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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8 18:03
''개최지와 관련해, 지난 11월 공지 당시에는 수 주에 걸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별 예선을 여러 나라에서 치른 다음, 2014년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은 한국에서 열자는 것 외에 구체적인 장소는 확정하지 못한 상태''
본인들이 어떻게 롤드컵 시즌4에 대해 글을 올렸는지 검토도 안하고 그냥 무작정 우겨대네요 결승만 한국에서 한다고 말이라도 했었나? 처음부터 아시아권에서 하겠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들끓진 않았을텐데 자기들이 공표한거와 다르게 속사정은 그랬다고 그러면 누가 그걸 이제와서 아아 그랬군요 알겠습니다 할까 싶네요 케스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회사라던데 본인들은 신뢰 라는걸 모르는듯 하네요 무료게임으로 잘 즐기겠습니다
14/06/28 18:03
이 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은 '2015년도 분산 개최를 할 거다' 하나 뿐이네요. 우리만 당하는 건 아니었으니까...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왜 한국 때부터여야 했는가, 한국 때부터인 건 둘째 치고라도 왜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하지 않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가 남지만요.
어쨌든 저한테 있어서 롤드컵은 전혀 기대되지 않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 마음이 글 몇 줄로 바뀔 것 같지 않네요.
14/06/28 18:06
"또한, 현재 저희는 2015년부터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
보니까 본문에서 확정지은것도 아니고 "분산 개최를 희망합니다."라고 했으니 얼마든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놨네요 크크크
14/06/28 18:09
많은 분들이 관련 글에서 언급해주셨지만
이번에 분산개최해보니 문제가 많더라 그래서 한군데로 몰겠다 라고 할거같은게 그려지는데말이죠 크크
14/06/28 18:05
현재 저희는 2015년부터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에 지켜보겠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건 지켜주세요. 이건 신뢰의 문제입니다. 기회의 균등이라는 둥 범국가적인 축제라는 둥 하면서 한국을 역차별하는게 아니라는 진정성이 증명되기 위해서는 이 공언이 필히 이행되어야 할 겁니다.
14/06/28 18:06
그것도 말 장난이 가능하죠. 북미는 붙어 있는 여러 대도시에서 진행하고, 유럽도 인접 국가에서만 일정을 짜서 활동하고, 아시아는 동남아시아+동아시아 국가 합쳐서 진행...
14/06/28 18:11
윗분말대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는 언제든지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어놓은 멘트로 해석이 가능하네요.
라이엇성향상 반드시 지킬리는 없다고 봅니다
14/06/28 18:05
링트럴을 소환 해야.. 밑에 협회 에서도 우리도 분산 개최(?) 사실을 3월 에서야 알았는데 11월 드립은 진짜 웃기네요..
그냥 글 느낌이 돌려 말하긴 하지만 한국 에서 다 치루기에는 한국내 인프라나 사람들 이 못 미덥다.. 하는김에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른 데좀 같이 섞어야겠다.. 그렇다고 니네들이 이것떔에 빡쳐서 보이콧 이나 반 롤드컵 분위기 해서 롤드컵 분위기를 망쳐주지 말고 만석은 채워줬으면 좋겠다 이거네요..
14/06/28 18:05
진짜 멍소리하고 있네요
케스파도 통수맞은게 확실해진 이상 욕먹을 대상은 딱 하나네요 라이엇 예선부터 4강까지 분산개최해서 적어도 한국에서 몇몇 외국팀을 볼수 있을거라는 정도의 타협안이라도 가져올줄 알았더니 그냥 길게 늘여말해놓고선 그딴거 없음이라니 크크크크 안보고 안갑니다 롤은 안들어간지 2달이 다 되가니 더 안들어가면 되겠네요
14/06/28 18:06
라이엇이 비용을 대서... 한국 유저 300명쯤 선발해서 동남아 경기 관람 시켜주세요. 물론 거기에 저도 꼭 포함시켜 주시고요! 직관 아니면 안볼 듯...
14/06/28 18:06
'또한, 현재 저희는 2015년부터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여러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 컨디션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14/06/28 18:08
꼭 그럴거라는 보장이 없다는게 문제죠. 단순히 "희망만" 하는 건지 어떨지... 슬그머니 그때가서 현실적으로 이번에는 단독개최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물타기할 가능성도 농후해보입니다.
14/06/28 18:14
제 예상에는 무조건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부터 여러 지역에서 할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발표를 그렇게 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롤드컵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그러면 좀 더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롤드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14/06/28 18:17
좀 더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즐기게 하고 싶으면 리그를 늘리면됩니다. 그러한 방식으로는 훨씬 큰 대회인 올림픽과 월드컵도 한나라 한지역에서 개최합니다. 그러한 방식은 오히려 차별적인 대우만 해주는 꼴입니다. 부침개님 말씀처럼 좀 더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롤드컵을 즐기게 될 수가 없습니다. 전혀요.
14/06/28 18:28
롤드컵은 경기만 볼려고 보는게 아니예요. 요번에만 생각하자면 조별리그에서 떨어지는 팀은 더이상 못봅니다. 우리나라에서 8강부터 시작하면 이미 반수는 집에가고 없으니까요? 기껏 전세계의 프로게이머들의 모습과 그들의 솔랭라이프, 여러가지 사건들을 직접 접할수 있던 기회가 딸랑 최소5팀에서 최고 8팀만 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다 볼려면 팬들이 비행기값 체류비등을 더 지불해야하는거고 이건 결국 차별적인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엇은 e스포츠의 열기를 퍼트린다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오히려 판단착오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군요. 효율성은 효율성대로 떨어지고 효과는 효과대로 못보는 비효율적인 방법이니까요.
14/06/28 18:53
그렇군요. 여러 도시에서 하는 것은 각종 선수들을 한 곳에서 보고 싶은 팬들에게는 부담이 갈 수 밖에 없겠네요.
만일 올해만 분산 개최고 내년엔 단독 개최라면 동남아와 한국 팬들만 축제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차별받은 느낌이 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6/28 18:58
애초에 요번에 롤드컵을 한국에서 온전하게 개최했으면 암묵전인 순서상 내년 올스타전 혹은 원드 챔피언쉽중 한 대회를 동남아에 온전하게 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저렇게 조별리그를 개최해버리면 니네 개최했잖아란 이유로 넘어가게 되어버리는거죠. 결국 동남아 지역도 차별받는거나 마찬가지인 이야기입니다.
14/06/28 18:08
과연 해결될까요? 이미 MLB에서도 호주경기 치룬 선수들이 한동안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아무리 신체적 무리가 덜오는 e스포츠라고 해도 글세요??
