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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4 18:59
대회가 불충분한게 아니라, 하는 사람이 없는게 문제죠. 그리고 이런 건 그냥 유저가 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지금도 국내에서 도타2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려하면 대회는 충분한데다가 자리도 잘 잡았다고 봅니다.
14/05/14 19:29
얼만큼의 영향력이 있을지는 모르나 적어도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합니다!
도타2를 하면서도 이런 정보를 모를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지금 한국에서 파괴적으로 잘나간다는 롤도 라이엇측에서 무리라 생각들 정도로 아마추어 대회를 활성화하려는것도 그렇고 아마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좋다고 봐요
14/05/14 19:38
작년 추석때부터 올해 2월까지 진짜 열심히 했는데(레이팅 4500까지 찍었습니다.) 신규유저층이 정말 미약하다고 보고요. 넥슨에서 정말 맘먹고 도타 계정레벨 10레벨 달성유저에게 넥슨캐쉬 5만원 정도 뿌리지 않는한 점점 힘들어질거라 봅니다.
좀더 솔직히 말해보자면 넥슨측에선 지난 겨울방학때 모든 승부를 걸었어야 했고(피시방에서 돈안내고 무료로 체험하기 프로모션같은건 발상은 좋았다고 쳐도 결과론적으로 개망한거나 다름없고..) 백번 양보해서 올 여름방학 안에 최소 피시방 점유율 15위 안에까지 안들어오면 우리나라에서 흥행가망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정말 재밌게했는데 상황이 점점 지나갈수록 아쉬울 따름입니다.
14/05/14 20:1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롤 하나에 너무 치우쳐 있는 듯한 게임판과 이스포츠판이 너무 안 돼서 이렇게 글을 남겨봤습니다. 아마추어 대회라도 살아나면 무언가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요
14/05/14 19:50
넥슨이니 아예 말도 안되는 넥슨캐시 지급 이벤트로 살려보려 하거나 아님 서버 닫아버리겠죠...
지금같은 이도저도 아닌 망작 수준으로 쭉 가게 내버려둘 회사는 아니니 기다려 봅시다.
14/05/14 20:18
넥슨에서 이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대단위로 하고 있는 만큼 도타2를 쉽게 접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투자한 만큼 성과가 있어야 앞으로 많은 게임사들이 이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게 될 것 같아 도타2의 성공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5/14 20:49
국내에서 도타2는 이미 어떻게 해볼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회생불가능이라고 봐요. pc방순위가 아니더라도 아마 실제 한국 플레이어 숫자도 엄청 적죠. 제가 보기엔 카오스온라인이랑 비교해도 크게 낫다고 보기 힘들정도같던데요. 똑같이 망타2 소리듣는 스타2보다 유저 적은 것 같아요.
14/05/14 23:17
어제 협동 봇전 할려고 매칭 해봤는데(일반게임은 모 분들때문에 더러워서 안합니다.)
10분이 지나도 매칭이 안잡힙니다. 동남아 서버 선택하면 2~3분 내로 잡히는데 핑이 100 정도 나오더라구요
14/05/14 22:09
이거.. 제가 진행하는건데.. 진짜 힘듭니다. 으허허허허.
스타2가 부러울 지경이니...헤에... 일단 뭐 열심히는 만드는데. 세상일이 노력한다고 다 잘되면 더 이상하겄지요 으흐흐흐.
14/05/14 22:32
재미있어서 한달정도 도타 엄청했었는데 일단 한국사람만나면 그판은 무진장 발릴 각오를 해야하고, 제가 딱히 트롤촌에 있는것도 아닌데
좀 수준높은 매치에 낑기니까 막말하는 사람도 있고... 롤처럼 트롤하는 사람도 있어서 신고는 꾸준히 하긴 했는데 한국사람만나는것보다 그냥 동남아나 러시아쪽 매칭해서 게임하는게 마음편하고 재밋더라구요. 워3 유즈맵으로 했을때 장벽있던거에 비하면 정말 낮아진거 같은데 그래도 강력한 경쟁자가 있어서 힘들지 않나 싶네요.
14/05/14 22:57
빡겜 수준으로 올라갈수록 당연히 해줘야 해는 플레이를 안해주면 우리나라 유저들 대부분이 막말 혹은 욕을 하죠..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아쉬울 따름이죠. 아예 롤처럼 초반에 라인전 외 플레이가 몇가지 안되게 정해져있으면 괜찮겠지만(인베방어,첫정글몹 리쉬 정도?)
도타는 으아..(시작하자마자 서포터가 오프레인에 가는사람한테 와드를 사주거나 밖아주기+ 룬와드 룬첵 + 풀링(라인 상황바서 스택풀링.더블풀링)다해줘야하고 오프레인은 버틸만하면 카운터풀링을 하던가 아니면 초반에 풀링방지 와드를 하던가.. 서포터는 4~8분 타임에 룬첵후 스모크갱 혹은 스택 꾸준히 해줘야하고 포탈준비해서 항상 백업 준비해줘야하며..이 모든걸 해줘야 빡겜의 참재미를 느끼는건데.... 솔직히 욕안먹고 이정도로 올라가는게 쉽지 않죠 ㅠㅠ... 롤도 마찬가지긴 한데..도타는 안그래도 유저수 적은데 위로갈수록 파티 짜서 돌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조금만 레이팅 치솟아도 거기에 적응 못하면(할수가 없죠..) 미친듯이 양학모드가 나오죠.. 뭐 이제는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상황이 된거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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