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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5 14:22
저는 삼성 블루가 이길 거 같아요. 나진 실드는 분명 집중력이나 멘탈이 최고인 팀인거 같긴 한데 패패승승승이든 승승패패승이든 기복이 엿보이는 것 같고, 개인기나 기량, 운영 면에서 삼성 블루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데가 진짜 무시무시하게 물이 올라서..
정글에서 와치가 약 우세를 점할 것 같긴 한데 바텀 라인에서 데프트-하트 듀오의 안정성과 한타력, 변수 창조능력이 제파-고릴라를 크게 앞서는 것 같고 픽밴에 따라선 미드에서도 다데가 꿍을 누르고 미쳐날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이브의 쉬바나는 분명 원탑 수준이긴 하지만 다른 챔프는 그정도를 해주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쉬바나-르블랑-쓰레쉬가 밴당할 때에 실드의 경기력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큰 포인트겠네요.. 개인적인 예상으론 3:0 또는 3:1로 삼성 블루 우승입니다.
14/05/05 14:26
저도 나진 쉴드를 응원하긴 하지만 블루가 굉장히 강해보입니다
사실 5:5라고 생각해요 누가 이기고 지든 팽팽한 경기가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천주가 럼블을 잘하지만 세이브도 럼블을 꺼낸 적이 있었죠 럼블은 두 팀 모두에게 딜레마를 안겨줄 텐데 밴하자니 카드가 아깝고 픽하자니 상대 정글이 무섭고 그렇다고 상대에게 주기는 싫은..... 그런 픽이 될 겁니다 근데 결승이 아직도 3주나 남아서 연습을 열심히 해서 챔프폭과 숙련도를 올리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 세이브 선수가 쉬바나 밴에 대응할 수 있는 픽이 있어야 할 겁니다
14/05/05 14:27
글쎄요, 반대로 생각해서 쉴드의 8강, 4강 경기를 볼 때 과연 세이브가 쉬바나를 빼앗기고 고릴라가 쓰레쉬를 빼앗겼을 때, 꿍이 르블랑을 하지 못했을 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세이브가 쉬바나를 빼앗긴 경기에서 쉴드가 이긴 경기는 8강 4강 통틀어서 KT B와의 8강 4경기 "단 한경기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그 경기도 무력하게 끌려다니다가 기적적인 한타로 이겼죠. 오히려 불안하다는 평은 나진 쉴드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14/05/05 14:31
현재의 다데를 밴으로 막을 수 있을것 같진 않네요.
저는 나진쉴드의 경기력과 상관없이 당일 다데의 폼(+꿍,와치의 억제력)에 따라 그냥 승패가 나뉠거라 봅니다. 다데는 하스스톤으로 치면 주문도적이라 봅니다. 남의 전략상관없이 그냥 당일 자기 패 잘뜨면 게임끝나겠죠. 외투야 당연히 벗고 나올테고..
14/05/05 14:41
아무거나 좋으니 .. 5경기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kt와 skt 팬이라... 굳이 따지면 제파선수때문에 실드가 이겼으면 하긴하지만 누가 이기든 정말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0 반대..
14/05/05 14:39
승부의 행방은 전부 다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데를 봉쇄하거나 망가뜨리면 무난한 쉴드의 우승 시나리오로 갈테고, 다데를 풀어주고 냅두면 13스프링의 재현이 될거라 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후자로 갈만한 확률이 꽤 있습니다. 다데를 무력화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픽밴에서 손발을 묶거나, 라인전에서 꿍이 실력으로 압도하든 와치가 갱킹으로 잡아내든 해서 멘붕을 시키거나. 일단 픽밴에서는 이제 다데를 막을 수 없습니다. 다데의 주챔이 야스오, 트페 1티어 챔프에 직스, 니달리, 소라카의 최소 1인분해주는 AP 1티어 챔프에 제드, 라이즈같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챔프까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챔프가 최소 7개입니다. 야스오, 트페는 무조건 밴해야 되는데, 거기에 다데 3밴을 해야 될 수도 있고 픽밴 싸움에서 손해가 너무 크죠. 철저하게 다데를 묶는다쳐도 블루의 또 다른 캐리인 데프트라는 보험이 있지요.
결국 다데를 막을라면 게임내에서 미드정글이 다데를 괴롭혀줘야 된다는건데...물론 꿍은 페이커에 버금가는 최고의 미드에 준수한 실력의 와치가 다데를 훌륭하게 제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그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쉴드는 예상치 못한 참패를 경험할 것입니다. 다데의 캐리력은 어떤 면에선 페이커를 능가할때가 있으니까요.
14/05/05 14:48
블루가 우승한다면 인간극장 급일듯 합니다.
한국 탑솔중 옛날 강퀴나 롱판다정도 제외하면 최약체로 평가받던 천주, 정글러로 좋은 활약 못펼치고 서폿으로 간 츄냥이, 롤드컵때부터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면서 까이던 다데, 데뷔때 좋은 포텐을 보여줬지만 이후 별활약 없었던 데프트... 천주는 적어도 1인분이상은 해주는 탑솔이 되었고 츄냥이(하트)는 이번시즌 서폿 압도적인 원탑이라도 해도 될정도... 다데도 현 메타에선 최정상 미드라고 보고 결국 포텐이 터진 데프트 정글 스피릿은 잘 모르겠지만... 천주랑 하트는 롤 초창기에도 별로 못한다고 까였는데 실력을 늘려서 결승간게 정말 대단한듯, 나이도 많구요. 블루가 바보가 아닌이상 쉬바나, 르블랑, 쓰레쉬 정도는 대비하겠죠. 천주 레넥톤-세이브 쉬바나 구도는 절대 안만들어줄것 같고 꿍한테는 르블랑 밴에 니달리를 쥐어주고 다데가 트페나 야스오를 쓰레쉬는 밴픽에따라 어느팀이 가져가거나 밴할지 모르겠네요.
