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4/19 22:09:55
Name dragic
Link #1 http://lol.15w.com/gf/5606229825.html
Subject [LOL] 스위프트 인터뷰가 떴습니다
자세한 글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onan&no=43379
이 링크를 보시면 되구요.

인터뷰는 반바지 코치, 전 팀원 v(사실확인), 스위프트, QG의 전 단장,페코(사실확인)입니다.

주요한 주장으로는

1. 도인비가 떠난건 자신의 압력이 아니라 개인방송 수익배분 관련하여 등 여러가지 팀내에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
2. 톰은 도인비의 이야기를 들었고 자신에게 포지션 경쟁을 진거라 악의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걸러듣는게 옳다
3. 스위프트가 꼴픽한 경기는 있었음. 그러나 팀내에서 그걸 문제로 삼은 적은 없음

인터뷰는 아마 중국에서 한 것 같은데 번역이 옳은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선 도인비와 달리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현 관계자 2명(반바지 코치, 스위프트)와 전 관계자(QG전 단장)라는 양 측의 인터뷰를 모두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다만 전이든 현이든 관계자는 현 QG의 팀원에 대해 나쁜 말을 할 수는 없으니... 라는 생각도 가능은 하니 양 측의 말에서 진실은 알아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9 22:13
수정 아이콘
이건은 녹취라던가 하는 확실한(?) 증거가 아닌이상 양자대면 하는거 외엔 어느쪽이 완전히 맞다라고 하기가 힘들겠죠.
특히 이번 QG의 희대의 뻘짓을 봤더니 이쪽얘기도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의문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4/19 22:17
수정 아이콘
저 동네는 정말 스펙타클한 동네라서..
의견이 다 나와도 어느쪽이 맞는지 알수가 없네요.
16/04/19 22:25
수정 아이콘
코치 말 안듣고 픽한거는 사실이군요 일단....

그외로 이번건은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거 같다는...
모 별도로 팀 상황이 막장인건 확실하구요.
피아니시모
16/04/19 22:27
수정 아이콘
양쪽 모두 자기들의 일방적인 주장만 한다면 거기서 진실을 찾는 건 쉽지 않죠
여러모로 골 떄리는 상황이네요..-_-;
박민하
16/04/19 22:29
수정 아이콘
오늘 LPL hyg에 정글러로 있던 치민 선수가 휴가나와서 다음팟에 방송켰는데요.

꼴픽 자체는 중국 리그내에 만연 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서 하나하나 동영상 틀어주면서

팀원들이 했던 상의안하고 픽, 빡픽, 1초 칼락인 등을 보여주었는데, 그걸로 코치들도 한번도 뭐라고 한적이 없었다고 말한것으로 보아

확실히 중국내에서 속칭 꼴픽은 크게 문제가 될만한 사안으로 보이진 않네요
16/04/19 22:35
수정 아이콘
스위프트 개인의견만 있는건 아닌것으로 봐서 이쪽이 좀 더 정갈한느낌은 드네요.
12살코치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꼴픽이라고 공격을 시작했는데..
실은 그게 그렇게 중요한문제는 아니었던거네요.
Lacrimosa
16/04/19 22:39
수정 아이콘
전 다데선수가 한 말만 믿음이 가네요;;
silenced
16/04/19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다데 선수의 말을 더 믿습니다.
16/04/19 22:46
수정 아이콘
꼴픽이 별 문제가 아니라면 스위프트쪽 말이 더 믿음이 가네요.
한국쪽에서는 예의 없다는 식으로 부풀려서 공격의 시발점으로 삼기 딱 좋은 건수니까요
마이스타일
16/04/19 22:50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꼴픽이라는게 진짜 있긴 있군요. 상상도 못했는데;
16/04/19 22:52
수정 아이콘
중국에선 몇번은 나왔던 걸로 압니다..
로얄에서도 한번 있었던걸로 아는데..
스덕선생
16/04/19 22:54
수정 아이콘
우지때문에 인섹이 루시안 정글을 가는 개그장면이 나오기도 했죠.

