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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9 15:03:31
Name yangjyess
Subject 우승자의 자부심
[택뱅리쌍도 32강을 하면서 압박감을 느껴봐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택리쌍의 조에 염보성을 넣었습니다

그러한 권한행사는 자기 자신이 택뱅리쌍에게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지옥의 조를 만들겠다] 면서 [나는 지옥의 조에 걸맞는 선수가 못되...] 라고 물러선것입니다

신동원이 저그의 신흥강호로써 택뱅리쌍 다음 시대를 열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가 있었다면

시드권자인 송병구와 이제동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김택용과 이영호,

혹은 역시 현시점에서 가장 택뱅리쌍을 위협하고 있는 정명훈을 데려왔어야 합니다

누군가 그런 의견을 제시하더군요.. 김택용과 이영호는 이번 MSL에서는 그저 예선 밑바닥에서 올라온 한 게이머일 뿐이라고

그렇습니다 누가 뭐래도 신동원은 MSL최강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과거의 업적을 보고 택뱅리쌍을 외쳐도

신동원 스스로는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내가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택뱅리쌍 너희들은 나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이번 조지명식에서 보여준 신동원의 권리행사는

힘든 조에 편성되어 16강 진출이 어려워진 염택리쌍의 팬들보다

오히려 신동원의 팬들이 더욱 실망했어야 할 선택이었습니다

지난 MSL에서 신동원에게 완패한 이제동과 16강진출조차 실패했던 이영호는

[아무나 상관없으니 빨리 하자] 며 각 종족의 수장다운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리그 커리어가 전무하며 [염16]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대한한공에서 8강진출하긴 했지만) 염보성조차

마지막에는 [그냥 하겠다] 며 관록의 게이머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동원과 차명환은 정말 기대되는 저그 플레이어입니다

다수의 연습생들이 스타2로 빠져나간 이 시점에서 앞으로 많은 활약을 펼춰줘야 할 그러한 선수들입니다

우승,준우승자를 [우스운자.준우스운자]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조차 생기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번 조지명을 보고 개인적으로  그 비아냥에 조금 더 힘이 실렸다고 느껴집니다


신동원선수가 개막전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우승자는 우승자로 불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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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처럼삽시다
11/04/09 15:0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제가 이해능력이 부족해서...

본문의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1. 신동원이 택리쌍 혹은 정명훈을 A조로 데려왔어야 했다
2. 신동원이 염보성을 빼고 D조에 정명훈을 넣었어야 했다

중에 어떤게 본문의 의견인가요?
엘푸아빠
11/04/09 15:11
수정 아이콘
그냥 신동원선수 비판인지 비난하는 글 같네요.

여튼 택리쌍을 한조로 몰은게 못마땅하니, 자신의 조로 불렀어야 한다. 이게 요지겠죠?

아니면 그런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조용히 있거나 나대지 말았어야 한다. 이거겠죠..
11/04/09 15:15
수정 아이콘
자신의 조를 쉽게 만들수 있는건 우승자 자신의 권한이죠.
그러면서 다른조에 보고싶은 대진 몰아넣는것도 자유구요.
떫으면 우승하면 되는거죠.
11/04/09 15:1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신동원의 팬들이 더욱 실망했어야 할 선택이었습니다(2)
쎌라비
11/04/09 15:18
수정 아이콘
자기 권한을 활용한 것 뿐인데 왜 이렇게 까지 질타를 받아야 하는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라됴헤드
11/04/09 15:23
수정 아이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 권리를 가지고 택(덴)뱅리쌍이랑 붙어야 된다는건가요? 그런걸로 비아냥에 힘이 실렸다고 느껴진다고 빤히 보이는 말씀을 하시는건 그냥 신동원선수 까는거랑 다를바 없어 보이네요.
개념은?
11/04/09 15:23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가 MSL 에서 이제동 선수는 완벽하게 찍어 눌렀었고,
김택용선수도 지난 위너스리그 3라운드에서 다른 저그들이 다 유린당할때 히드라 웨이브로 찍어 누른 경험도 있습니다.

