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9/27 23:20:35
Name 걸스데이 덕후
Subject [LOL] 국뽕주의자의 최후
롤드컵은 당연히 국가 대 국가의 행사고
롤드컵에 나가는 팀은 가슴에 태극기만 안 달았을 뿐
당연히 국가대표팀이고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팀이니 당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고
해외팀 상대로 전승을 원하고 올스타전이나 iem에서 보여주었듯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한국 어느 팀의 특별한 기량이 아닌 한국의 시스템 덕분이다.

그리고 '이번 롤드컵은 그 증명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한 국뽕주의자입니다.

롤드컵 첫 주 삼성 화이트는 작년 오존의 전신이라는 건 상상도 안 갈만큼
완벽하게 제가 생각하는 국뽕을 실현해주었습니다.
라인전에서도 끝낼 수 있고, 운영에서도 끝낼 수 있고, 한타에서도 끝낼 수 있다.

이 때만 해도 제가 이런 글을 쓸 거라고는 상상도 안했습니다.
당연히 블루도 실드도 이렇게 할 줄 알았습니다.
라인전에 약점을 보이는 블루라도 해외팀 상대로는 이길 줄 알았고
무언가 아스트랄한 실드라도 해외팀 상대로는 안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어제는 삼성블루가 프나틱의 롤코에 일격을 당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프나틱의 포텐이 폭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나틱의 롤코가 운 없게 터졌을 뿐이라고,,,이제 한번 당했으니 두번을 없을 거라고

그리고 오늘 나진 실드가 얼라이언스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했습니다.
밴픽이 안 좋았네, 방심했네, 처음부터 느낌이 안 좋았네 등등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 안 일어나기도 하지만 두번 일어난 일은 세번째도 일어나죠
무엇보다 국뽕주의자인 저에게 타격이 큰 건
이제 [한국팀은 강하지만 압도적인 건 아니다. 압도적인 삼성화이트뿐이다.]라는 말을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턴 그냥 클럽대항전으로 봐야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멘붕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미타
14/09/27 23:22
수정 아이콘
나진팬은 익듁합니다..
첨에 쇼크였는데 그냥저냥 남은경기 좋은 성적 거뒀으면하네요
Alchemist1
14/09/27 23:37
수정 아이콘
나진팬은 그러려니합니다. 하하 이런일이 한 두번이어야죠. 사실 선발전에서 보여준 모습 자체만으로 이미 저는 나진에게 감사합니다
마일스데이비스
14/09/28 00: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하게 완전 퍼펙트로 발렸는데도 왜 이렇게 충격이 적은가 했더니 그게 익숙해서였군요........
박초롱
14/09/27 23:23
수정 아이콘
유럽팀에 대한 상성이 이상하게 있어요 크크.
一切唯心造
14/09/27 23:31
수정 아이콘
유럽팀들이 북미 중국이랑 하면 진짜 신기하게 던지고 비비는데 한국이랑 하면 빈도가 줄어들어요 무슨 조화인지 흐흐
Gorekawa
14/09/27 23:24
수정 아이콘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죠. 오히려 한국 롤씬을 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KTB / SKT 덕분에 과도하게 커져버린 한국 거품을 터뜨리고 분명하게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작년 오존 사건은 해프닝이 아닙니다. 유럽 강호들은 역사적으로 꾸준히 한국팀에게 강했어요.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해서 남은 겅기 잘 치뤘으먼 하네요.
14/09/27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나진은 사장님을 생각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줬죠. 우승하면 월급 올려주고 포상을 준다고 해도 그걸 거부하려는 몸부림이 참...
Alchemist1
14/09/27 23:39
수정 아이콘
사장님 아닙니다. 인건비 아끼셔야죠. 돈봉투 넣어두라고 친히 직원들이 애를쓰니 이거 감동이...... 는 무슨 일이나 똑바로해줘 나진.
베르시스
14/09/27 23:25
수정 아이콘
쉴드, 얼라 팬인데.. 이제 쉴드가 c9만 이기면 동반 진출이라 좋네요.. 북미팀 중엔 c9에 호감이 있는데..3팀이 같은조인건 아쉽구요
이 정도 경기로 충격 받으면 나진팬 못합니다 크크
라라 안티포바
14/09/27 23:25
수정 아이콘
TPA때도 그렇고 제가 생각하기엔 멘탈적으로 너무 해이해지지 않는게 관건이 아닌가 싶어요.
14/09/27 23:2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유럽, 북미팀들이 잘해요. 유럽은 라인전을, 북미는 한국식 운영을. 근데 뭐... 밴픽부터 각잡고 하면 여전히 작년 이상의 격차가 있다는건 변함이 없다고 보는지라..... 오늘 쉴드의 경기력은 실망스럽긴 해도 뭐 전화위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픽밴부터 느슨한 중반 운영까지 아직 대회에 적응을 못한 선수들도 보이고 느슨한 경기운영을 하는 느낌도 들고 그렇긴 하네요.
새벽하늘
14/09/27 23:26
수정 아이콘
삼성화이트가 지지 않았던건 유럽팀을 만나지 않아서일수도.. 유럽팀들 반격이 너무 매섭네요.
마빠이
14/09/27 23:26
수정 아이콘
Lcs 시스템이 한국제외 대만과 중국을 넘을수 있게한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한국이야 워낙 앞서가지만 나머지는 다 그때그때 비슷한 수준이 됐고 이정도만 해도 세계대회의 가치는 확 올라갔다고 봅니다.
한국을 제외하더라도 북미가 중국 이기고 국뽕을 미친듯이 마시는거죠 흐흐

