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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00:36
롯꼬 알렘켈은 대항해시대 1에도 레온 페레로의 항해사로 나옵니다. 오프닝에 등장하죠. 그리고 초반에 동료없을때 부관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16/07/18 01:38
대항해시대에서 등장하는 왠만한 항해사들이 전부 현실세계에서 활약했던 실제 항해사란 걸 깨닫고, 코에이의 덕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사람들, 실제 역사 반영해서 (게임에서는 안나오는) 이탈리아 전쟁, 빈 포위 등등의 이벤트로 인해 도시의 사이즈와 시세까지도 변화시키는 무시무시한 고증력을 보여줬었거든요. 심지어 대항해시대 3는 시리즈 사상 가장 무역의 중요성이 낮은 시리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머가 관심 가지지도 않을 저런 소소한 부분까지도 다 신경쓴 게임이였습니다. BUT! 그런 시리즈에서 나온 적자가 대항해시대 5라니... 이런말 하기 싫어하지만 진짜 코에이는 예전에 끝났고, 돈때문에 계속 게임 만드는거 같아요.
16/07/18 07:09
볼륨으로 따지면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온라인에서 완결난거라고 보는데 뭐하러 5를 냈는지 모르겠어요.
기나긴 항해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받긴 했지만, 온라인이야말로 덕후물의 끝판왕이죠.
16/07/18 11:08
리뉴얼까진 아니어도 시간도 공간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컨텐츠도 계속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픽이 구리다보니 오히려 옛날 놋북에서 잘 돌아가서 좋던데(....)
16/07/18 09:37
대항온은 온라인의 한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떨어져나갔죠. 리얼 타임을 너무 소모해버려서..
라파 누이 발견한다고 자카르타 태평양 3-4번 왕복하고, 관우상 때문에 런던 항주 왔다갔다 하고, 지옥같은 베네치아 보물 미술퀘 등등..
16/07/18 11:11
몇날며칠 라파누이 똥개훈련 개고생을 하다 마지막에 "잘 돌아왔네!" 들을때의 감동은.... 이래서 대항해시대구나 싶죠.
한 4-5년만에 시작해서 요새는 북서항로와 북동항로를 여는 중인데 이것도 두근두근합니다? 흐흐
16/07/18 11:18
풀강 개롱스타고 온갖 캐쉬 버프 다받고해서 지리학은 라파누이, 미술은 모나리자까지 발견하고 현자타임 와버렸습니다.
게임하면서 제일 감명 깊었던게, 1. 세계일주 이벤트때문에 갤리온 타고 처음으로 마젤란 해협 지나고 태평양 BGM으로 바뀔 때 2. 오베시절 친구가 끌어주면서 2시간 걸려서 겨우겨우 도착한 인도, 항구의 바다색이 녹색인걸 보았을 때 3. 잘 왔네.. 그리고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도 그렇고, 나머진 아직까지도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16/07/18 11:04
저도 몇달전에 블로그에 연재했었는데, 이렇게 다른 분 연재도 보니 반갑습니다~ 3편이 항해사부터해서 주점 대사, 도시정보 같은 것들이 실제 역사고증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 파고들 요소가 많아서 발견물 위치 다 알아도 가끔씩 꺼내서 해보면 또 새로운 재미가 있는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16/07/18 16:48
오랜만에 보니까 재밌네요.
다음 연재도 기대할게요. 처음에 이 오프닝 영상도 넣어주세요. https://youtu.be/MCp9BImK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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