신동원 vs 이제동 : 5 - 6
신동원 vs 김택용 : 1 - 1
신동원 vs 송병구 : 1 - 2
신동원 vs 이영호 : 0 - 0

확실히 앞서는 선수도 없고 조금씩 다 뒤쳐지긴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신동원선수가 도망갔다는 생각또한 들지는 않아요.
위원장
11/04/09 15:25
수정 아이콘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실망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좀 아쉬웠다 정도의 느낌이라면 모를까...
Rush본좌
11/04/09 15:26
수정 아이콘
우승자의 자부심을 세워서 우승 한번더 할수 있으면 전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프로입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자부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본인의 성적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부심 생각했다가 32강 광탈할바에야 말이죠.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거지 자부심으로 말하는게 아닙니다.
김죽딜
11/04/09 15:26
수정 아이콘
자신의 조에 넣어서 압박감 주거나 저렇게 몰아 넣어서 압박감 주거나 그냥 양자택일한거 아닌가요..?
11/04/09 15:28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 본인이 직접 처리하든, 그들이 알아서 처리되길 바라든 택뱅리쌍이 압박감을 상대적으로 더 갖게되는 것은 사실이겠죠.
택뱅리쌍이 생각하기에, 신동원 선수는 아직 우리 적수가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한 것을
신동원 선수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상태이기 때문에
(실제로도 택뱅리쌍이 1회 결승진출자에 대해 그렇게 위협을 느낄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동원 선수 입장에서는 압박감을 주겠다는 말 자체는 바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너희들끼리 붙어서 압박을 느껴봐라 이겠지요.
압박감을 주겠다는 말에 맞게 잘 선택한 것입니다.
택뱅리쌍 네임밸류에 비해 별로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냥 이길 것 같아요라고 말해놓고선
빙빙돌려 피한 뒤에, 실리만 택했다면 그 때는 지금같은 비난(?)같은 글도 약간은 수긍이 가겠지요.
또한, 지옥의 조에 본인이 굳이 들어갈 필요없죠. 신동원 선수는 프로니까요.
이겨야 하고, 우승해야 하는 선수. 당연히 확률적으로 강한 선수를 덜 만나게 되는 구조를 원할텐데
그렇게 몰아넣는 것이 맞는 방식이죠. 그동안 너무 착한 선수들이 많아서(혹은 착하게 권한 행사를 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을 뿐.
엘푸아빠
11/04/09 15: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신의 조나 타인의 조에 넣을 때 압박감을 줄만한 사람이 시드권자중에서 자신 송병구 이제동 이렇게 셋이었다고 할 때, 가장 압박감이 심해지는 사람인 이제동을 선택했겠다 그럴 수 있죠. 자신의 조에 넣을 사람은 김택용과 이영호 뿐이었죠.
11/04/09 15:29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까지 생각을 해야되는지 이해가 도저히 되질않네요, 말씀대로 전자로 행동했다면 반응이 별반 다르지 않았을 꺼라고 생각되는데요
마이너리티
11/04/09 15:29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을 건든 후폭풍이 엄청 나군요...

노골적으로 역대가장 포스없다, 우스운자다, 광탈 확정이다 등등.. 별놈의 댓글과 글들이..

괜히 염보성선수가 존경한다고 한게 아니었어요.

여튼 이번 사태로 인해서 차기 우승자는 감히 택뱅리쌍을 건드는 짓은 하지 않겠군요.
11/04/09 15:30
수정 아이콘
괜히 운빨거품우승이라 까이는게 아니죠(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이 아예 관심이 없다고 하는게 맞을듯)
잘하면 자연적으로 인정해줍니다. 못하니깐 욕먹는걸 팬심으로 돌리는건 열폭밖에 안됨
11/04/09 15:33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는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신동원선수의 선택은 흥행을 방해했다"는 주장은 이율배반적입니다.
신동원선수가 중요한 대진을 상위라운드가 아닌 32강따위에서 보게해서 흥행을 방해했다는건데요, 그렇다면 마찬가지 논리로
신동원선수가 자존심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리그도 32강따위가 아닌 상위라운드 아닌가요?
yangjyess
11/04/09 15:39
수정 아이콘
남들이 인정안해주는것까지는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까지 내가 택뱅리쌍까지는 안되겠어.. 그들은 도저히 넘어설수 없는존재야.. 이래서는 곤란합니다