중국은 스트리밍에 많이 선수를 빼앗겼는데 경쟁력. 키울려면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프로하면서 스트리밍을 허용해야죠
14/09/27 23:26
수정 아이콘
축구 챔피언스 리그도 그냥 클럽대항전이듯이, 롤드컵도 처음부터 국가대항전이 아니에요.
그냥 좋아하는 팀 응원하면 되요.
도로시-Mk2
14/09/27 23:27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고 화가 치밀었지만

내일 이기면 되는거겠죠...


원래 나진팬은 아니었지만, 댄등감 사건 때문에 나진, 삼블을 응원하고 있는데 제발 좀 잘해서 롤드컵 우승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4/09/27 23:30
수정 아이콘
전 봇듀오의 인상적인 현재 폼과 탑, 정글, 미드까지 모두 고루고루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쉴드의 우승을 점쳤는데 롤드컵 3회 경험에 빛나는 와치가 이렇게 헤맨다는건 참 의아하기까지 하네요. 세이브도 여간 아니고.... 탑, 정글이 불안불안하니 전체적으로 영향이 크게 가는 인상이 있어요. 원래 꿍이야 좀 발동이 늦게 걸리는 스타일이니 별 걱정은 안되는데... 와치는 참... 본인도 많이 별렀을텐데..... 예전부터 이선수에게는 좀 예기같은게 부족하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그게 선발전 거치면서 사라졌다고 생각했더니만..
도로시-Mk2
14/09/27 23:35
수정 아이콘
세이브는 라이즈 아니면 할 챔피언이 없는건지... 게다가 라이즈를 잡아서 잘하면 모르겠는데 초반 탑갱에 취약해서 자주 죽더라고요.

