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5/28 18:15:52
Name 언데드네버다��
Subject 해외팀 FXO의 GSTL 참가
한국 스트림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지만, 외국 스트림에는 announcement에 대한 언급이 모든 매치업이 끝난 다음에 있었고,

조금 전에 곰TV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http://www.gomtv.net/2011super1/news/65436

http://esports.gomtv.com/gsl/community/view.gom?mbid=1&msgid=16613&p=1

에서 외국 팀인 FXO가 모든 멤버들을 이끌고 GSTL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눈 여겨 봐야 할 게이머들로는,

mOOnGLaDe, Sheth, Optikzero, qxc, mOoNan 정도가 있는데,

사실 qxc는 리갈마인드 선수처럼 공부하느라 바빠서 최근에는 정말 경기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고,

mOOnGLaDe 역시 외국 탑 클래스 저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죠.

Sheth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코드 A 급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아마 스1의 공군 에이스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는데, 사건의 발단은 해외팀 Fnatic의 매니저가 채정원 해설의 인터뷰 (슈퍼토너먼트에 참가하지 않는 외국 선수들에 대한 유감)를 보고 글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http://www.playxp.com/sc2/global/view.php?article_id=2846592

연습환경, 언어장벽, 해외 대회를 포기하는 데에 드는 기회비용, 해외 팀이니 해외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는 책임감 등을 역설했는데요,

채정원 해설은 그 글을 읽고 팀리퀴드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게 됩니다.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227051

채정원 해설은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현재 곰TV에서는 최선을 다해 외국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까지가 할 수 있는 한계이며 "결과"는 외국인 게이머들이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 다가오는 2개월 동안 진행되는 큰 규모의 GSTL에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프로게임단에 '용병'으로서 활약할 수 있게 해주는 것과 외국팀의 GSTL 참가를 발표했습니다. 전자는 oGs-TL이나 Prime.WE 처럼, 두 팀 간에 협약이 맺어진 경우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하여 전체 팀을 한국에 들여오는 수고 없이 외국인의 참가를 수월하게 해주는 제도이고, 후자는 정말 의외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떡밥이 오늘 터져서 FXO라는 결과가 나왔지요.



곰TV가 그래도 의사소통 면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뭐 개인적으론 dignitas나 FnaticMSI, EG, Empire 같은 팀이 성적 면에서는 더 잘 나올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힘든 결정 내린 FXO 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좋은 고춧가루 팀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irehouse
11/05/28 18:20
수정 아이콘
Sheth 말고는 정말 1승을 기대하기 힘드네요. 그나마 Moonan 이 선수 (한국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가 경쟁력 있고 나머지는 ;;
일단 첫 단추를 잘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11/05/28 19: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진로나 헉이 속한 팀리퀴드도 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FXO팀에서 기대할만한 선수들이 안보이네요.. 문글 같은 경우는 저번에 왔을때도 그닥 좋은 모습을 못보여준지라... 물론 팀단위 대회다보니 또 한명의 외국인 스타가 탄생하면 볼만하겠네요

그런데 스2 경우 oGs가 해외팀하고 연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11/05/28 19:15
수정 아이콘
흠... moonglade 선수 예전에 레더에서 해봤을때 생각해보면 1승 절대 못할거같네요;
11/05/28 19:43
수정 아이콘
Sheth가 제일 기대되네요.
The xian
11/05/28 21:56
수정 아이콘
선수 면면으로 보면 당장 성적에 대한 기대를 하기는 다소 어렵긴 합니다만 외국 선수가 아니라 외국 팀 전체가 출전하는 사례는 - 제 기억이 맞다면 - 워크래프트 3의 4kings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기억하기에 고무적인 일이군요. 좋은 성과 있었으면 합니다.
11/05/28 23:17
수정 아이콘
sheth도 잘하지만, moonan선수와 optikzero가 숨겨진 고수입니다.
moonan선수는 allaboutyou로 북미에서 래더랭킹 1위도 상당히 많이 했던 선수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526 대국민 스타 프로젝트 ‘마이 스타리그’ , 그 성과와 한계 [9] Alan_Baxter11961 11/05/30 11961 2
44525 마이스타리그 참가자들의 경기력에 대해서.. [39] 라구요10529 11/05/30 10529 0
44524 세대 교체의 흐름에 대하여 [22] 택신사랑7925 11/05/29 7925 0
44523 최강자의 비애 [12] 더미짱11295 11/05/28 11295 1
44522 해외팀 FXO의 GSTL 참가 [7] 언데드네버다��6547 11/05/28 6547 0
44521 각본없는 드라마 [24] 영웅과몽상가9690 11/05/27 9690 0
44520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64강 5회차 [275] kimbilly5235 11/05/27 5235 0
44519 동빠 입장에서 본 이제동선수의 부진 [46] Figu9570 11/05/27 9570 0
44514 멘탈 알지도 못하는 놈들아, 네들이 결승 가볼래? [27] 王天君12919 11/05/26 12919 3
44513 ABC마트 2011 MBC게임 스타리그 4강 A조 이제동vs김명운(2) [228] SKY928427 11/05/26 8427 0
44512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64강 4일차 [304] 좋아가는거야4419 11/05/26 4419 0
44511 ABC마트 2011 MBC게임 스타리그 4강 A조 이제동vs김명운 [229] SKY926415 11/05/26 6415 0
44510 凡人이여 손을 뻗어라 [3] 王天君6967 11/05/26 6967 1
44509 2011년 5월 넷째주 WP 랭킹 (2011.5.22 기준) [3] Davi4ever6872 11/05/26 6872 0
44508 진검승부의 날 [10] Rush본좌7190 11/05/25 7190 2
44507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64강 3회차 [227] kimbilly4659 11/05/25 4659 0
44506 Daum Tekken Crash Season 7 8강 B조 [323] SKY926920 11/05/25 6920 0
44505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64강 2회차 [147] kimbilly4745 11/05/24 4745 0
44504 경기장 부스에 관해 [34] 상상.8729 11/05/24 8729 0
44503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KT(2) [211] SKY927080 11/05/23 7080 0
44502 오늘의 프로리그-MBCgamevsKT [348] SKY925094 11/05/23 5094 0
44501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64강 1회차 [276] kimbilly4819 11/05/23 4819 0
44500 커뮤니티 스타리그 공지 -pgr21- [6] T6059 11/05/23 605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