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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8 12:59
음. 괜찮다고 보는건 저 뿐인가요?
4:0으로 이겼다가 4:3으로 지는건 사실 별 문제가 안 되는 거라고 보구요. 단지 에이스 결정전을 다음 날에 하는건 반대입니다. 첫 번째 매치업에서 이긴 팀에게 맵 선정이라든지 특혜를 주는 것도 좋아보이는데요.
09/07/08 13:09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 1년동안의 리그인데 단판으로 하기엔 아쉬웠겠죠..
근데 마지막에 단판 승부제라 하니 뭔가 승패가 에이스 한명의 의해 결정될듯한 느낌
09/07/08 13:09
도대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죠.
한국 사람 창의력 없다는게 다 뻥인것 같습니다. 최고네요.... 아인슈타인이 와도 이런건 상상조차 못했을겁니다.
09/07/08 13:09
선수들의 연습부담과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 되는군요.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중 특히 결승전 전후의 시기는 각팀의 에이스선수들이 상위라운드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데 팀단위를 다전제로 하는건 영 내키지 않네요.
포모스 기사를 참고하니 '이번 포스트시즌 다전제 도입은 신한은행 프로리그가 08-09시즌으로 연간 단위로 개편됨에 따라 기존에 연간 2회였던 포스트시즌 기간 및 횟수가 1회로 축소된 데 대한 대안이자 e스포츠 최고의 축제라는 명성 강화를 위해 시즌 개막 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라고 하는데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은 뭐때문에 진행된 것인지요.. 올스타전 대체를 위해 그렇게 많은 경기를 했던건 아니겠죠?
09/07/08 13:11
전 6강전은 단판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토요일 3,6위 일요일 4,5위 경기로 단판하고 나머지를 다전제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그리고 굳이결승을 2전제로 갈거면 이틀연속 광안리에서 해야하나 싶기도하고.......일단 올해 해보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되면 임요환 출전가능성은 조금은 더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09/07/08 13:15
더위를 많이 드셨나 보군요.
포스트시즌의 긴장감을 점점 극대화시키는 커녕 여름 더위에 늘어진 강아지 혓바닥처럼 축 늘어지게 만들 생각을 하시다니.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09/07/08 13:16
2일차 에결까지 간다면, 똑같은 선수가 연속으로 게임하는 상황이 나오기 쉽겠네요.
(특히, 1년의 긴 여정을 마감하는 경기임으로, 팀에 가장 큰 공헌에게 맡기는 것이 팬, 선수 모두에게 납득이 갈테니)
09/07/08 13:17
전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7전 한번을 해도 경기하는 선수나 보는 팬들이나 피로감이 아주 심한데요. 광안리 한쪽을 오느팀이 차지할지는 모르겠지만 sk선수들은 썡쌩하고 다른 한팀은 다크서클이....
09/07/08 13:19
준플옵 및 플옵 2전제도 솔직히 맘에 안들지만...그래도 축구에서도 플옵같은건 홈앤어웨이 하니깐 머 그렇다고 쳐도
결승이 2전제라는건 정말 에러네요...
09/07/08 13:20
셋트스코어 따지는건 말이 안되죠.
WBC에서 일본에게 14 : 2 로 콜드패 했다가 2차전에서 1 : 0 으로 이긴 걸 가지고 '14 : 3 일본 승' 이러는것과 다를바가 없거든요. 뭐 축구에서는 결승을 단판으로 할 지 몰라도 야구는 다전제입니다. 아직 보지도 않고 어이없네라는 반응은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09/07/08 13:22
전 찬성입니다. 단판제는 좀 아쉬운 감이 있더라구요, 4대 0이나 4대 1승부가 나올때도 많고, 뭐랄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제대로 실력도 못 보여주고 끝나는 느낌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1년이나 달려온 프로리그니까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을 방지하고 양팀이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일제 경기도 한번 협회입장에서는 시도해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 반응들은 너무 맹목적인 욕설에 가까운 비난 뿐인게 좀 아쉽네요. 협회가 어리석은 짓도 많이 해왔지만, 일부러 망칠려고 한 것도 아니고 다 잘해볼려고 한건데 그에 따른 장점도 한번 팬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요? 특히,, The xian님 평소에 좋은 글 많이 보고 있는데 더위 먹었다는 식의 인신공격은 좀 안좋은 발언같습니다. 좀 아쉽네요..;;
09/07/08 13:24
09/07/08 13:25
더 웃기는건 1차전 4:0으로 이기고 2차전 4:3으로 져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갈 경우에는
세트스코어는 7:5인데 지는 해괴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부분때문에 전혀 찬성할수가없네요 망할 협회
09/07/08 13:26
그런데 1,2차전 경기엔트리를 똑같이 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이게 사실이면 진짜 최악인데.....개인적으로 1차전은 프로리그, 2차전은 팀리그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음...
