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에서 1경기만 내주고 즉시 LCS EU 서머 2015 진출권을 따내고 2015 서머시즌 준우승, 2015 월드챔피언쉽 4강에 2016 스프링 시즌 정규시즌 이상한 폼을 보여주긴했어도 준우승까지 했던 오리겐은 현재 1승 7무 5패로 9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리겐은 시즌 중 헤드코치를 변경하기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오늘 나온 보도에 따르면 오리겐의 현 상황히 단순히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팀 내부적인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듯 싶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9096-origen-gm-staffers-leave-org-cite-poor-management
오리겐의 매니저 PapaB3ar 마르고 헤르난데즈를 비롯한 오리겐의 주요 스태프들이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들은 오리겐을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떠난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GM 마르코 헤르난데즈 뿐만 아니라 loana Popa, Clement Piovesan, Nullien인데요. 일단 이 사람들은 코치진이 아니고 사무국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직위를 언급한 사람은 마르코 헤르난데즈와 푸파 정도인데요. 헤르난데즈는 GM, 푸파는 치프 에디터 였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푸파는 희망적이게 스트레스를 덜 받겠다고 언급해서 팀 내에 어떤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가지게 했고, 이후 헤르난데즈는 스카이프 채팅을 링크해줬습니다. (스페인어라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샬케에 이어 이스포츠 팀을 산하에 창단한 발렌시아 CF가 롤팀 로스터를 공개했습니다.
http://www.valenciacf.com/ver/59462/el-valencia-cf-esports-presenta-su-equipo-de-league-of-legends.html
그런데, 이 팀 과연 2017 유럽 챌린저 시리즈를 뚫을수 있을지 의문인 로스터임에 분명합니다. 탑, 정글, 원딜, 서폿의 경우 알려지지 않아서 의문점이 든다 하지만 미드는 페피네로, 원딜은 아드리인데...
페피네로의 경우 2015 시즌 커리어가 좋긴 하지만 거의 미드 룬글 이즈리얼 꿀을 잘 받아먹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2016 시즌에는 거의 멸망수준에 이르렀고, 북미 이적을 원해서 자이언츠를 탈퇴했지만 부계정인지도 모르는 계정이 유럽 랭크 다이아몬드 5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아드리의 경우는 더더욱 심각한게 얼마전 4강전에서 게임을 만들어서 적팀인 미스핏에게 갖다 바친 울라이트하고 경쟁을 할정도로 팀을 역캐리 하는데는 울라이트와 엄청난 경쟁을 할 정도였습니다. 울라이트가 있던 엡실론의 경우 울라이트가 던지기 전에 7:3 이상으로 이득을 확 벌리지 않으면 무조건 패한다고 할정도로 울라이트의 쓰로잉은 가히 역캐리의 명인 수준이었는데 아드리의 경우 그에 못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는데요.(참 웃긴게 원딜이 게임 영향력이 약하다는 현 메타에서 저정도 수준으로 팀을 역캐리하는건 정말..)자이언츠가 오늘 경기서 뭔가 나사빠진 플레이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나이트-손스타의 미드 원딜 코리언 듀오가 이팀을 머리채 끌고 가면서 롤드컵 선발전 일발 역전을 노릴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걸 보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