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9/11 04:50:29
Name 파핀폐인
Subject [LOL] 2016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 완료

조 추첨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A조에 락스, G2, CLG, ANX
B조에 FW, SKT, IMAY, C9
C조에 EDG, AHQ, H2k, INTZ
D조에 TSM, RNG, 삼성, SPY

이렇게 배정되었죠.

짧은 소견으로 분석을 해보자면

A조 : 적어도 락스 입장에선 꿀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와일드카드는 자동 승리라고 생각해본다면 딱히 락스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지지를 않네요. CLG의 현재 폼은 절대 좋지 못하고, G2도 무난히 운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다고 락스 선수들이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밀리느냐? 절대 아니구요. 감히 과감하게 예상해본다면 락스가 6-0, 못해도 5-1로 무난히 1위로 8강에 진출 할 것으로 보입니다.

B조 : 제가 생각하는 이번 롤드컵의 '죽음의 조'라고 봅니다. 우선 FW와의 매치업이 제일 불안해보입니다. 순전히 정글차이 때문이요. 카사는 현재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있으며 왠만한 주류 픽은 매우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에 반해 블랭크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게다가 최근 유출된 스크림을 보면 불안감은 더더욱 증폭되네요) 거기에 MSI에서 FW에게만 2패를 당한 기억을 상기시키면 어려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나마 FW의 약점이라면 봇인데 SKT가 어떻게 공략할지 궁금하네요.
또한 최근 임팩트 선수의 각성으로 상당히 강력해진 c9도 쉬운 상대는 아닐거라 봅니다. FW만큼은 아닐지라도 만만한 상대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전 SKT가 imay 상대로는 무조건 2승을 따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조 :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회의 조가 아닐까 봅니다. EDG가 무난히 1위로 진출한다고 가정하면 H2k와 Ahq는 오히려 서로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누가 EDG 상대로 업셋을 하느냐, 혹은 INTZ 상대로 업셋을 당하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h2k나 ahq가 올라가려면 절대,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의외의 패배는 곧 조별 탈락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죠.

D조 : B조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빡빡한 조라고 봅니다.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는 TSM과 인간 승리가 무엇인지 보여준 삼성, 그리고 살짝 부진하지만 선수층 하나만큼은 탄탄한 Rng. (참고로 최근 유럽 선발전을 시청한 결과, SPY는 개인적으로 절대 8강 갈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져 설명을 생략합니다.) 포인트는 삼성이 해외 강팀 상대로 얼마나 해줄 수 있냐는 겁니다. 우선 해외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 그리고 결국 삼성이 LCK 3강 팀들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얼마나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의 싸움 같습니다. 그 중심엔 당연히 앰비션 선수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사실 전 삼성 라인업이 저 팀들에 비해 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앰비션 선수의 폼이 얼마만큼 올라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앰비션이 기복없이 잘 해준다면 충분히 삼성이 8강을 갈 수 있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정말 온몸을 내던지는 스벤스케런, 혹은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중국팀 상대로 당황을 하기 시작한다면, 급격히 말릴거라고 봅니다. 즉, 제 페이스를 잘 유지해야겠죠.

롤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피지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누가 조별예선을 탈출할 것이며 누가 키 플레이어라고 보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eavenHoper
16/09/11 04:56
수정 아이콘
ROX G2 / SKT FW / EDG AHQ / TSM SSG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karlee88
16/09/11 05:00
수정 아이콘
G2는 분명 MSI에서 폭망하면서 1번시드 자격을 잃었는데 조편성이 TSM이나 FW보다 나아보인다는 게 유머...
16/09/11 05:04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긴게 MSI에서 G2가 1시드를 받았다고 가정하고 이번 조편성이 되면 (즉 G2와 FW 자리를 바꾸면) 작년 롤드컵 A조와 99% 같은 구성이 됩니다... (3팀은 똑같고 마지막 팀이 와카인 것도 같은데 그때는 와카 팀이 브라질이였죠....)
불굴의토스
16/09/11 10:14
수정 아이콘
크으...이거 역설적이네요
다크템플러
16/09/11 05:03
수정 아이콘
ROX G2/ SKT FW / EDG AHQ / SSG TSM
변수는 C9, RNG.. 둘다 지역최강 코리안탑솔이 과연 지역최강이냐 세체급이냐에따라 달라질수있다봅니다.
16/09/11 05:04
수정 아이콘
락스/G2
FW/skt
EDG/ahq
tsm/ssg
예상합니다.
SKT는 잼구 상태가 안좋다면 FW는 물론이고 IM에게도 힘든 경기를 펼칠것이겠지만 어녕이 말고는 폼이 말이 아닌 C9은 쉽게 잡지 않을까 싶네요.
D조는 RNG미드 정글 상태에 따라 혼전이 예상되는데 리그 막바지 그 상태면 삼성이 가볍게 올라갈것같고, msi수준으로 돌아올경우 TSM까지 세팀이 물고 물리지 않을까 싶네요.
16/09/11 05:09
수정 아이콘
A 락스 G2

CLG랑 와일드카드가 G2 못이길거 같아요.

B 스크 IMAY

개인적으로 스크 입장에 꿀조라고 생각하는데...블랭크가 욕 오지게 먹지만 플옵때 3대떡으로 발린 것도 아니고 KT 상대로 5세트까지 갔고 꽤 접전이었죠. 그 운영 좋은 한국팀 상대로 매번 초반에 엄청 불리하게 시작하는데도 한타력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능력은 일품이라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노볼 굴리는게 느린 해외팀들 상대로는 초반에 너무 터지지만 않으면 중후반 페뱅이 알아서 미쳐서 날뛰면서 이길거 같아요. SKT가 블랭크 구멍 걱정해야하는건 8강-4강부터죠. 조별리그는 무슨 MSI 수준도 아니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FW는 탑 바텀 라인전이 약해서 이번 메타에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바텀 라인전이 레알 중요한데 거기에 구멍이 있어서. C9과 IMAY를 조금 고민했는데 결승전 C9이 워낙 발암이여서 IMAY 선택.