신동원선수는 이미 택뱅리쌍의 한명인 이제동선수를 5전 3선승제에서 완파했습니다

자신의 조를 실리를 만들던지, 팬들을 설레이게 할만한 무시무시한 조를 구성하던지 우승자의 당연한 권한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만약 우승자가 택뱅리쌍중 한명이었고, 그들이 최강의 조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분명 그 최강의 조에 지신을 포함시켰을 것입니다
김죽딜
11/04/09 15:41
수정 아이콘
꼼빠지만 도저히 이해할수 말들 엄청 보는군요.
지난 시즌 이영호 선수가 실리를 선택했을때는 이러지 않았는데요.
최강의 조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라는 가정은 별로 의미 없는거 같은데요.
실제로 이영호 선수가 선택한건 자신이 포함된 죽음의 조가 아니라 실리였죠.
11/04/09 15:4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왜 올라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신동원선수는 지난 시즌 우승자로서 자기 권한을 행사 했을 뿐입니다.
11/04/09 15:48
수정 아이콘
문근영, 고아성, 박은빈의 수시 합격과 비슷한 맥락이네요..
만들어진 룰 안에서 합법적으로 성과를 보여도 호불호가 갈리는게 비슷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신동원 선수보다느 차명환선수가 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되지도 않는 핑계로 할빠에 그냥 당당하게 만들었으며 될텐데
무슨 이해 되지도 않는 이유를 만드는지...

신동원 선수가 잘못한 것은 없는데 호불호는 개인에 따라 갈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앵콜요청금지
11/04/09 15:51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말한대로했으면 진짜멋있었을것같긴한데 뭐요즘 시드자들실리지명이대세이긴했죠 딱히다를게없었단생각도들고 최선의실리선택이였다고생각하네요 우승후보 최소한명을조기탈락시킬수있으니 [m]
스치파이
11/04/09 15:53
수정 아이콘
챙길 건 챙겨야 하니까 나는 빠지고, 나머지 선수 중에서 최강의 조를 짜겠다는 거죠.
우승자가 그 아수라장에 왜 들어가나요?
11/04/09 15:55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의 요지는 알겠으나 원문의
[지옥의 조를 만들겠다] 면서 [나는 지옥의 조에 걸맞는 선수가 못되...] 라고 물러선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논리적인 오점이 있는것 같네요.
지옥의 조에 걸맞는 선수가 4명 혹은 5명정도로 단정 짓는 다면 위 명제가 참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 선수가 강한걸 인정한다고 자신이 약하다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이 MSL과 같은 조지명식의 방법으로 아르헨티나, 독일 , 잉글랜드, 스페인을 같은팀으로 묶어 놓고 죽음의 조에서 압박감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이야기 한들, 자신들이 약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듯이요.
abrasax_:JW
11/04/09 16:13
수정 아이콘
우승자, 준우승자 포스 따윈 없었으니 우습게 보일 뿐이지요.
LowTemplar
11/04/09 16:18
수정 아이콘
제도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한다면 모를까, 우승자의 권리를 당연하게 행사한 건데 이런 얘길 왜 들어야 하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포스? 우승자 포스가 없이 우승했다고 우습게 볼 거면, 우승 못 하게 다른 포스있는 분들이 꺾었어야죠.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것이란 것을 자주들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뭔 소리를 하건 간에 '그 대회'에서 최강자는 신동원이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어떻게 되었건 간에) 그 대가로 지명권을 얻은 것입니다.

실망이요? 엔투스의 팬으로서 실망 1g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지명식 즐겝게 낄낄대면서 보고 나서 '너는 왜 실망도 안 하고 있냐? 팬으로서 가오도 없냐?'라는 소리를 들은 거 같아서 기분이 묘하군요.
王天君
11/04/09 16:20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신동원 선수가 스스로를 약자라고 생각할 것이다...라는 신동원 선수를 무시하는 전제가 갖춰져야 나오는 글이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신동원 선수의 강함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데 그걸 혼자서 꼬리말고 튀었다..라고 해석하시니...

