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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4 18:09
글만 읽어도 상황이 눈에 보이네요. 크크크.
1번 같은 케이스는 아마 말하다 지쳤을 수도 있어요. 60점 후반대에서 한조랑 겐지하는 두 친구가 있는데 매 판마다 픽만해도 픽에 대해서 말이 나오고 심지어 픽한 순간 욕설이 날라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답변도 안하고 읽지도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16/07/14 18:23
저도 비슷한 경험은 했던 사람으로 정말 공감가네요 흐흐
20대는 가보지않았지만 30대도 정말 장난 아니죠;; 뭐 별별 미친 인간들이 다 존재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가장 기본적으로 화나는 건 역시나 아래 사례 비율이 너무 높다는 거죠 저도 그룹 하다가 , 그냥 솔큐로 40중반~50까진 올렸는데, 점수보다 포인트가 더 중해서 그냥 게임수를 늘리다보니 다시 내려가고있습니다 흐흐 - 툭하면 탈주 (어제 6판 했는데 4판이 저희편 탈주가 나왔습니다..) - 트롤러 or 꼴픽러를 보면 광분하며 "같이 망하자" 라고 하며 자기가 오히려 더 망치는 부류 - 정치질 + 팀탓러 이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질게에 온갖 트롤들에 대해서 써놓긴 했는데... 어젠 그 웹툰으로 심해~바스티온 만화랑 거의 똑같은 바스티온 유저를 만나기도 했네요. 50후반은 가야 클린하다는데, 이번 시즌은 무리 같고, 그냥 다음 시즌 노려보려구요. 황금무기를 최우선으로 그냥 두판 중 한판은 포인트 모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황금무기 준비 중입니다.
16/07/15 13:13
70년대 생 게이머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해,
항상 말리고 타이르고 달래고 가르키며 하고 있는데... '같이 망하자' 부류가 제일 참기 힘듭니다. 어제는 끝까지 호응 안해줬더니 시메골라서 일부러 추락사하는 위치 찾아서 포탈 열더라구요.
16/07/14 18:28
제 기억에 가장 특이했던 게임은 아누비스 공격에서 우리팀 한명이 한조를 고르면서 "채팅 차단합니다." 하고 쿨하게 말함 -> 또 한명이 한조를 욕하며 꼴픽으로 본인도 한조 픽함(2한조) -> 갑자기 게임시작하기 10초전에 또 한명이 한조 픽함(3한조) 이렇게 되는순간 아..또 망했구나했는데, 이겼어요. 우리팀과 상대팀 모두 어리둥절행....2명은 꼴픽한거라서 당연히 못했고, 처음고른 한조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못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이겼네요 크크크.
16/07/14 18:39
저도 기억나는 게, 눔바니 + 하나무라 공격인데 저렙 겐지유저가 떡하니 겐지를 가장 먼저 픽하고 아무 소통도 안 하더라구요.
저도 80시간 이상 했던 겐지유저지만 다른 거 하는데 승률이 30%초반인 모스트1 겐지유저가 그러니 다들 제발 바꾸라고 하다 안되니 5겐지+루시우 조합으로 갔는데 눔바니는 A를 바로 뚫고 마지막 지점가서 3명만 바꾸고 이기고, 하나무라도 이기더군요;;
16/07/14 18:41
같은편일때 절대 한조를 바꾸지 않던 팀원이 상대편일때는 시작부터 윈스턴을..!!??
멘탈이 파괴되고 한조를 증오하게 되었으며 연패로 등급이 5등급 떨어졌습니다.
16/07/14 18:47
아무리 개념픽 해봤자 실력이 딸리면 지는 게 40점대라...저는 뭘 픽해도 별 말 안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아군을 믿느니 못하는 상대방을 믿고 말죠. 수비에서 파라 리퍼 솔져로 발려놓고 할리우드 수비에서 토르비욘 원챔 고집한다고 욕하는 데 뭐...대꾸할 힘도 안나더라고요.
16/07/14 19:06
치유 금, 임무기여시간 은/동 일때정도가 가장 행복한거 같습니다. 루시우인데 3금(치유/임무기여시간/임무기여처치) 나오면 심란합니다.
