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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3 01:16
검은사막. 정말 재밌게 2일정도 즐겨본거같은데 인생을 걸어야할거같은 깊이감에 더하지 못했습니다.
눈짐승님이 재밌게 즐기셨던 컨텐츠는 뭐가 있나요? 저는일단 그래픽/논타겟/전반적인시스템측면에서 후한점수를 주고 싶고 퀘스트에서 감점을 주고 싶습니다만 최근에 즐긴 게임중에서 이렇게 기대가 되는 게임은 검은사막 하나네요~
14/05/13 01:21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혼자 플레이하는 제 성격때문인지 손도 못댄 컨텐츠가 더 많았네요~
음... 그외에 기억이 남는거라면 닥사에도 의미를 부여해주는 지식수집? 이나 이야기 교류와 무역등으로 엔피시들에게 친한척하는게 재밌었습니다. 누구랑 친해지면 다른 누구와 비로소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던지, 그런식으로 아는사람 늘려가는게 이야기 여력을 더 늘려준다던지 하는것들이 왠지모를 정복욕구를 불러오더라구요. 비온뒤에 번들거리는 말근육도 정말 인상깊었고, 말타기는 그 자체만으로 정말 신났어요
14/05/13 01:23
글 잘봤습니다~
제목만보고 게임성에 대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것과 전혀 다른내용이네요. 분명 같은 게임을 했는데.. 놀랍네요=_=;; 전형적인 닥사유저라.. 저는 게임에 등장하는 고블린들 대사가 왠지 펄어비스 회사 직원들 심정이 아닐까 추측을..크크
14/05/13 01:27
아.... 그렇게 깊은뜻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저도 사냥자체도 참 재밌었지만, 제가 컨트롤이 그렇게 좋지 못해서인지 끈기있게 계속 사냥하는편은 아니였던것같아요. 무역도 하고 탐험노드들도 밟아보고... 전투 자체도 참 재미있었으니 닥사타입 유저분들도 갱장히 만족하지 않으셨을까 싶었는데...호평이 대부분이라 기분이 왠지 뿌듯합니다 흐
14/05/13 01:35
검은사막 공홈이나 페북가면 호평인데~
루리웹등 게임포털사이트에선 악평이 더 많더라구요. 오베안가고 3차 클베를 할거같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취향의 호불호를 떠나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들.. 초보자를 위한 배려나 UI 인터페이스등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PK시스템까지.. 수정될거같은 부분이 많아보여요.
14/05/13 01:41
네 확실히 불편한것들에 대해서는 수정을 하긴해야겠지요.
pk는 잘 모르겠네요. 저역시 pvp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여서 옹호할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만, 밴디트들이야 어느게임에나 있고... '자유도'를 표방하는 게임에서 그러한 플레이 방식에 대한 통제가 어느선까지 이뤄져야할지는 항상 논란이 되는 부분인것같네요.
14/05/13 01:26
저는 검은 사막 4시간 만에 접었.... 채 스토리도 느껴보지 못하고 접었...흐미..
나름 용산에서 원정대 진행할 때는 반드시 클베 만렙을 찍으리!!라고 다짐했는데. 요새는 하루에 해야 하는 게임 숙제도 너무 많기도 많을 뿐더러.. 분명 장점도 많고 기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인 것은 확실하지만. 뭔가 과부하가 걸려있달까..인터페이스. 퀘스트. NPC 찾기. 길찾기.. 모두 버거웠습니다. (하기사 처음부터 초보자를 위한 게임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저같은 MMO 생초보에게는 많이 빡셌어요 흑흑.. 그래도!! OBT 나오면 또 득달같이 해봐야겠지요. 크흑.
14/05/13 01:29
검은사막의 가장 큰 적은 '하드함' 일 것 같습니다.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머니를 벌려면 '진입장벽은 낮게, 중독성은 쩔게'가 답이니깐요. 크크
14/05/13 01:33
저도 동의합니다. 흔히말하는 '초대박작품'이 될것인가는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대단한 물건'이 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러니까 빨리 OBT좀.......제발...
14/05/13 01:31
게이머에게 불친절한건 맞는것같아요 크크
불친절과 불편의 경계가 어딘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전 이미 콩깍지가 껴서 그런지 불친절마저 너무 좋았습니다....; 현실감을 강조하기 위해 흔히제공되는 편의요소들을 삭제하거나, 조금더 현실감있는방향으로 비틀어 도입한 자판기같은건 정말 좋았어요.
14/05/13 01:45
저도 아키에이지때 엄청 설레발치다가 오베때 접속과 동시에 엄청난 실망감을 안고 가라앉았었기때문에...설레발을 안치려고 했었는데
CBT때 정신놓고 플레이를 하다보니 설레발을 안칠수가 없더라구요 흑흑 솔직한 제 기분으론, 그냥 이대로 OBT내줘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할것같습니다
14/05/13 01:38
엔씨가 다해먹고 있는 mmo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건 확실한데, 리니지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네요. 게임이 '어려워서'.
14/05/13 01:43
우리나라 유저들의 특성상, 대중적으로 크게 흥할것같지는 않네요 저도^^; 하지만 벌써부터 기웃거리는 외국 유저들도 많이 보이고...
아무래도 유저층 자체가 갈리지 않을까요?
14/05/13 01:46
mmo/morpg안한지가 5년은 넘은거같은데 상당히 기대중인 게임입니다 빨리 OBT좀..
글 쓰신분 왠지 다크 소울 하시면 재밌게 하실거같습니다. 스토리를 npc가 "간간히" 던져주는 대화와 아이템 설명을 읽고 유저가 추측해야되는 심오하지만 재밌는 게임..
14/05/13 01:49
다크소울은 유투브등지에서 플레이 영상을 봤었어요
어...참 재밌긴한데... 그정도의 하드함은 좀.... 그런방식으로 어려운건 좀...........즐기고싶은 타입의 곤란함이 아닌것같아요.. 그냥 남들이 곤란한걸 보는게 더 재미있는듯
14/05/13 08:04
으아아아 재밌겠어요.. 최근에 나오는 mmo들엔 그닥 흥미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는데 이 게임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일 것 같아요. 옛날 패키지 rpg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두근두근.
그나저나 글만 읽어도 고블인 일꾼들이 불쌍해지고 막.. 부려먹지 못하고 너무 잘해주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흐흐
14/05/13 10:41
검은사막 컨이 어렵다고 욕하는 분들이 좀 있던데 (쓰레기라는 표현까지 하시더라는...)
그얘기듣고나니 더 해보고싶어지더라구요( 제가 청개구리 성향이 좀 있는듯해요 크크크)
14/05/13 10:58
체험 피방에서 두번 정도 해봤는데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업그레이드 된 마영전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길게해본 mmorpg류도 마영전 밖에 없기도 하고;; 2014년 버전의 굉장히 세련된 느낌 이랄까요
14/05/13 11:08
다좋은데.. 동작 프레임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동작이 뚝뚝 끊기는것이.. 좋은그래픽을 오히려 갉아먹고 있다는 느낌까지 주던게 아쉽네요. 패치로 해결될수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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