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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2 14:42:35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스타크래프트2 엽기적인 정보!!!
http://forums.battle.net/thread.html?topicId=19595432459&sid=3000 <--영어 공식포럼 링크

So, when I went to Blizzcon with my friends, we went to the SC2 section 3 times (Only went to the WoW and D3 section once...)

I was able to play all 3 races and get a small know-how hands onsituation with the races... But my friend found out something, and Ithink it's sort of an "Lol" moment.

It's one of those things where you'll giggle to yourself when yousee it... So here comes the spoiler, don't say I didn't warn ya'

Alright, so my friend doesn't like playing against people a wholelot..he was there to find out information and everything, and the otherperson decided to @#@! with him a lot, so he left the game, created hisown against a computer, and started playing.

Apparently, and here's the small spoiler part, the Computer surrenders and says "gg" when it knows it's defeated.

내 친구와 블리즈컨에 갔는데 말이야, 스타2 섹션에는 3번을 갔어 (와우와 디아는 한번씩만 들렸지)

난 3종족을 모두 플레이했고 대충 어느정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됐어 하지만 내친구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지.

그리고 이건 굉장히 웃겼어.

이건 너희들이 처음 발견하면 낄낄대게 될 것들이야, 스포일러 될 수도 있어, 분명히 경고했어.

내친구는 사람들과 대전하는걸 좋아하지 않더군, 내 친구가 유닛과 정보를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상대편이내 친구를 박살을 내버린거야, 그래서 그는 컴퓨터와 하는 게임을 한거지

이제 여기서 스포일러 부분이야, 컴퓨터가 자신이 졌다고 판단되자 GG를 치고 항복하더군

---- 사람들이 뻥 아니냐고 추궁하자 북미 씨에 cydra가 확인해줌

Yes, this is true. Computer AI on BlizzCon build surrenders and calls 'gg'.

네 이것은 사실입니다, 블리즈컨의 컴퓨터 대전상대는 자신이 졌다고 판단 될 때 스스로 gg를치고 항복하게 되있습니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스타2 갤러리 / 스타2 배틀넷 포럼

결론 :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플레이어가 컴퓨터와 대전을 할 때 컴퓨터가 자신이 질 것 같
다고 판단될 시에는 스스로 GG를 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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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ZeaLoT
09/09/02 14:45
수정 아이콘
지..지옥테란...
09/09/02 14:45
수정 아이콘
4드론 하고 막으니 쿨하게 gg치면 짜증폭발 하겠네요 후후...

그래도 엘리될 때 까지 뒤지면서 부셔야 하는 귀차니즘은 좀 줄어들듯...
거북거북
09/09/02 14:4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 근데 저 'gg'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시작해서 퍼진 건가요?
동료동료열매
09/09/02 14:51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한건 아랫분이..
엷은바람
09/09/02 14:57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저도 자세히는 모른데 스타 초창기 시절에 외국인과 게임을 할 기회가 많았었는데요
당시 gg라는 것이 지금처럼 질 때 꼭 치고 나가야 하는 매너용어가 아니었습니다.

근데 외국인들 하고 게임할 때 보면 곧 잘 보이는 것들이
게임 시작할때
Good luck.
Have fun 이런 용어였구요

게임 끝날때
good game 이라고 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이 굳어져서 gg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게임 시작할때도 gg라고 치는 경우가 많죠. 한국식으로 해석해서 '좋은게임하자'라는 걸루요
하지만 원래 good game은 외국에선 시작할 때 쓰지 않죠. Let's have a good game이라면 모를까 (이것도 어색하네요)
그래서 그때 당시 외국인들과 게임 많이 해본 깜냥으로 시작할때 gg치는 사람들에게 어린맘에 속으로 조소를 날렸던 기억도 나네요
하루키
09/09/02 15: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도 이런 비슷한 기능이 있었던걸로 알고있어요. GG까진 모르겠는데 경기가 기울면 그냥 나가더군요.
별헤는밤
09/09/02 15:04
수정 아이콘
시연회때 멀티플레이만 해봐서 이건 몰랐네요.
09/09/02 15:11
수정 아이콘
에이지도 항복 인공지능 있었죠.
당시 스타와 에이지2를 병행했는데 스타가 이 시스템만큼은 좀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과연 적용하네요. 이미 겪어봐서 그런지 엽기적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정보네요!
발가락
09/09/02 15:21
수정 아이콘
A.I. 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몰라도..
어떤 글을 봤을때.. 컴퓨터도 유저의 위치등을 모르기때문에 정찰을 나가서 확인을 하고..
그에 맞춰서 이렇게 저렇게 하게 된다라고 봤는데요..

결국 나~~중에는 이렇게 이렇게 컴퓨터를 속여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엽기적으로 진행되면서 컴퓨터에게 gg를 받게 된다.
라는 정보도 나오겠네요.. ^^

아~ 기다려집니다.

