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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5 18:13:01
Name SKY92
Subject <속보>이제동 FA 응찰팀 전무.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8734&db=issue&cate=&page=1&field=&kwrd=


일단 너무 어이없어서 기사부터 올립니다.



결국 다른팀들도 보상금 3억원이 부담스러웠는지 어쨌는지,

이제동선수 인터뷰탓도 있었는지.



그래도 진짜 하나도 안나설줄은 정말 몰랐네요;;


아 충격에 할말을 잃은 상태;;


이제동선수의 미래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정말 은퇴라도 한다면 어떡하나요 ㅠㅠ

진짜 이러다가 온겜 차기스타리그 전대회 우승자도 없는 스타리그가 펼쳐지나요 ㅠㅠ


제발 부모님의 말씀이 언플이길......


아아......

뭐라 할말을 해야할지;;

화승이 또 깎기라도 하면 정말 난감하네요.

아아......


이제동선수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는건가요 ㅠㅠ

다른팀으로 가길 그렇게 바랬는데 ㅠㅠ


이렇게 되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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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5 18:13
수정 아이콘
보상금이 3억이라는건 무슨말이죠?? 보상금은 1억4천아닌가요?
09/08/25 18:13
수정 아이콘
은퇴를 해야 다들 정신 차릴듯.
09/08/25 18:13
수정 아이콘
하긴 선수가 공개적으로 가기 싫다고 했는데 들이대긴 힘들었던것 같네요.

웅진 아쉽습니다~
09/08/25 18:13
수정 아이콘
스타 안볼랍니다
09/08/25 18:13
수정 아이콘
화승이 각성하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은퇴 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면 WCG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도달자
09/08/25 18: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이상 공군에 입대..?
Bright-Nova
09/08/25 18:14
수정 아이콘
글 올리려 했는데 먼저 올려주셨군요.
정말 충격입니다. 하나도 없다니요.
09/08/25 18:1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중간에 잔류의지를 보여준 만큼..
화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기대합니다..
최고 대우 까지는 아니어도 남을 명분은 세워주길 바랍니다..
09/08/25 18:14
수정 아이콘
일단 보상금이 너무 많고,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네요
페르난도 토레
09/08/25 18:14
수정 아이콘
예상은 했지만 예상대로라니 ㅡㅡ;
09/08/25 18:1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화승 잔류인가...
09/08/25 18:15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대우를 못받는걸 보면.. 이 판도 참 힘드네요.
인하대학교
09/08/25 18:16
수정 아이콘
윗분들 은퇴, 은퇴 하지마세요...
정말 은퇴를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ㅠ
화승이 조금만더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불합리하면 아버님이 은퇴시키는걸 고려했을까..
09/08/25 18: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은퇴하면 깔끔하게 스타에 대한 관심은 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스카이하이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화승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네요.;; 입찰을 안한팀을 탓할순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보상금이 너무 많고,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네요 222222 어느팀 프론트라도 이제동선수의 인터뷰에 부담감을 가질수밖에 없죠.
화승프론트와 이제동선수 부모님이 잘 타협하길 바라는수밖에...
리켈메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하는군요. 무능하다고 욕먹는 대한축구협회도 이정도로 막장은 아닐것같은데.
최고 수퍼스타에게 최고연봉조차 허락을 안하는 이 시스템은 너무나 기형적입니다.
전성기가 끝나 황혼을 불태우던 이윤열조차 3년에 7억5천이라는 대우를 받았었는데, 최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이제동에게 대우가 고작 이렇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네요.
매콤한맛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이건 담합이 거의 확실하네요. 안그러면 최소한 찔러보는거조차 안할 이유가 없죠.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지네요.
내가 남자친구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 김창희 입찰 소식 떴네요
박대희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정말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sign & trade라도 하지 않을까요?

화승에서 이제동 선수를 포기하고 (일종의 괘심죄로 말이죠) 다른 팀과 트레이드라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09/08/25 18:17
수정 아이콘
왠지 담합의 느낌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윤대협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순간 게시판링크를 누르기전에 입에서 튀어나온소리 "장난치나"
뭡니까 이거 .......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부모님은 화승으로 돌아갈 바에 유학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표현을 이미하셨죠.
은퇴군요.
스타2나와라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뭐라도 잡고싶은 심정인데...
아~~ 블리자드에서라도 힘 좀 써주세요 !!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어쩔수 없이 화승으로 다시 가야할듯..정말 화승구단서 이제동선수의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하는듯 하군요
재협상에서 더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담합보다는....

팬들이 생각하시는 이제동 선수의 메리트와 구단이 생각하는 메리트가 심히 좀 차이가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적료한푼 없는 자유계약인데 10개팀에서 한팀도 입찰을 안할수 있죠.. 말도안되네 진짜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기업들이 게스파와 똘똘 힘을 뭉쳐서 아주 판을 DOG판으로 만드네요.

안녕 스타판아~
아류엔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헉.......김창희 선수는 위메이드인가요!
이제동선수는 ...이제 어떻게 되나요 ..
09/08/25 18:18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 위메이드로 가느니 하이트에 남겠네요.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Nerion님// 10개 구단이 다 포기했습니다. 답합입니다. 그리고 답합의 동기가 메리트 부족이었겠죠.
리켈메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Free agent를 데려가며 보상금액을 지불하는것 자체가 상식밖의 일이고, 보상을 해야한다면 MLB처럼 신인선수 draft권리를 주는게 차라리 현실적이겠네요.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충격적입니다. 케스파 랭킹 1위가 은퇴를 하게생겼네요 하하하..어이가 없군요.
스카이하이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펠레님// 이적료 있지 않나요. 기존연봉의 2배와 보상선수를 줘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별헤는밤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손목을 거신다는 분은 뻘쭘하겠군요.... 가 아니고,

아니 이제동 선수 영입하는 팀이 없다뇨. 정말, 담합이라도 한 건지...
하여튼 정 떨어지는 FA규정입니다.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참... 우승한지 일주일도 안된 현 최강의 선수가 협회에게 무너지네요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이게 뭔가요.... 웅진에서 나설 줄 알았는데 결국 담합인가보네요
캐리건을사랑
09/08/25 18:19
수정 아이콘
나만 보면 울려고 해서 먼 발치에서만 바라보았다 등으로 볼 수 있는 끈끈한 감독-선수 관계
선수 당사자와 대리인 부모님과의 미묘한 입장차이
fa 기간중에 "화승에 남고 싶다" - 라고 말한 이제동선수 본인이라던지
높은 연봉과 보상비용 외에도 다른 팀들이 멈칫할만한 소스를 너무 많이 주었죠
특히 부모님과 이제동선수의 입장이 다른 것이 최대의 문제점입니다
09/08/25 18: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제 망한 e스포츠판 그냥 이제동 선수의 은퇴로 그 끝을 향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정말 여러분이 원했던 e스포츠입니까?
저는 e스포츠라는 단어를 믿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e스포츠라는 그럴듯한 말로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포장시켜온게 이제 다 들통났습니다.
정말 게임자체를 즐길 수 있는 e스포츠판을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해서 제대로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9/08/25 18:20
수정 아이콘
이제 마지막으로 속는셈 치고 괘씸하지만 화승 한번 믿어봅니다.
그래도 제가 계속 응원했던 팀인데...
이제동 선수 마지막 협상 잘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앤디듀프레인
09/08/25 18:20
수정 아이콘
입찰을 안한 팀들이 별로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요. 본인이 그렇게도 강력히 화승에 잔류의지를 보이는데 굳이 의지도 없는 선수를 비싼 돈 주고 데려올 필요 있습니까? 무슨 선수가 못먹는 뭣도 아니고 괜히 찔러 보고 이럴 대상도 아니고요.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스타2 때문에 어쩌면 시한부인생일수도 있는 스타1의 불확실한 미래에,,, 선수 본인이 부모님을 설득하겠다는 악재(?)가 겹친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이적보다는 정에 얽매이는 이 시장에서,, 지갑을 풀 수 있는 팀들이 지갑을 열기에 부담스러운 분위기. 내부 전력도 나름 충분한 상태.
화승에의 올인을 선언한 이제동 선수의 어린(?) 인터뷰도....

이왕 이렇게 된 이상 화승은 기존 조건보다 조금 더 챙겨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선수의 입지가 기업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인 이판에,,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 이렇게 씁쓸하게 은퇴하는것은 보고 싶지 않네요.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이적료는 있구요, 그리고 10개구단이라고 하나 이제동 선수를 살만한 팀은 그간 이스포츠에 투자를 한 구단을 생각해보면 그리 몇개 되지 않습니다.

웅진이나 위메이드등 자금력이 양대통신사보다 규모가 작을수밖에 없는 기업은 이적료 포함해서 못해도 4~5억 이상을 줘야하는 이제동 선수의 카드는 부담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SK KT가 포기를 했으니 삼성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애초에 삼성구단같은 경우 이스포츠 스타일 상 대형 이적을 추진한 적이 거의 없었죠... 나머지 구단도 자금력적인 측면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다음 시즌에서의 활약의 미지수 등 선수 본인이 화승에 잔류하겠다고 싶다고 밝힌 강력한 의지

여러가지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죠, 단순 담합으로 끌고가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네이눔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이 만천하에 팀 옮기고 싶지 않다고 표명한것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무작정 답합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본인이 가기 싫다고 강력하게 의사표현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입찰 안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선수가 우리팀에 왔을 경우 열심히 할까?' 라는 의문도 생길테고 말이죠.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그냥 깔끔하게 은퇴하고 아직 젊고 벌어논 돈도 많으니 뭘해도 잘할거라 봅니다.
이제동의 독기라면 뭘해도 성골할듯 합니다.
어차피 최강자 없는 리그에서 다른선수들 암만 우승한다해도 제 평가를 못받을테니, 선수들한테도 스트레스겠군요.
택동 양대산맥중 동이 빠지면 아스트랄 한 택혼자로는 더이상 이슈가 될것 같지도 않고...
정라덴은 같은팀이고...
팬들은 떠나갈테고 지금껏 기업들이 투자한것도 무로 돌아가면 정말 자신들이 만든 법에 제대로 당하겠군요.
스타2 나와도 이럴텐데 누가 팬질하겠습니까? 맨날 이런식으로 좋아하는 선수를 잃을거라고 생각하면..
信主SUNNY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화승이 제시한 것과 같은 조건으로도 입찰한 팀이 없었다는 것이죠?

