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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5 19:56
'본좌'라는 단어가 탄생 한 후, 말씀하신 그 테스트를 통과한 (아직까지는) 유일무이한 선수이기 때문에 독식하고 있는겁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스포츠의 아이콘'이라는 단어를, 이윤열 선수가 '커리어'라는 단어를, 최연성 선수가 '최강'이라는 단어를 상징하듯이요.
09/08/05 20:03
Zhard님// 이제동 선수가 프로리그를 우승으로 이끌고 양대리그의 정점에 서도 팬들이 '이본좌'라고는 부르지 않을겁니다. '본좌 이제동'이라고는 하겠지만 말이죠.
09/08/05 20:08
뭐 단어의 사용이야;;; 그냥 말 그대로 단어 아니겠습니까;
'본좌' 가 하나의 단어로만 사용된다면 마재윤에게 제일 어울리는 단어인듯 하네요. 임본좌, 얄본좌, 쵱본좌 뭐 이런 단어도 없으니까요. 검증을 통과한다면, 이제동 선수는 임-이-최-마-동 이라는, 시대를 점령했던 비교 불허의 최강자 라인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이미 본좌라는 단어에 담느냐 마느냐를 왈가왈부하는 논쟁에서 멀어져 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09/08/05 20:09
분명히 본좌라고 불리지 않은 강자의 라인은 있었지만 그들 역시 본좌 마재윤이 아니였다면 결코 부각 되지 못했습니다.
일단 본좌라는 말자체가 강자가 자신을 높여 말하는건데 마재윤이 스타계를을 그야말로 쓸어버리니까 팬분들이 마재윤을 본좌라 칭한거입니다. 그러자 발끈한 여러 팬분들이 임-이-최의 업적을 가져다 붙여 본좌라인이 생긴거고요. 마재윤이 정말 언어의 뜻을 바꿔버릴 정도의 압도적 모습이 아니였다면 임-이-최도 없었습니다. 제생각이지만 임-이-최-마-동처럼 약간은 쉽게 되지는않을것입니다. 임-이-최 처럼 과거의 기억과 커리어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아무도 건드릴수 없었던 마재윤의 후임이기 때문에 정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되기때문이죠
09/08/05 20:09
진짜 마재윤 선수 양대리그 진출했을 때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네요 이제동 선수. 프로리그 결승전이라는 짐 하나를 더 얹은 것이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09/08/05 20:10
생마린님// 이걸 봐주세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본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80 스타크레프트엔 본좌계보라는게 있죠. 재밌는건 스타의 본좌계보는 테란계보란것이죠. 누구나 다 인정하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 중간에 강민선수나 박성준선수도 억지로라도 집어넣으려면 넣을순 있지만 솔직히 저 위 세선수와 대등히 견주기에는 좀 어렵다고 생각되기때문에 마재윤 본좌 시절 이전의 글입니다.
09/08/05 20:11
이분은 아랫에도 비슷한류의 글을 쓰시더니 또 이런글을 쓰셨네요. 마재윤선수가 마본좌라고 불리는거에 대해서 무슨 억한 심정이라도 있는것 같습니다. 본좌라는 단어가 누구에게서부터 먼저생겼던 현재의 본좌론을 집성한 선수가 마재윤이라는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인정하고 있는건데, 글쓴분 혼자서만 인정하기 싫어하시는것 처럼 보입니다.
09/08/05 20:12
Q)본좌론을 왜 마재윤이 독식하는가..
A) 가장 본좌다운 포스를 보여주었기때문이 아닐까요 Q)왜 이제동의 본좌론이 마재윤에 비교되어야하고 동급이거나 그이상이여나 하나 ? A)가장 최근의 본좌이자 같은 종족이며, 더강한 본좌를 원하는팬들의 열망이 아닐까요
09/08/05 20:12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본좌라인에 호나우두가 빠진게 불만이네요.
그 밖에도 푸스카스, 플라티니, 베켄바우어, 야신 정도의 선수도 위의 언급한 선수들에 비해 0.1g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09/08/05 20:18
그냥 본좌라는 단어가 사용된 이후 최초로 나온 최강자이기 때문이겠죠.
그 이전 본좌라인 선수들 이전에 그 단어가 나왔다면 달랐을지도 모르지만요.
09/08/05 20:18
스카이하이님// 문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중 많은 이들이 이제동 본좌 논란에 들어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 '왜 마재윤의 패러다임을 계속 반복하느냐' 라며 본좌론자체를 원천봉쇄하고 있기때문이죠.
거기에는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 다른선수는 건들수없는 패러다임이다 라는 편협함이 들어있습니다. 박성준이나 마재윤이나 김택용이나 이제동이나 모두 본좌검증에 선건 동일한데 말이죠. 본좌론은 지금의 선수가 과거최강자들과 견줄수있느냐 없느냐의 논란인거고 이제동이 계속 커리어를 올리면 계속 과거의 최강자들과 견줄수밖에 없기때문에 나올수밖에 없는 논쟁입니다. 혹은 이제동이 임이최마의 뒤를 이어 다시 시대를 제패한 최강자에 오를수있는거죠
09/08/05 20:23
테란맵에서 다른저그들 다 죽어나갈때 혼자 테란들 다전제로 때려잡고 결승가서 우승한 저그는 마재윤
이제동선수가 무지잘하고있고 본좌론에 가장 가까운선수라생각은 되는데 요즘 물오른 저그게이머들이 많고 맵도그렇고 마재윤선수때만큼의 느낌은 안나네요
09/08/05 20:24
잔다르크님// 이제동의 커리어중 곰4- 아레나 때의 커리어는 저그들이 맵에 다 죽어나가고, 8강 저그 오직 자신일때 거둔 커리어죠. 마재윤선수도 8강 홀로 였던적은 없었습니다.
09/08/05 20:26
본좌론과 타스포츠의 최강자론은 다릅니다. 타스포츠의 최강자론은 실시간 검증을 하지 않죠
예를들어 김광현선수가 3연속 다승왕을 눈앞에 두고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사람들이 "3연속 다승왕 하면 본좌되는거야?" 이런 얘기를 할까요? 아니면 "20년만에 3연속 다승왕 가능할까??"이런 얘기를 할까요 김광현이 선동열, 최동원, 김시진, 송진우 선수같은 레전드 반열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나중에 전성기가 꺾이고 나서 평가가 되는겁니다 반면 현재 존재하는 본좌론은 어떤가요?? 현재 이제동선수가 골든마우스를 차지할지의 여부보다도 오히려 골든마우스를 먹으면 5대 본좌인가? 라는 추상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죠. 다른 스포츠였다면 실체없는 본좌얘기가 아닌, 이제동선수의 골든마우스여부, 양대리그 동시우승여부가 이슈가 되었을 것입니다 타스포츠의 최강자론이 전성기 이후에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스타판의 본좌론은 일거수 일투족에 본좌론이 붙어다니면서 실시간 검증을 합니다. 결국 선수들의 약점을 찾는데 열을 올릴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진짜 본좌론이 타스포츠처럼 최강자론이 되려면, 선수 전성기가 지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누적된 업적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레전드 반열에 올릴지의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냄비근성처럼 우르르 몰려다니지 말구요
09/08/05 20:29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본좌등극은 봐야 알꺼 같네요. 그때 정말 말할수도 없을만큼의 포스로 양대우승을 한다면 아마 어떤 논란도 없이 본좌에 등극할 테니까요
09/08/05 20:31
음.. 이 문제(?)가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나오네요..
여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지려면 2004후반~2005년 즈음의 스타판을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방송 & 커뮤니티 등..) '본좌'라는 어휘는 애시당초 디씨등의 커뮤니티에서 자기자신을 높이는 (원뜻 그대로의) 의미로 쓰이다가 (하오체와 결합하여 '본좌가 어제 @#$#!@$하였소...' 따위로 사용됨) 그 뜻이 변질되어 지금의 '최강자'를 이르는 말로 바뀌게 된겁니다. 그 어휘가 지금 스타판의 통념상 모두가 알고있는 그 '본좌'로서 가장 먼저 적용되어 쓰인 건 박성준 선수였고 (그 전엔 임본좌니 이본좌니 최본좌니 하지 않았죠...) 박성준 선수의 전성기 즈음엔 '박본좌님'이런 식으로 쓰이다가 박성준 선수의 하락과 함께 "박성준은 본좌가 아니다. 임-이-최를 잇는 본좌는 누구냐?" 라는 논쟁즈음에 마재윤 선수의 엠겜제패가 겹치면서 본격 <본좌, 반좌> 논쟁이 들끓다가 이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죠. 결론 : 그저 한 어휘의 실용적인 면이 어휘의 대중화와 함께 변질된 것일 뿐, 본좌는 본좌지 뭐 ... 딴 거 없습니다... 다만 마재윤 선수 때 엠겜~온겜우승 까지의 기나긴 기간동안 '마본좌'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했죠. 완전히 굳어진 지금은 택본좌니 그 외 무슨본좌니.. 이런 말도 나오게 되는 거구요..
09/08/05 20:34
이제동선수를 억지로 본좌로 끌어다 붙여본들 마재윤선수같은 느낌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동선수를 "마재윤이라는 셀로판지"에 비추어 평가하니 이제동선수만의 색깔이 죽어버리기 때문이겠지요
09/08/05 20:36
본문에서 예전글을 찾아 보셨으니
2005 우주배 ~ 2007 곰티비 시즌 1 까지 PGR 예전 마재윤 선수 글 찾아 보시면 될거같군요. 왜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는 단어를 독식 할수밖에 없는지를요.
09/08/05 20:38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 정명훈 선수 결승 가면 3연속 결승이죠 ?? 얼마나 대단한 기록입니까 ?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5연속 결승... 이게 어떻게 사람이 세울수 있는 기록입니까;;; 그 당시의 마재윤 선수에게는 본좌 라는 단어도 부족해보여요. 마괴물 , 마신 , 마사기...
09/08/05 20:44
그냥 본좌라인이라고 부르지 말고
임.이.최 를 최강자 라인으로 분류하고 본좌만 마재윤 선수로 해놓는것도 한 방법일거같네요. 아무리 세월히 흘렀다지만 그 당시 절대 독재자였던 마재윤 선수도 이젠 잊혀진건가요...
09/08/05 20:44
임요환선수 생각이 나네요. 임요환을 잇는 차세게 황제는 누구인가 이러고 저러고 했던 시대도 있었죠.
선수가 마재윤선수로 바뀌고, 칭호가 본좌라는 단어로 바뀐 느낌이 드네요 -_-a
09/08/05 20:44
解脫님// 물론 마재윤선수의 5연속 결승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 강렬한 포스 눈부실정도로 아름다운 광채는 누구보다 대단했죠. 하지만 그 광채에 눈이 멀어 본좌를 마재윤이 만들었다, 본좌론을 마재윤이 만들었다라는 허상을 만들어내고 마침내 본좌론은 마재윤으로 그쳐야 한다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라는 허구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재윤 역시 박성준에게 본좌라는 별명과 본좌검증 을 물려받은 셈이고 다른 어떤선수도 마재윤이 가진 본좌론을 가질수가 있습니다.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 아닙니다. 이제동도 그리고 그 이후의 나올 다른 슈퍼스타들도 소유할수있는 것입니다. 이미 박성준의 고유별명인 본좌가 역대 최강자들을 수식하는 단어로 변하면서 본좌와 본좌론은 어느 선수들이나 가질수있는 그러한 개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개념을 마재윤이 홀로 독점하는건 말이 안되죠.
09/08/05 20:46
이미 본좌라는 단어 자체가 '정의'되어버렸습니다. 본좌라인이라느니, 차기본좌라느니 이런 말들이 쓰인다는 것 부터가 '본좌'의 명확한 용법을 나타내는 거죠.
09/08/05 20:47
밑의 글중에 레전드님이 댓글로 잘 정리해주셨죠.
임요환의 시대에는 임요환을 이겨라, 혹은 임요환과 그 라이벌들, 임요환의 후계자, 포스트임요환 등이 스타판을 이끌어 가는 주된 테마였죠. 이걸 부정하긴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마재윤 시대가 열린 이후에는 포스트임요환을 거론하는 일은 없습니다. 마재윤은 본좌인정, 그럼 다음 본좌는 누구냐가 주요한 담론입니다. 이제동 김택용 두 선수 모두 본좌가 될수있습니다. 마재윤선수에 비해 더 화려한 커리어를 쌓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마재윤시대에서 촉발된 "본좌가 누구냐" 패러다임에 속해있다는거죠. 본좌를 마재윤이 독식했다는게 아니라 마재윤으로 부터 시작되고 계속되고있는 "본좌가 누구냐"가 스타판의 주 패러다임인 이상 크게 보면 임요환의 시대, 마재윤의 시대로 나누어보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마재윤의 시대라고 해서 아직도 마재윤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포스트 임요환시대의 주인공이 임요환이 아니었던것과 마찮가지죠.)
09/08/05 20:48
쇼미더머니님// 저도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요환선수를 잇는 포스트 임요환. 즉 차세대 황제는 누가 될지가 스타판의 화두였었죠.
지금 딱 그때하고 상황이 비슷해요. 마재윤선수를 잇는 포스트 마재윤. 즉 차세대 본좌는 누가 될지 그 얘기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마재윤선수에 대한 추억이 희미해지기 전까지 등장하는 신예 강호들은 차세대 본좌자격 검증을 받아야겠죠. 기준은 물론 마재윤선수의 기준을 따르겠구요. 이제동 선수를 포함한 신세대 강자들은 본좌론을 가질수 없죠. 어디까지나 위대했던 마재윤선수의 기준으로 심사받는 객체일 뿐입니다 심사에 통과하면 포스트 마재윤(차기본좌)가 되는거고, 실패하면 김택용,이영호선수와 같은 본좌론 실패자로 남는거죠
09/08/05 20:49
Zhard님// 본좌라는 단어가 박성준의 고유별명이란 사실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ㅡ.ㅡ 저도 박성준선수가 엄청 활발하게 활동할당시 모든 스타커뮤니티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활동했지만, 솔직히 박본좌라는 말은 생소합니다. 님이 올려주신 링크나 그당시글들을 저도 봤었지만, 박본좌라는 말은 팬들만 몇몇분들만 아주 가끔씩 언급하는 단어였고, 지금 불리는 마본좌처럼 모든 사람들이 불러주는 호칭은 절대 아니었죠. 그리고 갖가지 짤방에서 박지호,최연성선수등등 여러선수들에게 갖다붙여쓰였습니다. 그리고 본좌라는 단어자체는 박성준선수가 탄생시킨건지 몰라도 그것도 일부 박성준팬들사이에서만 쓰이는것일뿐이었고, 지금 쓰이고 있는 본좌론과는 차이가 있다는건 이미 밑에글에서도 다른분들이 충분히 말씀해주신것 같구요.솔직히 님이쓰시는 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박성준선수가 본좌라고 불리지 못한거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이 쌓이셨고, 그걸 마본좌론을 깍아내리시걸로 해소하시려고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09/08/05 20:54
스카이하이님// 물증이 확실한데 님이 생소하시다고 아니다고 하시면 할수없죠.
http://blog.naver.com/o_ov0320?Redirect=Log&logNo=40012552626 이게 2005년도 4월의 프로게이머 별명 모음입니다. 박성준에겐 박본좌라는 별명이 붙어있지만 마재윤에겐 아직 마본좌라는 별명이 안 붙어있죠. 마재윤 - 업글조용호,패왕저그,저그의 제왕,마재,마재곰,마님저그 박성준(POS) - 안심저그,망고주스,피성준,박성돈,박본좌,수박바,조인성저그,박태민과 함께 양박저그 http://blog.naver.com/kajiya2?Redirect=Log&logNo=80025882285 여기에서도 마재윤에겐 본좌라는 별명이 안붙어있지만 박성준에겐 박본좌라고 붙어있구요 스갤입문사전이 단지 소수의 박성준빠에의해 만들어졌을까요? 적어도 스갤내에서 박본좌가 별명으로서 많이 쓰이고 언급되었고 그래서 입문사전에 실렸다고 보는게 맞지않을까요
09/08/05 20:56
스카이하이님// 저는 박성준선수가 본좌라고 불리지 못하는데는 불만이 없습니다. 결국 자신이 한계를 드러내고 검증에 실패했으니까요.
다만 이제동선수의 본좌검증에 대해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 더이상 본좌론은 없어야 한다 라며 원천봉쇄하는게 맘에 들지않을뿐입니다. 마재윤선수가 본좌검증을 통과하고 본좌가 되었듯 이제동선수도 마찬가지로 옛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가 있습니다. 본좌론은 마재윤 선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니까요
09/08/05 20:57
이제동선수는 꼭 본좌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양대를 먹는다면 폭군이라는 독자적인 패러다임을 강화시키겠죠.
그리고 마재윤선수 저저전 결승만 3번입니다. 지금이 저그의 시대라고 해서 이제동선수가 평가절하 될 일은 없겠지요. 마재윤선수의 저저전 결승 2번으로 정정합니다. The Cube님 지적 감사합니다.
09/08/05 20:57
본좌라는 단어에 연연하는 모습이나....
본좌가 되기 위한 시험이라던가.... 어쨌든 이 모든 논쟁은 결과가 이야기 해 주고 기록과 역사가 이야기 해 주겠지만 마재윤의 팬으로서도 그리고 이제동의 팬으로서도 본좌의 틀을 마재윤에 국한하거나 투영하거나 하는 모습에 대한 언급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과거의 마재윤과 끈임 없이 비교되는 현재의 모습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신 마재윤 이후로 없는 최강자 자리에 누가 더 어울리는지가 적당한 논쟁이 되겠네요.~ 마재윤이나 현재 택동이나 모두 그 당시 시점에서 최강자며 그렇기에 본좌라는 칭호는 당연했던 마재윤이었고, 현재 두명의 본좌를 인정하지 않기에 택용과 제동이의 본좌 논쟁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본좌 논쟁에서 항상 마재윤이 언급되는 것은... 이전의 본좌이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재윤만을 기준으로 현재의 본좌를 판단하거나, 본좌라는 이름에 대해서 마재윤에 국한된 평가는 문제가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09/08/05 21:01
Zhard님// 님이 올려주신 링크는 이미 밑에글에서 봤구요. 본좌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님이 이미 밑에쓰신글에서 다른분들도 말씀하셨고 저도 말했듯이 지금의 본좌라는 의미와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자꾸 위 링크의 글을 걸고넘어지면서 언급하시는데, 네이버블로그에 있는글은 선수에게 붙여진 갖가지 단어들을 다 모은것일뿐입니다. 블로그 글쓴이가 맘대로 이것저것 써놓은게 절대지표도 아니구요. 박성준선수팬들 몇몇을 빼고는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별로 언급도 되지않았던 거를 가지고 계속 물고늘어지시는게 좀 우습기도 합니다. 저도 박성준선수를 마재윤선수와 더불어 저그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저그라고 보지만 이런식은 좀 난감하네요.
09/08/05 21:03
박성준 선수의 고유별명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당시 '본좌'라는 어휘가 지금과 같이 스타판에 퍼진 통념상의 의미로 사용된 최초가 박성준 선수였고, 박본좌라는 말은 상당히 많이 사용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허나 박성준 선수가 하락세를 맞이하면서 "다음 본좌는 누구냐?" 등으로 본좌의 의미가 최강자의 대명사 쯤으로 완전 변질되었고 그 이후 스타판은 물론 타 스포츠 & 혹은 다른 분야로 까지 널리 사용되었죠.
09/08/05 21:03
스카이하이님// 블로그 글쓴이가 맘대로 쓴게 아니라 스갤러가 쓴 스갤에서 쓰이는 프로게이머 별명글을 블로그 주인이 퍼온겁니다.
자신이 보지못했다고 당시 박성준선수 팬들 몇몇 소수만 언급하지 고유별명이 아니다 라고 말하시는건 난감하죠. 물증이 이렇게 있는데요 제가 이걸 이야기하는건 본좌가 박성준에서 마재윤으로 옮겨진 후부터 본좌는 어느누구의 것도 아니게 되었다는겁니다. 박성준의 고유별명으로 시작한 이 본좌가 최강자라는 의미를 띄면서 그때부터 어느 선수도 일정 커리어만 올리면 이 라인에 오를수있는 성질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제동선수도 그리고 그이후의 다른 어떠한 슈퍼선수도 본좌라인에 올라 본좌타이틀을 차지할수있죠,
09/08/05 21:04
Zhard님// 그리고 이제동선수의 본좌검증에 대해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 더이상 본좌론은 없어야 한다 라며 원천봉쇄하는게 맘에 들지않는다고 표현하셨는데, 진짜 이제동선수팬들은 오히려 더 이제동선수를 본좌론의 틀에 넣어놓는것을 싫어합니다. 이제동선수의 본좌론 논쟁이 불거질수록 마재윤선수와 비교가 되는게 사실이고 결국엔 두선수팬들이 서로 뜯기는 상황밖에 연출이 안되니깐요. 또 마재윤선수의 그늘아래 있는 본좌론보다는 이제동선수가 독자적으로 다른 패러다임을 구축해서 불리길 바라고 있구요 당장 이제동갤에 가셔서 글 몇개만 읽어보셔도 되실듯하네요,
09/08/05 21:04
그냥 깔끔하게 본좌는 마재윤선수한테 붙이고...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폭군 이제동, 영웅 박정석등 각자의 이름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야구에 최동원 선동열 정민태 정민철 이런 확고한 라인같은게 있던가요? 아닙니다 그런거 없습니다 축구에 김주성 황선홍 김도훈 최용수 이동국 안정환 이런 라인이 있던가요? 아닙니다 그런거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은 다르고 최고급 선수들은 레전드로 기억될 뿐입니다. 레전드들 중에서 몇명을 뽑아서 명단을 세우고 나머지는 배제하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09/08/05 21:05
박본좌가 친숙한 분들은 아마 2004년말~2005년초 즈음에 스갤에서 자주 활동하시던 분들 쯤 일겁니다.
'본좌'가 대중화된 건 물론 그 후.
09/08/05 21:07
Zhard님// 네이버블로그에 딱하나있는 게시물과 위에 써놓은 몇몇 박본좌가 언급된 댓글들 만으로 본좌가 박성준선수의 고유별명이라고 언급하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자꾸 물증을 언급하시는데, 당장 pgr에 누가 더 본좌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됐는지 검색해보시면 답이 나올듯합니다.
09/08/05 21:09
스카이하이님// 제가 주장한건 박성준이 먼저 고유별명으로 본좌라고 불렸다는거지 박성준이 더 많이 본좌로 불렸다 는 아닌데요. 제가 가져온 물증만 가지고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요컨데 본좌라는게 어느 한사람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는거죠.
님이 만약 제 의견을 반박하실려면 박본좌 이전에 마본좌라고 불렸다는 물증을 가져오시면됩니다.
09/08/05 21:09
참 소모적인 논쟁이군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좀안갑니다. 말그대로 본좌라는 단어는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대 최강자'라는 뜻을 가진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단어의 어원(-_-)까지 분석해가며 박본좌니 그때 별명은 박성준밖에 없었으니 하는게 참 황당하네요. 그냥 당대최강자였던 마재윤의 별명이 본좌였고 (zhard님말대로 마재윤의 별명은 본좌가아니였고 박성준의 것이였다 라고하시는건 말이안됩니다. 왜냐? 현재 모든사람들이 마재윤이 본좌라는걸 의심조차 하는사람이 없기때문이죠. 굳이 대답을하자면, 그땐 마재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던지, 시기는 잘모르지면 전성기가 끝나기 전의 글이였다면 좀더 보여줄게 있었다던지 하는 대답을 할수있겠죠.) 그냥 말그대로 현재 본좌라는 단어는 당대최강자의 뜻 입니다. 그 단어의 어원부터 개념까지 정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프로리그와 양대리그가 끝난후에 택뱅리쌍의 시대를 끝내고 당대최강자 - '본좌'가 탄생할 것인지 기대가되네요.
09/08/05 21:10
본좌라는 단어의 처음 '주인'은 박성준 선수가 맞죠 -_-
그러다가 임-이-최 라인과 비교되면서 본좌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경력이 있느냐가 대두되면서 논쟁이 벌어졌구요. 그렇게 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마재윤선수에게로 가게 된거죠
09/08/05 21:11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것 맞습니다. 신세대 강호들이 등장할때마다 본좌론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평가기준은 마재윤선수의 기준을 따르게 되고, 마재윤선수의 본좌로드가 정석으로 애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09/08/05 21:12
그런데 본좌의 평가기준이 언제부터 마재윤선수의 기준이었나요? -_-a
제가 보기에는 마재윤선수의 기준이라는것도 결국은 이윤열선수의 기준과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요
09/08/05 21:13
본좌는 당대최강자 라는 뜻 즉 어느 한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 박성준만의 것도 아니고 마재윤만의 것도 아닙니다. 어느누구나 그 기준과 커리어를 달성하는 순간 본좌라인에 오를수있습니다.
단순히 박성준의 고유별명이었던 본좌가 당대최강자의 의미를 부여되면서 박성준에게서 본좌라는 별명을 박탈해버렸을때부터 본좌는 그 어느 누구만의 것도 아니게 되었습니다.즉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 마재윤만의 패러다임, 그러므로 더이상 다른이에게 본좌론을 들먹여서는 안된다 라는건 잘못되었다는거죠.
09/08/05 21:15
자꾸 논점이 약간 유치한 방향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저의 견해로는 이렇습니다. 본좌는 우선 박성준 선수 때 최초에 사용된 것은 확실하구요. 박성준 선수가 쇠퇴하면서 박본좌 박본좌 거리던 것이 권투나 레슬링의 챔피언벨트같이 최강자에게 부여되는 의미로 변질되었고, 그 당시 마재윤 선수의 압도적인 지배로 인해 본좌논쟁이 가열됨과 동시에 '본좌'라는 단어의 대중화(라고 표현해냐할까나 -_-;;), 그리고 온겜우승과 동시에 그 종지부를 찍으며 공공연히 마본좌로 불리게 된 겁니다.(사실 그 전부터 마본좌로 불리긴 했지만) 당연히 '본좌'라는 단어가 그런 의미로 쓰이게 된 이후 마재윤 선수가 가장 처음으로 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그 이후 아무도 마재윤 선수만큼 스타판을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도 본좌가 될 수 없었던 거죠. (김택용 선수가 역대 최강의플토로서 한 때 본좌가 될 뻔 했으나 뱅,리쌍 등등등등등의 스타판 춘추전국시대가 다시 한번 도래하면서 택본좌, 택본좌 하던 것도 들어갔구요.) 허나 지금에 와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게 이제동 선수인게 사실인거 같구요. 암튼 누구든간에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 이상으로 리그를 지배하는 자가 등장한다면 그 선수가 본좌라는 타이틀을 차지하는건 당연한 거겠죠.
09/08/05 21:16
박성준시절의 본좌는 마재윤 시절의 본좌와는 의미가 달랐죠.
뭐 몇몇 사람들에게 같은 의미로 보였을 지 모릅니다. 본좌라는 개념은 원래 없었던 거라 사람마다의 해석이 각각 달랐으니까요. 하지만 마재윤 시절에 정립된,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본좌의 개념은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스타 프로게이머가 추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가치 라고요. 본좌라는 말 이전에도 본좌와 비슷한 말이 있었어요. 뭘 어떻게 해야 달성가능한지 불분명했지만 어쨌든 스타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획득한 사람을 이르는 말 '포스트 임요환' 이라는 게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황당한 일이라고 느껴지지만 그땐 그랬습니다. 스타 암만 잘해도 쓸모가 없었어요. 그래서 최연성 이윤열 등은 포스트 임요환이 되지 못했고, 끝까지 임요환의 그림자격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마재윤의 본좌론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줄곧 포스트 임요환이 나오지 않으면 스타판 망한다는 말이 지금의 본좌론처럼 시도때도 없이 등장했지요. 하지만 본좌론이 마재윤에 의해 정립되면서 이, 최는 스타리그 시작 이후 처음으로 임요환과 동급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이라는 평가까지 받게 되었죠. 마재윤이 그 이전까지 가장 큰 가치라 여겨졌던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바꾸어 버렸거든요. 마재윤의 패러다임이 지배한다. 라는 의미를 전 그렇게 생각해요. 마재윤 이전에 수 많은 게이머들이 임요환이 달성한 그 애매모호한 가치에 희생당해 왔듯 지금의 게이머들이 마재윤이 달성한 가치(본좌)에 비교당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요.
09/08/05 21:17
본좌론이 등장할 때 마다 이야기 되는 마재윤만의 패러다임.. 마재윤만의 기준..마재윤만의 본좌..
참 알 수 없네요.~ 어째서 그러한 논리를 퍼시는 건지..... 소모성 논쟁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09/08/05 21:17
박성준선수 팬으로서 저 때 마음고생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 ㅡ_ㅡ..
