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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7 01:02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779&l=1291
이미 뚫렸습니다. 맞는지는 모르겠는데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2950&s_no=252950&page=1 의 3번째 내용에 서든1 핵이 그대로 통한다고 합니다...
16/07/06 16:21
한국맥주가 넷상에서 심심하면 까이지만 잘팔리는 것처럼 서든어택2도 그럴 가망은 없을가요?
서든어택그대로면 한국적인 흥행코드를 가지고 있다는거니깐..서든어택이 엄청난 게임성이나 사실성 그래픽으로 흥행한 게임은 아니니 어쩌면 서든어택2도? 넥슨이야 욕은 많이 먹어도 흥행메이커니..
16/07/06 16:26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서든1의 흥행요소는 a.게임이 쉽다. b.사양이 낮다인데, a는 서든1에비해 내세울 장점이 아니고 b는 망했으니 서든1을 좋아했던 유저가 굳이 2로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 상황으로서는요.
16/07/06 16:28
게임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 기존 1 유저들 어느정도 흡수할 순 있겠지만 최적화 문제와 더불어 신규유저 유입 전망은 어둡죠.
서든어택이 하락세고 오버워치가 뜬 마당에 흥행했다 소리들을려면 오버워치에 비빌만한 수준이 되야 할텐데 저도 게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럴 요인이 안보이네요.
16/07/06 18:15
한국맥주는 싸기나 합니다..ㅠㅠ
삿포로나 둔켈 등의 맥주가 500ml에 3000원이라고 쳤을때 카스/하이트/OB가 동일가격이면 팔리기나 할까요. 한국맥주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대안이 없습니다. 소맥의 대안, 가격의 대안. 돈없으니 마시는거지 돈많으면 안마시죠 ㅠ
16/07/06 16:22
일단 퇴근뒤라 계속 해보고는 있는데 계속 몸이 근질근질해요. 서든도 어느정도 했었던 사람으로서 자꾸 위화감도 들고...사실 타격감은 특수효과같은거 생각하고 보면 봐줄만 한데 캐릭터들이 은근 느려진게 자꾸 마음속에 걸린다고 해야하나.
16/07/06 16:27
아 그건 오해가 있는게 블라인드 테스트는 유저들 상대로 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 팀장이 말하는건 넥슨 내에서 비웃는 여론이 존재했다는거고, 두고보자고 했는데...계속 두고만 보는걸로.
16/07/06 16:37
그 사람들이 일반유저들이 느끼는걸 느낄수 없는 사람들은 아니자나요. 다만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니 팔릴만한걸 만들어야 하는것 뿐이겠죠.
16/07/06 16:26
서든이라면 당연히 PC방이 주요 타겟일테고 PC방에서 원활하게만 돌아가는 사양이면 최적화 문제는 집유저들에게 불편하지만 딱히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임성이라면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FPS 개발 경험이나 FPS 개발 자체를 주로 하는 개발사 자체가 적어 개발력 자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여타 괜찮은 FPS들과 비교하면 부족할건 당연해서 애초에 대작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잘나왔다 생각이 고개를 드네요.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서든1을 즐기고 있던 유저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동시에 신규 유저들에게까지 외면받는 상황이겠네요.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지만 만약 지금 상태가 지속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긴 힘들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6/07/06 16:36
오버워치 출시 2주차 즈음이었나.. 인벤에 pc방 업계 쪽에서 상당수의 pc방에서 오버워치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오버워치 점유율 상승이 예상보다 더뎠고, 업그레이드가 진행됨에 따라서 점유율이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는 글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희 집 근처 pc방들도 저옵이거나 간신히 중옵을 돌리는 수준이구요. 서든어택2가 정말로 오버워치보다 사양을 더 요구한다면 영향이 없는 문제는 아닐 겁니다.