협회는 이번에 팬들을 상대로 거대한 낚시질을 한 것을 제대로 보상받게 될 겁니다. FA라는 이름에 현재까지 팀을 이적한 선수는 겨우 1명뿐이것이군요. 김창희선수를 위한 제도였나요?

연봉공개조차 없이... 정말 기가막히네요.
09/08/25 18:21
수정 아이콘
진짜 중계권 사태때보다도 더 화나네요.
방송사와 팬, 선수들이 합심해서 만들어온 이 판을 협회라는 이상한 놈들이 끼어들어 이렇게까지 망쳐도 되는건가..... 허 참...
진짜 답답하네요. 이제동급 선수가 FA로 응찰팀이 전무할 정도라면 대체 FA의 존재의의는 뭔지?
앞으로 FA라는 제도 자체가 존재할 의의도 없을듯? 이제 누가 무서워서 FA하겠습니까?
09/08/25 18:22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은퇴하고 스타판 인기 뚝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빡세
09/08/25 18:23
수정 아이콘
오늘 6시가 마감이라길래 두근거리면서 PGR에 들어와 봤는데 혹시나 하던 불안감이 현실이 되어버렸군요.....후우....
이재민
09/08/25 18: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결국 이제동 선수가 화승에 잔류하게 되겠지만 왠지 씁쓸하네요.
이제동 선수 부모님의 인터뷰를 보면 왠지 느낌상 협상할때 고압적이고 막무가내로 했던거 같은데
(1억 4천만원이면 대단한 거다. FA로 풀려 봤자 아마 다른구단하고 계약하긴 힘들거다. 그냥 사인해라... 정도로)
결국은 그냥 그 액수 그대로 계약을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결단을 내려서 뭔가 좀더 단호한 결단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은퇴는 절대 반대구요. 협상과정등을 자세히 인터뷰하여 이-스포츠 팬들이 분노하여 들고 일어났으면....)
09/08/25 18:23
수정 아이콘
흠... 사실 팀 운영비가 적게 드는 게임단이라 이제동 선수의 FA 여정이 험난할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게임단 운영비가 최소 몇 억에서 기껏해야 수십억 드는 이 바닥에서 이제동 선수를 영입하려면 그 비율이 너무 크거든요. 게다가 티원은 김택용 선수를 2억 주고 잡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동 선수를 잡기 위해서는 그 몇 배의 돈이 들고, 결국 선수 두 명을 티원에 데려오기 위해 10억에 가까운 돈을 들여야 한다는 말인데, 아무리 티원이라도 그 정도는 모험이죠. KT도 A급 저그가 없으면 모를까, 박찬수라는 걸출한 저그가 있는 마당에 그만한 돈을 들여 이제동 선수를 데려오기에도 부담스럽고요. 웅진이나 STX는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하지만, 웅진은 신생팀이고 STX도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만큼 저그 카드가 급한 건 아닙니다.
물론 어느 팀이든 이제동 선수가 가면서 우승 후보로 부상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출혈이 심하죠. 게다가 이제동 선수가 팀에 와서 적응을 못한다거나 이제동 선수가 왔음에도 팀이 일정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그 팀이 감내해야 하는 몫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팬들이 인정하는 이제동의 가치와 실제 게임판에서 매기는 가치는 상당한 갭이 있는 것 같네요. 뭐 저는 그냥 화승에서 5억쯤 주고 이제동 잡았으면 좋겠다고 편하게 말했지만, 그거야 제가 이해 당사자가 아니니 농담 섞어 이야기한 것이고요, 실제로 돈 돌아가는 마당에서는 억대가 무슨 애이름은 아니겠죠.
흠... 은퇴는 말이 안 되고ㅠ_ㅠ 화승이랑 이야기가 잘 되어서 잔류했으면 좋겠습니다.
09/08/25 18:23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FA인데 이적료가 없는데 보상금은 뭐죠?? 말만 보상금이고 이적료나 다름없는 건가요?
헷갈리는데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09/08/25 18:23
수정 아이콘
만약 현 프로야구에서 류현진 선수가 기한 채우고 전 시즌 다승왕 정도 한 상태에서 FA로 풀리고 한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다른 기업들이 잔류의지를 존중해서 한 구단도 접촉을 안할까요 ?
09/08/25 18:24
수정 아이콘
Nerion님//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따지고 들면 이제동을 영입 못하는 이유야 다들 하나씩은 있겠죠. 중요한 건 현상 자체입니다. 이제동을 입찰한 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엄청난 문제라는 것입니다. 담담하게 "그런가보다"하고 받아들일 일이 전혀 아니라는거죠.
아레스
09/08/25 18:24
수정 아이콘
일단 화승은 표정관리 들어갈테고..
이제동선수가 너무 어리게 행동한듯싶습니다..
화승에서 계약불발되고 다른팀으로 넘어갔으면 화승에 남고싶다는 얘길 그때할게 아니죠..
그런 얘기는 화승과 시작하기전이나 화승과 계약조건을 맞출때 해야되는얘기죠..
어쨌거나... 이 모든과정이.. 참 안타깝네요..
09/08/25 18:25
수정 아이콘
아까도 말했지만 팬분들이 생각하시는 이제동 선수의 메리트와 구단들이 생각하는 이제동 선수의 메리트는 심히 좀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자금력적인 측면, 그리고 선수 본인의 강력한 화승 잔류 의지 다음 시즌에서의 활약 미지수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단순히 담합으로 떠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최소한 말이죠.
09/08/25 18:25
수정 아이콘
포모스기사에서도 알수있듯이..
보상금+연봉..이란. 제 아무리 현존스타최강플레이어라한들 아직 e스포츠판에선 부담스럽긴 한가봅니다.
물론 이제동선수의 인터뷰때문에 더 의지를 안보인것같기도 하구요.
담합문제로만 몰고가는건 아닌것같습니다. 여러상황들이 결과를 만들어낸것일뿐..
아쉽네요.. 힘이 쫙빠지는데요..
포포리
09/08/25 18:2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선수하나 망쳐놓는군요.


정작 FA로 팀이 이적하게 된건 딱 한선수밖에 안된다니 대단합니다 협회 -_-b
아고니스
09/08/25 18:25
수정 아이콘
나로호도 우주의 쓰레기가 되고
협회는 이스포츠의 쓰레기가 되고
화승이 그래도 나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이제동 선수 다시돌아갔으면 하네요.
부모님들도 한번다시 잘생각해 주시길...
이적료와 이제동선수의 발언 화승의 랭킹1위에대한 처우가 적절히
어우러져 이런 뭐같은 사태가 일어나네요.
담합이라..만일 그런거면 진짜 스포츠라고 부르는거 이젠 포기해야할듯..
09/08/25 18:26
수정 아이콘
이제 재협상 들어가야 하는데 이제동선수쪽에서 저자세로 나갈수밖에 없겠네요;; 출전 횟수 제한 이런걸 잘 제안도 못할듯......

다음시즌도 또다시 혹사당한다면 정말 끔찍하네요.
09/08/25 18:26
수정 아이콘
Nerion님// 상식적으로 최고의 슈퍼스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구단조차 하나도 없다는 사태가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넘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앤디듀프레인
09/08/25 18:26
수정 아이콘
핀드님// 그만큼 게임단의 프론트측에서는 이제 스타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강력한 잔류 의지 + 3년 계약에 초거액이 아니면 계약이 어려운 상황 + 3년후에도 이 판이 존재할까? 라는 의문 등 여러가지 점들에서 모든 게임단이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고도 생각해봅니다
09/08/25 18:26
수정 아이콘
입찰할 팀이 하나도 없다라는 것은 당연한 얘기죠, KT와 SK가 일찌감치 안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다른 구단은 오히려 이 두 구단보다도 자금력이 좋지를 않으니 개인적으로 어느정도는 예측 했습니다.

위에 Artemis님도 설명을 하셨지만 이제동 선수를 데려올려면 최소 이적료 포함해서 4~5억 정도 그 이상은 더 줘야 할 겁니다. 그게 다른 구단들에서는 구단들이 생각하는 이제동 선수의 메리트에 견주어 보았을때 그렇게까지 절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을 한 것이겠죠.
살찐개미
09/08/25 18:2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동이 언플이 아쉬웠어요..
그냥 조용히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괜히 남고싶다 어쩌고저쩌고해서 ㅠㅠ

원래 이럴떈 말을 아끼는게 제일인데
여타 다른 프로선수들을 봐도 그렇구요.

쩝쩝쩝
너무 아쉽네요
쩝쩝쩝
근성으로팍팍
09/08/25 18:2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은퇴해서
차라리 스타판 망하는 꼴 보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은..
진심이 아니리라 믿습니다.