C EDG ahq

EDG는 정말 압도적으로 올라갈거 같지만 ahq는 좀 아슬아슬하다 생각합니다. 준비 과정만 괜찮으면 h2k도 충분히 비빌 수 있다 생각해요.

D 삼성 TSM

삼성이 쌀 수도 있다고 보지만 RNG는 상태가 영 안 좋고 삼성 vs TSM은 정글싸움에서 엠비션의 우세가 예상되서 삼성이 약 우위라고 봅니다. 삼성이 약팀 판별기 역할 했던건 결국 엠비션이 먹히는 팀이었냐 아니냐의 차이였다고 생각하는데 TSM은 먹힐만한 팀이라 생각해요. 조금 걸리는거라면 TSM이 생각보다 중후반 운영이 깔끔하다는거... 스노볼 잘 굴려요. 확률은 희박하다고 보지만 RNG가 각성해서 MSI 버전 RNG 느낌나게 변해서 온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예상이 제일 힘든 조이긴 하네요.
16/09/11 05:28
수정 아이콘
화제의 B조 라인업을 살펴보면,
B조
탑 : 임팩트의 C9이 앞서지 않나 싶습니다. 그 다음은 듀크를 놔야겠지만 MMD와 어메이징J가 한 수 아래라고 할 순 없구요. 임팩트>나머지 근소함.
정글 : 카사의 FW가 제일 강하리라 봅니다. IMAY의 avoidless, C9의 미티어스가 뒤를 잇고, 스크 최대의 문제인 블랭크가 제일 떨어질듯.
미드 : 페이커>=메이플>젠슨=아테나. 이러나 저러나 SKT 최고의 무기는 미드라이너죠. 하지만 메이플도 그닥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원딜 : 뱅의 SKT가 원탑. 그 다음은 C9의 스니키가 아닐지. IMAY의 jinjiao는 잘 모르겠고, FW의 약점인 NL이 최약체로 보입니다.
서폿 : 울프의 SKT를 꼽아야겠죠. 소드아트도 괜찮은 서폿이라 보구요. smoothie, road는 잘 모르겠네요.

탑은 C9, 정글은 FW, 미드 원딜 서폿은 SKT. 그럼에도 스크가 불안한 건, 탑과 정글의 선수 격차에 비해 SKT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포지션은 원딜 정도라고 보거든요. 정글 메타가 유력하게 예상되는 올해 롤드컵에 가장 약한 포지션이 정글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탑은 임팩트가 북미에서처럼 밥먹듯이 솔로킬내는건 안되겠지만, 그럼에도 임팩트는 충분히 큰 활약을 해줄 것입니다. 임팩트가 듀크와의 대결에서 앞선다고 가정했을때 이걸 정글이 메꿔줘야 하는데, 블랭크와 미티어스 둘 중 누가 잘 커버를 할진...
순위를 정한다면 FW를 B조 1위로 꼽고 싶습니다. 준수한 탑 라이너와 세체정 후보, 월클급 미드의 파괴력을 막을 팀은 1시드 팀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인 바텀 또한 NL이 무슨 슈퍼똥쟁이 수준은 아니고 기량이 아쉬울 뿐이지요. 서폿 소드아트가 아쉬운 원딜의 능력을 잘 커버해준다고 보구요. 2위는 C9으로 하겠습니다. 사실 2위는 세 팀 중 누구라도 가능성 있습니다. 스크의 페뱅이 쌍끌이 하드캐리할 수도 있고 IMAY가 LPL에서 보여준 것처럼 드라마틱한 기량을 뽐낼 수도 있고. 그 중 저는 C9의 임팩트를 한번 믿어보고자 합니다. 그냥 직감에 불과하지만 임팩트가 이번에 샤이닝한 대활약을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니키를 항상 잘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영향도 있네요.
아무튼 이런 예상하는 것보다 그냥 빨리 롤드컵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19일이나 남았어ㅠㅠ
카바라스
16/09/11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원딜차이가 좀 심하다고봅니다. nl이 몇몇챔프(이즈나 애쉬같은)는 그래도 1인분 하는데 밴하거나 뺐겼을때 경기력은 진짜 안좋거든요. 실제로 다른팀원들이 한국솔랭 마스터나 챌린저 찍을때 다이아에 머물덜 선수입니다. 소드아트도 알리밴했을때는 그래도 괜찮은 선수지만 엄청난 선수까진 아니구요. fw와 skt에서 앞서는 라인은 결국 정글 하나라는건데 카사가 잘하는 선수긴 합니다만 스코어급으로 라인전 뒤지는걸 전부 풀어줄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fw가 요상하게 한국팀 비수는 잘 꽂는데 다른 대륙팀으로는 상대적으로 힘빠진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요(롤드컵에선 오리겐은 차치하더라도 와카하고도 비볐고 msi에서도 clg한테 털렸죠)
소주의탄생
16/09/11 05:34
수정 아이콘
한국3팀 1위에 나머지는 알아서 되겠네요. 이번 롤드컵 만큼 한국대 나머지 격차가 큰 대회는 없을것으로 예상합니다.
16/09/11 05:38
수정 아이콘
ROX G2 / SKT IMAY / EDG AHQ / 삼성 TSM
정도 예상합니다. A조는 그래도 G2가 CLG보다 개인 기량들이 앞서는 상탠 것 같아서 G2가 올라갈 것 같고.
FW가 SKT는 이긴다해도 생각외로 C9이랑 IMAY한테는 약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대만팀들이 보여줬던 모습 자체가 그랬구요. 그리고 C9보다는 IMAY가 팀적으로 호흡이 괜찮아 보입니다.
C조야 뭐.. 따로 예상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H2K는 진짜 한계가 명확한 팀이니까요.
D조는 RNG가 지금 상태가 별로고, 하운처는 큐베한테 질 것 같아요. 삼성이 좋은 경기력으로 1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출국이 생각보다 늦네요. 대회 3일전에 출국이라니.. 미국이라 적어도 5~6일 전엔 가야될 것 같은데요.
16/09/11 05:48
수정 아이콘
약간의 팬심을 담아보면
A조 : ROX - CLG
B조 : FW - C9
C조 : EDG - H2K
D조 : RNG - TSM

