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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5 17:04
OGN이 잘못한건 맞으며, 향후에 이런 일이 다시는 없게끔 규정 숙지가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해당 문장보면 본문에 적으신 "ogn 규정만 바뀌지 않았어더라면 운영과 심판의 대처가 옳았다는 듯한 사과문입니다." 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그냥 심판이 지레짐작 "규정에 이럴때는 재경기 할수 있다" 고 잘못 알고 판정 내린것이라는 사과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6/07/15 17:10
'규정에 이럴때는 재경기 할수 있다' 라고 판단한 계기가 최소한 어느 규정에 있었는지는 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 사과문에서도 이전 규정에서는 그게 가능했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클템해설은 뭐가 되나요
16/07/15 17:11
"이전 규정에서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알겠습니다.
해당 사건 보니, 문득 티빙스타리그 이영호 VS 이영한 재경기 생각나네요. 그때만큼이나 어처구니없는 사건인데 무려 6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니 OGN 이번만큼은 실망입니다.
16/07/15 17:04
이런 식으로 대충 넘어가려들면 cj가 악용하려 든 거 아니냐 그걸 ogn은 봐주는 거 아니냐 하는 주장도 탄력을 받을 텐데요.
1. 심판에게 보고 후 심판 판단에 따라 닷지한 건지 선수가 임의로 닷지한건지 여부 2. 재경기 결정 및 취소 과정에서 롱주의 발언권 여부 3. 빅토르 스틸픽 징계 여부 4. 1에 따른 심판진 및 닷지한 선수 처벌 및 재발 방지 방안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선수가 심판에게 어떻게 할 지 물어보고 재경기할테니 닷지하란 말 들은 게 아니라면 선수도 징계를 받아야죠.
16/07/15 17:08
시청자를 바보로 아는거죠. 여지껏 봐온게 있는데 규정이 바뀌었다는 씨알도 안 먹힐 거짓말을 한다는 거 부터가 정말 별로죠. 정말 간잽이 짓거리죠. 지금 사과문에 올라온건 이미 시청자들이 굳이 사과문 안 봐도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죠. 시청자들이 바라는건 그 사건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진실과 그에 맞는 징계 및 해명과정이죠.
스포티비에서 엄청난 시간의 퍼즈로 인해서 한 행동은 날이 가기전에 전액 환불 결정과 자세한 퍼즈 발생 및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 및 추후 대응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거였죠. 이렇게 하니까 잘못은 잘못이지만 다들 적절한 대처였다고 했는데 OGN은 시청자를 뭐로 보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CJ의 대응은 철저하게 모르쇠일꺼라고 봅니다. CJ 입장에서 까서 달라질게 별로 없습니다. 닷지고 뭐고 간에 이미 빅토를 고른 시점부터 이미 눈 밖에서 멀어졌죠. 여기서 공개 되었을 때 최악의 경우 심판의 지시와 무관한 선수들의 단독적인 닷지 및 빅토르를 픽한 특정 선수 혹은 픽하게 한 코치진이 공개 되어서 집중포화를 더 맞는 거 말고 뭐가 없으니 안하는게 차라리 낫죠. 이미 드러난 행동으로 인해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등돌리지 않는 팬이라도 지키는게 CJ 입장에서는 냉정하게 볼 때 맞는 선택이니까요.
16/07/15 17:12
CJ의 모르쇠는 어느 정도 이해갑니다. 이미 빅토르 스틸픽에서 프로의 자질에 금이 간 상태이니까요.
하지만 방송사ogn의 무편집 오프더레코드가 뜨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의심이 증폭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말 CJ라서 그런거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겁니다.
16/07/15 17:17
그래서 이 상황이 정말 힘든게 CJ의 입장에서는 오프 더 레코드는 공개하기가 어려운 반면에 OGN이라는 방송의 입장에서 보면 안까는게 오히려 더 피곤한데 둘다 같은 식구니까 이게 난감한 경우죠. OGN이 만약 게임단과 무관한 방송사였으면 그냥 공개하고 스포티비처럼 대응이 되었을 겁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고 인원을 더 증강시키든 재교육을 하고 피드백을 하든 다양한 방식으로요. OGN이라고 그렇게 안하고 싶은게 아닐껍니다. 문제는 게임단과 방송이 한 식구라는게 딜레마라는 거죠. 결국은 욕을 어느 한 쪽으로 몰 수 가 없는 상황에서 그냥 넘어가거나 진정되기를 바라거나 혹은 그러겠거니 하는 맘으로 한 대처라고 봐야겠죠 이런 성의 없는 대처는
16/07/15 17:19
공정한 경기를 진행할 수 없고 정확한 진행을 설명할 수 없으면 롤챔스 방송사 옷벗어야죠
그런 딜레마를 느끼고 가만히 있는다면 정말 최악으로 가는 것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cj나 ogn이나
16/07/15 17:09
사실 이 문제에서 더 난감한 문제가...
방송사인 OGN은 CJ E&M의 계열사라는 점과, CJ Entus라는 게임단의 운영과 관련이 있는 점 등이 있습니다. 관련 전문(하단부 OGN의 입장) :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97 [OGN은 e스포츠의 프로화와 확대 성장을 위해 LOL 컨텐츠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한국e스포츠협회에 지급해왔고, 현재 CJ 엔투스 게임단의 운영 비용의 전액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더 투명하고 오히려 의심받을 구석을 끝까지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어찌하다보니 한솥밥 관계인 상황에서 의심의 구석이 없을 정도로 정확한 자료들도 함께 공개했으면 합니다.
16/07/15 17:10
좀 속시원히 다 까고 공개하면 안되나요? 나름 빅이벤튼데 해명없이 이대로만 가기엔 너무 찝찝한데요. 앞으로 매치에 집중도 안되고. 제발 털어낼건 털어내고 갔으면 합니다.
16/07/15 17:11
개인적으론 오늘 이후론 E스포츠 방송사로는 스포티비>>>OGN 이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스포티비가 경험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떨어질지 몰라도 적어도 E스포츠를 대하는 태도는 훨씬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온게임넷은 E스포츠를 특이한 예능 정도로 보는 가벼운 태도를 못버려요 문제가 생겨도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유야무야 처리하려고 하고, 시청자의견은 언제나 무시하고, 공정한 경쟁보다는 방송의 흥행을 우선하고, 이런 아마추어같은 태도를 17년동안 못버리고 있죠. 아마 방송사가 망할때까지 안바뀔거라 봅니다.
16/07/15 17:11
이번 사태는 ogn의 실책이 큽니다만 스포티비와 비교해서 아마추어같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스포티비는 말만 번지르르했을뿐 ogn중계와 비교해선 진행자체에 문제가 너무 많았습니다.
Ogn은 일단은 굴러가던 차량이 한번 큰 사고가 난 느낌이라면 스포티비는 제대로 굴러가지도 않는 차량이었으니까요
16/07/15 17:20
근데 어제는 심판은 케스파쪽 소속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케스파 라이엇 상관 없이 그냥 100% 온겜 주관 잘못인건가요? 그럼 진짜 심각한데
16/07/15 17:22
심판이 정확히 케스파소속인지 ogn소속인지는 모르겠는데, ogn에서 고용한 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091200
16/07/15 17:13
차후에 자세한 공지를 낸다고 해서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그냥 어제 전용준 캐스터님 설명 복붙이네요 --
게다가 바뀐 규정을 몰랐다뇨.. 아니 그럼 그 전에 실수로 결정된 랜덤픽들을 그대로 강행한건 어떤 규정인가요? 말이 안되는데.. 실수픽에 대한 규정이 2~3번 바꼈단 말도 아니고.. 코메디가 따로없네요. 그냥 모든게 다 의심쩍어요.
16/07/15 17:17
근데 속 시원히 공개하면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 의견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실제로 정황이 공개했다가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정황일수도 있지 않나요? 그러면 덮어놓고 욕먹는게 공개하고 다 뒤집어 엎는것보다 싸게 먹히는거라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거 같은데..
예를들어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 크레이머가 어? 티모됐네? 어떡하죠? 아 일단 닷지할게요 하고 맘대로 닷지했고 심판이 야 잠깐 잠깐!! 으앙!!! 하면서 우물쭈물 당황했다면 이걸 무편집으로 공개하면 심판이나 CJ나 난리나고 리그 전체가 뒤집어질만한 사건이 될텐데 이 경우는 그냥 지금처럼 덮어놓고 정면돌파 하는게 정답이겠죠. 정황상 저런게 너무 의심되면 시청자들이 강하게 클레임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7/15 17:23
큰 문제라면 고의닷지인데 이 경우는 당연히 징계가 필요한데 그걸 피하기 위한 비공개라면 그것 또한 이해가 안가네요.
cj엔투스끼고있는 ogn의 입장에서라면 저게 맞는데 적어도 이스포츠를 행하려는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6/07/15 17:32
그게 왜 이해가 안되시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당연한거 같은데,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그런 스탠스 자체는 백번 이해가지 않나요? 최대한 덮어놓고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냥 넘어가자 했을때 먹을 욕과 입을 손해에 비해 공개했을때 먹을 욕과 손해가 더 크다면 실리를 추구하는 집단 입장에서는 덮어놓고 가는거죠. 케스파 온겜 스포티비 그냥 다들 장사꾼들이에요. 일정 이상의 도덕성을 갖췄다고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집단입니다. 이게 왜 이해가 안가시나요?
저렇게 넘어가는게 꼴보기 싫으면 시청자들이 덮어놓고 넘어가려고 하는 선택이 잘못된것임을 실력 행사로 보여줘야죠
16/07/15 17:19
온게임넷 깔 타이밍인건 맞는데
스포티비가 왜 끼나요 기본적인 진행부터 아마추어틱해서 매일 20 -30 분씩 늦는데 말만 번지르르하지 나아지는것도 없고
16/07/15 17:24
사과문에 대해서만 비교했을뿐입니다.