화승에서 최소한 제동선수 자존심을 세워주는 선에서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09/08/25 18:27
수정 아이콘
과거 김준영 사태를 고려해보면 딱히 신기 하진 않습니다.
비싼돈 주고 모셔온 우승자 저그 김준영을 친정팀에서 새로 팀창단을 하고 돌려달래자
바로 돌려주는걸 보고 이바닥의 프로의식은 아직이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09/08/25 18:27
수정 아이콘
Nerion//
애초에 제도 자체가 담합인데요 뭐. 뭐 담합이라고 해서 모든 구단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서 쑥덕쑥덕 거리면서 문서 하나 만들고 히히덕거리는게 담합인 줄 아시나요.
제도 자체가 사실상 담합을 한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선수에게 아예 선택권이 없는, 오로지 구단만을 위한 생색내기 FA일 뿐이었죠. 그냥 단순히 "구단이 메리트를 못느낀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현 FA제도의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무지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09/08/25 18:27
수정 아이콘
물론 팬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구단 측에서 살펴보면 그럴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결국 뭐니뭐니 해도 선수 본인이 잔류하고 싶다고 말했잖습니까.
09/08/25 18:27
수정 아이콘
핀드님// 그러게요.. 아무리봐도 담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 언플이야(팀에 남고 싶다, 그런 뉘앙스의 기사) 다른 스포츠에도 흔히 있는 일이고, 그것 만으로 다른 게임단에서 입찰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드네요.
09/08/25 18:28
수정 아이콘
핀드님// 관심을 드러낸팀이 없다뇨 웅진만해도 검토중이라 했는데요.
나두미키
09/08/25 18:28
수정 아이콘
입찰할 팀이 없다는 것은 예상했지만 어쨌거나 충격이네요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도아쉽지만, 개발 행정 개스파와 화승의 몰상식한 선수 대우.. 안타깝네요
09/08/25 18:28
수정 아이콘
담합보다는 이제동선수 인터뷰가 결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구단이 가기 싫다는 선수에게 입찰합니까.구단뿐만 아니라 구단의 팬으로서도 치사해서 싫습니다.
억지로 하는 모양새만큼은 없어야지요.첫째도 둘째도 선수의 결정 아닙니까
이제동선수가 잔류를 원하면 보수에 대해서도 각오가 되고 책임을 져야겠지요
Vassili Zaitsev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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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은퇴하면 스타1은 여기까지인듯...
화승에서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하길 바래봅니다.
o파쿠만사o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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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드님// 저도 동감입니다.
어느 스포츠에서 저런 S급 선수가 FA로 나왔는데 아무두 입찹을 안할수 있을가요 선수가 본팀이 남고 싶다고 한들 다른 기업들이 가만이 있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e스포츠가 역사가 짧고 다른스포츠와는 다르다고 볼수 있지만 "프로"라는 이름하에 저런 짓이 가능하다는게 믿기지가 않을따름입니다. 아무리 큰사건이 있어도 스타판을 보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이런일들이 정말 보기싫어 지게 만드네요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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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선수의 언플이 정말로 아쉽네요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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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계약이 부담스럽다면 3년계약이 아니고 1년 계약으로 오퍼를 넣어 보면 그만입니다. 오퍼 넣는다고 손해보는 것도 아닌데 한 팀도 시도조차 안해봤다는게 자연스러운 사태라고 생각하시다니 뭐 할말 없군요.
거북거북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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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이 더 커져서 스타 선수 한 명을 데려오고 성적이 올라가면 그것만으로도 수익이 생기는 구조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고 게임단 운영이라는 것 자체가 모기업의 홍보 효과 정도인데,
굳이 몇 억씩 들여서 선수를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잖아요? ;;;
ace_creat
09/08/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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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규정...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뭔가 답답하네요...
오늘부터나는
09/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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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죄송합니다만 이제동 선수가 직접 팀을 옮기고 싶지 않다고 한 인터뷰는 어디에 있나요? 포모스 기사들 얼핏봐도 선수 본인의 직접적인 언급이나 인터뷰를 못찾아서 질문드립니다.
09/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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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화승 or 은퇴 둘중하나인가요? 다른팀으로 갈 방법은 없는지
09/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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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관심이 있었다면 더 문제지요. 오퍼 자체를 넣어보는 건 손해가 아닌데 관심이 있는데 오퍼조차 안 넣었다는 건 담합의 방증아닙니까 ?
거북거북
09/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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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드님// 오퍼 넣는다고 손해보는건 아니지만 당연히 화승 이상으로 오퍼하지 않는다면 엄청 까이겠죠.
구단에서는 그 이상으로 오퍼할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네이눔
09/08/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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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그러는데 담합할 이유라도 있나요?

여지껏 선수영입에 있어서 마찰이 있었으면 있었지 담합을 없었던것같은데요..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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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즐부터나는 님// 포모스에도 8월 22일자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사실좀괜찮은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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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당연히... 아무도 입찰 안 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_-;;

반응을 보니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군요.
거북거북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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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눔님// 선수들 몸값을 일정 이상으로 안 올리려는 이유라면 담합도 가능하지 싶네요.
스카이하이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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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나는님// 데일리이스포츠사이트에 가시면 이제동선수가 직접 동영상까지 찍은 인터뷰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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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사정 관계없이 랭킹 1위, 현존최강선수가 입찰 하나 못 받았다는 사실이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이제 어느 선수가 FA를 선언하려 들겠습니까? 이 판에서 FA 선언은 보기힘들겠군요 이제.
김환영
09/08/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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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할말이없네요 케스파의 악행은 그냥 스타1까지만 했으면 좋겠네요 스타2나왔을때 똑같은짓을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열받네요
아레스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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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kt에서 제일 영입시키고 싶었을겁니다..
그러나 이제동선수가 타구단대상으로 넘어갔는데도 화승에 남고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고, 무엇보다 게시판 이곳저곳에서..
skt만은 가면안된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기에(pgr역시),skt가 욕심내서 시도하기엔 눈치가 보였을거라고 봅니다..
higher templar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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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은 뭐지? 제가 생각하는 FA가 아닌가...
信主SUNNY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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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얼마를 지불해야하느냐. 혹은 담합을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FA'라는 이름하에 선수들이 자유계약을 시작했는데,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가 FA로 나왔는데 아무도 계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보상금 3억과 2억에 해당될 연봉이 부담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걸 '부담'하게한 것은 바로 협회의 규정입니다. 바꿔 말해보죠. 그럼 화승이 연봉 1억을 제시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팀들은 나설 수 없을 것입니다. 그 팀은 결국 4~5억을 부담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원래의 소속팀이 다른팀에 비해 3배정도 유리한 이 규정이 선수들에게 공정한가를 생각해보면 말도 안된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FA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3년동안 딱 중간,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엔트리를 받지 못하는 수준도 아닌 수준으로 3년을 보내야한다는 뜻이지요. 최고의 선수가 FA에서 입찰하는 팀이 하나도 없었다. 그저 쪽팔린 겁니다. 지금 팬들은 쪽팔려서 화내는 것이구요.

선수입장에서 가장 열심히 하면 이제동선수정도의 성적을 낼 텐데, 그래봐야 보상이 없는 겁니다. 그 팀이 돈이 없으면 다른팀에서라도 보상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제 그것조차 막은겁니다. 쪽팔려서 정말...
이녜스타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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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별 거지같은 법이 이런 결과를 만든거죠.
오늘부터나는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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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 스카이하이님// 찾아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네이눔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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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거북님// 이미 김택용선수가 역대최고 금액으로 계약한걸로 아는데 구지 이제동선수만 그리 못받게 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요?
09/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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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님// 웅진은 이제동을 `콕` 집지 않았습니다. 그냥 FA 선수들 모두 포함해서 영입 검토중이라고했죠.

근데 검토중이라던 웅진 소식은 들리지도 않네요 . 잠잠하던 위메이드만이 김창희 입찰이라고 나오네요.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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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님// 그래서 차라리 블리자드의 노예가 될지언정 협회의 손에 놀아나진 않겠다라는 말을 많이 하죠.
마바라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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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선수가 "난 이적을 원한다. 타팀 가서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했으면 모를까..

선수 본인이 옮기기 싫다는데.. 오퍼 안넣었다고 타팀을 까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_-;;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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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오히려 이제동 선수에게 더 잘 된 일인 듯 생각되네요.

본인이 강력하게 잔류를 원했으니 아무도 입찰을 안해서 '화승으로 돌아가라' 라는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입찰을 하면 무조건 그 팀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니 이제동 선수 입장에선 최선의 결과인 것이죠.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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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드님// 관심이 있었다면 왜 더 문제인지는 이해가 안가고요.
제가 윗 댓글에 김준영과 CJ 그리고 웅진의 사태를 살짝 언급했는데 그정도로 선수 자체의 의견을 존중하는게 이바닥입니다.
핀드님께서 위에서 류현진을 언급하셨는데 아직 스타판은 프로야구만큼의 프로의식을 기대하시기엔 아직 이른것 같네요.
미소천사선미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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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하네요.
담합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이런 상태가 나온 것은 이제동 선수가 화승에 남고 싶다는 인터뷰 때문인 것 같은데...
선수 자신이 그 전 팀의 남고 싶다고 하는데 데리고 갈 팀이 어디 있겠어요...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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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말해서 S급들, 대략 케스파 랭킹 1~5위 내의 선수들은 그냥 팀에서 나올 생각하지 마라 이겁니다.
스타2잼있겠다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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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에서 언론플레이를 귀가막히게 한거죠.
조감독이 "협상이 결렬되고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 "제동이가 나만 보면 울라 그래서 옆에 가지도 못했다"
어린애 마음 이용해서 "화승에 남고싶다"라는 멘트를 나오게 만드는등..
작은 돈에 이제동을 잡고 싶었던 화승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가는거죠.
이제 하나죠. "1억4천에 도장찍을래? 말래? 아 싫으면 은퇴하시던가!!"
지금 어린애 마음 가지고 장난질 하나요?? 허허허...
lovewhiteyou
09/08/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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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딴소리해서 죄송합니다.
STX컵 이승석선수가 선봉으로 나와서 2킬 성공합니다.
o파쿠만사o
09/08/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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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눔님// 거북거북님 말에 동의 만약 여기서 엄청난 금액을 가지고 입찰을 하는 팀이 등장하면 앞으로 이제동급 선수들의 연봉에도 영향을 미치죠 예전에 카카가 맨시 이적살나올때 이상황가 반대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만약 카카가 맨시 이적을 받아드리면 갈수록 연봉이나 이적료가 치솟고 구단 운영이 힘들어진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축구야 이미 전세계적인 스포츠에 판이 클만큼 스포츠니 저런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스타판은.. 시작도 얼마안됬고 그러하니..기업들 입장에서 연봉협상에 있어 우위점을 가지고 그런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스카이하이
09/08/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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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글쎄요. 오히려 티원은 자금사정이 부족했을것 같은데요. 김택용선수와 역대 최고 연봉으로 계약했고, 임요환선수도 못지 않게 억대연봉이 들죠. 거기다가 정명훈선수까지. 나머지 선수들도 억대만아닐뿐 꽤 연봉이 클거라고 생각되구요. 다른팀들은 보통 에이스선수 한두명에게 억대연봉이징만 티원을 억대연봉인선수가 꽤 될거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이제동선수의 인터뷰도 결정적인 열할을 했구요.
근성으로팍팍
09/08/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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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보상금과 보상선수는
타 스포츠에도 모두 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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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이라고 보긴 힘들고, 이제동선수의 인터뷰가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처럼 어디를 가고 싶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원 소속팀에 남고싶겠다고 하면서 2차 협상에 들어간 사례가 어디 있습니까?

