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9 17:58
맨처음에 성큰 강어택하다가 병력잃고 몇마리 무의미하게 잃은 것만 아니었으면, 시종일관 유리했을 것 같네요.
판 하나만큼은 제대로 짜왔네요. 그리고, 컨트롤도 나쁘지 않았구요. 신동원 선수에게 컨트롤할 껀덕지를 안준게 컸네요.
11/02/19 17:59
앞마당 먹고 3해처리 깐다음에 가스 적당히만 먹고 저글링만 왕창 뽑아서 압박준 다음에 상대 뮤탈 뜰때쯤 스포어로 수비하고 가스 먹어가면서 저글링으로 찔러가면서 하이브 운영......참 신기한 패턴인거 같아요....
11/02/19 17:59
혁명이 되려면 빌드를 미리 말하면 안되었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깜짝카드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혁명적입니다.
11/02/19 17:59
바쿠만을 보는듯해요 -_-;;;;
사도로 왕도를 발라버리는;;;;;;; 10년 이상 된 게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11/02/19 18:00
이번 경기 보고 이제동선수도 생각이 많겠는데요!
저그 대 저그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길 수 있을런지 이번 결승이 끝날때 쯤 알 수 있겠네요!
11/02/19 18:00
스타1은 앞으로 더 성장할게 확실해 보이는군요..
팬들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하지만.. 경기의 수준과 재미가 이정도만 유지되면, 예전의 인기를 능가하는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11/02/19 18:01
오늘 차명환 선수가 하이브 운영으로 3:0 (혹은 그에 준하는 충격으로) 으로 승리를 거둔다면..
정말 대박이네요. 진짜 십수년의 역사동안 가장 고착화되고 변화의 폭이 좁았던 저저전에서...
11/02/19 18:02
저저전이야말로 스타크래프트의 희망이 되어버린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사실 저저전 별로 흥미면에선 떨어졌지만 이렇게 바뀌면 달라지게 되고 이것역시 스타판 자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 믿기에 이 혁명은 정말 성공해야한다고 봅니다.
11/02/19 18:02
신동원 선수도 정말 잘했습니다. 차명환 선수 하이브 이전 전략들을 모두 무마 시켰으니까요.
저글링 한번 뽑아서 몰아붙인 것도, 타이밍이 예술이었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웠어요, 둘다 저글링 다 소진될쯤에 차명환 선수 무탈이 나왔죠) 그 저글링 러쉬도 실패했지만 실패가 아니었죠, 그 저글링들 다 소진시켜놓지 않으면 양방치기 당하는건 당연한 수순이니까요. 여러모로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이 좋았네요. 다만, 차명환 선수는 판을 잡고 흔들었고 신동원 선수는 대응만하다가 끝난 느낌이죠.
11/02/19 18:04
패러다임의 변화가 올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볼때 프로급 선수들이라면 이런 운영에 대한 파훼는 금방 나올거 같으니까요. 하지만 결승전에서 이런 저그전을 보여주는건 정말 전율이네요.
11/02/19 18:05
전략 자체의 파괴력으로는 아직 예전에 한창 이름날렸던 대저그전 메카닉 정도라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저저전에서 나왔다는게 놀랍습니다....
11/02/19 18:05
하이브를 중요시하는 저그유저에게는..
그냥 하이브 못가게 끝내는게..가장 단순한 방법이겠지만...... 1경기에서 차명환은 하이브를 스무스하게..
11/02/19 18:06
제 생각엔 충분히 패러다임의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뮤탈운영에 있어서 플레이그는 스타 세 종족의 모든 전투에 있어서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신의 한 수라고 보기에, 방어적 운영으로 누가누가 플레이그 잘 쓰고 안 맞나의 엄청난 눈치싸움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1/02/19 18:07
일단 무짤의 극심한 콘트롤 이나 초반 초단위 저글링 싸움보다는
운영을 좋아하는 저그들이 생각해볼수 있는충분히 대중성있는 수비적 빌드란걸 차명환 선수가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11/02/19 18:07
하이브 갈꺼 뻔히아는데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거 보니 판을 정말 잘짜고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2경기는 어떻게 될지??왠지 9드론삘
11/02/19 18:08
그동안 하이브를 못갔던 이유가 너무 팽팽한 뮤탈싸움때문이었는데
1경기처럼 투개스확보하면서 스포어운영을 하면 충분히 위험부담을 덜면서 하이브 운영이 가능한듯요..
