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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4 19:17:32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올드보이 대장 박대만 고맙습니다.
박대만 선수의 승리를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박대만 선수의 저그전이 어느 수준에 있는 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저그전 잘할 때 블리츠에서 조용호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 등등

저그전에서 조합의 효율성을 보여주면서 블리츠를 자신의 맵으로 만들었었습니다.

3set 그 누구도 에상치 못한 출전, 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그의 그 전까지 했던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자신의 부담감까지 이겨내고 자기 자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과 다름없는 승리였습니다

올드선수들도 해낼 수 있다 그러한 것을 몸소 프로토스 선수들이 실천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분좋습니다.

최근의 박정석, 오영종 선수의 잇다른 연승 소식과 좋은 경기력 그리고 오늘은 박대만 선수의 완벽한 판짜기에 이은

승리까지 정말 올드팬으로써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옛적 공군시절에도 박상우 선수를 상대로 메두사맵에서 엄청난 리버를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던 그의 모습, 그리고 공군에이스에

입대했을 때 바로 MSL 서바이버에 진출하면서 마씨와 로키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와중에 스타리그도 진출하며 염보성 선수에게 패배해서 탈락하기도 했지만 박대만 선수의 날은 서있었습니다.

그 후 시간은 흘러 흘러 오늘 5월 24일 박대만 선수 이스트로의 저그에이스 김성대 선수를 잡으면서 자신의 몫을 당당하게 해줬습니다.

탄성이 나올정도로 올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현역으로써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그런 경기를 했던 자신은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웅진선수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료애 또한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가 이길때 많은 선수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주장으로써 팀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지 역시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박대만 선수는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올드의 승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박대만 선수 앞으로도 자주 나와주십시오, 그리고 승리의 맛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고, 올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십시오.

p.s 박대만 선수 전역후 첫 프로리그 승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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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10/05/24 19:19
수정 아이콘
박대만선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인생 뭐 있어?
10/05/24 19:20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다음팟으로 봐야 겠네요..
올드보이 파이팅!!
10/05/24 19:24
수정 아이콘
정말 무난히 쓱쓱 밀어버리더군요. 최고였습니다.
CraZy[GnH]
10/05/24 19:25
수정 아이콘
대장 최고!
10/05/24 19:28
수정 아이콘
222일만에 공식전승리로 웅진스타즈를 22승 22패를 마크할수 있게해준 웅진스타즈의 토스 2톱 박대만 선수를 찬양합니다.

PS. 스타는 2와 떨어질수 없는건가
10/05/24 19:54
수정 아이콘
웅진은 한빛 시절부터 이런 정?에 관한 느낌이 참 많은 팀입니다.
10/05/24 19:55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가 공군 선수 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상대는 전라운드에서 웅진의 에이스를 올킬한 김성대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박대만 선수가 공군 제대하고 선수 하는 선수들 중에서 제일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웅진으로 복귀하자 마자 서바이버 예선을 뚫었고 오늘도 공군 제대 후 첫 프로리그 경기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박대만 선수의 경기는 30대 프로게이머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검은별
10/05/24 20:19
수정 아이콘
박대장의 승리 최고였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힘을 내요!!!
비공개
10/05/24 20:21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참 좋았습니다. 박대만 선수...
공군 에이스에서 전역하고 그렇다할 활약을 한 선수가 없었는 데...
박대만 선수가 뭔가 보여줬으면 합니다!!
10/05/24 21:18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멋졌습니다.
박대만 화이팅 웅진 파이팅 ~
Eric Cantona
10/05/24 21:23
수정 아이콘
대장님, 정말 감동이네요!!
10/05/24 22:09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박대만선수 멋졌습니다
PianoForte
10/05/24 23:19
수정 아이콘
특히 오늘 경기력 자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믿는 게 있으니까 팀에서 계속 있는 것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확실히 믿을 만 했던 것 같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10/05/24 23:36
수정 아이콘
허허허.. "저그전이 힘들다 느껴질때면 대장의 리플레이를 봐라." 라는 격언은... 2010년에도 유효하군요. 대단한 경기력이었습니다.
그것도 이스트로의 에이스이자 최근 이영호선수와도 대등하다시피 싸운 김성대 선수를 상대로 말이죠.
폭풍의언덕
10/05/24 23:51
수정 아이콘
박대만 선수 전역 후 프로리그 첫 승 축하합니다.
웅진,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입니다.
ArcanumToss
10/05/25 00:04
수정 아이콘
오... 박대만 선수 제대 훈데도 군대 가기 전의 실력은 여전하군요.
아니 오히려 제대 후의 저그전 실력이 더 나아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박대만 선수가 토스의 희망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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