솔직히 이제동선수의 인터뷰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미성년자였으면 FA 협상 전에 이미 입장정리를 완벽하게 하고 나왔어야죠.
규정도 규정이지만 이건 선수의 실책도 큽니다.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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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를 데려오려면 연봉포함 4~5억 정도가 들텐데 구단입장에서는 부담스럽죠. 담합이라기보다는 이런식의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게만든 규정탓이죠
o파쿠만사o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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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팍팍팍님// 딴소리지만 그얘기가 나오니 갑자기 이상민선수가 삼성갔던 때가 생각나며 울컥하네요;;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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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님// 애초에 제대로 된 스포츠 구조도 안갖추어져있는데 , 타 스포츠 뒷 발꿈치 졸졸 따라 가듯이 FA 제도 따라할려다가 결국 이 꼴이 난거 같네요.

Free Auction 이라는걸 만들지 않나 . 입찰 내용 비공개라지 않나

(포모스 기사들은 포모스 기자들이 일일히 각 팀 사무국에 연락해서 알아낸거라고 합니다)
파비노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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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자체가 담합입니다.
저는 차라리 이제동 선수가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미련없이 스타판을 떠날수 있게 될테니깐요.
협회는 시청자의 무서움을 알아야 됩니다.
09/08/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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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 규정은 각 팀들의 연합체인 Kespa에서 만든 것이고 어느면을 뜯어봐도 선수에게 유리한 조항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면 없었으며, 대부분의 조항이 선수 몸값의 폭등을 막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엇다는 점. 그 몸값 폭등을 불러올 수 있는 현재 이 판 최고의 스타가 FA를 선언했다는 점. 그리고 그 선수의 이적료는 1억 4천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규모에도 한참 못미치는 구조였는데 단 한팀의 시도도 없었다는 점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애초에 FA 제도 자체가 생색내기였지 선수의 이익을 위한 제도가 아니었고, 그 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사태에 대해 각 팀들이 대처한 방식을 잘 보여주는 사태라고 생각하는데요.
찡하니
09/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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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제도 자체가 담함인데요 뭘..
이 사태를 보고 앞으로 어떤 거물급 선수가 자기 성적에 따른 대우 받겠다고 FA 신청을 할수 있을까요.
마바라
09/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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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선수 본인이 원한 결과대로 됐습니다. 좋게 생각합시다. -_-
릴리러쉬
09/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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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이제 투신이랑 영웅 되살아나도 스타 안봐..
Fabolous
09/08/25 18:36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선미님// nba 같은 경우에도 원팀에 남고 싶다, 어느팀에서 뛰고 싶다 이런말은 100번도 더 합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돈이 되고 그 선수가 필요한 팀은 오퍼를 넣고 합의되면 데려가는거죠. FA로 풀린 랭킹 1위 선수를 탐내지 않는 스포츠가 정상적인 스포츠인가요? 보상금제도 자체가 아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9/08/25 18:36
수정 아이콘
담합을 자꾸 말하시는 분들은 반대로 따져보면 담합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09/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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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필요없고.. 데이터로도 사람들의 평가로도 현존 최고의 선수가 어디 갈 데도 없이 최고 연봉은 커녕
잘려나갈 위기에 처했다는 것 자체가 이 판이 얼마나 우습고 막장스러운지를 알려주는 것 같군요.
신예terran
09/08/25 18:36
수정 아이콘
FA룰도 룰이지만 이 판도 문제가 있네요.
1억 4천이라는 말도안되는 연봉제의를 거절하고 FA선언했는데 입찰하는팀이 단 한팀도 없다니. 그것도 가장 최근의 우승자인데 말이죠??
참....
아델라이데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은퇴하거나 말도 안되는 연봉에 재계약한다면, 정말 이 스타판에 정떨어질것 같군요...
信主SUNNY
09/08/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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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팍팍팍님// 타스포츠에서는 최고선수가 입찰조차 못받지는 않습니다. 타스포츠에도 있는 규정이 적용되었는데 결과가 다르다면, 그것또한 그 규정을 들여온 사람들의 바보짓입니다.
포포리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포모스 접속 되나요?
The_CyberSrar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오늘로써 스타판은 적어도 팬 한명을 잃었습니다.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네이눔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o파쿠만사o님// 이미 김택용선수로 인해 1억4천~2억이상의 연봉수준이 형성되어있는데 구지 이제동선수에게 그 사이로 입찰 안할 이유가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럴려면 이런식으로 욕먹을거 협회에서 FA규정을 만들지도 않았을것 같구요. 정말 그런 담합이 있다면 얼마 이상은 쓰지말자는 담합도 가능할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09/08/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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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접속되네요
가만히 손을 잡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욕이 나오는데 쓸수도 없고...
협회,, 훗....
자기팀 에이스이자 랭킹1위에 헐값을 제시한 화승 ....
XX
거북거북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그 팀이 4억에서 5억 정도 부담하더라도 결국 남는 장사가 된다면 부담을 하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니 응찰을 안 한거고, 그게 기업이나 협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이 바닥은 3위를 하던, 4위를 하던, 5위를 하던, ...
등수에 따라서 관중 수입료를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중계권료를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혹시 중계권료라는 개념이 있고, 그것을 등수대로 나눠준다면 알려주세요. 이 부분은 추측입니다)

굳이 몇억 씩 들여서 좀 더 순위를 올려봤자 이 바닥의 팬들이나 좀 기뻐하지,
숫자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냉정하게 비교해봤을 때 그만한 돈을 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전 그런 관점에서 이 판이 좀 더 커지지 않는한, 앞으로도 이런 사태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Observer21
09/08/25 18:37
수정 아이콘
역시 이제동선수 부모님 자신감이 좀 과하셨던 것 같네요.
그나저나 화승의 계약조건이 전보다 나을리는 없을텐데 설마 진짜 은퇴?..
09/08/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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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란 제도 자체가 무개념으로 가득차있는데 뭘 더 바랄까요.
결과적으로 선수는 팀에 더 예속되게 생겼습니다.
나야돌돌이
09/08/25 18:38
수정 아이콘
제도가 완전히 이상한거죠, 전상욱 선수도 티원에서 받던 연봉이 꽤 높은 편이라 기업들이 꺼린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이렇게 되면 김택용 선수도 다른데로 옮기기 힘들죠, 연봉이 2억인지 2억 5천인지 설왕설래가 있지만 이 정도면 이적료만 4, 5억대가 되는데 어느 팀이 나설까요

이적료 제도는 왜 만든 것인지 모르겠네요, 암튼 이것도 그렇고 3년 기한 총액금액제, 이거 완전히 뭡니까, 이거저거 없이 진짜 FA였다면 이제동 선수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협회랑 이상한 제도, 이해가 안가네요...팬은 아니지만 너무 안쓰럽고 그러네요

아울러 이제동 선수의 화승잔류 발언도 한몫 한 것 같아요
09/08/25 18:38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 스포츠에서 난 팀에 남고 싶다고 한 선수가 이적하는게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E Sports의 구단은 참으로 선수의 의사를 잘 존중해주는 것 같습니다.
거북거북
09/08/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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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은 이미지를 생각해서 이전 내지는 이전+1000 정도 계약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바라
09/08/25 18:39
수정 아이콘
티원팬으로서..

이제동선수가 티원이 지를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줬다면.. "난 티원으로 가고 싶다"라던지..

그랬다면 티원이 지를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티원이 포기한 이유가 이스포츠를 망친다는 명분 때문이었으니..
근성으로팍팍
09/08/25 18:39
수정 아이콘
信主SUNNY// 전 그냥 사실을 말한겁니다.

현 이스포츠의 제도에 관해서는 저도 긍적정이지는 않습니다.
09/08/25 18:40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화승이 이제동선수에 대한 대우를 해준다?

말도 안됩니다.

애초에 그럼 대우를 해줬겠죠. 부려먹은게 얼만데...

화승? 화승팬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화승에 가느니 은퇴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스타2를 위해서.....
모십사
09/08/25 18:40
수정 아이콘
잠정 은퇴를 선언하는 것도 나쁠 거 없다고 봅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이미 이룰거 다 이루었고 이렇게 최고이 위치에서 은퇴하는 것도 새로운 이슈가 될 수도 있구요.
물론 그렇다고 게이머생활을 완전 그만둔다는 게 되지는 않겠죠. 바로 스타2가 나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블리자드는 국내협회와는 상관없이 세계의 각종대회 유치에 열을 올릴 것이고 각국도 한국의 스타프로리그를 모태로 해서 보다 체계적인 리그를 개최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제동선수 정도 되는 게임 열정이라면 2탄이 나오더라도 충분히 정상급 기량을 펼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현상금 사냥꾼(딱히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나네요) 으로 활동을 해도 지금보다 훨씬 나은 수입과 더불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서 독한 마음 먹고 은퇴를 선언하고 일단 영어연수를 준비하는 것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연명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선택일 거 같네요.
09/08/25 18:40
수정 아이콘
핀드님// 역으로 말하자면 그만큼 아직 이 판이 타 스포츠보다 조금 더 열악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아직은 주먹구구식으로 인정에 얽매이는 선수들의 의지가 조금 더 큰 것 같구요.
Rush본좌
09/08/25 18:4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입찰이 안된건 이제동선수 본인의 책임이 훨씬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FA규정을 따지기 이전에 나이 어린티를 너무나 냈다고 밖에 볼수없습니다.
프로라는 직업의 이름을 달고 하면서 이미 1차 협상이 끝난 팀에 잔류를 하고싶다는둥 부모님을 설득하겠다는둥 .....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언론에 그렇게 공식적으로 인터뷰 하면 안되는거였죠... 답답합니다.
FA제도의 규정도 쓰레기입니다만 선수의 이런 아마추어틱한 행동하나도 이스포츠라고 부를수 없게 만드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옛날 얘기입니다만 최연성선수의 이중계약건도 최연성선수가 잘못한거긴 합니다만 본인스스로 더 대우 해주는 기업에 사인을 했다는 것에 대해 전 가치를 매긴적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 잘못된거죠. 좀 선수 스스로도 자신이 프로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09/08/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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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모님이라면 은퇴시킵니다. 이제동선수의 언급도 결과적으로 너무 아쉽네요. 이제동 급의 선수가 이런 대접이라면... 앞날이 뻔합니다.
09/08/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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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마우스 딴지 1주일도 안된 선수인데 참..

