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15 11:05
좀 지나친 아전인수라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오버워치의 개발진들이 다른 파트의 개발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선수와 관계자들과의 서밋은 이전에도 많이 해오긴 했습니다만.
여튼 스타2의 가장 큰 과제는 신규유저를 불러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신규 선수들 유입이 안되는게 몇년째인지..
16/07/15 11:07
그렇죠. 뭐 이러면서도 또 실망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되는건 사실입니다.
모 해외 관계자 트윗글에서도 이스포츠와 스2를 살렸다라는 의견의 글까지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어떤변화가 있을지 하루빨리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16/07/15 11:15
박진영 해설이 미국 가서 좋은 얘기 많이 해줬겠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MVP 블랙이랑 템페스트 불러놓고 피드백은 커녕 선수 의견 수렴도 안 되는 분위기라 선수들이 회의를 느끼고 있던데... 스2는 과연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16/07/15 11:21
박진영 해설정도의 안목이라면 분명히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해설실력이나 여러가지면에서 굉장히 훌륭한 해설자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박진영 해설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이야기 듣고 싶은 부분도 간절하네요.
16/07/15 11:26
개인적으로는 개발진에 유저들이 간섭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음식으로 치면 쥐포 돈까스 테스트로 공짜로 주니깐 맛있다고 메뉴에 올렸더니 택도없이 안팔리더라...라는 유사일화(제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서)가 생각나더라고요. 유저들의 의견을 받는 건 데이터의 수집차원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하고요.
16/07/15 11:29
최상위권 프로게이머를 초빙한 자리에서, 선수가 직접 무시당한 기분을 받고 선수 생활을 접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문제가 크죠.
최소한 불러서 의견을 들으려 했으면 성의는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7/15 11:37
생계가 걸린 프로의 입장을 일반 유저와 같은 선상에 두면 안되긴 하겠습니다만 선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고 게임의 방향이 제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검토한 결과 자신과의 방향과 다르다면 제작진의 방향에 맞춰 가야죠. 그에 대한 댓가도 제작진이 져야하고요. 잘못 되었을 경우에 선수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니까요.
16/07/15 11:42
프로게이머의 의견을 100% 수용하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선수가 자신의 의견이 완전히 무시당한 기분을 받게 하는 건 좀 문제가 있다는거죠. MVP 블랙과 템페스트는 스프링, 서머 월드 챔피언입니다. 적어도 게임을 실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불러놓고서는 전부 반영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했다면 굳이 간담회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리데이 이태준 선수가 직접 간담회 관련해서 선수들의 의견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인상을 받았고, 올해 이후에는 프로 생활을 접을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해서 단 덧글입니다.
16/07/15 11:46
저는 선수들이 개발진에 가져야하는 마음가짐(다시말하면 기대를 최대한 접고 의견은 최대한 많이 내는방향)을 이야기 하고 싶은거죠. 매몰차다 싶을지는 모르겠지만 선수 자신이 개발자와 동업자라고 생각한다면 개발진을 전문가로 인정하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16/07/15 11:49
간담회 현장에서 당장 바꿔달라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닌데, 최소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밸런스 패치에 반영하겠다 정도만 대답을 해줬어도 저런 반응은 안 나왔을 겁니다.
현장에서 의견 내는 족족 그건 안된다고 즉답해버렸다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게임 패치 방향에서 완전히 배제되겠다는 생각만 하게될 수 밖에요. 개발진이 전문가인만큼, 선수들 역시 전문가입니다. 상호 존중을 해줘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텐데, 지금 상황은 수뇌부가 실무진 의견은 전부 묵살하고 자기들 좋은 것만 보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 못할 거 같아요.
16/07/15 11:58
사실 저는 프로선수라는 것이 붙어서 이 말을 하는것에 주저함을 느끼기는 합니다만 그게 개발자의 권한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왜냐면 개발자의 오류로 인해 게임이 망가지면 일반 유저는 그냥 게임이 망가졌다고 한탄을 하면 되지만 프로는 직업이 없어지는 거니까요. 그래서 어쨌든간에 의사소통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3자(통역사)까지 붙어서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은 힘들다고 보거든요. MVP선수들에게는 매우 안타깝지만...저는 보통 이런 경우에는 개발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개발진의 제작과정에 개발자 자신이 영향을 받는 건 괜찮아도 외부에서 개발진들에게 간섭을 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6/07/15 12:01
1년만에 이스포츠판이 와해 직전까지 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는 걸 고려해봐야죠.