와치는... 그냥 못하네요. 내일부터 좀 잘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一切唯心造
14/09/27 23:28
수정 아이콘
이정도야 나진팬들은 익듁합니다 크크크크
저는 북미팬들이 더 걱정이에요 TSM올라가고 CD조 첫날 다 이겨서 8강에 북미팀이 셋이?? 이랬는데 귀신같이 힘들어졌어요
C9 좋아하지만 미안 실드가 올라가자 ㅜ_-
엘에스디
14/09/27 23:31
수정 아이콘
후후... 컴플렉시티한테도 발리는 C9이 8강에 올라갈 자격이 있을리 없죠... 그럼요...
김첼시
14/09/27 23:28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너무 압도적이라 재미없네...좀 다른팀들하고 이기고지고 치열해야 더 재미있을텐데...했는데 오늘 막상 퍼펙트로 지는 경기를보니 저도모르게 부들부들하게 되더군요.
14/09/27 23:29
수정 아이콘
국뽕주의자라는게 일종의 기회주의자이군요.
한국팀이 잘하면 국가대항전으로 보고 대리만족을 하다가
못하면 클럽대항전으로 보고 거리두기를 시전하는.
14/09/27 23:29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팬들 생각하는 팀이에요
무슨팀이든 가슴졸이면서 봐야되요
당연히 이기겠지 하면서 그냥 맘놓고 볼수없고 한경기한경기 손에 땀을쥐게 만들면서 볼수있어요
14/09/27 23:30
수정 아이콘
쉴드야 뭐... 롤드컵 선발전이 아마 팀 역대급 경기력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대패하고도 그다음에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이기고 그런 팀이라... 코치진에서 밴픽만 좀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열심히살자아자
14/09/27 23: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마 최종 3위에서 최소 2팀은 한국 팀일듯요..크크
아직도 한국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압도적으로] 강한지 않고 최상위권 팀에서는 충분히 질 수도 있다라는 것이 증명되었네요..
14/09/27 23:30
수정 아이콘
화이트가 압도적이라곤 해도 같은 조에는 유럽 탑급 팀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기이한 유럽상성..덜덜덜
자제좀
14/09/27 23:31
수정 아이콘
그냥 삼화 응원하시면 될듯한데요..삼화는 진짜 프나진 컨디션 빨딱섰을때 아니면 안질거같음
불굴의토스
14/09/27 23:32
수정 아이콘
다 이길 순 없죠. 상대팀도 프로인데...
1,2패정돈 각오했습니다.
SSoLaRiON
14/09/27 23:32
수정 아이콘
와치 카직스는 op이던 스프링때부터 아쉽습니다.
카직스 쓰느니 차라리 엘리스썼으면 싶을 정도에요.
방민아
14/09/27 23:33
수정 아이콘
한국식 빡빡한 운영에 적응을 못해서 헤맸었지만, 슬슬 적응하고 자신들의 리듬으로 끌고 가는게 보이더라구요. 이제부턴 화이트도 압도적일거란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국이 유리했던건 빡겜으로 메타해석이 빨랐다는 것. 어느 국가보다도 스노우볼링에 능하다는건데... 패치라도 추가되면 모를까 그럴리는 없고, 화이트는 작년에 일격을 당한 경험이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겠죠. 그보다 코르키 다음으로 꺼낼 카드가 궁금하네요.
화잇밀크러버
14/09/27 23:34
수정 아이콘
블루 때도 그랬지만 질 수도 있는거죠.
10판해서 2판 지더라도 그게 걸릴 수 있는 거고 타 지역이라도 탑 수준의 팀은 한국 상대로 3~4경기는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삼성이나 나진 모두 조 1위로만 진출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해요.

나진은 꽤 충격적인 패배의 결과인데 아스날 팬 + 나진 팬이라면 이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멘탈이 갖춰지죠. 크크크.
bisushield
14/09/27 23: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롤드컵은 국가대표가 나가는게 아니라 리그대표가 나가는거고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클럽대항전입니다
14/09/27 23:35
수정 아이콘
이제부턴 클럽대항전으로 봐야겠네요, 국뽕은 이제 그만
14/09/27 23:36
수정 아이콘
한국 팀들이 강한 이유중에서는
각 라이너들이 강한 것도 있겠지만
가장 크게 꼽혔던 이유는 서포터와 정글러가 강하다는 것인데

롤드컵을 시청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 팀의 정글러들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전의 롤챔스 수준과 같은 정도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전체적인 정글챔프들의 너프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픽되는 정글챔프가 리신, 카직스, 앨리스, 자르반 정도인데
리신 이외에는 하드캐리를 보여주기는 힘든 것 같네요.