미국내에서 비행기로 움직이는거하고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14/06/28 18:24
음.. 저도 3개국 개최는 완전히 무리수라고 생각하지만, MLB 호주원정은 예시로 쓰기 어렵다 봅니다.
E스포츠는 멘탈스포츠에 가까운 게임이라 축구나 야구 같은 몸 쓰는 스포츠와는 장거리 원정이 갖는 의미가 많이 다르죠. 그리고 그 문제는 시즌 개막 준비를 이르게 해야 해서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린 탓도 있는데 E스포츠는 이런 문제는 없잖아요. 팬 입장에서의 문제+스탭 이동 때문에 대회 일정이 루즈해진다는 문제들은 있어도 선수 차원에서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14/06/28 18:30
아니요. 선수들의 바이오리듬, 미세하게 오는 바디 컨트롤은 e스포츠의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오히려 E스포츠가 멘탈 스포츠에 더 가까운건 사실이지만 그게 신체적인 영향이 안미친다고는 할 수 없죠. 물론 지금보니 MLB 호주원정 예시는 어떻게 보면 안맞을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는 말 할수 없습니다.
14/06/28 18:46
그야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만 OK할 수 있는 레벨이라는 거죠. 블레이즈의 MLG, IEM 우승이나 T1 K의 파리 올스타전 우승 때를 봐도 장거리 이동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었다는 비판은 없었으니까요. 굳이 직접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 잦은 이동으로 인한 연습 시간 부족 정도인데 이건 일정 조절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구요.
물론 단일개최가 이 모든 점에서 낫다는 점은 백번 동의합니다.
14/06/28 18:50
이점은 이미 LOL뿐만 아니라 스타2에서도 가끔씩 이야기가 나왔던 점입니다. 자주 호소들 하는편이예요. 더군다나 LOL에서도
선수들 인터뷰중 가끔씩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충분히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뭔가 잘못 아시는듯 합니다.
14/06/28 18:59
영향이 아예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경기 승패가 바뀌고 그 신체적인 여파가 해당 시즌 내내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의미로 단 댓글입니다. 처음에 호주원정 예시를 드시지 않았다면 굳이 댓글 달 필요도 없었겠죠.
14/06/28 19:03
그렇군요. 호주원정에 대해서는 이미 윗글에서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올렸으니 그 댓글을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왜 이런 이야기를 계속 하냐면 ok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시차 자체가 선수들에게 고달픈 일이고 더군다나 시차에 비자 문제까지 있습니다. 당장에도 비자문제로 대회를 출전 못했던 사례가 있었음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14/06/28 19:09
이지스 님// 휴... 그렇죠. 애초에 왜 이런 생각을 누가 해서 왜 이런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는지 진지하게 멱살잡고 물어보고 싶네요...
14/06/28 19:20
이지스 님// 삼각무역루트 크크크. 아니 훨신 더 규모가 큰 월드컵이나 올림픽도 한도시에서 개최하는데(물론 2002년 월드컵은 진짜 극히 예외적인일...) 한나라도 아니고 뭐하지는건지 일반인의 입장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14/06/28 18:34
이미 선수들이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시차가 전혀 다른 곳에서 단기 일정을 치루는 것 자체가 프로게이머에게도 어마어마하게 고달픈 일입니다.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도 자주 호소하는 문제고요. 그러니 e스포츠는 멘탈 스포츠라서 상관 없다는 이야기는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거기다가 e스포츠는 비자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처럼 전용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례도 있습니다만, 특히나 비자 발급 받는데 어려움이 많은 중국이나 러시아 국적의 선수들은 하나 따기도 힘든 비자를 여러 국가에서 한번에 따내야 합니다. 그것만 해도 문제될 수 있어요.
14/06/28 19:01
위에도 달았지만 경기 승패를 좌우하고 신체적인 여파가 해당 시즌 내내 미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단 댓글입니다.
비자 문제는 이 이야기와 큰 관계가 없는 내용이네요. 누차 말하지만 저 역시 3개국 분산개최는 굉장한 무리수고 악수라 생각합니다.
14/06/28 18:07
라이엇 제정신이 아닌거죠 크크...
차라리 불가피하게 이번 대회는 한국이 아닌 여러나라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깔끔히 고개숙이는게 낫죠.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나..
14/06/28 18:08
개소리죠
그렇게 장소 구하기 힘든줄 아는 놈들이 협회에서 이미 구해논 장소를 버리게 만들면서 일정을 지들 멋대로 바꾸나요? 아래 협회 글에 불만은 감정적으로 팬들이 무시당한 족에 대한 불만이었다면 이 글은 그냥 기만이네요. 한 줄도 읽을 가치가 없는 똥같은 글입니다
14/06/28 18:09
어이쿠 반응이 뜨겁네
여기 립서비스 한판 추가요- 뭐 이런 겁니까? 허허 그냥 게임 좋아하는 청년의 조언인데, 라이엇은 진짜 회사 구조부터 한 번 제대로 갈아엎어야 그나마 제 궤도에 올라설 겁니다. 그간은 인기빨에 가려져 있었는데 요즘 이 문제, 저 문제 터지는 꼴 보면 진짜 히트작 하나 울궈먹는 인디개발팀 보는 거 같아요.
14/06/28 18:12
애초에 출발이 인디개발팀이였어요. 애초에 LOL자체도 그렇게 좋은 수준, 아니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하급의 클라이언트 시스템입니다. 애초에 반 인디게임으로 시작한게 LOL이죠. 그게 어쩌다 보니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라이엇게임즈는 급속도로 몸집을 불렸지만 결국 실속이 없는 빈강정인셈이죠.
14/06/28 18:15
버그 터지는 꼬라지 보면 제가 신입생때 짜논 코드가 연상됩니다 크크크크
모듈화를 한건지조차 의심되는 버그들이 막 튀어나오는거 보면 참...
14/06/28 18:20
하... 언제 솔직히 말하자면 클라이언트 빨라 엎고 새로만들어야 할겁니다. 던파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애는 클라이언트를 새로 만들었죠. 도대체 언제쯤 그럴껀지...
14/06/28 18:32
제가 알기로는 뉴벨런스 때부터 거의 새로 만든 클라이언트를 배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클라이언트도 문제가...
14/06/28 18:18
아무리 번돈이 많고 사람을 고용한다고 해도 그 회사의 조직이 짜여지기까지에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투자가 걸린다고 합니다. 애초에 태생이 그래서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14/06/28 18:09
그런거 보니 케스파가 불쌍하기도 하네요.
라이엇에선 "대관한거 취소 못한다능"이라고 했지만 케스파는 예약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취소했으니.