그 동안 그렇게 롤챔스 자기들이 키워왔다고 말해온 ogn의 대처가 너무나도 아마추어니 그자체였으니까요
16/07/15 17:54
아... 지금 사과문의 문장 비교 분석 뭐 이런거 하시는건가요? 사과문을 뭐라고 쓰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후속대처가 핵심인데 스포티비쪽은 쏙빼놓고 온겜은 대처가 아마추어틱함
스포티비 프로의식 봐라... 역시 갓방송사 이러고 계시니 ??? 이런 느낌입니다
16/07/15 17:24
제가 CJ라면 오프레코드 공개 동의 절대 안 할것 같은데 할려나요..?
가장 궁금한건 티모 픽 이후의 닷지가 어떻게 일어난건지인데 이 부분이 두루뭉실하네요. CJ쪽에서 허락없이 한거라면 진짜 욕 먹을 짓이라 보는데..
16/07/15 17:24
OGN의 잘못이면 OGN의 잘못만 지적하는게 맞습니다. 괜히 타 방송사랑 비교해봤자 이쪽은 이쪽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_-;;;
16/07/15 17:25
개인적으로 지금 비난하시는 분들도 OGN의 허술한 체질개선 에 포커싱해서 했으면 좋겠네요. 스포티비는 이야기는 좀 뜬금없네요.
유사 사례시 잘 대처한 비교 케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16/07/15 17:25
그냥 깔끔하게 사과하면 될걸 꼭 사족을 붙이니까 문제입니다
규정이 바뀐것도 아닌데 괜한 변명으로 사람 더 빡치게 하죠 게다가 닷지를 누가 했냐 등 중요한 사항은 전달도 안 하구요-_- 선수들 빡종은 넥서스 터지기 0.1초 전이어도 잘만 캐치하더니 심판진은 그거만 쳐다보고 있나
16/07/15 17:37
그런데 빡종이 닷지보다 잡기 쉬운 건 맞습니다... 닷지는 왜 닷지 했는지 이유를 봐야 하지만 빡종은 게임 끝나기 전에 나가면 튕기는 게 아닌 이상 빡종으로 간주 해도 별로 무리가 없으니까요....
16/07/15 17:40
그건 그렇죠... 이건 심판이 까이고 징계 받아야 하는 건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크보 심판 오심처럼 최소한의 출장 금지(?) 같은 징계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6/07/15 17:41
자세한 원인은 안밝히는게 낫다고 봅니다. 크레이머가 실수해서 닷지했습니다. 이러면 비난의 화살이 개인으로 가버리고, 선수 비하가 안나올수가 없다고 봅니다.
16/07/16 00:19
비판을 넘어선 강도 높은 비난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감싸주라는 뜻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었어요. (애초에 CJ 팬도 아닙니다...)
16/07/15 17:43
티모 픽 이후 종료하고 새로 픽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만약 cj가 빅토르를 스틸하지 않았더라면 멀쩡한 새 픽으로 재경기 하는 상황이었나요?
16/07/15 17:45
이번에 ogn이 잘못한건 맞는데 그래도 스포티비에 비교할바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기계결함으로 사과했으니 지금도 퍼즈가 계속되고 있는데 깔끔한건가요...?
16/07/15 17:57
지금처럼 제목을 선정한다면, 글솜씨문제와 상관없이 그렇게 읽힐수 있는거죠.
노골적인 제목을 선정한게, 비교 및 비난을 위한 선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댓글을 보면 그런 의도는 아니셨던듯 한데, 그럼 제목이 목적을 잘 담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16/07/15 18:07
정말 e스포츠를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오프 더 레코드 올려야죠. 잘못한게 있으면 덮는게 아니라 그 잘못을 벌해야 맞는거죠.
그냥 유야무야 넘어 간다면...좋게 볼 순 없겠네요...
16/07/15 18:23
OGN의 실수이고 심판의 실수이긴합니다만
너무 비약이 심한거같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수있고 잘대처하면됩니다 한동안 큰무리없이 진행중에 일어난일입니다. 보완하고 잘 수습해서 진행이되길 바랍니다 애초에 제목이 아마추어 라는 제목이 좀 아닌거같습니다 거기다 사과문의 차이보단 좀더 잘하라고 응원을 해줬으면 합니다 모든 스포츠중에서 운영의실수는 어디서나 조금씩있으며 그나마 OGN은 덜한편이라생각합니다. 말한마디가 더 나갈때마다 사람들의 의심은 더높아지고 분위기가 좀더 험악해지리라 생각합니다. OGN이 아마추어면 그럼 우리나라에서 게임전문방송사는 어디있나요?
16/07/15 18:42
스포티비 이야기는 뜬금없네요..
사과가 별로지만 사고 한번 낸 OGN은 아마추어고 몇주 내내 계속 사고내다가.. 그 이후에 사과문을 제대로 썼지만 그 뒤에도 계속 사고내고 있는 스포티비는 프로가 되나요.. 사과문 백번 잘써봤자 그 뒤에 같은 사고 계속 발생하면 의미 없는건데요..
16/07/15 18:59
댓글에 언급된 스포티비는 논점을 벗어난 얘기들입니다.OGN은 CJ,롱주,시청자,e-스포츠를 위해서라도 당시 부스내부영상을 공개해야합니다.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CJ-OGN 관계에대해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질겁니다. 닷지를 낸후 심판에게 말한건지,심판이 닷지하라고 허가를 해준후 닷지한건지 명확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OGN입장은 전용준캐스터님 설명 복붙한거랑 다를게없네요
16/07/15 19:30
본문 부터가 OGN의 처리가 아마추어라고 하면서 스포티비의 사과문이 깔끔하다고 하면서 비교를 하고 있으니까요... 그 부분이 없었으면 스포티비 이야기는 안 나왔을 것 같습니다...
16/07/15 20:28
https://facebook.com/entus.progaming
CJ도 일방적비난 받는거 도저히 못참았던지 정식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네요. CJ측의주장은 자의적으로 닷지한건 아니다 / 빅토르는 원래 픽하려던 거였다
16/07/15 20:44
상대방 빅토르 빼앗은건 오해 아니죠. 와.. 이걸 오해로 만드시네.
티모 대신 빅토르 픽할 예정이였다 하면 후에 빅토르 픽한게 정당화 되나요? 규정에도 없는 재경기 상대팀에서 수긍하니깐 완전 상대팀 호구로 아네요.
16/07/15 20:52
빅토르 픽한거에 대해선 시제이쪽에서 상황을 잘못 판단한거지. 고의적으로 재경기의 이점을 살려 그랬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박정석 감독이 매너있는 선수로 스타때 부터 알려졌기 때문에 그걸 믿구요.
다만 닷지에 대해서 선수 판단인지, 심판 판단인지 밝혀져서 규정에 의해 징계가 내려지길 바랍니다.
16/07/15 20:59
감독 매너와 이 사건과는 상관 없죠. 감독이 매너 있으면 아래 선수들이 사고 안칩니까 이런 논리라면 스타판 마읍읍은 나오지도 말았어야죠.
16/07/15 21:02
상대가 빅토르를 픽할 것 같다고 생각해 고의적으로 뺏어왔다는 것에 대해 박정석 감독의 행적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닥 생각해서요
16/07/15 21:06
[상대가 빅토르를 픽할 것 같다]가 아니라 이미 픽 했습니다. 티모픽이 실수라고 롱주가 이해해줘서 재경기 간거면 다른 픽은 건들지 말았어야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픽순으로 티모가 빅토르보다 먼저 픽했었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감독 매너랑 이거랑 상관 없어요. 상황판단 안되서 픽했음 실수로 빼앗아온거고 뺏을 생각으로 픽했음 고의로 빼앗아온건데, 빼앗아온것 자체가 잘못이니깐 이부분을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오프 까 봐야 고의가 아니겠거니 정도 밝혀지는거죠.
16/07/15 21:11
전 뺏어온게 잘못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오프를 까봐야 알겠지만, 빅토르를 픽한 것이 고의가 아니라 상황판단을 잘못해 일어난 실수일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스타판부터 보여준 박정석감독의 인품을 보면 고의적으로 그랬을 것 같지는 않다는게 그 이유고요. 물론 롱주쪽에서 재경기까지 해준 마당에 상대가 픽창에 올려논 빅토르를 픽한것은 도의적으로 비판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6/07/15 21:16
아니오 [빅토르 픽 안했습니다.] 빅토르가 픽 창에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그때 닷지가 되어 버렸죠....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티모 대신 빅토르 픽 하려고 했다고 하면 앞뒤는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빅토르 가져 온 게 비매너가 아닌건 아니지만 말이죠...
16/07/15 21:24
왜 CJ에 대한 판단은 후하게 하시면서 롱주 가픽은 픽으로 인정 안하시는건가요. 닷지 상황 아니였음 픽할게 정황상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판단을 근거로 팬들이 CJ의 비매너를 이야기하는거고요.
16/07/15 21:35
티모 대신 빅토르를 고르려고 했다가 실패 후 닷지 -> 빅토르 픽창에 띄운 거 못봄 -> CJ 빅토르 픽 -> 롱주 항의 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기 때문에 씨야님 말대로 상황 판단 미스에 의한 실수일 가능성도 있기에 무조건 뺏어왔다고 할 수만은 없다고 보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롱주가 픽밴 다시 하는 걸 배려 해 준 상황에서 빅토르를 가지고 간 건 도의적으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무조건 CJ가 고의로 빅토르를 뺏어 온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오프더 레코드 공개 등으로 저게 고의로 뺏어 온 걸로 결론이 나면 CJ는 당연히 극딜 당해야지요...
16/07/15 22:42
이게.. Cj가 티모픽하는 그자리에 원래부터 빅토르를 할 생각이였다고 하면 좀 억울한 경우 아닌가요?