09/07/08 13:29
MSL 개편안은 딱 글을 읽자마자 반대했지만,
광안리 결승 2일은.. 해봐야 알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광안리 무대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한 팀들 덕분에 지난 2년간 허무한 경기결과로 광안리 결승이 마무리 되었잖아요. 다전제를 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3.6위, 4.5위 6강전도 굳이 다전제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팀은 거의 절망적이군요. 3.4.5.6위 팀 중 결승에 올라간다면, 거의 모든 전략과 출전선수들이 노출된 상태로 광안리 무대에 서는군요.
09/07/08 13:34
먼산님// 그건 규칙이니까 그렇죠.
'동률이 나왔을경우 득실로 순위를 결정한다.' 야구에서도 '승수가 같을 경우 스코어로 순위를 결정한다' 라는 것이 있으면 점수가 중요해지겠죠. 결승에서도 '승수가 같을 경우 셋트스코어로 우승을 결정한다.' 라는 말이 있으면 셋트스코어가 중요해지겠구요. 하지만 애초에 그런 규정이 없기 때문에, 결승에서 셋트스코어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09/07/08 13:35
전 오히려 싱겁게 사람들 다모아 놓고 날빌등으로 빠르게 4:0 이나 4:1 승부가 나오는거 보다는
2틀 다전제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안해야 할점도 있지만 에결갈 가망성이 높은 시스템인 만큼 에결만 가면 진짜 흥행 제대로 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7/08 13:38
......차라리 챔스처럼 하던지 -_-;
동률경기가 나오면 파이널 결정전. 최종결승은 단판제. 이래야 뭐가 이야기라도 되죠. 3전 2선승제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일단 힘드니까요)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09/07/08 13:40
서명하고 왔다는.......
협회 일방적인 결정일지? 각 팀에 설명을 하고 이해와 동의를 받은 결과물 일지가 궁금하군요. 선수들이 각 맵마다 최소 2개 이상 씩의 전략을 준비하는 수고로움와 시간 투자... 어린 선수들의 고생문이 훤하군요...
09/07/08 13:41
음 전 많은 경기를 볼수 있어서 다 좋은데
결승 다전제는 이해안되긴 하네요. 하루는 광안리. 하루는 서울 이렇게 하면 모를까(이틀연속하면 왔다갔다하느라 기운이 다 빠지니깐 가능성은 없네요..) 지금이라도 결승만큼은 하루에 끝나게 하세요.!!
09/07/08 13:43
세트스코어는 당구나 탁구같은거로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결승전에서도 다전제로 하되 각 판의 스코어는 상관없이...
하지만 결승전을 이틀에 걸쳐서 하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09/07/08 13:43
제 생각에는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바람도 좀 있지 않나 싶네요. 스폰서 입장에서는 많은 노출을 바랄수밖에 없죠. 협회 입장에서는 스폰서 이야기를 들어줄수밖에 없고...사실 주5일경기도 스폰서의 요청이었죠. 일단 결정된이상 포스트시즌 시작후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지켜봅시다. 의외로 광안리 흥행대박가능성도 있을지 모르겠네요...어쨌든 일단 지켜봐야할듯...
09/07/08 13:44
내가 감독이면 하루는 버리겠음..
미쳤다고 2일 연속 에이스 풀가동 할까.. 하루 버리고 하루에 몰아서 내서 하루만 이기면 에이스 결정전인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09/07/08 13:46
진짜 막말로 화승 vs SKT 붙는다고 할 때
화승이 첫째날 버리고, SKT가 둘째날 버리면, 손찬웅, 이제동, 구성훈, 손주흥 vs SKT 2군. 도재욱, 정명훈, 김택용, vs 화승 2군. 엔트리 예고제니까, 이렇게 맞물리면 누가 경기 보러가나요 뻔히 둘째날 에이스 결정전 단판이 보이고, 그것만 보면되겠네요.
