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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6 22:14:39
Name JunStyle
Subject 스타 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대회가 궁금해 지네요.
안녕하세요.

스타크래프트 2는 아직 공방 양민 수준이라서 실력을 올리기 보다는 그냥 켐페인 끝내고

유즈맵이나 즐기는 유저랍니다.



스타 2 를 해보면서 느낀건 스타 1 과 동일한 게임이라서 적응하기는 쉬운데

전체적인 유닛들의 변화와 상성 관계, 전투 매커니즘 (?), 멀티 타이밍 등등이

아주 달라서 같은 게임이지만 굉장히 새로운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 초창기라서 그럴 수 있겠지요, 스타 역사 10년 동안

각 족종이 발전한 역사를 보면 스타 2 도 앞으로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와

종족끼리 발전할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의 팬인데, 이제동 선수가 운영하는 스타 2를 꼭 보고 싶네요.

물론 쩌그가 될거라 생각하지만, 다른 종족으로 이전해도 상관없구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연출하는 스타 2는 어떤 모습일까 요즘 자주 생각해 봅니다.

스타는 확실히 플레이도 재미있지만 보는게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와우도 즐겨하는데 와우는 사실 플레이는 재미있지만, 보는건 개인적으로 참 지루하더군요.



일련의 스타 1 과 스타 2의 논쟁에는 참여할 생각이 전혀 없고 (전 사실 왜 논쟁하는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논쟁한다고 해서 그렇게 될것도 아니구요)



시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어떤 결과들이 나오고 나서 스타 2가 스타 1을 자연스럽게 계승 (?) 하게 된다면

지금의 프로게이머들을 스타 2 에서도 볼 수 있을텐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대가 되네요.



이제동 선수가 온 맵을 점막으로 둘러치고 관광하러 달려가는 쩌그 군단을 이끄는 장면이

정말 기대됩니다.



혹시 불편하신 분도 있긴 있겠지만,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으신가요?

몇일전 이윤열 선수의 불법 (?) 경기도 기존의 스타 2 와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매우 흥미 진진하더라구요.

아마 그 조종하는 사람이 이윤열 선수가 아니었다면 그 흥미 진진한 정도는 조금 덜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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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6 23:00
수정 아이콘
보는 스포츠로서 와우는 정말 최악... 이긴 했죠?;;
블리자드에서 의욕적으로 여러가지를 하긴 했지만
본인이 검투사 레벨이 아닌 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쉽게 파악이 안되고
한참을 돌려보고 나서야 아 이게 이런 의미의 무브였구나.... 이해가 가는? ,,,,, 우울하죠
워3도 그냥 봐서는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되서 방송 흥행이 힘든 부분이 있었겠구요

스타 1,2는 참 보자마자 딱 눈에 들어오는 직관성이 참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딱 봐도 (뭐 확신은 못합니다만) 스타 2 경험 거의 없어보이던데
그냥 상대 체제 보고 맞춰가도 한세트 딸정도로 직관적인게 보는 경기에 적합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이윤열선수가 완전히 스타2 스타일 씹고 기존의 줄긋고 스캔찍고 전진하는 테테전 스타일로 유명 테란 유저인 TLO를 잡는걸 베타 이래 본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중에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개념은?
10/08/26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2 기사도 연승전 맨날 보는데 솔직히 진짜 재미없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봤거든요.
남들도 다 하는데 나만 안하긴 쫌 뭐해서 그냥 봐야지 하는 생각에?
근데 얼마전에 이윤열선수의 경기화면을 봤는데... 화질도 안좋아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도 안되는 그 시점에서
캐스터와 해설자들의 격양된 어조의 중계,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을 들으니...
아 이거 생각보다 꽤 재미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개인방송도 좋아하시는분도 좋아하시겠지만, 제 취향은 방송경기더라고요... (전 스타1도 아프리카 방송으로는 거의 안봤습니다..)
또한 내가 아는 선수고.. 호감가는 선수가 이렇게 방송에 나오니 집중이 되는구나 라는것도 느꼈고요.
어느멋진날
10/08/27 00:31
수정 아이콘
음 전 응원하는 프로게이머 경기가 물론 더 재밌긴 하지만 경기 자체의 재미도 즐기는 편이어서요.

기사도님 방송도 매번 아주 재밌게 보고 있네요. 설령 제가 전혀 모르는 게이머들이라해도 말이죠. 기사도님 연승전의 흥미요소는 사실 아직 대회가 개최되지 않고 최고수급들이 정립되지 않은 가운데 숨은 고수들을 발견하는 재미랄까요? 워크3 초기때의 느낌도 나더라고요. 래더1위가 누군데 어떤 플레이를 한다, 저그 최고수는 과장님 혹은 제니오님인데 저그 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런 입소문을 타고 그걸 또 확인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 이런 부분은 오히려 아직 대회가 열리지 않은 스타2이기에 좀더 설레이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또 저만 이렇게 인지도 없는 고수들의 플레이에 설레이는게 아니라는건 오늘도 본방 천명시청자를 돌파하고 동시 시청인원 4천명을 가뿐히 돌파하며 이시간대 최고 인기 아프리카 방송으로 자리잡은 기사도님 연승전의 흥행(?)이 보여주는것 아닐까 싶어요. 매일밤 보지 않을수가 없네요.
또리민
10/08/27 09:05
수정 아이콘
기사도 연승전 보는 재미로 삽니다... 스1 은 택뱅리쌍이나 육룡 기타등등이 나와도 인제 별로 재미가 없네요..
스2로 갈아타고나선 스1은 인제 아득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곧 스2 프로게이머가 나오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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