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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3 16:46
이 제작사 게임은 크킹밖에 안해봤지만 DLC로 완성되는 게임이라들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만족하며 플레이중입니다. 반년에 한번씩은 뭐 내긴 내겠죠
16/05/23 16:50
로버트 A. 하인라인입니다. 아시모프나 클라크와 더불어 3대 SF 작가로 불리우는 소설가로, 스타쉽 트루퍼스가 바로 그의 작품입니다.
16/05/23 17:12
4. 이 게임은 결국 전쟁뿐인게임입니다.
사실 본문의 이 부분이야말로 가장 큰 비판점이자 이 장르 게임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스텔라리스는 전쟁 외의 대안을 충분하게 제시하는 데에 실패했어요. 사실 이런 부류 게임들은 DLC로 보충되는 점이 많아서 향후에 기다려봐야 하긴 합니다만, 확실히 그 기대치에 비해 유저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더군요. 진짜로 그냥 전쟁 밖에 없는데 문제는 상대가 별로 대단치도 않은 인공지능이다 보니 전쟁을 해도 스릴이 없습니다. 전략? 그런게 필요가 없어요. 하나 있는 요소가 타 장르의 하위호환에 불과하니 결국 이쪽 장르 게임들은 이 문제점을 혁신하지 않는 한, 기타 장르에 비해 넓은 범위를 아주 얕고 두루뭉실하게;; 포괄하는 성향의 게임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이쪽 부류 게임들이 배경이 SF든, 판타지든, 역사든 그냥 스킨에 불과하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SF면 레이저로 전쟁하고, 판타지면 괴물들 모아서 전쟁하고 역사면 그냥 창,칼,총 다 쓰거든요. 물론 이 점에서 인류나 인류가 생각해내는 지성체들은 전부 전쟁밖에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는 걸수도 있지만 크크) 즉 전쟁을 하는 게임인데, 전쟁마저도 너무 쉽고 재미가 없다... (난이도를 올려보니 확실히 체감은 됩니다만 이게 상대가 똑똑해지는 류의 난이도 조정이 아니라 그냥 수치적인 페널티를 안겨주는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DLC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와는 별개로 이 장르 게임들은 나중에 아주 혁신적인 기술이 나오고 AI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가장 발흥할 게임들이고, 그 이전에는 매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6/05/23 17:17
크킹도 오랫동안 하긴 했는데 결국 전쟁밖에 답이 없는건 매한가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역설사 게임의 한계인가...
뭐 족보를 이리꼬고 저리꼬고 해서 클레임을 쉽게 얻는 것 정도는 가능한데 전쟁말고 날로 영토를 먹어본적이 거의 없는 듯...
16/05/23 17:32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도 무력통일밖에 없는것과 같은거죠.
사실 거의 모든게임이 그렇죠. 그저 스텔라리스는 기대보다 후반이 너무 단조롭다는데에 문제가 있긴합니다. 기술개발도 그리 많지도 않고...
16/05/23 17:17
잠깐해봤는데 노가다가 너무 심하더군요. EU4에서 미확인 지역의 자동 탐색 기능이 잘 구현되었고, 작업선이나 이주선 같은 것도 걍 EU4의 콜로니스트처럼 해당 지역에서 알아서 좀 작동되게 하면 좋았을텐데 일일히 컨트롤할라니 힘들어 죽겠습니다.
그리고 행성의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창은 없나요? 어디가 거주가능한지, 어디에 원시생명체가 있는지, 어디에 무슨 자원이 있는지 일일히 찾아볼라니 눈이 빠질것 같네요 ㅠ
16/05/23 17:29
그건 화면하단에있는 체크박스 키면 항성계마다 이주가능행성, 스테이션지었을때 얻는 자원이 표시됩니다.
간단하게 알트를 누르셔도 되구요. 원시문명은 표시가 안되지만, 이건 제국이나 종족으로 들어가셔서 확인 가능합니다.
16/05/23 17:31
감사합니다! 해당 박스에 체크해도 아무 변화가 없길래 이게 뭐지? 하고 있엇는데 튜토리얼 로봇의 메시지를 끄니까 보이네요 ㅠ
16/05/23 19:12
재미있습니다
신즈 오브 어 솔라 엠파이어가 생각나는 게임인데 항성계가 훨씬 많고 정말로 우주탐험하는 기분이 납니다 글쓰신 분 말대로 군국주의, 전쟁위주의 테크가 너무 유리한 점과 컨텐츠 자체가 익숙해지면 획일화되어서 시시해진다는 점은 있지만 충분히 발전될 여지가 많아서 앞으로도 재미있게 할 것 같습니다
16/05/23 20:41
초반에 자원이나 인구가 너무 느리게 모여서 답답하네요.
개척선이 350원인가 하는데 초반 행성 한개에서 350원 모으려면 한참이더라구요. 그 외에도 인구도 잘 안늘어서 땅 개간해놔도 다 빈땅이고,, 콘솔치트 같은게 있나요?
16/05/23 23:38
초반 확장하는건 연향력 200에 미네랄 100 들여서 하는게 있습니다.
주변 금싸라기땅 이걸로 먼져 먹고 꾸준히 개발하다보면 350 정도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어차피 영향력 포인트는 후반에 남아도는지라 국경 확장을 후반가서 그렇게할것도 아니라서요
16/05/25 15:05
근데 이 게임은 인구가 늘어난다고 마냥 좋진 않습니다. 팝수에 비례해서 기술개발속도가 느려져요. 그래서 요즘 까페 가보면 초반엔 적은 인구수를 유지하면서 행성개척보단 아웃포스트를 통한 알박기로 국경확장시키서 기술 발전 버스트 시키고 주변 적들을 속국화시켜서 유용한 동맹자원으로 만듬->기술발전이 완료되가는 후반부에 급팽창 같은 식이 주류인거 같네요.
16/05/24 01:24
설정 잡고 하기에 너무 재밌고 초반은 정말 다른 게임에서는 느끼지 못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DLC로 중후반만 잡아줘도 갓겜이될 포텐셜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정 하다하다 못하겠으면 양덕들이 신박한 모드들 많이 만들어 놨으니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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