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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30 10:13:06
Name SKY92
Subject 스타리그 개편,'마이 스타리그 출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5954&db=issue&cate=&page=1&field=&kwrd=


▶ 마이 스타리그 지역예선 일정
부산 : 4월 10일(일)
광주-제주 : 4월 16일(토)
대구 : 4월 24일(일)
대전-강원 : 5월 1일(일)
경인 : 5월 8일(일)
서울 : 5월 15일(일)

5월 25일~27일 전국 파이널

아마추어도 참가 가능하게 하는군요;;


6개 지역에서 4명씩 뽑아서 총 24명을 뽑은다음 거기서 전국 파이널을 치뤄서 12명을 프로끼리 치르는 예선으로 합류 시키는거죠.

그리고 36강에서 24강 듀토로 방식이 바뀐다네요.

으음;;

근데 무리수가 있어보이기도 하는데....


1월에결승 끝나고 본격적인 차기 시즌 본선이 6월쯤에 시작한다는 이야기잖아요....


게다가 전국예선에서 올라온 아마추어가 저런 프로들의 예선을 뚫고 듀얼토너먼트 올라가서 스타리그까지 가면 대박이기야 하겠지만 그게 쉽긴 할까요;;;

저는 꽤나 무리수로 보이는데.....

과연 온겜의 저 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스폰서를 못잡아서 시간을 번다는 견해도 있던데;;

저변확대야 좋은 일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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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30 10:18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제도면 김정우선수도 참가가 가능할수 있다는건가요?


복귀하면 대박이긴 하겠네요;;
11/03/30 10:20
수정 아이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거라 좋네요. 프로팀 소속이 아니면 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는게 좀 웃겼죠 개인리그인데.. 아마추어 선수들이 통과할 가능성이 정말 낮아보이긴 하지만 한명이라도 본선 아니 그 아랫 단계인 듀얼토너먼트만 올라가더라도 포장 잘하기로 유명한 온겜넷이 확실히 스타선수로 만들어 줄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대회가 굉장히 길어지겠네요.. 스폰을 못구해서 이런 방식을 채택해서 시간을 버는건지(솔직히 아마가 올라갈 확률이 1%가 될까요?) 아니면 정말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보고 방식을 채택한건지 궁금하네요
11/03/30 10:2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아마추어가 저거 뚫고 예선 참가하더라도 예선 첫경기에서 바로 떨어질거 같은데.....
11/03/30 10:24
수정 아이콘
와우, 너무 맘에 드는 방식입니다~
몽키.D.루피
11/03/30 10:26
수정 아이콘
스타판 슈퍼스타 k네요.
11/03/30 10:27
수정 아이콘
선수수급에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어찌될지..
Go_TheMarine
11/03/30 10:27
수정 아이콘
맘에 드는 방식이긴 한데 1년에 2번정도 할 것 같은데...쩝...
지역예선과 아마추어선발은 그냥 비공개로 빨리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빨간당근
11/03/30 10:30
수정 아이콘
이방식대로라면 대회간 텀이 너무 긴거 같은데요.
베일님 말대로 왠지 스폰서를 제대로 못잡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모리아스
11/03/30 10:31
수정 아이콘
딱히 좋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스타2야 프로가 아마한테 잡히는 경우가 이상하진 않는데 스타1에서 프로가 아마한테 잡히면 안 좋을텐데
게다가 시간도 왕창 걸리고 msl이랑 횟수 맞출려면 시즌 중에 예선하고 있어야 겠네요
앵콜요청금지
11/03/30 10:3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의 축소 인건 분명해 보이네요.
To Be A Psychologist
11/03/30 10:34
수정 아이콘
선수 부족으로 인한 승부수, 딱 그렇게 느껴집니다.
sleeping0ju
11/03/30 10:39
수정 아이콘
신인 드래프트 25명 뽑느거에 26명 지원했다던데... 참가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다크질럿
11/03/30 10:39
수정 아이콘
스타1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여서 살려보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저게 먹힐 가능성이 없죠.리그 기간만 길어지고 아마추어는 듀얼 토너먼트조차 올라오는 사람이 1명도 없을 겁니다.아마추어 경기들을 다 중계한다는데 그걸 누가 볼지.
왕은아발론섬에..
11/03/30 10:40
수정 아이콘
온게임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지재권 문제와 스타2 리그로 인해 스타1의 저변이 예전만 못해서 스타1의 저변 확대와 신규 프로게이머 확보를 위해서?
아니면 성장을 계속하는 프로리그에 비해, 전보다 못해진 스타리그의 권위를 더 높일려고?
아니면 단순히 스폰서 문제로?

근데 스폰서 문제는 좀 아니다 싶은게 지역예선 치르고 할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거 같은데요...
11/03/30 10:4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가 저거 뚫고 올라와봤자 피방예선에서도 높은곳에 올라갈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기때문에 결국엔 아무 변화가 없을거 같습니다
이건 역대 WCG기록만 봐도 알수가있죠 아마추어가 기가막히게 판짜기를 잘하지 않는이상에야...
11/03/30 10:41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로는 스타1같은 경우에는 출전 가능한 자격을 프로게이머로 규정하지 않았나요?