14/06/28 18:10
그닥 새로운 내용은없네요 그리고 15년도에도 이렇게 한다라는 확답은없고 그냥 희망하고 있다는거니
이번에 이렇게 해보고 별로면 다시 한곳에서 다 하는걸로 바뀔가능성이 높네요 그런데 하필 우리나라차례에서 이런 실험을 하는게 기분좋지는 않네요 그리고 몇달 남기지도 않은 상태에서 부랴부랴 이렇게 해명하는것도 별로고..
14/06/28 18:10
어디가 사과문이라는거죠.
한국 팬들 화내세요. 우리는 다른 나라 신경써줘야하니까요. 하하하 호갱들아 PC방에서 돈이나 갖다바치라고.
14/06/28 18:10
자기들은 여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생각을 이미 가져놓고 '한국'에서 롤드컵 개최한다고 발표했던건가요?
케스파에도 그래놓고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전달을 해요? 이 대회가 국제적인 행사라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중략)현재 저희는 2015년부터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말이 다른데요? 이건 올해는 여러나라에서 해놓고 내년부터는 미국쪽 여러도시로 개최하는걸로 빠져나가겠다는거죠? 진짜 한국을 봉으로 보는건가... 빨리 HOS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14/06/28 18:15
뭐 분산개최 통수 처음 알았을때 이미 직관 안갈거라 마음 먹었지만, 제 생각에 미풍 한줄기 쐬어 주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표문이네요.
어차피 요즘 롤도 점점 재미없어져가는데 안보면 되는거죠 뭐. P.S. 다만 케스파에 대한 신뢰는 회복할 수 있게해준 점은 고맙네요.
14/06/28 18:16
The strong reaction also makes it clear that Korean players highly value and appreciate the group stages as well,
showing that we underestimated your appetite for this early stage content 그럼 니들은 롤드컵에서 그룹 선행 스테이지가 중요한걸 알고있었는데, 한국 유저들은 잘 모르겠지~ 라고 생각했다는거냐 이것들아.... 사람을 아주 물로 보나...
14/06/28 18:16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notice&mod=view&schwrd=&page=1&idx=250263
홈페이지에도 정식으로 사과문이 올라왔네요.
14/06/28 18:18
한국, 동남아로 시험해보고 안 좋으면 단일 개최 할게요 라는 거네요. 저야뭐 앞으로 롤드컵 안볼테니 상관없겠지만, 내년부턴 단일 국가에서 치뤄질 것 같네요.
14/06/28 18:18
그냥 우리 뜻대로 하고싶은데, 니네가 실망해서 우리 실적에 좋을것 없으니 립서비스 한번 해줄게.
아 물론, 니들 뜻대로 바꿔줄 생각은 없어. 이거 그냥 보지말라는거죠?
14/06/28 18:18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우리나라팀이랑 타국팀이랑 실력차이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이나서 롤드컵은 우리나라 팀이 우승할텐데 굳이 안봐도 상관없을거같네요.
14/06/28 18:22
케스파는 대관 취소했는데
자기들은 못하고요? 크크크크 최소한 16강 두개조는 한국에서 했어야죠. 그냥 말만 하는게 한두번인가요 라이엇 크크
14/06/28 18:23
이러고 내년이 되면 은근슬쩍 말바꾼 라이엇의 발표예상
죄송합니다. 저번년도에 한국-동남아 분산개최를 한뒤, 유저들한테 불편한 사항과 시간 그리고 선수들한테 피해가 간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단일국가개최로 다시 변경하며 중국에서 최대규모의 롤드컵을 개최하겠습니다.
14/06/28 18:26
처음부터 그럴 예정이었으면 진작 말을 하던가 11월에 저렇게 공지했으면 당연히 단독 개최로 알지...
결선만 한국에서 하면 그게 롤드컵 유치인가... 아, 진짜. 괜히 사과글 보니 바보취급 당하는 기분 저만 느끼는 게 아니죠. 크크크크 그냥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14/06/28 18:27
11월부터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으면 그 때부터 미리 알려야지, 그걸 이제 와서 해명한다는 게 변명이나 되나요? 심지어 조별 예선 운운하면서 플레이어의 수준 논하는 부분은 유치할 정도네요.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우스꽝스러운 변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혹시나 계획이 제대로 안 잡혀 있어서 그랬다면, 처음부터 개최지에 대해서 명확히 결정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거기다가 1년을 마무리할 대회의 계획을 이제까지 제대로 수립하지도 못했다는 무능을 증명하는 이야기죠.
그리고 왜 이걸 '추가'라고 하는거죠? 이건 '분산'이라니까요. 국제적 행사든 간에 그건 여러 국가에서 여는 것하고 전혀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아니, 동남아시아나 대만 팬들이 자국에서 일정을 소화해야만 그 '열기'란 걸 느끼는거면, 지난 해까지 새벽 시간까지 지켜가면서 본 아시아 팬들은 단체로 북미 가서 봤나요? 거기다가 프로 선수들이 불편하다는 걸 아신다는 분들이 왜 분산을 고집했나요? 냉정히 말해서 분산 자체가 라이엇 측만을 고려한 결정 아닌가요? 아니, 사과를 하고 변명할 수는 있는데, 그 내용이라도 좀 납득이 되는 내용이어야지, 여태껏 라이엇이 이야기하던 내용 중에서 이렇게 신뢰가 안 드는 글은 처음 보네요.
14/06/28 18:28
이번 롤드컵을 보니 2020유로컵 개최와 관련해 터키의 모습이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 유로 2016 대회를 개최하는 프랑스는 막판 터키와 경쟁 끝에 겨우 이겼다. 그러나 정확히는 터키가 2020 대회를 노리고 양보했기에 이긴 셈. 프랑스도 2020 대회에서 터키 개최를 지지하기로 했다. 다만 2020 올림픽을 터키 이스탄불이 노리기에 이스탄불이 올림픽을 개최하면 자동으로 유로컵 후보에서 터키는 제외된다고 한다. 그런데 [2020 대회부터 한 나라가 아닌 여러 나라 여러 도시가 분산 개최할 예정도 기획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터키에선 그러면 이거 포기하고 2020 올림픽에 총력다하지 뭐~ 이런 반응이 많지만 2016 유로컵을 프랑스에게 양보하는 대신에 약속한 걸 이렇게 뒷통수를 치는 미셸 플라티니를 비난하고 아예 유로 2016부터 프랑스 개최를 취소하고 여러 나라에서 열라는 분노어린 반응도 많고 터키 축구협회장도 이런 소리를 하면서 플라티니에게 쓴소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 개최를 준비하던 아제르바이잔-조지아, 스코틀랜드-웨일즈도 매우 반발하고 있기에 이 기획이 이뤄질지 미지수이다. 결국 추가로 발표한 기획안에 의하면 2020 대회는 13개 나라 여러 도시에서 치루지만 다시 2024 유로컵 대회는 종전처럼 1~2개 나라에서 치룰 예정이라고 출처 -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B%A1%9C%EC%BB%B5 ----------------------------------------- 사스가 형제의 나라...
