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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7 11:23:02
Name Jace Beleren
Subject [오버워치] 갓버워치 경쟁전 점수 잘 올리는 법
보통 옵워나 롤 커뮤니티에서 저런 제목을 달고 있는
글들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글이 다음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채팅창 관련 멘탈 관리 잘하기
한 영웅 고집 안하고 팀 조합에 신경쓰기
킬딸에 취해 무리하지 않기
다양한 역할군의 영웅 숙지하기
맵 숙지하기.....

네 저런거 다 지키면 점수가 오를수도 있겠죠.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좋은 말이에요.

근데 엄밀히 얘기하면 저게 무슨 점수 올리는 팁입니까 게임 잘하는 팁이지!!!!!!11!!!

게임 잘하면 점수 오르는걸 누가 모릅니까. 하지만 보통 저런 글들을 찾아다닐만큼 절실한 사람들은 이미 실력의 한계에 도달했거나 뭔가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철저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이지만 실증적 검증도 끝난 오버워치 경쟁전 점수 올리는 팁!!.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일단 경쟁전 점수를 날로먹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경쟁전의 일종의 헛점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려는 행위는 사실상 사기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위법한 행위인 핵이나 대리를 사용할수는 없으니,  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야겠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오버워치 경쟁전,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헛점은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1. 허술하다 못해 아예 없는 수준인 다인큐 견제 시스템.

세계적으로 공전절후의 히트를 기록하던 우리롤을 느그롤로 만든 1등 공신은 헬퍼도, 트롤도 아닌 다인랭이었습니다. 다인랭으로 인해 솔랭으로 나잘난맛에 점수 올리던 사람들은 모두 랭크에 흥미를 잃고 거세당한 숫사슴마냥 모든 의욕을 상실한 채 나동그라졌죠.

그런데 오버워치는 그 롤보다도 다인이 훨씬 유리한 게임입니다

먼저. FPS라 AOS에 비해 플레이의 단위시간 자체가 훨씬 짧고, 가능한 플레이의 바리에이션도 360도 전방위 공간을 다루기에 훨씬 많죠.

그 이유로 의사소통 자체가 디테일이나 피드백들이 훨씬 급박하며,  보이스챗으로 많이 맞춰본 사람들이 유리한 정도가 롤보다 훨씬 심합니다.

인원수 제한도 없습니다. 원하면 여섯도, 셋도,  둘도 자유롭게 파티를 맺어서  돌릴 수 있죠.

점수 제한도 없습니다. 그냥 내 맘대로 점수 상관없이, 40점과 69점도 같이 파티를 맺어서 돌릴 수 있어요.

물론 위의 요소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인큐 점수 보정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는 허술하기가 그리스 공공기관급입니다. 이득이 100이면 페널티가 50은 되어야 할텐데 지금은 20도 안되거든요.

2. 갓탈전을 제외한 모드들의 비대칭성.

점령전, 페이로드, 거점로드 모두 게임 모드 설계자체가 비대칭이 심각합니다. 공격한번 수비한번 공평한거 아니냐?? 물론 그렇습니다만 문제는 동점시에 발생하죠.

실력과 상관없이 가위바위보로 진영을 선택하는데, 심지어 특정 진영이 개유리해!! 그야말로 비대칭의 끝판왕이죠.

물론 매번 수비만 걸리는 사람은 없으니까 오십프로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고 실제로는  이런 5대5 운빨 시스템은 더 잘하는 쪽이 무조건 개손해죠.

예를 들어 롤에서 50분까지 넥서스 못밀면 미드빵 서든데스를 하는데 동전을 던져서 한팀은 7렙 한팀은 5렙으로 시작합니다. 이 시스템은 공평한가요?? 전혀 아니죠. 50분 시점에 더 유리했고 좀 더 잘하는쪽이 개손해를 보는 시스템일뿐이죠.


3. 평균 MMR 시스템의 맹점.

1대1 게임이면 ELO를 바탕으로 하는 MMR 시스템이 거의 완벽한 게임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1대1 승부에서 표본이 조금만 쌓여도 승률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그러나 옵워나 롤등의 랜덤 매칭 다대다의 경우는 그게 많이 애매해집니다. 사람 개개인의 승률을 가지고 팀의 MMR을 계산해야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예를 들어 2:2 게임에서 승률 30% + 70%의 팀과 50% + 50%팀 대결의 경우 게임의 특성에따라 어느쪽이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갈리지만 기본적으로 비등비등한 승부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평균 승률은 같아도 확 기울어진 게임이 나오죠.

옵워치도 마찬가지에요. 무려 6인이 돌리는 게임이니,  평균 MMR이 비슷해도 그 편차가 클 경우 공정한 매치메이킹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FPS는 전통적으로 개잘하는 한명과 개못하는 한명쪽이 평타쳐주는 두명을 잡아먹는 장르죠.


위의 세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오버워치 점수 올리는 꿀팁을 이제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반드시 3인큐 이상을 돌린다.

지금의 오버워치 시스템에서 솔큐 유저는 점수와 승률 빨리는 호구일뿐입니다. 유나이트 위 스탠드! 2인도 애매한 감이 있으니 어지간하면 3인큐 이상을 돌립시다.