갑자기 그 생각이 들더군요. 케스파 룰로 규정했던걸로 기억하는데...지금 찾아보니 케스파 룰로 규정한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또한
11/03/30 10:51
수정 아이콘
온겜의 의도나 스폰같은건 제쳐두고 눈에 보이는 사실은 당장 스타리그의 텀이 꽤나 길어지고, 프로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스타2의 래더처럼 단시간에 사람들의 순위를 매길 수 있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모든 시청자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고 그럼 예선이 길어질 건 자명한 일인데 왜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네요. 예선 192강 이런걸 바라는 사람은 그닥 없을 텐데...
11/03/30 10:55
수정 아이콘
스폰이 안잡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건 너무 무리수인데요...

노래는 취향을 어느정도 타지만,, 스타는 정말 실력입니다.
프로들간의 경기도 종종 OME가 나오는데,, 최소한의 퀄리티도 보장안되는 경기를 누가 보려고 할까요.

프로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겠네요.
1군 선수들은 대회참가 기회가 줄어들고, 특급 선수들은 우승 기회가 줄어드니까요.
11/03/30 11:00
수정 아이콘
이건 딱봐도 스폰이 안잡혀서죠...냉정히 말하면 어지간한 유명 준프로도 프로2군 부종한테 지는게 현실인데..단한명도 통과자가 못나올건 자명한 사실이죠..
체념토스
11/03/30 11:04
수정 아이콘
취지 좋네요. 이런식으로 시도하는 것 높게 평가하겠습니다.

좋네요
Alan_Baxter
11/03/30 11:05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단순히 스폰 문제였다면, 6개 지역 대관료 지불하고 중계차, 행사 진행 인력 지불하면서 까지 진행하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결승전 행사료가 스폰 금액의 상당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스폰서 없다고 할 일 치고는 완전 배 보다 배꼽이 크네요.

그냥, 본문대로 스폰서 없이 24강 듀얼토너먼트 진행하고 이후에도 없으면 CJ 자체 스폰해도 무방할 일입니다.
이런 제도를 진행하는 자체가 CJ E&M 체제 이후 '슈퍼스타 K' 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온게임넷에서도 진행하고자
하는 간부들의 의지나, 슈퍼스타K 식 편집으로 아마추어 선수를 부각해서, 예선에서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는가
재미 요소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당혹스럽고, 실패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스타리그' 라는 온게임넷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에
CJ가 이런 무리수를 던진 이유가 궁금하네요.
루크레티아
11/03/30 11:06
수정 아이콘
새롭긴 한데 실효성은 없어 보입니다.
미래인
11/03/30 11:08
수정 아이콘
이젠 예능리그가 되어버리는건가...

참...
미래인
11/03/30 11:12
수정 아이콘
진정한 '프로'게이머들이 원하는 무대.

최고의 '프로'게이머 16명이 경쟁하여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하는 곳, 스타리그.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11/03/30 11:14
수정 아이콘
그간의 스타리그가 그저 시청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스타리그는 추억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열린 스타리그 우승자가 이영호, 김정우, 송병구, 이제동 그 누가 되더라도 최종 위너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 예선이나마 참가했던 아무개한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웬지 우승컵 한 언저리에 내 이름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물론 실력차이로 시골 아무개가 프로의 무대에 진출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나를 꺾은 아무개를, 그리고 그 아무개를 꺾은 고수 아무개를, 그 고수 아무개를 꺾은 아마추어를, 그 아마추어를 꺾은 프로를, 그리고 그 프로게이머가 치열한 승부끝에 우승을 한다면,
처음 출전한 시골 아무개에게는 추억도 되고 대회, 선수에 대한 애착도 더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모르죠. 천만분의 일 확률로 아마추어가 프로의 벽을 넘는다면, 그건 또 하나의 감동 스토리가 될 수도…
wkdsog_kr
11/03/30 11:17
수정 아이콘
정말 아주 약간의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라면
온게임넷이 CJ의 등에 업혀서 케스파에서 떨어져 나오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순진한 기대감마저 들었네요
(아마 케스파는 이 일을 달가워하진 않겠죠..?)

뭐 하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만약 정말 그런다면 케스파는 자기들 '소유'라고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온게임넷 출장 금지를 명령할것이고...

어휴. 케스파가 너무 미워서 이런 헛생각까지 들었어요.
타테이시아
11/03/30 11:20
수정 아이콘
스타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듀얼토너먼트가 부활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인데요. 하부리그가 다시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스타리그의 프리미엄을 예전만큼 높이겠다는 것이고, 프로게이머로 하여금 더 열심히 하게 될 기회가 생긴 것이죠.

아마추어가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스타리그가 꼭 프로게이머 자격만 갖춘 사람만 나가라는 법은 없죠.
아시다시피 슈퍼스타 K 역시 그들은 전부 아마추어였고, 평가를 받아서 지금은 소속사와 계약해서 가수가 되었죠.
스타리그의 이번 시도도 마찬가지 시도라 봅니다.
현행의 방식의 스타판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프로팀들이 프로게이머를 드래프트를 통해 뽑아간다해도 결국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프로게임단 내에서 곧바로 스타가 되기 어려운 시스템이죠.
하지만 이번 시스템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MBC GAME이 앨리트리그를 통해 스타탄생에 어느정도 한 몫을 했다면
온게임넷은 마이스타리그를 통해 스타탄생을 노린다고 볼 수 있겠죠.

장기적으로는 괜찮은 제도입니다.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택뱅리쌍에 가로막혀 있는 현재의 스타판은
결국 스타부재의 문제거든요. 이건 프로리그로 스타체제가 전환된 이후에 굳혀진 편이구요.
그런 면에서는 정말 최고의 한수란 생각이 듭니다.
wkdsog_kr
11/03/30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화제는 제쳐두고 '하는 게임'으로서의 스타1을 말하자면
블리자드가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한데 요즘 진짜 베넷 말이 아닙니다
윈7과의 호환성 문제까지 해서 진짜 툭하면 맛이 가고 멈추고 게임 하기가 힘들어요.