간혹 엉뚱한 버그같은걸로.. 컴퓨터와 놀다가.. 막상막하의 경기가 되거나, 거의 진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는 상황일때..
뜬금없이 GG 치고 나가면 좀 황당하겠네요.;
스타바보
09/09/02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는데 예전 98년 경에는
게임에서 지면 good game이라고 했어요~
우리나라사람들은 걍 나가고
주로 외국인들이 그랬어요~
靈感公園
09/09/02 15:40
수정 아이콘
히읗히읗 입력시 심판 난입 후 몰수패 선언... 뭐 이런 건 아니겠죠? ;;
후니저그
09/09/02 16:10
수정 아이콘
靈感公園님// 몰수패 선언은 안되고, 웃는다고 컴퓨터가 욕을 한다면?? 정찰을 해서 위치를 알아야 한다면.. 몰래 건물 띄워서 페인팅 쓰면 컴퓨터도 ?? 일려나요? 크크 하지만 일단 나오고 얘기하자 ㅜㅠ
09/09/02 16:12
수정 아이콘
최연성식 gg, 임요환식 gg가 나오는 건가요?
azurespace
09/09/02 16:12
수정 아이콘
AI는 아마 유닛의 상성관계와, 본진과 멀티 사이의 거리 등의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쉬지 않고 정찰을 하면서 파악한 상대방의 테크트리 확보 정도와 유닛 보유 상황을 파악하여
상대방이 택한 전략을 예상한 뒤 상성 데이터를 이용해 현재 상황에서 최선이라 할 수 있는 유닛 조합을 확보하는 식으로 만들면
아마 초보를 상대로는 쉽게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컴퓨터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겠지요. (거기에 난이도를 높이면 컴퓨터의 자원 채취율을 높인다던지 하면 더 어려워지는 거고요.)

그런 매크로적인 측면은 아무래도 상대의 선택에 맞추어 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 이상으로 좋은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적인 측면의 개선이라면 가능하죠. 사람이 하는 컨트롤을 컴퓨터에게 시키면 됩니다. 컴퓨터는 개별 유닛 하나하나를 조종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지옥테란 수준이 될 수도요. 흐흐
거북거북
09/09/02 17:06
수정 아이콘
컴퓨터 "좁아 ㅠㅠ" ... 이런 시대가 오는건가요;
테란뷁!
09/09/02 17:55
수정 아이콘
컴퓨터가 벙커링을 실패하거나 5드론을 실패해 ppp를 친다음 재경기를 하는 기능도 나올수도 있겠네요;;
09/09/02 17:58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
님 댓글 보고 회사에서 저도 모르게 빵 터졌습니다 하하하;;
09/09/02 18:15
수정 아이콘
예전 콘솔용 버추어파이터 4 에볼루션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유명 게이머의 패턴을 가진 ai와 대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죠. 스타에도 그런 게 구현되어서 가상의 bisu와 jaedong과 싸울 수 있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xsdenied
09/09/02 18:3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이전부터 있던 용어들입니다.
주로 퀘이크 및 이전의 둠 같은 FPS 게이머들이 사용했죠
원래는 시작하기전에 good luck (gl) & have fun (hf)
게임 끝나고나서 good game (gg) 였었죠

매너로 시작했지만 방송을 타면서 일종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장군보살
09/09/02 18:3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컴퓨터 건물과 유닛 한마리까지 다 죽여야 속이 풀리기를 바라는 저로서는
스파이더마인
09/09/02 19:07
수정 아이콘
gg가 언제부터 쓰인건지는 모르겠는데요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는 최초로 워크래프트2에서 용어해설란에 등장합니다.

http://classic.battle.net/war2/glossary.shtml
09/09/02 19:43
수정 아이콘
gg gl gm hf

워3하면서 시작할 때 저거 한꺼번에 치곤 해요..
서양게이머랑 하면 4개중에 하나는 쏘더군요.

그건 그렇고 컴퓨터가 gg라니 크크크크
sgoodsq289
09/09/02 21: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컴퓨터의 gg 기능을 키는 옵션이 따로 있을 것 같네요.
09/09/02 22:03
수정 아이콘
한국버전에서는 gg대신에 굿게임이나 지지라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TheInferno [FAS]
09/09/02 23:02
수정 아이콘
심판 바빠지겠네요
전국 가정집과 겜방 돌아다니면서 겜 끝날때마다 지지 검사하려면요 (넵 농담)
09/09/02 23:3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났는데...
컴퓨터가

봐준다

라고 하면서 나가면 정말 폭발;;;
09/09/03 02:21
수정 아이콘
ISUN님// 푸하하하하 이거 유머글도 아닌데 댓글이 게시글을 살리네요 크크크

리?

이러면 정말 한게임 더 해야할지도. 크크크
다음 경기에서 종족까지 바꿔서 상승된 A.I로 덤벼온다면
워~ 크크크크크
BonJwaLoaD
09/09/03 10:55
수정 아이콘
bal lo hat da
09/09/03 22:36
수정 아이콘
NABCDR님// 흐흐 본캐로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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