최악보다는 차악이라고, 은퇴만은 피하길 바랍니다.
화승도 눈과 귀가 있다면 팬들의 아우성을 보고 듣고 있겠지요.
09/08/25 18:41
수정 아이콘
축구나 야구에서 선수들이 팀 옮기기 싫다고 인터뷰 하는거 꽤 많이 본거같습니다만
그래놓고는 하루전날 이적 통보하고 선수 챙겨가는게 프로의 세계죠. 그 만큼 그 선수 실력이 탐나니깐요.

선수가 어떤 인터뷰를 했던, 언플에 상관없이 현존 최강의 선수가 입찰 하나 못받았다는건 어디서도 못본 현상이네요.
호날두, 메시가 FA선언해놓고 팀 옮기기 싫다고 하면 입찰 들어오는 팀 하나도 없을까요? 물론 판 자체의 크기가 다르지만..충격적이네요.

화승으로는 안돌아가겠다는부모님의 의지로 보아서는 은퇴의 가능성도 큽니다.
09/08/25 18:41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지만 이바닥은 아직 다른 인지도있는 여타 스포츠와 비교해서 그만큼의 프로의식을 강요하는건 시기 상조입니다.
게다가 현재 납득이 안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제동의 인터뷰 자체 때문에 현 상황이 이해가 간다는 분들도 존재하고요.


이건 질문인데 프로팀의 입찰 전에 팀과 선수측의 비공식 접촉은 애초에 불가능한겁니까?
09/08/25 18:4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선수 본인은 화승에 남아서 나름 순진하게 미소를 지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 모습이 떠올라서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장세척
09/08/25 18:42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고개숙이고 화승에 돌아갈순 없는거죠..
그냥 지금 멋지게 은퇴하고,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것이...

사실 이제동선수는 이룰건 다 이룬 선수입니다..
스타리그우승, MSL우승, 프로리그우승, 프로리그다승왕, 곰TV클래식우승

자존심 구겨가며 돌아갈 바에는,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09/08/25 18:4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은퇴할것같진않고..
화승에선 이전과 같은금액을 제시하거나 살짝더 얹고 데려갈것같네요.
화승..참~~~~~~~~짜다!!!
파비노
09/08/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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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는 항상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는 이제동도 1억 4천인데, 넌 뭔데 연봉을 억대를 받으려고해....라는 말이 나오겠네요
09/08/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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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난 어디어디로 가고 싶다, 라고 하면 거기서 즉각 반응이 나올까요. 만약 그렇게 언플했는데
보상금이니 뭐니 부담간다면서 제의 안들어오면 원 소속팀에서 잘도 좋아라 하겠습니다. 정말 은퇴
각오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반응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09/08/25 18:4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를 원하는 기업이 있는데, 이제동 선수가 팀에 잔류를 희망한다 발언했다 해서 시도도 안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 이제동 인터뷰에 대해 아쉽다 말하시는 분들은 왜 그게 입찰 불참으로 이어졌다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Fabolous
09/08/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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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타 스포츠에서 "난 이팀에 남을래, 요팀으로 가고싶어" 이거는 매번 일어나는 일이라니까요. 그것과 관계없이 가치있는 선수면 어느팀에서든 눈독을 들이고 데려가야 정상입니다. 이 판은 정상이 아닙니다.
09/08/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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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FA는 실패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김창희 선수를 제외하고는 입찰받은 선수가 없습니다.이제동 선수의 거취가 궁금해 지는데 화승으로 가거나 은퇴인데 제 생각에는 우선 이제동 선수가 화승에 재계약해서 다른팀이 트레이드 제의가 나올가능성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FA는 보상금을 줘야 하지만 이적은 보상금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네이눔
09/08/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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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제동선수 본인이 그정도 대우로도 화승에 남고싶어 하는거죠.. 이제동선수의 자존심과는 무관할듯 합니다..
거북거북
09/08/25 18:44
수정 아이콘
Fabolous님//
가치 있는 선수라는게 다른 판에서는 팀의 순위가 오르면 중계권료도 오르고 입장 수입도 오르는 등,
실제로 돈을 벌어오지만, 이 판에서는 추상적인 '모기업의 이미지 재고 및 홍보' 정도 밖에 없지 않습니까.

전 이 판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 때문에 3억 이상 되는 돈을 쓰는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Fabolous
09/08/25 18:45
수정 아이콘
nuri님// 허나 화승에서 보내주려고 할까요. 전혀 안보내줄듯.. 그러면 또 오영종 , 박성준 꼴 나는건가요.. 하아
파비노
09/08/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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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항상 어디 가고 싶다, 어디 남고 싶다 얘기합니다. 하지만 막상 딴팀 가도 바로 난 이팀이 좋다.
여기서 뼈를 묻겠다 이런 얘기를 하죠. 이게 정상입니다.
Fabolous
09/08/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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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거북님// 중계권료도 없고, 입장 수입도 없는 판이라 정상이 아닙니다. 어느 프로스포츠가 중계권료 없고 입장료도 없습니까.
09/08/25 18:45
수정 아이콘
어쨋든 협회의 이번 FA는 대성공했네요. 계약 기간 만료후 선수가 마음대로 이적할 수도 없게 됬고, 최고의 선수라 할 지라도 각 팀이 일치 단결해서 마음대로 몸값을 올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군요 ^^.
찡하니
09/08/25 18:47
수정 아이콘
협회가 프로리그 주 5일 하면서 판을 크게 키우겠다고 했던 결과가 이거죠.
톱의 자리에 올라도 대우가 이런데 선수들이 뭔 미래를 보자고 이 판에 청춘을 바칠까요.
09/08/25 18:47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중에 선수 몸값만큼 중계권료와 입장수입을 벌어오는 스포츠가 하나라도 있는지 의심스럽군요. 애초에 우리 나라 프로스포츠는 모기업 홍보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09/08/25 18:48
수정 아이콘
일단 속는셈 치고 화승을 믿어보긴 하는데...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하지는 않을꺼 같네요..

차라리 은퇴하고 군대나 빨리 갔다와서 스타2를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어차피 스타2는 스타랑 완전 다른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고(군입대로 인한 공백이 치명적이진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정도의 마인드라면 스타2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수 있을겁니다.
거북거북
09/08/25 18:48
수정 아이콘
Fabolous님//
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는데 표현이 달랐던 거군요.
저는 그런 판이기 때문에 지금 구단들의 행동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판 자체가 아직 과도기라는 것에는 100% 찬성합니다.
Rush본좌
09/08/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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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olous님// 판의 크기가 너무도 다르지 않습니까. 다 스포츠에서는 유명선수는 개인의 에이전트가 있고 에이전트가 협상을 하는 시스템 입니다.
선수의 의지가 반영될수 있는 여지가 적어도 이판과는 급이 다릅니다. 메이저리그나 유럽프로축구리그 등등..

하지만 여기는 선수의 의지가 반영될수있는 아니 100%인 시스템에서 그런식의 인터뷰는 본인스스로 무덤을 팠다고 밖에 볼수없습니다.

잘못된 FA제도 속에서 프로라면 그 잘못된 제도를 비판하고 바꿀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고 지금 당장 그게 어렵다면 임기응변식이라도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가치를 계속 살렸어야 합니다. 정상이 아닌판은 오래전이였구요 그럼 그판에서 살아남을려면 자기 자신도 변해야 합니다.

입찰이 시작되기전 1차 협상이 결렬이 됐다면 언론에 예를 들어 '자기 자신을 최고로 대해줄수있는팀으로 가고싶다'이런식의 인터뷰를 계속 뿌렸어야죠..

어리고 아마추어틱 하다고 밖에 볼수없습니다. 프로면 철저하게 자기 이득위주로 가야죠
09/08/25 18:49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님은 예를 프리미어 리그나 프리메라리가 그쪽으로 대신거 같네요.
거북거북
09/08/25 18:49
수정 아이콘
핀드님//
당연히 그만큼은 못 벌어오지만 어느 정도 돈은 벌어오죠.
요즘 프로야구 구단의 관중 수입이 얼마나 될까요?
네이눔
09/08/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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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차피 이제동선수정도의 연봉과 보상금을 감당할만한 팀 자체가 제한이 되고요. 어느팀이든 무리하면서까지 데려오기엔 남고싶다는 인터뷰는 치명타가 될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T1정도만 살짝 관심을 보인것같은데 이제동선수가 T1찍어서 가고 싶다고 할정도 아닌바에야 여론때문에 그럴수도 없었을 것 같네요.
09/08/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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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눔님// 그러니까 왜 그게 치명타가 된다 생각하시냐는 겁니다.
바람소리
09/08/25 18:50
수정 아이콘
Nerion님//

담합을 할 이유가 없다뇨. fa는 구단과 구단사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단 대 선수문제에요. 구단들이 담합을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신기한데요. 다른 스포츠들의 초기 발전형태를 봐도 그렇습니다. 구단들이 담합해서 선수연봉을 공동으로 후려친다. 흔한 얘깁니다.
09/08/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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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거북님// 프로야구 현재 관중수입하고 선수 몸값은 비교도 안됩니다.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프로야구에서 선수영입하는게 더 손해일텐데요.
09/08/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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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받아들일수 없는 판이죠. 애초에.
다른 스포츠 흉내만 내며 겉만 그럴듯하게 포장되어있을뿐입니다.
거북거북
09/08/25 18:51
수정 아이콘
解脫님//
그 정도까지 이 판이 커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갈 길이 멀고도 멀지 않습니까. ;
전 이 판이 아직도 굉장히 작고 특정 연령에 굉장히 핀포인트가 맞춰진 스포츠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나 큰 몸값을 주고 선수를 사온다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09/08/25 18:51
수정 아이콘
예견됬던 일이내요

본인이 앞장서서

'날 영입하는 팀은 희대의 악인이다'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그런 악역을 자처하면서 몇억씩 쓸 팀이 어디있나요

자기가 자기복 걷어찼다고 밖에 안느껴집니다
信主SUNNY
09/08/25 18:52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그러니까 규정자체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지 않나요?

선수를 데려오면 팬들만 기뻐한다. 왜요? 바로 연봉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수 이동은 해당 선수의 실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선수가 데려올 팬들의 이동까지도 감안하는 것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수익이 없다면, 수익이 없는 스타판에서 팀을 운영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홍보효과'도 바로 수익입니다.