게임리그의 첫 번째 흥행 조건이 '하는 게임=보는 게임'이라 했을때 스타1은 최근 들어서
플레이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이러다 보니 유저들도 점점 그만두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스타의 열기가 떨어지고 있다면 일련의 조작사건이나 케스파의 막장짓도 있지만 이 부분이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11/03/30 11:22
수정 아이콘
대충 변화를 예상 했지만 저는 괜찮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스타리그가 1년에 두 시즌으로 줄어들지만 MSL과 차별성을 두고 지금 현재 스타크래프트 1시장을 보면 2군선수와 아마추어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이런리그 방식은 괜찮다고 봅니다. 은퇴했던 올드 프로게이머들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고 신예 발굴의 좋은 기회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난 시즌 4강시드를 못받은 선수들은 듀얼토너먼트로 내려가는 것인지 아니면 에버스타리그2008 1차본선처럼 스타리그에 포함되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군요,
너구리매니아
11/03/30 11:24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의 천하제일무술대회 느낌이 나네요~
거북거북
11/03/30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곰티비랑 얘네랑 싸우던거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잘 끝났다는 기사는 아직 못 본 것 같은데 계속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못 본 사이에)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서 협상이 완결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__)
11/03/30 11:29
수정 아이콘
아마츄어는 죽었다 깨나도 못이겨요. 죽었다 깨나고 거기서 한번더 죽었다 깨나면 모를까.
11/03/30 11:40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는 리그방식 변경과 스토브리그 일정때문에 아마추어 예선을 방송하는 것 같은데 다음 대회 부터는 아마추어예선을 시즌 중에 진행하고 전국파이널 부터 새 시즌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리그 일정도 단축되고 텀도 줄어들것 같습니다.
11/03/30 11:47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 지금 E-스포츠 여러상황으로 볼 때 최고의 한수라고 봅니다.
기대되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1/03/30 11:47
수정 아이콘
좀 더 생각해보니깐 전 이런 결론에 도달하네요.

첫째가 저변확대입니다.
일단 아마추어들이 대회나가봐야 프로게이머와의 대결에선 쨉이 안되죠.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저변확대가 꽤 될 듯합니다.

그리고 둘째가 스타리그의 권위 회복.
요 몇년 사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을 제외하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일주일 내내 있어서 희소성에서 좀 떨어지죠.
그와 더불어 몇몇 상위급 게이머들은 개인리그 보단 프로리그에 집중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리그의 명예도 좀 훼손된 느낌도 있구요.
그래서 스타리그의 권위를 높일려는 의도가 포함된 변경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대회가 적으면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하기가 좋겠죠.

그리고 이건 좀...
생각하는 저 조차도 좀 황당한 결론입니다. 1억을 줄일려고...
무슨 1억이냐면, 그레텍에서 지재권으로 개인리그 1회당 1억을 제시했는데 개인리그를 1년에 2회로 줄이면 1억을 줄일 수가 있네요. 크크
파일롯토
11/03/30 11:49
수정 아이콘
아주 좋아보이네요
1년에 한번씩은 이런식으로하는게 아마추어에게도 나름꿈을주고 동기를부여해주겠네요
지역예선만통화되면 스카웃될수있는 등용문이기도하구요

개인적으로 최고의시나리오는
스타판을떠났던올드게이머가 지역예선통과하면 대박날듯
앵콜요청금지
11/03/30 11:52
수정 아이콘
의도가 어찌됬건 이번에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큰 사람은 김정우 선수겠네요.
11/03/30 11:55
수정 아이콘
적극 환영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추어가 예선 1차전에서 모두 탈락하실 거라 하셨는데, 그건 당연한 일이구요. 그냥 2차전만가도 좋죠. 어짜피 오픈대회를 하는 의미는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대회 참여자들을 적극 시청자로 끌어들이는데 목적이 있는것이죠. 그리고 기간문제는, 솔직히 이번에 한해서만 문제가 되는거라 생각되구요.

온겜이 5월말에 개막하더라도, 16강 3주, 8강1주, 4강 2주, 결승 1주해서 7주로 결승은 엠겜과 비슷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기간중에 예선을 마칠 수 있구요. 그럼 그 다음시즌을 12월이나 1월에 끝낸다면, 다시 예선을 방학 중에 할 수 있으므로 기간을 다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굳이 대회기간중에 예선을 하지 않더라도 1년 3시즌이 가능하며, 대회기간중에 진행하더라도 무리가 없다는 거죠.

문제는 '본선'으로 노출되는 것이 16강 이후이기 때문에 스폰서를 구하는데 악재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것 뿐입니다.