지금 미국에서 C9, 유럽에서 NaVi, 중국에서 EDG, 한국에서 TNL까지 최상위권 팀이 다 깨져나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국 대표팀 중 하나인 MVP 블랙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선수들이 죄다 벼르고 있는 수준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그 간담회가 최소한 MVP 블랙한테는 마지노선이 아니었나 싶어요.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프로생활 시작한 선수들이, 정작 그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잃게 만든 간담회라니...
16/07/15 12:04
더불어 만약 히오스 개발진이 지금까지 자신들의 확고한 운영철학을 결과물로 보여줘 왔다면 저도 개발진을 믿고 기다렸을 겁니다.
하지만 뭐... Sooooooon 이겠죠 결국. 개발진이 스스로 유저들에게서 신뢰를 잃을 행동만 반복해왔기에 존중을 못 받는 거라고 생각해요.
16/07/15 12:05
Sgt. Hammer 님// 대화록이 없으니 추측만 할 뿐이지만 저는 그게 첫번째로 의사소통 문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개발진이 의사소통 과정에서 잘못 한 게 있겠죠.선수들이 너무 밀어붙였을수도 있고요. 직설적인 서양과 배려(?)를 하는 동양의 문화차이도 있을 수 있겠고...일단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그런 문제라고 봅니다.
마지막의 그 문제는 사실 소비자로서는 그냥 게임을 외면하는 최고의 방법이 있긴 합니다.
16/07/15 12:11
하심군 님// 저도 그렇고 MVP 블랙 선수들도 그렇고 결국에는 애정이 있고 미운정이 쌓여서 속이 터질 지경이라 아직 붙어있는 거겠죠 크크크...
정 떨어지는 순간이 오질 않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메리데이 선수말고도 다른 몇몇 선수도 간담회에서 비슷한 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의사소통을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 원.
16/07/15 11:46
일반유저가 간섭하는건 절대 안되죠.
근데 그 게임으로 프로스포츠화가 되고 그 게임으로 밥을 먹고 사는 그 게임에 대해서는 최고의 이해도를 가진 프로게이머가 있다면 이만큼 좋은 피드백이 어딨겠습니까. 직접 게임밸런스를 좌지우지 하면 안되지만 그 피드백을 엄청나게 소중하게 여겨야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히오스는 그걸 제대로 안해서 욕을 먹어야하는거구요.
16/07/15 14:54
하심군 님// 인벤방송에서 지난 수요일에 '다섯남자의 오늘내일'이라고 히오스 동고동락 폐지 후에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기획하는 겸 술먹방 방송을 했는데요. 여기에 이 날 파워리그 경기했던 템페스트 하이드 선수와 홍코노 선수가 나와 썰 풀고 갔습니다. 술먹방 방송으로 시작한거라 이 날 방송은 VOD 서비스를 안할거라 공개해서인지 토크에 거침이 없었어요.
이날 나왔던것 중 핵심은 히오스 개발진들은 '자신들이 정해놓은 게임 방향에 터치하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럼에도 롤의 페이커 같은 슈퍼스타가 히오스에서도 나오길 바란다.' 이 두가지였습니다. 서로간에 모순이 있는거죠.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서 선수와 선수 개인간의 격차를 (수치가 아닌 게임상 실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어떤 무언가 아이템이나, CS에 준하는 정도의) 만들어달란 의견은 무시하면서 정작 선수들 보고 슈퍼스타가 되어 달라고 강요 받았으니 선수들이 질릴만도 하죠.
16/07/15 15:00
딱히 희망사항으로선 틀린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다만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면서 선수보고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하면 선수로서 기분 나쁠수는 있다고 봅니다.
16/07/15 15:07
게임방향과 희망사항이 틀릴 수 있죠. 모순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에 대해 자신들이 초청해 놓고 의견 듣겠다고 하고선 의견 무시하면서 자신들 희망사항 이야기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16/07/15 15:13
아까도 말했지만 높은수준의 의사소통이 힘든 상황이니까요. 자국인끼리도 뉘앙스에 따라 미묘하게 뜻이 바뀌는 판에 통역사를 거치면 뭐...