최소한 이면계약이든 뭐든간에 연봉이 공개가 된다면, 이것 하나만 지킨다면, 김택용선수의 연봉에 비교, 이제동선수의 팬들이 이정도의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화승팀도 이정도를 들어줄 수 있구요. 근데 지금은 그러한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팀은 4~5억을 제시해야만 하는 판을 만들어놓고, 막상 소속팀은 1억 4천의 배팅만을 했습니다. 3차협상에서는 말도 안되게 깎이더라도 할말이 없을 지경이구요.

판이 커지지 않는한 계속된다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연봉이 공개되고, 이제동선수 정도의 팬과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연봉이 1억4천과 비슷한 수준이면 팬들이 반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01년에 계약한 기욤페트리 선수가 8000천이었고, 2002년에 계약한 임요환선수가 부대비용포함 1억7천이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판이 커지지 않은 겁니까? 그럼 프로리그를 며칠씩하는 건 무엇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가요? 판도커지지 않았는데.

이런저런 말들을 하더라도 연봉공개와 이스포츠 수준에 맞는 보상선수, 보상금이 규정되었다면 이런 반발이 없을 겁니다. 프로선수에게 있어서 연봉이라는 것은 수입이기도하지만, 해당 선수와 팬들의 자존심이기도 한 것입니다. 협상이 오고가는 상황에서조차 개인대회 3회우승을 달성하며 골든마우스를 획득한 선수에게 마치 전쟁에서 진 패장에게 자존심을 버리라는 식의 대우를 하는 것에 참고 넘겨야합니까?

화승은 다른팀들의 반응을 예상한 적정선으로 1억4천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것만해도 다른팀에서는 엄두를 내지못하게 되니까요. 결과적으로 옳았습니다. 다른팀들도 4~5억을 투자하면서 데려가지 않은 것이 효율적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이건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요.) 이제동선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인터뷰는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때에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이판에서 돈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선수이미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선수는 원하지 않았지만 팀을 옮겼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니까요. 이건 스타판만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자,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최선, 혹은 나쁘지 않은 행동을 했는데 결과는 이스포츠 최고의 선수가 FA에서 단한번의 입찰도 받지 못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럼 어디에 억울함을 토로해야하나요? 최고의 선수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지 못한 화승? 데려오면 해당 팀팬들에게 과한 돈질이라 욕먹을 가능성이 있는 SK와 KTF?(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찰하기를 원했습니다만.)

이번 FA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은,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소속팀이 연봉을 잘 주는지 많은 고민을 해라는 겁니다. 팀을 옮기는 것은 선수에게 유리한 상황에서는 결단코 진행되지 않으니까 말이죠.
장세척
09/08/25 18:52
수정 아이콘
FA제도를 시작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FA제도는 없느니만 못한거 아닌가요??
거북거북
09/08/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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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드님//
비율로 따지면 그렇겠죠. 거기는 선수들 몸값 자체가 굉장히 크니까요.
지금 이스포츠판의 인기를 생각하면 그 쪽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한국 핸드볼 리그...이 정도랑 비교하면 될 것 같네요.
(...이런 리그가 있나요? ;)
경기나 선수를 좋아하는 우리들 말고, 누가 리그의 우승 팀에 관심을 갖습니까?
Bright-Nova
09/08/25 18:53
수정 아이콘
돌돌님// 이제동 데려간다고 악의 팀 되는 일 없습니다. 된다면 티원정도나..
아레스
09/08/25 18:53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sk는 돈많습니다.. 영입포기한 결정적인이유가 돈때문일꺼라고는 생각안되는군요.. 김택용,임요환선수에게 돈 쓰고도,여력많을껄요.. 제글에서도 얘기했듯이 돈말고도, 모든 네티즌들이 눈에 불을켜고 sk의 영입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미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sk의 입장에선 눈치보일수밖에요.. 기업이미지 홍보때문에 돈많이 써가며 프로게임단 운영하고있는데 말입니다.. 물론 이제동선수의 언플역시 그런상황에 영향을 많이 미친거죠..
인하대학교
09/08/25 18: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FA제도 자체가 이상하지만 어쩔수없다고보면

스타2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스타2 나올게 확실한 마당에 스타1 판도나 입지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그 정도 거액을주고 이제동 선수를 영입할 구단이없다는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이판에 투자하는 기업들자체가 구단의 '순위향상' 으로 나타나는 어떤 이점을 노리는게 아니잖아요
또 입장료도없고, 중계료도없고... ( 우승해도 별거없고...; )
적당한 기업홍보, 이미지개선 등을 노리는건데 큰 돈 쓸 이유가없죠
팀성적 향상을위해 아둥바둥할 필요도없구요



이스포츠팬, 팀감독들이랑 구단주랑 생각이 똑같을거라 생각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은거같네요...
yonghwans
09/08/25 18:54
수정 아이콘
담합이라니 말도안되는거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의 구단들이
이스포츠에 거액을 투자하는걸 꺼려한다는거입니다.

과거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 스타성이 절정이고
SK T1이 창단하고 SK vs KTF의 라이벌구도로
팀단위리그가 절정에 올랐을때는
너나할꺼 없이 이판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현재는 열기가 많이 식은 상태죠

그리고 이제동을 영입하면 전력상승은 두말할것도 없겠지만
구단은 성적으로 먹고사는게 아니라 마케킹으로 먹고사는겁니다
타스포츠처럼 관중수입도 없고 성적좋다고 특별한 자금이 들어오는것도
아니니깐요..

이제동을 영입해서 우승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마케팅부분도 큰상승이 있을지 미지수인데
어떤구단이 3~4억이란 거금을 투자하겠습니까..

그리고 이스포츠의 규모에 비해
최고선수의 연봉이 많은건사실입니다.
축구,농구,야구를 제외하면 최고선수의 기본연봉이
억대인 스포츠는 거의 없습니다.
배구도 2007년쯤 최고연봉이 9000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스포츠가 선수생명이 타 스포츠에 비해 짧지않냐 라고 하신다면
다른 스포츠도 인기스포츠가 아니면 30전에 대부분 은퇴합니다

일단 이스포츠의 본질적인 문제점 계선해야 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고선수의 연봉이 좀 낮추더라도 비주전선수나 2군선수들에게도
기본연봉이 보장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최고선수는 연봉외에도 상금만 또 1억 가깝게 받을수 있지않습니까?
이판이 오래가기위해서는 최고선수의 연봉 인상보다
비주전선수들이 기본 연봉을 높혀야된다고 봅니다.
09/08/25 18:54
수정 아이콘
돌돌님// 그렇게 이해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지요.
바람소리
09/08/25 18:54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이번시즌 프로리그 우승자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이제동의 다음 리그 활약이 불투명하다는건 억지죠. 팀에 남고 싶다는 이제동의 인터뷰가 걸려서 입찰을 못한다는 것도 말도 안됩니다.

1. 이스포츠 경기장은 공통이므로 파크팩터같은 것 영향 받을 일 없구요.
2. 이제동의 멘탈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죠.
3. 이제동이 타팀원들과 연습많이하는것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구요.
4. 다른 스포츠들 찾아보면 흔한 얘기지만 최근 김택용이적시, 혹은 박성준 이적시만 봐도 떠날때 울고불고했지만 결국 더 잘했죠.

담합입니다.
찡하니
09/08/25 18:54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FA제도를 시작한 이유는 최연성, 이병민 선수의 계약 문제 부터였습니다.
선수를 팀에 제대로 묶어 둘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FA제도인데 그만큼 효과가 톡톡히 나오고 있는 거죠.
파비노
09/08/25 18:55
수정 아이콘
만약에 화승에서 2억을 준다고 했는데 FA나와서 입찰이 없는거라면 아무도 이렇게 분노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대우를 못 받는다는 거에서 사람들이 화를 내는 거지요.

만약 FA 연봉 공개가 되어서 김택용 선수의 연봉이 공개됐는데 1억 4천이었다...하면 이렇게 논란이 되진 않을테죠.
The xian
09/08/25 18:56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 글에 "누가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암묵적인 공기를 깬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이제동 선수는 다른 팀에 선택되기 어렵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는데, KeSPA 이사사들의 행동을 보면 요즘 제 예지력이 부쩍부쩍 상승하는 느낌입니다.

남은 건 이제 화승으로 돌아가느냐, 여기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끝내느냐인데, 어느 쪽이든 잡음은 심할 게 뻔하겠죠. 선수가 바라는 대로의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만,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와도 아무도 사가지 않는다는 것은 이 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라 봅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스타 2때문에 스타 1에 더 투자할 생각이 없어 그런다 하십니다만, 스타 2로 발생되는 새 E-Sport의 기득권을 잡으려는 역학관계에서 지금의 이사사와 KeSPA가 E-Sport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근거는 스타 1로 키워놓은 현재 E-Sport 판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봅니다. 협회이기 때문에 E-Sport판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법칙이 블리자드에 호락호락 통할까요? 우리나라 문광부가 중국처럼 블리자드를 제재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의 KeSPA와 이사사들이 스타 1을 비롯한 지금의 판에 투자 안 하고, 그래서 망가져 버리면 블리자드 주도의 판에 그대로 휩쓸려가 지리멸렬하게 쓸려버리기 십상일 것입니다.