그리고 서포터의 경우에는 잔나나 나미가 좀 신경쓰입니다.
한국 서포터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공격적인 라인전을 추구합니다만
잔나나 나미는 라인전이 약한 팀의 봇이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되면서
한국팀이 잔나를 선택하면 약간 수비적인 움직임이 강요되는 것 같네요.
서포터의 이니시 능력도 제한받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해외팀은 질리언을 상당히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리의 경우에는 한국팀에서 평가하는 것과 해외팀의 평가가 다른 것 같습니다.
14/09/27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4강 대진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8강 A조 승자vsB조 승자인가요? 그럼 지금 8강 A조가 삼화vsTSM이고 B조에 C조 1위와 D조 2위라는데... 이거 잘못하면 한쪽에 한국 3개팀이 다 몰리는 최악의 경우가 나올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8강에서 한국내전, 4강에서 한국내전 이런식으로...
새벽하늘
14/09/27 23:38
수정 아이콘
쉴드가 내일 c9만 잡으면되요. 설마 북미팀에게는 안 지겟죠..
14/09/27 23:39
수정 아이콘
그럼 쉴드가 져서 만약 조 2위가 되면 진짜 8강 B조가 삼블vs쉴드가 되고, 4강에서는 그 경기의 승자와 A조의 승자가 맞붙게 되는건 맞나요? 이러면 진짜 최악이긴 하네요;
새벽하늘
14/09/27 23:42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바로 2위는 아니구요 3자 재경기해서 두팀이 진출해요. 거기에서 2위통과하면 님 말씀대로 되는거구요. 그리고 블루도 아직 1위가 확정은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모르겠네요.
14/09/27 23:4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쉴드도 각성하길!
레알마드리드
14/09/27 23:39
수정 아이콘
모두 조1위로 갈경우 삼화vs삼블이 4강대진입니다 나진은 반대쪽
14/09/27 23: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쉴드가 만약 C9에게 내일 져서 D조 2위가 되면.... 진짜 위에서 언급한거처럼 8강 한국내전-4강 한국내전이 된다는 말씀이군요.-_-;; 쉴드는 정말 반드시 이겨야겠네요. 자기팀 대진에 있어서도 좀더 무난하냐 아니면 최악이냐가 갈리는거니까... 최악일 경우에는 한국팀 전체에 암운을 드리우는......
14/09/27 23:3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퍼펙트로 조별 예선 통과하는건 어쩌면 모든 경기 다 압살하는게 이상한거고
오늘의 쉴드 패배는 상대의 베스트를 밴 안하고 한번 붙어보자라는 느낌이여서
8강 올라가면 적절한 픽밴으로 승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8강부턴 홈경기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전히 국뽕주의자로 남고 싶습니다. 크하하
Friday13
14/09/27 23:40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다시 빨면 되겠죠.
14/09/27 23:43
수정 아이콘
조금 조심스럽긴한데 삼화 제외하고 전력을 숨기는거 같은 느낌에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 목표는 우승이니 기본기로 16강 치루고 필사기는 4강부터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삼화같은경우는 5경기까지 전부 5명이 다른 픽들과 다른 운영들을 보여줘서 6승전승 한국의 힘을 보여준 반면
블루와 쉴드보면 운영/기본기로도 충분히 8강가는거 전력노출을 줄여서 기본기로 이길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리신이살아도 리신픽을안하고 렝가가살아도 렝가픽을 안하고 .. 스피릿은 대회 때 잘 쓰지도않은 자르반을하고 세이브는 무난한 라이즈만계속하고..
방민아
14/09/27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나진은 소드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가 실드도 걱정되네요..ㅜㅜ
14/09/27 23:56
수정 아이콘
아마 삼블이랑 쉴드는 1패씩해서 내일은 거의 안 질것같습니다.. 만약 진다면 그냥 떨어져야죠.. 상대도 너무 얕보면 안됩니다 그래도 지역 1~3위 팀들인데요..
GO! TEAM
14/09/27 23:54
수정 아이콘
블루는 좀 숨기는 느낌이 있긴 한데 쉴드는 모르겠습니다; 선발전 때랑 비슷한 픽 지금까진 쓰고 있는 것 같고..

블루랑 스프링 결승에서도 설마 다른 카드 있겠지? 있겠지? 했는데 계속 니달리랑 쉬바나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ㅠㅠ

이번에도 설마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중 입니다 크크
14/09/28 00:01
수정 아이콘
이번 선발전에서 이걸 나진이 하면서도 9승1패하고 깜놀하고 준비 많이 했구나 했는데 16강 여태까지 이런 안일한 픽을한다면;; ㅜㅜ 저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크크
14/09/27 23:57
수정 아이콘
삼화도 사실 전력 많이 숨기고 있습니다. -.-;;
1~5경기때 보여준 운영하고, 6경기때 EDG 상대로 보여준 운영은 엄청난 격차가 있었죠.