빅토르했어야하는데 픽을 잘못했고 그 상황에 심판은 재경기를 허용해 줬다. 여기까지보면 cj입장에서는 다시 픽을 하게해준건 티모픽을 바꿔도 된다는 뜻으로 당연히 이해를 할 것이고 그렇다면 원래 자기들이 하려던 빅토르를 하는걸 비매너라 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그게아니라면 밴픽에서 선수실수로(이건 확실한거죠?) 픽을 잘못한거니 원래 하려던게 빅토르였을지여도 이미 롱주가 빅토르를 픽하려던 의도를 확인한순간 픽하지 않는게 메너라는 건데.. Cj의 빅토르 픽이 비매너라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6/07/15 22:59
빅토르를 원래 생각했다고 한들 이미 티모픽을 한 실수를 했고, 상대는 빅토르를 창에 띄웠죠.
그 상황에서 "나는 원래 빅토르 할려고 했으니 선택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린아이 급 비매너를 보이게 되는거고 결과적으로 억울하더라고 본인 실수도 있으니 빅토르는 고르지 않는게 페어플레이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16/07/15 23:22
그렇다면 닷지되기 직전 롱주쪽에서 가픽에 빅토르를 올려놓지 않았다면 원래하려던 빅토르를 해도 되지만 이미 롱주쪽에서 빅토르를 하려는 의사가 어찌됬건 표출됬고 그렇다면
예정에 있던 빅토르픽을 바꾸는게 페어플레이에 맞다는 거군요. 이 부분이 애매해서 주변사람들 몇명에게 물어보는데 의견이 분분해서요.
16/07/15 23:27
실수를 한 이상 오프더레코드에서 빅토르를 하려고 서로 얘기를 미리 했다 한들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가 되버렸죠. 조금 감쇄가 되긴 하겠지만요.
16/07/15 23:00
빅토르 픽을 올려놨다는데 닷지한 선수들은 못봤겠지만 다른 선수들은 봤겠죠.
그리고 이를 통해서 상대방의 픽을 파악하고 바로 다음에 픽하는건 상대방 픽 꼬이려고 하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잖아요
16/07/15 23:20
제 가정은 티모자리에 픽하려던게 원래부터 빅토르였다 라는거지요.
상대픽 꼬이게 하려고 빅토르를 뺏어온건지, 원래 하려던게 빅토르였고 다시해서 제대로 픽을 한건지 둘 중에 알수가 없고 레코드를 까보기전까지는 관심법의 영역이라 여쭤봤습니다.
16/07/15 23:34
보니까 티모자리에는 트런들이 들어갈 예정이였네요.
그렇다면 빅토르를 일부러 뺏어온것인가 까지는 몰라도 확실히 그 전과 계획이 바뀌어 빅토르를 픽한게 맞네요. 아무래도 롱주의 가픽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뀐게 아닌가싶은데요 이거..
16/07/15 23:12
https://www.youtube.com/watch?v=jM49DUgd12k#t=18
CJ부스 내 보이스토크 원본 영상이 나왔네요
16/07/15 23:14
1. 생각보다 티모 픽하고 분위기가 밝네요.
2. 트페 빅토르가 아니라 트런들. 3. 방깨고 다시 하라고하는건 심판. 4. 3,4픽 뽑을때 빅토르 하자고 말이 나오네요.(3분 40초경) 빅토르에 대한 건 확실히 판단할수 없고 주관적으로 판단해보자면 빅토르 빼앗으려고 의도한건 아닌것 같네요. 나미, 바드 고르기전에 빅토르에 대해서 말이 있긴 했음.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한건 심판이고 이부분은 빼박 심판 잘못이네요.
16/07/15 23:31
빅토르 픽을 고려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트런들을 픽하기로 했기때문에
다시 시작된 밴픽에서 트런들을 픽하지 않고 빅토르를 픽한 것은 여전히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16/07/15 23:44
네.. 실수를 안했다면 트런들이 픽됐을걸 빅토르로 바꾼거라..
제 생각은 프로즌 선수의 빅토르를 보고 바꾼건 아니고 원래 CJ가 미드를 뽑으려고함 -> sky 장고 중에 고르지 못함 -> 보다못한 샤이가 트런들 고르라고함 -> 크레이머의 실수 -> 재경기 선언 -> 그 재픽하는 시간 동안 빅토르가 답이라고 판단내림 -> 빅토르 픽. 이라는 과정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추가시간동안 +@의 생각을 하고 고른거니 CJ쪽의 잘못이죠.
16/07/16 00:01
티모 픽 이후 심판이 상대 픽전에 방깨면 재경기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상대가 빅토르 하는지 마는지도 못보고 다급하게 방을 깬거 같습니다.
대화분위기가요. 빅토르 픽은 티모 픽 전부터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물론 재경기때의 그 빅토르 픽이 문제없는 행동은 아닙니다만 애초에 cj선수들은 심판의 그 언급만 아니었다면 그냥 겜 진행을 했을 상황이었으니 빅토르 픽이고 뭐고 나올일도 없었을거였기에 더 아쉽네요..
16/07/16 01:24
상대픽전에 깨야 재경기가 가능한데 당연히 상대가 픽하나 안하나 뚫어져라 봤다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한데 못봤다는건 성급한 판단 아닌가요
16/07/15 23:58
어제 경기는 못보고 있어서 그냥 인벤 요약글만 보고 있었는데
이 영상대로만 보면 CJ선수들이 롱주가 처음에 빅토르 픽한걸 못봤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심판이 빨리 방 깨라고 해서 허둥지둥 하면서 방 깨는데 빅토르 얼굴만 나오고 1초~1.5초정도 있다가 닷지하는데 CJ측 입장에선 못봤을 수도 있고 살짝 보인 것 같지만 확신이 없었다 라는 변명(?)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픽밴 다시하다가 빅토르로 수정했던거고. 롱주 입장에서 봤을땐 당연히 화 낼만 하고 항의할 만 하고요. 결국 잘못했다고 확언할 수 있는건 심판 정도가 아닌지...
16/07/16 00:06
네 애초에 심판이 일을 키우지만 않았으면 될 일이었는데...
빅토르가 워낙 짧게 나와서 닷지하려고 정신 없는 중에 못 봤을 거라 봅니다.
16/07/15 23:22
근데 혹시 옛날 규정 확인할수없나요?
롤드컵규정이었나 LCK규정이었나 지금처럼 픽잘못했을때 다시 하는 규정 분명 봤던것같거든요. 만약 그런거라면 (물론 그래도 까여야겠지만) 심판이 아예 허황된소리 한건 아닌거같아서..
16/07/15 23:30
사실 픽실수가 나왔는데 그걸 바꿔주는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어제 불판에도 썻었는데 실수가 나오면 선수와 팀에서 책임을 지게 해야지 다시 재픽이라는게 말이안되죠. 그럼 일부러 딜레이를주고 그냥 계속 고민할 시간을 더 받게 되는건데요. 이건 LCS와 월챔 규정이 잘못된겁니다. 어느 프로스포츠에서 실수를 했는데 어드밴티지를 가져가는건 정말..
16/07/15 23:48
롤드컵때 프나틱이었던가요. 경기에서 지고 픽때문에 진거지 실력은 비슷했다. 라고 발언한 기억이 있는데
lcs규정도 그렇고 서양쪽은 픽밴은 경기외적 준비라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것 같네요라 생각하면 오버이려나(..)
16/07/16 00:16
뭐 그런마인드가 있다면 잘못된거죠.
밴픽부터 경기 시작이나 다름이 없죠. 경기 내적인 실력과 흐름에 따라 밴픽이 다르게 나오는데요. 그냥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거죠. 밴픽은 경기 내적흐름에따라 정말 경기에 결정적으로 미치기 때문에.. 경기에 지고 픽때문에 졌다라는말이 이 말을 정확하게 대변한다고 봅니다. 픽을 가져가는것도 실력이거든요.
16/07/15 23:30
15섬머 : http://static.leagueoflegends.co.kr/esports/files/2015_Champions_Korea_Official_Regulations.pdf
16스프링 : http://static.leagueoflegends.co.kr/esports/files/2016_Champions_Korea_Official_Regulations.pdf 16섬머 : http://lolteaser-lol.cdn.x-cdn.com/eSports/2016_League_of_Legends_Champions_Korea_Summer_Ruleset.pdf
16/07/15 23:41
보이스톡 영상 들어보니까 심판이 문제였네요. CJ 선수들이나 박정석 감독은 그냥 티모 일단 픽 됐으니까 이걸로 열심히 해보자 이러는데 심판이 묻지도 않았는데 나서서 등떠밈 크크
16/07/15 23:48
완전 심판 잘못인데 온겜넷 직원이면 온겜넷의 완전한 아마추어틱한 운영이네요
근데 스포티비에서 경기할때 심판은 스포티비직원인가요??
16/07/15 23:48
뭐 좀 무리해서 실드를 치자면 심판이랑 상의하느라 빅토르 픽을 못봤을 가능성도 아주 없진 않네요. 만약 진짜 롱주의 빅토르를 경황이 없어 못본거라면 정상참작 정돈 해도 되지 않나... 그래도 CJ 팬으로써 선수들이 그냥 임의 닷지한건 아니란게 밝혀져서 좀 다행이네요
16/07/15 23:49
근데 전 빅토르 픽이 딱히 비난받을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들어보면 cj도 상대가 빅토르를 띄워뒀던걸 의식하고 뺏어와야 한다 생각해서 빅토르를 픽한건 아닌걸로 보이거든요. 그냥 그사이에 생각을 정리해보니 빅토르 먼저 뽑는게 낫겠다 싶어서 픽한거지
16/07/15 23:51
탑실수 픽은 원래 뽑으려던 트런들탑을 뽑아야 되는데 빅토르 못봤다고 해도 빅토르를 뽑은것은 문제가 맞습니다
게다가 첫 밴픽에서는 미드 먼저 보여주기 싫다가 두번째에서 실수 이전의 상황에서 트런들을 안 뽑고 미드 빅토르 선픽 확실히 인지부족의 문제같습니다
16/07/16 00:01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많죠. 원래 그자리에는 트런들이 나왔어야 하는게 맞거든요.