다만 팀 선수들과 합의하는게 밴픽인데 그걸 자기 맘대로 했다는건 자기 권력을 증명하는 것이 가깝다고 봅니다..
마이스타일
16/04/19 22:57
수정 아이콘
그 시절에 꼴픽있던건 알았는데
작년부터는 그래도 어느정도 체계가 잡히기 시작해서 없어진줄 알았거든요
요즘에도 그런다는게 참..
어리버리
16/04/20 00:2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PRLb_WSuVrM
이거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어야 루시안이 정글에서 뛰나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크크.
설명에 따르면 인섹이 우지 루시안 플레이하라고 했는데 우지가 빡돌아서 그냥 베인 픽. 결국 인섹은 루시안 정글...;;
16/04/19 23:37
수정 아이콘
오늘 다음팟에서 치민이라고 중국으로간 선수의 애기를 듣는데 무려 승강전 1:1 3경기에도 꼴픽을 박는답니다.
철혈대공
16/04/20 00:23
수정 아이콘
맙소사...승강전에서조차 꼴픽이라니 크크크 어이가 없긴 하네요 진짜
Finding Joe
16/04/19 22:55
수정 아이콘
꼴픽이 흔하다니 중국은 대체 뭐 하는 동네죠... PPD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16/04/19 23:00
수정 아이콘
근데 다데가 무슨말을 했길래 다데가 한말을 믿는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건 난 외부인이라 정확하게 모르겠고 팀원들 분위기는 좋아보였다는 말만 한걸로 아는데..
그나마 코치진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이쪽에서 한말이 더 신뢰가 가기는한데 썰이 다 풀릴것도 아니라서 이건은 그냥 도인비 vs 수입푸드 인성싸움으로 갈듯..
철혈대공
16/04/19 23:02
수정 아이콘
스위프트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 될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이 돌아가는 상황이 스피릿과 WE의 결별 때와 거의 비슷해서 조금 찜찜하네요.

스피릿 때도 WE가 여자팬 건드렸다니 뭐니 사생활 들먹이면서 원래 스피릿 응원했던 중국내 팬들 돌아서게 만들었는데, 지금 이 인터뷰에서 도인비 사생활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그렇고......

물론 스피릿의 경우 WE 쪽의 주장이 워낙 허무맹랑한데다가 증거도 불충분하고, 도인비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악명높은 과거가 있는데다가 여친 엄청 아끼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얜 그럴법하단 생각이 급니다만, 여친 같은 사생활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솔직히 좀 찜찜합니다......