그냥 즐겨야겠습니다.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고.
거북거북
09/08/25 18:56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화승의 마음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화승이 실제로 홍보 효과를 고려했을 때
'화승이라는 기업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액수가 1억 4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를 며칠씩하는건,
그나마 스폰서로 붙어 있는 신한은행이 프로리그 기간 좀 늘려달라. 우리 노출 좀 많이 하게 해달라. 라고 해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만으로 판이 커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수익구조가 취약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09/08/25 18:56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그럼 야구 축구는 누가 리그 우승팀에 관심을 갖는 겁니까 ? 당연히 경기나 선수들을 좋아하는 팬들만 그 스포츠의 우승팀에 관심을 갖는 겁니다. 그 중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일 수록 팬수도 많아지고, 관심도도 높아지며, 그것이 기업의 홍보효과가 되는 것입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는 스타리그에 비해 훨씬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오가는 돈이 큰거구요. 그리고 핸드볼리그랑 스타리그는 시청률부터 비교가 안됩니다. 프로 배구보다도 EPorts가 시청률은 더 높을 것 같군요.
바람소리
09/08/25 18:57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 화승은 이제동을 무려 주력신발의 메인모델로 기용했습니다. stx는 자체 광고효과를 수백억대로 보고했고, skt와 kt는 말할것도 없죠. 신한은행은 몇시즌이나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2006도도 아니고 돈때문에 입찰할 팀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네이눔
09/08/25 18:57
수정 아이콘
이리님// 말씀 드린그대로지요. 현 스타판에서 연봉포함 4억이상의 금액은 어느팀에게나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런데 이적에 대한 선수의 의지도 없다는걸 스타리그 결승전이라는 무대에서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해가면서까지 입찰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요?
09/08/25 18:57
수정 아이콘
yonghwans님// 프로 여자배구의 최고연봉도 1억 6천이 넘습니다 9000은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겟네요.
09/08/25 18:58
수정 아이콘
이거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모여있는 피지알이나 다른 커뮤니티 조차
몇년전에 비해서 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느니 거품이 빠지느니 하는 분석을 하고있는데,

그 당시보다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인식과 관계자들의 프로의식 수준을 요구하는건 시기 상조입니다.
FA 규정 자체도 헛소리 수준이지만 담합은 아무리 생각해도 음모론이네요.
단체로 담합하고 선수들 길들여서 팀관계자들이 득보는게 뭔데요.
그렇다고 연봉 규정이 동네 비디오 가게들 마냥 너도 나도 일괄되게 통일된것도 아니고요.
귀염둥이
09/08/25 18:58
수정 아이콘
힘들거란 생각은 했습니다.

SK나 KT는 충분히 영입가능한 팀이지만 이제동을 데려가면 비난여론도 만만찮게 컸을 것이고

나머지 팀들 중에서 저그라인 강화가 필요한 팀들 중에서 이제동 정도의 FA를 데려올 재력있는 팀들이 없었죠.

yonghwans님// 배구는 억대연봉자는 여럿있습니다. 물론 1억을 조금넘는 수준이지만 말입니다.
하이브
09/08/25 18:59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한계네요... 최고의 선수가 fa로 풀렸는데 찔러본 구단조차 없다? 아무리 이제동선수가 화승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는
하나, 아예 영입을 시도조차 안하는 걸 보면... 이제동선수가 이적을 원했어도 결과는 같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이판 자체에 정이 떨어진 팬 분들 많을듯.... 저도 포함해서요
근성으로팍팍
09/08/25 18:59
수정 아이콘
핀드//
올해 남자 배구 최고 연봉이 최태웅 선수의 1억 4천만원입니다.

한마디로 그전에는 신진식 김세진 수준의 선수도 1억정도 밖에 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09/08/25 19:00
수정 아이콘
네이눔님// 부담? 무슨 부담 말입니까? 이제동을 데려가면 태업이라도 할까봐요? 아니면 이제동 팬들이 돌이라도 던질까요? 찔러서 거절 되는 것과, 찔러 보지도 않는 건 완전히 다른 의미입니다. 돈이 부담스러워 안 찔렀다는 이해할 수 있으나, 인터뷰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보입니다.
09/08/25 19:0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은퇴라니요... 그건 절대 안됩니다.

김택용 선수가 잔류하는 걸 보고 이제동 선수도 좋은 대우로 잔류하길 기대했고,
그 다음으로 웅진이나 에스티엑스 같은 팀으로 가서 전력 균형을 맞춰주길 기대했고,
그것도 안된다면 제가 응원하는 케이티로 가 주길 기대했고,
그것마저 안된다면 차라리 티원에서 구제해주길 기대했는데..

결국 무입찰이라니요..
마지막 기대는 화승에서 최대한 성의를 보여주는 것인데,
이것마저 무너진다면 정말 전 스타 안 보렵니다.
이제동 선수가 빠진 용산 경기장, 문래 경기장.. 보기만 해도 짜증과 슬픔이 밀려올 것 같네요.
거북거북
09/08/25 19:00
수정 아이콘
핀드님// 음. 적절한 표현이십니다. 팬이 많으니 관심도가 높고 기업의 홍보효과가 되지요.
그래서 아직 이스포츠는 좀 더 팬이 많아져야 된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프로배구는 잠깐 찾아봤는데 07년에 프로농구의 올스타전 시청률을 이겼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
공중파에 방송되는 쪽이랑 비교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인하대학교
09/08/25 19:01
수정 아이콘
바람소리님//

지금처럼 적당한 순위로 적당히 이스포츠판에 이름을 드러낼때와
비싼선수를 영입해서 팀순위가 상위권으로 향상됐을때 적당한 순위일때랑은
다르게 구단에게 어떤 굉장한 이점이 생기나요?

투자하는 기업들이 애초에 홍보효과를 노리는거고 구단이 못한다고 2부리그로 강등될리도없는데
굳이 그정도 비싼선수를 영입해야하냔 말이죠 팀감독말고 돈쓰는 구단주가요
09/08/25 19:02
수정 아이콘
근성으로팍팍팍님// 남자 배구 평균연봉은 8000만원, 최태웅선수가 1억6천8백이라고 하네요.
09/08/25 19: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담합해서 선수 기죽이고 길들이는 분위기였다면
STX의 종족별 비 우승자 에이스 억대 연봉 지급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급 하더라도 언론 노출을 안하는게 그런 분위기라면 맞고요.
yonghwans
09/08/25 19: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1억4천이라면 많은구단이 영입에 나섰겠지만
3억~4억 너무 큰금액입니다

SK,KT,CJ,STX를 제외한 다른팀은
팀 연봉 다 합쳐서 3억넘는팀 없을거 같은데요.

한선수영입할려고 그렇게 많은 돈을 쓸수는없죠

전성기시절 임요환,홍진호라도 3~4억은 불가능입니다
거북거북
09/08/25 19:0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링크를 첨부해봅니다. 건설적으로 이야기해봅시다.
이 판이 어느 스포츠 정도와 인기가 비슷하고 그 스포츠의 연봉이 얼마인지요.

남자 배구: http://gisunkang2.textcube.com/234 연봉킹은 1억 6천 8백
여자 배구: http://dhkznfl.tistory.com/360 연봉퀸은 1억 3천.

남자 배구는 27만 관중에 평균 시청률 0.7% 였다고 합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0904/20090416/94p74110.htm


챔피언 결정전의 시청률은 공중파 기준 3.45% 이구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0904/20090416/94p74110.htm
09/08/25 19:03
수정 아이콘
기업이 선수를 억누르고 있다는 발상은 글쎄요... 오히려 자기 소속 선수들에겐 대우를 확실히 해줄려고 하는 듯한 노력이 보이는데 말이죠...
찡하니
09/08/25 19:03
수정 아이콘
이번 FA실패로 팬들이 떨어져 나가는 만큼 그 손해도 기업에게 돌아가겠죠.
공멸이군요..
09/08/25 19:04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고작해야 개인리그 한 대회 우승 상금이 무려 4천만원 이상인데요.

1년에 스타리그 3회 , MSL 3회 ,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클래식에 , WCG , 각종 이벤트 대회(STX컵 등)

특정연령에 맞춰진 스포츠라기엔 너무 큰 판 같네요.
네이눔
09/08/25 19:04
수정 아이콘
이리님// 그런 인터뷰 아니라도 그정도 금액을 감당할정도로 저그가 필요했던팀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선수본인이 이적의지라도 보였다면 T1정도는 입찰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정반대의 입장표명했었던거구요.
거북거북
09/08/25 19:05
수정 아이콘
解脫님// 아, 특정 연령이라는 말은 늘 케이블 방송을 보면 20대 남성 기준으로 시청률을 뽑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관점에서의 표현이었습니다.
상금은 정말 개인리그도 많고 큰 판이죠. ... 다른 스포츠와 1:1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네요.
09/08/25 19:06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배구는 필요선수수가 훨씬 많고 훈련비도 들어가며, 평균연봉도 훨씬 높습니다. 단순히 선수 연봉과 숙소 운영비면 땡인 스타와는 다르죠.
09/08/25 19:07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배구의 평균 시청률은 생각보다 높네요. 물론 공중파의 노출효과이긴 합니다만. 조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염둥이
09/08/25 19:08
수정 아이콘
解脫님// 배구보다 인기없는건 사실입니다. 배구가 인기나 인지도에 비해서 연봉이나 대우가 많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만

배구보다 스타가 인기가 없는데 더많은 연봉을 받고 있죠. 사실 배구는 선수층도 얇아서 선수단운영비 전체를 따지면 더 차이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냉정하게 김세진, 신진식, 후인정 이런선수들이 1억 2000정도 받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임요환, 이윤열, 김택용, 이제동이 이들 이상의 인기와 인지도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거북거북
09/08/25 19:09
수정 아이콘
핀드님//
음... 기업의 지출 입장에선 그런데, 제가 저 말을 꺼낸 이유는
기업이 어느 정도의 홍보 효과를 이스포츠 판에서 기대하고 있고, 그 정도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그 정도의 효과 대비 어느 정도를 최고 연봉 선수에게 지출할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해보면

단순히 "너무 낮다!" vs. "그 정도면 이 판에서는 충분하다!" 논쟁보다 조금 더 의견 교환이 잘 되지 않을까 여서였습니다.

핀드님 말씀은 그렇기 때문에 이 판에선 최고 선수의 연봉으로 더 지출 가능하지 않겠냐는 입장이신거죠?
09/08/25 19:10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님이 2억이 어마어마한 몸값이라고 하셔서 대회를 일일히 나열 해봤구요.

이 정도의 판에서 랭킹 1위 선수의 연봉이 2억이 안된다라...

우승상금이 연봉의 반 수준 정도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고 말해도 되겠죠 ?
귀염둥이
09/08/25 19:10
수정 아이콘
핀드님// 저거 케이블 시청률입니다. 또한 배구는 최하 6명이 뛰는 경기고 경기수가 그리 많지도 않고 백업선수층이 그렇게 두텁지도 않습니다. 물론 팀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SK나 KT같은 게임단이라면 어지간한 배구단을 능가하는 연봉규모와 운영비가 필요하죠.
09/08/25 19:11
수정 아이콘
Bright-Nova님// 이리님// 선수 본인이 그렇게 나서서 무조건 남고싶다고 과할만큼 피력했습니다.

거기다가 언플이든 아니든 어쨋든 조정웅감독 싸이에 올라왔던 글들도 팬들의 동정심을 자극하기 충분했구요.