오히려 여러 챔프를 써보면서 여러가지를 점검했다고 봅니다.
GO! TEAM
14/09/27 23:59
수정 아이콘
화이트는 아예 자랑을 하던걸요.. 우리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별 거 다한다~ 니들 어쩌려구? 크크
14/09/28 00:04
수정 아이콘
화이트는 그래도 점검과 시도가 있었는데.. 블루와 쉴드는 했던거 그대로인 픽을 하니. 걱정반 기대반중입니다 크크
나이트메어
14/09/28 00:0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세이브가 라이즈만 하는 모습 등에서 그런 부분을 조금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두 팀 중 어느 한 쪽이 남은 경기에서 어정쩡한 결과를 거두고 1위로 진출하지 못할 경우가 되겠네요.
그렇게 되면 한국 끼리의 8강이 이루어질 테니까요. (어려운 8강보다는 쉬운 8강이 당연히... 상금 차이도 크고...)
14/09/28 00: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마 내일은 오늘같은 안일한 픽,운영 안할겁니다 내일도 만약 그러면 차라리 떨어지는게 낫습니다.. 팬들은 이렇게 기대하고 게임을 보는데요..
바스테트
14/09/27 23:47
수정 아이콘
후 아까는 지나치게 흥분하긴 했습니다만
제발 아무리 다음 라운드를 위해 숨길 게 있더라도 좀만 더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_-;
질땐 지더라도 퍼펙트 게임은 너무 충격적이잖아요
14/09/27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불판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한점 사과드립니다.
이럴땐 불판이 할게 못되네요...
바스테트
14/09/27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눈살 찌푸리는 댓글을 단 거 같습니다.
나진팬이면서 그정도도 못참다니 전 아직 나진팬으로서 멀었나봅니다
14/09/27 23: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린 한화팬을 본받아야 합니다.
바스테트
14/09/28 00:03
수정 아이콘
전 99년도였나요 농구 한참좋아하던 시절 동양의 연패를 보면서도 끝까지 응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꼇고
지금의 한화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 전 팬은 못될 거 같아요 제가 먼저 죽을 지도...(..)아 막눈때문에 소드팬을 시작한게 잘못이었어....
14/09/28 00:04
수정 아이콘
아 막눈때문에 소드팬을 시작한게 잘못이었어....(2)
클레멘티아
14/09/27 23:48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팀이 전승한다해도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의 닭장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간간히 한국팀이 지길 바라는것도 있네요. 국뽕도 좋지만 게임은 재미죠.
Carpe Diem
14/09/27 23:50
수정 아이콘
내일 c9과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제파가 경기 끝나고 울었으면 불안하지 않았을텐데..
GO! TEAM
14/09/27 23:53
수정 아이콘
눈물 스택을 못 쌓았어요..
14/09/27 23:54
수정 아이콘
끝나고 불판 분위기 보니깐 뭐 멘탈나가고 화가 난다는 반응인 분들도 많던데 제가 그냥 국내팀이 지던 말던 아무 감정이 없어서 이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크크 퍼펙트로 지던말던 그냥 세계적인 축제 재밌게 보고있어서 상대도 지역 최강팀인데 아무리 한국팀들이 잘해도 어차피 1~2패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었고 그중에서 뭐 정말 신나게 털릴수도 있는거죠 뭐 제가 뭐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있는것도 아니라 그럴지도..
방민아
14/09/28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스포츠에서 승률 60%면 대단한거고 70%면 학살자라는데 아직도 90%수준아니던가요?? 조금만 릴렉스하면 좋겠어요. 저도 즐기며보다보니 좋네요 흐흐 시즌1 엑스페케 똥싸는거 보며 웃고, 여기저기 치우는 슈세이도 기억나고.. 세체정 세비 세체미 빅팻... 시즌2 프로게니비아에 경악하고, 그걸 깨부수던 m5, 롤드컵 tpa... 그외에 옐로스타 캔디판다 엔레이티드 다이러스 니프 등등 그냥 다 보고있으면 즐겁네요 흐흐 오드원의 은퇴는 아쉽구요..ㅜㅜ
다음 시즌엔 저들도 초청되어 진짜 축제 느낌 좀 제대로 맛보고 싶네요
이호철
14/09/28 00:08
수정 아이콘
오드원 은퇴했었나요.
얼마전에 파이어엠블렘 방송하고 있더니만
방민아
14/09/28 00:10
수정 아이콘
네. tsm의 부진이 자기탓인것 같다며, 은퇴했었던거 같아요.
14/09/28 00:00
수정 아이콘
흥분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흐흐
가끔씩 져야 쫄깃한 맛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조 1위는 마크했고...
솔직히 화이트가 이상한거지 뭐 아마추어 팀이랑 하는게 아닌 이상 이 정도 승률은 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호철
14/09/28 0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국 프로팀들은 IM이나 빅파일 심지어
챌린저 팀랭선에서 정리된다는 모 사이트의 글들에 시달려서 그런지
해외팀들이 그런 양반들에게 보란듯이 선전하는걸 바라고 있었습니다.
프나틱과 얼라이언스의 선전을 보니 참 기분이 좋네요.
물론 한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랍니다.
14/09/28 02:00
수정 아이콘
IM,빅파일까지는 어케어케 이해한다고 쳐도 챌린저 팀랭은 너무 나갔죠.크크크