허구헌 날 본좌논쟁에 시달리고 이제 좀 부진하니 마선수가 올라오고.. 뭐 결국 박선수는 내려가고 마선수는 올라갔지요. 박선수와 마선수 시절의 피쟐과 스갤을 다녔던 제 기억으론 두 선수에게 적용된 기준은 극히 동일하다고 생각되네요.
09/08/05 21:17
Zhard님// 님하고 저하고는 평행선을 걷듯이 전혀 소통이 안되는것 같네요. 의견을 반박할려면 박본좌 이전에 마본좌라고 불렸던 물증을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전 마재윤선수가 박성준선수보다 먼저 본좌라고 불렸다고 한적 없구요. 박성준선수가 활동할당시 팬들 사이에서만 박본좌라고하면서 불렸던 본좌라는 단어와 지금 우리가 통용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본좌라는 단어사이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는건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이 수차례말씀드린것 같네요. 또 그당시 본좌라는 단어는 박성준선수뿐만아니라 스갤에서 다른선수들에게도 많이 갖다 붙였습니다. ㅡ.ㅡ 그래서 본좌라는 단어가 박성준선수의 '고유별명'이다라는 거에는 납득하기가 힘든거구요.
09/08/05 21:19
스카이하이님//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이 붙였지만 스갤 사전등에는 실리지 못했습니다. 박성준선수만큼 더 대중적으로 쓰이지 못했다는거죠. 본좌라는 단어가 박성준선수의 '고유별명'이라는건 마재윤선수가 본좌론을 정립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다 인정하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산타아저씨님처럼 박성준선수의 본좌논쟁을 직접 보고 목격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마재윤선수때만큼 뜨겁지는 않았겠 죠. 다만 이러한 본좌검증은 박성준에서 마재윤으로 그리고 다시 김택용으로 그리고 이제 이제동선수에게로 옮겨졌습니다.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야 그러니 더이상은 그만해야 해 라고 하기에는 이 본좌론은 여러선수들에게로 계속 옮겨다녔습니다.
09/08/05 21:21
Songha 님// 동의합니다. 임요환선수 시절에 임요환선수만의 애매한 가치에 희생당했듯이, 현재 신예 강호들도 마재윤선수의 가치에 희생되는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고유의 가치는 인정받지 못하고 묻히게되는 것이겠죠..
09/08/05 21:25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임요환 - 이윤열 시대때는 '최강'이니 '최고'니 하는 단어의 뉘앙스를 가지고 가열찬 논쟁이 벌어졌었죠. 그러다가 이윤열선수가 드디어 온겜에 예선통과와 더불어 쭉쭉쭉~ 로열로더의 길을 걷고 어느 대회인지는 모르겠는데 임요환선수에게 2:1의 승리를 거두면서 그제서야 '최강, 최고'논쟁이 사그라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좌'라는 용어에 있어서도 마재윤선수가 그 숱한 검증절차를 통과하면서 - 진영수라면, 변형태라면, 온겜이라면... 등등의 - 결국 본좌논쟁도 불식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지금의 택뱅리쌍에서 이제동의 시대가 오기까지 이제동선수 또한 숱한 논쟁 후... 어느 날엔가 자연스럽게 본좌 - 또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던 간에 - 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논쟁은 결국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만큼의 커리어나 포스에는 못미친다는 작은 반증이 아닐까 보여지네요.
09/08/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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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rd님// 제가 댓글을 좀 애매하게 달았나본데요 가령 박성준선수 시절의 본좌논쟁(?)은 이런거였을껍니다. 우리박본좌님이 또이기셨네 박본좌찬양 이런식의 내용이 보이면 타팬(질레트에서 박성준에게 막혔어도 여전히 최연성은 건재했으며 그후론 삼신전이 펼쳐졌죠)들이 무슨 박성준한테 본좌가 붙어 아직도 머슴(혹은 xx)이 있는데 정도의 뉘앙스였으면-저도 최연성선수의 말도안되는 포스떄문에 박성준선수를 응원했던 1인으로써 마재윤선수한테 셧아웃당하기전까지의 최연성선수는 여전히 무시무시한 선수였죠- 마재윤선수는 우와 저그로 이정도해도되는건가 이정도면 테란본좌라인하고 비교해봐도되겠는데정도의 내용이 보이면 무슨반쪽짜리가 저계보에 들어가 역대 최강라인은 오로지 기욤-임-이-최 임 마재윤은 아직 부족해 라는 식의 논쟁의 느낌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마재윤선수본좌논쟁시절에도 반작용으로 박성준선수의 본좌론에 대한 검증에 대한 시도가 계속됬지만-당시에 박성준 선수의 커리어가 itv라던가 합쳐서 살짝 앞섰을시점- 팬심(?)이 부족한건지 마찬가지로 주된 논쟁거리로 부상하지못한체 배제당한느낌이 강했죠) Zhard님// 제가 끝에 살짝 써놓은내용을 못보신건지... (사실 마재윤선수본좌논쟁시절에도 반작용으로 박성준선수의 본좌론에 대한 검증에 대한 시도가 계속됬지만-당시에 박성준 선수의 커리어가 itv라던가 합쳐서 살짝 앞섰을시점- 팬심(?)이 부족한건지 마찬가지로 주된 논쟁거리로 부상하지못한체 배제당한느낌이 강했죠) 저당시에 박성준은 당연히 본좌가 아니었던가? 라는 뉘앙스의 글이 커리어까지 비교하면서 제시되었지만(아마 위댓글이 저글에서 퍼온게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박성준선수의 검증보다 저당시 게시판에서 가장 화두거리는 마재윤선수에 대한 검증이었기떄문인지 높은 관심은 받지 못했고 결국 검증과정에서 현재 본좌조건(?)이라는게 확정되었죠 ---------------------------------------------- 제가 지난번에 글쓴분께서 쓰신글에 단 댓글을 좀 퍼왔습니다. 그위에도 이런내용으로 단거같은데 박성준선수의 본좌논쟁과 마재윤선수의 본좌논쟁은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고 생각하는 일인으로써 박성준선수의 본좌논쟁은 당대 강자중 1인인 박성준선수를 본좌로 부르는게 맞는가? 라는 느낌이었다면 마재윤선수의 본좌논쟁은 이미 시대최강자의 마재윤을 전대최강자들인 임이최라인과 비교하는 느낌이 강했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랫글을 찬찬히 읽어보지 못해서 답은 못드리겠지만 이제동에게 본좌론을 검증하지 말라는의미는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몇번 본것 같은데(위에도 비슷한내용의 댓글이 있습니다만) 택뱅리쌍-현재로썬 이제동-은 더이상 본좌로 단순히 정리하기보단 무언가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지 않은가? 란 뉘앙스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09/08/05 21:38
마재윤선수가 물러나면서 참 무서운 논리를 유산으로 남겼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놀랍습니다.
양대우승의 여부보다도, 양대우승시 본좌여부가 떡밥이 되다니요...허허
09/08/05 21:40
결론
1. 본좌라는 단어가 사용된 시초 -> 박성준. 2. 널리 쓰이게 되는 과정에서 '최강자'를 가리키는 의미로 변질. 3. 그렇게 사용하게 된 이후 스타판을 지배한 건 마재윤이 유일. (고로 마본좌) 4. 마재윤의 쇠락 후 아직까지 혼자서 스타판을 점령한 선수가 없음.(고로 본좌 없음.) 5. 대상이 이제동이든 김택용이든 누구든간에, 양대 동시우승 & 커리어 5회우승 정도 한다면 그 사람이 본좌. 끝.
09/08/05 21:40
임요환과 이윤열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능가할 무렵 임요환은 황제 자리를 내 놓아야 한다는 말이 재미삼아 나오기도 했지만 하지만 황제는 임요환 그 자체. 이윤열이 2대 황제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며 마침내 '천재' 를 자신의 고유한 상징으로 만들었고 또한 레전드가 되었죠. (물론 지금도 진행 중) 아무리 뛰어나고 최고의 커리어를 쌓는다 해도 그는 적어도 황제나 천재는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본좌는 마재윤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에게 '본좌'로 인식되는 사람은 단연 마재윤입니다. 설령 본좌가 시대의 최강자를 의미하는 말이라 해도 본좌는 마재윤 그 자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좌계보는 임이최마가 아니라 그냥 마재윤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것으로 봅니다. 이제동 선수가 소위 본좌 패스에 합격하더라도 당분간은 2대 본좌에 불과할 것이며 그것을 훨씬 뛰어 넘는 선수가 되지 않을 경우 여전히 본좌는 마재윤으로 기억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세워놓은 성은 그리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법이죠. 마재윤은 그 누구도 무너트리지 못할 본좌 제국을 완성한 제 1대 본좌이며 본좌 그 자체입니다. 이제동 선수가 만약 임이최마를 훨씬 뛰어넘는 위대한 선수가 되었을 때, 그는 아마도 다른 이름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황제-천재-괴물(?)-본좌- 그리고 그 무엇이 되겠죠.
09/08/05 21:41
그 무서운 논리가 마재윤선수때 임-이-최가 남긴 논리였지요.
온겜 결승오를떄 양대우승의 여부보다도 본좌 인정이 더 뜨거운 떡밥이었으니.. 지금은 임-이-최-마 가 남긴 논리가 되었구요.
09/08/05 21:43
바보님// 이제동선수가 본좌가 되면 5대 본좌로 불리지 2대본좌로 불리지는 않을텐데요? 5대 본좌라고 부르는 것에서 본좌는 마재윤 그 자체라는 말은 틀리게 되겠죠. 5대 본좌 냐 2대 본좌냐 에서 5대 본좌쪽이 더 많고 임이최마동이냐 마동이냐 에서 임이최마동으로 부르는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겁니다.
5대본좌라는 말은 있어도 2대 본좌라는 말은 없습니다. 만약있다면 2대본좌는 이윤열이 되겠죠.
09/08/05 21:45
흠님// 우주 (대 박정석)
싸이언 (대 조용호) 프링 시즌1 (대 강민) 프링 시즌2 (대 심소명) 곰티비 (대 김택용) 저그전 결승 2번 아닌가요?;
09/08/05 21:47
99년부터 스타판 봐왔는데
박성준 선수가 현대의 본좌론으로 따지면 본좌가 아닌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박성준 선수 팬 이외에는 박성준 선수가 최강자란 의미를 가진 박본좌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마본좌로 불릴때는 온겜넷에서도 마본좌라고 사용한 반면 박성준선수가 방송에서 박본좌로 불린적도 없었다고 기억하고 있고,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주로 스갤)의 몇명만이 그 단어를 사용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본좌의 의미보다는 박지호 선수를 합성한 '감히 본좌 앞에서 망언을 하다니' 짤방에서의 본좌의 의미가 더 컸죠. 그냥 스스로를 부르는 재미있는 애칭에 최강자란 의미까지 조금 들어있는 단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본좌란 단어에는 천하평정한 절대무적 최강자란 의미만 들어있죠. 아무튼 객관적으로 따져봐도 엠겜에서 전혀 활약하지 못한 박성준 선수는 본좌라고 불리기엔 미흡하다고 봅니다. 그냥 애칭으로써의 박본좌면 몰라도 지금의 본좌론의 본좌로써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결국 결론은 지금의 본좌론과 그 패러다임은 마재윤 선수가 만든게 맞습니다.
09/08/05 21:47
스카이하이님//의미가 무엇이든 박본좌가 생소하다고 하시는건 솔직히 그때 커뮤니티 거의 안다니신거 같네요.
저도 그때 활발히 커뮤니티 다녔는데 그당시 박성준선수가 케스파랭킹1위의 장기독식과 프로리그 혹사에도 좋은 성적 + 온겜우승 등 꽤나 강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경기 끝날때마다 박본좌란 말 많이 오갔습니다. 팬뿐이 아니라 그런 글과 리플자체가 많았습니다. 절대 박성준팬들의 소수만 그런것도 아닌데 왜 자신이 생소하다고 박팬의 소수만 했다고 취급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마 계속 리플의 평형선인 이유는 zhard님의 생각은 본좌란 단어는 박성준선수의 시작인데 일부 리플들이 마재윤선수만의 것 그 시작과 끝이라는 부분이 맘에 걸리셔서 이런 글을 쓰신 것같구요. 특히 마재윤선수이전에 잘모르다가 마재윤선수유명당시 스타판에 관심있게 된 소수 팬들이 무조건 마재윤선수의 시작이자 독식이다라는 의미의 리플들을 보고 답답해 하셨나 봅니다. 그에 반하는 내용은 그당시의 박본좌와 마재윤이 결국 쓰는 본좌의 의미가 변했기때문에 마재윤선수만의 것이라는 것이라는 주장정도겠네요. 그러니 의미가 변했든아니든 본좌의 시작은 박성준선수라는 것을 인정해달라(마재윤선수의 것은 맞지만 독식은 아니다.) vs 의미가 다르니 인정못한다 마재윤의 본좌가 진정한 시작이다 라는 결론이니 평형선으로 간거라고 봅니다. 박성준선수의 엠겜성적은 뭐라 말할수없을정도지만 그당시 박성준선수는 실력에 비해 (온겜 +프리미어리그 +프로리그) 홍진호선수에 대한 저그팬들의 미운감정도 섞여 좀 낮춰진거 같은 느낌도 있었죠.
09/08/05 21:48
Zhard님// 마재윤 때문에 적립된 건 맞지 않나요?
박성준 선수는 엠겜에 발도 못붙여서 키보드 배틀이 붙으면 박성준 팬들이 상대도 안됐죠. 원래 팬이 임요환 이윤열에 비해 적은 것도 있고. 마재윤이 더 잘해주면서 이것저것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구체적으로 생겼고요.
09/08/05 21:50
박성준 선수는 그러고 보면 참 운이 없었죠.
우승하는 과정에서 임요환-서지훈-최연성-박정석-홍진호라는 벌통들을 모두 건드려서 처음 우승하고 안티가...
09/08/05 21:52
바보님// 동의합니다. 이제동선수가 본좌검증에 통과하든 말든 여부에 상관없이 본좌는 마재윤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본좌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면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마재윤선수지, 이윤열선수가 아닙니다. 이제동선수가 자신만의 이름으로 기억되려면, 더 많은 업적과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야겠죠 다른 사람이 먼저 선점한 이미지와 쌓아놓은 성은 허물기 어려운 법입니다.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훨씬 오랫동안, 더 많은 명경기를 보여주고, 감동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많은 업적을 쌓을때, 그때서야 이제동은 마재윤선수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이름으로 불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에 가려있던 상황과 정말 유사합니다
09/08/05 21:52
바보님//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마재윤 이상의 본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는 공감이 잘 가지 않네요~. 다른 댓글의 Songha 님의 말을 참조하자면,, 지금 본좌라는 의미는 마재윤의 정립 이후에 이전에 임이최에게 부여되면서 임과 최,이가 동급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마재윤 이후 그러한 본좌론의 정립되었다는 것엔 이견이 없으나 임 과 최,이가 동급이 되고 임이최마라는 본좌라인이 형성된 이후부터는 포스트 임요환처럼 기록과 포스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대중을 이끄는 힘) 필요하다는 추상적인 개념이 없어지고 본좌라는 단어는 당대 최강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인정되지 않았던 임이최가 가진 여러가지 우수성 ( 임요환의 스타 아이콘, 이윤열의 커리어, 최연성의 포스)이 이제는 모두 그 당시에 최강자라는 하나의 공통된 연관성으로 묶여 임이최마라는 본좌라인이 생긴 것입니다. 마재윤을 비교해보면 분명 임요환만큼의 스타를 이끄는 아이콘을 가지지 못했으며, 이윤열의 커리어는 따라잡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마재윤에 의해 형성된 본좌 라인은 당대 최강자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묶여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앞으로의 본좌론은 누가 당대 최강이 되느냐의 문제이지, 마재윤과 비교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당대 최강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이야기 되는 커리어와 포스 등의 여러가지 기준들은 개개인 마다 생각의 기준이 다르기에 판단을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잦대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고로 본좌라는 이야기는 과거 마재윤의 가치와는 별개로 현재 누가 최강이냐를 논하게 되는 소모성 논쟁이라는 것입니다.^^
09/08/05 21:54
TheCube님// 그 기준을 제시한게 바로 임-이-최였죠. 우리들은 양대리그도 우승했는데 온겜도 우승못한 마재윤 니가 어떻게 본좌냐 라고...
그리고 지금은 마재윤이 그 끄트머리를 차지하면서 임-이-최-마가 후대의 게이머들에게 우리와 견주려면 이정도는 해라 라고 기준을 제시합니다. 지금의 본좌기준은 임이최마 당대의 최강선수들의 공통분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성준선수는 임이최가 요구한 기준을 충족못해 본좌 탈락했구요
09/08/05 21:55
테란뷁!님// 글쎄요...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번주 결승이 끝난뒤(화승이 우승한다면)부터 양대 결승대진이 결정될때까지 '포스'란 점에서 새롭게 검증이 들어갈듯한생각이....
TheCube님// 박성준선수가 안티가많았나요? 안티가 많았다기보단 적극적인 팬들(특히 여성팬?)이 적어서 저평가 받는 선수가 된거같다는 아쉬움...
09/08/05 21:57
Zhard님//
스타 제 1막 1장, 2장, 3장의 주인공이 임이최라면 제 2막의 시작을 선언한 것은 마재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의 스토리 상 다음은 5대가 될 수 있고, 또한 2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2대니 5대니 하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 혹은 그 누구라도 단지 본좌 패스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최마는 각각 임이최를 뛰어넘는 그 무언가를 보였습니다. 즉, 어쨌든 새로운 최강자는 당분간 2막 2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2막을 종식 할 지 여부는 그 새로운 주인공의 행보에 달렸습니다. 그 역사적 시점을 기점으로 거꾸로 다시 그를 평가하겠죠. 이것을 마치 다음 본좌를 폄하는 것으로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이최마가 각각 임이최를 훨씬 뛰어넘지 못 했다면 그들은 지금의 위치를 갖지 못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동(혹은 다른 누군가)이 마재윤을 훨씬 능가하기 전까지는 자신만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09/08/05 21:57
인생 활기차게님// 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본좌론은 현존최강을 논하는 논쟁만이라고 볼수 없어요.
끊임없이 과거의 선수들의 행적과 비교하는게 일반적이고, 본좌론의 핵심인 마재윤선수와 주로 비교되곤 하죠.
09/08/05 21:59
상이님// 마재윤 선수를 옹호하는 글을 쓴 팬들에게 마재윤 유명해진 이후에 스타 봤다라고 매도하시면 곤란하죠;
전 2002 SKY 부터 스타판 봐온 사람입니다.
09/08/05 22:01
解脫님// 아뇨. 이글 zhard님이 글쓰시기전에 다른글에 리플들이 많이 오갔었는데 그때도 눈팅만 했었는데요.
그때 마재윤선수유명해진 이후관심갖고봐서 그전상황 모른체 말을 하던분이 몇몇 있어서 쓴 말이구요. 그래서 소수라고도 표현했습니다. 다수는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09/08/05 22:02
F.Lampard님// 임요환의 10회 연속 진출 대기록을 막아버림 (임빠)
서지훈을 8강에서 탈락 (서빠) 박정석을 결승에서 잡음 (토스빠) 홍진호보다 먼저 우승함 (콩빠)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박바라고 더 까였죠 -_-
09/08/05 22:05
바보님// 이쯤되니 이번에 본좌가 아닌 이제동선수만을 칭하는 단어가 하나 필요할듯 싶기도 하네요. 이윤열선수가 2대 황제가 아니라 천재였던것 처럼 말이죠.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추억이 담긴 단어라서 이제동선수만의 이미지가 죽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마재윤선수의 대체물(?) 모조품(?) 같은 느낌밖에 안드네요
09/08/05 22:05
바보님// 1막 2막을 어떻게 나누는가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임요환이 없어도 스타리그가 성공한다는걸 처음보여준 질레트를 기점으로 나누어질수도 있는거구요.
무엇보다 확실한건 이제동은 본좌가되면 5대본좌로불리지 2대본좌로는 불리지 않을거라는겁니다. 이미 1대본좌 임요환 2대 이윤열 3대 최연성은 마재윤이 본좌되기 이전부터 확실한 공식이었습니다.
09/08/05 22:06
스갤에서 한창인 떡밥이네요... 뭐 심심하면 나오는거라..
마재윤선수한테 본좌가 어울리는 것은 모두가 인정해서지요. 프로게이머들도 마본좌라고 불렀는데요. 앞으로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더 많은 우승 확률이 있으니 커리어는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그냥 이제동 선수를 칭찬하면 되지 다른 선수를 깎아 내리면서 이제동선수를 위로 올리려 하는지 좀 궁금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대단한 선수인데.. 이제동 선수나 김택용 선수나 인터뷰에서도 몇 번 언급했고, 또 그 팬들도 본좌란 타이틀에 그렇게 신경을 안씁니다. 임이최마가 본좌라인이고 그 다음에 저 네명이 보여준 것과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면 동 이나 택 이 들어가겠지요.
09/08/05 22:07
장세척님//
박성준 - 마재윤 - 이제동 저그라인을 사랑하는 한사람의 팬으로써 냉정히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되고 있는 본좌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먼저 본좌론의 핵심이 마재윤이라기 보다는... 마지막의 본좌가 마재윤이었으며, 가장 과거와 가까이에 있기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마재윤과의 비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글에서 저 역시 본좌론을 언급할 때 마재윤과 이제동을 언급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종족이라는 특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09/08/05 22:11
그리고 마재윤의 커리어가 왜 기준이 되느냐면 엄밀히 말해서 임이최마 중 가장 커리어가 낮기 때문입니다.
임요환은 3회우승 4회준우승으로 마재윤보다 커리어가 적어보이지만 상징적인 의미 그리고 그당시 양대리그제가 아니라 수많은 대회가있었고 그 대회들에서 많은 우승을 했었기에 논외로 치고 양대리그가 정립된 이후 이윤열이나 최연성의 커리어는 마재윤의 커리어보다 우윕니다. 위에서 임이최마의 공통분모가 본좌의 기준이 된다고 했을때 넷중 가장 커리어가 약한 마재윤이 그 기준이 되는거죠. 일종의 본좌에 들기위한 통과점이라고 할까요? 이윤열을 기준으로 삼을수가 없는게 이윤열을 본좌기준으로 하면 그냥 본좌라인엔 이윤열만 남게 되니까요.
09/08/05 22:13
장세척님// 본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데로 당대최강자라는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당대최강자라인은 이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있었죠. 임이최가 본좌라인이라고 불린것도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 이전이었습니다. 따라서 마재윤은 최초의 본좌가 아니라 현재의 마지막 본좌입니다.
만약 본좌가 그런 의미가 아닌 고유별명의 의미라면 박성준이 먼저고 마재윤이 두번째죠.
09/08/05 22:14
비슷한 글을 또올릴 필요가 있는지 의심가는글이군요
거기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마재윤선수를 깍아내리려는 뉘앙스가 다분히 풍겨서 마재윤 선수 팬으로서 계속적인 Zhard 님의 이런 글은 보기 썩 좋지 않군요
09/08/05 22:16
TheCube님// 그런가요? 개인적으로 수박바는 안심이나 서즐과같은 애칭이라고 생각했기에;; 당시 박성준선수를 까기보단 오히려 경기가 재미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이 강했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나보군요
Zhard님// 이제동도 마재윤과 함께 이본좌(혹은 동본좌)라고 불릴지언정 마재윤의 본좌를 옮겨갈일은 없다고 봅니다; 자꾸 이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나는거 같은데 박본좌는 박성준을 지칭하는 애칭의 후보군중(안심 수박바 투신등) '하나' 라는 느낌이 강한상태에서 결국 투신으로 굳어졌다면 마본좌는 마본좌는 후보군을 넘어 투신 천재 영웅 과같은 하나의 대표애칭으로 굳어진 느낌이 강해서요. 가령 초반에 이제동선수의 닉네임으로 밀던 '슈팅스타'는 추후 다른선수의 애칭이 될수 있으나 '폭군'은 이제동뿐이겠죠
09/08/05 22:17
끝도 없는 본좌 논쟁. 이 분 때문에, 본좌 논쟁에 박성준 선수까지 끼어들게 됐네요. 며칠전부터 리플, 글 등에서 계속 주장하고 계신데, 우리가 사용하는 본좌론은 2006년의 마재윤에서 비롯된 게 맞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봐도 박성준이 임-이-최를 잇는 본좌라인인가에 대해 논쟁이 활발히 진행된 적이 없습니다. 본문에 붙여놓은 댓글들, 글들을 증거로 제시하고 계신데, 충분히 다른 게이머들에게도 있을 수 있는 댓글들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에 몇몇 리플들에서 김정우 본좌론을 주장하신 분이 계시죠. 그 리플들 10개 ,20개 모아놓은 다고 해서, 2009년 여름 김정우 본좌론으로 게시판이 뜨거워졌다, 이러면 맞는 말입니까? 절대 아니죠.. 박성준선수 관련 리플과 글 몇 개링크 해놓고, 본좌론은 박성준 것이다 이러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누가 부정할 것도 없이, 마재윤 선수의 본좌 검증은 몇 개월에 걸쳐 게시판에서 이루어졌죠. 2006년 중반부터 2007년 초까지는 마재윤 본좌검증. 이 얘기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본좌 검증의 시초가 마재윤이라는 것을 거의 99퍼센트의 스타팬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09/08/05 22:17
TheCube님// 예 그리고 지금 쓰이는 뜻의 본좌라는 별명이 마재윤에게 붙기이전에 이미 임이최는 본좌라인으로 불리고 있었다는거죠.
09/08/05 22:17
Zhard님// 임이최는 본좌라인이고 그들은 본좌가 아닌거라 생각하면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좌는 마재윤인거죠. 박성준이든 임이최든 뭐든 지금 당장 본좌? 하면 마재윤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임이최는 황제, 천재, 괴물이라고 하고 마지막에 본좌가 들어간다 하면 좋지 않을까요;
09/08/05 22:18
스타에서 전략의 발전과 개발은 패러다임이라고 불려도 좋을만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테란의 패러다임은 임요환 전후와 이윤열 전후, 최연성 전후로 나눌 수 있을 것이고, 토스의 패러다임은 강민 전후와 김택용 전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그의 패러다임은 홍진호 전후와 마재윤 전후로 나눌 수 있겠네요.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만한 분류법이 아닐까 감히 자평해봅니다만,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분명 있겠죠. 제 패러다임 분류가 옳다 그르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위와 같이 전체의 큰 줄기를 아우르는 패러다임이 스타판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패러다임은 단순히 종족의 전략과 선수들의 플레이 속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팬들의 시선 속에도 존재합니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 정신은 같습니다. "누가 제일 센 놈이냐?" 그 어떤 누구도 경쟁에서 패배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경쟁에서 패배한다는 것은 존재 의의를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최고가 누구인지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그 최고를 정의내리는 구분에 대한 패러다임은 마재윤 전후로 나누고 싶습니다. 임요환은 황재였습니다. 이윤열은 머신이었죠. 최연성은 괴물이었습니다. 다르게 말해볼까요? 임요환은 임요환이었고, 이윤열은 이윤열이었고, 최연성은 최연성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남에 의해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뭐, 이윤열 선수의 팬은 다르게 주장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겪어야 했던 임요환 선수 팬과의 논쟁은 다 잊어버린거냐! 라며 말이죠^^) 임요환 선수가 세운 황제의 전통아래, 이윤열 선수도 머신으로, 천재 테란으로, 토네이도 테란으로 그 왕국을 건설합니다. 그 누구도 이윤열이 임요환을 꺾지 못했으니 머신이 아니다! 라거나, 이번에 최연성이 이윤열한테 한 판 졌으니까 괴물이 아니다! 라며, 딴죽걸지 않았죠. 그냥 그들은 그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은 아니었죠. 마재윤은 마에스트로로 남을 수 없었습니다. 마재윤은 본좌 논란에 훼손당해야만 했었죠. 본좌라는 이름이 박성준 선수 때 먼저 나왔으며, 어떠한 맥락에서 나왔는지는 위에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습니다. 박성준 이전에는 최강자 논란 자체가 없었습니다. 아니, 물론 스포츠의 성격상 누가 제일 세다! 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대표적으로 KPGA 에서의 '이윤열을 이겨라!' 시리즈나 투산배 팀리그에서의 '최연성을 이겨라!' 시리즈) 누굴 줄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성준 선수에게 '본좌'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임 - 이 - 최 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줄지워졌죠. 그리고는 그 다음에 올 누군가를 팬들은 갈망하기 시작합니다. (아쉽게도 박성준 선수는 그 조건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그 줄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세 선수는 그 줄에 '들어가진' 것입니다. 마재윤이 없었다면 그 줄은 유야무야 사라졌겠죠. 그 누구도 거기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황제는 황제라서 빛났고, 천재는 천재라서 빛났고, 괴물은 괴물이라서 빛났습니다. 셋은 본좌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러나 마재윤이 그 줄에 자리를 잡고 앞의 셋을 꼼짝없이 묶어버립니다. 본좌라는 이름 아래 말이죠. 이제동 선수가 본좌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패러다임은 결국 마재윤 선수가 만든 것입니다. 골든 마우스도, MSL 3 뱃지도, 본좌라는 위명아래 빛을 잃어버립니다. 스타크래프트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가장 추구할만한 대상은 본좌입니다. 이제동 선수가 이 줄에 들어올 것을 강제한 사람은, 방송사도, 협회도 아닌, 마재윤 선수가 세운 줄입니다. 그러니까 다들 본좌하면 마재윤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이죠-
09/08/05 22:19
장세척님//
임-최-이가 동급이 되면서 임이최마라는 본좌라인이 형성된 이후부터는 포스트 임요환처럼 기록과 포스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대중을 이끄는 힘) 필요하다는 추상적인 개념이 없어지고 본좌라는 단어는 당대 최강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이끈것 역시 마재윤부터 였구요. 이제는 모두 그 당시에 최강자라는 하나의 공통된 연관성으로 묶여 임이최마라는 본좌라인이 생긴 것이지, 마재윤만의 본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Zhard님//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만... 커리어 만으로 딱 단정 짓기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임요환의 예처럼, 임요환는 커리어 때문에 본좌가 된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임요환만의 예외성을 인정 않할수 없으나, 하나의 공통된 분모를 굳이 찾아면 당대 최고의 실력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임-이-최가 가진 여러가지 우수성 ( 임요환의 스타 아이콘, 이윤열의 커리어, 최연성의 포스)이 있지만 이들이 모두 본좌가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유는 커리어가 아닌 당대 최강자라는 하나의 기준인 것입니다.