빅토르 가픽을 봤든 아니든 원래 나와야했던 픽이 나와야 한다고 보는데 빅토르는 문제가 잇다고 봅니다.
16/07/16 00:15
예 뭐 사실 저도 그점은 공감합니다. 추가적으로 주어진 시간동안 생각을 더해서 픽을 바꾼다는건 밴픽시간을 더 가져갔다는 것으로 간주될수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 이렇게 까지 논란이 일어난것이 뺏어온게 아니냐는 의혹때문라... 그 뺏어왔다는 의혹, 물에 빠진놈 구해줬더니 상대픽을 졸렬하게 뺏어온게 아니냐는 의혹이 아니었다면 이정도 까지 비난받지는 않았을거같아서요.
16/07/16 00:19
뭐 롱주팬입장에선 뺏어왔다는 의혹을 지금 공개된것가지고는 완벽히 해소할수 없습니다.
사실 딜레이 된 시간은 40분이 넘고 실제 지금 공개된시간은 12분정도거든요. 오프더레코드가 레코딩되어있지 않은 시간에 어떤 말이 오갔는지 의혹은 해결될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 오프더레코드가 나오더라도 해소될수 없을거라고 봤구요. 시작은 심판의 과실이 매우큰데 CJ는 정말 미안하지만 오얏나무아래서 갓끈고쳐맨 형태가 되버려서 의혹해소는 어려울겁니다.
16/07/16 00:24
정말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고쳐맸다는 관용구가 딱 맞는듯 하네요
cj는 원래 그냥 티모픽으로 가려고 했는데 무능한 심판때문에 일이 이렇게 됬으니 심판과 그 심판을 관리하는 ogn의 과실이 참 큰거같습니다.
16/07/16 00:0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CJ 선수들이 생각이 짧았다고 비판할 수야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인지하고 비매너를 자행한 건 아니라고 여겨지거든요.(물론 롱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항의할 만한 상황) 만약 말자하 정도의 전략픽을 스틸한 거였으면 더 이야기할 것도 없겠지만, 지금의 빅토르야 어느 상황에서나 꺼낼 수 있는 주류of주류챔이다 보니 선수들 생각이 거기까지 못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16/07/15 23:50
보이스톡 확인 결과로는 이렇네요
- 심판이 엄청난 문제(CJ는 그냥 티모를 하려고 했으나 심판이 나서서 등떠밀고 CJ에서는 심판을 믿고 수행해버림) - CJ가 빅토르를 보고 뺏었다고 말하기엔 어렵지만.. '원래 하려던 픽은 트런들이였고'.. 그걸 바꿨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되는건 맞음 (실수한 픽을 원래 픽으로 했어야지.. 다시 픽하는 시간동안에 새로운 픽으로 바꿨다는 점에선 원래 룰이 있었더라도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라고 봄..) - 결과적으로 CJ가 픽을 바꾼건 잘못이지만.. 심판이 룰을 제대로 알고 있었으면 그냥 티모를 실수로 고른 경기로 남아서 클템의 트런들과 같은 정도의 유머 요소로 남았을 일이였기에.. 심판 지분이 압도적인걸로 볼 수 있을것 같네요..
16/07/15 23:52
저도 원래 픽에서 빅토르로 바꾼건 비판받을점이라 봅니다. 설령 롱주 빅토르를 스틸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어도 정비시간 동안 떠올린 빅토르 픽이 아닌 원래 하려는 트런들을 고르는게 맞았죠. 그래도 음성파일에서 "야야 롱주 빅토르 한다 우리가 가져오자" 뭐 이런 소리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이런 말 있었으면 진짜 정 떨어질뻔...
16/07/15 23:53
재경기 관련 규정은 15 섬머, 16 스프링, 16 섬머 다 똑같은데요? 뭐가 달라졌길래 심판이 잘못된 판단을 내린 거죠?
http://nicegame.tv/bbs/freeboard/view/834763?page=1
16/07/15 23:56
[심판 및 운영진은 지난 규정에 의거해 해당 내용이 재경기 사유에 해당한다고 최초 전달, 강제 경기 종료가 진행되었고 양 팀에 재경기 시작할 것을 통보]
그러게요 그 지난 규정이 뭔지를 모르겠네요. 심판만 아는걸까요?
16/07/15 23:56
애초에 심판이 룰숙지만 잘했어도 CJ가 욕먹을일이 전혀 없었군요.
그냥 시간에 쫒겨 제대로 픽도못했다고 까이는정도. 오늘도 나온 티모픽처럼 가벼운 해프닝으로 넘어갈걸 일을 크게 벌렸네요.
16/07/15 23:58
오프 더 레코드를 까니까 확실히 많은 부분이 해소되네요.
일단 심판이 먼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 질문 후 심판 재경기 통보가 아니라 곧바로 재경기 통보로 이뤄졌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그 사단이 다 날수가 있었네요. 빅토르 픽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빅토르 픽은 분명 징계 문제 즉 법, 규칙의 영역이 아닌 일종의 매너 차원이라서 사실 안건드리는게 최선이라고 봤는데. 일단 대처 자체는 미숙한 느낌이 듭니다. 일단 상대방의 빅토르를 못보고 그냥 픽 바꿔도 된다는 콜이 나오기는 했는데 이미 두 팀이 기존과 픽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거 자체가 악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후에 좋지 읺게 오르고 내릴 수 있다는거에 대해 염두를 안한거 같습니다. 이미 말이 나왔든 어쨋든 트런들로 하려다가 실패한 경우인데 이미 이야기가 카르마로 빅토르 대응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고 시청자들고 픽창에 챔피언 순서보고 트런들 하려다 실수했네 라는게 인지가 되었을 정도였을 정도였는데 오프 더 레코드가 안나오는 상황에서 사정을 보이는대로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좋지 못한 선택이 되었네요 결과적으로. 문제는 일단 심판진이네요. 규정을 제대로 알았다면 닷지도 안 났을 것이며 닷지가 나왔다고 해도 다른 픽으로 교체 가능하냐는 질문이나 된다는 콜이 나오지도 않았겠죠. 그나마 씨제이 입장에서는 일단 영상 자체로 봤을때 픽을 봤다 안봤다의 경우에 대해서는 물증 자체는 모르겠지만 심증상 몰랐을 경우로 보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네요. 예민하게 원래 트런들이였다몀 트런들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고 그게 아무래도 가장 모양새가 좋았을거 같지만 어디까지나 매너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서 판단할 개인적 문제의 차원이지 일단 밝혀진 이상 악의가 없다는 거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졌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이야기가 나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6/07/15 23:58
메라가 팀케미를 망치는거같은 느낌이 드네요 .
아무리 멘탈이 나가도 감독 코치가 멘탈잡자 아무리 말해도 반응도없는거 보니까 실망스럽네요.
16/07/16 00:04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게 메라는 SKT제하면 커리어 최상위권를 달리던 선수라 강등권이라는 현실이 참담하긴 하겠죠.
자신과 같이하던 선수들도 거의다 은퇴하거나 다른 일을 찾아서 하고있고하니 많은 생각이 드는게 아닌가 싶어요.
16/07/16 00:23
뭐 멘탈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고참이라고 해봐야 메라가 30대도 아니고 아직 20대초중반의 청년인데요.
물론 경험이 많다는건 게임내적으로는 뭐 끌고갈수있는 힘이 있지만 멘탈이 나갈만한 상황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약할수도 있죠. 전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16/07/16 00:35
반대로, 죽쑨다해도 크레이머는 진짜 괜히 듬직합니다. 물론 이번사태의 시발점이 되긴했지만.. 첫루시안 선픽할때 얘기같은걸봐도 스스로 팀원들을 많이 배려해주고 멘탈을 잡아주려는것 같아요
16/07/16 00:07
오프더레코드도 없이 뭔가 확실한게 나오기도 전에 게임이 인생인 선수들을 은퇴하라느니 팀 해체가 답이라며 성급하게 구셨던 분들은 이제 정말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잘한건 아니지만 고의도 아닌 실수로 그렇게까지 비난 받는게 일개 팬 입장에서도 오늘까지 일도 손에 안잡힐 정도로 상처가 됐는데 선수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팀 분위기 안좋았었는데 어제 이후로 스크림이나 제대로 했을지...
16/07/16 00:08
7:44초경에 샤이가 상대가 빅토르~ 아 네가 빅토르로 말을 하는 장면이 있군요.
이거도 좀 문제로 삼을수도 있는 장면인거 같습니다.
16/07/16 00:20
그건 끝까지 들으면 "상대가 빅토르, 아니 너가 빅토르 하면 상대는 뭐 할 거 같은데?" "르블랑"인 걸로 봐서
'너'랑 '상대'가 바뀐 단순 말실수 같기도 하네요.
16/07/16 00:24
오프더 레코드 봤는데 심판은 자격정지먹어야되는거아닌지....무슨 규정숙지를 이렇게 하는지 퍼즈도 아니고 재밴픽 결정을 저렇게 신속히 어처구니가없어서 그나저나 빅토르는 오프더 레코드 정황상 의심이 조금가긴하네요? 무슨픽을주는게아니라 정석픽으로 상대해야될거같은데라고 이야가하는데 이부분이랑 재밴픽에 빅토르 주장이 강해지는거보면 좀..