저들도 재능있는애들이 프로라는 이름으로 돈받고 게임하는애들이고 지역 최상위권이데.....우리나라 챌린저 팀랭한테 질리가 없죠.
오색형광펜
14/09/28 00:05
수정 아이콘
걍 넘사벽 차이는 아닌 것으로 하죠.
베스트픽 내주거나 기복이 엇갈리거나 하면 언제든 질수 있는걸로요.

한국서버에서 한 스크림/특훈이 북미 유럽팀에게 꽤 톡톡히 효과를 주는거 같네요. 걍 모든 선발전이 끝난 상태에서 꽝 붙으면 한국팀이 그냥 이겼을거 같은데요. 많이 준비해왔어요 다들.
건이강이별이
14/09/28 00: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소드를 좋아했고 그 소드는 사라져서 응원하는 팀이 없는데 쉴드가 잘하길래 그래 니들이라도 잘해라!
했는데 경기력은 집어치우고 픽밴부터 이상해서 얘들이 그 병이 도졌나 햇는데..
오늘 퍼펙트 패 나오니 흥분이 절로 되더군요.크.. 그거도 전통이냐?? 이런 생각이 들면서요.
사실 어제 2밴이나 리븐고른 픽밴도 요상한거 아니였나요.. 이겻으니 그냥 넘어갓지..
태랑ap
14/09/28 00:17
수정 아이콘
질수도있는건데 국제대회나가서 이렇게 안일하게 플레이하는거보니 한숨만...
열심히라도해서 졌으면 이렇진 않았겠죠
아스미타
14/09/28 00:21
수정 아이콘
와치도 그렇고 세이브도 그렇고 꿍도 그렇고 카드를 지나치게 숨기는 것 같긴한데

일격을 맞았으니 c9전에 어떤 전략을 쓸지 기대되네요
으촌스러
14/09/28 00:35
수정 아이콘
이분 끝까지 절 디스하시네 크크
이제 아무말 못하실듯
탐이푸르다
14/09/28 01:05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클럽대항전이니 챔피언스리그 처럼 보면 되죠. 시원하게 선발전에서 미끄러진 팀을 응원하는 팬이라 이렇게 후끈후끈한 분위기가 마냥 좋네요.
압도수
14/09/28 01:11
수정 아이콘
해외팀의 선전을 보니 다행입니다.
롤드컵이 재미있게 흘러가야죠. 리그 수준 자체에 대해 폄하하며, 월드챔피언쉽 자체까지 폄하하는 것은 사실 굉장한 오만입니다. 한국 우세라는 객관적 증거는 제시할수 있지만, 북미나 유럽지역을 덜떨어진 지역 취급하면서 멸시하는 풍토는 적어도 나진의 퍼펙트패 이후로는 개박살이 난것 같네요. 속시원합니다.
저지방.우유
14/09/28 01:24
수정 아이콘
한국팀이 각 잡고 해야 높은 확률로 거의 이긴다는 거지
솔직히 오늘 쉴드처럼 멍하게 게임하는데
그렇게해서도 이길만한 전력 차이는 와카팀들밖에 없습니다