어느팀이 데려가도 원치않는 생이별을 강제로 시키는 것처럼 보일수 밖에 없었고 그런 상황을 만든건 이제동 본인이이구요.

과연 다른팀들 입장에서는 그런 안좋은 이미지 생기는게 부담이 안됬을까요??

실제로 그것떄문에 포기헀다는 팀도 있구요
09/08/25 19:12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배구는 평균연봉이 그래도 8000은 되더군요. 스타는 연습생은 600, 각 팀 주전도 대부분 5천 미만입니다.
거북거북
09/08/25 19:12
수정 아이콘
解脫님//
그렇게 보면 또 그렇네요. 개인 중심 리그의 특성일까요...?
지금 퍼뜩 떠오르는 개인리그는 씨름인데 -_-;; 한 번 연봉과 시청률 정도를 찾아보고 오지요. ;;
Fabolous
09/08/25 19:14
수정 아이콘
돌돌님// 실제로 그것때문에 포기했다는 팀은 어느팀인가요? 그런 기업의 언플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회사원으로서 회사가 언론에 하는 말은 90% 안믿으셔도 됩니다. ^^
그런 말한마디에 랭킹 1위선수에게 오퍼를 던진 팀이 없다는건 완벽하게 반론의 여지없이 비정상적인 판이고 담합느낌이 물씬 난다고 밖에는 볼 수 없으며, FA제도 자체도 정 떨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Fabolous
09/08/25 19:14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씨름은..명절때나 살짝 방송해주는 이벤트라서 지금은 씨름판 자체가 많이 무너져내렸을 걸요. 굳이 안찾아보셔도;;;
바람소리
09/08/25 19:15
수정 아이콘
스타는 에브리데이 방송이고 배구는 정규채널은 없고 대신 공중파방송을 합니다. 단순비교는 힘들다는거죠. 농구는 연봉거품 엄청납니다.
선수들 연봉한 3~4억 안되는 팀 있나요? 그 가난해서 선수팔아서 연명하는 히어로조차 염보성 이재호 1억씩 받는다던데요.

인하대학교님/
커다란 이득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뭐같은 fa규정만든거고 이런 뭐같은 결과가 나온거죠. 선수들 연봉후려쳐서 싸게싸게 갈려구요. 근데 어떤 팀은 성적이 중요할수 있습니다. 이미지상요. kt같은 기업은 무조건 1등을 추구하는 skt같은 기업을 스포츠로 이겨서 2인자 이미지를 희석시키려고 하거든요. 근데 협회가 이런 팀들까지 못지르게 하는 것 같아서 욕하는겁니다.
Fabolous
09/08/25 19:16
수정 아이콘
바람소리님// 그래서 lgt가 뛰어들어야 하는데 이놈의 lgt는 태생이 유유자적이라...
거북거북
09/08/25 19:17
수정 아이콘
Fabolous님// 그러네요.... 덜덜덜. 리그가 통째로 망했다고 하네요. -_-;;;

바람소리님// KBS N 채널에서 배구 전 리그를 중계했는데 평균 시청률이 0.7% 였다고 합니다.
공중파는 재미있는 경기들만 중계를 해서 시청률이 좀 더 나왔구요. (아까 그 위의 기사 링크에요)
The xian
09/08/25 19:19
수정 아이콘
씨름판이 망한 이유는 내부 알력 때문입니다. 그 틈에 이만기 장사까지 희생당했죠.
09/08/25 19:2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댓글은 산으로 갔네요.
Astral_폭풍
09/08/25 19:20
수정 아이콘
하아 안 좋은 예감은 언제나 맞는군요. Be speechless.
귀염둥이
09/08/25 19:25
수정 아이콘
핀드님// 스타는 그래도 연습생 제도도 있고 그들에게도 모두 연봉이 (적지만)지급이 됩니다.

배구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특히나 배구단의 숫자는 게임단보다 훨씬 적고요. 배구단의 선수층도 훨 얇죠.

평균연봉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A급 선수들만 배구를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배구선수들 중에서 1억받으면 다 국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배구단과 게임단의 선수단 총연봉을 비교하면 게임단이 더 많습니다.
거북거북
09/08/25 19:34
수정 아이콘
개인스포츠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한국 바둑 프로리그를 좀 찾아보고 왔습니다.
응씨배 이런 건 알았어도 2009 한국바둑리그라는게 있는 줄은 몰랐는데...있더군요.

저 쪽 판은 상금이 엄청난 대신 (이세돌 기사 같은 경우는 1년 상금이 10억 돌파)
팀의 연봉이라는 개념이 아직 굉장히 엷고, 시합에 대한 개런티로 2~300, 승리 수당으로 80~100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합에 못 나오는 기사들 (실력이 떨어지는) 은 생활 보호 대상자도 있다고 하네요. =_=

위에서 농구나 배구의 예가 있었는데, 물론 그 비율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귀염둥이님의 말씀처럼 e스포츠로 팀이 볼 수 있는 효과에 비해 (우리 팬들이 기대하는) 연봉이 좀 높은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p.s.
프로야구의 각 구단 지출/연봉을 찾아봤는데요.
05년 자료 밖에 못 찾았지만 220억 지출 / 중계권+입장 수입 40억 수입 / 결국 180억 적자인데,
그 중 60% 정도가 연봉 등으로 쓰이는 구조라고 개선이 필요하다! 고 주장하는 무슨 교수님이 쓴 논문을 봤습니다.
KT가 야구판에 입성하려다가 가입비 때문에 그만둔 사례도 같이 들면서요.

제 생각보다 훨씬 돈을 많이 들어다 붓네요. =_=
이 정도면 그냥 지역 연고 + 관성에 의해서 계속 돈을 붓고 있는 거라고 봐야겠습니다. ;;;

판이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지출이 저렇게 커지게 되면 결국
구단이든, 아니면 경기에 못 나오는 비인기 선수든.
어디선가는 돈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靈感公園
09/08/25 19:39
수정 아이콘
1. 한국전력을 제외한 2008년 프로배구 4개팀 57명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8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http://ask.nate.com/qna/view.html?n=8401918

2. 연봉공개가 안 되어 알 수는 없지만, 국내 12개 프로 게임단의 보유 선수는 평균 20명 정도인데 이 중 절반은 1000만원이 채 안 되는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2007년 10월 기사입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cch97&folder=11&list_id=8621039

정확한 비교는 안되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배구가 이스포츠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염둥이
09/08/25 20:01
수정 아이콘
靈感公園님// 한전을 빼고 넣는것의 차이가 크죠.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뛰는 팀이니까요. 유일하게 용병도 없는 팀이죠.

어쨋든 4개의 대기업스폰서 팀들조차 평균연봉이 8천밖에 안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4개팀의 등록선수들이 57명밖에 안된다는거죠. 상무와 한전을 합쳐도 8~90명정도겠군요.

우리나라 남자배구선수들이 90명도 안된다는 겁니다.

연봉없는 상무빼고 5개팀선수들 연봉 다합쳐봐야 많아봐야 50~55억이겠군요.

55억만 있으면 우리나라 배구계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반면 스타판은 공군제외해도 11개 게임단이 있고 전체 프로게이머들의 숫자도 월등히 많죠.

게임단의 규모를 따져도 게임단에 소속된 정식프로게이머만 평균20이고 연습생포함하면 25~6명정도 되죠.

프로게임단 4개에 속한 프로게이머가 전체 배구선수들보다 더 많습니다.

시청률등을 통해서 봤을때 인지도나 인기는 배구>>스타 입니다.

근데 스타가 게임단의 숫자도 훨씬 많고, 게임단의 연봉규모도 훨씬 많습니다.

거품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55억이면 모든 배구선수 다 사고도 남는데

55억으로 프로게이머 몇명정도 살 수 있을까요?
09/08/25 21:37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평균 연봉이 8천이라구요... 스타 프로게임단 전체 연봉을 평균으로 하면 과연 8천이 될까요? 5천도 안 될거라 봅니다.
윤용태 선수가 600을 받던 게 작년의 일입니다.
모르긴 해도 55억이면 프로게이머 전원 살 수 있을 것 같군요.
오가사카
09/08/25 22:42
수정 아이콘
스타게임단 연봉 평균 2천도안됩니다.
SK,KT빼고는 3억 비싼팀은4억이면 선수전체몸값나오죠
09/08/25 22:5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화난다.
09/08/26 00:38
수정 아이콘
기업은 철저하게 영리집단입니다. 점점 열기가 식고 축소되는 판에 언제 슬럼프가 올지모르는(상대적으로 타 스포츠에 비해 선수수명이 짧은)
선수에게 큰돈을 지불하는건 저라도 싫겠네요... 용태선수의 연봉 600은 연습생에서 갓 프로로 올라와 받은 연봉이죠. 그후 상승했다는 말은 풍문으로 들려왔지만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당시 혼자 2승해서 한빛(현 웅진)을 먹여살린 선수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죠.
특히 올해 KT같은 경우는 박찬수 박지수 안상원 김재춘 등 우승자 출신 스타와 경력있는 노련한 백업카드를 영입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는 걸 보면 억대의 투자는 이제 더이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구단에서든요.(물론 SKT같은 경우는 김택용 선수가 워낙 날아주니까 조금 기대가됩니다.)
귀염둥이
09/08/26 11:51
수정 아이콘
ipa님// 배구도 평균 8천이 안됩니다. 위에서 4개팀 평균 8천이라는건 스타로 치면 SK와 KT의 만 가지고 프로게이머 억대연봉이 수두룩하다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한전치면 6~7천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삼성, 현대, 엘지, 대한한공 4개팀과 한전은 정말 천지차이니까요.

그리고 프로게임단 11개팀의 연봉 다합치면 이거보단 훨씬 많죠. 팀당 평균 25~6명이 있습니다. 공군빼고 11개팀이고요. 거의 280명정도의 프로게이머가 있습니다. 연봉 2천만잡아도 55억이 넘어갑니다.

윤용태 600은 정말 옛날이야기고요. 웅진가서 그연봉을 받고 있는게 아니죠. 연습생이나 비스폰서야 그냥 떡값이나 용돈에 가까운거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게임단과 계약이 되어있다면 법정최저임금은 최소 보장받습니다. 그것만 받는다고 쳐도 배구의 전체연봉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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