16/07/14 19:06
빨리 올라가고 싶다면 2~3인큐 돌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시즌 초기에 쟁탈전 점수 버그 때문에 실력에 비해 평점이 낮게 배치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친구랑 듀오맺고 작정하고 딜러만 픽해서 매판마다 서로 금, 은메달 쓸어담으니까 연승하면서 점수가 쭉쭉 올라갔습니다.
16/07/15 10:06
또 다른 경우로 팀에 바스가 있느냐 없느냐도 포함됩니다.
점령전이 아닌 공격 운송의 경우에도 라인바스 화물에 실으면 무적입니다. 30 초반대에 이걸로 재미좀 봤네요 이게 40점 초반대부터 안먹히기 시작합니다. 이상 29점부터 올라온 현 45점입니다.
16/07/14 21:23
심해에 있다보면 느끼는건데 한조가 있다고 해서 꼭 지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한조가 있어서 우리팀 멘탈 터지는 사람이 나오면 그 판은 꼭 지더군요. 그리고 한조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알겠지만 말이죠 흐흐
16/07/14 23:08
한조만 픽하던 제친구를 리퍼로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손가락은 똑같은데 평균딜량이 세배로 늘어나는 기적이.. 첨에는 죽어아아악 하고 다시 한조로 가려하길래 메르시로 붙어다녔죠. 볼스카야 B거점을 못뚫고 있다가 10초인가 남기고 진입해 궁쓰고 4킬후 총으로 1킬더하고 점령 이날 다른녀석한명이 새로 붙었는데 얘는 튜토리얼후 솔져하다가 윈스턴에 꽃혔어요. 다행입니다.
16/07/15 08:57
출근 전 세판 했는데
첫 판 아무도 탱을 하지않음, 마지막 픽 한 사람이 바스를 했는데 노탱. 상대는 2파라. 계속 파라에 죽자 자기 보호 왜 안하냐고 난리 둘 째 판, 200렙대 한명이 한조를 픽하더니 허공활질, 2라운드 부턴 리장타워인데 메이로 계속 입구, 진입로를 막더니, 상대방 디바 궁 때 아군에게 벽을 막아 몰살시킴 (단체로 신고했으나 소용없겟죠) 셋 째 판, 탱 힐 없고 젠야타 하나 존재. 힐 이 없으니 탱을 하기도 뭐하고, 힐을 하자니 딜러가 위도우메이커, 젠야타, 솔져 라 딜도 밀림. 리퍼로 미친듯이 수비 궁으로 두세번 막고, 공격 할 땐, 탱딜힐 다 바꿔가며 죽어라 해서 겨우 3연패는 막고 끝냈네요;
16/07/15 10:41
50점 이하에선 공격 바스도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하는 바스의 경우 판 자체를 엎으면서 다니더군요. 오히려 전 같은편에 바스가 있으면 일단 지켜봅니다. 잘하면 쉽게 이길수도 있거든요.
16/07/15 11:24
심해에서는 트롤러들에게 집중한다기 보다는 같은 처지의 사람을 잘 찾아 파티 맺는게 중요하더군요.
30초반때 판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났는데 갑자기 엄청난 호흡으로 초 광속으로 한판을 이기자 마자 뒤도 안보고 6인팟을 결성 뒤져보니 겐지장인(충이 아니라 장인입니다. 터지면 한판에 혼자서 30킬씩....), 라인장인, 루시우장인, 자리야장인, 평균 이상의 딜러 둘이 모였었더라구요 운도 이런 운이 지금도 그분들과 종종 파티맺어서 잘 다닙니다. 얼마전엔 38점에서 파르시 장인들을 만나 손쉽게 3승했었구요 빨리 50점대로 가고 싶습니다. 현재 38점.... 손발이 맞는 경기는 어떤 재미인지 좀 느끼고 싶어요 ㅠㅠ
16/07/15 11:46
픽은 머라고 하고싶진 않은데... 공격 토르비욘 쟁탈전 한조 이런건 정말 볼때마다 ;; 그리고 4인큐인데 4명이 다 딜러 고르면 어쩌잔거니....
그냥 팀운에 휩쓸려서 승패가 갈리네요. 캐리할정도로 잘하는 실력도 아니니 그냥 아랫동네에서 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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