09/08/05 22:20
Karin2002님// 김정우 본좌론이 있었다 라고 하면 그건 맞는 말이죠. 뜨거웠다 라고 한다면 그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니까요.
전 마재윤 본좌논쟁이 전에 우리가말하는 본좌론즉 박성준 본좌논쟁이 있었다 라는 겁니다. 마재윤의 본좌논쟁보다 더 뜨거웠다라는게 아니구요. 그리고 그러한것이 있었다는건 산타아저씨님이나 상이님이 경험으로 증명해주고 계시구요. 그런 박성준 본좌논란이 있었고 물증등이 있는데 없다고 부정하면 곤란하죠,.
09/08/05 22:21
당대최강자가 된다는건 기준이 존재하지 않죠. 양대 동시우승을 하면 최강자인가요? 아니면 프로리그 다승왕, MVP를 하면 당대 최강자인가요
아니면 단일리그 4연속우승을 하면 당대최강자인가요 확실한 기준도 없는 이론이기 때문에 언제나 소모적 논쟁거리만 되는 것입니다. 아예 군말 못하게 객관적으로 딱 기준 정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우승횟수기준/프로리그 기준/승률기준 이런 확실하고도 구체적인 기준 말이죠
09/08/05 22:21
Karin2002님// 정말 공감합니다.
박성준선수가 전 이 글과 먼저 글에서 오히려 과대포장을 받고있다고 봅니다. 본좌론을 박성준선수가 만들었다면 왜 박성준 선수는 현재까지 본좌로 인정받고 있지 않을까요? 엠겜에서 전혀 활약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본좌들의 공통점인 적수가 없을 정도로 천하무적이지도 않았고(이윤열 선수에게 약했습니다.) 커리어도 한번에 3회연속으로 우승해서 골든마우스 먹은 것도 아니고 띄엄 띄엄 해서 아주 오랜 기간을 두고 우승해서 강한 포스를 나타냈다고 볼 수도 없죠. 마지막 우승은 다전제에서 테란을 안만나고 우승해서 까이기도 했고요. 박성준 선수가 처음 본좌로 불리었었다고 한다면 그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좌론의 시초였다, 지금과 같은 의미의 본좌로 통용되었다 라고 주장하시면 그건 틀렸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09/08/05 22:24
Zhard 님// 한 말씀 드리자면... 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는 알겠지만 그것으로 사람들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냥 포기하시믄 편할 것 같아요. =_=
09/08/05 22:25
Zhard님// 박성준 선수 때 부터 본좌 이야기가 있었고, 박성준 선수의 본좌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가 본좌 논란에 종지부를 찍지 않았다면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본좌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아니었다면 이제동 선수가 본좌니 뭐니 하는 소리도 안 나왔을 거고, 이런 글도 안 올라왔겠죠.
09/08/05 22:25
라이시륜님// 만약 마재윤이 온겜 우승을 못했다면? 그래서 본좌에서 탈락했다면? 임-이-최라는 본좌라인 이 헤체되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때 이미 자리잡은 이 본좌 라인 즉 당대최강자라인은 계속 유지되어 남아있었을겁니다.
아니면 마재윤도 결국에는 본좌라인에 들어가고 대신 양대 우승을 하지않아도 들어갈수있다고 기준이 내려가서 임이최박마라는 라인이 정립되었을수도 있죠. 요컨데 마재윤의 본좌검증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미 정립된 본좌라인 즉 최강자라인은 절대 무너지지 않았을겁니다. 이미 이 본좌라인은 마재윤이 본좌라는 별명을 얻기전에 이미 사람들에게 오르내리던 이름이었으니깐요. 마재윤이 없었으면 본좌라인이라는 말이 나오지않았을것이다??? 그러지않죠. 본좌라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마본좌라는 말이 나중에 나왔습니다.
09/08/05 22:28
Zhard님// 박성준 때 자리잡은게 아닙니다.
본좌론이 아니라 그 이전에 최강자가 누구냐라는 논란이 일어나면 항상 임-이-최 라인이 언급되었었고 그 시기는 박성준 선수 본좌론 이전입니다. 그냥 최강자(라인)라는 호칭이 마재윤 선수때 본좌로 바뀌어 본좌라인이 된 것 뿐입니다. 임-이-최 라인은 박성준 선수의 본좌론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본좌 논쟁으로 인해 임-이-최 라인이 만들어 진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스타팬들은 최강자 라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09/08/05 22:28
Zhard 님// 임, 이, 최의 본좌라인이 무너지지는 않았더라도 그들이 본좌라고 불리는 일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저도 라이시륜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09/08/05 22:30
본좌는 한명이 치고나갈 때 그 선수를 까기위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마재윤때도 마재윤을 까려고 임이최의 업적을 들고 온 것 같거든요.
09/08/05 22:31
Benjamin Linus님// 그 최강자 라인의 호칭이 본좌로 바뀐건 박성준때입니다.
박성준이 가지고있던 고유별명인 본좌가 최강자라는 의미로 바뀌면서 최강자라인에 본좌라인이 적용된거죠. 물론 박성준이 최강자라인을 만든게 아닙니다. 다만 최강자라인이 본좌라인으로 이름이 바뀐건 즉 본좌에 최강자라는 의미가 부여된건 박성준때라는거죠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본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80 이 글은 어디까지나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 이전에 쓰여진글입니다. 여기에는 분명 본좌라인 임이최를 말하고 있어요
09/08/05 22:31
라이시륜 님// 님 말씀이 정말 대박이네요... 놀랍습니다..
현재 본좌론 세계관 아래에서는 골든마우스도.. 금배지도.. 프로리그다승왕도.. 큰 의미를 지니지 않습니다 최종목적지는 그저 본좌고... 위의 타이틀들은 모두 본좌로 인정받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죠 골든마우스, 금배지를 차지한 선수조차 "그래봤자 본좌는 아니다"라는 논리앞에 고개를 숙이고 폄하되어야 하는 것이 현실 참으로 무서운 논리죠.. 이제 황제,천재,괴물,본좌 각각의 위치로 돌아가고.. 스타판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조진락 변태준 모두 각각 개성을 인정해주던 그 시절로
09/08/05 22:32
Zhard님// 자꾸 글이 꼬이는데 본좌론의 대한 개념인식이 서로 다른거 같습니다
가령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과 허경영은 경합했다(혹은 경쟁자였다). 라는 명제는 문법적으로 참입니다. 경합 [競合] [명사] 1 서로 맞서 겨룸. ‘겨룸’, ‘견줌’, ‘경쟁’, ‘다툼’으로 순화 경쟁 [競爭] [명사]1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 하지만 사람들은 저 문구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낍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저 문맥상에서 쓰이는 경합or경쟁자라는 문구를 사전적의미 그대로라기 보다는 조금더 극단적인 다른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우의 본좌론에 대한 글도 있었으며 박성준의 본좌론에 대한 글(글자체로는 박성준선수의 전성기 시절보단 마재윤선수의 시절에 쓰여졌죠)도 있었다는 문법상은 참이 될수 있으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본좌론'에대한 적용을 통한다면 거짓이 된다는거죠. 윗댓글을 좀 인용하겠는데 본좌란 단어자체의 최초사용은 박성준선수가 맞습니다. 그러나 박본좌는 박성준을 지칭하는 애칭의 후보군중(안심 수박바 투신등) '하나' 라는 느낌이 강한상태에서 결국 박본좌는 인정받지못하고 투신으로 굳어졌다면 마본좌는 마본좌는 후보군을 넘어 투신 천재 영웅 과같은 하나의 대표애칭으로 굳어진 느낌이 강합니다. 계속 마재윤의 본좌는 박성준의 것을 뺏은것에 불과하다 라는 논조의 글을 쓰시는데 전혀 다른개념입니다. 슈팅스타란 애칭으로 부족하다면 물량토스란 개념을 끌여들인다면 물량토스는 박정석, 물량토스는 박지호, 물량토스는 안기효 서기수 등 누구에게도 붙을수 있지만 영웅토스는 박정석밖에될수 없습니다.
09/08/05 22:37
F.Lampard님// 박성준이 지금 현재에 적용되는 뜻의 본좌라고 주장하는게아닙니다. 다만 지금 적용되는 본좌검증, 본좌론을 가장 최초로 받은 선수라는거죠. 저도 지금 현재에 적용되는 본좌에 박성준선수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박성준선수의 본좌라는 별명은 어느순간 당대 최강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따라서 박성준선수는 당대최강자에 들기위해 양대 우승을 해야하는 본좌검증을 당했습니다. 이 검증만큼은 마재윤선수가 당한 검증과 그 의미나 뜻에서 전혀 다른점이 없습니다.
그리고 물량 이라는 말이 여러선수들이 공통적인 기준만 충족하면 쓰일수있듯이 본좌도 이제 영웅이나 괴물과 같은 고유별명에서 벗어나 어느 기준만 충족하면 얻게되는 자격과도 같은 의미가 되었습니다. 박성준이 본좌가 단순히 고유별명에서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 의미로 바뀌면서 임이최는 본좌라인이 되고 본좌는 한사람의 별명이 아닌 일종의 자격으로 바뀐거죠. 그래서 마재윤이 본좌를 혼자 독차지할수는 없다는겁니다. 마재윤선수의 고유별명은 마에스트로고 본좌는 자격을 의미하는거죠. 본좌의 의미는 영웅, 황제등 한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의미를 벗어나 누구든 어느 기준을 획득하면 얻을수있는 자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처음 바뀐게 바로 박성준때였죠. 만약 본좌가 그런 자격이 아니라 단순한 고유별명이었다면 박성준은 본좌라는 별명을 처음얻었을때 그것을 계속 독차지하고 지금까지 박본좌로 불리고 있겠죠
09/08/05 22:42
TheCube님 //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본좌론은 까기위해 만들어진거죠...
한마디로 현존강자의 선수팬들이 "설치는게" 아니꼽다 이겁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마땅히 폄하할거리가 많지 않고 구실도 딱히 없으니 과거에 존재했던 선수들을 끌고와서 약간의 미화를 섞어 현존강자 팬들을 공격하는거죠.. "그래봤자 옛날 OO에 비하면 X밥" 이런거겠죠.
09/08/05 22:43
본좌라는 별명은 마재윤 선수에게 팬들이 붙여준 것이고 마재윤이 최고다 아니냐를 놓고 싸운 그 과정은 잘 아실겁니다.
사실 쓰신 글은 여러 사람을 설득하기에 부족하고 근거도 여태까지 항상 나왔던 얘기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1) 일단 정명훈 선수를 온게임넷 4강에서 "감동적으로" 이겨내고 (2) 광안리 결승 2라운드 에이스결정전과 최종 에이스결정전에서 김택용 선수를 연달아 무찌르고 (3) MSL 4강에서 김윤환 선수를 3:0으로 싱겁게 끝내 팬들을 안심시키고 (4) 온게임넷 결승에서도 깔끔한 3:0으로 저저전에서는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본좌가 된 후 (5) MSL 결승에서 변형태 선수를 당연한 듯이 이기고 이제동까들을 인터넷에서 박멸시킨다면 이제동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본좌 혹은 그것 이상의 스타의 신 같은 별명을 얻게 될 겁니다. 굳이 이제동 선수 팬분들이 우리는 "이본좌"라고 부를테다 혹은 "본좌 이제동"이라고 부를테다 라고 한다면 마재윤 선수 팬분들이라도 내주기 싫어도 본좌를 내줄겁니다. 사실 위의 가정들이 정말 어처구니없어 보이지만 그 당시 마재윤 선수가 치뤘던 연전들도 처음 언급했을 때는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본좌란 별명은 마재윤 선수 팬들이 이기적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절대 뺏기고 싶지 않은 것이고 김택용 선수와 이영호 선수 팬들 역시 뺏어오고 싶어하는 별명입니다. 아무리 합당한 논리로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제동도 본좌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셔봐야 아무 소용없고 이제동 선수가 알아서 본좌 그 이상의 존재로 올라갈 거라고 응원하는 게 팬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태까지 본좌라는 별명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재윤 선수 팬들의 심리를 건드리면서 공격적 논리를 펼치시니 공감이 안 갑니다. 이제동 선수 응원하시면서 그냥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9/08/05 22:44
Zhard 님// '본좌도 이제 영웅이나 괴물과 같은 고유별명에서 벗어나 어느 기준만 충족하면 얻게되는 자격과도 같은 의미가 되었습니다. ' 이 부분에서 별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X본좌라고 불리는 스타 프로게이머는 마재윤 뿐이죠.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모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마재윤 선수 고유 별명을 성격을 띄고 있는 겁니다. 행여나 김택용, 이제동이 본좌라인에 끼게 된다고 하더라도 택본좌, 동본좌라고 불리울 것 같지는 않네요.(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박성준 선수는 그 고유별명이 안정화되지 못 했다고 봐야할 것 입니다. 이와 같은 대표적 예로는 마재윤 선수의 마신이 안정화되지 못 했지요. 대신 박성준 선수는 투신, 안심이라는 고유별명을 가져갔습니다.
09/08/05 22:48
KnightBaran.K님// 마재윤선수도 고유별명인 마에스트로 라는 별명이있지요. 그리고 그뒤 택본좌 동본좌 라는 말이 나온걸 보면 본좌는 이제 어느 누구든 기준을 충족시키면 불러주는자격으로 변화된걸로 보입니다. 임요환이나 이윤열이나 최연성이나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로 불리지않은건 그들의 전성시절엔 당대최강자를 본좌라고부르지 않았기에 익숙하지않아 안쓰이는것일뿐 그들이 본좌라는걸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죠.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라고 부르지는 않더라도 임요환은 본좌가 아니다 최연성은 본좌가 아니다 라는 글이 나오면 한바탕 난리날겁니다. 스갤등에서 가끔 '임요환이 어떻게 본좌냐 우승횟수도 제일적은데' 라는 글이 올라오면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만약 본좌가 마에스트로 투신과같은 고유별명이면 지금 잘나가는 선수들 하나하나 붙잡고 택본좌 동본좌 뱅본좌 등으로 말하지 않겠죠. 이제동이 아무리잘한다고 이마에스트로나 이투신으로 부르지 않는것처럼 말입니다. 정말 본좌가 고유별명이면 누구에게나 본좌 붙이지는 않을겁니다. 이미 거기서 본좌는 고유별명이 아니라 커리어를 충족시키면 얻을수있는 자격이된거죠
09/08/05 22:48
Snoopy님// 동의합니다. 본좌라는 별명은 마재윤선수의 추억이 잠자고 있는 것이죠.
이제동,김택용,이영호선수등이 그 이름을 가져다가 써도, 마치 여포가 방천화극이 아닌 장팔사모를 쓰는것 같은 어색한 느낌을 줄 뿐입니다
09/08/05 22:49
뭐... 아마 임이최마가 본좌다, 라고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정작 본좌 시험을 본 것도, 그 시험을 통과한 것도 마재윤 선수밖에 없어서 그럴지도요. 체감상으로는 TheCube님 말씀대로인 것 같지만...
09/08/05 22:51
본좌가 영웅이나 투신 마에스트로같이 고유별명이면 택본좌 동본좌 이런말이 아예 안나왔겠죠.
택영웅 동에스트로 이런 말을 들으신적이 있습니까? 없지요?
09/08/05 22:51
Zhard 님// 고유별명이 두 개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요. 본좌라는 호칭 그리고 고유별명이 공존한다고 보시면 다른 분들의 의견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택본좌, 동본좌, 뱅본좌라고 요새 언급되는 것은 본좌라인에 드는가 안 드는가 일 것이고, 마본좌라고 불리우는 것은 고유별명의 성격이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09/08/05 22:52
Snoopy님// 분명 공감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저 역시 마재윤의 팬이었지만... 그래도 아무리 팬심이라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본좌라는 단어가 마재윤에게만 국한되는 듯한 많은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결과 같은 결론이 났거든요.~ "결국은 마재윤 팬으로써 빼앗기기 싫은 절대 타이틀" 하긴 저 역시 그당시 수많은 상대들과 논쟁하며 어떻게 얻은 타이틀인데..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냉정하게 생각해 볼면... 그러한 팬심에서 우러난 논리가 결국 자신의 생각을 한곳으로 옥쬔 격이 되더군요... 저는 이제는 그러한 생각에서 자유롭습니다. 마재윤 이후 다음 본좌는 김택용이든 이제동이든... 아니면 다른 누구든... 반드시 최강자는 생겨날 것이며, 그 역시 본좌로 부르기에 거침없을 겁니다.
09/08/05 22:55
인생 활기차게 님// 멋지십니다. ^^
뜬금없는 소리지만 한 생각을 깨셔서 괴로움에서 벗어나셨네요. (불교적 발언입니다. ^^;)
09/08/05 22:55
Zhard님// 1.본좌라인과 본좌를 자꾸 혼동하시는거같습니다. 임이최마 는 본좌'라인'입니다. 우리가 MOM,MVP 골든글러브등 을 지칭하는것처럼 하나의 자격을 지칭하는건 본좌라인입니다. 본좌는 자격이 아니라 하나의 애칭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단지 마본좌라고 부를뿐 어느누구도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라고하지않습니다. 황제 천재 괴물 과 같은 맥락에 있는것이 '본좌'입니다. 아랫글의 이제동의 본좌론은 이제동을 본좌 즉 이본좌라고 부르자란 의미가 아니라 이제동도 본좌라인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2. 박성준이 저러한 의미에서 본좌라인에 대한 가입여부에 대하여 논쟁이 본격화된것은 마재윤의 검증이 있을 시기에 강민과 박성준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질때였으며 본좌검증을 최초로 받은선수는 박성준이라는 문구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박성준이 박본좌라는 애칭이 후보군으로 뜨면서 발생한 논쟁은 박성준은 시대의 '강자중 일인'이지 절대자는 아니다라는 따라서 본좌라고 일컫는 것은 옳지않다란 느낌의논쟁이었고 반면 마재윤의 본좌론은 마재윤은 시대의 '최강자'이며 이미 임이최어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다 의 차이입니다.
09/08/05 22:56
KnightBaran.K님// 저도 고유별명이 두개라고 단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본좌가 영웅 마에스트로 투신과 같은 고유별명과 다른점은 포스가 뛰어난 선수에게는 자연스럽게 붙이는 이름이라는겁니다. 택이 잘나간다고 택영웅이라고 하지도 않고 이제동이 잘나간다고 동에스트로라고 하지는 않지만 택본좌 동본좌라는 말은 자연스레 나옵니다. 여기서 본좌는 어느 기준만 만족하면 얻을수있는 자격으로 바뀌었다는걸 의미하지요
이게 본좌와 황제의 다른점입니다. 황제는 고유별명이지 어느누구나 황제라는 별명을 공유하지않습니다. 하지만 본좌는 선대와 공유하고 또 앞으로 나올 다른 게이머들과도 공유하지요 골든마우스나 물량 같이 어느 기준을 충족시키면 모두가 공유할수있는 그런 자격이 된거죠.
09/08/05 23:00
인생 활기차게님// "이본좌", "제본좌", "동본좌", "본좌 이제동" 전부 어감이 조금 안 좋아서 "본좌"라고 불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임-이-최-마-동 라인의 어감은 확실히 괜찮은데 말이죠.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분명히 이제동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뛰어넘는 본좌 혹은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양대리그 중에서 하나라도 아쉽게 탈락한다면 다시 카오스 상태가 되겠죠. "본좌"라는 호칭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겠다는 건 사실 마재윤 선수 팬의 입장으로는 똑같은 마음일 수 밖에 없죠... 마재윤 선수가 팬들을 해탈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ㅠㅠ
09/08/05 23:01
F.Lampard님// 물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을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성기때 그들을 그렇게 부르지않았기에 어색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이 본좌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본좌로서 인정을 해줍니다. 마재윤을 4대본좌라고 하지 1대본좌라고 하지않는 이유죠. 당장이라도 임요환은 우승횟수가 적어서 본좌가 아니다 라는글이 올라오면 엄청나게 까일겁니다.
그리고 마재윤검증이전에 박성준에 대한 검증이 있었습니다. 그것만은 분명합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증언해주시는 부분이구요. 적어도 마재윤과 박성준이 동등한입장에서 동일한시기에 본좌 검증을 했습니다. 한쪽은 온겜커리어가 부족해서 한쪽은 엠겜커리어가 부족해서 까였죠. 그리고 박성준때 논쟁역시 마재윤때 논쟁처럼 임-이-최와 어떻게 견줄수있느냐 였습니다. 마재윤도 처음에는 임-이-최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지 않다고 해서 까였고 온겜을 못먹어서 절대자는 아니다라고 까였습니다. 이는 박성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한가지차이점은 마재윤은 결국 검증을 통과해서 최후에 임이최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다고 인정을 받은거고 박성준은 그러지못했다는것뿐입니다.
09/08/05 23:02
장세척님// 음... 올해초에 택뱅리쌍 논쟁이 절정에 치닫았을 때 본 기억이 있긴 합니다
택본좌(나머지가 읽으면 코본좌), 동본좌(나머지가 읽으면 북본좌), 뱅본좌(나머지가 읽으면 핑본좌), 호본좌(나머지가 읽으면 꼼본좌)였죠 크크크;;
09/08/05 23:04
TheInferno [FAS] 님// 제 생각엔 아직도 본좌론이 나오는 이유는 마재윤선수가 엄청난 임팩트를 풍기다가 돌연 몰락해버렸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치 영웅소설의 뒷마무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슬램덩크만화의 속편이 기대되는 심리랄까요...
그래서 마재윤선수의 대체물을 찾아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하는게 마재윤선수 이후의 본좌론의 실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09/08/05 23:04
Zhard 님// '택본좌 동본좌라는 말은 자연스레 나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택본좌, 동본좌라는 말이 나오면 수많은 반발에 부딪히지요. 게다가 그런 발언이 나오는 경우는 '김택용, 이제동이 본좌지 않겠느냐.'는 의미의 문장에서 보통 나오지요.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마본좌는 그렇지 않지요. ^^;
누가 본좌라고 불리우는가? 마본좌 뿐입니다. 누가 본좌라인에 드는가? 임이최마 입니다. 박성준 선수는? 아직 본좌라인에는 들지 못 했습니다. 허나 우승을 앞으로 한 두번 더 하면 얘기가 어떻게 갈지 모르겠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본좌인가? 글쎄요. 박본좌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진 않지만 일반적이지는 않군요.
09/08/05 23:04
장세척 님// '그래서 마재윤선수의 대체물을 찾아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하는게 마재윤선수 이후의 본좌론의 실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
오 예리하십니다.
09/08/05 23:05
개인적으로 마재윤과 비교되는건 이제동선수 팬으로써 매우 짜증나는 일입니다
정신부터 경기력까지 갭이 큰 선수들입니다 마재윤선수 팬들이 왜 이제동선수한테 모라고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09/08/05 23:07
그리고 억지 좀 부리지 마시길 마재윤선수 팬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겟지만
이스포츠 사상 가장 위대한도전을 하고있는 1년동안 열심히 달린 이제동선수한테 그 마침표를 찍을수있는 그 누구도 도전기회조차 갖지못했던 위대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데 민폐끼치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09/08/05 23:07
TheCube 님 말씀대로 그런 식의 언급이 있다는거 자체가 본좌라는 말이 영웅 마에스트로 투신과 같은 고유명사와 는 다르다는거겠죠.
저도 지금 이제동선수가 본좌라는 건아닙니다.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선수보다 확실히 커리어에서 밀립니다. 앞으로 온겜 엠겜 프로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 에 따라서 본좌를 차지할수있겠죠. 다만 이런 본좌론담론에 찬물을 끼얹듯이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다,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므로 더이상의 본좌는 없다 라는 식의 말들이 나옵니다. '본좌를 빼앗기기 싫은 마재윤팬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갑니다만 이제는 본좌를 한 개인이 가지는 고유별명으로 생각하지말고 누구나 기준과 커리어를 충족시키면 얻을수있는 자격으로 자유롭게 놔주고 이제동선수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를 차분히 지켜보는게 중요하지않을까요?
09/08/05 23:08
마재윤 팬 심에서 보자면.... 대체물이 맞을거 같고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새로운 최강자의 등장을 기다리는 스덕후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물론 전 후자 전부입니다.~
09/08/05 23:09
Zhard님// 마재팬보다 저말은 동팬들이 더 많이 하던데요? 적어도 이런 논쟁이 끊이지 않는 스갤과 포모스에서는요.
마재윤과 이제동은 다르다, 묶어서 생각하지 말아 달라, 이제동은 새 패러다임을 창조하는거다 등등요.
09/08/05 23:10
KnightBaran.K님// 저는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지 자연스럽게 인정받는다고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본좌라는게 기준이 엄격한데 그렇게 쉽게 인정받을수는 없지요. 다만 영웅이나 마에스트로 투신이 자연스럽게 어느 선수에게 붙여지고 합니까? 그렇지않죠?
그점에서 본좌와 영웅 마에스트로 투신과는 그 성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는겁니다.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어색하니까요 하지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본좌가 아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걸 인정할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다수가 그들이 본좌라는건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본좌로 인정받고 있는시점에서 본좌를 한개인의 고유별명이라고 할수있을까요?
09/08/05 23:10
리플을 쭉읽어내려오면서 느낀점은 다들 맞는말을 하고 계신대 평행선을 걷는다는 느낌이랄까요. 분명 박본좌라는 호칭은 존재하였고 -> 그 호칭이 당대최강이라는 뜻으로 변해가면서 -> 본좌라인이 결성되었다. 라는 사실 자체는 참이랄까요. 따라서 그 어떠한 선수도 본좌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긴한데, 여기서 다들 당대 최강라인에 낄 수 있는 사실은 맞지만 그것이 본좌가됨을 의미하지않는다. 아니다 그것이 본좌를 의미한다라고 싸우시는것 같네요. 흐음...... 같은 최강자인데 겨우 그것을 일컫는 단어를 가지고 논쟁이 이렇게나 많이 오가는걸 보면 본좌론이 스타계의 엄청난 떡밥이 맞음은 분명하네요. 하지만 황제 천재 괴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건 마에스트로가 아닐까요~_~?