이 건에 대해서 도인비가 일단 어떻게 해명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다데 말을 믿는 건...물론 다데의 신뢰도야 높지만 다데 본인이 사실상 팀 내에서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고, 사실상 LPL 2라운드 시작 할때부터 국내로 돌아왔었는데 다데가 뭔가 알고 있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4/19 23:07
수정 아이콘
뭐 양쪽다 명백한 증거가 없는이상 구설수로 몰아서 묻는게 팀입장애선 가장 편하죠..
그래서 화자를 물어뜯는게 가장 효율적인 공격수단이기도하니까요.
애초에 도인비가 증거없이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린거라서 도찐개찐이라 봅니다.
철혈대공
16/04/19 23:12
수정 아이콘
뭐, 도인비도 사실상 내놓은 정황증거라곤 QG 사장과의 대화록, 그리고 원딜 페코한테 듀오 돌리자 했다가 씹혔다는 것밖에 보여준게 없으니까요. 일단 도인비의 2차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보다 전 톰에 대해서 언급이 뭔가 애매한게 좀 불만스럽네요. 솔직히 SKT팬인 제 입장에서 도인비야 제 알바 아니지만 톰 같은 경우는 스위프트가 로스터 등록 2주 후 출전 가능이란 규정 이용해서 스크림도 못돌리도록 만들었다고 톰 본인이 말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아무 말도 없어서 좀 불만스럽습니다.
16/04/19 23:17
수정 아이콘
뭐 톰 이야기는 할필요가 없는게 그건은 톰입장이죠.
뭐 사장과의 약속이라는 것도 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톰 본인 입장에서야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지만 수잎푸드가 계약시에 부상과 자의로 로스터빠지는거 제하고 전경기 출정 보장해라 라고 계약했을 수도 있거든요.
출전 문제에 있어서는 계약과 결국은 실력의 문제라고 봐서 전 큰 문제 없다라고 봅니다.
물론 계약서에 톰이 이번시즌 주전을 보장한다라는 문구가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동동다리
16/04/19 23:50
수정 아이콘
만약 스위프트가 톰을 출전시키면 톰의 2주간의 출전 유예기간동안 자신이 출전 안하겠다고 강짜를 놓은게 사실이라면, 얼마든지 문제가 있죠. 계약서상의 문제는 아닐지 모르지만 도의적인 문제가요. 로스터 등록과 출전 선수 선택은 코치진의 권한인데 시스템의 허점(로스터 등록후 2주간 출전금지)을 이용해서 배짱부린건데요.
그리고 도인비가 문제를 수면위로 끌어올린건 뜬금없이 한게 아니라 애초에 도인비가 여친과 노느라고 경기를 소홀이 한다는 루머가 퍼져서 그것에 반박하며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문제를 퍼트린게 전적으로 도인비가 한게 아니란거죠
16/04/19 23:58
수정 아이콘
도인비건은 그럼 그것만 이야기하면 되지 팀 내부적인걸 이야기 할 필요가 없구요.
톰 건은 톰 본인만 그렇게 이야기 할뿐 그 어떤 물리적인 증거가 없습니다..
관계자 증언도 없구요...
그냥 톰혼자 이야기 한것 뿐인데 그걸 곧이 곧대로 믿을수가 없죠..
전 이해 당사자가 혼자 물적 증거 없이이야기하는건 다른 관계자의 증언이나 물적 증거 없이는 신뢰하지 않아요.
그냥 톰 본인 이야기일뿐이고 계약에 있어서 팀에서 이행만 충분히 했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톰 문제에 있어서 톰선수가 수잎푸드 경기력을 이길만한 근거라고 있었으면 톰선수가 이야기 한것에 대해 팀에서 그렇게 차갑게 내어 놓질 못했다고 보거든요.
굳이 관계자의 증언도 없어 증거도 없어
도인비가 팀 내부사정 까발리듯이 이야기 하자마자 올타구나 편승해서 올리는게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는입장이라서요.
동동다리
16/04/20 00:42
수정 아이콘
때문에 전제를 깔아 두었지 않습니까? [만약 스위프트가 톰을 출전시키면 톰의 2주간의 출전 유예기간동안 자신이 출전 안하겠다고 강짜를 놓은게 사실이라면]이라구요. 저게 사실일 경우에 문제가 된다구요.