저는 경쟁전 나오고 10일 동안 같이 모든 게임을 같이 하는 겜잘알 친구들이 25렙을 찍기를 같이 빠대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25렙은 찍은 이후에도 빠대에서 몇번이나 경쟁전 시뮬레이션을 하고 영상도 연구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한 뒤 배치를 보았습니다.

인벤등지에서 점수가 비슷한 친구를 찾아서 몇판 맞춰본디 돌리시는걸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실력을 떠나 정신 머리가 멀쩡한 세명 팀큐면 어떤 픽이 나와도 게임 성립이 가능한 유연성이 갖춰집니다.


2. 배치에 목숨을 걸어라.

롤에서는 배치 상관없이 제 점수 찾아간다는 표현이 있지만 옵워에서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위의 말한 동전던지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잘해도 뭐하나 삐끗하면 미끄러지는 게임이 나오거든요.

도파가 실버부터 다1까지 하루면 올리겠지만 8판에 한번쯤 도중에 한두판씩 2:5를 하게 되면 이틀 사흘이 걸릴수도 있겠죠 승승장구해도. 아누비스 동전던지기라도 오버레이팅 게임에서 한번 망하면 세네판 더 이겨야 되는 현 시스템에서, 배치를 못보면 복구가 상당히 피곤합니다.

특히 게임을 자주 못하시는 분들은 말할것도 없겠죠.
오늘의 첫판이 아누비스 동전 수비라면...??


3. 시간대를 잘 생각하자

본인이 점수에 비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면,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돌리는것이 안정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길입니다.

위의 말했듯 MMR 의 편차가 커지면 꽁승 꽁패가 많이 나오는데, 사람이 많으면 편차가 커질 이유가 없어 본인 점수에 맞는 수준의 게임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거든요. 어차피 많이 이길 자신 있으면 꽁승은 필요없죠.



요약

친구없으면 점수도 못 올립니까?? 예!!!


추신

본인이 실력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왔으면 경쟁전 그만 돌리고 연습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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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7/07 11:40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까지 친구가 필요하다니ㅠㅠㅠㅠㅠ...
16/07/07 11:45
수정 아이콘
엄.근.진 모드로 가면 꿀팁에 2번은 오히려 글 초반부에 설명하셨던 헛점에 들어가야할 사항이 아닌가싶네요. 꿀팁이라기엔 그냥 배치때 잘 이기라는거라..
제자리 점수 찾아가기가 힘들다는게 오히려 경쟁전 점수 시스템의 맹점이 아닌가싶네요.
Jace Beleren
16/07/07 13:23
수정 아이콘
헛점과 꿀팁은 별개의 내용이 이니라 그냥 표현만 다르게 한거에요. 헛점 1과 꿀팁 1도 같은 내용이에요
Otherwise
16/07/07 11: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솔큐로 대부분 했는데 상대도 거의 솔큐인 경우가 많던데 이래도 손해인가요?
Jace Beleren
16/07/07 13:21
수정 아이콘
네. 그래도 다인큐를 추천합니다. 훨씬 안정적이에요. 솔큐로 솔큐만 만난다고 해도 우리팀도 솔큐라 플레이 경험이 불안정한건 똑같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7/07 11:5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블리자드에서도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시행착오 시즌이라고 인정했기때문에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보이는것이야 어쩔수없긴 합니다.
그래서 전 이번시즌은 쉬려구요... 크크...
16/07/07 11:57
수정 아이콘
1번은 납득하기가 어려워요
다인큐하면 천상계를 제외하고는 같은 수의 다인큐 만나는 게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다인큐 패널티가 있어서 적게 오르고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Jace Beleren
16/07/07 13:27
수정 아이콘
우리팀 3인큐에 내가 포함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큽니다. 롤도 똑같죠 우리팀에 트리오큐 있으면 상대팀에도 트리오큐가 있지만 그 트리오에 내가 속하는게 중요하니까 3인큐 돌리는건데요.