09/07/08 13:49
둘다 이길 생각을 할듯. 이거 어차피 감독들이 동의를 했으니 결정된 문제겠죠. 저번에 이런 기사 한번 나왔을때 감독들의 확정이 아직 안되서 못정했다고하던데. 동의를 얻었으니 이방식을 택했겠죠.
이틀간 대박을 치려면 소녀시대,에프터스쿨 등 초대형 가수들을 섭외해야할듯.
09/07/08 13:53
그런데 두경기다 열심히 준비하지 않을까요? 스타판이 사실 선수들간 실력차이도 크지않고 날빌도 있고해서 한경기에만 집중한다고 승리가
보장되는것도 아니고.....그리고 사실 2승 전승이 속편하지 마지막 한판에 운명이 좌우되기를 바라지는 않겠죠. 단판은 변수가 워낙 많으니깐요...
09/07/08 13:53
한달전 포스트시즌 다전제 기사입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6337&db=issue
음 이틀연속으로 경기를 한다면 엔트리 예고 할때 이틀치를 다 공개하나요?( 둘 다 연습해야되니..)
09/07/08 13:54
근데 저는 방식보다 더 황당한 건 1년 내내 진행된 리그인데 왜 방식이 지금 나오나요? -_-;;
원래 이런건 진작에 나와있어야 하지 않나. 뭐 이렇게 날로 먹는 협회가...
09/07/08 13:58
YellOwFunnY님// 한게임 버린다고 한게임 마음먹고 이기는게 가능할까요? 오히려 스타라는 게임이 기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감독입장에서 그런 전술을 펼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설령 펼친다고 하더라도 룰을 이용한 감독의 전술로 봐야지 비판해야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4:0으로 진팀이 4:3으로 이긴 뒤 에결에서 이기면 더 많은 게임을 하고도 진팀은 뭐가 되냐 하지만, 그건 스타뿐만 아니라 테니스나 탁구같이 세트제로 운영하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팀리그이기 때문에 한게임, 한게임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모든 팀이 합심해야만 이길 수 있는 세트제란 개념을 생각해 볼 때 그런 가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09/07/08 13:58
저 역시 2전제로 진행된다는 것이 이해하기 힙듭니다. 특히, 1승1패시에는 에이스결정전 1set로 결정된다는 부문이 어이가 없습니다.
몇 몇 분들이 1승1패가 되어도 세트 스코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타 스포츠를 생각해보자면...... 탁구를 예를 들겠습니다. 탁구역시 단체전(올림픽 등)에서는 세트스코어가 중요치 않죠... 중요한것은 승이죠.. 만일 4:0, 3:4으로 1대1동률이 됐을시.... 바로 다음 1set만해서 우승을 결정한다고 하면, 무슨 이런 스포츠가 다 있냐는 욕을 먹겠죠.... 당연히, 1set가 아닌, 1game으로 결정을 봐야죠..... 스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세트 스코어가 중요치 않다면, 1승1패 동률일때는 1set(에이스결정전)가 아닌, 무조건 7전 4선승제로 치러야 되죠... 무슨 1세트(에이스 결정전)만으로 챔피언을 결정 짓나요? 1승1패시, 에이스 결정전 만으로 극적인 승부를 짓고 싶다면,, 세트스코어까지 인정하여, 동률시 1set로 결정을 봐야죠.... 저는 협회의 룰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9/07/08 14:00
survivor님// 4:0 두번 뜨면 두번 다 4:0으로 상대팀을 누른 우승팀의 압도적 강력함이 증명되는 것이죠. 단판으로 4:0으로 지면 뭔가 허무하고 아쉬운 느낌이 강하지만 이틀연속 4:0이 나오면 진쪽이나 이긴쪽이나 변명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그건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09/07/08 14:04
1년 농사를 하루 한판으로 결정하는건
에이스결정전 가지고 챔피언 결정하는거랑 같다고 보구요 저도 이왕 할거면 서울에서 한게임하고 광안리에서 두게임해서 3판 하는게 낫다고 보구요 결승 다전제 하는 스포츠가 처음도 아니고 왜 축구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요
09/07/08 14:08
전 이게 지금 이렇게 까지 욕먹을 안건이라곤 생각 안하는데 다들 너무 까칠하시네요.