16/07/16 00:34
영상 쭉 들어봤습니다. 드는 생각은 그냥 CJ측에선 티모 픽만 바꾸면 된다 이 정도로 매우 널럴하게 생각했던것같네요. 심판에게 계속 "티모 픽 부터 다시하면 되나요? 티모 픽만 바꾸면 됩니까?" 물어보고 심판은 4픽부터 다시하면 된다고 말했죠. 빅토르 픽이 외부에 어떻게 비춰질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티모부터 다시 하니 이번엔 빅토르 뽑자"라고 생각한것같네요. 다시말해 CJ는 재밴픽이 그냥 4픽부터 완전 다시 리셋되는 밴픽이라고 본것같아요. CJ팬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걸수도 있겠고 또 다른 팬들에겐 다르게 비춰질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제 개인적으론 빅토르 픽은 교활한 픽이라기보단 그냥 아무생각없이 밴픽한, 생각이 짧았던 밴픽으로 보이거든요. CJ가 욕먹은것중 하나는 "롱주가 재경기 해줬는데 호의를 배신함"이란 전제였는데 CJ입장에선 심판이 먼저 나서서 재경기를 요구했으니 재밴픽이 당연한줄 알고 또 4픽부터 티모 말고 다른픽 하라고 했으니 롱주입장을 전혀 고려할 생각도 못한것같구요.
16/07/16 00:36
심판의 무능함과 멍청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일단 고의적인 부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픽 실수로 재경기가 되는 상황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거였습니다. 그래도 롱주 입장에선 CJ 5명 전원이 빅토르를 못봤다는게 말도 안되고...애초에 트런들픽 할수있는 기회를 다시 준것이지 밴픽 전략 다시 짜라고 응해준 재경기가 아니었을겁니다. 퍼플진영에서 트런들 뽑는 밴픽 전략을 빅토르로 바꾼 전략은... 안일했고 도의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심판의 무능함으로 닷지되기전...빅토르를 올려놓고 전략짜던 롱주 입장에선 충분히 억울할겁니다. 악의나 고의적인 부분은 없어보이나. 이게 잘못은 아닌데... 매너적으로 원래 하려던 트런들을 했어야 했습니다. 망할 심판 때문에 피해본 CJ지만.... 재차 다른 픽 해도 되냐고 심판에게 물어보는 부분에서는 재경기 응해준 롱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을 느꼈습니다.심판의 잘못이 크지만 CJ는 빅토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도...해소가 될수도 없을거같네요.
16/07/16 00:45
실수를 정정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손쳐도 그건 말 그대로 실수 정정만 해야지 상대가 올려 놓은 챔 보고 60초 더 상의하라고 있는 게 아니죠. 실수로 못 고른 챔을 확인하는 게 심판 역할일 테고요.
cj측은 실수 정정 가능한 것도 몰랐는데(실제로 없는 규정이지만) 더 따지는 것도 뭐하긴 합니다.
16/07/16 00:53
결국 CJ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보이스챗에서도 빅토르를 의도적으로 스틸해왔다는 증거도 아예 없으니 뺏어왔다고 욕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고요.
그리고 트런들에서 다른챔피언으로 바꿨다고 욕먹을 이유도 없는게, 심판이 "트런들 고르려다 티모 고른거니 트런들 골라야함"하고 언급했거나, 트런들 말고 다른 챔피언 골랐을 때 "님들 다른거 고르시면 안되고 트런들 고르셔야 돼요"라고 말한 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트런들 픽 시켰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픽변경 제제 안한건 심판이니 심판 탓이죠.
16/07/16 01:09
픽스틸이 증거가 없긴하지만 정황상 의심할만 대사들이 몇개 나오긴했습니다
6분35초 빅토르하면 라이즈 어때요 형 이라든가 7분3초쯤에 정확히 다들리지는 않습니다만 샤이: 그냥 빅토르 골라야될거같은데 그냥 지금 우리가 xx(xx부분은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픽을 주는게 아니라 정석픽으로 상대해야될거같은데 부분이라든가 7분49초 상대가 빅토르 부분도 나오고 여튼 빅토르를 인지한것은 어느정도 맞다고 봐야되고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정도 까지는 모르겠다정도로 해석됩니다 확실한 증거없으면 손목가지 날라가부니까요 크크크 다만 재밴픽이 심판판단에 이뤄진거고 상대방이 락인한것도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선회했다정도로 생각이듭니다
16/07/16 10:30
요즘 트렌드가 상대의 빅토르픽은 언제나 예상이 가능할정도로 국민픽이기도 하고요... 인벤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방폭 전에 상대가 아지르 빅토르 라이즈 순서대로 한번씩 돌리고 픽은 안했으면, CJ는 그 세 챔프 다 도덕적으로 선택 금지된 거냐고... 롱주가 픽 박지도 않은 빅토르는 심지어 화면에 1초도 안 떠있었습니다.. 이걸 그 멘붕 상황에서 선수들과 코치진이 제대로 인식하고 뺏어오려고 했을 거라는 느낌이 전혀 안드네요.
16/07/16 01:06
1. 일단 가장 많이 까여야 하는 대상은 심판이고 게임을 자의적으로 중지시키고 실수한 부분을 다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그런데 이건 사건이 발생했을때 대부분 알았던 부분입니다.
2. 심판이 한 부분을 더 실수했네요. 설령 실수한 부분이 고려되어서 새로 픽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무픽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트런들'픽으로 고정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티모를 픽하는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더 자세히 풀어쓰면 [트런들을 고르려다가 티모를 픽하는 실수]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CJ는 트런들을 픽할 의사였고 실수가 고쳐진다면 트런들로 수정되어야 하는 것이죠. 이것를 티모부터 다시한다고 부정확하게 지시한 심판은 실수를 더 키운 겁니다. 3. 따라서 CJ는 빅토르픽에 대해서는 롱주에 사과해야 합니다. CJ가 3-4픽에서 빅토르를 고르려고 하지않았습니다. 고려했을뿐이죠.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상대방인 롱주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행위로 인식되는가를 생각한다면 최소한 롱주에게는 도의적인 측면에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다만 CJ가 한 행동은 심판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므로 추가로 징계를 받을 여지는 없습니다. 5. 만약에 CJ에게 추가로 2-3초가 더 주어졌더라면 빅토르가 아닌 트런들을 픽했겠죠. 그러므로 빅토르를 픽할 수 있다는 해석은 나오기 힘듭니다. 즉 CJ 본인들은 두번째 밴픽에서 자신들의 밴픽에서 실수한 부분을 고친 것이 아니라 수정했다는 결과가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심판의 잘못된 지시에 기인하는 것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본인들이 밴픽을 바꾸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는 상황이죠. 이게 롤에서 허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16/07/16 02:14
프로스트의 랜덤 트런들픽 사건으로 인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밴픽 이후에 이게 되는 것이었냐는 반응이 많은 것을 봐서도 알 수 있고 당장 CJ선수들도 심판이 말하기 전까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수정여부를 심판에게 물어보려고조차 하지 않았죠.
16/07/16 01:17
씨제이는 심판한테 확인을 받고 빅토르를 고른 셈이네요. 티모 픽 이전까지만 그대로 가고 그 이후로는 리셋이냐고 확인하듯이 물어보기까지 했으니.
16/07/16 01:26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락인전에 닷지하면 재밴픽"이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규정이죠? 아니 그냥 재밴픽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했으면 lcs사례등을 참고했구나 생각할텐데 있지도 않은 규정이 뭐이리 자세하죠? lcs규정집에 이런 내용이 있나요? lcs규정집에 설령 이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lck심판이면 lck규정집을 숙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6/07/16 01:55
CJ가 롱주의 빅토르픽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이 있는데 이 부분은 더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논리적으로는 봤다고 봐야 합니다.
심판이 롱주가 락인하기 전에 닷지하면 재밴픽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하죠. 그런데 롱주가 아직 락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CJ선수들이 알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화면을 봐야 합니다. 락인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부분에서 확률높게 빅토르에 픽이 오려진 상황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닷지했다고 볼수는 없죠. 빨리 닷지하라고 소리가 나온 이유는 아직 롱주가 락인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찰나의 순간이라서 못봤다고 둘러대기에도 그 후의 대화가 미심적은 부분이 있습니다.
16/07/16 01:56
cj가 빅토르를 보았는가 안보았는가에 대한 제 생각은
심판이 상대가 픽 박기 전에 닷지하면 괜찮다 라고 말함 ->선수들은 상대가 픽을 박았는지 확인을 하고 닷지를 해야 한다. -> 상대 픽창에 일단 빅토르가 올라와 있다 -> 락인을 했는가 안했는가? -> 안했다 -> 닷지 이정도의 확인 과정을 거쳐야 상대가 락인까지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고 닷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봤을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사건은 제 생각에는 클로제 선수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수인 클로제 선수가 자신의 실수로 넘어져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클로제 선수는 심판에게 직접 가서 자신이 혼자 넘어졌다고 하고 판정을 정정 했습니다. 클로제 선수는 그냥 페널티킥을 얻고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행동하였고. 클로제 선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이번 건에서도 cj는 자신의 실수로 넘어졌습니다. 티모를 픽하게 됬지요. 심판이 고칠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 상황에 상대에게 페널티킥과 같이 다시 픽밴을 하여 상대의 픽밴 전략을 무너트릴 기회가 주어졌죠. 이 상황에서 원래픽하려 했던 트런들을 선택하였다면 큰 문제 없이 넘어갔을 것이고 티모를 선택하였다면 클템의 트런들과 같이 웃음거리는 되었겠지만 적어도 룰을 지킨 팀으로서 인상에 남았겠지요. 하지만 cj의 선택은 그 기회를 이용하는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났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16 02:51
CJ는 빅토르를 픽하기 전에 계속 해서 4픽부터 다시 픽하는게 맞는지, 다른 챔프를 골라도 되는건지 심판에게 물어봅니다. 여기에 심판은 계속해서 가능하다고 답변했죠. 독단적으로 한 행동도 아니라 수차례 심판에게 가능 여부를 물어본뒤에 한 행동인데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났다고 단언할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CJ가 재경기 밴픽 그 자체에 의문을 가지고 재밴픽에서 다시한번 티모를 골랐으면 본문의 클로제 같은 일화가 되었을것이고 트런들을 골랐다면 문제조차 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심판에게 물어본점, 그리고 애초에 재밴픽 자체를 완전 리셋으로 판단(오판)했을수도 있는데 CJ가 재밴픽을 악용한, 페어플레이 정신이 없었다고 보는건 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요?