14/05/05 15:15
전 아무리 생각해도 블루가 약우세로 보입니다. 쉴드가 우세인 라인이 탑밖에 없어 보이거든요 .
세이브 선수가 많은걸 보여줬지만 대부분 쉬바나로 보여준거죠. 다른 챔피언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세이브 선수의 모습은 대부분 쉬바나를 잡았을때만 나왔습니다. 블루가 세이브 선수의 쉬바나만 밴이든 뺏어오든 막을 수 있다면 천주선수도 충분히 잘 할 듯합니다. 럼블도 주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쉔이 풀리는지 안 풀리는지 모르겠지만 쉔이 풀린다면 천주 선수가 더 유리할 꺼 같구요. . 가장 차이가 나보이는 라인인데도 쉬바나 밴만 할 수 있다면 5 vs 5 또는 4.5 vs 5.5를 할 수 있을듯합니다. 미드는 꿍선수가 워낙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데 선수 역시 마찬가지죠. 꿍선수에겐 르블랑이 있지만 다데에겐 야스오,제드가 있고, 또 둘다 할 수 있는 트페는 다데 선수쪽이 좀 더 우세라고 봅니다. 천주의 럼블을 밴해야 한다면 다데에게 3저격 밴을 할 수도 없죠. 니달리,직스,룰루는 둘다 할 수있을꺼 같고, 꿍은 오리아나를 좀더 잘하고 다데는 라이즈, 소라카를 좀더 잘할 꺼 같습니다. 두 라이너 5 vs 5로 봅니다. 양쪽 미드라이너가 강하고 특정 픽을 잘하므로 양쪽다 정글밴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정글을 리신, 카직스, 이블린을 나눠 갖는다고 하면 정글 역시 5vs5로 보입니다. 바텀은 데프트&하트 vs 제파&고릴라 조합을 보면 블루 조합이 더 보여준게 많습니다. 쉴드의 바텀은 못하진 않지만 눈부시게 활약한 경기 역시 별로 없습니다. 쉴드의 중심은 언제나 탑 미드 였고, 후반까지 끌고 갔을 때 봇듀오가 활약했었구요. 반대로 블루의 봇듀오는 블루의 핵심입니다. 블루는 탑은 버티고 미드 , 바텀이 캐리를 하는 팀인 만큼 블루의 봇듀오 우세로 봅니다. 데프트를 막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은 8강 이후 허무한 경기가 나온적이 없으므로 결승전도 엄청나게 재밌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4/05/05 15:27
실드의 어떤 라인도 삼성 블루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삼성 블루의 3:0 승리 예상합니다.
시나리오 좀 써보자면 1경기 천주의 럼블 벤하지 않은 댓가로 쉬바나 벤당한 세이브 터트려서 이길 것 같고 2경기 럼블벤하느라 다데의 트페나 야스오가 살면서 가볍게 이길 것 같고 3경기 서폿 하트 캐리로 마무리 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현재의 메타를 주도하고 그 위에서 자유자재로 플래이하는 팀과 아직 그렇지 못한 팀의 대결로 보여 실드가 새로운 운영이나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블루의 낙승일꺼라 생각되네요.
14/05/05 15:45
매우 공감합니다.
각 라인별 기량이나 팀자체의 강함을 떠나서 메타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팀의 기세를 막기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로는 블루의 3:0 혹은 3:1을 예상하는데 마음으로는 또 한번의 쉴드극장을 바라고 있는.. 아무튼 변수가 있다면 블루가 다전제의 첫경기를 말아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틈을노려 1경기를 쉴드가 따내고, 전략적인 수를 준비해와 어찌저찌 한경기를 더 따낼 수 있다면 블라인드픽까지 끌고가는 대접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을 듯 합니다.
14/05/05 15:38
블루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시는 경향이 있네요.
그들도 나름 그들만의 드라마를 쓰고 있죠. 블루에 별 감흥이 없으신 이유는 너무 압도적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며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쉴드를 응원하는 입장이고 워낙 극적인 경기를 많이 만들어서 쉴드가 주인공인 느낌도 동감 하지만 윗분말씀대로 주인공이라고 항상 이길 수는 없는 것이고 결국 결승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일단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보면 블루가 우위라고 봅니다. 삼성자체가 메타를 선도하고 있기도 하구요. 다만 KTB징크스를 비롯하여 극적인 스토리를 생각하면 쉴드의 손을 들어주게 되죠. 하지만 e스포츠 역사에서 지금껏 극적인 승부를 펼치던 선수나 팀도 결국 결승이나 그 문턱에서 좌절한 경우가 수없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스토리가 쓰여지지 말란 법은 없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는 못하겠네요. 단지 저는 결승에 걸맞는 명경기가 나와주면 그만일 뿐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쉴드를 응원하고 있긴 하지만 두 팀 모두 정말 뒤늦게 빛을 본 팀들이기에 어느팀이 우승해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14/05/05 15:46
쉴드는 주인공이라면 블루는 지금 포스는 최종보스에 다다른 느낌이죠.쉴드는 중간중간 실수가 많은 반면 운영으로 돌려막기식으로 게임을 하는 느낌이라면 블루는 한타로 돌려막기식 게임을 진행하죠 크크 과연 세이브가 게임을 저장 시킬지 아니면 다데가 게임을 저장시킬지.. 기대됩니다.