프로리그가 챔스를 따라할 이유도 없고 챔스처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결승전을 다전제로 치르는 스포츠도 많습니다.(MLB등등) 1:1시 에결을 한번 더해서 결정한다는 것도 그나마 이해가 가구요. 뭐 결승을 3일로 한다면 더 좋겠지만요.
09/07/08 14:09
차라리 결승을 2일이 아니라 3~4일 간격으로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한번은 서울 그.. 뭐야 예전에 그파 했던 곳 정도 한번은 광안리 2일 연속? 이건 좀....
09/07/08 14:13
드림씨어터님// 다전제를 할꺼면 깔끔하게 3판을 해야죠. 두판하고 동률이면 단판 에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09/07/08 14:17
3판2선승은 힘들거라고 봅니다.(사실상불가능)
광안리가 케스파 이스포츠 전용구장 이라면 가능하지만 3일째 경기가 100%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광안리 한구석을를 가능성만 보고 빌릴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noknow 님 의견처럼 하루는 위너스방식 다음날은 프로릭방식 이렇게 해서 결정이 안나면 에결 가는건 어느정도 방식이 틀리기에 단순 세트 득실 비교가 불가하기에 어느정도 명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방식은 온게임넷에서 8강 한것처럼 한번은 스튜디오나 서울 큰곳에서 결승하고 다머지를 광안리가서 하는 3판2선승 제도 있겠군요
09/07/08 14:20
다전제 하고싶으면 3전제가 낫죠. 2전제+에결은 뭔가 결론이 허무하잖습니까...
6강이랑 준PO는 5-3 3전제 하고 PO랑 광안리는 7-4 3전제 해요 그게 더 재밌겠어요... 아 물론 2전제보다 낫다는 의미에요. 결승은 저도 차라리 단판승부쪽을 더 지지하구요.
09/07/08 14:21
3판 2선승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장소대여 문제도 있고, 선수들의 혹사, 보는 관중들이 집중력을 잃고 루즈해지는 경우 등을 생각해볼 때 어렵다고 봅니다.
1대 1이 되었을 경우 그냥 승부차기 본다는 기분으로 에결을 감상하는게 현실적으로 적절한 타협책이라고 생각됩니다.
09/07/08 14:30
무조건 티원이 우승할것 같네요.
그리고 덕분에 임요환 선수도 한번쯤 볼것 같고요. 근데 어차피 포스트 시즌을 다전제로 할거면 한번은 프로리그 룰 한번은 팀배틀 룰로 진행하는건 어떠려나요?
09/07/08 14:32
준 1년동안 진행되었던 리그의 파이널 경기에 대한 경기 규정이 경기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오다니요.하하.
아무리 봐도 이건 최대한 우려내서 맹탕이 되든 말든 국물 양만 늘려놓겠다 이거네요...(2) 아니면 스타 2로 넘어가기 위한 초석인가요? 스타 2를 위한 스타 1 입지 좁히기?
09/07/08 14:38
병맛협회... 결승은 단판제로!! 이럴때마다 협회의 구성원들 라인업을 좀 보고싶네요!
이틀결승전을 할경우 선수.시청자.진행자.모두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즉. 둘다 재미없어진다는거죠!!!
09/07/08 15:02
마지막 에결이 에라입니다.
올해 1년단위 리그 첫시즌이라 뭐 이것저것 새로 개정하는거니까 뭐 그렇다 쳐도 1:1로 비겼는데 단판 에결? 그걸로 우승 결정? 양 팀 2~3명 정도 나와서 위너스리그 식으로 하는거면 모를까...-_-
09/07/08 15:35
강한팀이 우승하기위한 방법같네요. 조금의 변수도 허락하지 않겠다는거죠. 엔트리의 머리싸움으로 한번은 이길수 있더라도 두번다 그런경우는 적을테고요.
09/07/08 15:41
결승을 이틀에 걸쳐 하는건 무슨 경우인가요.
차라리 3일에 걸쳐 하지요? 1:1 팀 승부에 에이스들간의 5전3선승제~ 두둥~!! 결승전 보러가는 팬들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협회..