14/06/28 18:29
이미 11월 발표당시 협회에서도 단독 개최로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 뒤늦게 말을 바꾸네요.
처음부터 분산 개최를 생각 하고 있었다? 과연 그랬다면 협회가 3월에서야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을까요? 누가봐도 말바꾸기에 변명입니다.
14/06/28 18:30
문득 롤드컵 한국개최 이야기 나왔을 때, 결승전은 어느 장소가 좋을지 이야기하던 글이 생각나네요.
진짜 롤에 대한 정이 뚝 떨어집니다. 안그래도 요샌 하는 게임보다 보는 게임이었는데.. 그만 보라고 아예 떠밀어주는군요.
14/06/28 18:30
라이엇은 괜히 틀 바꾸려다가 전방위로 욕 먹네요
그냥 시즌1 시즌2 하던 대로 LA에서 롤드컵 판 벌렸으면 아무 말도 없었을 텐데 쯧쯧
14/06/28 18:33
Looking further ahead to 2015, the current idea is that we hope to make future Worlds events multi-city or multi-country.
이 부분인데 hope는 충분히 말바꾸기 가능하죠 뭐.. 걍 립서비스라고 봅니다.
14/06/28 18:34
근데 이게 동남아에게도 좋은 일일까요? 이쪽도 결국 조별예선이 전부인데 이러면 내년에 올스타전,롤드컵 전부 개최 우선권에서 밀려나는 거라면 과연 이게 동남아에게도 좋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14/06/28 18:39
이게
2013년 올스타전 - 아시아(중국) 2014년 올스타전 - 유럽(프랑스) 2013년 롤드컵 - 미국(북미) 2014년 롤드컵 - 한국(아시아) 이렇게 돼서... 내년 올스타전을 하자니 전전해가 아시아였으니 이번엔 북미가 하겠다고 해도 명분에서 밀리고, 내년 롤드컵을 하자니 전해가 한국이었으니 유럽에서 하겠다고 해도 명분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륙 순환제가 명문화가 된 게 아니지만, 어쨌든 동남아 입장에선 당장 내년에 동남아 개최가 썩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올해 맛 좀 보고 내후년을 노려도 결코 손해가 아닌 듯해요. 결국 손해는 우리만 보고 있는 것 같군요 ㅠ.ㅠ
14/06/28 18:41
진심으로 국내에서 롤 관련 수익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롤드컵 관객 흥행도 망하구요.
그래야 소비자 알기를 우습게보지않지, 완전 호구잡혀서 갑질하는거 짜증나네요.
14/06/28 18:42
"현재 저희는 2015년부터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게 내년에 지켜지지 않으면... 라이엇은 답이 없는 쓰래기 회사라는 인증이 될 겁니다. (단순 한글 해석만 보면 말 장난이 될 수가 있는게 "여러 도시[나] 여러 나라에서 치르려는 [희망]"이라는 문장이... 여러 도시에서 치룸 => [한 나라]안에서 여러 도시에서 치룸 / 희망 =>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음<한 번 해보니 힘들어서 못함도 포함>) 이번에 분산개최를 하게되면 그 차후에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겁니다. 이미 [분산 개최해서 하면 나오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그 우려를 무릅쓰고 분산개최를 하였는데, "이번 해보니 분산개최의 어려운점이 있어서 이후에는 못한다"라는 헛소리 나오면 유저를 기만한 것 그 이하도 아닌겁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대회들도 [롤의 저변확대를 위해] 분산 개최를 한다는 가정 하에 이번 분산 개최 환영합니다. 아니면 지금 빨리 분산개최 포기하시고, 한국이든 동남아든 한곳에서 몰아서 하세요... 찌질하게 시간끌다가 잠잠해지기 기다렸다가 후다닥 하지 마시구요...
14/06/28 18:43
이게 말이야 방구야. 아주 확인사살해주네요. 내년부턴 그냥 한 대륙에서 할거라고. 케스파는 대관 취소할수 있고 라이엇은 못하고? 선수들 불편한거 알지만 그냥 분산? 대회에 선수들 배려 안하면 누구 배려해서 대회를 진행하나??? 기가 막혀서 웃음도 안나오네요. 변명질 한다고 하는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게 보여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보지 말라고 광고해주는데 팬프렌들리는 무슨. 이류라는 명칭도 아까운 쓰레기기업. 아마 내년엔 그냥 분산개최 귀찮으니 한대륙에서 한다고 왈왈 짖을겁니다. 이따위 변명질을 해대다니 게임을 할 가치도 아니 볼 이유도 없어지는데요?
어차피 이제 한국와 타대륙간의 격차가 나서 단판이면 모를까 다전제면 그냥 한국팀이 이길텐데, 서울에서 할 4강부턴 그냥 Ongamenet LOL Champions Fall 2014 가 될 테니 전 볼 필요를 못느끼겠습니다. 마음같아선 이번 국내 롤드컵 흥행이 철저하게 망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이따위로 호구로 보는데 흥행이 되면 너무 짜증날 것 같아요. 직관가는 분들 많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 보시려거든 편하게 집에서 치맥뜯으면서 보세요. 어장관리 당하면서 입장료라는 돈을 지불하는 것 보단 그게 더 이익일거 같네요. 어차피 1위하는 국가는 정해져있는 대회 아닙니까. HOS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더니 블리자드는 개념회사였음.
14/06/28 19:12
음식이야 어떻게든 우겨맞출 수 있고 숙소도 잘만 잡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여기저기 예약하느라 머리 좀 아프긴 하겠네요) 기후는 맘에 안 든다고 바꿀 수 없으니 문제죠.
14/06/28 18:45
2015년도에 분산 개최 할꺼면 추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중국 상해와 베이징에서 결선과 결승을! 조별 리그는 티벳과 평양에서 하면 딱 좋겠네요. 분산도 되고 불모지들에 이스포츠도 알리고
14/06/28 18:51
선수들 생각해서라도 걍 보이콧했으면 하는데
아랫글보니 이미 늦은것 같고.. 젠장.. 오진호 사장은 블코에 있을때도 뒷통수 잘치더니. 라이엇본사로 가서는 해외파트총괄맡은걸로 아는데 여전히 뒷통수치는 일은 잘하는군요.. 결론은 하나네요 걍 무관중경기 갑시다.
14/06/28 18:51
안돼 안바꿔줘 바꿔줄생각없어 돌아가 를 더럽게 길게 써놨네요.
라이엇은 볼수록 포장은 참 잘하는 회사에요. 속은 썩어들어가도 얼핏 겉만보면 번지르르해보이게 참 잘함.