14/05/05 15:55
많은 사람들이 다데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실 현재 블루의 핵심은 데프트죠.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딜 넣는 걸 보면 최근에 정말 물이 오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머리로 게임하는 스타일인 하트가 운영을 받쳐주고 있는데 이게 정석적인 픽을 선호하는 단단한 실드에게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14/05/05 16:33
데프트가 쩌는건 맞는데 아무래도 확률상 미드,정글라인에서 1차승패가 갈릴거라 많은사람들이 예측하는거죠.
제파,고릴라 성향상 초반부터 데프트가 게임 터뜨릴 수는 없는거라 변수는 미드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밥상이 왠만큼만 잘 비벼진상태라면 중후반 하드캐리는 데프트 몫이겠죠. 그전에 다데가 폭파된 상태라면 아무리 데프트라도 하드캐리는 힘들테고요.
14/05/05 16:09
쉴드의 니달리 쉬바나 르블랑만 막으면 블루가 무난히 압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쉴드 특유의 강철멘탈로 시간 끌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다데or데프트한테 게임 폭파될 거 같네요.
14/05/06 02:48
쉴드의 시간끌기도 KTB나 블레이즈처럼 경기를 꼼꼼하게 바둑 집싸움 하듯이 하는 팀한테나 통하는거죠.
블루는 한타에 자신있기때문에 상대팀에게 여유주지 않습니다.
14/05/05 16:41
악역이라 하셔서 블루의 과거행적 말하시는 줄...
쉴드가 이기긴 바라지만 블루가 다데 덕분에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주야 구멍인 탑솔이긴 하지만 (솔직히 럼블 꺼내도 천주 이길 탑솔들 있다고 봅니다) 미드, 봇이 너무 폼이 좋습니다. 하트는 정말 작년까지만 해도 B급 서포터였는데 이번 시즌 폼이 엄청 올라왔고, 데프트야 꾸준하고, 다데는 작년 스프링처럼 폼이 절정이고. 스피릿은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캐리력은 있는 정글이라 중요한 순간에 던지거나 멘탈이 터지지만 않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꿍도 잘 하긴 하지만 지금의 다데는 페이커, 엠비션을 모두 이겼던 2013 스프링 느낌이라... 봇은 양쪽 다 폼이 상승세이긴 하지만 왠지 지금 시점에서는 제파보다는 데프트를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만약에 블라인드 간다면 아마 다데를 막을수 없을거라 4세트 내로 끝내야 한다는 제약도 있다고 보고요.
14/05/05 16:58
저도 그건 궁금하긴 해요. 페이커가 탈진 카서스로 막긴 했는데 페이커라 킬 안주고 cs 안 밀리고 팀원들이 받쳐줘서 가능했는지.
아니면 정말 유효한 카운터이고 꿍이 카서스나 다른 픽을 연구해서 다데를 봉인할지.
14/05/05 17:11
페이커가 다데 야스오를 압살한게 아니고 카서스로 킬 안주면서 파밍파밍 운영운영하다가 한타 때 카서스는 딜 넣고 야스오는 푸만두 알리한테 지옥을 맛 본걸로 기억합니다.
14/05/05 17:17
블루가 오히려 대단한 스토리 아닌가요.
오존에 가진 2진급 팀인데 멤버가 하트-천주는 옴므급 고참.. 다데는 1진 팀에서 사실상 강등 삘, 만년 기대주 데프트. 거기에 끼여든 스피릿. 저는 블루의 우승을 기원해봅니다. 그렇게 실력도 선수 1:1로 비교하면 오히려 블루가 앞선다 봅니다. 탑이야 저장갓이 체고시다지만 정글 스피릿은 폭발력은 와치보다 훨씬 좋으며 미드야 봄다데니 두말할 것 없고 데프트가 제파보다 뛰어나죠. 그리고 서폿 싸움에 가장 크게 차이가 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스프링 사실상 넘버 원 서포터라 봐도 무방한 하트와 비교했을 때 고릴라는 '지난 시즌보다 나아졌다' 이상으로 안느껴져요.
14/05/05 17:45
저는 나진팬에 입장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시작하자면.. 글은 블루팬분들이 되게 기분 나쁠 내용이네요.
제 생각엔 블루가 좀 더 유리합니다. 느낌이 작년 스프링 느낌하고 비슷해요. 탑은 불리, 미드 바텀 캐리의 팀과 탑미드 캐리 팀. 4강으로 인해 나진의 불안점이 들어났습니다. 세이브의 미친 모습이었던 쉬바나가 밴된다면? 이죠. 세이브의 기세가 무섭다만, 천주도 경험이 오래된 게이머입니다. 그만큼 만질수 있는 챔프가 많구요. 어렵다싶으면 쉬바나 벤하고 래넥 하면됩니다. 세이브가 8강의 샤이처럼 탑을 박살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살을 낸다고 경기를 이기는게 아니라는건 8강4경기에도 나오죠. 정글은 공격적인 스피릿과 조율의 와치인데 둘을 비교하자면 카카오와 댄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타입의 차이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보여지죠. 미드 꿍은 안정적이고 cs도 잘먹는 모습에 르블랑을 잡으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선 작년시즌 인생챔프인 그라가스가 패치로 xx가 된점은 큽니다. 반대로 다데는 미드폭이 좁다 좁다 하더니 몇개 잘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로 생긴 캐릭이 밴으로 안될 수준입니다. 제드 야스오 소라카 트페 라이즈.. 그중에 꿍이 요즘 2차로 뽑기 시작한 트페는 선트페 하는 순간 제드의 밥이 됩니다. nlb 4강 나그네vs류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나진 입장에선 소라카 조합을 카운터 치기 힘들기에(소라카 밴 안하고, 미포같은 치감캐릭 했다가 5픽야스오도 나올수 있죠.)밴을 할텐데, 그럼 무난하게 갈 캐릭으로 오리아나를 뽑을텐데, 그라가스보다 수동적으로 할수밖에 없다는 점은 꿍의 위력을 죽이게 되는 부분이 됩니다. 바텀조합은 누가봐도 블루가 우세합니다. 제파 릴라 조합도 요즘 뛰어난 모습에 초고릴라가 되었다지만, 하트는 이미 명실상부한 상급 서포터가 되었고, 데프트는 임프가 인정한 하드캐리형 원딜러중 한명입니다.그렇다고 데프트의 이즈리얼을 밴하기엔.. 스토리 상으로 본다면야 역경을 뚫고 올라가는 실드가 너무나도 극적이고, 2002SKY 스타리그도 생각나고 해서 저도 실드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블루가 현재적으로 제가 보기에 6:4, 나 5.5:4.5로 우세한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실드를 응원하는건, 나진은 사실 그러한 평가속에서도 그걸 뚫고 올라왔고, 또 역전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걸 나진이!!"를 결승전에서 또 외치길 바랍니다.