이선택이 결코 스폰서를 못구해서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네요. 돈이 훨씬 많이들면서, 예선에 스폰서 이름을 못쓴다면 결국 스폰효과는 줄어드는 것이거든요.
11/03/30 11: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마 예선에서 뚫고 올라오는 사람들은 준프로나 전프로 선수들이 될꺼같은데
프로선수들한테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기는 선수들이 올라오진 않겠죠..
아프리카 방송만 봐도 준프로 선수들이 현프로 선수들 잡는거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그렇게 질이 떨어지리라 보진 않습니다.
마빠이
11/03/30 12:02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 스투팬 스투원이 싸우면서
스타리그 흠집낼려고 스폰가 안잡힌다고 하는걸 그대로 믿는분들이 게시네요 ;;

상식적으로 온겜넷 스타리그가 스폰때문에 저런 대규모 변화를 할까요?
지방에서조차 결승관중 7000~8000명 찍는대회가요??
요즘보면 일부 스타1 스타2 팬들이 서로 니네들 흥행 안된다고
어떡해든 증명해 보일려고 일단 던지고 보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저는 애초에 어렴풋이 스타리그가 아마추어도 참가가능하게 할거 같았는데
예상이 그댜로 맞았네요
11/03/30 12:07
수정 아이콘
저는 32강,24강보다 예전 16강이 좋았습니다

극소수 16명만 올라가서 경쟁하는..

예전 스타리그는 아 진짜 올라가기 힘들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16> 32 & 24 스타리그 인원도 많이 뽑고..

예전이 그립네요.
헤나투
11/03/30 12:11
수정 아이콘
온겜넷이 이 판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아마추어가 예선을 뚫는건 불가능하지만 피씨방예선에서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1승이라도 하면 좋은 자기 pr이 될거 같네요.
마빠이
11/03/30 12:1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지금 개편하느라 터울이 길어져서 그렇지 전국 예선을
한달하고 듀토 본선 까지 다해바야 석달 밖에 안걸리는 일정입니다
석달이면 일년에 세번하고도 남는 기간이죠

그리고 겨울시즌이 빨리 끝나서 그렇자 월레 여름시즌 결승은 항상 광안리가
끝나는 8월달에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휴식기간 가지고요

즉 이번시즌도 스타리그는 광안리가끝나는 8월 초에 결승을 할거로 보입니다

전혀 일정이 줄어든다든가 선슈들의 볼기회ㅣ가 줄어드는게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11/03/30 12:12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도 경기력이 안좋아서 기분나쁜데 아마추어 경기를 누가 보나요. 차라리 아이온,워크래프트,테라 동네 길드 대항전이재미있을듯 합니다. 이 취업난에 누가 한물간스1잡고 낭낭히 호기로 대회출전하겠다고 하겠습니까?
안철희
11/03/30 1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밥먹고 스타만하는 프로를 아마가 이길수 있을리가 없죠
11/03/30 12:17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에 왜 환호하겟습니까. 상상할수도 없는 경기력으로 즐겁게 해주니 좋아하는것 아닙니까?
11/03/30 12:21
수정 아이콘
스폰서 못 잡아서 이런다는 말도 있던대...솔직히 스폰서 못잡아서 시간끌기 하는거 치곤 지출이 장난이 아니죠.
개념은?
11/03/30 12:23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리그 시간에 아마추어 예선을 왜하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엠겜으로 비유하자면 엘리트 스쿨리그를 마치 MSL 시간때 방영한다는 소리인데.....
경기력이 솔직히 안봐도 비디오거든요...

예전에도 첼린지리그 예선 아래 아마추어 예선이라는게 있었느데...
아마추어 예선 2명선발->첼린지리그예선->첼린지리그->듀얼토너먼트->스타리그 이런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아마추어예선->스타리그예선->듀얼토너먼트->스타리그 방식으로 개편한다는 소리인것 같은데
아마추어예선을 방송한다는 뜻이고요... 흠
타테이시아
11/03/30 12:27
수정 아이콘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42009


그런데 현재 각종 프로게임단은 이 제안에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네요.
솔직히 현재 아마추어 대회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서 프로게임단이 프로게이머를 뽑을 그러한 방법이 거의 전무합니다.
앨리트 스쿨리그만이 사실상 유일하다 볼 수 있죠. 하지만 거기는 개인이 하는게 아닌지라 뽑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죠.

당장 다른 스포츠만 가더라도 학생스포츠를 통해서 선수를 수급합니다.
하지만 이 판은 아마추어 대회가 사라진 이후에는 그런 수급방법이 없어졌죠.

저기서 뽑혀서 나가는게 목적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를 발굴하자는 것이죠.
게임단 입장에서도 방송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사람들이 뽑힌다면
충분히 그들을 연습생으로 뽑아가서 프로게이머로 만들겠죠.

이 안에는 여러가지가 숨어있는데
프로게이머의 저변 확대, 프로게이머 선출의 효율화, 스타리그의 권위강화
이런게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개인리그가 살아나야 프로게이머의 스타성도 많이 나오겠죠.
택뱅리쌍은 전부 프로리그 중심 스타판이 되기 직전에 나온 마지막 스타들이거든요.
마빠이
11/03/30 12: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존에 스타리그에 참가하지 못했던 준프로 또는 프로지망생 은퇴선수 각팀연습생 으로
이루어 질게 거의90프로 확실합니다. 나머진 아프리카 비제이나 사설서버 고수 아프리카연승전에
나오는 선수들 수준 정도 겠죠 머 솔직히 본선에 올라가는 선수들이 생짜 아마추어는
거의 1년에 한두명 일거고 나머진 거의 준프로 일건데 그정도면 프로선수들 잡고올라갔는데
공신력 까지 의심받을 정도는 아니라 생이 듭니다.