16/07/06 16:41
그렇군요...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으나 제가 들렀던 서울 내의 PC방은 이미 오버워치를 돌리기엔 오버스펙이어서 보통 이 정도는 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네요. 지금까지 LOL 이나 피파정도가 돌아가면 괜찮았던 상황을 생각하면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16/07/06 16:47
확실히 지방이 유저층 변화도 느리고 업그레이드도 더뎌요..ㅠㅠ 실제로 pc방 점유율 집계도 서울 가맹점이 많은 멀티클릭 통계보다 게임트릭스 통계 쪽이 더 천천히 변화합니다.
16/07/06 16:28
별로 할 생각이 없어서 방송으로 보는데, 게임이 참 안타깝네요. 여캐에 초점을 맞추더라도 캐릭터 움직임이라도 좋아야 할텐데 이건 참 엉망이구요.
거기다 아예 할 생각이 없어지게 만드는 것은, 캐릭터박스도 랜덤인데 거기다 전작품처럼 사용일수 제한이 있다는거죠. 이런게 참 극혐인데 말이죠.
16/07/06 16:29
진짜 (구)아바는 ㅠ,ㅠ 아니 그 좋은 게임을 왜 그리 망쳐놨을까요;;
저는 오버워치 안 하는데, 오버워치 신나게 하는 동생이 그러더라고요. "(구)아바 이후로 이렇게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fps는 오랜만이다." 라고요... (당연히 배필 같은 해외 섭 fps는 안한 녀석입니다) 여로모로 (구)아바가 그립네요.
16/07/06 16:29
제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것은..
1. 남케에 비해 여케가 성능이 더 좋다. 남케 : 경험치 5% 여케 : 경험치 20%, 나를 죽인 적의 hp확인, 실시간 타격 데미지 확인, 타격부위 표시, 타유져 발자국 사운드 커짐(!!) 2. 하지만 여케는 유료이고 3. 그 유료 3천원짜리 랜덤박스를 까서 얻은 여케가 무려 기간제(1,3,7일)라는 사실입니다. 그냥 패키지를 팔았으면 합니다. 이게 대체 뭐하자는것인지...
16/07/06 17:38
이런데도 너무 과도하게 까인다, 오버워치 유저들의 멸시다, 그런 반응이 있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서든2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엉성하고 캐시 정책도 너무 속보이는 게임이예요..
16/07/06 17:32
애초에 서든2는 오버워치랑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죠. 서든1의 유저층을 끌어모으는게 최대 목적인데 그게 과연 성공할지는 의문이네요.
서든1을 즐기는 유저들이 굳이 그래픽만 좋아진 서든2를 할 이유가...
16/07/06 17:33
서든 초창기에 열심히 하다가 요즘엔 거의 하지 않는 아재유저입니다.
서든2 2시간 정도 해봤는데, 장단이 좀 있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큰 변화를 추구했다기보다는 서든1의 유저를 그대로 흡수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이더군요. 처음 시작할 때, 서든1 모드와 서든2 모드를 고르라고 나오기도 하고, 유저들 닉네임 역시 그대로 쓰는지 물어봅니다. 연습게임을 서든1에서 익숙한 웨어하우스에서 하는 것도 그렇고 인터페이스나 기본적인 게임 방식 역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그냥 서든1 대규모 패치를 한 느낌?) 유저 아이디 정보를 보면, 서든1의 계급이 나와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벤트 기간에만 쓸 수 있는 캐시 10만을 주더군요. 모두 아이템으로 사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질렀는데, 지를 때마다 산 아이템이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소멸한다고 배너가 뜹니다. 이 부분은 조금 인심을 썼어도 좋았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라질 템이니 대충 고르자는 마음이었고, 그렇게 나오는 랜덤템의 부실함에 나중에 캐시를 지를 생각이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무기는 파츠 개념이 생겨서 부품을 갈아끼워 개조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총을 캐릭터로 치면 코스튬과 갑옷이 생긴 것입니다. 소음기를 달면 소리가 나지 않고, 무한탄창 부품을 끼우면 탄창 무한이 되고 이런 식입니다. 그에 따라 외형도 바뀝니다. 