14/05/05 18:01
쉬바나 벤했을때 세이브가 미쳐날뛸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꿍도 르블랑 벤당했을때 다데만큼 케리력이나 버티는 능력을 보여줄수 있는가도 의문입니다. 다데는 이젠 벤으로는 못막아요 3벤해도 할게 남고 몇몇카드는 벤안하면 겜을 터트릴수 있는 선수인데요. 압도적일꺼라곤 생각안하지만 삼블이 이길겁니다
14/05/05 18:04
시즌전에 제2의 선호팀이 블루였는데, 시즌 중에 어느덧 실드쪽으로 더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실제로 어떤지야 모르지만, 블루쪽이 좀 더 어려운 상대들을 격파하며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드가 주인공 느낌은 있어요. 본래 주인공은 좀 약한 맛이 있어야... 스토리는 상대를 빼고 보면, 대결마다 블라인드에 가서 격파한 것이 극적이죠. 특히 8강은... 제가 예상하는 것과 바라는 것도 동일합니다. 블루가 이길 것 같은데, 실드가 이겼으면 합니다. 돈을 걸라면 소액이면 실드에, 고액이면 블루에 걸고 싶은 마음이에요.
14/05/05 18:17
나진 팬이지만, 사실 이번시즌 16강부터 블루가 심상치 않다고 혼자서 좀 우겨봤었는데..(디아하다가 뜬금없이 했던 소리지만)
강력한 모습이 장난 아니더군요, 아무리 허를 찌르는 픽밴과 잘 아는 사이의 내전이라고는 해도 오존을 상대로 승리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고려하면 블루의 성장세와 현재의 경기수준은 장난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실드는 끈기있는 모습과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경계에서 버텨내는 느낌이 마치 드래곤볼의 사이어인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싸우다가 결국 이기고 체력회복하면 전투력이 대폭 상승하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주무기인 세이브의 쉬바나, 고릴라의 쓰래쉬 같은 메인픽이 봉쇄당하는 경우가 현재 보이는 결정적인 약점입니다. 기간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대회버전의 클라이언트 기준으로 더 많은 연구를 할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더 좋은 결과를 찾아내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코치진의 스타일(GSG시절의 반바지님도 있고, 옴므도 있는 상태)의 특성상 블루가 더 유리해 보이네요. 딱 한가지 변수라면, 실드의 멤버중에 두 명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 와치와 꿍이 스타프로게이머 출신이고 치열한 연습실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 지독한 연습의 결과로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알 수 없는 믿음이네요. 아무튼 결승 대진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나진 소드의 NLB 결승도.. 잘 되길..!
14/05/05 18:27
강민 해설의 찍기가 맞기를 바라는 것도 있고,
느낌상 다데3밴이 나올 것 같은데 과연 다데가 무엇을 준비해 왔을 지... 마스터즈 마지막에 나온 제드는 느낌상 3밴을 제드 쪽으로 유도 하는 느낌도 들었고...
14/05/05 18:27
저도 나진팬이지만 이 글은 너무 소설에 가깝네요. 블루팬으로선 기분나쁠 글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전력상 현재 블루쪽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결승전은 말 그대로 미드+정글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가져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탑라인에서는 쉬바나를 밴 당한다고 하더라도 세이브가 약우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경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만큼 찍어누를 수 있는 수준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봇라인에서는 데프트+하트쪽 기량이 물이 올랐다 하더라도 애초에 제파+고릴라가 상대를 이기는 라인전을 하는 듀오가 아니라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둘은 절대 무리하지 않고, 지지만 않는 라인전을 하기때문에 상대 봇라인이 누구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편이죠. 결국 미드+정글이 얼마나 좋은 호흡을 가지고 있는지, 미드라이너 중 누가 라인전에서 우세해서 로밍 한번이라도 더 많이 갈 수 있는지가 경기의 승패를 가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꿍과 다데 중 어느쪽이 더 좋은 미드라이너인지는 직접 맞붙어보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어요. 다만 와치의 경우, 무대가 크면 클수록 더욱 미쳐 날뛰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서 팬으로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14/05/05 18:27
두 팀 모두에게 팬심 일절 없는 사람으로서 생각했을 때
오히려 블루가 주인공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상대적으로 더 힘든 대진을 거치고 올라온 쪽도 블루고, 더 예상 외였던 쪽도 블루고 (나진 쉴드는 이미 전 시즌에 4강에 올랐던 팀입니다..) 물론 누구나 개인 견해로 글 쓰는 거지만 솔직히 블루 팬들로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을 것 같은 글이네요. 블루가 악당 짓을 한것도 아니구요.. 저번에 썼던 프로팀 관련 글도 그렇고 항상 개인 주관이 강하신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좀 어긋나는 것 같아요..