14/06/28 18:52
위에 뒷짐진강아지 님께서 쓰신글대로 선수 배려, 관중 배려, 시청자 배려(1시간이라도 시차는 시차)가 없는 삼위 일체죠...하...
14/06/28 18:54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내년에도 여러나라에서 개최희망이요? 올해 해보니 힘들고 별로라서 그냥 북미에서 하겠다고 하면 끝이죠.
14/06/28 18:56
결국 8강부터 우리나라에서 한다면 내년에 기획하고 있다던 한중 교류전을 당장 이번 롤드컵부터 볼 수 있겠네요. 북미나 유럽 선수들도 글로벌한 이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세나라를 옮겨다니며 경기해 볼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올해 롤드컵 개최한다고 했을때 진짜 기대 많이 했었는데...찬물 확 끼얹네요. 롤드컵 반토막 나는 소리좀 안나게 해달라니 동남아 시장 어장관리해야되니 미안 이라니..
14/06/28 19:04
16강을 4개조로 나눠 한다고 가정해보면, 북미/유럽 LCS를 보자면 그들 수준상 유럽은 조를 잘 만나야 (한국 피하는 조) 통과를 노려볼 수 있고 북미는 한국팀이 있어도 2위를 비벼볼 수준 정도는 됩니다. 상식상 같은 대륙을 같은 조에 넣어주진 않을테고 조에 한국이 없더라도 중국 수준 역시 무시 못하니까요.
아마 그 잘난 LCS 출전팀들중 한국에서 볼 팀들은 얼마 없을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한중교류전을 8강부터 볼 가능성이 높겠어요. 8강 아시아 잔치 나오면 라이엇놈들이 부들부들 할려나... 어차피 지금 북미 1위도 LMQ라는 중국인들팀인데 진짜 롤드컵에서 북미유럽 폭망하면 정말 쌤통일듯.
14/06/28 18:58
케스파가 힘들었을 부분도 대충 짐작되네요.
이런 식이라면 그냥 한국 개최 포기하자. 이러자니 케스파는 거짓말쟁이가 되는거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인듯 하네요. 하지만 케스파도 이번 사건으로 면죄부는 절대 줄 수 없죠. 이런 전후사정 따지지 않고 일개 기업에 놀아난 꼴이니까요.
14/06/28 18:58
딱히 롤에 관심은 없는데 이번 롤드컵 행사에 얼마나 사람이 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과연 인터넷 여론대로 크게 실망한 유저들에 의해 망할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꽉꽉 들어차서 분산개최한 라이엇의 혜안에 감탄하게 될지
14/06/28 19:01
100만 넘게 현질한 호갱인데 그냥 롤 망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이따위 똥밸런스 / 고칠의지가 없는 핵 / 부모님과 함께하는 채팅 과 함께 하기 싫네요
14/06/28 19:02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7253
보이콧 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계정탈퇴부터 하고 와야겠습니다.
14/06/28 19:05
풉 내년엔 한곳에서만 개최한다 500원 겁니다 크크크크크 도시는 한두군대 더섭외해도 국가벗어나는짓은 안할거같고 왠만하면 한도시에서 치룰거같습니다 어째듯 올해 대회는 보이콧할랍니다
14/06/28 19:08
사과글이 아니라 변명이네요. 작년부터 한국을 엿멕일라고 작정을 했군요. 고작 핑계댄다는게 수송문제라니 어이가 없네요. 2013년이랑 2014년 사이에 수송과 관련된 획기적인 기술발전이라도 있었나요? 아니면 유럽이나 북미의 도시를 오가는것보다 동남아-한국을 오가는게 설마 관련절차가 더 편리하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엿이나 먹으라고 하고싶군요. 라이엇에서 만드는 모든 게임은 앞으로 절대로 플레이하지도 않고 관련한 어떠한 방송이라도 시청하지 않을겁니다. 관련글에도 마지막 댓글이 되겠군요. 라이엇이 폭삭 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4/06/28 19:12
"유럽이나 북미의 도시를 오가는것보다 동남아-한국을 오가는게 관련절차가 더 편리하다"
라이엇 입장에서 정말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동(남)아시아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의 반증 일 수 있구요...(더구나 주요 시장(한국, 동남아, 중국)이 몰려있는데)
14/06/29 00:17
서양쪽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할 걸요?
비행의 불편을 얘기하면서 우리도 동부-서부 그 정도 걸린다는 게 똑같은 의미로 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14/06/28 19:12
분산 개최 정보를 차단한 이유가 개최한다고 했다가 여건상 개최를 못하게 되면 실망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즉, 한국 게이머들이 실망할 거라는 걸 잘 알았다는 뜻입니다. 이 이유만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당시 계획대로, 결승은 한국에서하고 예선은 여러국가에서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으면 됩니다. 지금 저 말은, 한국의 플레이어만 실망하란 거죠. 둘째로. 제가 영어는 까막눈이라 번역이 어떠한지 모르겠는데, 분산개최로 인해 선수들이 겪는 불편에 대해서 한국의 커뮤니티가 지적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문제는 한국이 지적할 문제가 아니죠. 한국이 겪을 문제도 아니구요. 지금 라이엇은 이 일련의 사태를 한국 유저들과의 문제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 유저들의 투정이라고 보는 거죠. 셋째로. 아마 제가 심사가 베베 꼬여서 그렇게 보는 것이겠습니다만,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말 정말 고깝게 보입니다. 그럼 한국유저들은 조별예선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수준 낮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본인들이 조별예선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데 한국은 다르다며 감탄했다는 건지, 그리고 중요하지 않다는데 그걸 분산까지해서 개최하는 싱가포르와 대만은 뭔지. 변명을 하면 할수록 그 밑바탕이 드러나는군요.
14/06/28 19:15
가뜩이나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문구때문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한국팬들은 호구로 봤다고 하는게 대부분 결론이더군요
14/06/28 19:15
우리의 분산 개최의 높은 뜻을 모르는 너희가 불쌍해.
우리 직원들은 분산 개최할 능력도 있으니까 걱정말라고. 분산 개최 애초에 할라고 한건데 이제 와서 너희가 아쉬워해도 뭐 어쩔 ? 오래전부터 분산 개최 계획한거니까 (비록 미리 말은 안했지만) 우리가 통수친거 아니라고 생각해주면 안될까 ? 그러니까, 이 사과문 비슷한거 왜 써야하는지 모르지만 일단 너희가 난리치니까 써봤어. 이 사과문이나 먹고 떨어져. 어차피 니네가 난리쳐도 롤드컵 보러 올거잖아 ?
14/06/28 19:28
정말 블리자드가 큰 회사고 히어로즈오브스톰인가? 그거 목빠지게 기다립니다.