나름 캐스파의 룰때문에 오직 프로자격증을 가진 프로선수만 참가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문이 넓어진거라 더욱 다양한 선수들을 볼수 있겠네여

무엇보다지역예선에서 잘한선수는 감독님들이 보시고 스카웃 하실수도 있고요
프로지망 생이라면 본선 참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존재를 알릴수 있기에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사랑은
11/03/30 12:32
수정 아이콘
옛날에 한동욱이 이런식으로 서울시 예선 뚫고 챌린지 리그 진출했던거 같은데..
하심군
11/03/30 12:32
수정 아이콘
지금 이 건과 큰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블리쟈드와 대립각을 세우는 케스파의 분위기에 비해서 스1게임단과 스2게임단의 분위기는 뭔가 미묘하더군요. 어차피 스2쪽이야 별 재제를 가하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스2게이머로 전향했던 프로게이머가 다시 스1게임단으로 합류하는가 하면(코치든 게이머든) 스1게임단에서 지냈던 스2게이머들이 멘탈쪽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도 많고요..꼭 이혼한 가정에서 엄마와 아빠사이를 오가는 친척과 아이들같다고나 할까요-_-;

어쨌든 이런 저런 것들을 보고있으면 케스파에서 프로게이머 자격가지고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모습입니다. 스타판 특유의 좋은게 좋은 물타기가 진행되는 느낌이네요.
마빠이
11/03/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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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 16강이 그립다는분들이 좋아하겠네요
본선을24강 으로 한다고 착각하신 분들이 게신데요
본선은 일단16강 입니다

시스템을 적어드리자

전국 예선으로 각지역 4명씩 총 24명을 뽑습니다.
그렇게 모인 24명이 예선을 다시해서 12명의 듀토 진출자를 가립니다.
일단 여까지 한달입니다.

그리고 전국대회12묭 vs 피방예선 또는 본선 비시드권자 12명
듀얼토너먼트를 합니다.
각조2명씩 총 12명이 본선에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두달 걸릴거로 예상합니다

듀토통과자 12명 시드권자4명 해서 스타리그 16강
본선을 시작합니다.
만약 본선도 수 금 이틀 한다면 모든걸 석달만에 끝낼수 있을거라 봅니다

딱바도 엄청난 일정입니다
준비할거 지방일정 기간까지 규모 비용이 두배는 더 늘어납니다

이런걸 스폰못잡아서 한다고 하는건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기에는 흠짓내기라 보이네요
My StarLeague
11/03/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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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정말 대단한 뉴스인것 같습니다!
우선 제 필명이 My StarLeague인데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드네요

스타판의 확대에 가장 큰 역할을 해 왔던것은 뭐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 있어도
스타리그라는 브랜드 없이는 설명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지고보면 몇몇분들의 말씀처럼 스타리그는 아주 보수적인 대회로 인식되기도 했는데
오히려 스타리그가 스스로의 판을 깨면서 변화를 시도한다는것 자체가
지금 이스포츠의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의 시기임을 대변해 주는것 같습니다.

한해에 3번씩 열리던 기존의 스타리그는 물론 그 감동과 재미는 더 할나위 없지만
점점 축소되어가던 현 상황에서보면 어쩌면 한 우물 파기와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스타리그라는 최고의 브랜드가 스스로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잠재적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더 나아가 팬과 팀 그리고 대회가 상충하면서
더 많은 인지도 상승과 스타판 저변 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공여부와 실제 예선 참여 가능성은 미지수이지만
이 시도만큼은 충분히 박수쳐 줄만한 일인것 같네요!!
제일앞선
11/03/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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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너무 떨립니다 음 재야의 고수들이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는것인가요?
계룡산에서 5년째 스타에 매진하고 계시는분이 계신대 아마가 프로를 이긴다?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것인가?
제일앞선
11/03/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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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철구가 세상밖으로?
11/03/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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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다시 아마추어에게 문호개방하는데 잇점을 몇가지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1.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리그에서 오픈된 방향으로 이미지 개선.

2. 리그의 규모를 키워서 스폰서 잡는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참가자는 일단 잠재적인 시청자로 구분해도 되니까요.

3. 온게임넷의 새로운 컨텐츠 확보 - 리그 중요 경기는 물론이고 재야고수에 대한 간단한 다큐멘터리등등 활용할 방법이 큽니다.

4. 심판들의 경기 참여가 많아짐으로 심판들의 능력 향상.

5. 가장 중요한것 ... 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 2 도입시 지금 도입하는 아마추어 리그 시스템을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스타2 리그 초창기 운영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빠이
11/03/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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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선을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전국구로 생방을 해야하니 주 이틀은 힘들어서
주 하루 하는거 같은데

일단 이번은 누구말대로 슈수케의 인기에 편승해??? 볼려는
온겜넷의 의도로 보이는데 이번은 어쩔수 없어도 무리해서라도
다음부턴 수 금 이틀 방송을 해야 할거 같네요

물론 제주도 부산등 워낙 많은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거라
제작비나 인력이 부담될수 있지만 일단 최초로 시도하는 전국으로
직접 찾아가서 여는 오프라인 방송 대회이니 만큼 여러가지 문제덤을
파악해서 다음번에는 좀더 매끄러운 일정으로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PGR끊고싶다
11/03/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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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1인기가 예전에비해 줄어든감이 있는데
이런 새로운시도는 찬성합니다.
후란시느
11/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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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대회로의 전환은 확실히 환영할만한데,
문제라면 일정이 길어지면서 대회 숫자가 줄어드는게 어떻게 작용할까 하는 점이겠네요.
하긴 뭐 프로리그 있으니 1년에 2번 정도만 하면 충분한거겠지만요.
어떤날
11/03/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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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액션이라도 그걸 언제 하느냐에 따라 그 의도가 완전히 다를 수 있죠. 만약 스타리그가 한창 잘 나가던 2000년대 중반에 이런 시도를 했었다면 저변 확대를 위한 참신한 시도라고 보였을 거 같은데, 지금은 아무래도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슈퍼스타K 같은 걸 의도한다고는 하지만 슈퍼스타K는 아마추어만의 리그입니다. 말하자면 엘리트 스쿨리그 같은 모양새죠. 이건 마치 허각, 강승윤 등등이 나는 가수다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 출신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대 정상급과 겨루기에는 사실 많이 모자라는 것이 현실인데, 스타리그는 어떨지..