16/07/16 02:58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빅토르를 픽한 부분이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축구에서 선수가 부상을 입어 볼아웃 시켰을때는 원래 공을 소유했던 팀에게 다시 넘겨줍니다. 하지만 가끔 승부욕이 불타서 넘겨주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죠. 이것은 룰상으로는 어긋나지 않지만 페어플레이에는 어긋난다고 생각 합니다. 이 건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심판은 픽 변경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고 그것이 일단 그 부스 안에서의 룰이었던 이상 cj의 빅토르로의 픽 변경은 룰상으로는 문제가 없었겠죠. 하지만 상대의 빅토르 픽을 뺏는 행동을 하게되는 순간 페어플레1이에는 어긋나게 됬다고 생각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심판진이 규정집을 다시 숙지던, 롱주의 항의로 인했던 3차 밴픽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빅토르를 상대가 올려놓은것을 보고 2차 밴픽에서 트런들 -> 티모가 된것을 트런들 -> 빅토르로 바꾸는 판단을 한것은 cj죠. 심판이 염력으로 cj선수 마우스를 움직여서 빅토르 찍고 확인하지 않은이상에요.. 그리고 그 트런들 -> 티모 -> 트런들로 돌리지 않고 트런들 -> 티모 -> 빅토르의 과정으로 진행시킨 부분이 페어플레이에 적합하다.... 글쎄요.. 저는 부정적입니다.
16/07/16 03:08
제 말은 심판의 계속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CJ선수들이 아에 이게 문제거리가 된다는 생각조차 못했을수도 있단 겁니다. 심판이 계속 4픽부터 밴픽이 리셋된다는 요지의 정보를 전달한 상황에서 이를 듣고 빅토르를 고른 CJ가 과연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겼다고 볼 수 있을까요? 심판이라는 권위를 가진 대상의 잘못된 정보전달로 인해 빚어진 무지 때문에 비매너플레이처럼 보이는 짓을 저질렀다면 이를 페어플레이를 어긴거라고 확신할수 있나요? 저는 확신할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CJ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긴게 단연코 아니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CJ가 억울한 상황일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이상 승부욕이 불타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겼다고 단정지어서도 안된다고 보는거죠.
16/07/16 03:12
음.. 승부욕에 불타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기지는 않았을수 있죠. 하지만 스포츠에서 결과적으로 페어플레이를 어기게 되면 어느정도의 야유는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유로 결승에서도 파예 선수의 태클은 페어플레이에 크게 어긋나는 이른바 살인태클도 아니고 부상까지 입히려는 의도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호날두 선수가 부상을 입게 되었죠. 특별한 징계도 없었지만 경기장에서 야유가 나왔고요. 이번 건도 마찬가지로 선수에게 특별한 징계는 없을 정도의 사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야유정도... e스포츠의 특성상 인터넷상의 비판 정도는 어쩔수 없지 않나.. 생각 합니다..
16/07/16 03:16
저도 CJ를 비판하는 의견들이 잘못된 비판이라곤 전혀 생각 안합니다. 결과만 보면 분명 롱주는 손해를 본게 맞으니깐요. 그냥 커뮤니티에서 너무 한쪽으로 단정지어지는것같아서 답글 달았네요... 제 댓글이 무례했다면 사과드립니다.
16/07/16 03:17
아닙니다.
저도 빅뱅이론님의 좋은 의견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야말로 너무 강경하게 나갔던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16/07/16 03:24
제가 생각 하고있는 페어 플레이에대한 정의가 잘못된건지 모르겟습니다만 페어플레이는 규정을 준수하고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정정당당한 승부를 뜻하는데 스포츠맨쉽은 통상 매너나 도덕적 규범에 속한는것들이죠 심판이 요구하는 규정만 지킨다고 페어플레이가 되진않습니다 이것은 즉 빅토르 픽을 봤다고 가정했을시에는 심판이 제시하는 규정은 준수했다고 하더라도 페어플레이정신은 어겼다고 볼수있는거죠 물론 가정은 빅토르 픽을봤을때 이야기고 못봤다면 어긴게 아닌거죠
16/07/16 03:28
저도 페어플레이의 정의에 대해서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그리고 빅토르 픽을 못봤다고 하더라도 트런들을 실수로 티모로 선택 하였다면 다시 트런들을 선택하는것이 도덕적으로 옳은것이고 빅토르로 변경하였다면 실수를 정정한것이 아닌 실수를 이용해 새로운 밴픽을 만들어서 이득을 본 행위기 때문에 이것역시 페어플레이에 어긋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16 03:31
제가 하려는 말은 CJ가 결과적으론 페어플레이를 어긴건 맞지만 이게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겨서 나온게 아니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잘못된 상황판단에 의한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처음에 제가 댓글단 내용도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겼다고 단정짓긴 힘들다라고 말한것이구요. "잘못된 행위는 한건 맞으나 꼭 그게 고의라고 단정짓긴 힘드니(고의가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이걸로 대상의 그 당시 의도나 인성을 단정짓진 말자" 정도 랄까요.
16/07/16 03:46
이해를 잘못하신거같은데 결과론적으로 페어플레이를 어긴게 아니라 그냥 페어플레이를 어긴게 맞습니다 잘못된 정보에 의한 상황판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보가 잘못된게 중요한게 아니라 빅토르 바뀐게 페어플레이를 어긴 중요쟁점입니다 cj가 픽 리셋이냐고 여러 차례 물어보죠? 이는 규정에 문제가 없냐고 확이하는 절차입니다 근대 페어플레이는 규정만 준수한다고 되는게아니라 규정의 헛점을 이용해 이득을 얻냐 안얻냐입니다. 여기서 cj가 빅토르로 바뀐것은 제가말한 사항과 Blooder 사항 이로인해 다른픽을 고려하는 오프더 레코드 상황을 봤을때 분명히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납니다
16/07/16 03:56
CJ는 규정의 허점을 노린게 아니라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심판이 알려주는 규정대로 밴픽을 진행했을 가능성도 존재하죠 "뭐 밴픽을 수정가능하다고?' 좋아 심판에게도 확인했으니 이 틈을 노려 빅토르로 간다!!"란 의도일수도 있겠지만 "아 밴픽 바꿔도 되네? 그냥 리셋인가보네? 그럼 그냥 아까 고민했던 빅토르 할까?" 별 생각없이 이럴수도 있죠. 더 나은 상황판단을 하지 못하고 더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건 맞지만 과연 여기에 규정의 허점을 노리는 "악의"가 있었다고 확신할수 있을까요? 전 확신한 증거 없이 단정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6/07/16 04:27
글쎄요 악의 여부는 본인만 알수있고 여러번 같은 행동으로 인한 높은 확률로 추정 할수만 있는거죠 별로 생각 없이 행동했다고 하더라도 저행동은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은 맞습니다 단지 고의여부성에 따라 정상참작인거죠
16/07/16 02:41
아마추어네요. 심판이 말이죠...심판은 스프링부터는 ogn이 맡아서 운영하기로 했다죠?
ogn이 아마추어라는 말이 틀린거 같진않네요.
16/07/16 03:08
보이스 들어봤는데 CJ가 대단한 잘못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내용 자체가 빅토르 뺏어와야겠다 생각하면서 밴픽을 하는 걸로는 들리지 않아요. 녹음되는 걸 의식해서 말 안했다고 하기엔 뭐 팀원들끼리 텔레파시로 통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롱주 입장에서는 픽 뺏어가는 걸로 보이는 건 당연하지만 CJ가 의도했다는 걸 확실히 증명할 수 없으니 무죄추정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CJ 부스에만 3년 전 사건을 겪은 사람이 네 명(샤이, 매라, 박정석, 카인)이고, 상대팀인 롱주 부스에도 당시 형제팀인 블레이즈 멤버였던 러보 함장식 코치가 있고, 해설자 자리엔 해당 사건의 주역인 클템 이현우 해설이 앉아 있는데도 심판 때문에 이렇게 되다니 참;;
16/07/16 03:14
빅토르를 뺏어올 의도가 없었어도
트런들 -> 티모 로의 실수를 다시 트런들로 돌리지 않고 트런들 -> 티모 -> 빅토르로 바꿔버린 순간 어느정도 도의적인 문제는 생길수 있겠지요. 그 빅토르 변경으로 상대 밴픽을 카운터 쳐버리는 결과가 되니까요.
16/07/16 03:19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하면 좋은 스포츠맨십의 영역이지 안 했다고 욕먹을 차원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판에게 박정석이 빅토르 픽 해도 되냐고 확인하는 거 보면 더더욱...
그리고 솔직히 아직까지도 CJ만 얽히면 원색적 비난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야 좀 덜하지만 어딘가는 자기합리화와 아전인수의 축제가 벌어지는 중이거든요.
16/07/16 03:24
페어플레이 안하면 욕먹는거야 스포츠계에선 거의 당연시 되는 부분 아닌가요?.. 아 여기서 욕이라는건 원색적인 비난은 제외한것입니다.
비난은 문제지만 어느정도의 비판과 도의적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원색적인 비난은 반대합니다.
16/07/16 03:34
페어플레이가 아니라 스포츠맨십을 말하려던 거였는데 헷갈렸네요. 아무튼 이 상황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날지는 모르지만 페어플레이에 어긋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무엇보다 심판이 계속 잘못된 정보를 주는 상황이란 점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진짜 규정에 입각한 페어플레이라면 그냥 티모 락인하고 가는 게 정확한 거지 그 상황에서 트런들을 픽해봐야 이미 전혀 페어하지 않겠죠.