11/02/19 18:10
일단, 빌드는 신동원 선수가 좋은데 차명환 선수는 일단 3햇을 갈 것같으니 조금 더 봐야겠네요.
그런데, 5드론 나오면 대박날 뻔했군요;
11/02/19 18:10
신동원 선수 레어 올라갑니다. 차명환 선수 가스 채취 안하고 저글링 뽑아주면서 앞마당 가지고 가는 차명환 선수. 신동원 선수도 저글링 달리는데...
11/02/19 18:11
스파이어 가는 신동원 선수. 앞마당에 1성큰과 저글링으로 대기중. 그 앞에서 대기중인 차명환 선수 저글링이 약간 더 많습니다.
11/02/19 18:12
앞마당 성큰 앞에 해처리 하나 더 늘리는 신동원 선수. 신동원 선수 저글링 나오자 차명환 선수 저글링 뒤로 빼줍니다. 레어 가는 차명환 선수.
11/02/19 18:15
뮤탈을 극도로 적게 뽑고 저글링을 맞춰 뽑으면 스포어 짓기 전에 타이밍이 나오는거 같네요....차명환 선수 이런 경우까지 생각해왔을까요.....
11/02/19 18:17
한개 많은 해처리의 저글링 우위로 늦은 테크를 커버하고 스포어로 레어를 건너뛰는 운영인데..
저글링 우위때 확실히 우위를 점하지 못해서 뮤탈에 일꾼을 털린 상황..
11/02/19 18:19
1경기는 LSM으로 보여주더니 왜 2경기는 그냥 리플레이 일까요...
뭔가 또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나; LSM 잠깐 나오다가 끊어버리던데
11/02/19 18:20
그렇다면 드론을 뽑기보다는 저글링에 더 비중을 둬야 그나마 좀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것 같은데..
으음; 어쨌든 차명환쪽은 일단 저글링으로 이득을 봐야 한다는 건데..... 흠; 이 부분이 좀 애매하네요;
11/02/19 18:31
앞마당 먼저 펴진 신동원 선수. 차명환 선수 저글링 2기로 앞마당으로 보내서 공격 해 봅니다만 많이 있어서 힘듭니다. 스파이어 올라가는 신동원 선수.
11/02/19 18:32
근데 결과적으로는 저게 헛수고가 될수 있거든요;; 신동원이 안나가면 그만이고.... 이런식의 컨싸움은 신동원이 당연히 원하는 바거든요~~
11/02/19 18:34
신동원 선수 오버로드 잡아주고, 뮤탈 스커지 저글링으로 앞마당으로 돌파 시도. 그 사이에 차명환 선수는 저글링 본진 돌파. 하지만 앞마당 깨집니다.
11/02/19 18:37
4경기까지 이런식으로 지면 어떤 분이 1경기 영상에 카X베네 합성해서 올려놓으실 듯.....
아니면 슬X덩크 짤에다가 1경기에 힘을 쏟은 차명환은 내리 3경기를 패했다 이거 합성이 올라오든.....
11/02/19 18:40
그것보다도.. 전 cj 저그들이 참.. 대단하다는걸 느낍니다.
김정우 선수도 2세트까지 내주다 이영호 선수를 역으로 이용해서 이겼는데 신동원 선수도 한경기 딱 해보고 역으로 반격까지 하는 걸 보니 참;; 명불허전이네요
11/02/19 18:41
정석을 깰 수 있어야 새로운 패러다임이 됩니다.
정석과 맞부딪혀 깨어버리는게 아닌, 단순히 변형된 전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진정한 새로운 전술이라면 모든 상황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한세트만을 위한 전술이 아닌.. 여전히 저-저전은 뮤탈+저글링의 컨트롤에 판단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아직 둘 중 저저전의 승자는 판단하기 힘드네요...하지만, 컨트롤 만으로는 신동원 선수가 우위이니 차명환 선수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완전히 저저전을 바꾸는게 아니라면 신동원 선수가 우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11/02/19 18:44
근데 엠겜은 LSM시스템 동원한것 같은데 왜 1경기만 LSM으로 보여주고 2~3경기는 일반 리플레이를 보여줄까요?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11/02/19 18:46
차명환선수가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했지만
신동원선수가 저글링이 안보이자 저글링 뛰쳐나가다 다시 돌아온게 대박이었죠 그 뒤에도 저글링찾아다니는게 눈치가 대박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마 신동원선수 저글링 안보이는걸 눈치채자마자 자기가 유리한타이밍까지 참았다가 한번의 공격으로 끝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