내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실력이라면 환경의 안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16/07/07 14:01
수정 아이콘
3인큐를 예로 들면 6대 6에서 3인큐 4팟이 짜여 게임하늨 경우도 았겠지믄 3인큐 양팀 하나씩+ 솔큐 3명씩. 이런 방식이 많겠죠? 내가 이런 솔큐에 끼일 확률이 있죠. 아얘 한쪽팀에만 파티가 있는 경우도 있을테고 아얘 승리를 위해서 일부러 mmr 차이나는 팟을 구성할수도 있지요.
Neurosurgery
16/07/07 11:58
수정 아이콘
"정신 머리가 멀쩡한 세명 팀큐면 어떤 픽이 나와도 게임 성립이 가능한 유연성이 갖춰집니다." 여기에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루일기
16/07/07 13:11
수정 아이콘
하지만 3한조가 등장한다면?!
16/07/07 15:10
수정 아이콘
6한조 고고
싫어요
16/07/08 04:45
수정 아이콘
라인,자리야,메르시 고정픽 예상해봅니다
16/07/07 11:59
수정 아이콘
친구 없는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7/07 12:03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경쟁전의 불만은 거의 대부분 평점 관련이지 다인큐에 대한 불만은 매우 드물지 않나요?
존 맥러플린
16/07/07 18:20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렇겠죠. 제가 친구랑 2인큐하면 승률 20%인데 좀 못하는 친구 껴서라도 3인큐하면 승률이 80%가까이 나옵니다. 그런데 점수 변동은 큰 차이가 없어요.
16/07/07 12:0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다인큐는 다인큐랑 매칭이 많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전혀 안되나보군요. 실망이네요.
시네라스
16/07/07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다인큐의 경우 같은수의 다인큐랑 거의 매칭시켜주지 않나요? 그래서 패널티가 그렇게 크지 않은것도 있고 솔큐유저라고 딱히 크게 상대적으로 불리한것도 아니고... 6인큐 vs 4인큐+솔큐 이런경우가 뜨긴 하나요?
16/07/07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의 내용이라 신기하네요.
그리고 오버워치는 다인큐는 다인큐라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 BJ들 솔로 매칭에서 듀오도 거의 안보이던데..
16/07/07 12:10
수정 아이콘
다인큐는 다인큐랑 매칭시켜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솔큐도 다인큐 생각보단 많이 만납니다. 꼭 6인큐 5인큐처럼 꽉 짜여져있지 않더라도 3인큐만 만나도 힘든게 사실이라...
16/07/07 12:12
수정 아이콘
실망이네요. 공부중이라 이번달말쯤에 배치 볼 예정인데 고민되네요..
16/07/07 12:1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해도 경쟁전 자체가 그렇게 쓰레기는 아닌데 솔큐던 다인큐던 섞인큐던 할 의지가 충만한 사람들은 많기 때문에 천상계 진입노리고 점수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할 만합니다.

다만 저 위에 배치에 목숨걸라는 말이 저는 와닿는게, 실력을 떠나서 기본적인 픽이나 역할을 이해하고만 있어도
3~40점대에서 5~60점대로 올라오는 것 보다 5~60점대에서 유지하는게 더 쉽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7/07 12:25
수정 아이콘
본문이 자칫 경쟁전 돌리면 솔큐가 다인큐에 빨리는 것처럼 오독될 여지가 있는데, 그냥 이런저런 요소로 다인큐가 훨씬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얘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칭 같은 경우는 상대편에 다인큐가 있으면 대게 우리편에도 동수의 다인큐가 배정됩니다.
16/07/07 12: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만 새벽에 큐를 돌리거나 하면 가끔 왜이럴까 하는 문제가 생기는 정도이고, 지금은 유저풀 자체가 넓기 때문에 딱히 다인큐를 무서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가끔 매치가 되면 운이 없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16/07/07 17:41
수정 아이콘
10판하면 한두판 나올까 정도 입니다.

42인이면 대부분 42인 나오고, 간혹 321 나오기도 합니다만 수가 매우 적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7 12:24
수정 아이콘
일간 [거세당한 숫사슴마냥] 에서 뿜고 추천 누릅니다.
16/07/07 12:3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점수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그룹맺어서 평균 점수에 맞지않는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피로링
16/07/07 12: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60점에 근접해질수록 조합은 알아서 맞춥니다.(제가 50~60 왔다갔다 하는데 사실 50점 초반만 되도 아직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준프로 실력의 6명이라면 연전 연승만할테니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점수 빨릴 확률이 높습니다. 3인팟이 그런점에서 좀 어중간한 점수대에서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시스템의 헛점이라고 할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조합도 잘 안맞추고 그러는 점수대에서는 추천할만 하긴 합니다. 첨언하자면 배치 망했다가 점수 끌어올렸다라고 하는 사람중엔 솔큐가 더 많았습니다. 다인큐로는 유지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확 올리긴 어려워요.
Jace Beleren
16/07/07 13:47
수정 아이콘
제가 70인데 여기도 3인큐가 훨 좋아요. 천상계가도 마찬가지고. 준프로 실력이 아니어도 궁 연계에서 득이 너무 커요.보이스 안하는 사람들끼리 억지로 으쌰으쌰하는거랑 애초에 궁 연계 생각해서 루시우 겐지나 자리야 파라같은거 하는거랑 비교가 안됩니다.

6인큐는 저도 비추합니다. 6인이 보이스로 호흡 추는건 쉬운게 아니라서..
피로링
16/07/07 13:53
수정 아이콘
70점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잘 하고 손발 잘 맞는 3인이라면 님 말이 맞겠죠.

...근데 그럼 잘하는 사람들이 점수 안정적으로 빠는 방법일 뿐이잖아요. 기만 노노해...제 생각엔 3,40점대 분들이 이글 보고 오 그래? 우리도 3인큐 해봐야지 하고 고만고만한 실력모아서 하면 패배의 쓴잔을 마시기 좋아보입니다. 뭐 그리고 3인큐 이상이 문제라면 좀 더 패널티를 빡세게 하던가 등급제한을 두던가 하겠죠. 어차피 지금 경쟁전 문제가 한 두개가 아니라서.
Jace Beleren
16/07/07 15:24
수정 아이콘
크크 피로링님 말씀도 맞습니다. 글 맨아래에 적었지만 이미 실력보다 점수가 높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실력이 늘때까지 노말이나 하는거죠.