제 기우와는 별개로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씨밀레
11/03/30 14:17
수정 아이콘
전 좋은데요?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스1은 한번의 커다란 위기와 함께 프로선수들과 신규 프로 선수들의 층이 확 줄어들었죠.
과거 선수들과 함께 스타판을 키워냈던..양대 방송국 중 선두주자였던 온게임넷이..
다시 한번 스1의 부활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대회 방식을 뜯어고친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뭐랄까..스타판이 정체된 느낌이 강하거든요.
선수들 유입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예전만큼 활발하단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몇시즌째 신입선수 없이 똑같은 선수들이 이 판에 있고..신입선수라고 해봤자..
그동안 기회를 못잡던 선수들이 실력이 일취월장에 나온 것 보단
기존선수들의 부진을 타 몇년만에 기회잡고 나온식이 강하다는 느낌도 지울수 없었거든요.

전 온게임넷이 아마추어가 예선전을 뚫고 듀얼을 뚫고 스타리그 입성..이런걸 보여주자는 취지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스타판에 아마추어들에겐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코치 감독단들에게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뽑을수 있는 만남의 장을 주는 동시에 더 나아가 정체된 스타판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뭔가 필요해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1윌에 끝난 스타리그인데 이제서야 이런 변화를 주고 이제 시작한다는게 텀이 너무 길어 마음에 걸리지만..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서 빠른 시일에 스타리그를 여는 방안이 되도록 날짜를 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갑자기 저런식으로 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으면 기존 선수들에게도 타격일 것 같거든요.
거기다 몇개월이나 기다려야 하는 스타 팬들에게도 고욕이네요.
다음부턴 아마추어 예선은 리그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방안으로 해보는게 어떤가 싶어요.
리그 끝나고 텀을 줄이고 차기 pc방 듀열을 연속적으로 하기 위해 말이죠.
Psy_Onic-0-
11/03/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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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도이긴 한데... 딱 보자마자 `스폰서를 못잡아서`란 생각이 드네요....
어느멋진날
11/03/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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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 몇차례 아마츄어 시장 살려야하고 프로게이머 직업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바라 이번 조치는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봐요. 하지만 온게임넷이 그걸 위해 버리는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분명히 슈스케, 위탄등에 자극되어서 만든 측면도 있다고 보지만 스타리그는 나름 스포츠성도 강한데 스포츠에 적용될 수 있을까 싶네요. 게다가 위탄, 슈스케는 원석이 가다듬어지고 아마츄어끼리 경쟁하는걸 보는건데 스타리그에서 아마츄어 경기들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고 결정적으로 이 사람들 올라와서 바로 프로랑 경쟁한다는건 좀 말이 안된다고 봐요.

게다가 너무 본선 스타리그 일정이 미뤄지는데.. 이것도 온게임넷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밥줄이라 할 수 있는 스타리그인지라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수개월간 지역예선이 치뤄진다는 얘긴 사실상 지역 예선을 방송으로 돌린다는 소리같기도 한데 프로들이 조금만 못해도 OME하는 판에 시청자들이 만족할지도 모르겠고요.
11/03/30 14:59
수정 아이콘
리그일정을 계산해봤는데 올해는 2시즌만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3시즌이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같은 경우는 스타리그 방식 개편이 늦어져서 한 시즌이 덜 열리게 됩니다. 대충 일정 계산을 해보니까 전국예선이 3주, 전국 파이널 1주, 듀얼예선 1주, 듀얼토너먼트 3주, 16강 조지명식 1주, 16강3주, 8강 2주, 4강 2주, 결승전 1주로 총17주입니다. 기존 스타리그가 13주에서 15주 사이였는데 스타리그 결승 이후 약 3주나 한달 정도 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시즌을 제외하고는 MSL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것 같습니다.
The Drizzle sold out
11/03/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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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완전 생 아마추어 선수가 스타리그 올라왔던 적이 있지 않나요? 프로라는 개념이 잡히기 이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소속으로 말이죠.
스카이배 스타리그때 본 것 같은데...

저는 일단 환영입니다. 스타1을 예전만큼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결 사람들에게 가까워지는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스타2로의 전환도 어느정도 염두해 둔 것 같고...
11/03/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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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생중계할리는 없고 녹화방송인데
장소는 피시방...피시방에서는 저런 이벤트시 거의 무료로 하루 빌려주겠다는곳이 많겠죠. 홍보와 지역내 최고 피시방의 인지도를 위해서..
작년에 저것보다 작은 이벤트가있었는데 집근처 신규개업 피시방에서 따내려고 하루동안 무료로 빌려줬다고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실내이니 조명스태프도 몇명 필요없고, 작가와 카메라감독 피디 정도만 하루동안 갔다오는데 비용이 얼마정도 소요될까요?
전국예선과정은 온겜,엠겜에서 기존에 방송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처럼 할 것 같은데, 편집만 잘하면 되지 하룻동안 녹화하는데 있어서 제작비는 프로리그 1회보다 훨씬 적을거같은데요?
새로운 시도는 좋아보입니다만 온게임넷에서 엄청난 스케일의 사건을 벌이는것은 아닌것처럼 보이네요.
여러가지 상황상 겸사겸사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안좋은 상황이긴하지만..

