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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2 22:42:33
Name 물의 정령 운디
File #1 사본__크기변환_(4)Breaking_Point.jpg (0 Byte), Download : 241
Subject 이번에 제가 새로 만든 Breaking Point라는 4인용 맵입니다.


맵 이름은 올해에 새로나온 WWE의 PPV인 Breaking Point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이 맵은 특이하게 160 X 160 사이즈로 제작 되었지만 160 X 160 사이즈의 맵이 게임에 호환이 안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 피눈물을 흘렸

습니다. 실제로 이 맵으로 게임을 하려고 해도 스타크래프트가 그대로 튕겨 버리더군요;;; (말 그대로 관상용 맵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블리자드가 지정한 맵 사이즈에서만 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단점이 좀 사라졌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유저가 맵 사이즈를 자유롭고 무작위로 설정할 수 있도록 블리자드가 맵 사이즈 규격 제한을 해체해 줬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64,128,256,512,1024 등 맵 사이즈의 규격을 제한하는 것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256 X 10으로도 얼마든지 맵 제작이 가

능하고록 말이죠. (스타크래프트2에는 1024의 사이즈로 맵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설이 좀 길었지만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제목 : Breaking Point

맵 사이즈 : 160 X 160

맵 인원수 : 4인용 맵.

타일셋 : Twilight

맵 설명 :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결합된 맵이며 토스가 테란과 저그를 상대로 상당히 할만한 요소가 많으며 섬멀티가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 토스가 대 저그전에 있어서 커세어 리버 조합이 강력함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본진 주변에 멀티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느

             낄지도 모르지만 앞마당 멀티는 미네랄 멀티이며 매장량이 500 밖에 되지 않는 소위 말해 계륵 멀티입니다. 그리고 본진 안쪽의 섬

             멀티는 2500의 가스가 존재하는 등 몇가지 제한이 붙어있는 멀티들이라는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본진 안마당 멀티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뮤탈에 휘둘릴 여지도 있지만 뮤탈 타이밍만 최소한의 피해로 넘긴다면 그 이후부터는 테란이 오히려 더 할만해지는 상황

             이 만들어지는 맵이기도 합니다. 테란이 대토스전은 5:5 정도는 나올만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맵으로는 게임을 할 수가 없다는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이 맵으로 게임을 할라치
면 게임이 튕기기 때문이죠;;; 지금은 말 그대로 관상용 맵이며 추후에 192 X 192 사이즈의 맵에 옮겨붙일 생각입니다. 맵에 대한 많은 의견과 지적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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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2 22:5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라 그런지 이 맵을 플레이 한다면 테란전에 섬멀티들 가져가면서

캐리어 가는게 매우 재밌을것 같네요.

왜냐면 일단 본진의 좁은 입구 하나만 막으면 벌쳐 견제를 받지 않고 멀티를 돌릴 수 있고, 캐리어 갈때

테란이 힘 주고 밀어버리려고 할때 언덕 끼고 시간 끌기 좋기 때문이죠.

그리고 캐리어가 나오고 클로킹 레이스만 조심하면 셔틀 하나에 계속 이어지는 섬멀티를

드랍쉽을 엄청 뽑아서 골리앗들을 드랍 성공 시키는것이나 배틀을 뽑아서 정면 승부를 이길 수 있는게

아니면 테란이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도저히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섬멀티들의 힘을 바탕으로 캐리어를 아주 많이 모아서 타스타팅 언덕에 캐논만 지어지면

스타팅 2가스는 공짜죠. 이렇듯 이런 형태의 맵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양상이 주를 이룰거 같습니다.
09/10/12 22:5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공방 게이머 시점에서볼때 플토가 테란을 이기기 굉장히 까다로울것 같네요...
원팩원스타로 시작되는 견제에 소위말하는 '양아치 테란'과 벽넘어 포격하는 탱크에 터져나가는 넥서스..
섬넘어 섬에 탱크포격이 미네랄에 닿는곳이 있지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첨부터 맘먹고 캐리어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플토가 좀 힘겨워보입니다.
그리고 선기도도 몇군데 보이는군요.

맵에 관한 총평은 맵제작 사이트에 한번 조언을 구해보심이 어떨까싶습니다.
그곳에는 당장 맵팀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는 분들이 줄줄히 계시지요 -_-;;
09/10/12 23:05
수정 아이콘
12시쪽 뒷마당 가스를 캘 경우 지상유닛의 이동에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뮤탈견제 들어가면 꽤나 고생할 듯...
허느님맙소사
09/10/12 23:07
수정 아이콘
구성 괜찮네요. 다만 섬멀티가 많다는 점이 플토에게 상당히 유리할듯 하네요.

뒷마당 먹고 커세어리버만 하면서 섬멀티 쭉 먹는 반섬맵 플레이로 이끌어가면 저그가 답답할텐데요. 아웃사이더보다 멀티 먹기도 어렵구요.

그리고 4인용 맵인데 너무 요소가 많아서 좀 깝깝한 느낌이 드네요. 160x160인 이유가 그것 때문이겠지만...

각각 멀티 크기도 작고, 6시와 3시 본진 입구는 너무 억지로 만들어서 길목이 좁아 스타팅간 밸런스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센터를 좀 줄이면서 본진 크기를 늘리시고, 센터 중앙에 멀티라든가 어떤 요소를 넣거나 무늬를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아니면 차라리 128x128로 만들어서 3인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귀염둥이 악당
09/10/12 23:21
수정 아이콘
오오 저번에 만드신거 봤는데 저번과 같은 경우는 신선하고 새로운 모습과 함께 약간 덜 정비된 모습도 보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정비되고 깔끔해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컨셉 자체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09/10/13 00:15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가 특수 사이즈로 만들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160x160 사이즈도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꺄르르뭥미
09/10/13 03:57
수정 아이콘
3시, 6시, 9시 언덕 입구는 좁은 길을 약간 돌아서 가게 되어있는데 12시만 그렇지 않네요.
12시보다 다른 스타팅이 입구막기나 방어에 많이 유리한 것 같군요.
예를 들면 포톤을 언덕 위에 세워놓고 저글링이 들어올 때 12시가 언덕을 올라와서 돌아오는 길이 짧아서 포톤 공격을 한대쯤 덜 맞을 것 같네요.
언덕 탱크랑 드라군을 생각해봐도 드라군 버벅댐이 12시가 덜할 것 같구요.
信主SUNNY
09/10/13 04:40
수정 아이콘
tjgusA님// 특수 에디터를 사용한 사이즈는 112만 됩니다. 이 경우도 112X112일 경우에는 게임 자체는 가능한데, 미니맵이 깨져버리구요.

128이상의 수치 맵에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160은 가능성이 있는 수치였으나 게임이 튕기셨다는 걸로 봐서 실험할 필요는 없겠네요...
09/10/13 14:45
수정 아이콘
11시 1시 5시 7시는 미네랄덩이수를 5개 정도로 줄이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테vs프 에서 테란이, 프vs저 에서 토스가 섬멀티 먹고 드랍견제만 다니고 개기다 한방.. 이런식의 장기전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Cazellnu
09/10/14 10:01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눈으로만 보기에 테란은 12시와 6시 지역차가 좀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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