09/08/05 23:11
제 생각엔 마재윤선수팬들과 이제동선수팬들이 담합을 해서 본좌 호칭은 마재윤선수에게만 붙이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이제동선수팬 입장에서도 "본좌"라고 하면 지긋지긋해 하는 팬들 많으시던데요.(마재윤선수 팬들과 싸우기 싫어서)
09/08/05 23:12
저도 younha님 말씀처럼 황제 천재 괴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건 마에스트로 라고 생각해요
황제 천재 괴물 마에스트로가 그들의 고유별명이고 본좌는 이 네명을 한데묶은 당대최강자 자격을 의미하구요. 그리고 이 본좌라는 자격의 문을 지금 이제동선수가 두드리고 있구요. 박성준때와 다르게 본좌의 의미가 당대최강자로 바뀌었다면 어느누구나 당대최강자가 되면 본좌로 불릴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09/08/05 23:14
TheCube님// 이제동선수가 새패러다임 창조까진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남이입던 옷은 입기 싫다는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체성이 없이 "짜가" "모조품" "대용품"이 되는건 그 누구도 원하지 않습니다
09/08/05 23:14
Zhard님//
1.위에서 언급했듯이 임-이-최를 본좌로서 인정한다는건 '본좌라인'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고 마찬가지의 논리로 택본좌 동본좌 등의 지칭(?)도 본좌라인에 들어간다(갈수있다)의 의미이지 그들을 그렇게 부르겠다 라는 의미가 아니지 않습니까? 즉 같은 본좌가 붙어도 마재윤뒤에 붙는 본좌와 여타 검증을 받은(혹은 받는 과정에 있는)선수 뒤에 붙는 본좌는 '본좌라인'이냐 '닉네임'이냐의 전혀 다른 란소립니다. 4대본좌니 1대본좌니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이제동선수가 본좌검증을 통과한다고 해도 혹은 어감이 조금더 좋은 김택용선수가 본좌검증을 통과한다고 해도 제본좌 택본좌 보다는 혁명가 폭군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 이상의 닉네임을 발견할것입니다. 2.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재윤시절의 박성준에 대한 논쟁이 본좌라인에 들수있는가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었다면 박성준시절의 그에대한 논쟁은 그가 시대의 최강자가 될수있는가의 성격이 강한 논쟁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박성준이 최초로 본좌론(본좌라인으로의)에 대한 검증을 받은 시기는 마재윤시절의 재조명을 통해서 라고 하는것입니다.
09/08/05 23:14
pprk님// 제가 느끼기에는 거꾸로 이제동 선수팬들이 마재윤 선수팬들한테 이제 더이상 마재윤 선수를 본좌라고 부르지 말고 이제동 선수을 본좌라고 부르라고 보채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사실 감정적으로 봤을 때, "마본좌"라는 별명인지 호칭인지 자격인지 여튼 이렇게 부르는 건 임요환 선수 팬들에게 "황제"와 비슷한 것인데 이제 마재윤 선수는 못하니까 본좌 아니라고 하면 좋을리가 있나요? 임요환 선수가 더이상 테란 중에 가장 잘하지 못하니까 황제 아니라고 하는 것과 다른지 같은지는 모르겠는데, 팬의 심정에서는 비슷할 겁니다. 어쨌든 본좌라는 말 자체가 험난한 관문을 넘고 얻은 것이라서 누구나 똑같은 수준으로 인정받으면 본좌라고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 최강자에 가장 근접하거나 최강자나 다름없는 이제동 선수 팬들이 본좌론은 이제 우리의 것이라고 말하는 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건 마재윤 선수와 그 팬들한테 뺏어올 것이 아니고 이제동 선수를 싫어하거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까지 굴복시킬만한 실력을 보여줘야하는 것이고 이제동 선수는 이번에 그 기회를 확실하게 잡았습니다. 놓치지만 않는다면 이제동 선수 팬들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별명과 인정을 받게 될 것이고 원한다면 본좌라는 호칭도 뺏어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본좌론이라는 말 자체도 그렇고 이 논쟁이 감정싸움만 부르는 조금 쓸데없는 글 같습니다. 에휴.
09/08/05 23:15
Zhard님// 저두 말씀에 동의하는데요. 근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의견이 많다면 재조명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호칭이란건 대부분의 사람이 맞다고 여겨야 굳어지는거니까요.
09/08/05 23:15
동,택,뱅본좌 이렇게 부를리 없죠. 자연스럽지 않죠. 아직 본좌가 안된 선수들 인데요...
마재윤선수도 스타리그 입성직전까진 마본좌보단 마에스트로가 어울리던 선수였죠. 동본좌, 택본좌, 뱅본좌...... 누구든 본좌가 된 이후엔 자연스럽게 불리울 지 모르는 일이죠. 조건 충족했으니 ' 이제 마본좌 우리가 쓰겠다 ' 라는 것도 아니고 최강자의 칭호인 '본좌' 타이틀 달아주겠다는 것인데...;;
09/08/05 23:16
사실 '누가 제일 쎄냐'의 문제는 박성준 선수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 제일 쎈 선수에게 붙여지는 이름이 '본좌'가 아니었을 뿐이지요. 저는 파나소닉부터 스타리그를 보기 시작했는데,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에서 엄재경 해설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서지훈이 임요환 이윤열의 뒤를 이어 3대테란을 탄생시키나요" 이런 말씀이셨죠. 근데 그 이후 리그들에서 서지훈 선수가 8강 본능만을 여실히 보여준채 부진하자 "서지훈 선수가 3대테란? 아직 한참 부족한거 같아요" 이런 반응들이 나왔고 결국 서지훈 선수의 3대테란설은 흐지부지 되어버렸습니다.
zhard님이 말씀하신 '박성준의 본좌론'에서 본좌가 3대테란이란 단어로 바뀌었을 뿐 하등 다를게 없는 구조입니다. zhard님 말씀에 따르면 사실 본좌론의 시초는 서지훈 선수가 되야하지 않나요? 엄해설이 말씀하신 3대테란이란 단어도 앞서 시대를 평정한 임-이라는 두 테란 뒤에 '서'라는 테란이 붙느냐 마느냐의 문제였으니까요. zhard님께서 자꾸 주장하시는 바가 '박성준이 본좌검증에 실패했지만, 본좌론은 그의 것이 맞다'라는 주장인데,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본좌론'이란 것이 완전히 정립되어지려면 그 본좌론에 최소한 한 번은 종지부가 찍혀야 되는 것 아닌가요? 마재윤 선수의 본좌론은 엠에스엘에서는 무적이었지만 온겜넷에서는 본선 문턱 한번 밟아보기 어려운 그의 특이한 상황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MSL에서 하는 것보니까 얘는 임이최의 뒤를 이을 본좌다" VS "온겜 우승 한번 못해본 선수랑 임이최를 비교하는 건 아니지"의 싸움이었죠. 여기까지는 zhard님의 말씀대로 박성준 선수와 별 다른 부분이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까놓고 말해 이런 식의 반응은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에서는 흔하디 흔한 논쟁입니다. 제가 앞서 말한 서지훈 선수의 3대테란 논쟁도 그렇고, 그 이전에도 비슷한 형식의 논쟁들이 있었을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그런게 없을리가 없는 구조거든요. 전 본좌론의 주인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본좌가 되었냐 그렇지 못했냐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박성준의 본좌론은 결국 끝을 보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중간에 그 논쟁이 뚝 끊겨버렸어요. 하지만 마재윤은 결국 본좌로 인정받고 등극했죠. 마재윤 선수가 본좌로 등극했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의 기준에 맞추어 본좌의 기준(양대리그 우승, 케스파 정규1위 등등)이란게 정해졌고 이제 사람들은 마본좌의 뒤를 이을 차세대 본좌를 고대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1.07 테란의 암울기 일때 보여준 1인자의 모습으로, 이윤열 선수는 그랜드슬램으로, 최연성 선수는 엠에스엘과 최연성을 이겨라 팀리그 그리고 박성준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긴했지만 그 다음 온겜스타리그를 석권하면서 마재윤 선수처럼 논쟁에 불이 붙거나 할 여지가 적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박성준 선수는 지금 우리가 말하는 '본좌검증'이란 것을 받다가 결국 그 도마 위에서 이탈해버렸습니다. 전 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본좌론의 처음과 끝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맺은 자, 무수한 논란을 뚫고 결국엔 자신이 본좌란 것을 성공적으로 증명해낸 선수는 마재윤 선수 뿐입니다. 그래서 전 본좌론은 오롯이 마재윤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5 23:17
F.Lampard님// 택본좌 동본좌 가 어색해서 부르기 힘들다고 해도 이제동이 본좌기준을 충족시키면 이제동은 본좌다라고 말이 나올거같은데요? 당대최강자로서의 의미로 본좌의 의미가 바뀌었다면 그래서 박성준의 본좌와 의미가 다르다면 당대최강자가 된 이제동이 본좌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즉 본좌는 일종의 자격이 된거에요.
박성준때와 마재윤때의 본좌의 의미가 바뀌어 본좌가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거라고 말씀하셔놓고 이제와서 본좌는 자격이 아닌 마재윤의 고유별명이다 라고 하는건 오류아닐까요? 어느고유별명치고 그 별명을 소유하는데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마재윤시절 재조명을 통해서 된게 아니라 박성준때 이미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의증언도 봐주시고 <a href=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본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80 target=_blank>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본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80</a> 이글도 봐주세요. 이글은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이전에 박성준이나 강민은 임이최와 견주기가 어렵다 라고 쓰여진 글입니다.
09/08/05 23:18
이러한 논쟁이 이스포츠에 발전이 되는 논쟁이 될지도 모르니깐 다들 진정하시면 좋겠네요 조금은~
F.Lampard님// 하지만 만약 이제동 선수가 양대우승에 팀을 프로리그까지 우승시켜버린다면 분명 이제는 그를 본좌라고 인정해야 하겠네요 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제 기타피크를 걸겠습니다.^^;;
09/08/05 23:18
maximumT1님// 마재윤선수팬들이 나설수밖에 없죠. 유일하게 검증을 받아 본좌호칭을 받은 "첫번째 본좌"가 마재윤선수니까요.
"본좌"라는 단어에는 마재윤선수에 대한 추억이 깃들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좌는 마재윤의 고유의 호칭으로 인정하자는 얘기죠
09/08/05 23:20
Sucream T님// 전 본좌론이 박성준의 것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아니 그 어느누구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박성준도 겪었고 마재윤도 겪었고 김택용도 겪었고 이제동도 겪을뿐입니다. 님말씀대로 서지훈도 낄수있다면 서지훈때부터 그런 본좌론의 담론이 싹트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즉 본좌론을 마재윤만의 것으로 한정짓고 더이상의 본좌론은 없어야 한다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고 문을 걸어잠구는건 잘못된것이라는겁니다.
09/08/05 23:21
본좌 호칭은 마본좌로 정하고, 이제동선수나 그 이후의 선수들은 "본좌"라는 용어와 관련되지 않을수 없을까요???
그 단어 하나때문에 서로 오해가 생겨서 매번 마재윤팬 이제동팬 김택용팬들이 싸우시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것으로 하고, 이제부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09/08/05 23:26
임요환선수는 황제, 이윤열선수는 천재(요즘은 전설), 최연성선수는 괴물(요즘은 거장), 마재윤선수는 본좌, 강민선수는 몽상가, 박정석선수는 영웅
이렇게 해놓고 이 선수들을 레전드라고하면 되죠. 꼭 하나의 단어로 통일해서 1,2,3,4 순번을 매겨야 하나요 다른 스포츠에 그런게 있나요. 1대황제 최동원, 2대황제 선동열인가요
09/08/05 23:29
Zhard님// 허허;;;저글을 끌어다쓰시면서 본좌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하시는거면;; 저글에서 댓글에는 스타와관련된 내용이 전무하며 호나우도를 설명하기위한 심지어 사견에 가까운 내용밖에없는데요;;
전 이제동이 본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택용이 본좌가 되기를 바라며 이영호가 본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꾸준히 스타판이 유지되는한 본좌가 탄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새로운 본좌라인에 들만한 선수이지 제2의 본좌가 탄생하기를 바라는건아닙니다. 신희승선수를 지칭할때 초창기에는 제2의 그분 이라는 글이 대다수였으나 이제는 와룡희승이 굳어져버렸습니다. 신희승선수의 마음속까진 알수없지만 그의 팬으로써도 그가 제2의 임요환이라고 불리는 것보다는 와룡이라고 불리는게 더 기분이 좋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왜자꾸 본좌라인과 본좌라고 지칭하는것을 혼동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동은 본좌다 라는 말이 충분히 나올수 있고 스타판의 구조상 나와줘야 아니 나올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동은 본좌다 라는게 팬들과 선수가 바라는 방향이라면 충분히 마재윤의 본좌처럼 이본좌라고 쓰는것이 당연하며, 설사 그렇다고 해도 마본좌라는 애칭을 쓸수 없다고 생각하지도않습니다 Sucream T님// 동감합니다
09/08/05 23:31
본좌계보 임-이-최가 마재윤이전에 이미 있었고 이미 마재윤이전 당대최강자를 부르는 이름으로 본좌가 쓰였는데도 본좌는 마재윤의 고유한 호칭이라 ...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라고 안부르는건 그게 어색해서일뿐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본좌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도 본좌인데 어떻게 본좌가 마재윤만의 고유한 호칭이 됩니까
박본좌의 본좌와는 달리 지금의 본좌는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거로 바뀌었다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본좌가 마재윤의 고유한 호칭이다 라고 말하는건 당대최강자는 마재윤 한명뿐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임요환은 황제 이윤열은 천재 최연성은 괴물 그리고 마재윤은 마에스트로 이 모두를 총칭하는게 본좌입니다. 본좌라인은 임이최마라고 하면서 본좌는 마재윤뿐이다? 본좌론은 이제 younha님 말씀처럼 명예의 전당과 같은 자격의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09/08/05 23:33
명예의 전당이라면 이제동,김택용 선수가 은퇴할때쯤 까지 기다려야죠. 그때가서 업적을 모아서 평가해서 헌액여부를 결정해야죠
그래야 선수생활의 전반적인 활약과 공헌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본좌론은 그게 아닙니다. 선수생활 인생 전체의 업적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특정기간의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단기포스위주 개념이라고 봐야겠죠.
09/08/05 23:33
F.Lampard님//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 이전에 이미 본좌라인 임이최가 자리잡았고 박성준 강민은 아직 이들에 견주기 부족하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좋은 증거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동이 본좌라고 불린다고해서 마본좌라는 말이 사라질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라는 말을 서로 공유하는거죠. 마본좌, 본좌 마재윤은 이 스타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남을겁니다.
09/08/05 23:35
'임,이,최'가 '마'에 의해 임-이-최가 된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적어도 '최' 만큼은 '마'가 겪었던 본좌검증 비스무리한 것을 당했었습니다. 그의 절대포스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최연성이 엠비씨게임(엠에셀 및 팀리그)에서 날라다니던 2003년 중반~2004년 초반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제 스타 최강자는 최연성이다' 라고 말하면, '챌린지리그 통과부터...' 라는 반박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스타(이 때만 해도 테란짱이면 당연히 스타짱이었습니다.)의 한 세대가 넘어가는 것에 대한 마지막 저항이었던 거죠. 그러던 와중에 최연성이 질레트에서 로열로더의 길을 걸으며 최강자로 인정받으려던 순간, 박성준에게 일격을 당하고 한 타이밍 꺾입니다. 결국 최연성이 최강자(본좌)로 인정 받은 건 2004 에버배 우승 이후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도 토를 달지 못했죠. 왜 최가 임,이와는 다른길을 걸었느냐? 간단합니다. 임,이 시절에는 온겜스타리그 우승이 곧 장땡이었습니다. 모두들 금요일 오후 7시만 기다리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지금의 동,택,호(엄밀히 말하자면 동) 들은 최, 마가 겪었던 검증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누가 스타 제일 잘하냐? 에 대한 단 한가지 답을 내려주기 위해서요. 본좌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입니다.
09/08/05 23:37
pprk님// 지금은 탈퇴하신 '코북이'님이 쓰신 댓글이후로 최고의^^댓글이군요. 누가 누구한테 민폐를 끼친다는건지.... 저도의 이제동빠거나 저도의 마까이신가요. 님댓글이야말로 짜증나게하네요.
09/08/05 23:41
younha님// 아마 이점이 다른거같네요. 본좌는 마재윤만이 소유할수있는 고유별명이냐 아니면 어느누구나 기준을 충족시키면 소유할수있는 자격이냐 의 차이인거같습니다.
전 박성준때 이미 본좌가 한개인의 고유별명에서 누구나 기준을 충족시키면 소유할수있는 자격의 의미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09/08/05 23:41
요지와는 약간 떨어지지만, 전 이제동선수가 마재윤중심의 본좌론에 훼손당하지 않고, 세상을 넓게 봐서 이윤열급의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설령 이제동이 이번에 한쪽만 우승을 하더라도, 훼손당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09/08/05 23:43
Genius 님// 저도 동감입니다. 자칫하면 무려 4회우승에 골든마우스까지 차지하고도 마재윤선수의 본좌론 논리에 의해 "실패자"처럼 비쳐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염려되네요. MSL에서 "패배했다"는 이유 하나로.
09/08/05 23:43
Zhard님// Sucream T님에대한 윗댓글을 보니 논쟁이 일어날 이유가없었군요. 단지 님의 단어선택이 문제가 있고 그로인해 저를 비롯한 많은분들이 오해를 한것 같습니다. 위의 공안9과님 처럼 박성준선수가 본좌검증 비스무래한 것을 당했었다거나 최강자검증자체가 있었다 라는 표현을 쓰셨으면 이런식으로 댓글이 길어지지 않았을것같네요;; Sucream T님이나 공안9과님이 밝히셨듯이 언제나 최강자검증은 있었습니다. 이건 누구도 부인할수없죠. 그러나 이윤열이 본좌론을 거쳤다거나 서지훈이 본좌론을 거쳣다는건 사실이 아니죠. 여기서 의견충돌이 있었던것같습니다.
09/08/05 23:47
Genius님// 악질까만 아니라면 그런일이 있을까요ㅠㅠㅠ 분명 본좌론이라는 눈부신 마치 원피스-_-같은 존재는 목표의식이 강한 이제동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09/08/05 23:50
younha 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골든마우스를 차지해도, MSL에서 패배한다면. 당연히 예의 한마디 "저딴게 본좌?XXX" 이런 얘기 분명 나옵니다. 저는 마재윤선수의 본좌론이 이제 하나의 선수 까대기용 관념으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09/08/05 23:54
장세척님// 그건 이윤열이나 최연성이나 마재윤이나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이제동이나 어느 선수나 당대최강자에오르기위해서 겪는 산통입니다. 단지 본좌론이라는 이름만 안붙었을뿐이지
이윤열도 당대최강자가되기위해 임요환과 비교를 당했고 최연성도 위에서 어느분이 언급하셨듯이 임-이와 비교를 당했습니다. 마재윤도 그렇고 이제동도 그렇구요 박성준도 마찬가지고 결국 거기서 떨어졌죠 굳이 본좌론이 아니더라도 이제동선수가 당대최강자 반열에 오를려면 어쩔수없이 당대최강자들과 비교를 당하게 되고 그에 따른 고통을 겪게 됩니다. 본좌론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어쩔수없는 현상일뿐입니다. 본좌론이 없던 이전에도 이윤열과 최연성 두선수는 그런 고통과 비교를 겪으며 당대최강자 반열 즉 본좌의 반열에 올랐죠. 본좌론이 없더라도 이제동은 임이최마와 비교당하고 과연 같은 등급에 놓일수있는가 견주임을 당하게 될겁니다.
09/08/05 23:55
장세척님// MSL에서 패배한다면 당대최강이라는 명제에 다가서진 못하것이니까 본좌라인에 끼기에 부족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테니까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구요. '하지만 저딴게 본좌?XXX'라는 표현은 말그대로 악질까나 사용할 표현입니다. 무시하면 되는것이죠.
09/08/05 23:56
마재윤 선수가 본좌 검증을 받았던 안받았던, 본좌라는 말이 마재윤 선수를 상징하는 말은 아닙니다.
전 그저 임-이-최의 당대 최강자 라인을 수식하기 위에 나온 표현에 마재윤 선수가 추가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최강자의 의미를 가지는 본좌개념이라면 임-이-최-마 는 모두 동급의 '본좌'이고 역사상 최고라는 의미의 본좌개념이라면 이윤열 선수가 본좌가 되어야 합니다.(현재까지는..) 역대최강이라는 의미의 본좌개념이라면 이제동-김택용 선수들 가운데 한명이 유력하겠군요. 보통 본좌는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마재윤 선수가 만들어 낸 개념이 아닙니다. 즉, 본좌론은 마재윤 선수의 것이 아니죠.
09/08/05 23:57
Zhard님// 글쎄요;; 그러고보니 이부분도 충돌이 있었군요.. 박성준의 본좌가 개인의 고유별명이기는 좀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박성준의 본좌는 마재윤의 마신이나 이제동의 슈팅스타정도의 후보군이었지 고유별명화(?)된것은 마재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그리고 본좌의 닉네임자체는 어느누구도 소유할수있는 자격이 아니라 닉네임이라는거에는 동의합니다만 어느선수가 그걸 주워(?)갈지는 회의적이네요
장세척님// 동감합니다...사실 마재윤선수의 본좌론도 마재윤선수를 까기위한 잣대에 지나지않았죠;; 이제동선수 깔끔하게 양대우승 아니면 양대준우승(응?)을 기원합니다.
09/08/06 00:26
The Drizzle님// 동의합니다. 후대선수들의 일부팬들이 본좌론을 피해가기 위해 마재윤만의것으로 의미축소를 시도했을뿐죠.그런데 이제동선수는 이제 피해가지 않아도 될 단계에 이른것 같군요.
09/08/06 01:12
글쓴분 혼자 절케 생각하시고 의기소침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본좌에 마재윤만 가져다 붙인다는건 글쓴분 착각이죠.. 임이최마 임이최마.. 이러는데.. 걍 박성준선수 팬인데 본좌로 재평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세요.. 빙빙돌려서리 쩝 박성준 선수가 본좌급이었으면 임이최마가 본좌라인이 아니라 중간에 들어갔겠죠 재평가여지는 있지만 너무 늦어버렸음.. 개인적으로는 자격미달인듯.. 물론 본좌급이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같이 생각하는 분도 꽤 되고하니.. 힘든거죠 본좌가 될려면 거의 대부분이 인정할 정도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09/08/06 01:15
하트브레이크키드님// ...음 다시 말씀드리지만 박성준선수 는 지금 현재의미의 본좌는 절대 아닙니다. 이미 박성준선수는 본좌로서 인정받지 못했고 아무도 이제 박성준선수를 본좌라고 부르지 않죠.
제 글 어디에도 박성준선수는 본좌다 라고 주장하는 부분을 찾으실수 없을겁니다. 박성준이 본좌 인가 아닌가 를 논쟁하실려면 이글의 포인트를 잘못 짚고 들어오신거에요
09/08/06 01:47
본좌론이라는 담론의 가장 큰 의견차이는
본좌론이 마재윤이 만들고 완성시킨 담론이고 거기에 임-이-최를 소급적용했는가 아니면 임-이-최라는 본좌라인이 먼저 있었고 마재윤이 후에 추가로 들어갔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중요한이유가 만약 전자라면 본좌는 마재윤에서 끝이고 마재윤만의 것이며 더이상 다른선수에게 본좌론을 들먹일 필요가 없다라고 할수있겠죠 하지만 후자라면 마재윤이 추가로 들어갔듯이 다른 선수도 추가로 들어갈수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겁니다. 전자가 마재윤.으로 마침표가 찍혀있다면 후자는 마재윤............. 으로 그 뒤를 열어두었다고 할까요? 전자라면 마재윤을 끝으로 본좌는 끝이고 이제동은 새로운 담론을 가지고 들어와야 합니다. 하지만 후자라면 이제동은 마재윤이 그랬던것처럼 본좌검증을 받아 본좌에 입성할수있지요. 전자라면 본좌는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일테지만 후자라면 본좌는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 아닌 누구나 기준을 충족시키면 얻을수있는 자격일테지요. 그리고 여러기록들에서 마재윤이 본좌소리를 듣기이전에 임-이-최 본좌라인이 존재했었고 본좌라는말이 있었으며 본좌검증이 있었고 본좌에 대한 기준이 존재했었다는걸 봤을때 전 후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동은 남은 온겜 엠겜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본좌에 입성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본좌는 이제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 아닌 누구나 기준을 충족시키면 인정받을수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6 01:53
마재윤에서 시작하고 마재윤에서 끝이라면.. 임이최마라 하지않겠죠?
마재윤선수팬들이 저렇게 얘기하시는거 아닌가.. 본좌라인이 마재윤선수때 극적이기도 했고 부각된점에 여러 논란이 생겼지만 스타판을 보는 하나의 즐거움이죠 저도 택뱅리쌍중 마재윤선수를 이어 본좌라인에 들어갈것을 확신했습니다 지금 둘로 좁혀졌고.. 이재동선수에게 기회가 온것이 사실이죠.. 두선수모두 개인리그 커리어야 코앞이고 중요한건 상대를 제압해야하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06 02:07
저번글부터 계속 된 이 평행선은 만나기 정말 힘들겠네요........
설득할만한 내용이었으면 저번 글에서 끝났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방송에서의 '본좌' 단어를 끄집어 낸건 마재윤이 맞지 않나요?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당대의 최고 선수들을 모아 라인을 만들어서 본좌 라인을 만들어낸 것이구요. 그동안 '당대 최강자'를 '본좌'라고 칭하지 않은 것 뿐 아닙니까. 의견차이죠. 의견차이. 그놈의 본좌가 뭔지.......... Zhard 님이 고민할 필요 없이 이제동 선수가 그랜드슬램 달성하면 그냥 본좌 타이틀(당대 최강자)이 달릴껍니다. 다른 사람들이 맞네 틀리네 해도 어느새 달려 있는 게 그 타이틀이겠고, 그 본좌 라인에 이제동 선수가 있겠죠. 자꾸 본좌, 본좌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마재윤 선수 이후의 본좌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심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더이상의 본좌는 없다고 얘기했나요? 박성준 선수의 별명이었던(전 모르겠습니다만) '본좌'와 마재윤 '본좌'의 개념이 달랐듯이, 마재윤 팬들이 기념하는 '본좌'와 스타를 시청하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본좌'의 개념은 다른것이 아닙니까.. 왜자꾸 다른 개념을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해서 이런 글을 펼치시는지.......
09/08/06 02:18
그냥 이제동 선수 본좌론의 아쉬운점이라면.. 맵이. 받쳐주고잇다는거... 그하나.. 마재윤선수처럼 테란맵이 깔린데서 유일한저그로써 우승을해야더 멋진그림이 나올텐데.. 온겜넷은 저vs저 결승 나올수도잇구 엠겜도 마찬가지고요 ..... 훗
09/08/06 03:45
저는 Zhard님 의 말씀들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좌 라는 단어가 단지 마재윤선수의 별명일 뿐이라면 이제동 선수나 김택용 선수 혹은 다른 어떤 선수라도 본좌 라는 칭호를 가질(수 없는게 아니라) 필요가 없죠 다른 선수의 별명을 붙여서 뭐하겠습니까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솔직히 본좌 라는 단어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뿐만인것이 아니죠 단지 한 선수의 별명일뿐이라면 임-이-최 라는 본좌라인 자체도 성립이 되서는 안됩니다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모두 각자의 멋진 별명들이 있는데 마재윤 선수의 별명을 붙여다가 본좌 라인 이라고 만드는건 말이 안되겠죠 본좌 라인이 존재한다는것 자체가 본좌 라는 칭호가 현재의 최강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도 당대 최강이었던 선수로 오래도록 기억될수 있다는걸 의미한다는것을 부정할수 있는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칭호라면 팬의 입장에서 이제동 선수의 팬 뿐 아니라 다른선수들의 팬분들도 욕심을 내는것이 당연하지요 리플들을 쭉 읽어보니 Zhard님은 마재윤선수 에게서 본좌 라는 타이틀을 뺏으려는게 아닙니다 단지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의 리그들을 좋은성적으로 마무리 한다면 마재윤선수 에 "이어서" 이제동 선수"도" 5대 본좌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Zhard님 은 만약 제가 님의 뜻을 잘 이해했다면 리플들에선 님의 의중을 알수 있겠는데 쓰신 글에 좀 필요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자칫 박성준 선수에 대한 부분들을 읽으면서 글을 쓰신 의도를 오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팬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리플들에서 보이신 의견들을 본문에 쓰고 싶으셨다면 굳이 박성준 선수의 이야기는 넣지 않으셔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는 모르겠지만 여기엔 지금 이글의 리플들만 봐도 어느 선수가 됐든 본좌는 마재윤 혼자만의 것이야 마재윤 이후로 다른 본좌는 없어 라고 하시는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09/08/06 07:42
Game BBS 에서 마재윤 선수를 검색해서 예전글을 찾아봤는데 참 재밌네요 그 시절의 추억도 생각나고 .
신의 영역에 도전 하던 마재윤 선수가 신예 프로토스한테 결승에서 셧아웃을 당할줄이야. (트랭크스 = 김택용) 크크크
09/08/06 08:58
흠... 이상하군요.