예상해봅니다.. 솔직히 B조는 진짜 모르겠네요 ㅜㅜ IMay 가 반보 아래같고 나머지는 다 박빙일 듯 싶습니다. C조의 경우, 류 폼이 꽤나 올라와서 h2k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포기븐이 롤드컵에 안나온다는 소문이 도는데... 포기븐만 나올 수 있다면 H2K도 괜찮은 전력이죠.
16/09/11 06:06
수정 아이콘
D조는 TSM이 1위라고 볼 수 밖에 없는게, 미드에서 격차가 심하다고 봅니다. 비역슨 vs 크라운 vs 샤오후. 크라운, 훌륭한 미드라이너임에 틀림없습니다. 연습량도 어마어마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현재 비역슨은 페이커와 동급의 캐리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챔프폭, 라인전, 한타 모든 면에서 크라운보다 한 수위라고 봅니다. 샤오후는 EDG와의 결승에서 많이 혼났죠. 최근 상태도 별로 안 좋구요. 이 선수도 피지컬 좋고 잘할땐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비역슨에 비하긴 힘들 겁니다.
이런 미드 격차가 뚜렷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 정글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앰비션은 누구나 다 알듯이 라인개입보단 자신의 성장을 중시하는 스타일입니다. KT와의 경기에선 그런 모습을 조금 바꾼듯한 플레이도 있었지만 기본적인 성향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 정글을 보면 이런 점이 라인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스벤스케런은 거의 집어던질듯이 달려드는 공격적인 정글러입니다.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하는 스타일이죠.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게임을 망칠때가 있는데, 이건 상대가 그만큼 대비하고 카운터를 먹일 준비를 할때 드러납니다. 앰비션은 어떤 챔프를 하든 자신의 최소한의 성장을 위해 정글링을 돕니다. 그 다음에 어떤 챔프를 잡았느냐에 따라 플레이를 라인개입을 할지 카정을 갈지 성장만 할지 정하죠. 결국 자기 위주란 말과 같습니다. 라이너 대결에서 우리 팀이 밀리고 있을때 라이너를 위해 역갱 등으로 완전 망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그걸 뒤집는 움직임은 별로 없다는 것이구요. 이런 점에서 스벤스케런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려면 니달리같은 챔프를 잡아 카정을 가서 정글러끼리 싸움으로 가야 합니다. 이럴 경우 비역슨은 강력하게 미드를 밀어붙일 수 없게 되어 자연스럽게 탑과 미드 또한 풀립니다. 하지만 정글 챔프가 성장 위주라면 스벤스케런은 자신의 공격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고, 비역슨 또한 스벤스케런이 휘젓고 어그로 끄는 사이 크라운을 박살낼 수 있습니다. 즉, TSM이 냉정하게 스스로를 분석하고 삼성의 스타일을 파악했다면 충분히 잘 대처해서 비역슨 하드캐리 구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탑의 큐베는 분명 삼성이 자랑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하지만 하운처도 북미 탑솔러답지 않은 안정적인 선수입니다. 큐베와의 싸움에서 버틸 수만 있다면 미드에서 알아서 잘 풀어줄 겁니다. 바텀라인 또한 TSM이 유리한 점입니다. 룰러는 원딜 포지션의 주목받는 신인이고 기량은 훌륭하지만 이제 갓 데뷔한 선수입니다. 롤드컵이란 엄청난 무대에서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제 기량을 100% 발휘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TSM은 백전노장 더블리프트. 캐리력이야 두 말할 나위없는 선수죠. 롤 태동기부터 선수생활을 해 온 베테랑에게 룰러와의 경험 비교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구요. 강렬한 에고때문에 혼자 날뛰다 망하던게 단점이었는데 이걸 서폿 바이오프로스트가 고삐를 잘 잡고 있어서 더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삼성의 두 서폿 레이스와 코어장전이란 두개의 카드가 TSM 바텀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두 선수 또한 큰 무대 경험이 없다는 건 마찬가지지요.
RNG 얘기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한숨 자고 기력이 되면 더 써봐야겠습니다.
16/10/09 10:50
수정 아이콘
성지순레왔습셉습..
16/10/09 17:52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니나노나
16/10/16 09:17
수정 아이콘
영원히 고통받는 더블리프트
안할란다
16/09/11 06:24
수정 아이콘
크라운만 잘하면 삼성 충분히 올라갈수 있고 크라운은 제 몫을 해줄겁니다 삼성홧팅
나머지 두팀은 걱정이안되네요
16/09/11 06:27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어우슼이라 생각합니다. 또 귀신같이 살아나서 다 패고 다닐 애들인데요. 블랭크도 아마 최대어 답게 포텐 터져서 날뛸거고요
루키즈
16/09/11 06:49
수정 아이콘
A조는 타이거즈 개꿀조, 최근 영 시원찮은 폼의 CLG와 MSI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경기력으로 탑시드를 잃은 G2의 2위싸움, 알버스가 두팀중 한팀에게 고춧가루 한번은 뿌릴것으로 예상됩니다.
C조는 EDG 초강세, AHQ와 H2K의 2위싸움이 쉽게 예상되네요.
그에 비해
B조는 고만고만한 4팀이 모여서 죽음의 조가 됐다면
D조는 확실한 약체팀 1개+박빙의 강팀 3팀 죽음의 조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에서도 유럽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유럽 3번시드는 와일드카드 3위팀과 경기를 하고 와야되지 않을까...-_-;;
16/09/11 07:11
수정 아이콘
ROX CLG / SKT FW / EDG AHQ / 삼성 TSM
정도로 예상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9/11 07:11
수정 아이콘
슼이랑 삼성은 기대도 안될뿐더러 또 그래야 물고웃리는 진흙탕싸움이 되서 보는맛이 있을거같구요 개인적으로는 락스가 전승우승할지 여부에 관심이 가네요.
16/09/11 07:36
수정 아이콘
ROX - G2
SKT - IMAY
EDG - AHQ
TSM - SAMSUNG
예상합니다.
푸른음속
16/09/11 13:39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bemanner
16/09/11 07:40
수정 아이콘
락스 g2 / fw skt / edg ahq / tsm rng 예상합니다.
슼은 같은 조 팀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 기량이 문제고 삼성은 조가 문제네요.
16/09/11 08:41
수정 아이콘
H2K 힘냈으면!
16/09/11 08:51
수정 아이콘
이번엔 SKT가 조별예선에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팬심으로 한국이 모두 1위했으면 좋겠지만.. ㅠㅠ
IRENE_ADLER.
16/09/11 08:52
수정 아이콘
락스는 꿀
슼은 언제나 그렇지만 다른 팀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에요. 자기들이 잘 하면 올라가는 거고 못 하면 떨어짐.
삼성도 충분히 할만한 조인 듯 합니다.
16/09/11 08:58
수정 아이콘
슼님들 1위 믿습니다!!
도도갓
16/09/11 09:01
수정 아이콘
한국 3팀은 1위로 잘 갈 것 같고 h2k가 잘했으면..
다레니안
16/09/11 09:02
수정 아이콘
스카웃과 페이커 임팩트가 롤드컵에서 같은 조로 만나다니... 재밌겠네요. 크크
16/09/11 09:34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edg 입니다
다레니안
16/09/11 10:08
수정 아이콘
아이고 imay는 아테나였죠. 헷갈렸네요.
16/09/11 09:04
수정 아이콘
B조에서 스프링 서머에서 우승해서 온 게 슼이랑 FW 뿐이고 C9이랑 I May는 지역 3순위로 진출한 거 생각하면 그리 죽음의 조로는 안 보여요.
RaysBlue
16/09/11 09:08
수정 아이콘
ROX / CLG