09/07/08 15:42
뭐 그냥 속에 있는말 좀더 해보면 SKT1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니깐 이 결정이 확정되네요. 저같은 사람은 누가 1위되는지 보고 결정한것으로 오해할수도 있겠습니다. 밑에서 올라오느팀은 각 맵에서의 전략과 최적 엔트리를 여러번 윗 팀들에게 노출해야만 하죠. 단판 7전제라도 노출이 많을수 밖에없는데 두번이면 말다했죠.
09/07/08 15:51
헉;;; 로그인한지 오래됐다고 장문의 글을 썼는데 다 날라갔네요 ... ㅠ ㅠ 정말...
------------------------------------------------------------------------------------------------------------ 처음 글을 클릭하고나서 든 생각은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밑에 리플들을 쭉 보면서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이구나 했구요. 그런데 이 결정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고 글을 읽다보니 어느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협회의 이 결정에 대해 이러한 이유로 반대합니다.(아...다시 쓸려니 막막합니다;) 첫째, 굳이 7전4선승제를 2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7전4선승제는 결코 운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가 아닙니다. 맵에 따른 감독의 용병술과 수싸움, 선수들의 철저한 빌드, 전략, 전술이 녹아들어있습니다. 날빌로 허무하게 끝날 수도 있지 않느냐 하시는 말에는 06년 그랜드파이널 T1과 히어로의 1세트 임요환vs염보성의 경기에서 염보성 선수의 철저히 준비된 바카닉과 수싸움을 보셨다면 날빌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과 그에 대처하는 모습이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만큼 7전4선승제는 치밀한 판짜기와 선수들의 노력이 깃들여있기에 한번으로도 승부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선수들의 정신력, 체력의 문제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길었던 08-09시즌 프로리그는 1년동안 선수들이 휴식시간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7전4선승제를 2연전할 경우에는 훨씬 더 감독,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것입니다. 수능을 한번 볼 것을 두번으로 나눠본다고 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기는 커녕, 똑같거나 그 이상인 것과 같습니다. 물론, 7전4선승제를 한판 더 한다고 해서 급격히 선수들의 정신력과 체력이 떨어질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광안리에 직행한 T1을 제외하면 화승은 2연전을 2번씩 총 4번, 나머지 팀들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에는 2연전을 총4번, 즉 7전4선승제를 8판해야하는 엄청난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과연 이 많은 경기들을 최대한의 집중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을 만족시키는 경기를 보여줄 지 모르겠습니다. 셋째, 흥행에서의 문제입니다. 결승전을 제외한 포스트시즌에서 2연전을 한다면 위의 문제들을 제외하고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광안리에서 1년 시즌의 총 마무리를 하는 프로리그 결승전은 긴장감과 기대감이 엄청납니다. 관중들도 그 하루에 멋진 경기를 보기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틀 연속으로 할 경우에는... 글쎄요.. 바로 생각만 해봐도 과연 사람들이 많이 올 지 의문입니다. 위에 어떤 분께서 스타폐인모임인증이라고 까지 표현하셨는데, 그만큼 이틀연속 광안리를 똑같이 지키고 있을 사람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스타를 정말 좋아하시는 팬들과 흥미진진한 매치업으로 관객을 끌 순 있겠지만 더 많은 흥행과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승전 하루를 다양한 홍보와 초대가수 등으로 더 알차게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1:1 동률시 에이스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것입니다. 프로리그는 팀단위 리그입니다. 그 안에서 개인전으로 승부를 가리지만 개인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1:1동률시 팀의 에이스로 승리를 결정짓는 것이 결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7전4선승제안에서도 3:3동률시에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이 있는데 여기에 또다시 에이스결정전을 넣는다면 팀의 에이스가 상대적으로 약한팀들은 강한팀들에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T1의 김택용, 화승의 이제동 등...) 팀워크와 감독의 용병술이 아닌 에이스 한사람에 의해 우승컵을 뺏길 수 있는 것입니다. 차라리 1:1동률시에 7전4선승제나 5전3선승제를 한판 더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일 텐데 그러지 않는 것은 협회가 그랬을 경우에 자신들이 보기에도 위에 언급한 문제점들이 부각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협회의 위 결정에 반대합니다. p.s : 1년간 시즌의 포스트시즌 방식을 지금에서야 결정한 협회에 대해서는 정말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09/07/08 16:08
MBC GAME측에서 결승전을 양일간 걸쳐서 중계하자는 의견을 내놨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설마 그것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면.. MBC GAME측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매 결승 허접한 연출효과와 홍보부실... 자신들의 능력을 탓하세요."