3~40대 분들도 근처 점수인데 올라갈 의지가 있는 사람 둘 모아서 보이스하는게 혼자 계속 허우적대는것보다는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점령전은 3분간 죽어도 궁 연계 한방이면 프리패스라서 ...
유령무희
16/07/07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온리 솔큐만 돌려서 경쟁전 52점을 받았는데 제 실력보다 한참 높은 것 같아서 경쟁전 안하고 있습니다. 크크 어제는 딱 한번 더 해봤는데 운 좋게 또 이겨서 1점이 올라서 지금은 53점이네요.
이것봐라
16/07/07 12:59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야 점수를 올릴수 있을까요 ?

배치고사에서 아군 3번 탈주로 인하여 첫배치는 40점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점수 변동폭이 40->39->45->43
45점달고 이제 난 50점을 향해 갈거야!! 라며 열심히 돌렸지만 적절한 아군 겐지, 한조로 인하여 연패후 43점 안착이네요...
제 실력이 50점을 갈 실력이 아닌가봐요..

왜 아군은 시작만 하면 뭐라뭐라 채팅으로 싸우기 시작하는지..
보통 40점대 승률은 아군이 싸우는지 싸우지 않는지에서 판명나는 느낌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FPS는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솔큐만 열심히 돌리는데 올라가기 참 힘드네요.
연패후 멘탈이 박살나서 더이상 겜도 못돌리겠어요.

아 추가로 탈주 하는 사람 진짜 싫습니다.
경쟁전은 공격한번 수비한번 이후에 비기면 동전던지기 까지 해서 승패가 정해지는데도 처음 한번 졌다고 바로 나가는 사람들 덕분에
꽁패가 쌓여요.....
우리는 하나의 빛
16/07/07 19:38
수정 아이콘
탈주하는 사람은 패배로 안되나요?
아니면 시간 아깝다고 그러는 건가요?
첫 탈주자는 페널티가 있고 그 다음 2분(?)인가 후에 탈주하면 페널티가 없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이것봐라
16/07/07 20:36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3번 탈주시에 그 시즌 경쟁전 참여 불가인걸로 알고 있어요.
첫탈주자 발생후에 탈주자가 속해있던팀은 그 이후에 탈주해도 탈주처리는 되지 않지만 패배로 기록됩니다.

탈주자가 왜 탈주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나가는건지..
우리는 하나의 빛
16/07/07 21:17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패배로 처리가 되는거군요.
탈주 유저 때문에 입는 피해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지만..
'어차피 질 게임 그만두고 다음 판 해라'라는 식으로 유저들의 의식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물만난고기
16/07/07 13:06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를 이용하는 유저 모두가 마이크옵션을 잘 사용한다면 다인큐가 가지는 유불리가 상당부분 희석될텐데 빠대야 그렇다치고 실상 경쟁전모드에 들어간다손치더라도 음성으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뭐 좀더 시일이 지난다면 글옵처럼 대부분 사용할거라 보지만 그렇지 못한 현재 스코어상 다인큐가 더 유리한건 사실이죠.
Otherwise
16/07/07 13:28
수정 아이콘
방송 보니까 높은 점수대는 마이크 다 사용하더라구여. 저는 53점인데 제 점수대는 마이크 사용 안 하더군요.
물만난고기
16/07/07 13:42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는 미니맵도 없는지라 서로간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하죠. 좀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들 갑갑해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Jace Beleren
16/07/07 13:41
수정 아이콘
다인은 다인끼리 붙이는거 아님??

ㅡ 원칙은 그렇습니다만 그건 원칙일뿐이고 6인 게임인 옵워에서 절대로 균형적 매칭을 잡을수 없습니다. 원칙대로는 3인큐는 33 대 33만 잡혀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321 대 321이 더 많이 잡힙니다. 이 경우 1은 올솔큐에 비해 게임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미미하며 날로 지거나 이기는 케이스가 늘겠죠.

그러나 321 게임의 3의 경우 올솔큐에 비해 날로먹는 게임은 늘고 꽁패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무조건 이득이에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7/07 13:43
수정 아이콘
다필요없는게....
어제 41등급으로 시작했는데 2승1패하고 40으로 떨어졌습니다.

승 하나는 하나무라 순삭해서 공격 끝내고, 수비타임에 A도 안주니까 상대방이 탈주함 (시간도 30초 밖에 안남은 시점)
근데 이걸 탈주승으로 치는지 경험치 바 드넓은데서 한 2센치미터 가더군요 (100%로 치면 한 5~10% 사이)

하지만 지면 그런거 없죠 똑같이 우리편이 질거 같아서 탈주했는데 2승 후 1패인데 등급 하락 ...
MMR이 낮은거라고 봐야되나요??
16/07/07 19:50
수정 아이콘
그거 오늘 패치해서 수정됐어요
다레니안
16/07/07 13:57
수정 아이콘
아군 다인큐를 믿을 바엔 본인이 다인큐가 되는게 본문의 핵심입니다.
롤에서 괜히 다인큐 시스템이 욕먹은게 아니죠. 게임의 주도권은 다인큐가 쥐고 있어요. 다인큐끼리 충돌하면 더 잘하는 다인큐쪽이 이깁니다.
오버워치는 롤보다도 다인큐가 유리한게 궁만 같이 몰아서 쏴도 시너지 터집니다. 롤처럼 다인큐건 뭐건 합류하기전에 라인전에서부터 찢으면 그만, 이런게 없으니까요.
Aneurysm
16/07/07 14: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사방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해나가는데더가 1~2초안에 전투가
끝나버리죠.