제가 알고 있는 현재 우리가 부르고 있는 "마본좌"의 성립까지의 흐름과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1."본좌" 라는 단어가 어떤 주체를 높이는 단어로 사용. 2. itv와 질렛에서 연달아 "무적"최연성을 꺽어버리면서 오랜 저그의 한을 풀어버린 박성준선수가 대다수 저그의 찬양을 받음. 3. 저그의 전투패러다임을 바꾸며 승승장구. (10번 우승하고 종족을 바꾼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잘나갔죠.) 4. 자연스레 많은 팬들이 박본좌라고 부르기 시작함. 5. 자연스레 전대의 최강자들과 비교되기 시작. (당시의 본좌검증) 6. 박성준선수가 엠에쎌을 뚫지 못하고 온겜에서도 셧아웃을 당하며 본좌검증에 실패 (msl 3연속 결승 진출했던 당시의 김택용선수처럼) 7. 박본좌라는 별명만들고 본좌라인을 만들었지만 정작 박성준선수 본인은 본좌자리에 오르지 못함. 8. 마재윤선수가 슬슬 치고 올라오는데 기세가 장난이 아님. 9. 3연속우승은 못했지만 5연속 결승진출을 하면서 숱한 본좌검증을 요구받고 모두 이겨냄.(전대의 본좌들에게 전부 압승) 10. "유일하게" 온겜 타이틀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본좌로드에의 장애물. 11. 마침내 이윤열선수를 온겜결승에서 잡고, 더불어 이윤열선수 이후로 처음 양대리그 우승을 확실시함. (본좌인정) 12. 일주일만에 듣도못한 신예 플토에게 셧아웃 당하며 본좌시기가 종결. 13. 마재윤선수의 치고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결승에서 셧아웃당했던 시기까지를 본좌시기라 인정해줌. 제 생각으로는 박성준선수가 너무 잘해 박본좌박본좌 했던것처럼 마재윤선수도 너무 잘해 마본좌마본좌 한 것이라 생각하고, 마본좌는 고유별명이라기 보단 타이틀의 느낌이 강합니다. 임요환 - 황제 - 본좌 이윤열 - 천재 - 본좌 최연성 - 괴물 - 본좌 마재윤 - 마에스트로 - 본좌 박성준 - 투신 - 본좌아님. (하지만 예전엔 박본좌) 무의미하지만, 박성준 선수가 본좌계보에 올라갔다면 현재의 마본좌는 없었겠죠. 박본좌가 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마본좌는 있지만 동본좌, 이본좌는 없다는 분들의 말씀은 이해가 갑니다. 이제동 선수가 본좌에 오를지언정 마본좌는 마본좌로 남겠죠. 타이틀이긴 해도 말입니다. 박성준선수의 경우는 별명이 박본좌였음에도 본인이 본좌로 남지 못해 의미없는 별명이 된 경우겠네요. 덧. 마재윤선수의 경우 유일한 약점이 온겜넷 우승이었기에 온겜우승후 단박에 본좌인정 받았지만, 이제동선수의 경우 유일한 약점은 김택용선수이기때문에 양대우승한다해도 김택용선수에게 무너지면 시끄러울것 같아요. 양대 우승 --> 프로리그에서 2번째 에결에서 김택용선수에게 패 --> 프로리그 최종에결에서 김택용선수에게 패. 과연 이럴경우 우린 이제동선수를 본좌라 인정할 수 있을까요..?? 굉장히 애매한 상황이 되겠죠. 일단 커리어로서 본좌이기때문에 한동안 유지되다가 이제동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압도적으로 잡으면 그 순간 본좌등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반면, 계속 김택용선수에게 중요한 경기에서 패한다면.. 논란은 증폭되겠죠. 맞다, 아니다로..
09/08/06 09:14
이제동과 김택용의 매치는 아직 성사 되지도 않았고 스타판에 절대적인건 없으니 두 선수중 어느 한선수가 당연히 이길것이라는 장담도 하지 못하지요.
허나 지금 이 시점에 양대리그 4강은 오직 이제동하나뿐입니다. 김택용을 만나지 못해 본좌가 아니다란 말은 나올수가 없지요. 바투때도 이제동vs김택용이 성사될뻔했으나 3:0으로 정명훈에게 셧아웃당하고 매치는 이제동vs정명훈이 되었고 이번엔 8강에서 변형태에게 져 탈락하고 말았죠. 다른선수를 이기고 김택용선수가 올라와 매치를 성사해야되는데 이제동도 아닌 다른선수들에게 지고 탈락하고 있는 판국이지 말입니다. 이 경우는 김택용선수가 못해 떨어진것이고 이제동은 잘해 올라간 것이죠. 저도 두선수의 다전제게 기대됩니다. 화승과 T1의 광안리 에결 매치도 기대되구요. 현실은 광안리에서 T1상대로 에결까지 끌고 갈수 있을지가 미지수지만요.
09/08/06 09:27
본좌론 스타판의 사라지지 않는 떡밥이죠 ^ ^;; 누가 만들었는지 그건 중요해 보이지 않아보입니다. 저 역시 한때 본좌론 떡밥(?)에 이리저리 끌려다녔는데 몇번의 좌절(?) 끝에 이제는 다른 단어를 좋아하게 됐죠.
'최초'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지금 본좌검증을 받고 있지만.. 저는 역대 최고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검증을 받길 바랍니다.(여기서 최고는 커리어정도로 봐야겠군요) 이윤열선수만이 이루었다는 그랜드슬램.. 이제동 선수도 이번에 그와 비슷한 혹은 같은 그랜드 슬램을 노립니다. 양대리그우승-프로리그우승! 그리고 이번 양대리그우승을 하면 또하나의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죠 '최초' 양대리그 2연속 우승 / '최초' 온게임넷 3회연속 우승 / '최초' 2회 그랜드슬래머 '임이최마동' 이런건 그저 이제동 선수의 또하나의 패러다임에 따라오는 양념정도로 생각해봅니다. 물론 실패하게 된다면 그것 나름대로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 ^; 폭군. 파괴신의 이미지. 스타판의 모든 기록을 바꿔주길 바랍니다. 이제 거의 끝자락에 와있는 느낌인데 정말 저런 괴물같은 선수가 이제동 선수라면 재밌겠네요 ^ ^
09/08/06 09:30
그리고 추가로 본좌론에 대한 가치기준은 항상 바뀌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의 말처럼 양대리그를 우승하고 프로리그를 우승한다고 해도.. 팬과 안티모두에게 인정받으려면 마재윤 선수의 온게임넷 우승처럼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가 뒷받침 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이러이러하니 본좌다라고 하더라도 팬과 안티팬들이 모두 '그래 니가 다해먹어라' 이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은 인정되지 않는 거니까요 ^ ^
09/08/06 09:51
Zhard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마재윤의 시대에 '본좌'라는 단어가 대중화됬을뿐이지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일 뿐이라는건 말도안되는 소립니다. 마재윤 이전에 분명히 임-이-최라는 최강자라인은 누구나 인정하고있었고 '본좌'라는 단어가 후세에 추가된것뿐이지 마재윤으로 인해서 임-이-최가 생긴게 절대아니죠. 마재윤선수 팬분들 보면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당시에 마재윤이 마본좌라고 불린건 그 당시의 '본좌'가 마재윤이었기 때문이지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었기 때문인건 아닙니다. 임요환은 지금도 황제라 불리고 박정석은 지금도 영웅이라 불리죠. 이게 별명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지금의 마재윤에게 마에스트로라고 부를지언정 본좌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09/08/06 10:14
장세척님// 그런 기사들의 댓글엔 어김없이 '현재 마재윤'이 어딜봐서 '본좌' 냐는 댓글들이 넘쳐납니다.
또한 그건 마재윤 이후의 본좌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때문이라고도 볼수있습니다. 지금의 이제동,김택용 두선수중 한선수, 혹은 다른선수가 5대본좌로 등극한다면 그때도 과연 마재윤의 기사에 '본좌 마재윤'이 란 수식어가 붙는것이 가능할까요? 하지만 앞으로 어떤테란, 어떤 프로토스가 나오더라도 황제,영웅은 임요환, 박정석일것입니다. 적어도 한 선수의 고유별명이라면 다른선수에게 넘어가는일은 없어야지요. 스타판을 통틀어서 황제는 임요환뿐이고 영웅은 박정석뿐입니다. 하지만 '본좌'가 마재윤뿐인건 아니지요.
09/08/06 11:01
KilleR님// 다른 선수들의 경우 본좌라인에 든 거라고 봅니다. 만약에 마재윤 선수가 다시 잘나가게 되면 그때는 마본좌라고 붙이겠지요.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잘나간다고 해서 본좌 이제동이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본좌라인에 든 이제동 선수가 되겠죠. 가끔 마재윤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떄 그때 마본좌를 사용하는 거죠.
09/08/06 11:03
장세척님//
마재윤이 본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본좌가 마재윤만의 칭호냐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갸웃거리시겠죠.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선수가 인정받기까지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마본좌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만, 마재윤선수만의 호칭이라고 하신다면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마재윤선수의 별명을 풀이한곳에도 적혀있지만, 마본좌라는 별명자체가 본좌시절의 마재윤선수에게 불렸던 별명입니다. 박성준선수가 잘나갈때 박본좌로 불렸던것과 동일하죠. (물론 같은 본좌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그 무게감은 마재윤선수쪽이 훨씬 무겁지만) 이제동 선수가 김택용선수를 만나지 않고서도 본좌로 인정을 받으려면 김택용선수가 본좌후보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현재 주춤하고 있긴하지만, 1년간 3종족 상대로 7~80% 가까운 승률을 보였던 선수라서 포스면에선 뒤쳐지질 않죠. 즉, 김택용선수가 스스로 무너지면서 본좌후보에서 내려오거나, 본좌후보에 있다할지라도 이제동선수가 쳐참하게 무너뜨리면 될듯해요. 현재는 양대에서 떨어지긴했으나, 아직 프로리그에서의 포스도 남아있고.. 다음시즌에서 김택용선수가 양대광탈이라도 하는 날엔 자연스럽게 이제동선수가 본좌에 등극할지도 모르겠군요.
09/08/06 11:05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별명으로서의 '본좌'와 본좌라인(최강자라인)을 뜻하는 본좌의 의미가 모두 마재윤 선수의 '본좌'라는 의미에 함축되어 있다고 봅니다.
09/08/06 11:07
kien님//
이제동선수가 만인이 인정하는 본좌에 등극한다면 본좌 이제동선수라 불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본좌 제본좌 동본좌 같이는 안부를지언정 본좌 이제동 정도는 충분히 불리우고 남을것 같네요. 말그대로 본좌니까요~ 그럼 마재윤선수는 어떻게 되느냐...?? 그냥 마에스트로 전대 본좌로 남겠죠. 마본좌라고 안불린다 해도 대재앙 절대자 마본좌 시절의 마재윤선수의 무서움과 영광은 고스란히 기억될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지진 않죠. 다만 본좌가 아닐뿐.. (전본좌이니까요.)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마본좌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죠. 누가 정의 내릴수도 없고 각자의 생각차이 인걸요. ^^;;; 다만 마재윤선수가 본좌였다. 는 명제가 만인이 인정하는 것이라면, 본좌는 마재윤선수만의 호칭이다. 는 보다 적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제겠죠. 그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느냐, 분분하냐. 딱 그 정도의.. ^^
09/08/06 11:12
kien님// 그건 임,이,최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임이최마 네선수들중 어떤선수라도 예전의 포스를 되찾는다면 당연히 다시 본좌라고 불리겠죠.
하지만 지금상황에선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별명이라는게 상황에 따라서 어떨땐 부를수있고 어떨땐 부르지못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은 아무리 부진할때도 황제,폭풍,영웅이라 불려왔으며 누구도 그 별명에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의 '본좌'는 다르다고 봅니다. '황제'라 하면 언제나 누구든 임요환을 떠올리지만 '본좌'라 했을때는 언제나 누구든 마재윤만을 떠올리는건 아니라는겁니다.
09/08/06 11:17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KilleR님// 음 다른 선수들이 본좌가 아니라는 거는 아닙니다. 다만 별명으로 사용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본좌 이제동 선수가 될 수는 있지만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정도라는 겁니다. 다른 선수들이 다시 잘나갈 때는 황제의 귀환 정도로 불리겠지요.
09/08/06 11:22
kien님// 전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인정할수가 없네요.
제 기준에서의 '별명'은 그 선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임에 동시에 언제나 별명만 들어도 그 선수를 떠올리게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면에서 '본좌'라는 단어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선수를 떠올리게하는 부분도 있을뿐더러 5대본좌가 나오게된다면 본좌라는 수식어는 자연스럽게 그선수에게로 넘어갈겁니다. 5대본좌가 출현했는데 마재윤선수가 다시 활약한다고해서 마본좌라고 부를수있을까요? 엄연히 현 본좌가 있는데말이죠. 그 상황에서의 마재윤선수는 '전 본좌'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누구도 임요환, 박정석선수보고 '전 황제', '전 영웅'이라고 부르지는 않죠.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존의 임이최마를 표현할 다른 수식어가 생겨야할뿐더러 앞으로의 최강자를 부를 또다른 칭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한선수의 별명인 단어가 다른선수에게로 옮겨간다는건 있을수가 없는일이죠. 그건 별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8/06 11:49
아마 이제동선수든 김택용선수든 제5의 본좌가 된다고 해도
신문기사의 제목은 "혁명가" 김택용, "폭군" 이제동, "본좌" 마재윤일 것입니다
09/08/06 12:09
제가 굳이 박성준의 이야기를 줄줄이 나열한건 본좌의 유래를 알아야 본좌라는게 단순히 한선수의 고유별명인지 아니면 자격을 의미하는건지 알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실제 증거들을 봐도 본좌는 박성준의 고유별명이었다가 그후 자격이 되며 기준이 충족되지않은 박성준은 본좌에서 축출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재윤이 다시 본좌검증을 했구요. 이것만 봐도 본좌가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다 라는건 어폐가있습니다. 박성준의 고유별명에서 이미 자격으로 변했고 마재윤은 마지막으로 그 자격을 충족시켜 막차를 탄것뿐이죠. 박성준이 이제 본좌다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위해 박성준이야기를 한게 아니라 본좌가 이제 일종의 자격으로 쓰이는 그 유래를 말하기위해 박성준이야기를 한겁니다. 박성준때 고유별명에서 자격으로 본좌가 바뀐게 분명한데 이제와서 마재윤때 본좌가 마재윤의 고유별명이었다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고 규정지으면 곤란하죠. 그 누구보다도 본좌검증이 마재윤때 치열하고 뜨거웠기에 마본좌가 더 익숙하게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 아닙니다. 만약 본좌가 마재윤의 고유별명이라면 그냥 마본좌라고 불렸겠지 본좌라는 별명이 먼저있고 마재윤보고 기준을 충족시켜라 그러면 본좌라는 타이틀을 줄게 라고 하지는 않았겠죠. 임-이-최는 마재윤이 마본좌라고 불리기이전부터 본좌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굳이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라고는 안해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다라는 인식은 분명히 있었고 이는 마재윤이 마본좌가되고 소급적용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은 본좌구요. 그들이 본좌가 아니었다라고 할수있나요? 그리고 마재윤이 본좌검증을 통해 본좌가 되었듯이 다른 어떤선수도 그 검증을 통과한다면 마재윤처럼 본좌타이틀을 거머쥘수있는겁니다. 지금 이제동이 가장 유력한 후보구요. 본좌는 마재윤만의 별명이 아닙니다. 박성준때부터 시작한 본좌의 유래를 보더라도 당대최강자라는 본좌의 의미를 생각해보더라도 본좌는 마재윤만의 별명이 아니죠. 만약 이제동이 양대 우승하면 신문기사에 이렇게 실릴걸요? "폭군 이제동 드디어 본좌에 오르다" 라구요
09/08/06 12:13
장세척님// 전 이제동이 본좌가 된다고 해도 마본좌 본좌 마재윤은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네명은 본좌기준을 충족시켰기에 더이상 본좌자리를 박탈당할이유도 무시당할이유도 없습니다. 이제동 본좌 등극이라는 기사가 나도 본좌 마재윤은 영원히 남겠죠,
09/08/06 12:20
장세척님// 기사에서 마재윤선수에게 본좌라고 부른다고해서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할순없습니다.
만일 이제동선수가 이 기세로 5대본좌에 등극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래도 기사에서 '본좌 마재윤'이라고 불러줄까요? 한 선수의 별명이면 적어도 다른선수에 의해서 별명이 없어지거나 부를수 없게되어선 안되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황제와 영웅의 칭호를 들을선수는 임요환, 박정석 뿐일겁니다. 저런게 별명이죠. 하지만 10년, 20년후에 본좌가 더 이상 나오지않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또한 엄연히 마재윤의 이전에도 본좌가 셋이나 존재했구요. 앞으로 이스포츠의 역사가 계속된다면 틀림없이 5대본좌, 6대본좌가 나오긴 나올겁니다. 그때도 과연 본좌를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말할수있고 기사에서 마재윤을 표현할때 본좌 마재윤이라고 표현할까요? 설사 앞으로 본좌가 나오지 않는다 쳐도 이미 본좌라는 같은 칭호를 들은선수가 셋이나 있습니다. 절대 마재윤만을 표현하는 단어가 아니죠. 임요환이 이윤열,최연성에게 최강테란자리를 내준 후에도 '황제'였듯이 마재윤과 다른 게이머들이 어떤모습을 보여주건간에 '본좌' 칭호를 마재윤에게만 쓸수있을때만 '본좌'가 비로소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인정할수있게되는겁니다. 하지만 본좌란 단어 자체가 이스포츠판에서 '최강자'란 의미를 담고있기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는 거죠. 기사에 '본좌 마재윤'이라고 나온다구요? 당연히 그건 기사가 잘못된겁니다. 지금 마재윤을 보고 누가 본좌라고 부릅니까?
09/08/06 12:25
장세척님// 그리고 포모스 기사를 보세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7799&db=issue 천재 이윤열 vs 마에스트로 마재윤, 본좌 맞대결 승자는? -> 이윤열 , 마재윤 둘다 본좌로 인정해줍니다. 천재라는 고유별명에 맞대응하는건 마에스트로구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7502&db=issue 최연성-마재윤, 796일만의 본좌 맞대결 승자는 누구? -> 이 역시 최연성, 마재윤 둘다 본좌입니다. 마재윤만 본좌가 아닙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1918&db=issue 임요환-마재윤, 본좌들의 수다 or 스타 -> 역시 임요환 , 마재윤 둘다 본좌로 수식되고 있구요. 이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네명은 본좌입니다. 마재윤이 워낙 본좌론으로 본좌검증을 가장 오래해 본좌가 가장 익숙할뿐이지 그렇다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가 아닌게 아닙니다.
09/08/06 12:28
마재윤에게 마본좌라는 칭호가 생긴건 '본좌'라는 단어의 개념이 마재윤의 시대에 정립됬던 것 그뿐입니다.
또한 당시 마재윤에게 황제,천재,괴물과 같은 임팩트있는 별명이 없었던것도 한몫하구요.(마에스트로는 마본좌이후에 나왔죠.) '본좌'란 단어가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의 시대에 정립됬었다면 당연히 그들도 임본좌,이본좌,최본좌로 불렸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본좌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차기본좌가 나온다면 당연히 다시 황제,천재,괴물 혹은 1대,2대,3대본좌로 불렸겠죠. 정확히 말하자면 마재윤은 4대본좌, 마에스트로지 현상황으론 절대 '마본좌'가 아닙니다.
09/08/06 14:03
자드님 참 이상하시네요...
잡다한 자료들을 들어서 본좌라는 단어는 박성준이 물러준거고 마재윤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는것이.... 왜 본좌얘기에 박성준이 등장하나요? 절대 본좌라는 말을 생각할때 박성준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그 시초가 어떻게 됬든간에... 누가 처음 단어를 사용했던간에... 그리고 그때와 의미도 다르기도 하고요. 단지 처음 박본좌라고 먼저 쓰였다해서 본좌얘기에 박성준 선수를 끄집어 내는것은 참 이상하네요. 그리고 그 시기 박본좌라는 말또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만 사용되었구요. 절대 대중적이지도 않거니와 모르는 사람들이 아마 태반일 겁니다. 전 그냥 박성준선수 팬심에 올린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에대한 질투를 가진....
09/08/06 14:07
다빈치A님// 몇번 반복되어 되풀이하는 말입니다만 박본좌에서 쓰인 본좌의 의미가 바뀌어 지금처럼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 단어가 된이상 박성준선수가 본좌는 될수가 없습니다. 다만 본좌라는 말이나 본좌론을 마재윤이 만들어내고 거기에 임이최를 소급적용한게 아니라는거죠. 임이최 본좌라인이 이미있었고 거기에 막차로 마재윤이 합류한것이고 마찬가지로 이제동도 그 기준만 충족시키면 마재윤처럼 뒤에 들어올수가 있다는겁니다.
박성준이야기를 꺼낸건 본좌의 유래를 밝힘으로서 본좌가 마재윤때 만들어지고 임이최가 소급적용된것인가 아니면 본좌나 본좌라인이 이미 존재하고 마재윤이 그 막차를 탄것인가를 따져보기위해서 꺼낸겁니다. 결코 박성준이 이제와서 본좌다 라고 주장하기위해 꺼낸게 아닙니다.
09/08/06 14:07
다빈치A님// 제 댓글들중에 박성준선수 이름은 단 한번도 안나오는데요...;;
전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박성준의 별명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이 박본좌라고 불리던 당시는 '본좌'란 말의 뜻 자체도 제대로 정립되기 전이었고 짧게 불리고 사라진 별명이니까요.
09/08/06 14:18
재밌는건 본좌라는 별명은 박성준때와는 다르다 이미 당대최강자라는 의미로 바뀌었다라고 주장하시는분들이 본좌는 마재윤 고유별명이다라고 주장하시는겁니다. 당대최강자라고 의미가 바뀌었으면 본좌는 이제 고유별명이 아니라 일종의 자격이 된거아닌가요? 설마 당대최강자가 마재윤 한명뿐이라는것도 아닐테고... 당대최강자를 의미한다면 아무나 당대최강자로 인정받을시 본좌로 인정받을수있는거 아닐까요?
09/08/06 14:26
KilleR 님// '본좌가 마재윤만의 별명으로 쓰이는것에대해서 반감을 가지고계신분들도 꽤나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에게도 본좌라는 별명을 쓰면 되지요. 하지만 그것이 대세를 타느냐 아니냐는 별개지요. 아니면...마재윤 말고 다른 사람을 본좌라고 부르고 싶다? 부르시면 됩니다. 별로 논쟁거리도 아닌 것 같아요.
09/08/06 14:30
KnightBaran.K님// 제 말은 '본좌'라는말은 어떤 한선수의 별명으로 국한할수없는 단어라는겁니다.
임이최마 이 네선수는 과거에 본좌였죠. 그렇기때문에 초대본좌,2대,3대,4대 본좌라고 말할순있어도 이미 본좌라는 말이 당대최강의 선수를 뜻하는 말로 굳어졌기 때문에 '황제 임요환', '영웅 박정석'과 같이 선수 고유의 별명처럼 '본좌 마재윤'이라고 부르는게 맞지않다는거죠. 제 생각은 다른선수에게 본좌란 별명을 붙이고싶다는게 아닙니다. 본좌란 단어는 한선수의 별명으로 국한될 단어가 아니라는거죠.
09/08/06 14:36
KnightBaran.K님// 이미 쓰여지고있다 하여도 잘못됬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지적할수있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마에스트로라고 묘사되는적도 전 많이본것같은데요? 마재윤선수 팬분들이나 강민해설만 마재윤만보면 마본좌마본좌거리지 일단 타선수팬이나 해설자분들 기사에서는 마본좌란말 별로 쓰지도않습니다. 마에스트로면 마에스트로죠.
09/08/06 14:40
시간이 지나면 본좌라인이건 당대최강이건 최강의 커리어이건 모건간에
e스포츠의 본좌? 하면 그냥 마재윤 밖에 생각 안날것 같습니다. 5대본좌 6대본좌가 생기건 말던 간에... e스포츠의 천재? 하면 이윤열 e스포츠의 황제? 하면 임요환 2인자?하면 홍진호 가 생각나는것처럼....
09/08/06 14:42
다빈치A님// 그런가요? 임이최마 네명의 본좌중에 특별히 더 좋아하는 선수가 없는 전 이스포츠의 본좌하면 임이최마가 떠오를것같은데요.
09/08/06 14:42
e스포츠의 본좌? 하면 임이최마가 생각나겠죠 이제동이 들어가면 임이최마동 이 생각날거구요
e스포츠의 마에스트로? 하면 마재윤이 생각날거구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7799&db=issue 천재 이윤열 vs 마에스트로 마재윤, 본좌 맞대결 승자는 이런 기사를 보면 말이죠.
09/08/06 14:44
KilleR 님//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논쟁이 끝이 없지요. 물론 저도 잘 못 됐다고 생각치 않구요.
마에스트로, 마본좌 둘 다 마재윤의 별명 같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님의 댓글을 읽어봐도 왜 잘못 됐는지 안 나오네요. 그렇게 따지면 천재 이윤열, 천재적인 선수를 천재라고 불러야 하기 때문에 '천재 이윤열'이라고 부르면 안되는 것인가요?
09/08/06 14:44
아 그리고 자드님의 기사머리말부치기는 정말 웃겨서 웃음이 나네요.
그런것을 지금 님이 말씀하시는것이 타당하다는것에대한 자료라고 올리시는 건가요?
09/08/06 14:47
KnightBaran.K님// 사람들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기사제목에 '본좌 마재윤' 들어가있으면 그 기사 댓글은 온통 '지금 마재윤이 본좌냐?'로 도배됩니다. 하지만 천재 이윤열 들어갔다고 '지금 이윤열이 천재냐?'로 태클거는사람은 아주 간혹 보이긴합니다만 굉장히 소수죠.
09/08/06 14:47
다빈치A님// 무엇이 우스우신가요? 이미 천재 이윤열선수와 마에스트로 마재윤선수를 본좌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대 본좌와 4대 본좌가 맞대결을 펼친다.' 라는식으로 말이죠. 자꾸 마재윤 만 본좌라고 기사에서 말한다 라고 해서 가져온것들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반박을 해보시죠. 본좌는 단지 마재윤뿐이라고...
09/08/06 14:48
그리고 스타계에 천재라인 이런거있습니까? 황제라인, 영웅라인 이런거 없습니다.
하지만 본좌라인은 있죠. 그런데 왜 본좌란 단어를 한선수의 별명으로 몰고가시려고 하는건지 의문이네요 정말
09/08/06 14:49
KilleR 님// '내 마음속의 본좌는 마재윤이다!' 이러면 할 말 있나요? ^^; 그리고 지금 님이 여기서 아무리 역설을 하셔도 마본좌라고 부르는 사람은 마본좌라고 부를텐데 괜한 힘빼시는 것 같습니다 그려.
09/08/06 14:51
다빈치A님// 전 자드님이 가져오신 기사말머리가 참 좋은자료로 보이는데요?
'본좌' 마재윤이 '천재' 이윤열, '황제' 임요환과 같은 선수의 고유 별명이라고 주장하시는분들의 논리에 따르자면 저 기사말머리는 본좌 마재윤 Vs 천재 이윤열이었겠죠. 기사에서도 이미 본좌 마재윤으로 쓰고있기 때문에 본좌가 마재윤 한명의 별명이라고 하시지않았습니까?? 하지만 막상 기사를 보면 아니군요.
09/08/06 14:51
아무리 근거를 제시하고 물증을 제시해도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고 주장하시면 할말없습니다.
박본좌의 고유별명으로서의 본좌가 당대최강자를 의미하는 의미로 바뀌었을때부터 본좌는 한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이전부터 임이최는 본좌계열로 통하며 이미 본좌였습니다. 이건 아이옵스 결승이 끝나고 나온 리플입니다. 이미 본좌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 (2005-03-05 20:48:40) 이윤열 선수 진정한 본좌! 박성준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09/08/06 14:52
KnightBaran.K님// 그러니까 쓰고있는 사람들이 다 마재윤선수팬분들이잖습니까?
저 위의 기사말머리만 봐도 본좌끼리 붙으면 본좌대전이라고 하지 본좌 Vs 천재 , 본좌 Vs 황제 이런식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라하든 마본좌라 부르실분들은 부르시겠죠. 어떻게든 본좌를 마재윤 혼자의 별명으로 만들고싶어하시는 마재윤선수 팬분들이시니까요.
09/08/06 14:54
KilleR님// 쓰는 사람이 마재윤 선수 팬분들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시나요. 매번 확인이라도 하셨나요.
아 그리고 나도 마재윤 선수 팬이었지만 마재윤 혼자만의 별명으로 만들 생각 없대두요. ㅡㅡ;
09/08/06 14:56
KnightBaran.K님// 딱 보면 모르나요?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마재윤선수 팬분들이나 마본좌라고 부르지
타선수 팬분들이 마에스트로라고 부를지언정 본좌자리에서 내려온 시점이후부터 마재윤선수보고 본좌라고 부르는건 본기억이없습니다. 님은 아니실지 모르겠으나 많은 마재윤선수 팬분들은 '본좌'는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생각하고 우기고들 계십니다.