FW / IMAY

EDG / AHQ

RNG / SSG 예상합니다.
16/09/11 09:34
수정 아이콘
락스처럼 비교적 쉬운 팀이 걸리지 않는 이상 다들 부담감을 느끼는걸로 봐서는 해외 상위팀들과의 수준 차이는 이제 없는것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9/11 10:09
수정 아이콘
SKT 폼이 안 좋긴 해도 해외팀 상대론 질것 같진 않아서 락스 스크는 무난히 1등 할것 같은데
삼성은 TSM때문에 1등 할수있을런지 불안하네요. 6:4 정도로 삼성의 우세를 점치긴 하겠습니다.
불굴의토스
16/09/11 10:22
수정 아이콘
A조와 C조는 1위는 명확하고 2위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일단 G2와 ahq의 약간 우세를 점쳐봅니다. 다만 두 팀 모두 8강 가봤자 상대에게 1세트 이상 따내긴 힘든 전력으로 생각합니다.

B조의 경우에는 SKT가 보여준 모습도 압도적이고 가장 우세라고 볼 수밖에 없네요. 2위는 FW와 I MAY의 대결인데 FW는 좀 알지만 I MAY는 잘 모르는 팀이라서 예측이 힘들긴 하네요. 일단 익숙한 FW에게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D조는 TSM 삼성 RNG의 경합인데 삼성의 우세를 보고 TSM이 약간 우위로 2위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팀들과 북미 팀들은 그동안 너무 롤드컵에서 못하는 모습 보여줘서 좋은 성적 보여주기 전까진 도저히 평가 못 올리겠네요. 그나마 맞라인 메타로 한국 팀들에 비해 떨어지는 운영능력이 가려질 것이기에 그 점에서는 조금 점수를 줘도 되겠지만..
16/09/11 10:34
수정 아이콘
해외대회의 SKT1을 보면 쉬운상대를 만날수록 의외로 고전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조편성 이라고 봅니다. 삼성은 최우범 감독이 코치시절 롤드컵 출전 경험이 있지만 선수들은 처음이라 초반 1턴때 경기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름없는자
16/09/11 1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락스는 문제없고 skt와 삼성 중 한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 같습니다 확률이 더 큰쪽은 삼성
16/09/11 10:43
수정 아이콘
혹시 북미, 중국의 최근 섬머 결승이나

대진표 혹은 롤드컵 선발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16/09/13 09:25
수정 아이콘
유투브 검색하시면 나와요. lolesports 채널 가보셔요
16/09/11 10:47
수정 아이콘
락스는 작년에 이어 6쏭이 다시한번 강림한거 같고...
B조는 꽤 난감한 조이긴 한데 3팀 중 압도적으로 강해보이는 팀이 없어서 갓멸늑대가 한국팀 상대 상성을 입증해도 물고 물리면 skt가 어떻게든 올라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분명 어려운 조는 맞구요.
C조는 EDG를 젤 위에 놓고 ahq/h2k가 경쟁할거 같아서 1/4위 후보인 팀과의 경기가 중요할듯...
D조는 삼성입장에서 정말 빡신 조가 뽑힌 셈인데 어찌되었건 유럽이 좀 약하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에서 북미 1위+중국 1위니... 일단 스플라이스는 확실히 잡아야할거고 스플라이스전을 기점으로 팀을 잘 정비하는 과정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분명 라이너 기량은 딸리지 않는 팀이고 이 팀에 필요한건 플랜 B를 써먹을 수 있을 만큼 끌어올리는 거니까요.
도토루
16/09/11 10:58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롤드컵 에 사용하는 패치버전이 몇이가요?
또 넘 확 바뀌는건 아닌지....
돌고래씨
16/09/11 11:07
수정 아이콘
아마 지금 패치된 버젼이 롤드컵용일겁니다
도토루
16/09/11 11:09
수정 아이콘
6.17인가요? 6.18에는 요릭 리메이크 된거 나왔던데 ㅠ
어제 기사 찾아봐도 잘 안 보이길래 ㅠㅠ
16/09/11 11:30
수정 아이콘
6.18이고 요릭은 롤드컵에선 글로벌 밴 입니다.
도토루
16/09/11 11:36
수정 아이콘
대체 글로벌 시킬꺼면 패치는 왜 하는걸까요?
어제 클템 말로는 좀 많이 바뀐것처럼 이야기 하던데
꼭 매 롤드컵마다 큰변화를 줘야만 하는것인지...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ㅠ
어제의눈물
16/09/11 11:01
수정 아이콘
D조의 삼성만 제외한다면 무난히 우리나라 팀이 올라갈만한 조편성이 되었다고 봐요.