16/07/16 03:36
스포츠 맨쉽 자체가 페어플레이의 일부분이죠.
규정과 스포츠 맨쉽을 지키면서 플레이 하는게 페어플레이니까요. 스포츠 맨쉽을 어기면 페어플레이도 어긴거죠. 네이버에서 페어플레이를 검색하면 체육학 대사전에 "오늘날에는 사람에 따라 다소 내용이 다르지만 페어 플레이의 의미는 [스포츠맨십], 스포츠 정신, 신사도, 기사도 정신 등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①성문화된 룰을 엄수하는 것, ②진실과 성실의 정신(spirit of truth and honesty)을 바탕으로 한 태도를 표명해야 한다는 의미가 페어 플레이라는 말에 담겨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어 플레이( Fair play) (체육학대사전, 2000. 2. 25., 민중서관) 라는 정의가 나와있는걸 참고 한다면 둘의 개념이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그 상태에서 심판이 픽 변경을 할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그 부스 안에서의 룰은 일단 픽 변경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상태에서는 트런들로의 픽 변경 정도는 지금처럼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티모를 그대로 가져갔다면 클템의 트런들처럼 웃음거리가 됬을지언정 페어플레이는 지킨 팀으로 인식 되었을 것이고요. 하지만 빅토르로 변경한 순간 문제는 터져 나올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6/07/16 10:36
아뇨, 페어 플레이를 위반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부당한 행동을 했을 때에 해당이 되지요.
픽 뺏기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해명과 영상이 있는데, 이것을 페어플레이 위반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빅토르 픽 자체는 잘못된 게 맞습니다만, 그 과정 전체를 심판의 지시와 허가 아래에 진행했고, CJ는 심판에게서 부여받은 권한을 이행한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16 11:10
픽 뺏기에 고의성이 없지만 상대가 빅토르를 하려고 했다는 것을 닷지 과정에서 인식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고 심판이 빅토르를 픽 하라고 강요하지 않은이상 빅토르 픽은 cj의 자의적 판단이기 때문에 페어플레이에 어긋납니다.
규정과 주어진 권한 안에서 행동한다고 그 행동이 전부 페어플레이는 아니니까요.
16/07/16 13:00
티모대위 님// 그렇다면 cj는 심판이 말한 "상대방이 픽을 하지 않았다면 닷지 할수 있다" 는 조건을 확인하지 않은채 무책임하게 닷지한 팀이 되었네요.
운이 좋아서 상대방이 락인하지 않았을뿐이지.. 상대방이 만약에 락인 했다면 몰수패감이었고요.
16/07/16 14:32
Blooder 님// 어... 닷지에 대해서 또 얘기가 나올줄은 전혀 몰랐네요. 닷지는 심판의 지시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것까지 비난하려 하시면 정말 할말 없습니다.. 심판이 지시하는데 항의했어야 했나요...?
16/07/16 15:58
티모대위 님// 제가 하는 말은 심판은 지시를 한게 아니라 자신이 알고있던 잘못된 규정을 전달한 것이고요.
닷지를 하는과정에서 제가 위에서 말한 상대가 픽을 락인하였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했기 때문에 빅토르를 확인 못했다는것이 말이 안된다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코치까지 7명중에 한명도 상대의 락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6/07/16 03:46
모니터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빅토르 못 볼리가 없죠. 예정대로 트런들 골라야 하는데 빅토르로 선회한건 여전히 비판 받을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그외엔 전부 심판이 실수로 저지른거니 sad....
16/07/16 03:48
CJ는 페어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꼭 이게 페어플레이 정신이 없었다고 단정짓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CJ가 고의로 빅토르를 골랐건, 상황을 오판하고 골랐건 아무생각없이 골랐든지 간에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은건 맞습니다. 다만 그 행동이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될만한 가능성이 있다면 그 언페어플레이 하나로 그 선수의 당시 의도나 인성을 단정지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씨제이가 분명 페어플레이를 한건 아닙니다. 의도가 어찌되었든 결국 밴픽상의 유리함을 챙겨갔죠. 다만 이걸로 페어플레이 정신이 결여되었다고 단정짓는건,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씨제이가 졸렬하다고 단정짓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6/07/16 04:34
당사자들도 아니고 그 누구도 인성 고의성 의도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딱 하나 분명한것은 의도가 어찌되었든 원래 하려던 트런들 픽이 빅토르로 바뀐 결과 자체는 졸렬한거 맞습니다. 이 결과의 모든 원인은 규정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심판입니다. 제재를 반드시 받길 바랍니다. 그러나 지연된 시간을 이용해서 퍼플 진영 4픽 트런들에서 빅토르로 진행된 생각은 심판이 아니라 CJ가 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CJ는 졸렬한 결과물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16/07/16 10:38
결과 자체는 잘못됐는데, 추가 시간도 기회도 전부 심판이 줬습니다. CJ가 이 시간과 기회를 이용할 권한을 받았다는 것이죠.
결과물은 잘못됐지만, 이 결과물에서 벗어날 수 없는건 CJ가 아니라 심판진입니다.
16/07/16 14:12
심판진이 아니란건 아니었는데 둘다 벗어날수없어요.잘못은 심판이 다 했어요.CJ 잘못 전혀 없어요.제가 심판진얘기 분명적었는데 왜 빼놓고 받아들이는거죠?심판진은 당연히 벗어날수없죠.다만 CJ는매너없고 졸렬함에서 벗어날수없어요. 심판이 다 시킨것이지만 트런들에서 빅토르로 바뀐 생각 자체는 명백한 이득입니다.
16/07/16 14:15
명백한 이득 맞고, 이상한 상황인거 맞습니다. CJ 실수로 벌어진 일인데 CJ가 이득을 보다니 이상하죠. 그래서 그 이상한 판단이 정말 맞는것이냐고 CJ측에서 심판에게 재차 확인했고, 대답을 들은 뒤에 행동한 겁니다.
CJ가 생각이 깊지 못한 것은 맞지만, 졸렬하다는 평가는 과하네요. 다들 프로팀에 대한 잣대가 너무 엄격하신 건 아닌지.
16/07/16 14:22
심판의 잘못이지만
벗어날수없어요.사람을 무작정 과하고 엄격하다고 몰아가시네요.애초에 원래 하려던 트런들 픽 했으면 깔끔할 문제 아닙니까?
16/07/16 14:30
원래 하려던 트런들을 했다면 깔끔했겠지만... 심판에게서 시간과 기회를 더 받았고 혼란한 상황에서 트런들 생각을 하지 못한 경우는 배제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당연히 최선의 선택이 있었지만, 그 선택을 할만한 경황이 없었고 악의 또한 없었다면 비난까지는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졸렬하다는 표현도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악의적으로 현재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어가는 것이 졸렬함인데, CJ에게서는 악의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6/07/16 14:56
악의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바 아니고,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서 반대로 이득을 가져갔다는 것이 문젭니다.
솔랭에서도 정해진 시간 내에 제대로 픽 못하면 트롤픽 그대로 하거나 닷지 페널티 먹습니다?
16/07/18 09:07
결과적으로 잘못한 것은 맞지만, '졸렬'하다는 표현은 무리가 있다는 거지요. 악의가 전혀 없는 졸렬이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들의 과오로 반대로 이득을 가져간건 분명 잘못됐는데, 이건 심판의 결정인거고, CJ도 그부분이 의아해서 몇번이나 심판에게 물어서 확인 후에 행동했잖아요..
16/07/18 17:41
티모대위 님// 졸렬이란 단어가 싫으신거같네요? 하긴 심판이 다 지시했고 악의가 없었고
생각이 프로 로써 부족해보였습니다. 트런들이 빅토르로 바뀐생각은 cj자체가 했기때문에 벗어날수없다 생각한거구요. 객관적으로만 보면 심판이 잘못한거고 cj는 아무잘못이 없습니다.그러나 롱주는 피해를 입었고 심판이 지시했지만 트런들에서 빅토르로 바뀐생각은 그 지연된 시간동안 cj는 이득을 본것이고... 누가봐도 매너가 없습니다.이해는 갑니다.상황이 상황인지라 정신없어보이고 생각이 부족해보였구요. 하지만 그 지연된 시간동안 트런들에서 빅토르로 바뀐 생각은 페어플레이가 아니였다.생각합니다.
16/07/18 21:02
CJ가 생각이 짧았다는거 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든건 심판의 실책이지요.
악의가 없는 행동을 두고 졸렬하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누가 봐도 혼란 속에서 심판에게 등떠밀려 그런 선택을 한 거니까요... 심판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CJ는 심지어 티모픽도 그대로 하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16/07/20 16:22
티모대위 님// 네.cj는 안타깝고 정신없어보였습니다. 잘못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페어플레이에 어긋난 행동이 맞습니다.도의적인 문제인거죠.
16/07/16 04:38
씨제이는 아무 잘못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심판이 알려준대로 했고, 빅토르를 고르지 말았어야 한다는건 심판이 알려준 규칙에 없었죠 티모픽만 다시 하면 됐던거니까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전 cj가 꼴찌인 이유가 대충 밴픽장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자신들의 픽에 대해 마지막까지도 확신을 못하고 계속 우물쭈물하고, 어떤픽이 나왔을떄 어떤픽으로 대처한다라는 메뉴얼이 평소에도 잘 안 정해져 있는듯한 느낌. 매라는 마지막까지 나미할지 바드할지 우물쭈물하고, 미드도 빅토르 나오면 어떤픽으로 대처할지 미리미리 상의 하나도 안하고 경기장 와서 대처하는 느낌이랄까요. 얼마전 삼성 코치 인터뷰 보니까 게임 내에서 상황 하나하나까지 전부다 메뉴얼화 시켜서 연습한다던데, 밴픽에서조차 명확한 메뉴얼이 없는것같은 팀이 뭘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 티모 픽할때는 솔직히 탑 골라야 하는 장본인인 샤이부터, 코치진, 원딜까지 전부다 얼타다가 늦게 픽한건데 누구를 탓할수 있을지.. 전부다 얼탄거죠 저건. 코치진은 얼 안탔습니까?