14/05/06 10:10
저도 양팀 팬심 제로이긴 한데 양팀선수 10명중 가장 주인공틱한 사람은 다데인거 같습니다.
기향저하 평가를 듣던중 오존에서 블로로 보내졌는데 되려 블루팀을 우승시키는 스토리도 드라마틱하고 캐리할때 모습보면 정말 스타이리쉬하죠.
14/05/05 18:30
그리고 주인공 vs악역 구도는 제쳐놓고 둘 중에 객관적인 퍼포먼스상 더 강한 전력으로 꼽히는 쪽은 아무래도 블루죠.
오히려 좀 더 변화해야 한다고 느껴지는 쪽이 쉴드구요.. 이건 솔직히 글쓴분이 경기 잘못 봤다고밖에는 생각이..
14/05/05 18:47
뜬금없이 악역이 된 블루 크크
자신이 쉴드 팬이니까 블루를 악역이라 하는건가요? 거기다 선수평가도 이건 뭐... 대놓고 블루 선수들 무시하는 글이네요.
14/05/05 18:51
실드가 박빙 + 성장의 주인공 클리셰를 따라오는 중이고 블루는 시즌 처음부터 강렬함을 대놓고 어필하며 올라왔으니 선역 악역 비유 정도야 이해할 수 도 있는 바이긴 한데,,, 대놓고 조연이라는 표현은 팬심에서 보면 싸하긴 합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준비시간이 길어도 너무 긴만큼 까봐야 알것같은지라. 현재 두 팀의 성적만 보면 누가 우위다 말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ps. 그리고 사실 블루랑 실드랑 스토리자체는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요? 같은팀에 묻혀서 2군소리 들은지도 꽤 됬고 (특히 오존은 지난 몇시즌 블루가 따라잡을 여지도 주지 않았죠), 연령대도 전반적으로 높고 (블루가 젊다고 하긴 좀,,, ), 정상찍고 나락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온 두명의 결승인도자까지.
14/05/05 19:02
깎아내리기가 과해 보이네요. 그것도 어느편도 응원하지 않는 것처럼 글을 써놓고, 시시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이런식으로 깎아 내리시니, 괜히 기분이 나빠질 정도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블루가 더 강해보입니다만.
14/05/05 19:22
블루를 이런식으로 깍아내리다니. . 지능형안티인거같네요
이런식으로 공개적인 곳에서 쉴드팬들 욕은 안먹였으면 좋겠네요 다른팀 깍아내리면서 하는건 응원글이나 예측이 아니라 비방글입니다
14/05/05 19:23
2002SKY에 대입하면 게임 외적인 문제로 조금 느슨한 플레이를 펼친 블루가 역대급 명장면과 함께 쉴드에게 우승을 내주는 그림.. 나진팬 및 롤팬 위아더월드 크크
바람은 쉴드승이지만 블루가 워낙 잘하니까 내기같은거 안하고 편하게 지켜볼거에요 꿀잼기대
14/05/05 19:30
뭔가 skk나 오존처럼 압도적인 운영의 힘이라기 보다는 블루나 쉴드 둘 다 뭔가 게임을 비비는 능력이 탁월한거 같아서 정말 엄대엄같아요 크크
14/05/05 19:48
쉴드 팬으로써 쉴드가 이긴다면 마치 2002 sky 영웅 우승 시나리오가 떠오르는 행보입니다. 마치 쉴드 감독이 영웅이기도 하고요.
블루 팬으로써 블루가 이긴다면 마치 2003 TG삼보 홍진호를 상대로 최연성이 우승하던 그 때가 떠오를 거 같습니다. 신흥으로 떠오른 강자가(사실 블루도 엄청 오래 되긴 했지만) 기존의 최강 테란이었던 이윤열을 이기고, 가장 오래된 저그의 한 홍진호와도 싸워 이겼듯이 기존의 최강인 같은 팀 오존을 꺾고, 역사가 깊은 쉴드를 이긴거니깐요. 하지만 두 팀의 팬이 아니다면 변형태 VS 김준영 결승 같은 느낌을 가질꺼 같습니다. 저 또한 누가 이기든 5경기 블라인드 픽을 보고 싶네요.
14/05/05 20:11
타팀팬인데 제가봤을땐 지금까지 경기내용으로 봐서는 블루가 더 쎄보입니다
왠지 다데가 야스오 밴당하고 소라카로 최소 한게임은 캐리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소라카 밴하지 않는이상 현재 미드챔프로는 카운터가 없어보입니다
14/05/05 20:23
만년 비시즌 강자라는 비아냥
누구나가 좌천이라고 생각하던 다데의 이동 모두가 안된다고 하던 츄냥이.. 저는 삼성 블루가 도저히 악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14/05/05 21:28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데로 흥한 블루가 결승에선 다데로 망할거같아요
꿍과비교해서 야스오제외하면 챔프폭에서 심각한약점을 보여줍니다 르블랑 룰루를 못쓰는 미드의 한계가 드러날듯합니다 야스오빼면 다데가잘하는거 꿍이 더 잘하거든요 플레임과 호각을이룬 세이브도 복병이죠 천주가 버티긴 너무 버거워보입니다
14/05/05 21:53
야스오, 제드, 트페,라이즈,소라카 다데 우세
룰루, 르블랑, 오리아나, 니달리 꿍우세 직스 비슷 이렇게 봅니다. 딱히 다데가 밀려 보이지 않습니다. 르블랑은 어느 팀이든 대부분 밴하는 챔피언이며 블루가 르블랑 밴하면 쉴드도 야스오 밴해야합니다. 다데가 챔프폭이 넓지 않다는 건 동의 하지만 현재는 다데가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은 시기이죠. 게다가 다데는 한번 날라다니면 꿍보다 더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14/05/05 22:00
프로무대에서 다데가 트페로 좋은모습을 보여준적이 거의없죠 많이는 했는데 딱히 폼은.. 이런 느낌인데
솔랭에선 트페 라이즈 블라디로 주목받았지만요 제드 라이즈는 다데가 꺼낸다면 꿍입장에선 고마울거라봅니다 결국 소라카 야스오가 다데 베스트죠 꿍은 니달리 르블랑 룰루 트페가 베스트고요 제 의견일뿐이니 누가 더 잘할지 빨리결승이 보고싶은데 너무 머네요..