A조의 락스의 경우 그 어느 조에 속했어도 올라갈만큼 다른 팀과는 다른 위치에 있는 팀입니다. 큰 강점이 사라진 CLG의 경우 8강 경쟁 상대가 가장 해볼만 G2인 것은 희망적입니다만 MSI에서와 같은 호성적을 기대하긴 힘들어보여요. 유럽은 엉망이지만 G2는 강팀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라인전 단계에서 라인 개입이 날카로운 정글러 트릭이 있는한 MSI이후 저평가 받는 유럽의 체면을 스스로 펴줄 것을 기대합니다.

C조의 경우도 A조처럼 무난한 조편성 같아 보여요. 지난 시즌 체면을 구긴 EDG에겐 팀 분위기만큼 좋은 조에서 토너먼트에 쓸 카드를 생각하며 여유롭게 예선전을 치룰 수 있어보입니다.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안좋은 LCS EU에게 대진운이 따르고 있습니다만 류를 제외하면 라인전 강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H2K가 과연 AHQ와의 2위 싸움에서 앞설 수 있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D조는 TSM의 역량에 따라 죽음의 조가 될 수도 초반에 정리가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맞라인전 메타에서 라인전이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TSM이 중국팀과 한국팀을 상대로도 이를 증명해내면서 조별 예선을 돌파한다면 우승 후보를 8강에서만 만나지 않으면 4강에서 결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전투적인 미드정글을 보유한 RNG와 탄탄한 라인전,운영을 갖춘 SSG에게 자신들의 강점이 지워진다면 또다시 조별 예선에서 자신들의 롤드컵을 끝마칠지도 모릅니다. 가장 예측하기 힘든 조인듯 싶네요.

B조의 경우 FW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이 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FW를 4강급 그 이상으로 평가한다면 예측이 오히려 쉬울텐데 아프리카 프릭스처럼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심한 팀으로 보면 예측 자체가 힘들만큼 혼돈의 양상을 보여줄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론 FW를 아프리카 이상으로 보진 않기 때문에 조2위 싸움을 힘겹게 해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한 IM과 물오른 탑 임팩트의 C9은 약점이 너무나 명확해서 롤드컵까지 이 결점을 고치지 못한다면 예선 결과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극과극의 평가를 받는 SKT에겐 크게 어려울 것 없는 조로 예상됩니다.과거 롤드컵 진출 때와 비교해서 팀적으로 매우 신뢰하기 힘든 상태로 보이지만 여전히 락스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이 팀을 상대로 세트를 따낼 순 있어도 롤드컵에서 쫓아낼 수준의 팀은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MSI예선의 4연패와 LCK서머 후반부에 보여준 모습은 우승 후보로 놓기에 부족해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모두가 바라보는 그 약점도 매우 흡사합니다.

계속해서 현메타는 정글 캐리 메타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 이것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지금 메타는 정글러가 케리할 수도 있는 메타이지 캐리해야만 하는 메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승리를 챙기는 피넛의 락스와 자신이 캐리하지 못해 롤드컵에 오르지 못한 스코어의 KT가 좋은 예시 같습니다. 피넛을 제외하고 이번 롤드컵에 진출한 LCK의 정글러를 과소평가하는데 LCK 내의 비교 평가와 해외팀과의 비교 평가는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한정된 자원으로 어떤 포지션을 성장시켜 그 힘으로 승리하는 것인가가 운영의 핵심입니다. 프로 레벨에서 모든 라인이 다 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죠. 정글러가 골드 수급을 더 많이해서 성장하더라도 캐리가 가능한 메타이기에 정글을 키우는 운영도 올해에 나온 것인데 라이너가 강한 팀은 굳이 정글이 클 필요가 없습니다. 괜히 잘하는 라인전에 개입해서 역갱 등으로 상대팀을 키우는 변수를 주기보단 라이너가 라인전에 집중할 상황만 만들어줘도 되는 것이죠.

정글러가 라인전에 공격적으로 개입해야만 하는 팀,정글러가 캐리해야 하는 팀과 라이너 케어만 해도 이기는 팀 중 어느 팀이 더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느껴지시나요?

삼성의 경우 앰비션 캐리가 필요했던 시기가 존재했고 그 시기엔 KT와 같이 라이너가 희생하고 정글러가 주도하고 성장했습니다만 현재 삼성은 앰비션이 큰 존재감을 보이지 않더라도 롤드컵 진출을 이룩할 정도로 라이너의 기량이 만개한 상황입니다. 듀크를 포함해 세체급 라이너를 보유한 SKT에게 더더욱 정글러는 팀원 케어 이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리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이 될 수 없는 팀이며 팀적으로 부하가 걸리는 정글 동선은 충분히 라이너들의 역량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서머 플옵 당시처럼 믿었던 라이너도 흔들리는 상황만 나오지 않고 SKT 특유의 라인전 단계에서의 작은 이득도 스노우볼 굴리는 운영을 재장착만 한다면 조별 예선에서 큰 어려움에 봉착하는 상황을 보긴 힘들듯 싶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락스와 함께 SKT를 가장 높은 곳에 두는 것에는 SKT가 지금까지 중요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역사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09/11 13: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들에 공감을 하고 문제점이 해결이 안되어도 여전히 SKT가 1티어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KT의 경우는 블랭크가 캐리력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댓글로 말씀하신 '팀원 케어'도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SKT 팬들이 블랭크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죠. 캐리따윈 바라지도 않으니까 0.8인분만이라도 해달라.
그게 안되서 답답해 하는 것이구요.
어제의눈물
16/09/11 13:33
수정 아이콘
스프링 플옵과 MSI 토너먼트를 생각해보면 결국 롤드컵에선 강점이 되진 못하더라도 약점은 아닌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SKK 데뷔 이후로 스크 정글러의 역할이었고 코치진이 이런 부분을 개선시키는 것에는 스페셜리스트들이라고 생각해서요. 블랭크는 벵기에 비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라서 밸런스 조절에 힘이 드는 것 같은데 소생 가능성이 없던 벵기도 부활시킨 코치진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저만큼 팬들에게 매우 견고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이너들이 무너지지 않는한 스크는 영원한 우승 후보에요.
돌고래씨
16/09/11 11:03
수정 아이콘
락스-G2
SKT-FW
EDG-AHQ
TSM-SSG
가 가장 무난하겠죠