16/07/16 17:53
의사소통이란 게 단순한 통역문제만 있는 건 아니죠. 자국인들끼리도 가끔 말이 안통할 때가 있는 게 이런 문제니까요. 다만 이 경우엔 그것보다 장벽이 많다는 거고요
16/07/15 11:27
서밋 시작하자마자 한국이든 외국쪽이든 쌍욕이 난무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블자가 '이대로는 안된다' 이걸 얼마나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wcs체제로 인해 프로리그가 내년에 열리냐 안열리냐 하고 있고, 협동전은 흥했지만 래더가 사실상 망해버렸고요. 국내든 해외든 선수 유입이 거의 없습니다. 빠른 시일내로 발표는 하겠지만, 정말 큰 대격변이라면 왠지 프로리그 상해 결승이나 최종 결승 현장에서 제대로 발표 할 것 같습니다. 어짜피 수입이야 캠페엔 dlc랑 협동전 dlc로 벌 수 있으니, 이번이 정말 최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뜯어 고쳐야죠. 근데 큰 기대는 안하는게....
16/07/15 11:31
그쵸. 디케이느님한테 큰기대를 하는건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나 지나친 것일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그래도 스2충의 입장에서 기대감이 본능적으로 큰건 어쩔수가 없네요. 흑흑 그래도 하심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오버워치의 돌풍으로 인한 긍정적인 스노우볼링이 블쟈내부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것도 있지 않을까 저도 생각합니다. 님 말마따나 프로리그 결승때 발표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저도 생각해봅니다.
16/07/15 11:44
최후의 기회라는데 크게 공감합니다..
자날때부터 제기된 문제들을 안고, 군심 공유를 거치며 문제 해결은커녕 더 떠안기만하면서 너무 멀리까지왔어요. 날마다 줄어드는 선수와 유저, 이번 변화로도 안된다면, 스투는 여기서 정말 끝나겠죠.
16/07/15 12:02
상해결승을 가는 것도 그렇고 이런 대격변 썰이 도는것도 그렇고, 공통점은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느낌인데, 박진영해설이 잘 말했겠죠. 밸런스나 게임양상이야 전프로니깐 잘 알고, 현 국내 스2 프로씬이 최악의 상황이라는것도 잘 말해주겠죠
16/07/15 11:47
농담으로라도 하하 때리셔도 됩니다!하면
황영재해설이 품 안에서 회초리를 한 스무개는 꺼낼것같네요 크크 내 오늘 이 회초리들을 모두 부러뜨리기 전까진 네놈들을 집에 보내주지 않으리라.
16/07/15 11:52
저 대격변이 어느정도 대격변인지 모르겠네요. 전 확장팩급 대격변 아니면 레더는 못 살릴거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식 협동전(돌연변이원!), 미션은 합니다. 레더는 절대 안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3초 신경 못 쓰면 일꾼 싹 전멸하는 견제견제견제견제 스트레스 덩어리인 1:1레더는 절대 하기 싫어요. 최대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쓴다면, 망하는 레더, 흥하는 협동전을 보고 견제견제견제의 위험성을 블리자드가 인정했다면, 그럼 가능성 있을거 같어요. 다만 자날->군심->공유, 가면 갈수록 견제견제견제였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대격변'으로 더 견제를 강화시키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드네요
16/07/15 12:02
진짜 견제에 대한 부분은 정말이지 저도 반박불가입니다. 크크크
이 부분을 어느정도는 커버쳐줄 무언가가 있어야 해요. 현재보다 약 30프로 이상만 커버쳐줄 수단이 생겨준다면 게임양상과 플레이가 훨씬 재미 있어질거라고 확신해봅니다. 좀 심하긴 해요
16/07/15 12:06
일단 블리자드의 요즘 게임 철학이 쉽고빠르고 간편하게 후딱 끝나는 한겜을 너무 좋아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스스톤, 히오스, 오버워치 에서는 (특히나 하스스톤과 오버워치)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RTS 에서는 사실 긴호흡으로 물량전 장기전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고, 그게 RTS의 맛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 유저들을 잡으려면 지금처럼 100m 달리기만 주구장창 시키는 방식은 옳지않다고 봅니다. 스타1이 200m 달리기 라면 자날/군심은 100m, 공유는 50m 달리기 라고 봅니다. 컨셉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ㅠㅠ; 돌아와요 군심 부들부들..
16/07/15 12:08
스타라는 컨텐츠가 이렇게 사라지기엔 정말 아쉬운 컨텐츠죠 아무쪼록 이번 대격변이 신유저 유입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직까지 하는재미나 보는재미로는 롤보다 스타가 월등히 낫다고 생각하는 1인의 바램으로써..
