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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2 23:45:43
Name soulbass
Subject 최우솔 선수는 과연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될 것인지...?
-2월에 가입해 놓고 이제야 첫 글을 쓰게 되는 유령회원입니다!
그러나! 이제 중독성강한 PGR21의 세계에 슬쩍~발을 넣어 봅니다!
잘 부탁 드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난 8월 말 신인선수 지명 현장에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게 했던
그 최우솔 선수.

솔직히 그 8월26일 이후로 과연 최우솔 선수가 3년간 트래프트 참가금지. 라는 중징계를 각오한 채
SK의 지명을 거부하고 기다렸다가 화승에 입단 하게 될지 아니면 그냥 SK의 선수로 활동을 하게 될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소식을 알 수 없었죠.

그리고는 저의 머리속에서 잠시 사라졌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스타리그 예선과 서바이버 예선 결과를 보던중에 머리속에서 잠시 잊혀졌었던
최 우 솔 선수의 이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T1의 팬이지만...타팀선수들중 가장 좋아라 하는 정(자음)벅(자음)의 박지수선수의 조와 결과를 알아보던중...
그리고 박대만 선수의 인터뷰를 보던 중 그 선수의 전적을 알게 되었죠.

안타깝지만 전 아직 최우솔 선수의 경기모습을 한 번도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과연 최우솔선수는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지 늘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우솔 선수에 대한 저의 기대가 점점 커져 가는 것 일 수도 있는 것 같고요.
몇일전에 올라온 등록선수 현황에도 최우솔 선수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계속 T1선수로 뛰지 않을 까 생각하지만

솔직히 최우솔 선수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하하핫.

가고싶어했던 화승에 못갔기 때문에 의욕이 떨어져 있을지
아니면 생각지도 못했던 T1행에 잠시 낙담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주전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되었던
전 최우솔 선수가 어떠한 스타일의 선수로 성장해 나갈지 지켜보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p.s: 피지알의 표준어 쓰기 규정에 따라 맞춤법에 신경써가며 글을 써 봤는데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자꾸만 채팅습관으로 인한 과도한 자음어 남발이나 이모티콘을 썼었는데, 그런 걸 줄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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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2 23:53
수정 아이콘
기대를 하기 좀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해프닝 때문에 유명세를 탄거지 실력으로 유명세를 탄건 아니니깐요. 화승이랑 티원이 서로 1차지명 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구요.
윈드시어
09/10/12 23:57
수정 아이콘
방송무대에 데뷔하지도 않은 선수의 스타일을 당최 어떻게 아나요;;;;;;;

아무리 피지알에 능력자가 많다고 해도 이건 좀;;;;;;
찡하니
09/10/13 00:06
수정 아이콘
데뷔는 커녕 이번 예선에서 활약한 신예중에서도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연습생 시절에 좋은 실력을 보였던 선수인가 아닌가는 모르겠습니다만..
티원팀이라면 김택용 선수나 도재욱 선수의 롱런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보니
프로리그 엔트리 경쟁은 어려울듯 합니다.
그러니 단단히 각오를 하지 않고 어중간한 맘으로 임했다간 죽도 밥도 안돼겠죠.
길버그
09/10/13 01:00
수정 아이콘
세상에;; 한 선수의 기대로 인한 글의 댓글이,

이렇게 까칠하다뇨;;;

