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틀란타에서 스마이트의 북미 정식 서비스 기념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LOL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할만한 팀들이 많이 출전했습니다.
결국 우승은 3:0 으로 TSM이 차지했더군요.
스마이트의 TOP5를 만드는 사람이 대회에서 나온 멋진 플레이들을 가지고 영상을 만들었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플레이 - 팀 디그니타스 [ShadowQ]
사용 캐릭터 - 아프로디테
스마이트의 플레이적 특성이 가장 크게 나타난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타 한대만 맞아도 죽을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무빙으로 자신을 노리던 두 명의 적들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내며 오히려 두명을 쓰러뜨리게 됩니다. 평타를 포함한 모든 기술이 스킬샷 타입이기 때문에 나온 장면이었네요.
두번째 플레이 - COGNITIVE [BARRACCUDA, DARETOCARE]
사용 캐릭터 - 아폴로, 관우
파이어자이언트(LOL의 바론과 유사하게 팀 버프와 골드를 제공하는 오브젝트입니다.)를 사냥하고 있는 TSM을 COGNITIVE가 기습하면서 발생하는 전투입니다. 먼저 두명이 쓰러졌고 스스로의 체력이 아슬아슬함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딜링으로 적들을 처리하는 아폴로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평타 한 대만 더 맞으면 죽을 아폴로를 끝장내기 위해 접근하던 손오공의 평타를 [몸으로 가로막아 대신 맞아준] 관우의 플레이가 깨알같군요.
세번째 플레이 - 팀 디그니타스 [LASSIZ]
사용 캐릭터 - 프레이아
첫번째 플레이와 유사한 완벽한 무빙으로 거의 확실히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살아나가는 장면입니다. 네메시스의 돌진기의 경로를 거의 완벽하게 예측한듯 피하는게 대단하네요.
네번째 플레이 - TSM [Gamehunter]
사용 캐릭터 - 바마나
펜타킬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네요.
다섯번째 플레이 - TSM [선수 전원]
사용 캐릭터 - 네메시스, 아폴로, 크로노스, 제우스, 관우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의 장면이네요. 역시 대회의 최고 하이라이트 장면이라면 결승전 승리를 장식하는 장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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