09/07/08 16:11
경기 방식 자체도 이해하기 힘든데다가 하위팀들에게 심하게 불리한 것 같네요.
3~6위 그룹에서 승리한 팀이 화승을 꺽고 광안리갈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이미 6번이나 7전제를 거치고 올라가기 때문에 완전 다 까발려져서 기다리고 있는 T1은 굉장히 마음이 편하겠네요. 무엇보다 T1이 광안리 직행을 확정지은 직후에 나온 방식이라서 더 짜증스럽네요.
09/07/08 16:28
에결방식은 그렇다 치고.
결승전 2연전은 찬성인데요. 챔스리그 예를 많이 드시는데, 챔스리그 포함 축구만 그렇지,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 결승전은 단판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결승전 경기수가 가장 많죠.
09/07/08 16:31
어쨋건 매니아들에게 이런 비판을 좀 받을지 몰라도 일반사람들에게 많은 노출을 할수있다는점에서 스폰서하는 신한은행입장에서는 환영하겠죠. 그런 이유가 가장 주된이유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뭐 어차피 결정된거 재밌는게임많이나오면 좋겠네요.
09/07/08 16:34
순수한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그나마 참고 결승에 가겠지만, 특정사의 욕심과 이득으로 밀어부친 것은 참아줄 수 없네요.
자사의 리그 또한 시청률에 목매서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 다른 분들의 분노가 폭발할 때도 개인적으로 참고, 긍정적으로 봐주려고 노력했는데 이런 식으로 프로리그 또한 자사의 이득을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개편을 하다니 ... 정말.... 화나네요... 설마 설마 했습니다.
09/07/08 16:41
Alan_Baxter님// 특정사의 욕심과 이득이라니요? 그런거 지금까지 밝혀진거 없습니다. 엠비씨 게임의 의견도 의견일 뿐이지 그걸 백프로 반영해서 이렇게 됐다는 것도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 이유 때문이라면 화내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7/08 16:48
엘렌딜님// 계속 주시했던 문제인데, 데일리 이스포츠에 따르면 그 특정사가 결승전을 이틀간 걸쳐서 중계하자고 주장했다는 기사를 '분명히' 봤습니다. 아무튼 다른 것은 양보할 수 있어도 최소한 가장 큰 축제인 프로리그 결승전 만큼은 단판으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PS.그리고 어차피 확정된 이상 제가 이런다고 바뀌지 않겠죠.. 그냥 분노를 표출하고, 희망사항을 말하는 것으로 끝이니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09/07/08 16:51
2연전으로 밀고나갈거라면 1~5R 맵을 전부 끌어와서 1-2차전의 사용맵을 다르게 하면 경기양상이 좀더 다양해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에결 한경기로 끝장을 보는건 득실 따지는것보다도 더 싫군요. 차라리 3~4일 간격으로 3전2승 했으면 좋겠네요.
09/07/08 16:57
저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_-;;;
그렇게 이상한가? 사실 이번시즌부터 거의 1년내내 진행해온 프로리그 경기가 하루만에.. 평소 매일 하던경기에 경기수 2경기만 늘어난 7전 4선승제 한판으로 끝난다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야구같은 경우는 7일동안 경기하죠?ㅡ.ㅡ; 대부분의 스포츠가 리그 결승전! 뭐 이런식이면 단판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여러판 하잖아요~ 이벤트성 대회라면 질질끄는거겠지만.. 1년내내 진행해온 리그인데.. 2틀에 걸쳐 하는것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ps. (개인적으론 프로리그 한판, 팀리그 한판이면 제일 좋을꺼 같네요..-_-b )
09/07/08 17:39
주변에 그냥 '가끔 스타만 보는 수준'의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알려줬더니
굉장히 반응이 좋은데요; 재밌겠다. 경기 많아서 좋네. 등등 전 일단 진행되는 방식을 봐야 한다는 쪽이지만, 일방적으로 비난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1년 쿨타임으로 돌아가는것도 초반에는 중반만 되면 6강팀 다 결정될거다 어쩌고 하면서 말 많았는데, 정작 어제까지만 해도 KT 때문에 마음 졸이신 분들 한가득이죠. 뚜껑 열려봐야 알 것 같네요.