09/08/06 14:56
KnightBaran.K님// 지금 본좌는 마재윤의 고유별명일뿐이다, 본좌는 마재윤선수가 세운 줄일뿐이다, 본좌는 마재윤만의 별명일뿐이다라는 리플이 꽤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님역시 리플을 보면 본좌는 마재윤의 고유별명일뿐이다 라고 주장하고 계시구요
09/08/06 14:58
그럼 그래서...마재윤 선수 팬들이 마본좌라고 못 부르게 입이라도 틀어막으실 생각인가요? -_-;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라는 사람은 많았어도 마재윤만의 별명이라는 사람은 별로 못 봤어요.
09/08/06 15:02
KnightBaran.K님// 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이스포츠계에서 똑같은 별명 가진 선수들이 있던가요? 없기때문에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다란 말이 마재윤만의 별명이다란 말과 거의 같은의미로 들리는겁니다. 마재윤의 별명이지만 마재윤만의 별명은 아니다라.. 이말은 똑같은 별명을 여러선수가 써도 괜찮다는 뜻입니까?
09/08/06 15:03
KnightBaran.K님//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고유별명일뿐입니다. 라는 말에서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는 의미가 들어있는거 아닌가요? 님역시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고유별명일뿐입니다라고 주장하셨구요.
09/08/06 15:07
Zhard님// 아닙니다. 고유별명이라는 소리는 본좌가 일반명사로 쓰인 것이 아니라 '마재윤 선수의 별명으로 쓰였다.'이 얘기고 본좌라는 일반 명사로도 많이 쓰인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마재윤 선수 별명으로의 본좌라는 말이 존재하고 동시에 최강자를 부르는 본좌라는 말도 존재 한다 이 소리죠. 적어도 pgr21에서는 그런 분위기 입니다. 다른 사이트는 잘 모르겠네요.
09/08/06 15:08
KnightBaran.K님// 어떤 스포츠에도 같은 별명 또 쓰는경우는 없습니다.
그냥 제 논리에 반대하기 위한 억지논리로밖에 안보이네요. 저랑은 말이 완전 안 통하시는것 같으니 앞으로 이 주제에서 서로 댓글에는 아예 댓글 안다는게 낫겠군요.
09/08/06 15:09
KnightBaran.K님//
정말 죄송하지만.. 댓글들을 읽지않고 댓글을 다셔서 무의미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KILLER님이나 자드님이나 마본좌라는 별명자체를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본좌"라는 명칭이 마재윤선수만의 고유명칭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위의 댓글들을 보시면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마재윤선수의 별명이기때문에 이제동선수가 양대먹고 닥치고 승리를 한다해도 본좌로 불리면 안된다고까지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게 잘못이라는것이죠. 단순히 본좌마재윤이 잘못되었다 마본좌라는 별명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마재윤선수를 위한것이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09/08/06 15:11
KilleR님//
어떤선수에게도 "마본좌"라는 별명이 붙을일은 없을것 같습니다만..;; 마재윤선수의 별명은 본좌가 아니라 마본좌 입니다.
09/08/06 15:11
박성준의 별명이었던 박본좌는 정확하게 말하면 "저그본좌 박본좌"였습니다. 박성준선수 팬들이 썼죠. 저그본좌라는 말을 봐도 아시겠지만 당시 박성준의 비교 대상은 임이최가 아닌 홍진호였습니다. 3번의 우승을 쌓은 지금이야 홍진호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당시 2회우승 1회준우승 박성준 Vs 5회 준우승(크흑) 홍진호의 저그 역대 최강자 논쟁은 아주 심했습니다(거기에 소수의 박태민 지지자까지 -0-;;). 아이러니하게도 저그 역대 최강자 논쟁을 끝낸 건 저 시점에선 깜짝우승자 정도로 생각했던 마재윤이었지만요.
09/08/06 15:13
KnightBaran.K님// 이제와서 고유별명으로서의 본좌와 최강자라는 자격으로서의 본좌가 공존한다라고 새로운 이론을 주장하셨는데
그럼 왜 이렇게 리플을 다셨나요? KnightBaran.K (2009-08-05 22:44:21) Zhard 님// '본좌도 이제 영웅이나 괴물과 같은 고유별명에서 벗어나 어느 기준만 충족하면 얻게되는 자격과도 같은 의미가 되었습니다. ' 이 부분에서 별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X본좌라고 불리는 스타 프로게이머는 마재윤 뿐이죠.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모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마재윤 선수 고유 별명을 성격을 띄고 있는 겁니다. 행여나 김택용, 이제동이 본좌라인에 끼게 된다고 하더라도 택본좌, 동본좌라고 불리울 것 같지는 않네요.(이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박성준 선수는 그 고유별명이 안정화되지 못 했다고 봐야할 것 입니다. 이와 같은 대표적 예로는 마재윤 선수의 마신이 안정화되지 못 했지요. 대신 박성준 선수는 투신, 안심이라는 고유별명을 가져갔습니다. 여기서 님은 제가 말한 최강자 자격으로서의 본좌라는 걸 부정하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지금까지 님은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고유별명일뿐이다라고 주장하셨다가 이제와서 최강자자격을 말하는 본좌도 같이 있다라고 말을 바꾸신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고유별명과 최강자자격으로서의 본좌는 공존한다라고 하셨어야죠
09/08/06 15:15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본좌"라는 단어 자체가 아니라 마재윤은 "마본좌"라고는 불리지만 이제동은 본좌가 되더라도 "이본좌"라 불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마재윤 선수만큼 본좌의 느낌이 확 오지는 않을 것 같다 정도였지 '본좌라 불리면 안된다.'라고 까지 말씀하신 분은 없다고 기억하기에 댓글 달고 있었습니다. 헌데 Zhard님이나 KilleR님은 마재윤 선수 별명으로의 마본좌, 본좌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분들이 아니라면 할 말 없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져서 댓글을 달았지요.
09/08/06 15:19
Zhard님// 찾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별로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유별명도 존재하고 최강자의 호칭도 존재하고, 다만 X본좌라 불릴 게이머는 아마도 마재윤 뿐일 것 같다. 이거죠. 님이 '본좌도 이제 영웅이나 괴물과 같은 고유별명에서 벗어나 어느 기준만 충족하면 얻게되는 자격과도 같은 의미가 되었습니다. ' 즉, '본좌는 별명이 아니라 자격을 의미한다.' 고 하셔서 '그렇지는 않고 별명도 되고 자격도 되는 것 같다.' 는 말씀을 드린거죠.
09/08/06 15:20
이제동선수에게 억지로 본좌호칭을 준다고 한들, 본좌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여전히 마재윤선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세월이 지나면 "본좌"에 관한 이미지엔 신한3때 마재윤선수가 S모양 트로피에 키스하는 모습이 가장먼저 떠오르겠죠
09/08/06 15:21
KnightBaran.K님// -_- 아무리봐도 저리플은 자격으로서의 의미마저 부정하시는걸로 밖에 보이지가 않는데요
KnightBaran.K (2009-08-05 22:17:33) Zhard님// 임이최는 본좌라인이고 그들은 본좌가 아닌거라 생각하면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좌는 마재윤인거죠. 박성준이든 임이최든 뭐든 지금 당장 본좌? 하면 마재윤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임이최는 황제, 천재, 괴물이라고 하고 마지막에 본좌가 들어간다 하면 좋지 않을까요; 이 리플을 보더라도 본좌는 마재윤 하나뿐이다 라는 님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이제와서 본좌는 자격의 의미도 있다 라니요.
09/08/06 15:22
KnightBaran.K님// 물론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별명이지만 마재윤선수만의 고유별명이 아닐뿐이죠. 오히려 전 마본좌는 마재윤의 고유별명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께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가 아니다라고 본좌를 부정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님역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 본좌라는걸 부정하고 계시는거 같구요
09/08/06 15:24
Zhard님// 네 알겠습니다. 그럼 본좌는 마재윤 선수의 고유별명이 아니라 별명은 맞네요. 그럼 그걸로 됐습니다.
님이 저기 퍼오신 댓글은 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저렇게 써두었습니다.
09/08/06 15:24
KnightBaran.K (2009-08-05 22:17:33)
Zhard님// 임이최는 본좌라인이고 그들은 본좌가 아닌거라 생각하면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좌는 마재윤인거죠. 박성준이든 임이최든 뭐든 지금 당장 본좌? 하면 마재윤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임이최는 황제, 천재, 괴물이라고 하고 마지막에 본좌가 들어간다 하면 좋지 않을까요; ----------------------------------------------------------------------------------------------------------------------- 이런리플도 있었나요? 이 리플을보면 무슨 앞으로는 본좌가 나오지도 않을것이고 임이최는 마지막 본좌인 마재윤을 위한 조연인것처럼 써놓으셨네요. 마재윤선수 팬분들을 제외하면 대체 어느누가 지금당장본좌? 했을때 마재윤을 떠올릴지도 상당히 의문이네요.
09/08/06 15:25
KilleR님// Zhard님에게 본좌라인의 본좌와 별명으로의 본좌를 구분하기 쉽게 이해하시도록 그리 썼습니다. 그렇게 해석되지 않는다면 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지요.
09/08/06 15:27
KnightBaran.K님// 네 전 그게 참 재밌네요.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김본좌에 비해서 마본좌가 더 잘어울리는건 마씨가 특이성이기 때문인점이 가장 큰데 그걸 마치 마재윤만이 진정한 본좌인양 포장하시는분들 이해할수없네요.
09/08/06 15:27
KnightBaran.K님// 님이 지금 계속 말이 이랬다 저랬다 바뀌시기에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임이최는 본좌가 아니다 본좌는 마재윤이다라고 하셔놓고 이제와서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고 주장한사람이 없다라고 하시는게 의미가 상충되는거 아닌가요?
09/08/06 15:28
KnightBaran.K님// 네 저 댓글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이네요.
본좌라인 여러선수들의 별명을 나열하는데 그 별명들 중에서 본좌가 또 있다라..... 다른 본좌들중에서도 마재윤선수를 더 높게 쳐주고싶어하는 심리가 보이는것같네요.
09/08/06 15:28
KnightBaran.K님//
저도 왠지 그렇게 느끼시고 댓글을 다신것같아 말씀드린것입니다. 논쟁을 이끌어가고 계신분들 중에 몇몇분께서 그런요지의 발언을 하셨고 그로인해 논쟁이 길어졌던것입니다. ^^;; 본좌가 마재윤선수만의 호칭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 역시 이제동선수가 본좌가 된다해도 이본좌로 불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본좌 이제동정도는 나오겠죠. 킬러님은 잘 모르겠지만, 자드님은 마재윤선수만의 별명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말씀해오신것 같습니다. 단순히 마본좌라는 별명을 부정하신것은 아닌것 같아요. 논쟁이 가열되다보니 서로간에 오해가 생긴것이 아닐지..
09/08/06 15:30
KilleR님// 마재윤의 본좌등극이 임이최에 비해서 가장 드라마틱 했던 것은 사실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재윤이 마본좌라고 불리게 된 것이 아닐런지.
Zhard님// '임이최는 본좌가 아니다.' 에서 본좌는 별명이구, '본좌는 마재윤이다.'에서 본좌는 별명도 되고 자격도 됩니다.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댓글을 달았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파헤치실 분이 있을 줄은 생각 못 하고 댓글을 썼습니다.
09/08/06 15:30
마재윤선수 성때문에 마본좌만 어울린게 아니죠... 김본좌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단지 마본좌가 검증을 통해 등극한 유일무이한 본좌이기 떄문에 본좌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고, 본좌라는 단어가 나오면 먼저 마재윤선수가 떠오르는 것이죠.
09/08/06 15:31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Zhard님과 KilleR님이 마본좌라는 별명을 인정하신다면 더 얘기를 끌 필요는 없겠지요.
09/08/06 15:33
KnightBaran.K님// 그 얘기는 이미 한참전에 했었습니다.
Zhard (2009-08-05 23:33:38) F.Lampard님// 그리고 저도 이제동이 본좌라고 불린다고해서 마본좌라는 말이 사라질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좌라는 말을 서로 공유하는거죠. 마본좌, 본좌 마재윤은 이 스타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남을겁니다.
09/08/06 15:34
KnightBaran.K님// 역대 본좌들의 별명들 황제, 천재, 괴물, 마에스트로 하면 별로 누구한명을 더 높게친다란 느낌이 들지않죠.
네명의 본좌가 동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역대 본좌들의 별명 황제, 천재, 괴물, 본좌라고 쓴다면 딱봐도 글쓴이가 누구 한명을 더 높게치고있다는게 눈에 보이는데요.
09/08/06 15:37
KnightBaran.K님// 앞에 본좌라인이라고 써있는게 보이신다면 전혀 황제나 천재가 더 화려해보이진 않으실텐데요.
애초에 본좌라인이 본좌인 선수들을 나열한다는 뜻인데 그중에 본좌가 별명인 선수가 또 있다구요? 어불성설입니다.
09/08/06 15:38
KilleR님// 아 그런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를 못 했습니다. 그럼 마재윤 선수 별명으로 본좌도 부정하시는 입장이신가요?
09/08/06 15:40
KnightBaran.K님// 네 전 본좌라인이라는게 스타계에 정착한 이상 '본좌' 란 단어를 한 선수에게 별명으로 부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9/08/06 15:41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본좌 마재윤.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은데
4명의 선수를 통칭하는 이름을 또 본좌라고 한게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냥 따로따로 놔두면 될걸. 1,2,3,4 순번은 누가 매긴건지
09/08/06 15:41
본좌가 당대최강자라는 의미로 바뀐이후부터 황제 천재 와 본좌는 갭이 생깁니다. 황제에는 당대최강자라는 의미보다는 임요환을 수식하는 의미만 들어있을뿐이죠. 어느쪽이 높다 낫다를 떠나서 본좌는 이미 당대최강자라는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마에스트로 마재윤 이 4이 본좌 즉 당대최강자로 묶이는거구요.
09/08/06 15:44
Zhard님의 윗 댓글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마재윤이 본좌말고 별명 없는것도 아니고 마에스트로라는 좋은 별명도있는데 왜 굳이 본좌를 고집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본좌는 분명 지금 이스포츠계에서 당대최강자란 의미가 부여되어있습니다. 마재윤이 지금시대의 최강자가 아니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
09/08/06 15:45
장세척님// 이미 박성준의 고유별명이었던 본좌를 빼앗아 거기에 당대 최강자라는 의미를 부여했을때부터 본좌는 한명에게만 지칭하는 별명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이 이미 본좌로 인정받았고 여기에 마에스트로 마재윤이 시험을 통과하고 막차를 탄겁니다. 마재윤이 본좌라는 말을 듣기이전에 이미 임이최는 1,2,3 순번을 받아놓고있었죠. 그리고 마재윤이 본좌라고 인정받기 이전에 이미 임이최는 본좌로서 인정받은 상태였습니다.
09/08/06 15:47
본좌란건 이미 스타계에서 어떠한 타이틀과 같은 개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시대를 혼자서 평정했던 선수에게 부여되는 타이틀이죠. 가정을 해봅시다. 어떤 한 선수가 정말 대단한 포스로 한시대를 휘어잡아서 수많은 검증과 고생끝에 본좌자리에 등극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시즌째 피시방에서 전전하고 프로리그 엔트리에서도 매번 제외되는 선수가 별명이 '본좌' 라네요. 저런 상황이 일어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09/08/06 15:48
의미가 100% 바뀔순 없다고 봐요. 원래의 이미지라는건 없어질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도 본좌라고 하면 마재윤선수의 신한3 우승시절이 먼저 떠오르시는 분들 많을꺼에요. 두가지 의미가 공존하고 있다고 봐야죠. 이제동선수나 김택용선수에게 억지로 본좌호칭을 준들 그 느낌은 마재윤선수와 다르고 나중에 본좌얘기가 나왔을때도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이제동,김택용이 아닌 마재윤선수일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블로그같은 곳의 본좌에 관한 글들에는 어김없이 마재윤선수가 신한3때 천하통일하는 사진이 걸려있을테구요 현존 강자들과의 경기에서 이윤열선수가 이겼을때는 "역시 2대 본좌!" 이런 얘기 안나옵니다.. "역시 벼닉스, 역시 벼화석" 이런얘기가 나오죠. 반면 마재윤선수가 현존강자를 꺾을때는 게시판에 "마본좌 부활!!" 이런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본좌라는 단어에는 의외로 아직 마재윤선수의 이미지가 많이 포함되어있어요
09/08/06 15:52
장세척님// 그건 아직 이제동, 김택용선수가 본좌에 등극하지 못했기때문에 그런거겠죠.
그리고 이스포츠계의 시청자들이 얼마나 엄격한데 절대 '억지로' 본좌호칭 안줍니다. 마재윤못지않은 검증과 시련을 거쳐야만 이제동, 김택용선수도 본좌호칭을 들을수있겠죠. 그렇게 해서 이제동 혹은 김택용선수가 본좌자리에 올라간 후에라야 마재윤과의 이미지 혹은 느낌비교가 가능한겁니다. 아직 본좌에 오르지않은 선수들과 이미 본좌자리에 올라갔던 선수를 본좌이미지로 비교하면 당연히 마재윤이 어울리는게 사실이죠.
09/08/06 15:54
마재윤은 이미 오래전에 본좌자리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재윤을 언제까지나 본좌의 자리에 올려놓고싶어하는 팬의 심리가
마재윤의 별명=본좌 를 주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좌'가 이미 한시대를 혼자서 평정한 최강자라는 의미를 갖게된 이상 '본좌'를 별명으로 가지게 된다는건 이치에 맞지않는 일이라고봅니다. 새로운 본좌는 언제나 계속 나오게 되있으니까요. 축구계에서 별명이 '발롱도르' 인 선수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09/08/06 15:56
Killer님// 이제동 김택용선수의 경우 지금 당장 비교하자는 말씀이 아닌데요;;.. 제 의견도 가정이 들어가있을 뿐이지만 미래를 얘기하는거죠.
그리고 본좌라는 단어에는 임요환,이윤열선수 이미지보단 마재윤선수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있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당대최강의 의미도 포함되긴 했지만, 본좌 마재윤의 이미지도 여전히 남아있죠
09/08/06 16:02
장세척님// 그거야 가장 마지막에 본좌에 들어온게 마재윤이니까 당연한거죠. 가장 마지막에 당대최강자에 오른선수가 더 그 포스가 기억에 오래남고 이미지가 뚜렷한건 확실하니까요. 지금에와서 이윤열선수가 순간포스가 최,마보다 약했다 라는말까지 나올정도니.....
먼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당시 박성준이 박본좌라고 불리고 있을때 본좌하면 박성준으로 영원히기억될거다 라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듯이 나중에가선 본좌하면 마재윤이 아니라 다른선수를 기억하게 될지도 모르는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본좌하면 마재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해서 그게 본좌가 마재윤만의 별명이다 라는 근거는 될수없다는겁니다. 많은 분들은 본좌하면 임이최마를 떠올리시고 계세요
09/08/06 16:03
장세척님// 미래를 예견하시는건 별로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예전보다 본좌기준이 더 엄격해지면 엄격해졌지 전혀 느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동, 김택용선수가 본좌등극에 성공한다면 그것또한 엄청난 포스와 드라마일것입니다. 임,이,최보다 마재윤선수의 향기가 더 나는것은 가장 최근의 본좌이기 때문이지 마재윤선수가 특별히 더 뛰어난 본좌였기때문이라고는 생각치않습니다. 마재윤이 가장 심한 검증을 거쳤다고도 생각되지 않는것이 이윤열의 최강자검증도 정말 지긋지긋하게 심각했었죠. 양대방송사와 겜티비까지 세군데의 가장 큰 리그를 동시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도 임요환선수 팬분들에 의해서 최강자다 아니다 논란에 시달린선수가 이윤열선수입니다.
09/08/06 16:05
흠.. 전 본좌라고 하면 딱 마본좌가 신한3 트로피에 키스하는 모습이 딱 떠오르지
이윤열, 임요환선수의 이미지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_= 사람마다 다른가보군요. 알겠습니다
09/08/06 16:15
장세척님//
저나 제 주위에서 본좌라고 하면 속칭 임 이 최 마 가 나오지, 마재윤!! 하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마본좌 하면, 다들 아~ 마재윤~~ 이렇게 말하죠. 궁금한게 마재윤선수의 공식적인 별명은 마에스트로인고, 부가적인 별명으로 마본좌가 있을뿐인데.. 왜 황제 천재 괴물 본좌. 이렇게 부르자고 하시는지 의문입니다. 마본좌라는건 공식적인 별명도 아닌데 말입니다. ;;
09/08/06 16:26
그리고 말이죠 황제 천재 괴물 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별명이라고 해서
임황제 이천재 최괴물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홍폭풍 강몽상가 박영웅 박투신 김혁명가 이렇게 부르나요? 그렇게 부르지않는다고 해서 임요환이 황제가 아닌것도 아니고 이윤열이 천재가 아닌것도 아니죠.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 라고 부르지않기에 이들은 본좌가 아니다라는건 최연성은 괴물도 아니고 강민은 몽상가도 아니다 라는 말과 다를바없죠. 다만 마본좌라고 부른건 마씨에 별명을 붙이니 너무나 입에 잘 달라붙기에 그렇게 자주 부르게 된거뿐입니다. 임본좌 이본좌 최본좌라고 안불렀기에 임이최는 본좌가 아니라는 분들, 자신이 임황제 이천재 최괴물 홍폭풍 강몽상가 박영웅 박투신 김혁명가 라고 부르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09/08/06 19:21
Zhard님// 그럼 당장 검색창에 쳐보시죠. 본좌 마재윤이 검색에 더 많이 나오는 지, 본좌 이윤열이 검색에 더 많이 나오는 지 말이죠.
본좌 이윤열이라는 표현은 거의 못 봤습니다만.
09/08/06 19:29
Zhard님// 부인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본좌를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라는 거죠. 본좌라는 별명을 붙인 본좌 이윤열은 조금 어색하지 않습니까..
09/08/06 19:34
kien님// kien님// 제가 언제 이윤열이 마재윤보다 더 많이 본좌로 불렸다고 했습니까 -_-;;; 무엇보다 이윤열은 본좌가 아니다 라는쪽이 많을까요 이윤열은 본좌다 라는 쪽이 많을까요? 포모스기사에서도 이윤열은 본좌로 불립니다.
이건 아이옵스 결승이 끝나고 나온 리플입니다. 이미 본좌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 (2005-03-05 20:48:40) 이윤열 선수 진정한 본좌! 박성준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이윤열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더 많이 본좌라고 불린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윤열선수도 이미 본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걸 부인할수는 없죠
09/08/06 19:35
kien님// 별명으로 쓰나 그게 마재윤선수만의 고유별명은 아니라는거죠. 어느 고유별명이 저선수에도 붙고 이선수에도 붙고 하나요. 그리고 본좌 이윤열이 어색하다구요? 이본좌는 어색해도 본좌 이윤열은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09/08/06 19:36
Zhard님// 네 저도 부인하는 거는 아닙니다. 다만 '별명'으로서 사용이 된다면 많이 사용되야지, 별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윤열 선수는 본좌가 맞습니다만 별명으로서 '본좌'라는 별명은 갖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별명으로서의 '본좌'라는 것을 갖고 있는 거는 마재윤 선수 뿐이라는 거죠.
09/08/06 19:38
Zhard님// 그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천재 마재윤도 어울린다면 어울리네요. 마재윤 선수가 스타를 하는 데에 있어서 천재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별명으로서 '천재'를 사용하지는 않죠.
09/08/06 19:39
아무도 지적을 안하시는것 같은데 이제동은 본좌가 되어도 그누구도 이본좌,동본좌라고 하지않습니다!!!!!!!
제동빠들사이에서는 제동님은! 제동좌이십니다!!!!!!! 죄송 -_-;
09/08/06 19:41
kien님// 만약 별명으로서 마재윤선수가 본좌를 쓴다고 하더라도 자격으로서의 본좌와는 다른거죠. 즉 이제동선수가 본좌인가 아닌가 라는 논의에 본좌는 마재윤만의 별명일뿐이다 라며 막는건 아무 의미없는거죠. 여기서 말하는 본좌는 이미 자격으로서의 본좌를 말하고 있고 다른 이도 얼마든지 본좌 타이틀을 거머쥘수있는데 별명으로서의 본좌를 말하면서 그 논의자체를 막는건 잘못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전 이미 본좌는 별명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자격으로서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고유별명이면서 자격이라는게 과연 공존할수있을까요? 박성준선수가 박본좌라는 자신의 고유별명을 박탈당했을때부터 본좌는 고유별명이아니라 자격의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당대최강자 라는 자격의 의미지요. 마재윤이 본좌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는건 그가 가장 마지막으로 자격을 획득하고 가장 유명하게 알려져서 이지 본좌가 단지 마재윤만의 것이기떄문이기에 그렇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09/08/06 19:46
kien님// 아무도 천재 마재윤이라고 하지않습니다. 천재는 이미 이윤열의 고유별명으로 굳어진지 오래입니다. 다른 선수가 나타나도 그선수에게 2대 천재 라고 하지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에스트로 역시 마재윤의 고유별명으로 굳어진지 오래입니다.
천재, 마에스트로, 황제 와 본좌는 엄연히 의미가 다른겁니다. 스타판에 1대 천재 2대천재 3대천재 라는 개념이 있나요? 천재가 여러선수들이 다 공유해서 쓰는 자격인가요?
09/08/06 19:48
Zhard님// 저도 이제동 선수의 본좌 논쟁에 있어서 본좌라는 말은 사용하지 말자라는 주장은 아니고요, 본좌라는 단어를 별명으로서 갖고 있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뿐이라는 거죠. 다른 선수 팬분들이 본좌라는 별명을 사용하는 거 까지 일일이 다 태클을 걸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안 어울린다는 거죠. 이윤열 선수한테는 천재가 가장 어울리고 임요환 선수에게는 황제가 가장 어울리죠. 마재윤 선수에게 있어서 '본좌'라는 별명은 자격으로서의 본좌와 별명으로서의 본좌라는 겁니다. 그리고 고유 별명이라는 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팬들이 부르고 싶으면 부르는 거죠.
09/08/06 19:48
어제부터 눈팅계속 해왔는데 pgr경력 8년에 하루걸쳐 논쟁하는건 정말 오랬만이군요.
개인적으로 zhard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본좌라는 이미지는 마재윤이 강하게 남아있어 본좌라는 별명이 마재윤의 것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본좌라는 별칭은 마재윤의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택좌,제동좌라고 부르고 있지않나요?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이씨나 최씨는 흔한성씨이기때문에 강조되지는 않지만 그 이름에 특이한 ..입에 착달라붙는 이름이 있다면 그선수를 대표하는 어구가 되죠. 마재윤의 "마"나 이제동의 "제"또는"동" 김택용의 "택"등등 .. 마재윤의 마가 입에 붙기때문에 본좌를 붙여서 마본좌인거지. 본좌라는 자체가 마재윤의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별명으로든 어구를 바꾸든 해서 "녕,택,동,꼼,뱅"등등으로 불리고 있지않나요? 거기에 "절대자"의 의미의 본좌만 붙인것같은데요.
09/08/06 19:50
Zhard님// 천재형 게이머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Zhard님의 말씀대로라면 사실 '천재'라는 것을 이윤열 선수만의 것이다라고도 주장 못 할 거 같은데요.
09/08/06 19:51
Romance...님// 스타판에서 천재가 이윤열 선수 하나만 있는 건 아니죠. 하지만 별명으로서의 천재를 갖고 있는 거는 이윤열 선수 뿐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의 팬들이 어떤 선수를 천재라고 별명을 붙일 수도 있지만 안 어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09/08/06 19:52
kien님// 본좌 임요환 이나 본좌 이윤열 이 그렇게 안어울린다고는 생각안드는데요? 그리고 만약 이제동이 본좌가되어 제동좌가 되면 그것도 꽤 어울립니다. 그리고 전 딱히 마재윤에게서 본좌라는 별명을 빼앗자라는게 아닙니다. 마재윤도 본좌고 이윤열도 본좌고 최연성도 본좌고 임요환도 본좌라는거죠. 마재윤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해서 본좌라는 별명이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전 사실 마재윤에게는 본좌보단 마에스트로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9/08/06 19:54
Zhard님// 별명이 누구 하나만의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지요. 다만 현재 상황자체가 다른 선수 팬분들이 최연성 선수,임요환 선수,이윤열 선수를 칭할 때 본좌라는 별명을 잘 사용안하는 거 같습니다.
09/08/06 19:55
kien님// 근데 문제는 본좌는 마재윤선수만의 별명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거지요. 그래서 이런글을 쓰는거구요. 본좌, 본좌론은 마재윤만의 것이 아니다 라고...