락스는 그야말로 무패로 갈거같고, G2는 락스전빼고 다 이기겠죠
사실 B조가 가장 어렵긴 합니다. 선구의 주사위에 달렸겠죠. 진짜 유출된 연습영상처럼 한다면 FW전은 힘들다고 봐야죠
근데 선구가 진짜 평균만큼만 해준다면, SKT가 조1위로 올라갈거같습니다. IMAY가 삼성처럼 역전의 용사처럼 올라오긴 했지만 냉정하게 C9이나 FW보다는 조금 약한거 같구요.
C9-FW을 본다면 그래도 FW이 좀더 강해보입니다. SKT상대로도 우위에 있을거같구요. 근데 왜 SKT가 조1위인거지... 그냥 팬심을 듬뿍담아서 해봤습니다.(솔직히 2위로라도 통과하면 좋겠네요)
C는 EDG가 쉽게 올라가겠고 H2K랑 AHQ라면 H2K가 손발이 안맞는거 같아서... 난전양상으로 간다면 AHQ가 유리하지 싶습니다
D조는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비빔메타의 끝판왕이네요. 사실 상대적 약체인 유럽의 SPY를 꼴찌로 예상하고 보면,
RNG랑 삼성, TSM인데 이건 진짜 가위바위보 싸움이지 싶어요. 다들 제 기량을 발휘한다는 가정하에 밴픽, 기세, 메타적응력 여기서 갈리겠죠
실력은 셋이 호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의외의 북미잼과 삼성의 끈기때문에 TSM, SSG로 예상합니다. TSM이 잘하기도 하구요
작년 중국의 몰락때문에 RNG가 의외로 약한모습을 보일거 같기도 하구요
쿼터파운더치즈
16/09/11 11:49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 SK는 걱정이 안되던데...
삼성이 문제죠 tsm이나 RNG는 커리어든 선수네임벨류든 객관적으로 봐도 삼성보다 우위에 있는 팀입니다 우승하고 결승가고 msi준우승한팀이랑 최고성적 리그4위인 팀이랑은 리그수준 감안해도 격차가 분명하죠
16/09/11 11:55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조별예선에서 힘든 상대들만나야 나중가서 편할것같아서 SKT 팬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있어요.
이거 극복못하면 애초에 좋은성적 내기 힘든 실력인거고요.
16/09/11 12:29
수정 아이콘
삼성은 앰비션의 말대로 실력 발휘만 되면 조별리그 통과까지는 충분하리라고 보여지는데 그게 뜻대로 될 지가 걱정되네요.
세 팀은 서로 백중세일 것 같고 스플라이스가 D조 최약체이긴 하지만 6패할 팀은 아니라 스플라이스와의 대전에서 승점을 잃는 팀이 결국에는 거꾸러지는 형세가 될 것 같은데 그게 삼성이 되지 않기를 빌어야겠죠.

지난 시즌5와 비교했을때 지역별 격차가 딱히 좁혀진 느낌은 없지만 최상위권 팀들 간의 격차는 확실히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이 들고, FW, EDG, TSM 모두 4강 컨텐더가 될 만한 자격이 있는 팀들이고 RNG, G2, AHQ 역시 불안요소들만 조금 해소된다면 토너먼트에서 붙어봄직한 팀들이라.. 너무 기대가 큰 대회네요. 이제 롤드컵도 연차가 좀 쌓였고 현지 적응, 스크림 준비, 일정 준비 등에 대한 노하우들도 이전의 실패 사례들도 있었던 만큼 각국이 충분히 숙지를 한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최선의 실력으로 맞붙을 수 있는 대회가 되리라고 기대해 봅니다.
엘제나로
16/09/11 12:38
수정 아이콘
A조와 C조는 꿀
B조와 D조는 헬
이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A-ROX,G2
B-SKT,FW
C-EDG,AHQ
D-TSM-RNG
정도로 예상해봅니다.
G2는 진짜 천운이네요. 안그래도 컨디션 안좋은 CLG를 풀에서 만나고 와카를 만나고..
AHQ도 지금 H2K가 원딜 포기븐이 나갔다는 얘기 들리는거 보면 더 약해졌을 거고요.
B와 D는 1,2,3,4위가 전력이 고른편이긴 한데 그래도 skt가 보여준 롤드컵 퍼포먼스가 있으니...
D조는 진짜 상위 3팀이 너무 골라서 4티어인 스플라이스한테 한판이라도 우연히 지는 순간 그팀은 진출이 힘들어 보입니다.
그런데 TSM이 팀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도 하고 어느정도는 엠비션하고 많이 붙어봐서 성향 잘 아는 루퍼,마타가 있는 RNG이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 한국 2팀 중국 2팀 대만 2팀 유럽 1팀 북미 1팀이되네... 이번에 AHQ가 조를 너무 좋게 만난거 같아요.
엘제나로
16/09/11 14:51
수정 아이콘
휴 다행히 포기븐 썰은 장난or거짓이었군요.
그래도 h2k가 스플라이스한테 3:2로 졌던 팀이라는 걸 생각하면 ahq보다는 약해보여요.
푸른음속
16/09/11 13:39
수정 아이콘
씨나인은 지금 임팩트 원맨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사실 그렇게 파괴력이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들 고평가하시는데, tsm보다 한수 아래인 팀이 확실하구요.
다른분들 예상과는 다르게 저는 씨나인은 팀 4위 전력이라고 봅니다.
신예terran
16/09/11 15:23
수정 아이콘
- 삼성은 상대팀보다 자신과의 싸움이 더 크다고 봅니다. TSM과 RNG 모두 국제경기 경험이 월등히 많은 노련한 팀들이고 삼성은 코치진부터 선수들까지 경험이 전무합니다. 그나마 앰비션이 조금 있는데 그 경험도 오래되었고 자신도 크게 자신있어 하지 않는거 같고요.
TSM은 여전히 NA라는 그 특성이 작용해서 막상 실전에선 어찌될지 모르고, RNG는 명백히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삼성이 국내리그에서 하던 실력만 보여준다면 조별리그 통과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KT전 수준의 모습이라면 더할 나위 없고요.