적어도 블리자드는 게이머가 새로운걸 발견하면 '우왕 그거 우리도 모름! 대박! 게임에만 지장없음 계속 하셈' 이란 반응인데 반면에 라이엇은 '어쭈 우리가 이런식으로 만들었는데 다른식으로 써? 패치!' 이런 반응이라 마음에도 안드는데, 꾸준하게 마음에 안드네요. 롤프로팀들이 그 멤버 그대로 블쟈꺼 게임해서, 그 뒤로 한국에서 매출이 없어져봐야 정신차리려나요?
14/06/28 19:32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라이엇 수준인증 잘 봤습니다. 롤드컵 우리나라에선 흥행 망해서 다른 나라에서나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이 쌓이고 쌓여서 망하는거죠.
14/06/28 19:34
사견입니다만 이렇게 되니까 라이엇에서 이번 롤드컵을 유럽 축구팀들이 오프시즌에 돈벌이를 위해 하는 아시아 투어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6/28 19:35
솔직히 때맞춘 aos붐에 선점효과로 꿀빨고있으면서 건방이 하늘을 찌르네요. 롤이 와우급 게임인줄 아나봄...
히오스나오면 히오스만 해야지 ㅡㅡ
14/06/28 19:39
아 탈퇴 처리하는 중인데 랭크팀 소속이 되어있어서 안된다네요...
랭크팀을 웹 상에서는 탈퇴 안되나요? 클라 안깔고 싶은데... 젠장 롤코는 반성하십시오... 돈은 본사에 그렇게 가져다 주면서 할말을 왜 제대로 못하나요? 핵도 트롤도 제대로 통제도 못하고 롤드컵 개최도 이모양이고...
14/06/28 19:45
이번일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화가나고 사과문이라고 올라온 글을보니 더 화가나네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번롤드컵이 정말 2002월드컵 같은 축제가 되길바랬는데, 배신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쌓은 이미지 정말 훅가네요.. 사과를할꺼면 라이엇 자비로 최소 5000명 이상 한국 팬들 비행기 숙박비 지불해서 모셔가지 않으면, 받아드리기 힘들것같습니다.
14/06/28 19:48
이번엔 이미 결정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계속 분산개최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한다는 취지는 알겠지만 지나치게 불편한 구조인 듯 한데... 조별예선과 결선이 분리되는 것도 그렇지만, 조별예선 자체를 쪼개서 여러곳에서 하는 건 집중도를 엄청나게 떨어뜨리고, 관련 스탭들도 다 분산배치되어서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장면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이런식으로 여러곳을 한꺼번에 준비할 역량이 있느냐도 좀 의문스럽구요...
14/06/28 19:49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말은 뭔가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한국 e스포츠 팬들은 조별 예선 따위는 하찮게 여기는 저질팬들이라고 생각하기라도 했다는 겁니까? 어처구니가 없는 변명이네요. 그리고 내년에도 여러도시에서 분산개최 희.망이요? 크크크 벌써부터 변명거리 두개나 깔아두고 가네요. 뻔하죠. 중국에서 개최하면 상해, 북경 같은 여러도시로 개최한다음 분산개최 드립칠 것이고 그것도 안되면 분산개최를 희.망 했으나 작년의 교훈으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안하겠죠. 진짜 어처구니 없네요.
14/06/28 19:51
괜찮습니다. '확산'개최 하세요.
롤드컵 직관 가지도 않을거고, 롤 계정 삭제하여 이제 하지도 않을겁니다. 수고하시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4/06/28 19:54
한국팬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건 영.. 아니네요
분산개최 해서 가레나 챙겨주려고 했으면 한국팬들을 위로하는 척이라도 했어야죠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면 반발이 심한건 당연한데..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쪽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 라이엇 지사 커뮤니티팀은 돈받고 쳐논다는걸 인증하네요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다니..
14/06/28 19:57
위의 januzaj님 말마따나 시간이 뒤로 흐르고 변명이 나올수록
황당-> 분노 -> 깊은 빡침으로 기분이 더 더러워지네요. 개인적인 롤드컵 보이콧은 물론이고 이 게임 한국에서 이제부터 슬슬 고꾸라지길 바랍니다.
14/06/28 19:57
블리자드가 뛰어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의 어처구니없는 운영이네요. 중계권 사태 이후로 블리자드도 연속된 삽질로 인해 어마어마하게 욕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뛰어넘는 병크가 이렇게 터지네요.
14/06/28 19:58
말이 안되는게 케스파에서 예선전 대회 대관을 1월~2월달에 했다가 취소를 했다고 하면, 이 과정에서 라이엇하고 협의 없이 맘대로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언제 할건지 라이엇과 최소한 협의라고 한 이후에 예선 관련해서 대관을 해야 하죠. 이건 앞뒤 말이 안 맞는듯? 아니면 예를 들어 11월중에 아무때나 2-3일만 쓰겠다 라고 예약이 가능한가요? 이건 아닌것 같은데 ;;
14/06/28 19:59
크크 싱가폴-대만이 직선으로 3천km정도 되네요. 대만과 서울이 1500km정도고.. 그럼 다음 롤드컵은 LA-뉴욕 정도 거리로 열어주겠군요.. 그정도 거리 차이로 열어줘야 납득할 듯..
14/06/28 21:36
거리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버가 다릅니다. LA나 뉴욕이나 같은 서버를 쓰지만 대만 싱가폴과 한국은 서버가 다르죠.
똑같은 취급을 하려면 북미/브라질 유럽/일본 이런 식으로 해야죠.
14/06/28 20:28
케스파는 왜 선택과 집중을 안 합니까..
대회 보이콧과 더불어 아마추어급 선수들은 6개월이면 따라잡을 수 있음 이런 도발도 해주면서 선수들이 갑자기 스타2랑 도타를 준비하면 되겠네요..
14/06/28 20:36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게 무슨소리인가요.. 그럼 이제까지는 아주 그냥 개호구로 알았다는 소리로 봐도 되나요 크크크
14/06/28 20:42
첫 오피셜이 본선을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말이였죠.
3월까지 케스파도 단독개최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입다물고 있다가 분산개최 소식을 이제야 딱!
14/06/28 21:21
오해라니요 -_-
여태까지 분산개최라는걸 보여준적도 없는 라이엇이 "한국에서 개최합니다"라고 말했을때 당연히 누구라도 단독개최라고 생각하지요.
14/06/28 21:26
http://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29b6ve/letter_from_brandon_beck_regarding_season_4_world/
everybody has been saying the wc would be held in korea... like everybody. they should have been saying the wc FINALS would be held in korea... riot just troll ^ The fact that Riot specifically said that World's was going to be held in Korea in November, everyone thought the entire event was going to be held in Korea, not just a part of it. 등등 반대 의견도 많은데요?