물론 저 주장을 뒷받침 하는것이 톰의 말뿐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톰의 말이 qg측 주장에 비해 뒷받침 하는 증거가 부족하니 헛소리다, 라고 취급하기엔 qg측의 증거도 결국 이해관계에 있는 당사자들의 말뿐인데 qg라는 팀 자체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저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QG는 이미 플옵에서 페코를 미드로출전시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데만 데려와서 배짱부리다 몰수패한 전적이있죠. 이번건에 관련없는 다데도 개인방송에서 QG에서 스크림도 제대로 못했다고 발언하기도 했구요.
또한 양자간의 증거수집능력 능력 자체에 차이가 있음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 부분이죠. 톰은 이제 프로에서도 발을 뺀 일개개인이고 상대는 자본을 갖춘 집단인데요. 톰이 사실상 발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qg만큼의 증거증언 확보가 어려운 이상 그 둘이 동등한 수준의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단순히 톰의 말이 헛소리로 치부하기는 어렵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톰의 말이 qg보다 더 신뢰가 간다는건 아닙니다만....
정리하자면, 둘이 제시한 증거자료간의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1.증언를 수집한 대상(QG관계자)자체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2.애시당초 둘의 증거수집능력간의 차이가 있는 건 필연적이기 때문에 3. 현재 qg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하긴 하지만 여전히 톰의 말의 신뢰도가 qg에 비해 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비슷하거나 qg가 조금더 높은 정도겠지요. 애초에 절대치에서 둘다 신뢰도가 낮긴 합니다만....
때문에 [ 스위프트가 톰을 출전시키면 톰의 2주간의 출전 유예기간동안 자신이 출전 안하겠다고 강짜를 놓은게 사실이라면]이라는 가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만약 qg측에서 더 강력한 물적,정황적증거를 제시한다면 저런 가정을 하는것 자체도 우스운 일이겠지만요.
16/04/20 01:01
수정 아이콘
가정은 가정일 뿐리죠.
그에 대해서 qg측이 어떤 대답을 해야할 필요도 없거니와 qg가 계약을 반해서 행동을 한게 없으니까요.
제가 저기 위의 댓글에도 남겼지만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힐수 없는 현상황에서 그어떤 것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그럼 결국 남는건 선수들간의 정치질이랑 인성질남 남는거죠.
차라리 톰이 그냥 개인적으로 이타이밍이 아니라 한국에 들어오자 마자 이러이러한일이 있는데 어떻게 풀어가야하나 조언을 구한거라면 그 진정성에 믿어 줄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후보로도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이적 신청을 했고 팀은 승인했지만 이적이 된팀에서도 딱히 존재감 어필에 실패했죠.
그러다 사단이 나자 옳다구나 나더 디스해야지는 너무 치졸해보이는 방식이라서요.
Qg가 한 해명도 그닥 신뢰하지 않고 그나마 코치가 한말이라 그래도 믿어볼까 싶은 정도고
톰 도인비가 제기한 문제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팀내부에서 일어난 일은 내부에서 해결하는게 맞고 다만 이렇게 되고나니 남는건qg팀 내부는 콩가루 집안이고 연루된 세명은 역시 한 인성하는구나만 남는다는것이죠.
16/04/20 00:03
수정 아이콘
일단 스위프트는 인터뷰에서 톰에 관해서는
[선수교체는 저따위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로지 코치 감독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라고 언급했네요.
본인이 출전하지 못하게 한것에 대해서 부정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둘다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참 애매하네요.
도인비 연습량 관련된 언급은 QG팀 분위기가 매우 좋을 때 조이럭님과의 인터뷰에서도 최명원 코치에 의해 언급된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전반적으로 도인비 칭찬만 해주는 아주 좋은 분위기 였음에도 최명원 코치가 도인비에 대해 재능은 폰이나 다데랑 비슷하니 연습량만 늘리면 문제가 없을것이다. 라고 언급 한적도 있어요. 이 기사 보면서 이런 좋은분위기 인터뷰에서 연습량 언급한거가 쎄 했었거든요.
동동다리
16/04/20 00:45
수정 아이콘
뭐 그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애초에 중국에서 선수의 영향력이 코치 감독보다 강하단건 이미 중국을 다녀온 수많은 관계자들이 증언하고 있어서 곧이곧대로 믿기도 어렵네요
한국같으면 당연히 저말을 믿겠습니다만 중국이라면, 그것도 qg처럼 운영을 제멋대로 하는 팀이라면 별로 믿기지는 않습니다.
선수가 로스터에 관여할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스위프트가 진짜로 그렇게 했느냐는 별개의 얘기겠지만요.
16/04/20 01:16
수정 아이콘
이 사건에선 모든 관계된 당사자들이 그간의 행동으로 신뢰성이 모두 바닥에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머가 진실인지 믿을 수가 없는 미궁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래서 평소 행실이 중요한건가..싶네요. 먼가 진실이 나오길 바라지만, 당사자들의 말을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좀 황당한 상황이예요^^;;;
Mephisto
16/04/19 23:16
수정 아이콘
솔찍히 스위프트의 입장이 더 신뢰가 갑니다.
물론 스위프트쪽이 늦더라도 조목조목 반박하기 위해서 침착하게 준비를 한 후 올라온 글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도인비와 톰이 올린 글 자체가 너무 두서도 없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었죠.
도인비나 톰 측에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철하게 반박하지 않는한 저는 스위프트 쪽에 더 믿음이 갑니다.
silenced
16/04/19 23:17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stype=subject&svalue=다데&l=121257