PGR에 능력자가 있던 없던 최우솔 선수의 지인도 있을 수 있는데요,

방송경기 혹은 이래저래 보인적이 없더라 하더라도,

이 선수가 어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윈드시어
09/10/13 01:41
수정 아이콘
길버그님// 까칠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직 방송 경기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에 대해 벌써부터 이렇게 저렇게 평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그 선수에게 독이 되어 부담으로 작용하면 했지 별로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네요. 이영호 선수나 웨스트 3대 토스처럼 아마추어 때부터 엄청 날렸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프로는 방송무대에서 보여주는 실력으로 기대받고 평가받아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방송 경기에서 뭐라도 보여줘야, 아니 최소한 방송경기 데뷔라도 해야 이 선수에 대해 얘기를 해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브라운쵸콜렛
09/10/13 02:07
수정 아이콘
윈드시어님// 저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웨스트 3대 토스는 누군가요? 모두 6룡 중에 속해있는 선수들이겠죠?
Made.in.Korea
09/10/13 02:15
수정 아이콘
웨스트 3대 토스는 우정호,박재영,박대경선수 일겁니다. 제 기억으로는요 6룡하고 웨스트 3대토스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죠;;
우정호선수는 이제 포텐셜이 폭발해가고있구요 박재영선수는... 아직도 알쏭달쏭 하구요 박대경선수는 은퇴지요
09/10/13 03:1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시절에 날린건 프로가된 후의 성적과 거의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옛날 게임아이 아마본좌 저그맨(삼성)박성준 선수도 아마시절엔 이윤열 선수도 곧 잘 이기던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로에와선 힘들었지요. KT의 임재덕 선수도 T.3 시절부터 날리고 날렸지만 프로게이머가 된후엔 별다른 성과가 없었구요. 구 충대 3대토스중 한명이었던(맞나..)문준희 선수는 희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떠났었지요. cool[fou]김원기 선수도 아마시절에 아마본좌 소리를 듣고 데뷔했으나 이윤열 선수를 몇번 이겼을 뿐 큰 성과는 없었지요. 웨스트 3대토스가 언제적 3대토스인줄은 모르겠으나 박재영 박대경 우정호 선수 모두 그렇게 좋은 성적은 못 보여주고 있지요..

물론 최연성 선수처럼 아마시절 각종족 게임아이 2000 찍고 아마본좌 등극후 프로입문,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아마선수던간에 제2의 최연성이 되지말라는 법은 없으므로 최우솔 선수를 무조건 평가절하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09/10/13 03:12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때 날고 기더라도 숙소에서 프로화 되기 시작하면 스타일이 결국 변하더군요.
삼성전자에서 활동하던 박성준 선수도 리플레이에서 보여주던 스타일과는 사뭇 달랐고,
위메이드의 임동혁 선수도 온라인에서의 스타일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서재영
09/10/13 07:28
수정 아이콘
날씨님// 최..최우솔..선수..
Benjamin Linus
09/10/13 08:1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은 다들 아마추어레벨에서 적수가 없어서 프로로 뛰어든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다들 온라인 최강찍고 온거죠.
길버그
09/10/13 08:14
수정 아이콘
윈드시어님// 하긴 예전 3대토스니 뭐니 했어도, 지금보면 참 기대치에 못미치는 행보이군요;

그렇죠, 독이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겠지요

밤에 댓글보고 놀래서 쓴 댓글인데; 지금보니 제가 까칠하게 댓글을 달았군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soulbass
09/10/13 08:33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처음에 윈드시어님 뎃글보고
뎃글이 좀 까칠하시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리플을 다시 달아주신 것을 읽고나니...

수긍이 갑니다!

좋은 리플들 정말 갑사합니다!
09/10/13 09:13
수정 아이콘
서재영님//이런 새벽에 비몽사몽한데 글을 써서 그런가요;ㅠㅠ 지적 감사합니다.
뱀다리후보생
09/10/13 09:27
수정 아이콘
사실 제목이 조금 문제? "스타일" 이게 붙어서 글 읽는데 약간의 혼돈이 하하

그냥 스타일을 뺐으면 좋았을텐데요
09/10/13 11:37
수정 아이콘
임재덕, 김원기 선수는 함께 이스트로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 참 기대 많이 했었는데...
원래 김원기 선수는 저테전에서 두각을 보여줬었고, 임재덕 선수는 저프전 쪽이 더 좋았죠.
그래서 둘이 함께 있으면 서로 상승할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임재덕 선수가 KTF 행을 택하고 난 뒤에 약간 실망했었습니다 ㅠㅠ

김원기 선수는 저저전만 하다가 집안 사정으로 은퇴, 임재덕 선수는 팀플만 돌려지다가 지금도 아직 빛을 못보고 있죠 ㅠㅠ
09/10/13 15:14
수정 아이콘
예선전 박지수선수와의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방송경기경험도 없는데
어떤 스타일일지는 저도 궁금하군요..


----
최연성선수도 아마추어 -> 프로데뷔 화려했지만
서지훈선수도 아마시절에 김태형해설이 진행하던
아마추어 길드 대전에서

엽기길드 선봉으로 최다연승기록하더니
데뷔도 챌린지리그 1위로 화려하게 했었던..
캐리건을사랑
09/10/13 15:53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 오래 지속되는 바람에 이제 아마츄어와 프로간의 차이는 넘사벽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야 고수를 이겨라의 이윤열처럼 혜성처럼 나타나 데뷔하자마자 스타계를 쥐락펴락하던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지간한 신인도 첫방송 완전 말아먹는 경험을 하고 팀 내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다듬어진다음 활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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