16/07/16 05:37
cj는 못봤을거란 말이 나오는데 오프더 레코드 보면 아시겠지만
롱주 측에서 4,5 픽을 선택하기 전에 방을 깨지않으면 cj는 티모로 플레이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cj팀원들은 다급하게 방을 깨라고 말하며 시야를 전원 정면에 두고 있습니다. 꼭 시야를 떠나서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상대편 빅토르를 확인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6:35초부터의 대화내용을 보면 샤이는 빅토르 픽을 보았고 빅토르에 대항하여 라이즈가 어떤지 물었고 잠시 정적 후 픽을 어디서부터해야하는지 물은 뒤 나미 픽 하고 그 다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는 대답을 들은후 빅토르를 하자고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미 픽 그 다음 부터가 아닌 트런들 픽 그 다음 부터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황으로볼때 분명 cj팀원들중 몇몇은 빅토르를 보았다고 판단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경기할 때 빅토르를 픽하는 것은 분명히 동업자 정신 및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빅토르를 못봤다면 모를까 빅토르 언급을 보면 그게 아니니까요. 티모 픽으로 인한 재경기는 롱주측에서 용납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cj가 빅토르 픽을 하는 건 롱주입장에서 호의를 베푸니 뒷통수 치는 격이죠. 그 전에 cj도 빅토르 픽을 언급을 했으니 뽑아도 된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cj는 결국 상대가 빅토르를 픽하면 카르마,라이즈 등으로 카운터를 칠생각을 하고 트런들을 가져가는 선택을 한거였으니까 무조건 트런들까지는 픽을했어야해요. 하지만 애초에 cj도 티모픽을 실수로 인정하고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빨리 방을 깨라고 한 부분이나 재경기 픽에서 트런들 픽 이후 부터가 아닌 나미 픽 이후부터 다시 픽을 하라고 한 부분에서 심판(ogn)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럴 때 보려고 부스안에 카메라 두는거 아닌가요?
16/07/16 06:41
저도 cj가 졸렬픽을 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롱주입장에서 호의를 베푸니 뒷통수 치는 격'은 아니긴 하죠. cj가 생각하기에는 규정에 있다고해서 닷지한거지 롱주가 호의를 베풀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죠. 롱주 입장에서도 호의고 말고 할 수 없는게 규정대로 한거지 자기들이 그냥 가자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16/07/16 07:56
하긴 이게 롱주가 호의를 베푼 일은 아니긴 하네요.
처음 리방은 실수라 치더라도 다시 밴픽하기전에는 부스 영상을 다시 돌려봐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cj에 트런들까지 픽을 하게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16/07/16 10:40
상대의 빅토르를 확인한 것을 분명히 알수 있다고 할정도의 영상 내용이 전혀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대화 정황을 보면 픽 뺏기의 의도가 보이지 않고, 박정석 감독이 픽 뺏기가 아니라고 해명까지 했습니다. 빅토르 언급은 빅토르 픽을 못봤어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스카이 선수의 지난시즌 주력픽이었고, 지금 대세 챔프인걸요... 부분적인 이야기를 조금 확대해석하시는게 아닌지..
16/07/16 15:26
네. 못봤어도 할수 있는 말이네요.
개인적 심증은 봤다지만 확실한 물증은 없는 이상 확신할 순 없겠네요. 어쨋든 빨리 닷지하라고 부추기고 나미픽이후부터 다시 픽하라고 한 심판이 가장 문제입니다.
16/07/16 07:41
이건 cj 까긴 어렵죠 롱주가 빅토르를 완전히 픽한게 아니었으니까요
만약 롱주가 창에 띄워놨던 픽이 빅토르가 아니고 하드 카운터를 가진 픽이었는데 cj가 티모자리에 하드카운터를 픽하면 롱주가 그대로 창에 띄운 픽을 해야 할까요? 카운터가 애매한 빅토르여서 그렇지 cj의 문제는 아니고 심판의 잘못으로 넘어가야죠
16/07/16 09:09
밝혀진 사실들로만 이야기를 하자면
"(빅토르를) 뺏어왔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트런들에서 빅토르로) 밴픽을 변경했다"가 포인트죠. 뺏어왔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구요.
16/07/16 10:15
문제는 CJ는 티모를 픽한 자리에 원래는 트런들을 계획했고 거기서 실수가 나와서 티모가 나왔다는점이죠.
이후 빅토르는 가픽된 상황이구요. 거기서 탈주가 나왔고 이후 트런들 대신에 빅토르가 나옵니다. 적어도 트런들을 했어야 스포츠맨쉽이나 페어플레이에 맞고 빅토르는 문제가 맞죠. 픽을 뺏어 온거든 아니든 CJ가 티모 픽전에 고려를 했든 아니든 원래 CJ 계획은 트런들이었고 게임이 정지되어있고 그 40여분간의 시간동안 빅토르로 픽이 바뀌었다면 그 시간만큼 CJ는 이득을 본거니까요.
16/07/16 08:29
남들하고 동일한 픽밴시간을 쓰고 트런들을 골랐으면 트런들로 가야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픽까지 바꾸는 건 좀 그러네요.
16/07/16 08:34
16/07/16 09:06
1. 'CJ가 규정상 잘못은 없지만 매너는 없었다'고 정리하면 되겠네요.
그래도 처음에 티모 픽 됐을 때 멘탈 잡고 하자는 부분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멘탈 좋네요. 2. 심판은 상상 이상으로 더 노답이었구요. 재밴픽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심판이 부추기다니 참...
16/07/16 09:19
심판만 나서서 헛소리 하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도 없었을 일이... 그건 그렇고 선수들 픽밴할때 좀더 여유를 두고 해야돼요. 좀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꼭 1~2초 남기고 급하게 픽하려 하니까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어제도 똑같은 실수가 나왔구요.
16/07/16 09:57
이거 보면 관성적으로 ogn 까는 사람들이 있어 보이네요
스포티비는 실제 행동은 아마추어같은데 해명은 프로같이 했고 OGN은 실제 행동은 프로같은데 (심판을 OGN과 별개로 본다면) 해명을 아마추어같이 해서 까이네요
16/07/16 11:19
OGN이 한 행동은 상식적이며, 지극히 프로다운 대처였다고 봅니다. 다만 심판과 운영진이 규정집을 잘 모르고 미숙하게 진행한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힘써주신 OGN 중계진 및 스텝, 미숙했지만 어쨌든 올바르게 진행시킨 심판과 운영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단 재발 방지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지요.
16/07/16 09:59
CJ에 악의가 있다고 하기엔 너무 나간 것 같고 심판의 멍청함을 탓해야 하네요.(심판이 OGN 직원이면 OGN이 욕먹는건 당연한거고요.) 빼박 티모 픽도 규정상 뒤집을 수 있다고 옆에서 종용하는데 트런들에서 빅토르 픽으로 바꾼게 문제가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겠죠. 과거에 그런 규정이 있었다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정신나간 일이라고 보네요. 도대체 어떤 스포츠에서 개인의 실수에 오히려 어드밴테이지를 주는 규정을 만드나요.
16/07/16 11:16
영상 보고 왔는데.. 일단 심판은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잘못을 한 사람이니 이에 따른 책임은 당연히 물어야 하고요. 애시당초 제대로 규정을 알지도 못하고 부스 안에 들어간 것도 문제고 몰랐으면 알아볼 생각을 해야지 얕은 지식으로 판을 벌려버린 거 보면 그냥 넘어갈 사안은 절대 아닙니다. 괜히 결과를 안 상태에서 영상 보니까 CJ 선수들이 굉장히 측은했었습니다.
CJ측은 무언가 패널티를 부과할만한 문제를 일으킨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빅토르를 본인들이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잘못이 있다고 보고요. 본인들이 실수한 픽에 대해 다시 기회를 준 건데 이게 완전 재밴픽이 되버렸거든요. 트런들을 픽하려 했다 실수한 거면 트런들을 픽했어야죠. 만약 저대로 경기가 진행됐으면 CJ가 실수했음에도 밴픽 추가 상의 시간에 상대 미드 픽까지 가져오는 상황이 발생해서(이게 의도했던 안 했던간에요) 오히려 롱주가 불리함을 잔뜩 안고 경기를 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장비 문제 등의 퍼즈 때도 선수들간에 대화는 금지하면서 왜 저 때는 오히려 대화를 하게 해주는 지도 의문이고요.
16/07/16 11:46
영상봤는데 cj는 아무 잘못없구요
심판진은 진짜...할말을 잃었습니다 근데 cj 분위기가 많이 침울하긴한듯;; 티모픽하기전에도 분위기가 안 좋아보여요
16/07/16 14:02
CJ가 악의는 없었고 잘못하려 한 것도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 노매너 플레이를 했던 것 정도네요.
심판진은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2)
16/07/16 15:16
오프더레코드 공개된거 보니까
cj는 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네요. 사실 규정상 문제가 없는데 매너를 찾는건 전 아니라고 봐요. 프로선수인데 매너보단 이득을 챙기는게 우선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이는건 아마 그동안의 경기력과 성적에 관한부분때문일꺼 같습니다... 빅토르 뺏어오고도 졌을꺼같은 그런 느낌. 메라는 뭔가 결심을 하긴 해야할꺼같은데....
16/07/16 16:19
프로 스포츠 이기 때문에 더욱더 페어플레이 정신이 필요한겁니다.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에서 페어플레이는 중요시 되고 축구경기에서는 페어플레이 깃발과 선수들이 입장하죠. e스포츠가 스포츠를 지향하는 만큼 페어플레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관중들, 팬들로부터 욕을 먹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번 cj 사태에서 징계는 받지 않겠지만 도의적인 문제를 져버린 점에서는 비판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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