전 구단들 말고 기존의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하군요. 양 방송사 모두 최근몇년동안 1년평균 2.5회 정도 대회를 여는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게 생각해서요
11/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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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도 무리하면 비시즌 전에 두 시즌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결승이 7월에 끝나기 때문에요. 예선을 미리 진행하면, 결승 전에 듀얼토너먼트까지 할 수도 있구요.(예전엔 이렇게 했죠.) 정규도 당기면 당길 수 있거든요. 16강 3주, 8강 1주, 4강 1주, 결승 1주 이렇게요.

무리하면 두 대회, 무리 안하면 한대회 인데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내년 시즌부터는 걱정할 거리가 없기도하구요. 비시즌 기간동안 예선은 진행할 수 있고(어짜피 프로게이머가 비시즌이니 아마대회를 여는 것엔 문제가 없죠.), 그렇게 계산하면 한 대회에 4개월, 17주나 주어지니까요.
Lainworks
11/03/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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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평가전에 38명 참가, 26명이 드래프트 요건, 이중 10명이 우선지명되고 16명이 드래프트...마이스타리그가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11/03/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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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자세히 읽어보기만해도 적어도 '스폰' 과 관련이 없단건 확실해보이네요
막말로 스폰이 그렇게 안구해졌다면 msl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스폰구해도 그만인데
온겜이 스폰 못구해서 이런 식의 리그진행을 한단 생각은 좀 말이 안되는거고.
방송과 경기의 질과는 별개로 온겜이 엠겜보다 스폰서 입장에서 매력적인건 현실이니까요
적어도 눈앞의 돈이나 스폰서와는 별개의 플랜이나 문제가 있는거겠죠
11/03/30 16:27
수정 아이콘
일단 새로운 시도는 적극 환영합니다!

하지만 지금 지구상에서 아마추어가 프로를 가장 이기기 힘든 종목 중의 하나가 스타크래프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프로게이머 안에서도 낭만시대는 종결되었고, 컨트롤, 운영, 전략이 극한의 극한에 다다른 지금
아마추어 유저들의 드라마틱한 활약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솔직한 생각이네요.

뭐, 정말로 혜성처럼 본좌급 아마추어 게이머가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크래프트 제 2의 중흥기를 이끌어갈 대박 아이콘으로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서도요. (아리따운 여성 게이머라면??)
DavidVilla
11/03/30 17:47
수정 아이콘
케스파와는 어떤 협의가 된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예선에도 못 나가는 걸로 아는데, 만약 이 방식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암 예선까지 뚫어버리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공식전으로 인정되는 본선에 오르자마자 '프로 자격증을 준다'는 등 어떤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 그리고 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역시 예선 참가가 안 되는데, 프로-암 예선이 끝나면 지명을 통해서 바로 입단하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이런 획기적인 시도는 뭐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찬성하고 보는 바입니다.
빅토리고
11/03/30 17:54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각 지역 예선때 각 팀의 감독이나 코치들이 스카우터 자격으로 참관을 한다고 하네요..... 실력이 인정받으면 스카웃까지 하겠다는 뜻인데... 커리지 매치 외에 새로운 등용문이 된다면 좋겠네요....
11/03/30 18:34
수정 아이콘
스1 리그는 안본지 오래되었지만 이런 시도는 매우 흥미를 주네요. 현상황에선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습니다. 개인리그인데 게임단 소속 프로만 참여할 수 있게끔 했던게 예전부터 몹시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생각해보면 옛날에도(정일훈 캐스터 시절) 한번은 아예 본선에 아마추어 쿼터로(정확히는 온라인 쿼터) 4자리를 주기까지 했었죠(세르게이 생각나네요 흑). 하지만 그 후 이제서야 이렇게 하는 거보니 무엇보다 탈 케스파를 시도하는 거 같아서 맘에 드네요. 온게임넷이 CJ를 등에 업고 생각보다 케스파에 대한 영향력이 큰 거 같기도 하고요. 아마추어들의 성적이야 역대 WCG 생각하면 힘들거 같지만 그래도 혜성 같은 게이머를 기대해봅니다. 홍보 잘하고 슈스케처럼 편집하면 화제몰이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강아지
11/03/30 19:40
수정 아이콘
고인물은 썩기마련
슬슬 현 방식에 질릴때쯤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니 감사할따름이네요
프로리그도 아닌데 아마추어는 스타리그에 참가 못한다는것도 좀 불만 이었구요
다레니안
11/03/30 2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프리카 연승전보면 임원기선수라던가 주현준선수 등 은퇴한 전 프로선수들이 대부분 연승상금을 챙겨가는데...
과연 아마추어가 힘을 쓸 수가 있을까요 ㅡ.ㅡ;;
그나마 아프리카bj들이 기대가 되긴 하는데... 과연 그들이 자신의 명성에 해(?)가 될 참가를 할런지..
그것이알고있다
11/03/30 22:1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스폰은 에버 아닌가요? 매년 해오던 곳이라 이번에도 할 줄 알았는데..
공고리
11/03/30 23:54
수정 아이콘
프로만 있는 스타리그에서 아마추어도 참가할 수 있게 된것을 환영합니다.
예전 스카이배의 세르게이 선수나 한동욱 선수가 생각나네요.