14/06/28 22:19
그건 온겜 번역가의 똥칠-_-때문이고요
한국개최로 알고 있었다는 것 자체는 여기나 레딧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분산개최가 아니라 한국개최로 걸려있던 것도 북미 홈페이지였고요.
14/06/28 20:49
솔직히 북미는 두 번에 중국과 유럽은 올스타전을 개최했는데 순서대로 돌아도 가장 마지막인 한국이 단독을 혼자 주장한들 이기심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롤드컵 한국개최는 우리들이나 확정될 때까지의 긴장이 있었지, 외국에선 대부분 한국으로 예상했을 겁니다. 당시에 한국이 아니라고 했었어도 의외였을 거에요.
14/06/28 21:23
롤드컵에 대해서 팬들이 갖고 있는 감정을 모르시는 것 같네요.
16강을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건, 많은 사람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선정국을 바꾼겁니다. 그걸 모르셔서 질문하셨다면 드릴 답이 없어요... 그냥 롤드컵이 갖는 특징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이콧은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는 없죠.
14/06/28 21:00
이러한 과정을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11월 2014년 롤드컵 개최지를 ‘한국’으로 선정했다고 알려왔습니다. [당시 라이엇과 협회가 의사소통한 결과는 명확히 한국 개최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라이엇은 글로벌 정책을 구상하는데 있어 새로운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지난 3월경 협회에 롤드컵 조별예선은 동남아에서 진행하면 좋겠다는 결정을 전달해 왔습니다.
아래에 올라온 협회의 글에도 분명히 한국 개최로 추진하다가 중간에 바꾼 것으로 나오죠. ------------------------------------ "프리시즌이 시작되기전, 우리는 2014년 월드 챔피언쉽을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With the preseason about to kick off, we're ready to announce that the 2014 World Championship will be held in South Korea.) - http://na.leagueoflegends.com/en/news/esports/esports-event/2014-world-championship-heads-south-korea 작년 11월, 라이엇 공홈에 올라온 글입니다. 여기서도 분명히 한국 개최라고 못을 박았죠.
14/06/28 21:23
단독 개최라는 말이 없었다면 일단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에요. 물론 한국 단독이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그 반응 치고는 좀 심할 정도로 선동적입니다.
14/06/28 22:03
대단히 이상한 논리입니다.
과거에 동일한 방법으로 계속해서 해온 일을 미래에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당연히 과거와 동일한 형태로 하겠다고 생각하는게 기본적인 생각 아닌가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매번 그런일을 할때 '다른 방법으로 하실건가요?'라고 물어봐야 정상인건가요,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이번에는 바뀔것이니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하고 먼저 의사를 밝히는게 먼저인가요? 처음 발표시 애매하게 말을 뭉뚱그려놓고 뒤에 와서 말의 의미를 바꿔버렸는데 거짓말이죠. 거짓말의 의미를 그렇게 협소하게 잡으신다면 기만으로 말을 바꿔볼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라이엇의 잘못된 행태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14/06/29 00:28
말장난이죠
그럼 여태까지 모든 롤드컵/롤스타전 발표할 때 "시즌 3 롤드컵은 북미에서 [단독]개최합니다"라고 exclusive라는 걸 명시했었나요?
14/06/29 01:18
제가본 궤변중에 수위를 다투는 발언이네요
차사마님은 여자친구랑 밥먹으러 가자고 할때 "내일 xx식당서 점심먹자" 이렇게 약속안잡고 "내일 xx식당서 둘이서만 단독으로 점심먹자" 이렇게 약속잡으십니까?
14/06/28 23:35
보이콧까지 무리라고 보시는건 너무 나이브하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결국 라이엇은 그렇다 쳐도 결국 협회도 노력은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팬들의 입장에 서지 못했습니다. 노력은 했다고 하나 결국 이러한 사태를 보고서도 팬들이 할 수 있는건 보이콧밖에 없습니다. 무사히 개최한다? 애초에 그러면 한국 입장에서는 호구입니다 호구, 이러한 대접을 받고도 대회가 다 잘치루워지는것 자체가 모두에게 상처입니다. 우리가 그정도로 협회나 선수들 눈치를 봐야하는지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라이엇은 대놓고 협회는 어쩔수 없이 팬들의 입장을 무시했는데요... 전 오히려 윤주한님의 결정에 반대를 하며 직접적으로 회원탈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요번의 사건이 요번 사건 하나로 터졌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래저러 라이엇에 대한 반감이 쌓여가던 마당에 요번일로인해 크게 터진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팬들입장을 져버린 라이엇과 협회를 우리가 이해해줄 필요도 없으며 그들이 우리를 버린만큼 우리도 실력행사를 보여줘야하고 그래서 선택한것이 보이콧일겁니다. 애초에 이대로 개최한다는것 자체가 호구인증인 꼴이며 어떤식으로든 대회에 제제가 들어가야합니다. 현재 그것이 보이콧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것이고요. 타 글에서 롤드컵 이후의 보복을 하자고 하셨는데 그건 할수도 없습니다. 애초에 여론이란것이 있고 롤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더이상의 보복할 힘도 없습니다. 할려면 지금 해야죠.
14/06/29 00:10
일단 개인적인 의도는 아니였으나 혹시나 조금 강압적이였다면 여기서 바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일단 보이콧에 대한 이야기를 부차원적으로 하자면 우리가 그것까지 생각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꾸 선수 차원, 게임단 차원,대회 상황등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인 팬들인 입장에서 하등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결국 신뢰는 그쪽에 깨뜨린거고 우리는 그런 라이엇에게 배려를 할 하등의 필요도 이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비자로써 그런 결정을 내리신거라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제 입장에서 볼때 너무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계산 하신것 같습니다만 이 결정 역시 본인께서 하셨으므로 결정 자체는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해도 안되고 아쉽기도하네요. 뭐 이해의 구역은 아니니까요. 아 그리고 이미 요번 롤드컵은 삐걱거리는 배와 같군요. 우려하시는 상황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듯 싶네요. 라이엇에 대한 소비자운동의 첫시작이 롤드컵에 대한 보이콧입니다. 라이엇의 소비자운동과 요번 롤드컵 보이콧은 땔래야 땔수 없습니다. 너무 이점의 관과 하신듯 합니다. 이미 눈앞에 닥친 대회가 삐걱거리고 있는 시점에서 그냥 보시겠다는것 또한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존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장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거리가 가깝겟죠. 다만 건널 다리없는 강이 하나 잇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본인께서는 엄청난 입장차이가 잇는것도 아니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이미 평행성을 달리는 주장에 건널수 없는 입장차이는 다리가 없는한 오히려 거리가먼 길로 놓여져 있는 입장 차이보다 훨씬더 간극이 넓다고 봅니다.