09/08/06 19:56
Zhard님// 마재윤 선수 팬들이 모여서 앞으로 마재윤 선수의 별명을 '천재'로 하겠다라고 하면 사용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마재윤 선수 팬들이 사용을 안 할 거고 널리 사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09/08/06 19:58
Zhard님// 애시당초 본좌론은 마재윤때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마재윤이 만들어낸 패러다임도 아니다. 그냥 마재윤때 유명해졌을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여기서 '마재윤때 유명해졌을뿐'이게 중요한 게 아닐까요.
09/08/06 20:34
kien님// 마재윤때 널리 알려진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진실이나 그 유래가 바뀌어서는 곤란하죠. 어디까지나 사실관계는 확실히 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팬이나 이윤열선수의 팬 최연성선수의 팬 모두 임이최가 본좌라는데 다 동의하고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임요환선수가 본좌가 아닌 이유 라는 글이 올라오면 많은 반박글을 할걸요? 이미 임이최팬들의 마음속엔 임이최는 본좌이며 황제,천재, 괴물이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09/08/06 21:10
당대 최강 검증은 항상 있었죠.
마재윤선수 이전에 최강자들은 임이최 였고 본좌라는 단어가 박성준선수 때 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임이최를 포함한 본좌 라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헀죠.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처음으로 본좌검증을 통과 하죠. 이 때부터 본좌 라는 단어가 본좌검증의 첫 통과자로 급격히 대중화 됐죠. 중요한건 이런 급격한 대중화 속에 본좌라는 것이 마재윤선수의 별명으로도 사용 되면서 본좌 라는 것을 마재윤선수만의 타이틀 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생기게 되고.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정도 입니다. 1. 마재윤선수의 별명은 마에스트로, 본좌 이다.(물론 다른 것도 있지만) 2. 본좌론의 본좌는 임 이 최 마 모두에게 붙는 타이틀이다.(별명과 다른 개념으로 봅니다.) 임요환 선수때 부터 본좌가 생겼다면(물론 홀로 최강자라 힘들었겠지만) 이윤열선수가 검증 통과 했을 것이고 임요환 이윤열선수 때 부터 본좌가 생겼다면 최연성 선수가 검증을 통과 했을 것이고 단지 본좌검증이 마재윤선수 이전일 뿐이라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것 이라 생각합니다. 본좌는 임이최마 네명이고 마재윤이 본좌 타이틀을 독식 하는 것은 마재윤 선수가 본좌 검증을 통과한 여파 때문에 이어진 별명 그 뿐이라고 봅니다.(즉 본좌론에 대한 본좌의 개념자체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때 붙여진 별명 뿐이라는 거죠.) 제 주장은 임이최마 본좌라인을 무너뜨린체 마재윤 중심의 본좌설을 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09/08/07 00:18
무한한 평행선......
'본좌'가 고유별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 좀 고려해보세요. 무조건 좀 찍어누르지 말고요...... 아 답답해. 마재윤 이후에 본좌 등극한 사람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는 걸, 아니 무슨 '본좌는 마재윤 선수 고유별명이다'이런 전제를 깔고 대화를 하니 전혀 먹혀들지가 않잖아요. 제가 말한 '본좌의 여러가지 의미'에 대해서는 아예 리플도 안다셨네요? '본좌 마재윤'과 '본좌 라인'을 설마 아직도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죠?
09/08/07 00:59
임요환의 별명이 황제이고, 이윤열은 천재, 최연성은 괴물, 마재윤은 본좌
아니 이걸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무리 지금 예전만 못하다고 별명까지 강탈해버리려는겁니까 참.. 마에스트로요?? 그거야 이윤열이 다른별명으로 살아있는전설을 가지고 있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서브 닉넴정도죠 본좌라는 단어가 임이최마 라인의 명칭 이전에 마재윤선수의 별명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죠 애초에 마재윤선수가 본좌로 인정받고 임이최마 라인을 정할때 그놈의 '본좌라인' 이라고만 안했어도 이런 쓸데없는 논쟁은 없었을것을..
09/08/07 07:24
임요환 선수가 부활하면 "황제 부활하다!!" 이라고 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부활하면 "본좌 부활의 신호탄!!" 이라고 하죠 라인의 이름이 "본좌라인"이 된 이상,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본좌 마재윤선수죠
09/08/07 08:31
pk님//
본좌가 마재윤의 메인별명이고, 마에스트로는 서브별명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마재윤선수의 공식팬카페의 대문에 쓰여있는 글이 Maestro of Zerg입니다. 본좌라는 말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아요. 그저 애칭으로 부르는것입니다. 마본좌라고 말이죠. 애초에 본좌는 별명조차아니고 마본좌라는 말이 서브별명이겠죠. 본좌라인이 없었으면, 마재윤선수역시 본좌가 아니었을거에요. 선후관계가 마재윤선수가 본좌. 그럼 그 전사람들도 본좌. 이게 아니고 임이최는 본좌 박성준은 본좌아님. 마재윤은 어때..?? 마재윤이 본좌되려면 이거이거이거 해야함. 크크크.. 어라.. 전부다 쳐부셨네.. 흠.. 그래그래 이제부터 마재윤도 본좌인정. 이렇게 된것이기 때문입니다. 본좌라는 단어가 임이최마 라인의 명칭 이전에 마재윤선수의 별명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 하시는데.. 자드님이 올려주신 자료들을 보면 마재윤선수이전에 본좌라인은 존재하고 있었고, 마재윤선수이전에 본좌검증은 존재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본좌검증에 실패하여 떨어진 케이스죠. 그 후에 마재윤선수가 본좌검증을 패스하여 본좌로 불린것이구요. 장세척님// 라인의 이름이 본좌라인이 된 이상,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본좌 마재윤선수가 아니라..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되었기에, 본좌라인에 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인공은 4명 모두에요. 본좌검증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재윤선수가 될 수 있겠죠. 이윤열선수와 더불어 가장 치열하게 논쟁되었던 선수니까요. 세척님께서도 자드님이 올려주시는 자료들을 조금만 훑어보시면 무엇이 먼저이고, 본좌가 마재윤선수만의 별명이 아니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아실수 있으실텐데요..;;; 물론, 마본좌라는 별명이 존재한다는것은 잘 알고, 저도 좋아합니다. 다만 "본좌"단어를 독점하려는 것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군요.
09/08/07 09:20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위에서도 말했지만 마재윤 선수가 천재라고 해서 별명으로 천재를 사용하는 거는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임이최마 모두 본좌이지만 별명으로 사용하는 거는 마재윤 선수라는 것입니다.
09/08/07 09:40
kien님// 공식적으로 모든 해설자, 대다수의 이스포츠 팬분들이 마재윤보고 천재라고 인정하고 불렀나요? 아니죠?
하지만 모든 해설자, 대다수의 이스포츠 팬분들은 임,이,최,마 네선수를 본좌라고 인정하고 불렀습니다.
09/08/07 09:44
KilleR님// 그런식의 논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용어가 다른 사람들을 지칭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용어를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가 따로 있기 마련입니다.마찬가지로 본좌라는 단어가 임,이,최,마 이 4사람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라는 거죠. 저는 그런 의미로 말하는 것인데 오해가 있는 모양이네요.
09/08/07 09:46
KilleR님// "스타판의 천재는 오직 이윤열 선수 뿐이다"라고 주장하신다면야, 이윤열 선수만이 천재라고 인정받았기 때문에 천재라는 별명은 이윤열 선수 만의 것이라고 주장하실 수도 있겠지만 스타판의 천재가 이윤열 선수 한 명만 있는 거는 아니죠. 하지만 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 한 명만 있습니다.
09/08/07 09:47
kien님// 애초에 별명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이름대신 부르는게 별명입니다.
그때문에 똑같은 별명을 여러선수에게 부여하지 않는거구요. 이스포츠판에서 황제 하면 누구든 임요환을 떠올리고 천재 하면 누구든 이윤열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본좌! 했을때 대다수의 이스포츠팬은 임,이,최,마 네명을 떠올리지 마재윤 한명만을 떠올리진 않습니다.
09/08/07 10:11
임이최마 라인 이전에 마재윤선수의 별명이 본좌가 아니라
본좌 검증 때 별명이 된거예요. 그때 여파가 이정도까지 였다니..; 임이최마 묶어서 본좌 인것을 개인 별명으로도 가지게 되니 많은 분들이 혼동 하고 마재윤선수가 기준인듯이 말씀하시네요... 저는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에 대해 별 불만 없습니다. 단지 마재윤선수를 중심으로 본좌라인이 생기고 마재윤선수의 이야기인듯 적는 것에는 불만이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마재윤선수 별명이 본좌가 되고 임이최마를 본좌를 묶은것도 아니며 임이최 본좌라인 다음에 오는 선수가 마재윤 선수였을 뿐인데 별명이 되버린 겁니다. 마재윤 선수로부터 본좌가 생긴게 절대 아니라는거죠. 또한 마재윤선수만의 특출함으로 본좌라는 별명을 거머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라인 순서가 임이마최 였고 최연성선수 이전에 라인이 형성되고 검증을 했다면 최연성 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을 가졌을 수 있습니다.(임이도 마찬가지로) 물론 이전에 있던 박성준선수가 저그라는 점에서 마재윤선수에게는 시너지 효과가 더 컸지만 말이죠.
09/08/07 10:42
KilleR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는 마재윤 선수 이겠죠. 마찬가지로 천재하면 강민선수나 김택용 선수가 떠오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윤열 선수가 가장 많이 떠오르겠죠.
09/08/07 10:55
장세척님// 본좌 임요환이 왜 아니죠? 본좌 임요환도 당연히 맞습니다.
그리고 kien님 마재윤선수 팬분들 제외하면 본좌란 단어 떠올렸을때 마재윤 한명보다 임이최마 네명을 떠올리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저와같이 임이최마 네선수중 특별히 한선수를 좋아하지 않는 주변의 이스포츠팬들에게 '이스포츠계의 본좌' 라고했을때 대부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혹은 '임이최마' 라고 대답하지 '마재윤' 이라고 대답하진 않습니다.
09/08/07 11:08
장세척님//
임요환 선수는 본좌라인에 있어서 과거의 '본좌'로써 '본좌 임요환'이 맞습니다. 마재윤 선수도 같은 본좌라인에 있으니 당연히 '본좌 마재윤'이겠죠. 하지만 '마본좌'라고 불리우는 그 본좌는 상징성이 강한 '별명'이 아닌지요? 본좌 검증이 있었고 그 혹독한 검증과정을 통과했기 때문에 그런 상징적인 별명이 붙은거 아닌가요? 다음 본좌가 등장해서 본좌라인에 들어갔을 때 "본좌 xxx" 라고 하면 어색해야하나요?
09/08/07 11:14
장세척님// 임요환선수도 본좌중 한명 이기에 꼭 별명이 아니더라도 본좌라인을 딴 명칭이 선수 앞에 충분히 붙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본좌 임요환, 본좌 이윤열, 본좌 최연성, 본좌 마재윤 모두 어색하지 않습니다. 왜냐? 다들 본좌라인이니깐요. 대신 마재윤선수는 별명으로도 가지고 있을 뿐이죠.
09/08/07 11:15
신문기사를 봐도 "본좌 마재윤"은 있어도 "본좌 임요환"은 없습니다. 임요환이 본좌로 불릴땐 그저 4명중 1명을 말하는 거구요
마재윤선수는 마재윤선수 단독적으로도 "본좌 마재윤"이라고 불립니다.
09/08/07 11:19
장세척님// 신문기사에서 붙여줄 때는 보통 별명을 붙여주기 때문이죠.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본좌 마재윤 본좌가 마재윤선수의 별명중 하나이고요.(마에스트로로 대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본좌라인이기 때문에 모두 본좌로 수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마재윤선수가 유일하게 붙을 때는 유일하게 별명으로도 동시에 같고 있기 때문이죠.
09/08/07 11:19
5,340개
"본좌 마재윤" 461개 "본좌 임요환" 647개 "본좌 이윤열" 211개 "본좌 최연성" 17,200개 마본좌 판단은 알아서 하세요.
09/08/07 11:20
장세척님//
그 이유는 임요환 선수에게는 더 친숙한 '황제'라는 별명이 있기 때문이겠죠. 마재윤 선수 앞에 붙는 본좌 마재윤은 상징적인 별명이라니깐요.......
09/08/07 11:22
kien님// 마재윤선수가 혼자 별명으로 본좌를 갖고 있을 뿐 딱 그 뿐입니다.
누군가 이윤열 최연성선수의 별명은 본좌다 말하면 틀리겠지만 본좌 이윤열은 본좌라인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하죠. 애초에 본좌라인이 형성되고 마재윤선수가 검증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별명으로 까지 가지게 된 것인데 마재윤선수만 갖고 있는 별명일 수는 있겠지만 마재윤선수만 본좌라는 것은 안되죠.(별명 의미를 뜻하는 것이 아니니)
09/08/07 11:23
이영호선수든 김정우선수 이제동선수든 간에... 마재윤선수 이상의 업적을 쌓는 선수가 나온다면
"본좌"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렀으면 합니다. 마재윤선수팬 입장에선 "본좌"라는 이름이 다른선수에게 나눠지는것을 원치 않을 것이고 새로운강자팬 입장에선 마재윤선수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본좌"라는 이름을 물려받길 원치 않을 것입니다
09/08/07 11:24
장세척님//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1918&db=issue
임요환-마재윤, 본좌들의 수다 or 스타 -> 역시 임요환 , 마재윤 둘다 본좌로 수식되고 있구요. 대체 뉴스에 본좌 임요환이 왜없습니까 여기서 임요환은 마재윤과 함께 본좌들로 불리고 있는데요
09/08/07 11:26
kien님// 461개
"본좌 임요환" 647개 "본좌 이윤열" 211개 "본좌 최연성" 0개가 아니지 않습니까 마재윤보다 관심은 적더라도 이미 님이 그런 증거를 제시했을때부터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은 본좌로 불리고 있고 본좌로 인정받고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조선왕을 검색해서 조선왕 세종이 1만건 조선왕 철종이 100건 나온다고해서 철종이 조선왕이 아닌게 아니지않습니까 님이 가져온 것들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도 본좌다라고 님스스로 증거를 제시한 꼴밖에 안됩니다.
09/08/07 11:27
Zhard님// 별명이라는 거는 널리 사용되어야 합니다. 제가 천재 마재윤이라고 글을 500개 올린다고 해서 마재윤 선수의 별명은 천재가 되는게 아니죠.
09/08/07 11:28
pk님// 임요환의 별명이 황제 이윤열의 별명은 천재 최연성의 별명은 괴물 마재윤의 별명은 마에스트로 죠.
그리고 마재윤에게 본좌라는걸 강탈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마재윤만의 것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마재윤 이전에 이미 본좌라는 별명을 강탈당한 박성준이 있었습니다.
09/08/07 11:29
kien님// 마재윤이 가장 최근의 본좌였기때문일뿐 마재윤이 더 특별한 본좌이기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마본좌라고 많이 불린이유도 그냥 마재윤선수의 성씨인 마 자에 본좌붙인게 잘어울려서 그런것일뿐 마재윤이 다른 본좌들에비해서 더 본좌와 잘어울렸기때문도 아닙니다. 그리고 장세척님 마재윤선수팬들 제외하면 '본좌'란 단어에 마재윤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사람 별로없습니다. 마재윤선수의 팬분들이나 본좌는 마재윤의 것 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타선수들 팬들에겐 '본좌'란 단어는 단지 당대최강자란 뜻이지 별로 마재윤의 느낌같은거 없습니다.
09/08/07 11:29
Zhard님// 별명을 강탈하기도 하는군요..
쓰는 사람 자유입니다. 박성준 선수팬들이 박본좌라고 하겠다는데 뭐 어떻게 태클을 겁니까?
09/08/07 11:32
정리하자면 본좌 마재윤이라고 불린 횟수가 본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보다 많은 이유는
마재윤이 가장 최근본좌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기사가 많아졌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본좌인 마재윤이 본좌로 불린 횟수가 많은것입니다. 그리고 임,이,최가 실제로 본좌로 군림했을당시에 '본좌'란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지 전혀 마재윤이 다른 세 본좌에 비해서 본좌와 더 잘어울리기 때문이 아닙니다.
09/08/07 11:32
kien님// 저정도면 널리 사용되는거죠. 일단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가 아니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그보다 그들도 본좌다 라는 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임이최마로 검색하면 더 많은 검색 수치가 나올걸요?
09/08/07 11:32
kien님//
권투에서 챔피언라인이 있습니다. 초대챔피언, 2대챔피언, .. , 4대 챔피언. 당연히 왕년의 챔프가 나와도 가끔 불러주겠지만, 최근의 챔피언에게 가장 많이 불러주겠죠..?? 검색건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본좌는 그야말로 마재윤선수의 서브별명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외 본좌 마재윤에서 "본좌"는 별명이 아닌 타이틀명으로 불린겁니다. 이해하시겠어요...?? 장세척님// 충분히 새로운 본좌가 나온다면 본좌라 불릴것이고, 마재윤선수는 마본좌라 불릴지언정 현재의 임,이, 최 처럼 본좌 마재윤이라고는 많이 불리진 않겠죠. 팬으로써 가슴아프시겠지만, 인정하셔야 합니다. 인정안한다 하셔도 새로운 본좌가 나온다면 본좌 xxx 라고 불릴테니까요..;;
09/08/07 11:34
kien님// 지금 박성준도 본좌다 라고 해보십시오. 많은 반박이 달릴걸요?
아니 이글에서도 박본좌라는 말에 거부감을 말하며 박성준 팬들끼리만 소수가 그냥 한말이지 그게 어떻게 고유별명이되냐 라며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분들 상당수가 본좌는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라고 주장하고 있구요.
09/08/07 11:34
Zhard님// 아니 본좌이긴 한데 별명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거 아닙니까;;;;
마재윤 선수,최연성 선수,임요환 선수도 천재라고 할 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 선수가 천재라는 별명을 사용하지는 않는다고요.
09/08/07 11:35
kien님// 이미 스타계에서 '본좌' 칭호는 '챔피언'과 비슷한 뜻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본좌'를 한 선수의 별명으로 쓰는걸 반대하는거구요.
09/08/07 11:36
kien님// 한사람이 500건을 본좌 임요환이라고 올린것도 아니고 전혀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올려놧으면 그건 임요환이 본좌인 증거가 되지 어떻게 임요환이 본좌가 아닌 증거가 됩니까?
그나저나 저 검색수는 어디서 검색해서 그렇게 나온건가요?
09/08/07 11:36
이미지로 논하자면
본좌라는 것 자체가 당대최강자의 이미지와 가깝죠. 마재윤선수의 이미지라면 본좌보다 마에스트로라는 이미지가 (저그라는 느낌과도) 더 잘 맞죠 하지만 시기가 시기 였던 만큼 마재윤선수가 별명으로도 얻게 된거죠.. 사실 시대적 상황에 비춰보자면 본좌 이미지 -> 마재윤 으로 갈 수 있겠지만 본좌 자체의 의미를 놓고 보면 본좌 이미지 -> 임이최마 겠지요. 본좌 이미지와 마재윤선수와 가깝게 볼 수는 있겠지만(시대적 상황에서 이어진 별명을 이유로) 본좌의 의미를 마재윤선수에게만 가깝게 적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봅니다.
09/08/07 11:37
kien님// 답답하네요.
지금 스타계에 '천재라인'이란게 있어서 '천재' 란 말을 했을때 이윤열말고도 떠오르는 선수가 있습니까? 없죠?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천재가 있음에도 이윤열에게 천재란 별명을 수여할수있는겁니다. 하지만 '본좌'는 다르다는 겁니다. 엄연히 '본좌라인'이라는게 존재하고 '본좌'란 말을했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임이최마 네명을 동시에 떠올립니다. 이름을 대신해서 별칭으로 부르는 단어가 별명이란걸 생각했을때 단어를 말했을때 딱 한선수가 떠올라야 그게 그 선수의 별명인겁니다.
09/08/07 11:37
Zhard님// 고유 별명이라는 게 애당초 말이 됩니까?
그냥 팬들이 사용하는 거죠. 본좌라는 별명을 다른 선수들에게 사용하고 싶으면 사용하는 거죠. 다만 현재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본좌를 별명으로 사용하는 거는 마재윤 선수 뿐이라는 겁니다.
09/08/07 11:37
kien님//
본좌 임 이 최 마 할때의 본좌는 챔피언처럼 타이틀의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명으로 부르는것이 아니죠. 별명은 마본좌 입니다. 그냥 본좌 라고 하면 사람들은 임 이 최 마 를 떠올리지, 아..!! 마재윤!! 하지 않습니다.
09/08/07 11:38
kien님// 이미 본좌는 고유별명이기 이전에 타이틀 자격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박본좌에서 본좌가 강탈당했을까요? 지금에 와서 박본좌 라고 하면 많은 반발이 있게 되는 이유는 본좌가 고유별명에서 타이틀 ,자격이 되었기때문입니다.
박성준에게서 본좌를 가져갈때는 본좌는 별명이 아니고 일종의 자격이다 라며 자격검증실패로 빼앗아가놓고 이제와서 그 본좌는 마재윤때만들어진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라니 억지 아닙니까
09/08/07 11:38
KilleR님// 이미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별명중 하나고 신문기사 스크랩처럼 "본좌"는 마재윤선수에 대한 기사가 절대다수입니다
임이최선수들은 그들만의 브랜드를 미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임이최선수들에 비해서 마재윤선수가 훨씬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저것이라고 봅니다. "본좌라인"이 존재한다. 그리고 "본좌"자체가 별명인 선수가 존재한다. 누가 관심받을까요? 제가 임이최팬이라면 라인에 본좌같은거 빼자고 하고 황제-천재-괴물-본좌(혹은 여기서 영웅, 투신, 몽상가등을 추가하여) 레전드라인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라인의 이름에 "본좌"가 붙어있는한 당연히 관심은 "본좌 마재윤"이 받을수밖에 없다고 봐요
09/08/07 11:38
KilleR님// 제 위에 검색어를 한 번 봐주세요. 압도적으로 본좌 마재윤이 많지 않습니까. 보통 본좌라고 하면 마본좌 또는 본좌 마재윤이 떠오른다는 거죠.
09/08/07 11:40
kien님// 누가 보통 본좌라고했을때 마재윤을 떠올리죠? 마재윤이 본좌자리에 있을때나 그랬겠죠.
마재윤이 본좌자리에서 내려오고도 한참됬고 부진에 빠져있는 지금 본좌란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임이최마 혹은 차기 본좌가능성이 있는 김택용,이제동입니다 지금 이스포츠팬들에게 본좌 했을때 마재윤이 떠오른다고 하면 비웃음이나 당할것같은데요. 검색어에 대한 제 의견은 이미 윗 댓글에서 말했습니다. 본좌 마재윤이라고 불린 횟수가 본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보다 많은 이유는 마재윤이 가장 최근본좌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기사가 많아졌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본좌인 마재윤이 본좌로 불린 횟수가 많은것입니다. 그리고 임,이,최가 실제로 본좌로 군림했을당시에 '본좌'란 단어가 없었기 때문이지 전혀 마재윤이 다른 세 본좌에 비해서 본좌와 더 잘어울리기 때문이 아닙니다.
09/08/07 11:41
Zhard 님// 님의 말처럼 "본좌"가 "최강자들"을 의미하는것도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단독으로 쓰일땐 엄연히 본좌 마재윤입니다. 이건 제가 정하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거에요.
신문 기사들을 보세요. 이윤열선수에 대한 기사가 단독적으로 쓰일때 본좌 이윤열입니까? 아니죠 "살아있는 전설" 이윤열입니다. 오히려 본좌라는 단어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것이 임이최를 살리는 것이라고 봐요
09/08/07 11:41
벌써 본좌라는 것이 마재윤 선수의 별명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것은 kien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죠.
다른 본좌들에 비해 더 많이 쓰여지고 있다는 것은 별명이 개입되서죠. 하지만 본좌라인의 그자체에 대해서는 마재윤선수가 가지고 있는 별명이 영향을 끼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해서 본좌라인의 형성되는 것 마냥 해서는 안 되고 별명 그 자체만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09/08/07 11:41
장세척님//
적당히 하세요. 임이최는 마재윤선수가 있기전부터 본좌계보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오직 장세척님께만 본좌가 붙어있는 한 마재윤선수에게만 관심이 가시겠죠. 후대의 본좌가 나와서 더이상 마재윤선수가 본좌 마재윤으로 불리지 않는다면 1인 시위라도 하실껀가요..??
09/08/07 11:42
KilleR님// 아 비웃음이나 당하는군요 ^^ 임요환 선수, 이윤열 선수,최연성 선수의 팬분들이 각 선수들을 지칭할 때 주로 황제,천재,괴물을 많이 쓰지요. 이 3선수들은 본좌이긴 하지만 별명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애당초 사용을 잘 안 한다는 거는 검색어로도 나왔을텐데요.
09/08/07 11:42
장세척님// 대체 뭐가 어쩔수없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장세척님이 '본좌' 란 단어를 마재윤에게만 부여하고싶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로밖에 안보입니다.
09/08/07 11:43
kien님// 지금 위에 마재윤팬으로 보이는 몇몇분들이 본좌는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지않으십니까 그러면서 박본좌라는 말이 나올때 그걸 강하게 부정하고 계시구요. 애시당초 이글은 본좌는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다 다른 이에게는 본좌론을 대입해서는 안된다 라는 것에 대한 반박글입니다.
09/08/07 11:44
kien님// 욕설이나 비꼬기 비웃음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타 커뮤니티에 가서 지금 마재윤선수 표현할때 본좌라고 표현해보십시오.
어떤반응이 돌아오는지는 잘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임요환에게 황제, 이윤열에게 천재라고 했다고 그런 반응이 돌아오진 않습니다. 이게 확실한 별명과 마재윤팬분들이 억지로 밀어부치려고하는 본좌란 별명(?)의 차이입니다.
09/08/07 11:45
Zhard님// 쓰는 데 말릴 수가 있나요? 마재윤 선수팬들이 운영자라서 박성준 선수 팬들이 박본좌라고 하면 글 삭제라도 할 수 있나요?
마찬가지로 마재윤 선수 팬들이 천재 마재윤 이라는 표현을 쓰면 이윤열 선수 팬들이 뭐라고 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어찌할 방법이 없죠. 별명이라는 거는 자격여부로 따지는 게 아닙니다. 얼마나 널리 사용하는 지를 보아야 하는 겁니다.
09/08/07 11:45
kien님//
별명으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전대 본좌이기때문에 본좌로서 거론을 자주 안하는 것일뿐 분명 기사로 몇백회 나갔지않나요..?? 최근 본좌 마재윤선수가 더 많이 불리운것 뿐이지 별명인 마본좌의 몇만건과는 비교불가할 수치로 불리었죠. 타이틀일뿐이니까요. 후에 다른 선수가 본좌로 인정받는다면, 과연 마재윤선수가 그 선수보다 본좌로 더 많이 불릴것 같으신가요...?? 절대 그렇지 않겠죠. 그저 마에스트로, 혹은 가끔 본좌 마재윤 이정도 나오겠죠. 마본좌야 별명이니 팬들사이에서 많이 부르겠습니다만..
09/08/07 11:45
kien님// 위에서도 말했죠? 조선왕 세종이 만건 조선왕 철종이 100건 나온다고해서 철종이 조선왕이 아닌게 아니라고 검색어수가 마재윤이 많지만 이미 본좌 임요환 본좌 이윤열이라는게 검색어로 드러난이상 임요환 이윤열도 본좌인겁니다.
09/08/07 11:47
KilleR님// 저도 욕설이나 비꼬기 비웃임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타 커뮤니티에 가서 이윤열 선수, 임요환 선수보고 천재,황제라는 표현을 쓰는 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비웃어 줄 수 있습니다만. "아직도?"라면서요.
09/08/07 11:47
kien님//
마재윤선수가 본좌 마재윤으로 불릴때의 본좌는 마재윤선수의 별명이 아닙니다. 본좌 타이틀을 가장 최근까지 홀드했던 인물로서 불러주는것입니다. 별명은 특정시기에 불리는 것이 아니겠죠. 하지만 본좌 마재윤은 후대 본좌가 나올경우 극히 불리는 횟수가 줄어들텐데요.. 그때에도 별명이라고 하실수 있으실런지요..?? 마재윤선수보다 더 많이 본좌라 불리는 선수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09/08/07 11:47
kien 님// 동의합니다. 임이최 선수들이 흔히 말하는 "본좌급" 클래스의 선수들인건 맞죠
단지 "본좌"라는 단어가 한 선수에게 단독적으로 쓰인다면 그건 마재윤선수라는 것입니다
09/08/07 11:48
Zhard님//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본좌이기는 하지만 별명으로 사용은 안 한다고요. 검색어로 나와있지 않습니까...