14/05/06 00:42
다데 트페는 통산 전적 23전 15승 8패 승률 65.2% KDA 4.1의 좋은 성적을 보여준 챔프입니다.
꿍 트페는 통산 전적 8전 4승 4패의 승률 50% KDA 3.1정도의 보통 성적을 보여준 챔프입니다. 왜 다데가 트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조금은 주관적인 느낌이신거 같습니다. 제드 라이즈는 물론 선픽 박으면 당연히 꿍입장에선 고맙겠죠. 하지만 이 챔프들은 선픽 박는 챔프들이 아닙니다. NLB에서 나그네 선수가 류선수 상대로 보여준것처럼 상대가 트페를 선픽하면 카운터로서는 쓰일 수 있겠죠.
14/05/06 00:52
국제대회 제외하고
롤챔스만 놓고보면 7승6패입니다 프로스트전 한경기 좋은모습 보여주기전까지 50프로 승률이었단 소리에요 그것도 트페 너프전 필밴시절 성적입니다 같은시기 류선수 엠비션선수는 7승2패 5승1패의 성적이고요 훈선수조차 4승2패 그당시 트페 드립으로 백방 까이던 훈선수도 롤챔스에서 고승률을 하던챔프에요 주관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당시 다데트페는 정말로 좋은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14/05/06 01:24
국제대회는 왜 제외를 해야하는지요? 국제대회는 상대팀의 수준이 달라서 제외 해야한다고 보면 같은 팀의 수준도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류 선수 엠비션 선수는 트페 유행 당시 거의 국내 탑 클래스 팀에서 거둔 성적이고, 다데 선수는 프로팀 하위권인 구 CJ entus에서 거둔 성적입니다. 예를 드셨던 훈 선수는 개인적으로 좋은 미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트페 성적이 좋은게 이상하지 않고요.
게다가 얼마전 프로스트 전 경기에서 트페로 충분히 잘하는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다데 선수의 트페는 굉장히 잘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좋은 모습이 아니였다고 하시니, 서로의 기억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달라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14/05/06 01:50
국제대회를 끼면 류,엠비션과 다데의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그걸 떠나서 보다 정확한 성적 비교를위해선 국제대회성적은 제외를해야죠 그리고 류,엠비션은 최고의 팀에서거둔성적이고 다데는 하위권에서 거둔성적이라고하셨는데 전혀 아닙니다. 스프링시즌은 dade가 최강의 미드라이너였고 오존이 최강의팀이라는건 동의하실테죠? 최강 스프링때부터의 트페성적도 4승3패입니다 이것도 프로스트전 하기전에는 50프로라는 소리네요 트페 너프당하기전 트페 필밴시절입니다 스프링시즌에 오존보다 높은 클래스팀이없었다는건 사실이구요 또 구맛밤도 하위권전력이 절대아니었습니다 태생이 nlb우승으로 탄생한팀이었고 해체전에도 엄연히8강 전력을 가졌던 팀이었습니다 NLB준우승으로 롤챔스6위까지했던 팀입니다 훈선수에 대해서는 아사님이 굉장히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간게 보입니다. 훈선수가 좋은선수였을지는몰라도 프로에서는 확실히 경쟁력이 없는 미드라이너였습니다 아니라고하시면 혼자만의 생각이신듯합니다 객관적인 판단으로 훈선수에대해 그당시 경쟁력이 있었냐는 물음에 "예"라고 대답할 팬들이 현실상 얼마나 있을까요? dade프로생활기간과 훈선수의 프로생활기간은 두시즌밖에 차이가없습니다
14/05/06 02:51
제 반박내용이 틀렸다고 반박하시는 기억 상실님의 자료가 틀린 부분이 있어서 저도 다시한번 글을 써야 겠네요.