그런 식으로 하면 다른 선수들 누가 그 비판에서 자유롭겠습니까? 송병구 선수는 택뱅리쌍의 일원인데 김택용 이영호를 같은 조에 안넣었다, 그런 고로 택뱅리쌍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이 부족하다..라고 볼 수 있겠죠. 심지어 신인인 백동준 선수에게도 같은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신인이라면 과감하게 최강자에게 도전하는 패기와 배짱이 필요한데 그러지 않는다, 고로 이 선수는 겁쟁이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정명훈 선수에게도 할 수 있겠네요. 자신이 타리그의 우승자라면 팀킬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택뱅리와 붙었을 텐데 그러지 않으니 이 선수는 반쪽자리다..라고도 할 수 있구요.

과한 기댓값을 우리는 흔히 '선입견'이라는 말로도 표현하곤 하죠.
11/04/09 16:24
수정 아이콘
전제자체가 논리가 아주 빈약합니다.
이런식의 논리라면, 발끈하는 택리쌍 팬분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못 뚫을거라고 생각하셔서 발끈하시는건가요?
그정도 자신도 없으신지..
To Be A Psychologist
11/04/09 16:33
수정 아이콘
우승자가 아무런 하자없이 자기의 권리를 사용했습니다.
꼬우면 우승하세요.
11/04/09 16:34
수정 아이콘
많이 실망하시고 많이 억울해하세요.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까는 글도 많이 써 주시고, 이유없는 저주도 많이 내뿜어주세요.
그래야 재밌어집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스틸 드래프트를 만났네요.
웃어보아요
11/04/09 16:3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팬입니다..
솔직히 불안합니다. 다만, 이런 조편성을 만든 사람들에게 뭐라 할맘이 전혀 없습니다.
우승자인데요. 뭐라해도 우승자, 준우승자인데..
게다가 우승자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를 이기고 올라간 선수입니다. 그것도 제 선수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영역에서 깨부수고 올라간 선수죠.

많은분들이 포스포스 하는데 .. 허 ..참..
개인적으로 신동원선수는 오래갈 것 같네요. 스타일이.. 지금 좀 부진한 느낌인데 , 나중에 분위기 타면 제대로 상승세 탈 것 같네요.
그리고 신동원선수가 저그선수중 치킨형제보단 포스 있는거 같네요. 우승, 준우승한 선수들인데 그들도..
다른 선수와의 비교하는게 미안하긴 한데 , 뭐 감싸줄 선수들이 아니기에..
프로리그에서의 위상에서도 차이가 있지요. CJ에서 에결 나올선수 신상문or신동원 아닌가요 지금은..
택뱅리쌍 제외한 팀에서 에결 나올선수중에서도 거의 탑급 아닌가요.
하지만 예전 치킨형제는 팀에서 완고한 에결의 위상까진 아니었죠.
11/04/09 16:49
수정 아이콘
이상한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글이네요.
11/04/09 17: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뭐라뭐라 해도 이 한마디면 끝나죠.
"꼬우면 니가 우승하던가"
개인적으로 이걸로 불타올라서 D조의 택리쌍염 중 하나가 우승해서
다음 시즌에 신동원 조에는 장윤철 신상문 이경민을, 차명환 조에는 송병구 외 삼성 2을 붙여놓으면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11/04/09 17:07
수정 아이콘
[지옥의 조를 만들겠다] 면서 [나는 지옥의 조에 걸맞는 선수가 못되...] 라고 물러선것입니다

우승자로서의 자부심이 이런 식으로 평가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번처럼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죽음의 조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일종의 자신감이지요.
덧붙여 어째서 이런 재미난 이슈가 이상한 방향으로 지탄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BLUE SKY
11/04/09 17:18
수정 아이콘
사람들 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전 글쓴이의 생각과 같은 생각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택리쌍+염을 같은조?
그럴꺼면 염을 빼고 차명환 선수나 신동원 선수가 들어 갔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11/04/09 18:00
수정 아이콘
아니 우승자가 자기 권한으로 조를 짜는데, 희한한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물론 신동원선수가 "택리쌍 니들 고생해봐라"하고 실리를 선택하고 조를 짰다고 해서 자신이 지옥의 조에 걸맞은 선수가 못된다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보라도리
11/04/09 18:21
수정 아이콘
글쓴이는 그럼 어느 선수 팬이신가요? 그것 부터 밝히시고 글을 쓰셔야 이해가 될거 같네요 혹시 xxxx 중에 한 선수의 팬이시라면 또 결국 목적 있는 돌려쓰는 징징징으로 끝나겠네요
11/04/09 19:44
수정 아이콘
지난 MSL에서 신동원에게 완패한 이제동과 16강진출조차 실패했던 이영호는