스샷이 있는 건 아니라서 올리기 좀 그렇네요. 화제글에 갔던 글인데 주전경쟁 부분이랑 마지막 문장부분 때문에 저쪽말을 다 믿기가... 스피릿 선수 경우도 있고 코치진 말이라도 믿기 힘드네요.
한들바람
16/04/20 14:17
수정 아이콘
'별풍은 좋은곳이 아니라 닭강정이 되서 내 배로 갈것이다' 이 대목에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1q2w3e4r!
16/04/19 23:47
수정 아이콘
뭐 진실은 내부인만 알것이고, 결과론적으로 양쪽 다 책임이 있겠네요.
게임 외부에서도 현실 정치라니..
16/04/19 23:50
수정 아이콘
링크글에 대한 3번 요약이 잘 못된거 같습니다. 진실여부를 떠나서 인터뷰에서는 [스위프트는 본인은 꼴픽한적이 없다고 말했고.] 반바지 코치가 꼴픽이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선수에 의한 것인지 에 대한 의견은 인터뷰에 나와있지 않으며 본인은 그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16/04/19 23:57
수정 아이콘
스위프트의 인터뷰가 어느정도 진실되는지 알 수 없지만.. 언급한 언행과 사건이 있었던건 사실이라면 도인비도 잘한건 없어보입니다.
일단 본인만 특권을 갖고 집에서 경기장까지 따로 다닌것, 아침회의 부활시 본인이 참석하겠다고 해놓고 하지 않은것, 여자친구의 여비+숙박비를 요구했던것 등등이요.
둘 사이의 일은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아가 강했던 두 선수가 서로 충돌한 것으로 파워싸움이 있었던거고 결론적으로 그걸 조율하지 못한 팀 운영진 및 코치진이 잘못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랜슬롯
16/04/20 00:18
수정 아이콘
팀이 선수들의 기량하락 문제로 떨어지면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뭐...
첸 스톰스타우트
16/04/20 01:01
수정 아이콘
일단 확실한건 현재 qg내에서 스위프트의 위치는 확고하다는 거네요. 기자가 숙소 찾아가서 인터뷰한 내용이 이러하니까요.

어찌되었던 결론적으로는 도인비와 나머지 팀원들간에 트러블이 발생해서 도인비가 내쳐진거라고 볼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톰이야 뭐 구단주가 잘못한거긴 한데 계약한 돈은 다 주고 내보냈다니 이것도 별 문제 아닌것같고. 또한 스위프트의 팀 내 입지가 다른 팀원들과 코치진들의 신뢰 및 지지에 기반한 거라면, 입지가 그만큼 강하다고 해도 딱히 문제가 될건 없어보이네요.
철혈대공
16/04/20 01:08
수정 아이콘
다 못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연봉을 원래 1년치를 12개월 단위로 나누어서 월마다 주기로 했다는데, 거기서 아직 다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받아야 하는 돈도.
첸 스톰스타우트
16/04/20 01:12
수정 아이콘
월급 준다고 해놓고 안줬나요? 그럼 문제가 되겠네요.
카바라스
16/04/20 01: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팀은 다데도 스크림 안시켜주고 왕따시켰던 전적이 있어서.. 물론 이건 도인비도 어느정도 가담했던 모양새지만 qg운영이 심히 막장인건 맞는것같네요.
철혈대공
16/04/20 01:26
수정 아이콘
그거 하나는 부정할수 없죠. 톰이랑 다데가 아프리커에서 말한 내용들 중 둘 다 스크림에조차 참가하지 못했다고 했으니까요. 특히 톰은 몰라도 다데는 아예 계약서에 주전경쟁을 조건으로 싸인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었다는 걸 보면 팀 내 상황이 엉망이어서 계약을 지킬 상황이 못 되었다거나, QG가 작정하고 계약을 안 지켰다고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 도인비와 스위프트의 주장 중에서 도인비 쪽이 좀 더 무게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구단 입장에선 스위프트를 편들수밖에 없는게 이미 도인비가 이런 식으로 내부 이야기를 웨이보로 알린 시점에서, 스위프트 잘못을 인정하고 도인비가 맞다고 말하면 제 얼굴에 침 뱉기나 다름없으니까요. 반면 스위프트 편을 들어주면 안 그래도 눈앳가시인 도인비만 나쁜놈으로 만들어버리는 걸로 끝나죠.구단 입정에선 이미 웨이보로 도인비가 스캔들을 터트린 시점에서 게임 내적인 면을 떠나 외적으로도 스위프트를 편들수밖에 없어요. 특히나 이번 준결승 몰수패나, 3,4위전에서 페코를 쓰다가 3대0으로 지기까지 했는데, 제가 QG 관계자였다면 이 상황에서 무조건 죄다 도인비 탓으로 돌리려 했을걸요. 그편이 본인들 이미지 추락을 그나마 조금이나마 막을수 있으니까요.
Nasty breaking B
16/04/20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스위프트/팀 관계자 인터뷰는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팀 입장에선 이미 도인비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고, 스위프트는 LPL 탑티어 정글러고 팀의 에이스인데 누구 손을 들어줄지는 명약관화죠. 이슈가 터지고 바로 반응했으면 또 몰라도 한참 지난 지금이야 말 다 맞추고도 남구요. 스위프트 개인의 신뢰도 역시 몬스터게이밍 사건을 생각하면 저게 다 대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라 도움이 안 되고.