일단 국제대회를 껴서 두 선수와의 차이가 벌어진다면 그대로 적용해서 벌어져야죠. 솔직히 트페가 강했던 시대는 블레이즈의 전성기 시절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그 당시 블레이즈의 패배 경기 숫자 자체가 손으로 꼽을 수준인데 팀게임에서 엠비션선수랑 다데 선수의 챔프 승률을 비교하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CJ가 8강 팀이라고는 하지만 해체되기 직전 마지막 시즌만 딱 8강을 찍었고 그 이전 시즌엔 16강 3패로 탈락한 팀입니다. 아주부 프로스트와 8강에서 엄청나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상에 많이 남아있지만 조별예선에서 당시 아마추어팀인 GSG와 프로 최약체였던 MVP 블루만 이기고 나머지 팀들에겐 전패를 당하고 4위로 겨우 올라온 팀입니다. CJ entus가 약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구성 선수들로 봤을때 포텐이 충분한 팀이긴 했으나 그 당시 성적으론 약팀 맞다고 봅니다. CJ entus는 온게임넷 경기에서 MVP 블루제외 하고 이긴 프로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훈선수가 카드를 잘 못뽑아 유행어도 만들어 내곤했지만 프로 검증 역할은 확실하게 하는 선수였습니다. 잘하는 팀에겐 약하고 못하는 팀에겐 강한 선수였습니다. 이걸 부정하는 팬들 역시 없을껍니다. 게다가 윈터 16강에서 쉴드 vs cj entus가 붙었을 때 쉴드가 2번 다 이겼습니다. 2012년 데뷔부터 선수가 변경되기전 까지 커리어 내내 쉴드와 CJ entus 중 누가 더 강팀이였나는 당연히 쉴드가 더 강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데 선수가 오존으로 이적한 이후 성적이 4승 3패라고 하셨는데 제가 찾은건 스프링 1승 1패, 섬머 2승2패입니다. 1승은 언제인지 찾을 수가 없네요. 여기서 주목할 껀 섬머의 2패인데 이건 트페 너프 이후 SKT K와의 4강전에서 당한 패배입니다. 2013섬머 16강과 8강 사이에 트페가 너프 됐고 그 이후 부턴 슬슬 밴도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4강전에서 트페는 전혀 밴이 안될 정도로 약한 캐릭이 되어있었는데 당시 잘하던 챔프가 모두 고인이 된 다데가 어쩔 수 없어 뽑은 픽입니다. 강력한 챔프를 다데가 못한게 아닙니다. 쓰지 못할 정도로 너프된 챔프를 다른 미드는 안쓰는데 다데는 챔프폭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꺼내 쓸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스프링 시즌 1패는 16강 조별예선에서 블루와 내전에서 당한 1패네요 이 부분은 제가 경기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코멘트 할 사항이 없습니다. 어쨋든 오존 이적 후 너프전 트페의 성적은 4승 3패가 아니라 4승 1패가 맞고, 충분히 좋은 성적이라고 봅니다.
14/05/05 22:05
글쓴님 보시기엔 쉴드가 주인공인 것 같은데 우승하면 실망할 것 같다는 말씀 같은데... 아 이해하기 힘드네요 하하. 제가 느끼기엔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블루는 예상된 강자였고, 쉴드는 조금 시간을 두고 볼 다크호스 느낌이었는데, 두 팀이 결승에 올라갔으니 블루가 약우세같아요. 근데 이번 시즌 예상이 다 틀리고 있으니 쉴드가 우승할 것 같기도 합니다.
14/05/05 22:05
블루도 엠블루 시절부터 감안하면 쉴드랑 다를것도 없어요. 비시즌 최강... 시즌만 들어가면 귀신같이 폼 하락하면서 광탈.
리빌딩으로 선수 교체도 많이 되었고 쉴드와 비슷하게 16강 메이커, 2군 느낌의 팀이었다가 포텐 터지면서 첫 결승진출 한거죠. 뭐 지금 블루는 엠블루보다는 gsg 를 잇는 팀이라 봐야겠지만.
14/05/05 22:38
저는 소드 팬이긴한데 나진팀 전체팬은 아니고 최근에 쉴드가 보여준 경기력이 상당히 매력이있어서 쉴드에 많이 호감이 가는중인데(와치도 있구요 ^^) 냉정하게 보자면 블루가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바텀이 지금 블루가 쉴드에 비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하구요 데프트는 제파가 상당히 준수한 원딜이긴 하지만 지금 데프트는 세체원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의 폼을 보여주고 있고 하트가 고릴라보다 안정적이죠 세이브다 천주보다 상당히 조은 탑솔임에는 분명하지만 최근 강팀들의 경기를 보면 탑솔의 기량은 라인스왑을 통한 팀의 운영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고 정글은 평균값은 와치가 나은거같지만 4강전 3,4경기에서 봤듯 와치가 가끔 역으로 터지면 감당하기가 힘든것도 좀있고;; 쉴드의 승리는 꿍의 미드라인전 우위에서 시작된다고 보는데 그게 다데상대로는 되지 않을거같아요.
14/05/05 23:20
저도 동의합니다. 역으로 다데가 오존에 있었다면 오존이 끝까지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굳이 어느 팀이 주인공인지 정하려 한다면 우승팀이 되겠죠... 결국 포장하기 나름이니. 다만 다데는 좋아하지만 블루는 과거 때문에 싫어하는 저같은 케이스도 있을텐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블루의 승리는 아마 정석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의 승리로 보이지 않아 불만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카오스 시절 몇 몇 팀원들의 행적, 그리고 블루팀 및 팀원들의 작년 행적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긴 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2012년 롤드컵 결승구도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여기서 쉴드가 반드시 이길지는 의문이지만. 으... 하다 못해 GSG 이후 사고만 치지 않았어도 응원해 줄 여지도 있었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14/05/06 00:47
다데 선수는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미드라이너 인듯합니다.
다데 선수는 망하면 아주 망하고 흥하면 미쳐 날뛰는 선수인지라,, 조연을 할 수 없는 선수죠. 근데 이번 시즌은 다데의 챔피언들이 돌아오고 새친구도 찾아내는 그런 시즌입니다.
14/05/05 23:01
상당히 주관적인 주인공 / 악역이라는 롤을 붙여놓구선 별로 피드백이 없으시네요. 블루팬입장에서는 상당히 어그로가 끌리는 글인걸요.
응원글이면 응원만 하시면 되지 굳이 상대팀을 깎아내실까요?
14/05/05 23:12
그러니까 누가 전력이 우세고를 떠나서 왜 제목 부터 누구는 대놓고 악역이죠?