세이브/와치는 다음 경기에서 집중력을 더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카서스
14/09/28 02:04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내년 롤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한국은 칼을 갈겠고 중국은 판을 갈아엎을테고 유럽 북미는 자신감과 신문물 교류를 늘리겠지요
일방적 학살게임만 나온다면 내년부터는 롤드컵 안볼듯...
어니닷
14/09/28 09:14
수정 아이콘
경기 재미있어지고 좋자나요~
삼블 한번지고나니 그 다음부터 얼마나 각잡고 보게 되었는지~
흥미도가 100배 증가했습니다~
랜덤여신
14/09/28 09: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경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보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롤에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잘하는 사람은 없다."

일반 게임이든 프로 경기든 가리지 않고 적용되는 명언...
자판기냉커피
14/09/29 06:29
수정 아이콘
한두판졌다고 뭐 달라질게 뭐 있나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격차는 적지만 지금도 한국수준이 더 높다고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242 [LOL] 프로는 같은 패턴에 두번 당하지 않는다. - 롤드컵 7일차 후기 [51] Leeka8468 14/09/27 8468 2
55241 [LOL] 롤드컵 7일차 주요경기 요약분석 : 유럽의 대반격 [27] JoyLuck7636 14/09/27 7636 2
55239 [LOL] 국뽕주의자의 최후 [80] 걸스데이 덕후8988 14/09/27 8988 2
55238 [기타] [워크3] 비인접 랜덤영웅 같이 하실분 모집합니다. [10] 라라 안티포바6472 14/09/27 6472 0
55237 [하스스톤] 전설 막차를 탔습니다. (전설달면서 느낀점을 두서없이 늘어놓아봅니다) [10] 눈사람이다7753 14/09/27 7753 1
55236 [LOL] 시즌4 롤드컵. 한국을 이겨라. [37] Leeka8625 14/09/27 8625 2
55235 [하스스톤]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이 시작했습니다! [2] 무관의제왕6103 14/09/27 6103 0
55234 [LOL] 롤드컵 16강 6일차 밴/픽률 [9] Leeka4605 14/09/27 4605 0
55233 [스타2] 누가 글로벌 파이널을 갈 수 있을까? [8] 저퀴5753 14/09/27 5753 1
55232 [LOL] 한국도 패배할 수 있다 - 롤드컵 6일차 후기 [30] 압도수7934 14/09/27 7934 2
55231 [LOL] 삼성 블루 vs LMQ - 데프트는 얼마나 하드캐리를 했나 [19] becker10197 14/09/27 10197 3
55230 [LOL] 롤드컵 6일차 주요경기 요약분석 : 삼성 블루 + 나진 실드 [8] JoyLuck7163 14/09/27 7163 7
55229 [LOL] 삼성 블루 vs 프나틱 박스 스코어 & 각종 기록 [14] becker6572 14/09/27 6572 0
55228 [LOL] 해외 팀은 고릴라 쓰레쉬를 밴해야한다. [26] 나이트메어7963 14/09/26 7963 0
55226 [하스스톤] 하스스톤 전설찍은 후기 [8] 6573 14/09/26 6573 0
55225 [하스스톤] 사냥꾼은 죽지 않았습니다 [10] 자다깨고깨다자고6688 14/09/26 6688 1
55224 [LOL] 진실된 북미의 기대감 [17] shasty5834 14/09/26 5834 1
55223 [LOL] 이제, (롤드컵 이후) 너프될 챔프를 예상해 봅시다. [39] LenaParkLove6507 14/09/26 6507 0
55222 [기타] 엑원 타이틀 한글화 관련 이슈. [32] Leeka6223 14/09/26 6223 0
55221 [LOL] 북미 현지의 기대감이 장난 아닙니다. [161] The Special One13126 14/09/26 13126 0
55220 [스타2] 드림핵 : 스톡홀름 한국어 중계 안내. [7] 씨엔티Nero4690 14/09/26 4690 3
55219 [LOL] 4.17 패치가 금일 오전 진행되었습니다. [47] 이세영7560 14/09/26 7560 0
55218 [기타] [프야매] 애증의 프야매 정리 후기 [37] 푸른피의에이스5417 14/09/26 54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