16/07/15 12:09
저는 레더 인구풀 감소만 막아도 대성공이라 봐서 대격변이 과연 글로벌흥겜으로 복구시킬지는 의문이지만. 협동전 이외의 컨텐츠 추가는 기대되네요. 레더 비경험자인 라이트 게이머들이 의외로 협동전은 즐겨하더군요.
16/07/15 12:14
저는 아예 협동전에 경쟁컨텐츠가 개발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대전은 안되겠지만 테트리스 아이템전 처럼 상대방에게 디버프가 우리팀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형식의 경쟁전도 있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16/07/15 12:18
근데 왜 고인규 해설은 안갔나요..
고인규도 초빙되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리그는 좀 연속성을 가지는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예전에는 GSL까지 연속성을 가져서.. 매우 이야깃거리도 많고.. 시드도 연속성이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매해마다 초기화가 되니 .. 너무 이야깃 거리도 없고.. 리그의 전통성도 없어지는 것 같애서.. 리그가 매해마다 초기화 되지 않고.. 시드자를 그대로 유지되는 리그가 만들어 지면 좋겠는데.. 그러면 스타2 판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7/15 13:28
이미 공유가 다 망한지라 김연우님 말씀대로 확장팩급 대격변이 없으면 래더 못살리죠.
공유나오고 나서 전투 양상이 군심 말기보다도 더 재미가 없습니다. 견제만을 위한 게임이 되어버려서 보는 재미도 많이 줄었습니다. 게임 설계 자체가 크게 잘못되어있다고 보기때문에 대격변급 패치를 해도 래더의 재미를 살리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16/07/15 14:48
대격변도 필요하겠지만 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필요할텐데 블리자드가 그 정도의 투자를 할지가 의문이네요.
일단은 게임의 양상이라도 재미있게 변해서 기존의 스투 인원이라도 돌아오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16/07/15 15:12
뭐 블리자드 한두번 간거 아니거든요 솔직히
예전에 황영재 유대현해설도 갔다오셨고 송병구 강민수 선수도 간적 있고요. 한 200번 징징거리면 0.5번정도 그래 받아줄꼐 하는 느낌 아시죠? 그거에요. 이번엔 대격변 한다고 하니 200번중에 2번정도는 받아줄 느낌이군요 업계 표준이 되야되는 한국지역 선수들 의견 받아놓고 쌩까는건 공공연한 사실이죠. 이영호 선수 의견마저도 여러번 까였으니...
16/07/15 15:18
쌩까고 지들이 하고 싶은대로 게임양상만들고, wcs체제 개편시켜서 마음대로 했더니
판이 멸망하기 직전이죠. 대격변의 사이즈는 자기들이 얼마나 반성했는지 그 크기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16/07/15 15:33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어떤 제안을 했는지 공개가 되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커뮤니티 내에서도 훨씬 활발한 토론이 가능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차라리 블리자드 욕이라도 실컷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크크
16/07/15 15:31
"Blizzard is considering radical changes to the game / units. These changes will be announced soon by Blizzard."
진성스투충과 블빠인제 블자가 이런식으로 언급할일이 거의 생각안나서 기대중인제 까고나서 바람의나라처럼 이게 20주년 구서버월드야하면 접어야죠 이런 서밋을해도 큰변화없었는데 저런단어가언급되었으니 기대는됩니다 다만 디케이님 이라더 기다만킁걱정됩니다
16/07/15 15:49
전 스투 해본적 없는 CJ응원하기에 보기만 하는 입장인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진게 군심때보다 견제견제견제인 양상이 나오게 만들어지게 한건가요?
공유 이후로 CJ성적이 느무 안좋아서 드문드문 보다보니 잘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16/07/15 15:53
테란 : 탱료선, 해방선 견제
저그 : 대군주 수송 개별 업그레이드, 무적 땅굴 프로토스 : 미칠듯이 넓은 분광기 수송 범위, 사도견제 등이 아닐까 합니다.
16/07/15 16:28
진짜 아예 유닛 디자인 담당자부터 교체하고 새로 구성하지 않으면 뭐 딱히..