제발 이게 스리슬쩍 블루 까는 글이 아니라고 납득이 가게 설명 좀 더 해주세요. 쉴드의 강한 멘탈과 노력, 포텐을 높게 평가하기에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는 있지만, 결승 직관 가서 응원 할 예정인 삼팬으로 여러모로 참 유쾌하지 않네요. 사실 상처 제대로 받았어요. 물론 블루에 이름난 악동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서 블루는 조연이어야 하고 악역 이란 건가요? 다데, 무시하지 마세요. 극명한 약점이 존재 하는 애매한 위치의 미드 라이너 이긴 하지만, 자기 스타일 더 살려서 B급에 머무르기만 하던 팀을 결승 무대로 끌어 올린 나름의 치열함과 깊이 고민한 흔적은 높이 평가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존과의 내전 승리 후, 다른 블루 선수들은 크게 기뻐하는 티를 많이 내지 않았지만 다데는 들떠있었죠. 그래도 다데에게 뭐라 할수 없었던건 그가 블루로 가면서 자존심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거며 세간의 평과 본인의 위치에 포기 하지 않고 더 그런 벽에 덤벼댄걸 십분 이해 하기에 그랬습니다. 저 보다 한참 어린 선수 지만 인간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본받고 싶은 선수예요. 하트도 비록 과거 행적이 좋진 않았지만 항상 구멍 정글 이라는 극비난 속에 묵묵히 버텨서 고령 이라고 놀림 받는 나이에 현재 폼으로는 상위급 서포터 자리 까지 올랐구요. 그런 이들이 왜 대놓고 조연과 악역을 강요 받아야하나요? 그런 우직함이 왜 이런 글로 평가절하 되야 하는건지요? "두 팀 모두 응원 합니다 화이팅" 이라고 쓰셨는데 여기에 모조리 반대 되는 단어들로 바꿔도 글 전체가 이상하지 않을 만한 참 불편한 글 입니다.
14/05/05 23:28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셨나 싶네요.
블루팬이긴 합니다만 쉴드를 악역으로, 블루를 주연으로 비유할 생각은 한 적 없습니다. 경기 자체만으로 봤을 땐 양팀 모두 엄청난 스토리였죠. 쉴드의 블라인드 본능은 보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하지만 블루, 특히 다데 야스오는 이번 롤챔 전경기를 통틀어 가장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불편한 글 잘 읽었습니다...
14/05/06 01:02
불편하군요. 크크 우승팀이 주연입니다. 쉴드가 준우승하면 어쩌시려고요. 크크
블루팀 선수들이 악행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글 수준 참... 웃고 갑니다.
14/05/06 02:43
삼블루 경기를 보시기나 하셨는지 몰르겠네요.
스프링시즌 최강팀은 여전히 오존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가 오존을 이긴건, 내전&다데 변수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오존을 향해 결승에서 새로운걸 준비해오지 못한다면 이기지 못할 팀으로 쉴드를 드시다니.. 쉴드가 지금 오존이랑 다전제로 붙으면 이길거라고 보십니까? 글쓴분께서 삼블루 평가하신것처럼 깍아내려서 평하면, 그냥저냥 특별한 메타없이 다들 하는거 픽해서 경기 질질 끄는 쉴드가 오존의 뻑뻑한 운영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3:2 승리가 빠심으로 본다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고, 팀의 저력을 나타내는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확실히 승리를 챙길 수 있는 팀의 메타&색깔이 부족하고, 불안하다는 애기죠. 멘탈이 약해서 무너질 수 있는 블루라고 하셨는데, 8강전에서 프로스트와의 마지막 경기는 보셨는지요? 당대 최강팀 오존에게 1경기 지고도, 2경기에서 과감하게 야스오 픽해서 시리즈 뒤집는 저력은 왜 안보시는지요. 주인공 대 악역이라는 제목부터가 전혀 근거없이 황당하기 그지없고, 갑자기 악역 되버린 블루팀&팬분들은 어처구니 상실이고, 본문글은 깔려면 한도끝도 없지만., 쉴드&블루가 아닌 다른팀 응원하신다고 하시니.. 제발 글쓰실땐 다른 팬분들 배려좀 하세요.
14/05/06 04:36
결승관련 글인데
왜 난데 없이 악역이라는 단어가 나오나 했습니다.. 좀 불편하네요 그와 별개로 결승 핵심 키워드는 세이브의 쉬바나 다음 챔프라고 생각되네요 준비가 미처 안된다면 블루가 압승할것 같습니다
14/05/06 11:33
글을 삭제하는게 맞을까요 음. 전혀 실드의 안티를 양성하려는 글이 아니였는데.. 전혀 실드 팬도 아니고 (굳이 따지면 KT, SKT, CJ쪽) 이 글을 적은 의도는 좀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상상했고 좀 더 치열한 싸움을 보고싶다라는 생각을 전하려고 했는데 그 의도는 전혀 전해지지않았네요. 좀 더 살펴보고 글을 삭제해야할 것같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블루가 우승하면 반성문 기대하겠다, 두고보자, 반응좀 보여주세요 라고 하시는데.. 본문에 적었다시피 전 블루가 우승해도 이상하지않고, 우승해도 아무렇지도않습니다. 다만 치열한 싸움만을 바랄뿐.. 글에서 전하고자 했던 말을 제 개인적으로 요약하자면
"뭐, 결국 역사가 기억하는 것 승자입니다. " " 뻔한 결과말고 정말 처절한 싸움을 보고싶습니다. 치고받고 마지막까지 싸우는.. 그런 멋진 경기들을 보고싶습니다." 였는데 중간에 잡설을 많이 포함하다보니 전혀 의도치않았던 글이 되어버렸네요. 글솜씨가 이렇게 없었나.. 제 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실드 팬분들..; 의도치않게 안티팬을 양성해버렸습니다. 블루팬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상황봐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팀을 깍아내리려고 한게 아닌데 이제까지 생각해왔던 본인의 생각을 여기저기 막 정리가안된상태에서 적다보니 굉장히 이상한 글이 되었네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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