[아무나 상관없으니 빨리 하자] 며 각 종족의 수장다운 위엄을 보여주었습니다

-> 지지난 시즌 양대우승자인 이영호선수의 지난시즌에 양대 실리조를 만든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글쓴분의 기준이라면 우승자의 자부심을 상실한 선택이겠죠.. 게다가 그 우주신리조에서의 양대 광탈까지 생각하면...

게다가 신동원선수는 최근에 이제동, 김택용 다 꺽은 선수입니다. 딱히 입증하고 말게 없다고 생각하네요.
신동원선수가 이번에 광탈하면야 포스못보인다고 까이겠지만, 또 높이 올라가면 택리쌍 중 한두명은 언제든지
만날수 있죠.

신동원선수도 첫경기는 이재호 선수랑 붙습니다. 이재호정도면, 택리쌍과 함께 4대 저그압살자에 낄만한 선수 아닐까요?
사악군
11/04/09 20:04
수정 아이콘
압박감 느껴봐라 난 싫고. 이지 난 거기에 낄 자격이 없어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만..
마이너리티
11/04/09 20:11
수정 아이콘
이거참.. 이글과 몇몇 댓글을 보다보니 기가 막힌 부분이 너무 많네요.
전 택뱅리쌍중에선 김택용과 이제동 선수는 좋아했었는데..
왠지 괜히 미운 감정이 생길 정도네요.

말만 길게 썼지. 포모스에서 쓰는 말로 치면
'크크크크크 지는 택리쌍한테 쫄려서 못왔구만'이라는 말이죠. 아주 저열하고 왜곡된 택리쌍에 대한 팬심이 많들어낸 어이없고 독단적인 가정을 가지고 맘대로 생각하다가 내린 진짜 기분 나쁜 결론이죠.

이런 글엔 '크크크크 지들 주인이 탈락할까봐 아주 똥줄이 타는가보네'라는 말로 대꾸해줘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싸구려신사
11/04/09 20:44
수정 아이콘
아니 신동원선수 팬이 왜 실망을 해야하나요? 그럼 전 대회 우승자가 조추첨때 반드시 자기조에 강자를 넣어서 증명해야하나요?
공감 하나도 안되네요.
저런식으로 조를 만들꺼면 자기조를 저렇게 만들어라고 말하고있는데 스스로 낄자격이 없다고 느끼다뇨.
석본좌
11/04/09 21:22
수정 아이콘
저 신동원 팬인데 왜 실망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공감이 전혀 0.0000000000%안가네요.
실망을 해야 한다면 광탈을 하거나 이래야 실망하죠.
그리고 강한상대야 위에서 만나면 더 좋은거죠.
전혀 공감안가는 글임
야부키죠
11/04/10 12:28
수정 아이콘
전혀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신동원선수가 뭣하러 그럽니까
자기 주관대로 우승자의 권한을 행사하면되는거죠 꼭 자기조에 왜 택리쌍을 불러와야되나요;;;
문영재
11/07/14 23:32
수정 아이콘
아;; 이 조지명식 정말 오랜만에 본 거 였는데...
그때 보면서 우승자 포스가 예전에 비해 죽긴 많이 죽었구나 싶고...
전대회 우승자 하면 다른 선수들이 탐내거나 두려워하거나 둘 중 하나, 아님 누가뭐래도 닥치고 내가 최강 요런 약간 거만해보이는 느낌? 고런 맛이 있었는데~
강한 선수들, 다른 선수들이 붙기 싫어하는 선수들 한 조에 몰아넣으면서 고쪽에 관심 몰아주는
시드권자들 보면서 거참 현실적이고 솔직하네 싶으면서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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