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팀 샬케 04가 엘리멘츠의 시드권을 사들여 LCS EU에 샬케 04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했습니다.
http://www.thescoreesports.com/lol/news/7866
로스터는 탑 스티브, 정글 길리어스, 미드 폭스 , 원딜 미스터랄레즈, 서폿 스프라텔 등 지난 시즌 팀에서 가장 구멍이라던 에이카를 유니콘의 폭스로 교체하면서 팀을 다시 짰습니다.(개인적 생각이지만 그냥 저냥한 교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거에 이어서 정글러, 미드라이너, 원딜러의 자리가 빈 유니콘이 새 선수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떴습니다.
http://espn.go.com/esports/story/_/id/15564034/move-exileh-veritas-join-unicorns-love-sources-say
정글러는 북미 그래비티 게이밍의 정글러였던 무브와 2부의 niP 출신의 미드라이너 Exileh, Vortex 게이밍 출신 Veritas 김경민 선수라고 합니다.
일단 김경민 선수의 데뷔는 리그피디아 자료에 의하면 VTG 출신이고 2014년 이후로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베인이라고 하네요.
이제 유럽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바로 진출한 선수들인 달밤, 파랑, 레이즈 선수를 살펴보면 챌린저스 코리아 출신이고 이 선수들이 팀 내에서 대부분 에이스라는 점, 그리고 진출한 팀이 로캣과 자이언츠라는 지난 시즌 성적이 매우 좋지 않은 팀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만일 로캣과 자이언츠가 서머 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면 2017 시즌에는 유럽 역시 한국 선수 영입에 뛰어들지 않을 까 싶습니다.
어제 롤러와에서 홀사장님이 말씀하신 챌린저스 코리아가 팀이 LCK 로 가는 통로(MVP, ESC EVER), 외국으로 나가는 통로(아테나, 나이트, 파랑, 레이즈)로서 확실하게 인증받는 통로가 되었으니 챌코 역시 더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카더라 설로만 듣긴 했는데 이번 챌린저스에 과거 삼성 미드라이너 출신 ACE 선수 중심으로 꾸린 팀이 챌린저스에 나간다는 말도 있고, 클럽 시리즈 팀들 중에서는 이미 거의 프로단계 급의 코칭스태프를 꾸리고 챌린저스와 LCK를 노리는 팀들이 많다네요. 점점 풀이 탄탄해지는 거 같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