폴아웃 하신 분들이라면 어떤 식인지 아실 듯하네요. 부품은 게임을 하면서 얻거나 상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알피지 게임에서 사냥하고 무기나 갑옷을 얻어 강화하고 하는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전 귀찮아서 그냥 세트로 주는거 끼우고 신경 껐습니다. 아마도 아재들은 대부분 그냥 세트로만 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머리를 잘 썼다는 느낌입니다. 서든1 유저를 끌어들이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캐릭터도 적고 새로운 맵 적응도 귀찮아 그냥 서든1으로 돌아서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서든2로 옮겨가겠지요. 서든1에 나오는 수많은 연예인 캐릭터가 앞으로 서든2에서 주로 나오게 될 테니까요. 개조 부분도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서든1에 영구제 개념이 생기면서 무기를 사지 않고 영구제를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그런데 총은 영구제로 주더라도 각 부품을 팔게 된다면 영원히 팔아먹을 수 있습니다. 서든1이 캐릭터 위주로 팔아먹을 수 있었다면, 서든2는 이제 총 쪽에서도 수입원이 생긴 것입니다. 저로 말하자면, 두 시간 해보고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서든1과 달라진 것은 그래픽 뿐인데, 딱히 새롭게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든1에서도 한두 종류 맵만 했기에, 서든2 와서 새로운 맵에 적응하는 것도 귀찮고 말이지요. 가장 중요한 점은, 집에 있는 컴이 서든2를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나 컴을 바꾸게 되고, 서든1 유저들이 서든2로 다수 옮겨간다면 결국 가게 되겠지요. 그래도 할 줄 아는 FPS는 서든밖에 없으니까요. 다만, 핵이 다시 나타난다면 하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만날 핵이라면 그냥 덜 무거운 서든1을 하는 것이 나아요.
16/07/06 17:40
어차피 사라질 기간제 이벤트 아이템이면 그냥 인심 팍팍쓰면 좋지 않았을까요...?
롤도 오베인가 할때 모든 스킨 자유롭게 쓰게 한다음 끝나면 계정을 날려버렸던거로 기억하는데...
16/07/06 19:14
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이게 되더군요.
"10만원이나 질렀는데 나오는 결과물이 이거야? 그런데 겨우 이것도 이벤트 기간 끝나면 다 날려버린다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히려 괜찮은 아이템이 주어지면, 서든1에서 옮겨갈 마음이 더 생길 것 같은데요. 서든1에 기간 무제한의 무기와 템이 넘쳐나는데, 서든2로 갈 마음이 크게 일어나지 않거든요.
16/07/06 18:53
아니요, 저도 처음 보고 경악했던 방식이라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갑니다 크크크
근데 막상 탄을 다 쓸일이 거의 없으니 막상 해보면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16/07/06 18:49
서든2가 어떻길래 그렇게 까이나 하고 한시간정도 플레이 해봤는데... 제 감상으론 그냥 서든1이랑 다른것을 못느끼겠더군요.정말로요.
결국 서든1 하던 사람이나 좀 하려나 싶은 정도였습니다. 신규유저는 기존 서든1 유저한테 양학거리밖에 안될거 같고, 게임 자체에 새로운 매력이 없으니 별로 있을거 같지도 않네요.
16/07/06 20:19
재밌는 논란이 디씨에서 제기됬네요.
서든어택2 시나리오중 플레이어를 배신하는 캐릭터의 코드명이 스팅레이 (stingray) 입니다. 가오리류 생선들을 총칭하는 말로 쓰는 단어인데... 하필...
16/07/06 22:09
하필이라기 보단 의도했겠지요. 영어론 홍어가 없을테니.. 학명으로나 있을까요. 쓰레기네요.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넥슨겜은 무엇이든지 불매할 생각입니다. 이런 발상을 한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16/07/06 22:37
http://m.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b95285bc1c0840d78f76ae80f6c58312
홍어는 영어로 skate입니다. 단어 있습니다.