- G2는 꽤 강력할거라고 예상합니다. MSI는 애초에 동기부여도 안된대회였고 그때 라인업과 또 다르기도 합니다. CLG랑 비교하기엔 G2의 굴욕이라고 봅니다. 8강에서도 G2가 이변을 만들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이라고 봅니다.

- B조가 역시 제일 핫하네요. I May는 조직력과 패기가 있고 C9은 분위기를 굉장히 잘타는 팀이라 한번 밟으면 이변을 내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FW는 아주 많이 경계해야 하고요. 정말로 어찌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오히려 요즘 SKT는 조직력이 끈끈하단 느낌이 덜해서 저런팀들에게 의외의 일격 맞을지도 몰라요.
아마존장인
16/09/11 15:45
수정 아이콘
SKT 조가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문제는 조가 아니라 지금 흔들리는 SKT인 것 같습니다. 작년 SKT에 IMay만 IG로 바꿔보죠. SKT가 편성된 이 조를 보고 뭐라고 했을까요?
1번풀에서 걸리지 말아야 할팀은 TSM, EDG였고 2번풀에서 걸리지 말아야 할 팀은 G2와 RNG, 3번 풀에서 걸리지 말아야 할 팀은 C9이었습니다. C9빼고 다 피해갔어요. 한국팀을 실질적으로 위협할 전력을 가진 팀은 이대로의 TSM, EDG에 (각성한) RNG와 G2정도라고 보는데 다피해갔습니다. 3번풀에서 가장 강한 C9과 같은조에 걸리긴 했는데 C9이 3번풀 치고 위협적인 팀인거지 한국팀을 이길만한 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애초에 탑만 쎈 팀은 딜러가 잘하는 팀 못이깁니다. C9대 TSM을 보면 참 무력해요. 팀 전체적 기량이 딸리는데 탑빨로 어거지로 어거지로 한두판 이겨보려다가 주저앉습니다. 더블리프트 루시안 명장면이 나온 그 경기.. 임팩트 나르가 미친듯이 활약했지만 가엔 빠지는 순간 게임 지더라구요. 미드 봇 기량이 안되는데 탑기량차로 이기는 경우는 탑이 맞불을 놓아 주는 경우밖에 없습니다. C9 vs IMT. 근데 듀크는 그런 선수가 아니죠.
지금 임팩트의 폼이 리그차이 보정 고려할 때 LCK 스맵정도라고 보는데, 스멥이 스베누간다고 그 팀이 SKT를 이길 수 있을까요? (스베누 비하 아닙니다. 임팩트 제외한 C9전력이 그 정도로 보여요. 2부리그팀이 북미 3등팀과 비슷해보인다고 하는거니 오히려 스베누 칭찬입니다.) 잘해야 한 경기 따낸다고 봅니다.
조별예선 진출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정글이겠죠. 하지만 정글도 lck에서처럼 못할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때보단 잘하겠죠.

조 편성 운이 나쁜 건 삼성이라고 봐요. 풀3은 무난하게 걸렸지만 어차피 풀3팀은 크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스플라이스 이기기가 와일드카드팀 이기기보다 어려운거는 경쟁상대인 TSM, RNG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니 큰 손해라고 보기 어렵죠. 풀 1, 2 팀이 걸릴 수 있는 팀 중 가장 무서운 팀들이 걸린게 가장 아프다고 봅니다.
인연과우연
16/09/11 17:02
수정 아이콘
B조는 생각보다 SKT가 할만하다 봅니다.
C9의 선발전과 그외 몇경기를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임팩트 원맨팀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렇다고 듀크가 폼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구요.
탑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봅니다.
정글이 좀 밀린다해도 미드와 바텀이 확실히 skt가
앞선다고 보기에 충분히 이길만하다 생각합니다.
Imay는 기세와 스토리가 있지만, 역시 전체적인
팀전력이 skt에 비해 뒤쳐지는 것 같구요.
여긴 오히려 감독님이 무서운...
문제는 아프리카 같은 느낌의 점멸늑대인데,
이제 한국팀들이 이길때가 된 것 같네요.
skt도 이번만큼은 충분히 분석하고 준비하리라
보기에 적어도 1승1패는 주고 받을 것 같아요.
19:0의 스코어도 깨진 마당에 skt쯤 되는 팀이
철저히 준비해서 상성관계를 깨주리라 봅니다.
물론 정글이 1인분은 해준다는 가정이긴 한데,
준비 기간이 있는만큼 가능하리라 봅니다.

락스는 1등으로 못 올라가면 이상할 정도로 꿀조이고, 그 부분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감만 최소화해서
본래 기량만 끌어내면 무난히 올라갈 것 같습니다.