적당히 죽고, 죽이고의 반복이 아니라
[화력을 연계시켜 순삭, 무엇보다 몰살하는
장면, 순간을 만들어 내냐, 마냐가]

승패에 거의 직결이라서,
실시간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간에 믿음과 신뢰가 있냐 없냐가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팀플 게임에서 점수 = 실력 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Aneurysm
16/07/07 14:01
수정 아이콘
롤도 듀오가 솔랭보다 점수 올리기
훨씬, 훨~씬! 쉽죠.
근데 말씀하신 대로 오버워치는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파악해주는것과
또 실시간, 동시에 기술을 걸어주거나 같이
들어가는것 등등 롤보다도 훨씬 더한
다인큐가 압도적으로 솔랭보다
점수 올리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완전히
솔랭만으로 경쟁전 배치를 탑급으로받고,
또 올리는걸
방송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있긴 있나요?)
어느새주말
16/07/07 14:01
수정 아이콘
60-70이상아니라면야 예를 들어 58점이랑 43점이랑 파티해서 48-52구간으로 오면 43점이 엄청 구멍이고 58은 캐리할수있는 그런 실력이 아니라 팀에 엄청 피해가 갑니다. 레벨 제한을 어느정도 두는게 좋아 보이는데요. 자기들끼리 즐기는 건 좋은데 구멍이 한명이상나버리면 이길 사이즈가 안나오더라구요.
청소부하이에나
16/07/07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3명이상 다인큐를 추천하는데 이쪽에서 보고 탱딜힐 조합을 갖출 수 있어서
어지간 하면 이상한 픽 안나옵니다. 시작하자마자 라인만 딱 박아도 뒤에 쫓아오는 픽들이 확 바뀌더라구요.
it's the kick
16/07/07 14:17
수정 아이콘
내가 다인큐의 일원이면 팀 내부의 밸런스를 주도적으로 컨트롤할수 있죠. 그렇기때문에 지더라도 남탓 생각이 덜 나는거고.
특히 주류 보이스챗 멤버가 되는게 가장 큰 이득이죠. 템포가 키보드로는 남탓할 시간도 없을정도로 빠르고 킬캠시점에서도 이기고싶으면 그시간에 키보드 터느니 왜죽었는지 보고 말해주는게 훨씬 좋으니..
16/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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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나 힐러 해도 점수가 안올라요.
이상한 시스템 같아요.
물만난고기
16/07/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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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fps게임도 마찬가지지만 다인큐가 좀더 유리하긴합니다. 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손발맞춘게 아니라면 그래서 그렇게까지 유불리가 차이나냐하면 그건 또 아니죠. 이유는 플레이들이 어느정도 정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글옵에서 서로 처음 본 사람들이라하더라도 A를 뚫는다하면 어디다가 연막을 치고 어디다가 플래시를 던지면서 들어간다든지하는 기본적인 것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는거죠. 게다가 그쪽은 마이크도 활성화되어있어서 협력플레이가 어느정도 구색이 맞춰져있습니다.
그러나 오버워치같은 경우 마이크기능이 있음에도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신작게임인지라 유저들이 조합에 대해서만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지 플레이들은 다 제각각이죠. 그래서 다인큐와 솔큐에 대한 갭이 더 커보인듯 합니다.
결국 시간의 문제라봅니다. 시간이 지나 서로 약속된 플레이들을 유저 대부분이 습득한 단계에 이른다면 다인큐 때문에 게임을 못하겠다라는 소리는 많이 줄어들거라봐요.
Aneurysm
16/07/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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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중에서 겨우 한명이 마이크 쓰는 사람이
있는것, 그것만으로 해도 승률이 꽤 올라갑니다.

전황이 불리해져갈때 던지고 남탓하냐,
더 집중하냐 등의 부차적인것도 크지만.
전투의 승패 자체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것에,
또 그에 대해 믿음과 신뢰가 있냐 없냐는것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라고 봐요
예니치카
16/07/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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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부터 12시까지 거의 매일 다인큐 돌리는데, 100% 동수 다인큐랑 매칭되긴 했습니다. 3인큐를 돌려도 4인큐를 돌려도 5인큐를 돌려도.
16/07/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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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벼에서쌀을
16/07/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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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몇가지 더