더군다나 내부고발자를 중국 씬에서 어떻게 대하는지 스피릿 사건에서 잘 보여줬는데, 공교롭게도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네요. '여자 문제가 있다. 엄청난 연봉을 요구했다. 연습에 자주 빠지곤 했다.'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 너무 똑같아서 신기할 정도.

그렇다면 도인비의 말이 옳은가? 그러나 문제는 톰/도인비 쪽도 딱히 신뢰성이 높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
만약 그들이 이번 인터뷰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나 정황 설명을 통해 재반박한다면 또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어느 쪽도 믿기 힘든 그런 요상한 상황이네요. 그렇다고 팀 내부 문제인데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타인을 찾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일단은 양쪽 모두 일정 부분 문제가 있었는데, 서로 불리한 부분은 말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확실한 건 QG의 매니지먼트가 개판이라는 것 하나 정도?
아름드리나무
16/04/20 02:11
수정 아이콘
교집합이 많은 톰, 다데, 도인비말에 신뢰가 더 가네요.
스피릿사건처럼 몰아가는 형국도 비슷해서.... 흠......
16/04/20 06:12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에서 빼먹었다는 부분을 보니 톰은 확실히 스위프트 때문에 망한 거 같습니다...
스위프트가 나가려고 해서 톰을 영입 했는데 스위프트가 서브정글 없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16/04/20 07:42
수정 아이콘
스피릿 사건을 기본베이스로
중국팀들이 내부고발자들 어떻게 대하는지 대충 보면
저도 교집합이 많은 도인비, 톰, 다데 쪽에 신빙성이 강하게 갑니다

더불어 스위프트는 톰에 대해서는 해명도 안했네요
16/04/20 09:28
수정 아이콘
톰이 주전 경쟁도 못 한건 사실인듯 합니다... 저기에 빠진 부분 보충한다고 올린 게 있는데 거기에서 스위프트 본인이 서브 정글러는 없는걸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16/04/20 12:54
수정 아이콘
톰이야기는 뭐 그냥 끝났네요.
수잎푸드 입장에선 주전 보장받는게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니까 저렇게 계약했을꺼구요
그냥 톰은 qg한테 놀아 난것뿐...
결국은 계약서 똑바로 보자..로 결론 나겠네요.
16/04/20 17:35
수정 아이콘
인벤에 톰 발언 나온거 보니 끝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만약에 톰 계약서에는 공정한 주전경쟁을 보장한다는 조항이 있고 수입푸드 계약서에는 서브 정글러 없이 간다는 조항이 있다면 qg는 누구 계약서를 들어줘야 할까요? (그런 계약을 한 qg가 바보인건 맞겠지만 말이죠...)
16/04/20 18:15
수정 아이콘
공정한이라는말이 프로세계에서 얼마나 공허한지 그리고 상황과 사람의 지위에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너무 많아서
별의미 없는것같습니다.
16/04/20 09:07
수정 아이콘
수입푸드든 도인비든 톰이든 전례가 있는 양반들이라
그냥 결과만 보겠습니다.
신용운
16/04/20 11:55
수정 아이콘
혼란하다 혼란해. 그렇다고 몰수패까지 당할정도로 엉망인건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우소프
16/04/20 19:14
수정 아이콘
진리가 하나 있죠.