물론 그 가능성은 아주 적겠지만 프로만 참가할 수 있는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에서
정말 실력이 있다면 아마추어라도 본선무대에 진출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Anti-MAGE
11/03/31 03:42
수정 아이콘
저는 아주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아마추어들이 올라와봤자 1회전에서 탈락할꺼라고 하는데.. 실제로 한동욱 선수는 아마추어로 예선통과하고 첼린지와 듀얼까지 통과해서 스타리그까지 진출했었습니다. 아마추어들중에서도 충분히 프로게이머만큼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할것입니다. 저는 환영하는바입니다.
야부키죠
11/03/31 09:14
수정 아이콘
뭔가 이건 아닌 듯 합니다........팬들이 보고싶어하는건 프로들의 경기..
그걸 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은게 이 스덕들의 마음인데 저래버리면 차기스타리그까지는 앞으로
몇개월을 더 기다려야된다는소리인데...음...
lupin188
11/03/31 10:4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개인리그라 불리우는데 실제론 프로게이머만 참여하는 개인리그라 좀 의아한 면이 있었는데...온겜넷의 이러한 결정 매우 환영합니다... 마치 바둑의 삼성화재배가 떠오르네요...확실히 프로와 준프로 그리고 전프로 아마추어의 실력차가 확연한 가운데 아마추어가 본선 진출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하지만 만에 하나 아마추어 중에서 본선 진출자가 나와 그 나름대로의 실력만 보여준다면 대박이 될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손해가 없고 이익(의외의 스타발굴, 선수층의 확대, 화제성연발등)만 남아 있는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p.s 근데...차기 스타리그부터라면.....이러저래 따져보면 7월부터 16강전이 실시 된다는 건가요??;;; 차차기부터 하면 안되나??차기 스타리그까진 원래대로 하고...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죽기 직전에 택신이 스타리그와 MSL 제패하는 것을 보고 싶은대...
11/03/31 10:47
수정 아이콘
어째 바둑계와 비슷하게 가는 군요. 구조 자체가 유사하긴 했지만.

요새 바둑계에서는 오픈 토너먼트가 대세입니다.
아마추어 예선(온라인) - 오프 예선 - 본선
이렇게 진행되는데 구조가 같진 않네요.
미드나잇
11/03/31 11:24
수정 아이콘
요즘 서바이벌 대세에 편승하려는 느낌이 듭니다.
프로게이머와 아마의 경계가 어떤지 모르지만 합숙하는 사람들의 경기력을 아마가 따라갈 수 있을까요?
결국에 올라오는 사람들은 프로게이머들 이겠죠.
11/03/31 12:3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스타리그 개편 때문에 일정이 꼬였지만 다음시즌 부터 이렇게 진행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챌린지리그(아마추어)예선-챌린지리그-스타리그(듀얼토너먼트)예선-듀얼토너먼트-16강본선 이렇게 진행되면 지금보다 깔끔할것 같습니다. 이번 스타리그 개편이 비난이 많은 것이 지난시즌 이후 두달 후 리그개편을 해서 공백이 길어졌다는 것과 스타리그에 아마추어 예선이 포함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전 스타리그 초창기에는 아마추어 예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 시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챌린지리그를 부활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예전 챌린지리그는 프로게이머들이 스타리그 진출을 위한 도전이다면 지금은 아마추어들이 스타리그 도전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리그방식은 이번시즌과 같이 전국예선에서 24명을 뽑은후 듀얼방식으로 12명은 스타리그예선 출전권을 주면 더 깔끔할것 같습니다. 챌린지리그예선은 스타리그 시즌 중에 치르고 1주차에 챌린지리그 예선 리플레이를 보여주고 2주차 부터 4주차까지 챌린지리그 본선이 진행됩니다. 그러면 스타리그 권위는 올라가고 하부리그 부활로 사람들이 더 이해하기 쉽다고 보여집니다.
빼꼼후다닥
11/03/31 12:5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실력 등의 문제보다도 맵, 예선에 대비해서 체계적으로 연습한다고 봤을 때, 프로가 압도적이지 않을까요?
다레니안
11/03/31 14:19
수정 아이콘
실력있는 아마추어들 아프리카에 많습니다
A+급의 선수들도 밤샐기세에 자주 나오죠
그러나 현프로 아니 전프로에게도 스카웃뜨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_-; 뭔가 개념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타이밍부터 조금씩 차이가나서 중후반가면 그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니;;;
아마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선수를 기대한다기보다 자질이 뛰어난 연습생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연습생신청을 할때 자기 이력을 적을 계기도 되고 말이죠
11/03/31 15:50
수정 아이콘
뭐랄까, 찬성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아마추어가 상위권에 진출하는 건 별로 기대하지도 않고, 아마추어 참여 자체로 좋다고 보시는 것인데,
반대하시는 분들 중에선 아마추어가 제대로 성적을 못낼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일정이 늦어지는게 이유가 아니라면, 아마추어 예선은 환영할 만한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일정이 늦춰지더라도 환영합니다.
일본 갑자원 야구가, 1회전 탈락이 확실시 되는 팀이라고 안나가는건 아니잖아요? 1회전에서 탈락하는 팀이 절반에 가까울거고, 그게 확실시 되는 팀은 전체에서 1/4은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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