1. 저랩이지만 잘한다면 저랩때 배치고사를 돌리는게 좋습니다. 룰이 이상한게 저랩때 배치고사를 돌리면 상대도 다 저랩으로 잡힙니다. 자신이 저랩에서 캐리하고 있다면 빠대에서 고랩까지 경험을 쌓으실 필요 없이 널럴한 저랩끼리 배치고사를 보는게 더 유리합니다. (비슷하게 부계정을 파서 배치를 다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2. 파티가 안된다면 본인이 마이크를 틀고 오더를 내리세요. 듣기만 해도 되니 채팅방으로 오시라고 하면 대부분 오시고, 리퍼의 위치같은 간단한 사실만 브리핑해도 승률이 올라갑니다.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욕설도 줄어들어요.
이사무
16/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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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다인큐만 하다가, 빠대나 하려고 좀전에 잠깐 시간이 눌러서 서치했습니다.
근데 실수로 경쟁전을 눌러서, 바로 취소하려고했는데 3초만에 서치가 되더군요;;;;
공/수 픽 변화없이 자리야, 리퍼, 트레이서, 겐지, 위도우, 시메트라 (공격시 토르비욘;;) 으로 했습니다.
자리야와 리퍼(저)가 거점에 둘만 서있고, 겐 위 트 시메 는 아예 얼굴도 내비치지 않고, 자기들 킬딜만 자랑하고..... 시메트라는 A 뚫려도 계속
순간이동기 설치하고, 공격할 땐 토르로 건물만 짓네요.
16/07/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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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은 오로지 솔큐로만 나와야 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아예 분리하든가.
그리고 힐러 솔큐는 절대 하지 마세요.
김지연
16/07/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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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솔큐입니다.
열시 이후에만 하면 대체로 크-린합니다. 크크
냠냠이
16/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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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치 열판을 다 봤습니다. 주말에 다섯판 평일 틈틈히 다섯판,

제가생각하는 배치 잘받는 팁으로는,,
1. 배치는 50언저리 유저와 듀오
-> 저는 51인 친구와 듀오를 했습니다. 두세판정도 이기니까 55~59 사이 유저들하고 플레이 하게되면서 흔히 말하는 '꼴픽'은 못봤습니다.
조합맞춰서 이기자! 의쌰의쌰!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2. 시간은 10시 이후(주말이면 더더욱!!)
-> 말하지 않더라도 다들 아시겠지요.. 학생들 피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3. 지면 30분정도 휴식하고 다시
-> 머리식히는 이유도있지만.. 게임이 끝나고 바로 다시 큐를 잡으면 만났던 사람과 또 만날때가 제법 빈번했습니다(평일 10시30분 이후 배치 10판중 4판)
게임에서 패배했거나 [이겼지만 삐걱거렸다면] 30분정도 웹서핑이나 트레이닝 하면서 쉬었다 하세요

4. 듀오 조합은 (딜러,탱커) (딜러, 힐러) 가 좋다
-> 당연한거긴한데 탱 힐 다 잘해도 공격군의 딜이 모자라면(탱커가 딜량금이라던가..) 이기기 너무 힘듭니다..
조합맞춘다고 역할군을 비켜줬는데 나보다 못한다? 그러면 그분한테 말해서 2라운드때나 즉시 교대하세요,,
------
개인적인 생각이었구요.. 제 상황은
듀오한 친구는 51점을 받고 46점까지 내려갔다가 53점까지 올린 친구였구요. 같이 플레이할땐 52~54를 왔다갔다 하는 등급이었습니다.
이친구하고 같이 하니까 50이상의 플레이어들을 만나서 게임하기 좋았습니다.
승승승승승승승패패승 8승2패 64점 이구요. 저는 파라, 친구는 자리야를 제일 많이 했습니다.

3인팟도 생각해봤는데(탱딜힐 조합으로).. 나머지 아군3명이 초보(25~30대)들로 몽땅 잡혔다고 분개해 하던 친구말 듣고 듀오만 했습니다.
---
어느새주말
16/07/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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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이후나 늦은 새벽에 해도 트롤픽 많더라구요.
Plutonia
16/07/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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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은 힐탱의 존재때문에 다인큐랑 분리할래야 할수가 없을겁니다..솔큐로 힐탱유저가 올리는덴 딜유저보다 한계가 명확하거든요
16/07/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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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fps 레더 자체가 다인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게임에 솔직히 말해서 솔큐를 넣는것도 좀 어불성설이라...
Arya Stark
16/07/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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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리 큐매치를 직군따라서 선택하고 일정한 비율을 게임 내에 보장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캐릭은 선택한 직군에서만 고를 수 있고 ... 지금은 영웅이 적어서 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사무
16/07/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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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와우에서 빠른 인던 서치 때 처럼, 솔큐로 서치시 탱 힐 딜로 신청 할 수 있게 하고, 탱/힐에겐 가산점을 주는 식(와우에선 보상이 있었죠)이라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솔큐는 솔큐끼리만 하게 하고요
Plutonia
16/07/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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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컨셉은 롤에서 부작용처럼 매칭시간이 길어질수밖에 없는 결과가 무조건 생깁니다.게다가 블자가 공언한 상황에 맞춰서 픽을 자유자재로 바꾼다는 모토때문에라도 불가능해요. 그 정책하나때문에라도 케릭팔아먹는 F2P체제가 아니라 P2P로 팔고있는건데요
16/07/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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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은 상대랑 별갯수를 맞춰줍니다.
내가 잘하면 저레벨에 칼같이 경쟁전에 뛰어드는게 맞지만 버스를 잘탄다면 빠대로 별은 달고 시작하는게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딜러를 연습하는데 솔져 정크랫 파라는 할줄 알아야 합니다. 상대 타워를 못뚫고 상대 파라를 못잡는 사람 많습니다...
16/07/07 18:0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3시부터 9시 사이에 이상한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제가 그시간 피해서 했더니 순식간에 5점이 올랐습니다
세인트
16/07/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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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필력과 정보까지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다
존 맥러플린
16/07/07 18:23
수정 아이콘
경험상, 무조건 3인큐를 돌리는게 이득입니다. 4인큐부터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3인큐를 돌리세요. 1. 꽁패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2.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게임이 늘어나고 3. 압도적으로 처바르는 게임이 많아지며 4. 그렇다고 다인큐라고 점수패널티가 큰 것도 아니고 5. 그러므로 점수가 올라갑니다.
이런 팁은 아는 사람들끼리만 알음알음 알아야 하는데... 하하하하
아, '물론 내가 이 점수대 인간들보단 잘한다' 기준입니다. 다인큐를 해도 진다면 그냥 더 낮은 점수대로 가야겠죠.