삼성은 팀자체는 안정적이지만, 큰 무대에 처음 나서는 선수가 많기에 움추려 들지 않고, 본 실력을 발휘한다면, 무난히 8강.
큰 무대에 심장이 작아진다면, 가시밭길이
예상되네요.
더군다나 첫 큰 무대가 롤드컵이다보니,
적응이 관건일 것 같아요.
cluefake
16/09/11 17:49
수정 아이콘
A 락스 G2
B SKT FW
C EDG AHQ
D SSG TSM 이렇게 봅니다.
뭐 삼성이 경험이 없다해도 조1위 할거같긴 한데 TSM에 밀려도 2위 진출은 할거같고 스크는 본인들 폼이 문제일텐데 그 문제인 폼으로도 어찌어찌 서머3위는 했으니 통과는 할듯..8강부터 걱정이지..
위원장
16/09/11 18:28
수정 아이콘
A ROX G2
B SKT FW
C EDG AHQ
D RNG SSG
로 봅니다. 전 북미에 대힌 기대치가 없습니다. TSM도 2승4패 정도 할것 같네요
16/09/11 19:01
수정 아이콘
간만에 오니 롤드컵 시즌이네요. 어째 D조는 TSM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예전같은 모습 보이면 삼성과 rng가 가볍게 진출할 것이고 이번엔 다르다면 D조가 또 다른 죽음의 조가 될 겁니다. 롤판의 흥행을 위해서 TSM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16/09/11 20:25
수정 아이콘
조별 라운드만 뚫으면 왠지 삼성이 우승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Operation
16/09/11 21:59
수정 아이콘
블랭크한테 킨드레드라도 시켜서 뭐라도 하게 하면 SKT가 한국팀 상대 아닌 이상 떨어질 일 없을거 같네요. 사실 헤카림 해도 어지간한 팀한테 안 질거 같지만, 그래도 명장놀이 헤카림은 좀 그만...
한국팀 셋 다 무난히 1위로 8강행 예상합니다. 한두판이야 뭐 질 수도 있겠지만요. 작년 롤드컵 전승우승할뻔한 SKT가 이상했던 거지, 14년에 막강한 경기력을 롤드컵에서 선보이던 삼화도 당시 TSM이랑 즐겜하다 한판 내준적도 있으니 크크
언제나 한국 3위팀은 LPL이나 LCS EU의 강팀들에게 얻어맞아왔고 불안요소로 꼽혀왔지만(그것마저도 작년부턴 아니게 되었긴 합니다...) 삼성의 코어장전 앰비션이 선발전 정도 폼이기만 해도 한국팀만 안만나면 그냥 수직상승하고도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크림 몇 판 SKT가 졌다고 해도 올해는 전혀 걱정이 안되네요. 한국이 4강에서 세 자리 차지하는 게 지금은 굉장히 유력한 것 같아요.
13년엔 구 삼성 화이트, 14년엔 나진쉴드, 작년엔 KOO가 그리 만만해보인다고 외국이고 한국이고 들볶아댔지만 올해는 타국에게 떨어질까 싶을 정도로 만만해 보이는 한국팀이 하나도 없어요. SKT 폼이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3팀의 파워를 고려하면 역대 최강전력으로 나가는 롤드컵이라 생각합니다
티모대위
16/09/12 11:02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다들 SKT 걱정을 많이들하시네요.. 초반 스노우볼을 잘 굴리는 한국팀 상대로도 초반 캐망해놓고 중후반 가면 역전각을 봤던 팀이 SKT인데.. 해외팀은 초반에 블랭크 상대로 이득을 본들 SKT를 쓰러트릴만큼 빠르게 SKT를 흔들어 넘어트릴 수 있을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팀이 SKT 상대로 후반을 간다? 초반에 어떤 이득을 봤든 상관없이 매우 높은 확률로 SKT가 이기리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181 [기타] [문명6] 간략한 리뷰 [32] 세이젤12573 16/10/23 12573 0
60180 [기타] [포켓몬]색이 다른 이브이 배포 이벤트 간단 후기 [4] 좋아요5856 16/10/22 5856 0
60179 [하스스톤] 몇년만의 12승 그리고 골....잉??(사진 추가 수정) [8] Kirby7341 16/10/22 7341 0
60177 [LOL] 감정소모가 심하네요. [119] 바스테트15962 16/10/22 15962 7
60176 [LOL] SKT를 바라보며. 기억하며. 기록한다. [23] 랜슬롯8227 16/10/22 8227 20
60175 [LOL] ROX 수고하셨습니다. 팀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53] Chocolatier9435 16/10/22 9435 16
60174 [LOL] 미스포츈 서포터 필살기의 성공.. 그러나 넘지 못한 페이커. [321] Leeka19379 16/10/22 19379 7
60173 [오버워치] 오버워치 APEX 시즌1 감상과 남은 경기 예상 [12] 파랑통닭9063 16/10/22 9063 1
60172 [스타1] [인벤펌] 프로게이머 출신입니다. 인성은 정말 중요해요. [78] 성수21629 16/10/21 21629 5
60171 [스타2] SKT T1 최연성 감독님에게 메시지를 모아 전달하려고 합니다. [15] 케이리9502 16/10/21 9502 3
60170 [기타] [클래시 로얄] 역대 최악의 패치같네요. [90] MirrorShield8816 16/10/21 8816 0
60169 [기타] 최근 빠진 카드게임, Shadowverse [22] cluefake7587 16/10/21 7587 0
60168 [스타1] 종족상성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119] 성동구14745 16/10/21 14745 1
60165 [기타] 닌텐도 NX - 닌텐도 Switch가 공개되었습니다. [106] JUFAFA11352 16/10/20 11352 1
60164 [스타1] 새로운 형태의 밀리게임 제안 [32] 법대로10401 16/10/20 10401 5
60163 [하스스톤] 여기 사제, 기사 단 하나~ [33] I 초아 U9088 16/10/20 9088 2
60162 [LOL] 이번 시즌 팀랭 와드 얻기가 힘드네요. [19] 7124 16/10/20 7124 0
60161 [기타]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가 왕좌에서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62] 1q2w3e4r!10924 16/10/20 10924 0
60160 댓글잠금 [기타] 임요환과 이상혁 과연 비교가 가능한 것일까? [75] 삭제됨18048 16/10/20 18048 1
60159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의 폭풍에도 봄날은 오는가" [40] 은하관제12687 16/10/19 12687 16
60158 [기타] [EU4] DLC '인권'...역설사에 터키빠가 있음이 분명해! [37] 도로시-Mk213508 16/10/19 13508 5
60157 [기타] 도달한 특이점 - 세계의 스포츠 클럽과 자본, 왜 e스포츠로 향하나? [35] 잊혀진꿈8422 16/10/19 8422 7
60156 [LOL] 여러분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구도는 언제였나요? [61] 랜슬롯9541 16/10/19 95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