보적입니다. 이게 나아질거 같지가 않은게 블쟈에서는 기존에 레이드, pvp 밸런스에서 고렙 쇄기돌 신던 밸런스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16/10/01 18:47
직업 컨셉을 고려하면서 밸런스를 잡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단적인 예로, 회드와 복술이 무빙이 잦은/데미지가 강력한 고단쐐기에서 매우 각광받는 반면.. 다른 힐러들은 손만 쪽쪽 빨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쐐기를 기준으로 타 힐러들과의 밸런스를 맞추면 레이드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갈겁니다.. 블리자드도 참 고민이 많겠어요
16/10/02 01:35
동의합니다. 요새 힐러 클래스는 복술, 회드가 1티어고, 운무, 신기가 그 아래고 사제는 멸망했죠. 레이드야 아직 더 해봐야겠지만 신던은 열린지 몇주가 지났는데도 사제 보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천 클래스 직업군이 많이 암울해보이네요. 법사도 예전만큼의 위상이 안 나오고 흑마는 뭐 저도 할줄 아는게 흑마밖에 없어서 그렇지 그렇지 않았으면 진작 갈아탔을 정도로 답이 없고, 사제는 힐특도 딜특도 망함..
16/10/01 20:08
레이드용으로는 딜특을, 쐐기용으로 탱특을 돌리니 확실히 유물력 채우는게 일이네요.
4명이서 시간 잡고 2쐐기 3상자 해드립니다로 모아서 스핀돌면 유물력 채우기+벼림 노리기가 빠릅니다. 단지 이것도 숙달된, 한정된 직업의 파티원이 있어야 된다는게 문제지만
16/10/01 23:21
암사입니다. 공대 티오는 1자리 뿐이고 쐐기는 면역 입니다. 신화 5인도 845지만 3군데 뿐이 못가 봤습니다.
심각하게 다른 직업을 고민중 입니다. 답이 없습니다. 암사 1오면 간다는데 왜 저의 암사는 갈데가 없는지 ..
16/10/02 00:41
소군단때 악사, 주술, 흑마 100렙 만들어놓고 악사로 달리고 있습니다.
활공땜에 딴걸 못하겠네요. 안그래도 아재라 손가락 느린데 캐천민 캐릭터라.. 그래도 길드레이드에 묻묻해서 오늘 악몽 일반 다깼네요. 천민캐들은 길드만이 답입니다.
16/10/02 15:02
처음부터 쭉 죽기만 해왔는데 2010년도까지는 어떻게든 레이드갈려고 했었죠. 여빛 섭퍼킬하고나선 지옥같은 천민파티구하기에서 벗어나고자 투게로 전향. 요새도 pvp만 하고있는데 편하긴합니다
16/10/11 20:15
그리고, 요새 힐러가 생각보다 많은게
와우 오래한 유저들에게 힐러의 이미지는 파티 내 주도적이라기 보다 보조적이고 서포트 적인 이미지가 강했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강해서 안했었는데, 탱/딜 이런 뭔가 주도적인 역할들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다보니 어느 순간 편하게 힐러로 가야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것이 누적되다 보니 전체 힐러풀을 넓혀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막공에서는 아직도 힐러들의 HPS 체크라던가 실수는 탱/딜러에 비해 크게 체크하지 않거나 탓하지 않는 분위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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