그리고 10시 이전과 이후는 애들이랑 한다고 스트레스받는 분이 아니라면 뭐 큰 차이 없다고 보고요. 학생들이 나보다 잘하니까 피하는거라면 모를까, 나보다 못한다면 피할 이유가 없죠. 꼴픽고르는애들이 많다면 겜 이기시면 됩니다. 우린 다인큐니까 꼴픽이 있다면 상대팀에 더 많겠죠.
솔로몬의악몽
16/07/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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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고사는 절대 만취한 채로 치루지 마세요
생각보다 점수 낮다고 이 정도는!이라는 마음으로 또 술 마신 채 경쟁전 하지 마세요
23점 순식간입니다
자신 있게 꺼낼 수 있는게 지원 뿐인 사람이 메르시로 혼자서 화물 끌며 임무 기여 시간 금메달 받는 경우가 70% 이상이 되면 정말로 멘탈이 터져나갑니다 엉엉
16/07/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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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 2인큐 이상, 4인큐 이하로 하세요.
- 5인큐 이상에서는 꽤나 호흡이 잘 맞는 상대가 나옵니다. 근데 우린 방금 막 파티 맺었잖아요? 망합니다.

2. 객관적으로 내 실력은 이 점수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딜러하세요.
- 게임 기여도는 딜러 > 힐러 > 탱커 순입니다. 탱이 미친듯이 잘해서 날라다녀도 아군이 적을 하나도 죽이지 못하면 결국 망합니다. 받는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죽이는거죠. 3인 큐라면 딜 / 딜 / 힐 조합으로 가도 좋고, 4인 큐라면 탱 / 힐 / 딜 / 딜 하면 나머지 2인이 어지간히 배치 운빨이 아닌 다음에야 할만한 게임이 나옵니다.

3. 현재 메타에서 사기는 자리야입니다. 자리야하세요.
- 주력 딜러픽으로 보통 파라 / 리퍼가 매판 꼭 나오는 중인데, 둘 다 자리야 궁극기랑 궁합이 넘나 좋습니다. 내가 딜러하기에는 실력이 좀 모자란 것 같고, 힐러는 자주 안해서 자신이 없다면 자리야 연습하세요. 넘나 좋은 것...단, 자리야는 1탱을 보기엔 한계가 명확하니 라인하르트나 윈스턴 같은 메인탱 하나 있을 때 골라주세요. 딜도 좋고 탱도 좋고...

4. 아군 꼴픽 나와도 멘붕하면 안됩니다..
- 수비 한조라던가, 공 바스티온이라던가, 별별 의아한 픽이 종종 나오곤 합니다. 같이 말씨름 해봐야 절대 픽 안바꿉니다. 자기 잘한다고 믿어 달라고 억울해하지만 결과는 패-배.

이기는 방법은 그냥 무시하고 혼자 2인분 하면 됩니다. 의자를 모니터 앞으로 당겨 앉으시고, 픽 보시면 화장실가서 세수라도 하고 오세요. 2배 집중해서 하시면 이길 수 있습니다.

5. 2-2-2 조합은 함부로 고르지 마세요.
- 요새 대회도 종종 열리고 해서 2-2-2 (탱-딜-힐) 조합이 안정적이고 좋다고 종종 종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똥손이 하면 안됩니다. 2딜이 일단 미친듯이 날라다녀야 딜이 밀리지가 않습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받는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죽이는건데, 2딜이 못하면 적이 죽질 않아요.

2-3-1 (라인/자리야 - 리퍼/파라/겐지or트레이서 등 - 루시우or메르시) 로 조금은 단단하게 가는 게 대부분의 경우에서 좋습니다. 1-4-1 (라인 - 리퍼/파라/겐지/아무거나 - 루시우or메르시) 도 그냥 무난한 픽입니다. 점령전이나 파르시 운용에 한해서 1-3-2 로 가는 게 나을 때도 있는데, 1탱이 쩔어주거나, 파라가 한판에 3만딜 가까이 한다면 이것도 좋은 것 같네요.