인간 관계 사이에서 이렇게 큰 문제가 일어날 정도면 둘다 잘못이 있다.

한 쪽 말만 들어보면 그럴듯한데 항상 양쪽 얘기를 들어보면 "싸울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싸워서 사이 안좋아지는 경우는 대부분 서로 싸움의 빌미를 제공하더군요
16/04/20 21:27
수정 아이콘
다데방송보니 이번일은 평소행실로 판단할건 아니라네요.
"구단측에선 함께못할 무슨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고 도인비입장에서도 나름대로 억울한게 있으니깐 sns에 글올렸을것이다"
그냥 중립이네요.

아 그리고 톰이 최근 반박글에서 언급한 닭강정은 스위프트뿐 아니라 선수 대부분이 다 그렇게 건너가서 먹는답니다.
마지막에 굳이 스위프트 찝어서 닭강정을 언급한건 사족이었죠.

저는 다데말대로 어느한쪽의 일방적 잘못이라기보다 양측 모두 나름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080 [하스스톤] 이번 너프로 인한 게임양상의 변화 예측 [123] 유유히11945 16/04/21 11945 3
59079 [LOL] 난생 처음 에디터로 데뷔?를 했습니다! [22] 한아7807 16/04/21 7807 16
59078 [스타2] 2016년 4월 셋째주 WP 랭킹 (16.4.17 기준) - 주성욱 Top5 복귀! Davi4ever5026 16/04/21 5026 0
59077 [히어로즈] 트레이서 패치가 되었습니다. [13] 세이젤6475 16/04/21 6475 1
59076 [기타] [워크3] 골드리그 어뷰징 이슈에 국내 선수 연관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132 16/04/20 12132 0
59075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21화: 아즈텍 포위망 # [32] 도로시-Mk214304 16/04/20 14304 67
59074 [LOL] 제 실력이 아재가 되버렸습니다. [36] 1q2w3e4r!7218 16/04/20 7218 0
59073 [스타2] 2016 핫식스 GSL 시즌 1 4강: 김도욱 vs 전태양 티저 [3] EVERGREEN5561 16/04/20 5561 1
59072 [LOL] 페비벤 연봉 [35] 메루루11808 16/04/19 11808 1
59071 [LOL] 스위프트 인터뷰가 떴습니다 [53] dragic12711 16/04/19 12711 0
59069 [LOL] 전설적인 팀명 하나가 사라집니다. [16] 다크템플러8405 16/04/19 8405 0
59068 [LOL] 정글챔프 추천 [37] 집정관8296 16/04/19 8296 0
59067 [스타1] 스카이림, 정명훈. 그리고 노오오력. [11] 랜슬롯10074 16/04/19 10074 10
59066 [LOL] LCS C9이 NRG의 임팩트 선수에게 오퍼를 했답니다. [18] sand9188 16/04/18 9188 0
59065 [LOL] EDG 메이코 나이 썰 [32] ESBL12688 16/04/18 12688 4
59064 [히어로즈] 레스토랑이 너무 고급진 거 아닙니까? [38] Ataraxia18364 16/04/18 8364 3
59063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 연재] # 20화: Sunset Invasion # [40] 도로시-Mk214133 16/04/18 14133 49
59062 [LOL] 나는 왜 이스포츠를 시청하는가(LCS Final 후기) [26] ocean7131 16/04/18 7131 4
59061 [히어로즈] 슈퍼리그 예선과 관련해서 [21] OPrime5058 16/04/18 5058 0
59060 [LOL] 커뮤니티 비판/비난에 과민반응 할 필요가 있을까? [81] 장난꾸러기7803 16/04/18 7803 12
59059 [LOL] EU LCS / NA LCS Spring 우승팀 확정 [31] MoveCrowd5848 16/04/18 5848 0
59058 [기타]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이야기 (+ 서울 OGN e스타디움 간단 후기) [14] 무관의제왕7919 16/04/17 7919 2
59057 [기타] 상암 직관 후기 적습니다. [9] Ataraxia112788 16/04/17 12788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