보기도 힘든 순삭전투 자날때부터 얘기해도 안고치고.. 매 확장팩마다 견제 견제 견제.. 이젠 크게 기대도 안됩니다. 캠페인 다 깼으니 됐져 머
16/07/15 16:34
그래도 구제 불가능한 폐기똥3에서
유저존중형 온라인패키지 게임으로 탈모한 갓3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믿어보고 싶네요! 와우 불성넘어갈떄 날탈등장할때 정도의 대격변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7/15 16:55
절대 기대가 안 됩니다. 자날은 수작이고 군심은 평작이지만 공유는 역대급 똥입니다. 이게 스타인지 견제순삭망겜인지 모르겠네요. 내 마음속 갓타2는 자날까지고 공유는 스타2로 취급하고 싶지 않네요. 참고로 공유도 사도 너프전 테란으로 마스터 300~400등대까지 찍어보고 하는 말입니다.
16/07/15 22:11
그냥 전체적으로 더 재미가 없는데요.
인구수 많이 차지하는 유닛은 늘었는데 최대인구수 200은 고정이라 물량이 적어졌고 거기다 데스볼현상으로 똘똘뭉치니 시각적으로보기에 더 볼품이 없죠. 거기다 그렇게 똘똘 뭉치니 화력만 거대해서 한방싸움이 몇초만에 순삭되는 재미없는 전투가 되어버리구요. 그리고 리스크가 거의 없는 견제 위주의 게임이라 견제때문에 울화통 터지는 경기가 많이 나오죠. 스1의 견제 유닛이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면 아무 리스크없이 무조건 해야하는 견제, 그리고 무조건 막아야 본전인 견제 위주 경기는 스트레스만 과도하게 유발할 뿐입니다. 걍 게임성 자체가 글러먹었고 그래서 직접하는 유저나 시청층이 스1보다 적다고 생각하네요.
16/07/15 19:53
전쟁 초원은 진짜...
게다가 짧게 쓰긴했지만 더하신 분도 있죠 https://namu.wiki/w/%EC%86%8C%EA%B0%81%20%EC%A7%80%EB%8C%80
16/07/17 08:27
이거 상대 앞마당과 내 앞마당이 바로 붙어있는 정신나간 맵... 기억나네요. 너무 짧게 쓰고 잘려서인지 기억하는 분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 맵에서 그당시 상당히 날렸던 김성제 선수 거의 이길뻔 했었는데 크크
16/07/15 17:25
저는 요즘 스타2 다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뭐 견제가 뭐같아서 못해먹겠다는 의견이 많은데 어느정도 빌드숙지가 이뤄지는 시점부터는 생각보다는 까다로운 부분은 없습니다 어차피 정찰 열심히 하고 정해진 타이밍에 들어오는 견제예상이 잘 이뤄지고 막아내면 공수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하기 때문에 이게 벨런스가 맞지 않고 게임성이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중후반 물량전으로 게임이 흘러가는건 아니지만 rts치고 이 정도면 적당히 벨런스가 잘 맞아들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처음 접하는 라이트유저들이 손쉽게 접근할만한 게임은 확실히 아닙니다. 분명 고수가 하수를 농락하는데 있어서 이보다 더 간단하고 쉬운 게임은 없습니다 스타1에서 처럼 빌드가 간단하고 몇판만 해보면 감각있는 사람들이 금새 1인분이상 해내는 그런 게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숙지해야될 빌드나 패턴의 다양성이 많고 순간순간 상황전개가 스타1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생각보다 빠른판단을 요하고 어려운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실력상승이 명확하게 느껴지고 판수가 늘어날때마다 기량의 발전도 빠른편입니다 그래서 게임수가 많아 질수록 다른 게임보다 재미가 늘어납니다
16/07/15 18:34
동의합니다.
빌드/전략 숙지가 어느정도 되면 할만하죠. 원래 견제는 눈이 아니라, 정보&예상으로 막으니까요. 문제는 숙지되기 전엔, 어버버 하다가 터지는게 일상사.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인거죠. 원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팀플도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그래서 협동전/아케이드만 줄창 하는거구요.
16/07/15 20:32
Pc방 가보면 스2는 안 보이고, 좀 큰데가야 조금씩 보이는데 대부분 협동전이나 아케이드지 래더는 찾기도 힘들정도네요. 스타1처럼 혼을 실은리버50킬 이나 뮤탈컨트롤 하는맛, 잠깐 한눈팔면 일꾼몰살, 무조건 강요되는 견제등등 수정할게 많아서 어지간한 갓패치 한두개로도 안될꺼같아서 사실상 힘들어보이네요. 그래도 좋은쪽으로 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래더는 문제점이 너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