6. 한캐릭 파서 장인되서 캐리하고 싶다! 면..
- 겐지, 트레이서가 투탑입니다. 빠대가서 열심히 겐트 연습하세요. 가끔 70 점 중후반대 겐지나 트레이서 픽 보는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게임 지배합니다. 겐지는 자리야가 잘하면 칼뽑기 전까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한데, 트레이서는 게임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노-답입니다. 그나마 맥크리가 잘하면 막을 수는 있는데, 막을 수만 있죠. 주도권을 가져오긴 힘들구요... (윈스턴 파리채로 잡는다 하는데 트레이서 잘하면 그냥 궁채워주는 셔틀입니다.)

상위권 레이팅으로 갈수록 바스티온이 꼴픽소리 듣는 건 다 저놈들 때문입니다. 뭐 할 게 없으니까요.

이상입니다..ㅠㅠ
16/07/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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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를 대충 봤는데.. 후회막급입니다

배치받은점수대를 벗어날수가 없어요,,

한번 이기면 다음판은 이상한 팀원들을 만나서 반드시 지게끔 되있습니다

예 물론 저만의 느낌일수도 있어요,, 근데 그게 반복되니까 심증이 확증으로 굳혀집니다..
16/07/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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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잡고 합을 맞춰서 다인큐를 돌린다고 해서 무조건 솔큐대비 점수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오로지 솔큐만 돌려서 계속 65-75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솔큐 돌려서 111111 vs 111111 매칭이 나올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보통은 다음 중 하나와 같은 형태의 매칭이 잡힙니다.

1. 1113 vs 3111 / 123 vs 321 / 114 vs 411 / 15 vs 51과 같이 양쪽팀에 동일한 규모의 팀이 들어있는 형태
2. 114 vs 42 / 11112 vs 33 / 1113 vs 51과 같이 양쪽팀에 모두 팀큐가 존재하지만, 한쪽팀에 더 큰 덩어리의 팀이 들어있는 형태
3. 111111 vs 321 / 111111 vs 42 / 111111 vs 51과 같이 한쪽팀은 오로지 솔큐인데, 다른쪽 팀은 팀큐가 들어가 있는 형태
(1번과 같이 대칭인 형태보다는 2,3번 형태를 훨씬 자주 보는 것 같습니다)

3인큐를 돌리면 일단 3번에서 솔큐쪽에 속하는 일은 발생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4-5인큐 정도가 되면 2번 형태의 매칭에서도 더 큰 다인큐쪽 팀에 속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충분히 높은 승률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로 통계를 내 본 것은 아니지만, 2,3번과 같은 형태의 매칭에서 솔큐나 소형팀이 많은 쪽 팀에 걸렸다고 해서, 질 확률이 뚜렷하게 체감할만큼 낮지는 않았거든요(가령 70-80% 확률로 진다거나 하면 쉽게 체감했겠지만, 그 정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물론 3번의 경우에는 소폭 불리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지나가던 솔큐 입장에서 통계 없이는 확인하기 힘든 정도의 불리함입니다.

그러니까 다인큐라 하더라도 무조건 고승률이 나오는건 아닐겁니다. 자기가 다인큐면 상대팀에도 다인큐가 있을 확률이 상당히 높으므로, 결국 아주 높은 승률을 유지하면서 금방 올라가려면, 솔큐 상대로는 거의 이기고, 동급 다인큐가 잡혔을 때에도 대체로 상대 다인큐보다 잘 해야 합니다. 이게 가능하려면 결국 그 팀이 잘 해야 한다는 말이고, 구멍 3명이 모여서 합을 맞춘다고 그 팀이 잘 하게 될 리가 없으므로, 마구 팀을 구성하면 고승률 유지보다는 연패 구렁텅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이 게임이 3인큐에서 2명 정도만 확실히 70-80점대 실력이 있으면, 나머지 한명이 50점대 정도 실력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70점 정도까지는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그 잘하는 두 명이 배치계정이나 50점 혹은 그 이하 계정을 가져와서 팀을 구성하는 경우, 시스템은 그 팀의 평균평점을 50점 정도로 평가하여 다른 50점 정도의 팀과 매칭을 시켜주는데 그 팀은 실제로 거의 70점짜리 팀이기 때문에, 팀점수가 70점에 근처에 도달하기까지 10-20여판은 거의 승률 80-90%를 유지하면서 계속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럼 50점대에서 시작한 승객은 빠르면 10-15판, 늦어도 20여판 정도면 바로 70점대에 도달해버립니다(배치로 시작하면 배치로 바로 60-70점대까지 가버리니까, 더 빨리 가능하고요).

물론 70점대 매치에선 50점대의 구멍 플레이가 어느 정도 티가 나니까 팀 점수가 70점대로 잡히기 시작하면 그 정도 승률을 유지할 수 없지만, 잘 하는 두 명이 계속 새로운 심해 계정을 가져와서 팀큐를 돌리면 아마도 계속 연승을 할 수 있을테니 80점이고 90점이고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검증해본 것은 아니지만, TviQ과 Surefour가 한국에 와서 다수의 심해계정을 동원해서 저를 버스태워주면 80점대는 물론이고 90점대도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88점으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40점짜리 심해 계정 2개 동원해서 팀을 짜면 팀평점은 겨우 56점인데, 56점대 매칭은 제가 가더라도 어느 정도 학살하는 판인데, 같은편에 TviQ과 Surefour까지 있으면 매 판이 무쌍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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