이윤열,임요환,최연성 선수 모두 본좌가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3명의 선수의 팬분들이 별명으로 사용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09/08/07 11:48
1. 마재윤 선수는 본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하지만 그 별명은 본좌의 의미와 마재윤 선수와 맞아떨어져서 얻게 된 별명은 아니다. 3. 별명이 의미를 가지고 붙여져야 한다는 관점에서는 마에스트로가 더 좋은 별명이다. 4. 모두가 본좌라고 불릴 수 있다. 5. 하지만 임이최 별명이 본좌라고 불릴 수는 없다. 6. 마재윤 선수의 본좌라는 별명은 본좌라인에 개입되서는 안 된다. 저의 의견입니다.
09/08/07 11:48
kien님// 물론 님처럼 황제, 천재란 단어도 비꼬시는 분이 있으시겠지만 그건 소수죠.
'본좌 마재윤'이 들어간 기사 댓글만 보셔도 절반이상이 '지금 마재윤이 본좌?' 란 뉘앙스의 댓글입니다. 하지만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이 들어간 기사 댓글에도 물론 '아직도?' 란 뉘앙스의 댓글이 있긴합니다만 비교가 안되는 소수죠.
09/08/07 11:49
장세척님// 그러니까 '본좌'란 단어를 한선수에게 단독적으로 쓰지 말자는겁니다.
왜 꼭 한선수에게는 본좌란 별명을 부여해야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솔직히 한선수에게 단독적으로 쓰인다쳐도 그게 왜 꼭 마재윤이어야 하는지도 전 이해가 안되네요.
09/08/07 11:50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럼 그런 별명이 팬들사이에서나 많이 불리지, 타 선수 팬들이 굳이 써주나요? Killer님이 말씀하신 욕설이나 비꼬기 비웃음이 자유롭게 표현되는 타 커뮤니티에서 다른 선수 팬들이 참 잘도 천재 이윤열, 괴물 최연성, 황제 임요환 이렇게 사용해주나요?
대게 비웃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09/08/07 11:51
kien님// 박성준은 '아직도?'라는 의미로 까이는게 아니라 '양대 우승도 못했는데..' 라는 자격미달의 의미로 까일겁니다. 그 차이는 크죠. 기준이 잇다는거 자체가 본좌는 고유별명이 아니라 자격의 의미로 바뀐겁니다.
09/08/07 11:51
kien님// 임요환의 황제 이윤열의 천재 박정석의 영웅과 같은 별명은 타선수팬들도 전부 인정하는 별명입니다.
하지만 본좌 마재윤? 마재윤선수 팬분들 제외하고서는 본좌가 왜 마재윤별명이냐 당대최강자를 지칭하는 용어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09/08/07 11:52
KilleR님// 이미 단독적으로 쓰이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이건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죠
본좌라는 이름이 여러명을 지칭할때 말고 단독적으로 1명을 지칭할땐 99% 본좌 마재윤입니다. 이게 현실이죠
09/08/07 11:52
kien님// 본좌 임요환이 500개나 나오면 그건 자격별명으로서 사용되는거 아닙니까 -_-;;; 아예 그런 검색어가 없다는걸 가져와야 사용이 안된다고 말을 하지 엄연히 사용되는 모습이 500개나 물증으로 나오는데 사용이 안된다고 우기시니 이건뭐
09/08/07 11:53
장세척님// 이미 기사에서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본좌라고 불러주고있는데 그들에게 본좌가 별명이 아니라니.. 이미 본좌는 한 개인만이 소유할수있는 별명이 아니라 누구라도 자격을 얻으면 소유할수있는 별명이 된겁니다.
09/08/07 11:54
별명또는 칭호라는 거는 애당초 팬들이 주로 쓰는게 칭호나 별명이라고 합니다. 다른 선수 팬분들이 쓰겠다는데 키보드를 뿌셔서 막나요?
다만 다른 선수 팬분들이 사용안하는 거 아닙니까;; 본좌 임요환,본좌 이윤열, 본좌 최연성이라는 별명을 사용하고 싶으면 사용하세요. 다만 지금 그들은 본좌를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09/08/07 11:55
사실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을 혼자갖고 있게 된것은 (본좌라인의 본좌 말고요) 조금 부적격하죠.
본좌라인 검증을 통과하면서 생긴 별명이기 때문에.. 그래도 현재는 별명 맞습니다.(널리 쓰이고 있죠) 하지만 이 별명을 본좌라인의 본좌 이미지와 겹치기 때문에 쓰지 말자 뭐 이런식으로 주장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09/08/07 11:55
Zhard님// 임요환선수한테 본좌가 쓰일수는 있어도, 단독적으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다른선수와 함께 있을때 "본좌들의 수다"라는 말이 나올수는 있겠죠. "본좌"라는 단어에 있어서의 임요환선수는 그냥 4명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마재윤선수는 혼자만 있어도, 단독적으로 본좌 마재윤이라고 쓰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위너스리그에서 2연속 3킬을 달성했을때의 기사도 역시 "본좌 부활하나?"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임요환선수가 3킬했다면 "황제 부활하나?"였겠죠 이건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09/08/07 11:55
장세척님// 누가 님보고 어떻게 하라고했나요?
제발 현실을 님이 생각하는쪽으로 맞추지마세요. 보면 볼수록 마재윤찬양론에 빠져 계시는분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님이야 항상 본좌=마재윤으로 생각해오셨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니까요? 마재윤팬 제외하면 본좌=임이최마 지 본좌=마재윤이 아니라구요. 이게 진짜 '현실'입니다 이미 당대최강자란 뜻으로 자리잡았고 임이최마란 네명의 계보를 가지고있는 본좌란 단어를 단독적으로 1명을 지칭하는것자체가 이상한겁니다.
09/08/07 11:56
Zhard님// 저도 황당하네요.. 제가 이제부터 천재,영웅,괴물 마재윤으로 글 300개 정도만 도배하면 마재윤 선수의 별명은 천재가 될 수도 있고 괴물도 될 수가 있고 영웅도 별명으로 갖고 있을 수 있겠네요. 별명이라는 게 많이 써야지 별명이지 고작 500개 정도로 별명이라고 붙일수 있습니까?
09/08/07 11:56
그리고 제가 구글로 검색해봤을때는
본좌 임요환 - 본좌 임요환에 대한 약 35,500개 본좌 이윤열 - 본좌 이윤열에 대한 약 30,900개 본좌 최연성 - 본좌 최연성에 대한 약 23,900개 본좌 마재윤 - 본좌 마재윤에 대한 약 49,700개 라고 나오는데요?
09/08/07 11:56
그리고 본좌부활하나? 이런 기사가 나온건 마재윤 이후에 아직 본좌가 없기때문이지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어서가 아닙니다.
5대본좌만 나와보세요 마재윤한테 더이상 본좌부활하나? 이딴기사 안나옵니다. 엄연히 본좌는 5대본좌가 가져가는 타이틀이 되는거구요.
09/08/07 11:57
KilleR님// 님의 말씀이 현실이라면 왜 "본좌"가 포함된 신문기사의 절대다수가 마재윤선수에 관련된 얘기일까요.
이게 현실이죠. 제 의견을 말하는게 아니라 현실을 말하는겁니다
09/08/07 11:58
KilleR님// 스타판의 천재는 여러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이윤열 선수 뿐이죠.
마찬가지로 본좌는 4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 뿐입니다. 다른 3명의 선수 팬분들이 본좌를 별명으로 쓰고 싶으면 쓰는 거죠. 다만 지금 쓰지는 않습니다.
09/08/07 11:58
장세척님께선 단독으로 쓰이고 있지도 않은데, 단독으로 쓰이는건 본인이 어쩔수 있는게 아니라 하시고.. ^^;;;
본좌라고 할때 떠오르는 인물이 마재윤선수가 많은것은 최근의 본좌이기 때문이에요. 후대의 본좌가 탄생해도 사람들이 본좌하면 마재윤!! 이렇게 생각할까요..?? 뭐.. 모두의 생각이 맞는건데, 무리할필욘 없겠죠. ^^ 이렇게 논쟁이 과열되는것을 보니 아직 스타판 죽지 않았네요 하하하
09/08/07 11:59
Zhard님// 그걸로 하면 그 글에 본좌와 이윤열 둘 중에 하나만 들어가도 검색이 될겁니다. 저는 고급검색에서 다음 문구를 정확히 포함에서
"본좌 ***" 이렇게 검색했습니다.
09/08/07 11:59
장세척님// 그거야 본좌로서 마재윤이 가장 유명할뿐이죠. 그렇다고 본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무시되나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신문이나 기사는 하나도 못봤습니다. 있다면 가져와보세요.
09/08/07 12:00
kien님// 똑같은말 계속 하게만들지 마세요.
별명이란건 이름 대신 부르는 단어로써 단어만 들어도 그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입니다. 스타계에 천재는 많지만 공식화된 천재라인같은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열에게 천재란 별명을 줄수 있는거구요. 하지만 본좌는 4명있고 공식화된 본좌라인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좌란 단어를 한사람에게 별명으로 줄수없다는겁니다.
09/08/07 12:01
kien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가지고 천재라인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천재적인 플레이라 고 는 하지만 그건 다른 게이머들 김정우나 이영호에게 본좌같은 플레이라고 말하는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임이최를 천재라인이라고 일컫고 기준을 정해 자격을 부여하나요?
09/08/07 12:01
통상적으로 임이최선수보단 마재윤선수에게 본좌를 많이 붙입니다.
이게 최근 본좌인 4대본좌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서 붙인 것일 수도 있고 별명으로 쓰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별명으로 쓰이는 본좌도 충분히 많이 쓰이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보면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별명을 쓰는 것은 아쉽습니다.. 나머지 본좌들에 비해 본좌 이미지에 더 가까워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09/08/07 12:02
KilleR님// 저도 똑같은 말 계속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어로 보였듯이 "마본좌", "본좌 마재윤"이 "본좌 최연성","본좌 이윤열","본좌 임요환"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래도 최연성 선수,이윤열 선수,임요환 선수가 별명으로서 본좌를 많이 사용한다고요?
09/08/07 12:02
kien님// 마재윤만큼 사용을 안한다는거지 이미 본좌는 맞는겁니다. 따라서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는건 잘못된거에요. 애시당초 이글의 제목이 뭡니까? 본좌,본좌론을 왜 마재윤만이 독식하느냐 입니다. 님이 본좌 임요환 등을 찾았을때부터 자격별명으로 이미 임요환 은 본좌로 불리고 있다는걸 님스스로 시인한꼴이 되는겁니다.
09/08/07 12:04
애초에 본좌란 단어를 생각했을때 마재윤이 아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떠올리거나 네명을 같이 떠올리는 사람들도 절대 무시못할 다수인데
본좌를 마재윤의 별명으로 가져가겠다는거 자체가 억지인겁니다. 어떤 단어를 말했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A가 아닌 B,C,D혹은 A,B,C,D를 동시에 떠올린다면 그건 절대 A의 별명이 아니죠.
09/08/07 12:04
KilleR님// 공식화된 천재라인이 있어야지만 그것에 속한 선수가 천재가 될 수 있나요.. 가끔 천재형 게이머들을 분류해 놓은게 있는데 거기에 많이 속해있는 게이머는 천재가 될 수 있나요?
09/08/07 12:05
전 본좌, 본좌론을 왜 마재윤이 독식하느냐에 대한 의견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쓰이고 있는 본좌 마재윤에 마재윤의 별명의 본좌로 쓰이지 않다는 것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본좌라인의 본좌로도 쓰이고 별명으로도 쓰인다는거죠.)
09/08/07 12:05
kien님// 제가 별명으로 사용한댔습니까?
제가 본좌를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의 별명으로 주자고했나요? 본좌란 단어 자체가 임이최마 네명을 같이 떠올리게만들기때문에 어느 한선수에게 별명으로 주지 말자는게 제 의견이지 마재윤보다 임이최가 본좌를 별명으로 써야한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09/08/07 12:05
본좌는 맞는데 별명은 아니다 ? 이겐 뭔 소리입니까??
별명은 애시당초 이름대신 별칭으로 부르는 걸 말합니다. 임요환이 본좌로 인식되고 본좌라고 부르는게 드러난이상(비록 그게 마재윤보다는 적더라도) 본좌는 임요환의 또다른 별칭이되고 별명이 되는겁니다. 본좌는 맞는 데 별명은 아니다? 이게 뭔 소리인가요
09/08/07 12:05
제 생각엔 "본좌"라는 단어가 나오면 4명을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 1명을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이라고 봅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에 불과해요
그런데 1명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마재윤선수를 생각하는 사람이 99.99%겠죠
09/08/07 12:06
kien님// 그래서 '천재'란 단어 생각하시면 그 천재형 게이머들이 모두 같이 떠오르십니까?
공식화된 천재형 게이머 명단같은거라도 있나요?
09/08/07 12:06
장세척님// 그게 잘못된거죠. 제가 근거를 이미 충분히 제시하지않았습니까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이전에 임이최는 본좌계보로 이미 불리고 있엇다고... 어떻게 사실이 그렇게 멋대로 왜곡됩니까?
09/08/07 12:10
Zhard님// 네 그러면 천재 마재윤이라는 글이 100개 정도만 되도 마재윤의 별명으로 천재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09/08/07 12:11
별명이라는 것에 대한 토론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요.
A를 떠올리면 여러 사람이 떠오르는데 그 중 한 사람은 그것을 별명으로 갖고 있는데. 이 부분도 타협해야 되고요. 본좌 마재윤선수라는 것이 쓰이고 있는 글들의 어감이나 이런 것도 파악해봐야 되고요. 애초에 가지고 있던 사실들을 다르게 보니 개개인마다 사고 하는 과정에서 산출되는 의견도 모두 다르고 사실에 대한 토론부터 잡아나가야지 끝부분 가지고 토론하면 한참 갈 것 같습니다.
09/08/07 12:12
kien님// 진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를 드러내도 자꾸 본좌론은 마재윤이 만들고 임이최를 소급적용했다라는 식으로 역사가 왜곡되니까 하는말입니다. 그게 역사왜곡과 뭐가 다릅니까
09/08/07 12:12
장세척님 그리고 kien님//
'어떤 단어를 말했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A가 아닌 B,C,D혹은 A,B,C,D를 동시에 떠올린다면 그건 A의 별명이 아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이 생각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듣고싶네요.
09/08/07 12:13
장세척 (2009-08-07 12:04:09)
이악물기님이 블로그에 쓰신 글에 본좌론은 "마재윤에 임이최가 복속되는 과정" 이라고 표현했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이게 역사왜곡이라는겁니다. 엄연히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이전에 임이최는 본좌계보로 불리고 있었는데...
09/08/07 12:13
Zhard님// 후, 애당초 조건 달성에 의한 본좌라인에 속하면 본좌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다만 최연성 선수,임요환 선수,이윤열 선수 팬분들은 별명으로서 본좌라는 단어를 잘 사용을 안 하는 거 같네요.
09/08/07 12:14
kien님// 여러명을 지칭하는 본좌라인이라는게 있는이상 본좌란 단어를 별명으로 쓰는거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본좌를 자꾸 마재윤의 별명으로 만들려는 마재윤팬분들이 이상한거겠죠.
09/08/07 12:15
kien님// 예 사용을 잘안할뿐이죠. 다만 그들이 본좌가 아니라는걸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 이라고 하면 반발하는것이죠. 위글에도 몇몇분이 임이최는 본좌가 아니죠 라는 말을 서스럼없이 합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겁니다.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도 아니고 마재윤만의 별명도 아닙니다.
09/08/07 12:15
KilleR님// 제 생각에는 마재윤선수를 A, 임이최선수를 B,C,D 라고 표현한다면
"본좌"라는 얘기가 신문, 커뮤니티등에 나왔을때, A에관련된 글이 있을 수 있고, ABCD에 관련된 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B에 관한 단독적인 얘기는 존재하지 않죠
09/08/07 12:16
kien님// 그 이악물기님의 그 내용이 역사왜곡이라는겁니다. 그리고 장세척님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그 얘기를 하신거 같은데요. 전 이악물기님의 그내용에대해서 역사왜곡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09/08/07 12:17
Zhard님// 네 그렇죠. 천재라는 단어를 이윤열 선수만이 갖고 있는게 아닌 거 처럼 다른 선수들 표현하거나 별명을 붙일 때, 천재 ,본좌
붙이는 거는 그 선수 팬분들의 마음이죠.
09/08/07 12:17
kien님// 님이야말로 통계자료가 없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을
통계자료없이는 인정하지 못하겠다라고 뻗대시는거부터가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준비가 안되있는겁니다.
09/08/07 12:19
KilleR님// '누구나'라는 거를 갖고 와 달라니까요. 별다른 근거도 없이 애기하는 내용을 제가 받아들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
09/08/07 12:19
장세척님// 그러니까 A,B,C,D에 임이최마를 넣지 않고 생각해보자는겁니다.
제가 말한 저상황만 놓고봤을때 그 단어가 A의 별명이라고 할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09/08/07 12:20
5,340개
"본좌 마재윤" 461개 "본좌 임요환" 647개 "본좌 이윤열" 211개 "본좌 최연성" 17,200개 마본좌 제 말은 다른 선수 팬분들은 본좌라는 단어를 별명으로 사용을 잘 안하고 있다는 애기입니다. 실제로 결과가 이렇게 나왔고요. 다른 선수 팬분들이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뭐라 말을 하겠습니까
09/08/07 12:20
kien님// 현 스타역사의 흐름을 왜곡시키고 본좌 마재윤이 먼저 있었고 임이최가 소급되었다고 거짓을 말하니까요. 그게 역사왜곡이죠.
09/08/07 12:21
KilleR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 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표현을 쓰는것은 다소 오만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 주장을 뒷받침할수 있는 근거를 가져 오셔야죠.. 지금 논의에서 도출된 결론은 본좌=임이최마 or 본좌=마재윤. 둘중 하나인것 같네요 본좌라는 단어가 1인에게 단독적으로 쓰일때는 99% 마재윤인건 인정하시죠??
09/08/07 12:21
kien님// 그리고 웃긴것이 위에 제가 A,B,D,C를 빗대어 써놓은 가정은 실제가 아니라 가정입니다.
이미 다수의 사람들이 A,B,C,D를 떠올린다고 가정을 해놨는데 그 가정을 뒷받침하는 통계자료를 갖고오라구요? 왠 말도안되는소린지 원..
09/08/07 12:21
Zhard님// '막장'이라는 거는 깔 때 사용하는 거죠. 다른 선수가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입니다"라고 또 말을 해서 진짜로 지면 그 선수 한테도 벼라는 까는 별명이 생길 수도 있겠죠.
09/08/07 12:22
kien님// 그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 본좌가 아닌 이유도 아니고 본좌가 마재윤만의 별명인 증거도 되지않습니다.
몇번을 말했지만 조선왕 세종이 조선왕 철종보다 더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게 철종이 조선왕이 아닌 근거가 되지는 않죠. 조선왕으로서 세종이 그만큼 더 유명하다는 근거는 되더라도
09/08/07 12:23
kien님// 근데 그 까는 별명을 가지고 마재윤만의 고유별명이다라고 주장할수있을까요? 마재윤이 특히 그렇게 많이 불린다고 해서말이죠
09/08/07 12:24
장세척님// 제가 질문한것부터 대답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임이최마를 대입하지 마시고 저 위에 A,B,C,D를 넣은 상황을 말하는겁니다.
09/08/07 12:24
kien님// 지금 우리가 천재라인이라고 해서 이윤열 마재윤을 천재라인이라고 부릅니까? 천재라인 임이최마라고 하나요? 마재윤의 천재적인 플레이 라고는 해도 천재라인이라며 천재 마재윤이라고 부르나요?
09/08/07 12:26
kien님// 억지좀 부리지 마세요.
별명이란건 이름 대신 부르는 단어로써 단어만 들어도 그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입니다. 스타계에 천재는 많지만 공식화된 천재라인같은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열에게 천재란 별명을 줄수 있는거구요. 하지만 본좌는 4명있고 공식화된 본좌라인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좌란 단어를 한사람에게 별명으로 줄수없다는겁니다.
09/08/07 12:26
천재와 본좌는 지금 엄연히 다르지않습니까 천재가 되기위해 어떤 기준과 자격을 요구하나요? 천재라인이라고 따로잇어 1대 천재 2대 천재 라고 합니까?
천재는 황제 마에스트로 와 같이 고유별명으로 쓰이지만 본좌는 지금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얻을수있는 자격으로서의 별명으로 쓰입니다. 그차이가 엄연히 눈에 보이지 않나요?
09/08/07 12:31
kien님// 그리고 마재윤선수에게 천재 붙이시고싶으시면 마천재든 천재윤이든 마음대로 붙이세요.
계속 마재윤에게 천재붙이는거로 논쟁이끄시는거 보니까 본좌별명 반대하는 쪽의 의견을 완전히 잘못이해하신것 같은데 제 의견은 본좌란 단어를 마재윤에게 뺏어서 다른선수에게 주자는게 아니라 임이최마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본좌란 단어를 마재윤을 포함한 어떤선수에게도 별명으로 주지말자는겁니다. 다른사람의 의견을 제대로 읽으신후에 대화하셨으면 좋겠네요.
09/08/07 12:31
솔직히 말해서 전 한창 본좌검증에 놓였던 마재윤과 지금 본좌검증에 놓은 이제동이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재윤도 이미 본좌라는 말이 존재하고 본좌기준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본좌계보가 엄연히 자리잡을때 원래 존재하던 본좌검증을 통과하고 본좌가 되었습니다. 이제동도 지금 그때 마재윤과 같은 위치에서 본좌 검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동도 예전 마재윤이 통과햇던 그 기준을 통과하면 본좌가 될수있습니다. 여기서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 이라는 논리는 무너집니다.
09/08/07 12:36
KilleR님// 저도 "다른사람의 의견을 제대로 읽으신후에 대화하셨으면 좋겠네요."
이 말을 꼭 드리고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별명이라는 것은 팬들도 많이 사용하고 널리 알려진 어떤 선수의 칭호라고 생각합니다.
09/08/07 12:37
kien님// 똑같은말 여러번하게 하시는데 선수시네요.
제가 A,B,D,C를 빗대어 써놓은 가정은 실제가 아니라 가정입니다. 이미 다수의 사람들이 A,B,C,D를 떠올린다고 가정을 해놨는데 그 가정을 뒷받침하는 통계자료를 갖고오라구요? 저 가정속에 들어가서 통계자료를 꺼내올까요?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A,B,C,D를 동시에 떠올린다는 가정을 해놨는데 무슨 또 근거, 설문조사같은걸 갖고오라고 하시는건지 의문이네요.
09/08/07 12:39
kien님// 그러니까 질문드린거 아닙니까?
'어떤 단어를 말했을때 다수의 사람들이 A가 아닌 B,C,D혹은 A,B,C,D를 동시에 떠올린다면 그건 A의 별명이 아니다.' 저 상황에서 그 단어가 A의 별명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다수의 사람들이 A,B,C,D를 같이 떠올린다고 가정한거니까 통계자료를 가져오느니 이런소리 하지 마시구요.
09/08/07 12:42
kien님// ' 만약에 마재윤 선수가 다시 잘나가게 되면 그때는 마본좌라고 붙이겠지요. 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잘나간다고 해서 본좌 이제동이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본좌라인에 든 이제동 선수가 되겠죠.'
'다른 선수들이 다시 잘나갈 때는 황제의 귀환 정도로 불리겠지요' 님이 쓰신 가정입니다. 더찾으면 계속 나오겠지요. 논의에서 비슷한 경우의 허구를 가정해서 푸는 경우 상당히 많고 본인도 쓰셨네요.
09/08/07 12:46
장세척님// 이미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기이전에 임이최가 본좌로 불리고 본좌라인으로 불린것도 어쩔수 없는 현실입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 하거든요
09/08/07 13:02
kien님//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본좌 마재윤에서 본좌가 마재윤의 별명이 아닌이유. 마본좌가 메인 별명이 아니라 서브별명인 이유입니다. 님께서 하신것처럼 똑같이 구글검색을 하였습니다. 마에스트로 마재윤 - 66,400건 천재 이윤열 - 69,300건 괴물 최연성 - 70,800건 황제 임요환 - 164,000건 이런 것들이 별명입니다. 단 몇천번 검색된 본좌가지고 별명이라고 하시면 곤랍합니다. 그저 타이틀로서 달아준것 뿐이죠. 뭐.. 별명이 아닌이유까진 아니겠고, 제 개인적으론 "본좌" 이 두글자가 마재윤의 별명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도 마본좌라고는 하지만, 본좌라고 이야기하면 친구들을 혼란스러워 합니다. 여러명이 존재하기때문이죠.
09/08/07 13:08
콩라인같은경우는 먼저 홍진호를 콩이라고 부른것부터 시작했고 그뒤로 콩의 후계자를 가리켜 콩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홍진호가 콩라인을 만들었다라고 할수있는것이죠.
하지만 본좌라인같은 경우는 본좌라는 말과 본좌라는 라인이 먼저 있었고 그뒤 여기에 마재윤을 본좌라고 부르며 끼워넣었습니다. 이게 마재윤이 본좌라인을 만들고 본좌는 마재윤만의 것이다 라고 할수없는 이유죠.
09/08/07 13:52
KilleR님// 네 제가 사용한 것도 그 문장들도 가정이네요. 그렇지만 태클을 걸지는 않으셨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KilleR님이 사용한 가정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그럼 순수한 사실로만 써보겠습니다. 본좌 *** 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입니다. 또한 마본좌라는 별명은 17200개의 게시물이 있죠. 네이버 사전 정의에 의한면 본이름 외에 그 사람의 생김새·행동·성질 등의 특징에 따라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 본문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받아들이면 그 사람의 인격과 불가분의 것이 되어 통칭이 된다. 별명을 붙이는 동기는 주로 다음 3가지를 들 수 있다. ① 용모에 근거를 둔 것으로, 얼굴의 특색·체격 등의 특징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면, 얼굴이 작아서 '족제비'라고 한다든가, 몸집이 작아서 '꼬마'라고 한다든가, 얼굴이 곰보라서 '곰보'라고 하는 등이다. ② 성격에 의한 것으로는 큰 소리를 잘 쳐서 '대포'라고 한다든가, 몹시 방정맞게 까불어서 '까불이'라고 부르는 등이다. ③ 행동이나 경력에 의한 것으로 예를 들면, 행동이 우직하다고 하여 '곰'이라고 한다든가, 행동이 느려 ‘굼벵이’라 부르는 것 등이다. 이 경우에는 거동·성격 등에 근거한 것이 많고, 특히 이상 경험 같은 것이 명명 동기가 된다. 이외에도 출신지, 직업에 의한 옥호(屋號)에서 온 것도 있다. 별명은 개인에게 붙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느 한 부락 전체의 사람들에게 붙이는 수도 있다. 별명이 생긴 먼 원인은 본명을 부르는 것을 꺼리는 습관에서 왔다. 칭호 [명사]어떠한 뜻으로 일컫는 이름. ≒칭위. 천하장사라는 칭호를 얻다 임금에게서 장군 칭호를 받다 그녀는 아줌마라는 칭호로 불리는 것이 싫었다. 대원군은 왕의 사친의 칭호이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칭호와 별명의 정의는 위와 같은데요. 저는 여기서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많이 불러져야지, 별명 또는 칭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현재 별명으로서 본좌를 사용하고 있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 뿐이라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임요환 선수에게 본좌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10000건이 넘어가면 본좌를 별명으로 사용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09/08/07 13:56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런데 "황제 임요환"이라고 치니까 93,700개 "마에스트로 마재윤" 84,000개 "천재 이윤열" 64,900개 "괴물 최연성" 28,700개 이런데 저는 다음문구 정확하게 검색으로 하니까, 위와같이 나오네요. 다른 방식으로 검색하셨나요?
09/08/07 13:59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본좌라인 선수들 역시 '본좌'라는 별명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사용하는 선수는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저는 본좌라는 것이 마재윤 선수만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별명으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 뿐이라는 겁니다.
09/08/07 19:05
이분들 아직도 싸우고 계시나 -0-
그러나 싸우는 와중에도 정작 박성준얘기는 1g도 안나오고 있군요. 투신 안습...
09/11/05 16:23
본좌는 마본좌
그 당시에 마재윤 적수가 있었어? 강민도 붙으면 3:1로 발리고 다녔는데 마재윤 이길라면 저저전이나 초반 빌드 들고 와야하고 박정석과의 엘리전이나 김준영, 박태민 이런애들이랑 해야지 질까 말까 했지 -_- 더군다나 혼자 저그로 테란맵에서 테란들 다 잡고 대회를 쓸어버렸는데 이정도로 압도적인 포스 낸 애들이 없자나 마재윤 경기 볼때 질 생각 했어? 나는 어떤 식으로 이길까 하면서 봤-_-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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