16/07/07 07:07
엄연히 다른 애들이긴 한데, 일상용어에선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티브들도 한국의 삭힌 홍어를 번역할때 fermented stingray라고 많이들 번역하더라구요.
16/07/06 22:08
서든어택 1은 지금에야 조악해 뵈지만 처음에 나왔을때는 국산도 괜찮은 FPS 뽑을 수 있네라는 반응이었고 베타테스트 당시 국내 FPS 커뮤니티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2는..
16/07/06 23:22
제 기억에 서든어택은 당시 fps 시장을 주름잡고 있었던 스페셜포스보다 그래픽이 좋다는 강점으로 꽤 떴을 겁니다.
아바가 나오기 전까진 딱히 그래픽에 대한 악평도 없었고요. 그러고 보면 아바가 당시 상급 그래픽으로 발매했다가 유저들 사양이 못 따라가서 망한 느낌이라 서든2도 감히 고사양 게임으로 만들지 못한 거 같은데 그런 거 치곤 사전 인터뷰에서 너무 자신감이 과했죠.
16/07/07 11:36
그래픽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
특유의 샷 메카니즘과 샷감이 가장 카스와 흡사했고 좋은편이었던것이 이윱니다.. 물론 그래픽 이유가 있을수야 있겠지만 가장큰 문제는 스포특유의 스텝 점프샷등에 전혀 적응할수 없었던 수많은 카스유져들이 서든이 나왔을때 아 이제야 이건좀 할만하겠다.. 싶었을뿐이죠..
16/07/06 22:37
워크카오스에서 카오스온라인으로 넘어갈때의 상황들을 못본걸까요.
봤지만 우린 다르다 이런건가요. 전작에 극심한 충성도를 보여주는 유저층 그래픽업글수준에 발적화를 보여준 차기작 마침 빵터진 경쟁작까지 상황이 너무 비슷하네요. 카오스온라인이 아마 피방점유율에서 워3를 추월한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6/07/06 23:07
지금 다음팟 이센세 방송 보고있는데 캐릭터가 총맞고 죽는데 발라당 나자빠지는거보고 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크 대한민국 양대 게임사에서는 이정도 수준으로 퀄리티를 뽑는군요
16/07/06 23:55
여캐 예쁘게 만들어서 팔아먹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만든 게임이죠.
서든어택 자체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도 매출이 높은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PC방 점유율 1~2위 왔다갔다하던 시절에도 마구마구보다도 매출이 떨어질 지경이었으니 말 다했죠. 피파온라인과의 비교는 말해봐야 입만 아픈 수준이고. 과금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죠. 그런 서든어택이 코어층을 대상으로 여자 연예인 캐릭터를 팔아먹으며 드디어 재미를 보기 시작했는데, 점유율은 오히려 조금씩이나마 계속 떨어져가는데 매출은 눈에 띄게 늘어나니 '이거다' 싶었을 겁니다. 그동안 한국시장의 FPS장르는 서든어택이 독점하다시피 했으니, 여캐그래픽만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 향후 10년은 더 벌어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죠. 오버워치가 혜성처럼 나타나서 밥그릇을 뺏어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16/07/07 09:14
네 이거겠죠. 회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뭣이 중한지도 모르는 거죠.
기본 퀄이 있었기 때문에 그 기반으로 가능했던건데, 그걸 무시하고 '매출을 올린 그 포인트'에만 집중을 하면 이 사단이 나는거죠.
16/07/08 00:55
솔직히 여캐만들어 파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이정도 수준의 개편이면 2보단 와우 그래픽 패치처럼 업데이트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양이 이정도로 높아지게 만들고, 체감되는 그래픽은 캐릭, 특히 여캐뺴곤 그대로인데 200억을 왜들였는질 모르겠음. 200억 들였단 소리만 안했어도 이정도로 놀림받진 않았을텐데. 아무튼 작화팀은 고생한건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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