14/06/28 20:55
내년 북미대회에도 꼭 확대개최 하기를 바랍니다.
요새 브라질을 위시한 남미대륙 핫하잖아요 그렇죠? 꼭 확대개최를 부탁드립니다. 아 물론 안봐요.
14/06/28 21:02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핵이 무한히 퍼져서 그냥 겜 망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기분나쁜 사과글이네요
14/06/28 21:21
저도 롤 안 한지 꽤 됐는데 탈퇴 시켜야겠네요. 보는 것도 요즘 별로 안 보고 있고, 이 타이밍에 귀신 같은 스팀 여름 할인! 여러분 연쇄할인마를 믿으세요! 크크
14/06/28 22:05
TI4에서 MVP가 기적적인 활약으로 눈을 사로잡는다면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라이엇이 동남아의 도타팬 사로잡으려다가 한국의 롤팬 잃을지도 모르겠어요.
14/06/28 22:46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말 무슨 말인가요..? 너네 수준낮은 팬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화낼줄도 아네? 머 이런 뜻인가요? 롤드컵 사태에 화가 나면서도 협회장님 글 보고 살짝 진정 됐었는데 이건 다시 기름을 들이붓네요. 너네가 이렇게 화낼줄 몰랐지만 화내니깐 사과 멘트 한번 해줄께 그치만 일정은 못바꿔..머 이런의미인거죠? 게다가 11월 부터 분산개최를 생각했었으면서 한국 팬들에겐 한국에서 열리는 것처럼 말하고, 한국팬들이 실망할껀 알았지만 실망해도 너네는 계속 우리에게 돈 줄꺼니 상관없잖아..이런 생각인거죠?? 잘알았습니다.
14/06/28 22:52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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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8 22:55
[여러분의 따끔한 지적으로 저희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조별 예선 역시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대하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얕보였네요. 저희는.. 참말로 할말없습니다.
14/06/28 23:00
그러고 보니 번역이 조금 이상하군요.
The strong reaction also makes it clear that Korean players highly value and appreciate the group stages as well, showing that we underestimated your appetite for this early stage content 이게 지금 수준 운운한 문장으로 번역이 된 건데... 일단, 제가 번역하기에는, "여러분의 강한 항의가, 한국인 플레이어들이 조별리그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우리가 여러분의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열망을 과소평가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로 번역이 되거든요. 물론, 얕잡아 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조별리그는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라이엇이 얕잡아 본 건 맞습니다. 근데 번역된 문장은 다소 악의적으로 번역되었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뭐 그래도 보이콧감 병크인 건 확실하다는 점에서 보이콧은 하겠지만요. 첨언하면, 라이엇이 이 번역문을 검토 안 했을 리는 없습니다. 그러니 번역이 악의적으로 되었다 해도 그게 현재 라이엇의 공식 입장이 된 셈이라, 번역팀이 좀 이상하다는 질문을 하는 것 외에 다른 실드를 쳐줄 수는 없네요. 제대로 검토도 안 하고 공식표명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14/06/28 23:20
The strong reaction also makes it clear that Korean players highly value and appreciate the group stages as well, showing that we underestimated your appetite for this early stage content
이러한 한국 커뮤니티 내서의 거센 반발을 통해 라이엇은 한국 유저들이 조별 예선 무대를 매우 가치있게 여긴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고, 또 조별 예선 무대에 대한 한국인의 열망을 저희 회사가 과소평가했음을 인정합니다. 대충 좋게 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은 어디서 나온지 잘 모르겠습니다.
14/06/28 23:36
그런데 어차피 저런 표현을 쓰지 않았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이 그런지라 지금과 반응이 크게 달랐을 것 같지는 않지만 하여튼 모양새가 쿨그레이님 말씀처럼 그렇긴 하네요. 어쩌면 밑에 아사님 댓글처럼 내심을 드러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크크
14/06/28 23:49
이럴 때일수록 표현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수준높은 운운하니까 그럼 종전에는 호구로 봤냐는 식으로 화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건 명백하게 활활 타오르는 불에다가 석유를 그냥 확 끼얹어버린 꼴이죠. 음, 맥락을 놓고보니 정말 라이엇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14/06/28 23:20
원문 처음봤는데 저런식으로 번역될 것 까진 아닌거 같긴 하네요.
원문과 번역을 같이 내놓은게 라이엇 직원 아닌가요...? 왜 자기들 무덤을...
14/06/29 00:16
'수준 높은 e스포츠팬'은 대체 어디서 나온 번역인지 모르겠으나...
(의역도 정도껏 해야지-_-) 전 이걸 굳이 라이엇이 왜 적었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분산개최를 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라이엇은 이걸 드는 건가요? 정말 쓰잘데기 없는 사족인 것 같습니다
14/06/29 00:19
분산개최를 하기로 한 이유라기보다는, 어설프게 "우리가 잘못했다. 잘못했는데, 이왕 이리 된 거 그냥 따라줘."라는 말을 하기 위해 밑밥을 깐 정도로 해석되네요.
14/06/29 00:43
이미 지난 11월에 발표할 때부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의향이 있었는데도 그딴식으로 발표한 게 웃기네요 한국팬들을 낚으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면 그걸 대체 왜 반쪽짜리 공고를 하나요? 꼭 지난 11월에 했어야 하는 발표도 아닌데 말이죠 다 확정되고 나서 말해도 되는 건데, 준비도 확정도 안 된 성급한 발표하는 클라스 보소 게다가 여태까지 단독 개최로 치뤄졌는데 "14롤드컵은 한국에서 열립니다"가 어떤 오해를 낳을지 몰랐다구요? - 치졸하다 치졸해 왜.... 그...걸.... 모...르...죠??????? 그리고 몰랐다고 치더라도 그 발표 이후 한국팬들이 기대에 부푼걸 본사는 몰라도 적어도 라코 쪽에서는 알았을 텐데도 정정을 안 하나요? 그리고 11월 공지할 때부터 분산개최를 생각하고 있었다면 일반 팬들에게 알려지는 게 곤란한 건 이해할 수 있어도 케스파하고는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케스파 조차도 단독개최로 알고 대관까지 했다는데? 말 같지 않는 소리하고 있네... 뭐 이런 글을 쓰고 앉아있어-_-
14/06/30 09:55
서버 펑펑 터질 때도 라이엇에 관해선 옹호적인 입장이었던 저도 이번 건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처사입니다.
14/06/30 12:06
다 필요없고, 대회를 저렇게 타국과 분산개최하면 어떻게 보러갑니까?
월드컵 한국경기를 보러갔더니 예선1경기는 북미에서, 2경기는 남미에서 한다고 하면 보러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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