09/07/08 17:39
결승전 만큼은 단판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을 두판하면 재미가 반감될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엔트리가 포함될수 있겠지만 팀 입장에서는 이틀연속 결승전이라 연습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SKT1 같은 경우는 광안리 직행이라 그나마 연습하기 편한데 다른팀들은 연습하기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3위와 4위도 어드벤테이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른스포츠 같은 경우는 3위,4위의 이점이 있는데 프로리그는 3,4위의 이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09/07/08 18:02
뭐... 다른 건 몰라도, 3위팀이 굉장히 억울하면서 빡시겠다는 것은 예상가능할 듯 합니다. 그리고 제동화승은... 그저 묵념.
09/07/08 18:07
결승 두 번하는건 별로 불만없는데.... 경기수도 많고, 다른 부분들도 다 괜찮은 것 같네요.
3-4-5-6 위들이 2게임씩하면서 진빠지고 전략 드러나는건 1, 2위를 위한 어드밴티지인데 당연한거 아닐지... 근데 결승전 1:1 일때는 단판보다는 에이스3명씩 나와서 위너스 3선승했으면 좋겠네요. 위너스 방식도 분명 한 라운드나 진행했는데 PO에서 아예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만약 위너스 방식이 싫다면 1:1 때를 대비한 맵을 3개 미리 공시하고 엔트리를 정해놓던지...
09/07/08 18:25
진짜 결승 다전제만큼은 아니었으면 하지만...다전제로 하려면 아예 3전 2선승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 싶군요...
팀경기인데 2경기하고 1:1 일시 한 개인에게 모든걸 맡겨서 승부를 가리라는게 말이나 되는일인지-_-; 아니면 축구가 2경기하고 골득실 따져서 그래도 동률일시 연장이나 승부차기 가는것처럼 세트득실 먼저 따져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무려 1년간의 대장정을 하며 정말 어렵게 결승까지 올라갔는데... 결승 단판 에결에서 패하는 선수에게는 개인적인 충격은 물론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반응까지 예상하면 엄청 가혹한 일이 될거 같군요-_-;
09/07/08 18:27
경기의 질과는 하등 관계없이 '우리오빠'가 많이 나오면 많이 나올수록 좋은 팬들의 입장에선 포스트시즌 다전제를 반대할 이유가 없겠죠. 그러나 우리오빠나 내팀같은 단어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싶은 사람의 입장에서 포스트시즌 다전제는 이런 기회를 박탈하는 조치입니다.
포스트시즌이 정규시즌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지면 뒤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규시즌과는 다른 긴장감이 흐르는 거구요. 그런 긴장감속에서 펼쳐질 경기를 원하는 저는 다전제라는 제도에 몹시 큰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철폐되길 원합니다.
09/07/08 19:22
차라리 9전5선승제 11전6선승제;;를하는일이있더라도 결승다판제는 절대반대입니다
축구리그도 플레이오프제도가있는 우리나라사람들성격상 지루해서 어디 보겠습니까? 분리형다전제도 지루하다고하는사람들이있는데 결승을이틀? 참 재밌을꺼같네요 협회 아주그냥 뽕뽑을라고 작정을했나요?
09/07/08 20:06
무조건 협회를 탓할 것이 아닙니다. 팬들은 스폰서를 배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협회는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입장을 존중해야 합니다.
플옵과 결승을 다전제로 진행하면 노출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스폰서로써는 이익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고, 플옵방식을 논하는 회의에 참석했다고 가정할 때, 스폰서 대표로 나오신 신한은행의 어느 이사님이 '플옵과 결승전은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전제로 했으면 좋겠다' 라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팬들의 의견이 스폰서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그건 어렵겠습니다.'라고 하시겠습니까? 더군다나 이번 플옵과 결승의 광고효과가 다음 스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면? 차라리 다전제를 한다는 전제하에, 그 방식만큼은 다르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oknow님 의견처럼 첫째날은 프로리그 방식, 둘째날은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진행하고 결승전은 삼겹돌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양일에 걸쳐 용산과 광안리에서 하면 그나마 단점들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선수들' 입장은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습니다. 즉 많은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감, 서울-부산간 장거리 이동시 피로 누적 등의 문제점들은 무시하였습니다.)
09/07/08 22:25
포스트시즌을 다전제로 하려고 하면 형평성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날에 4:0으로 이겼는데 그 다음날에 에결까지 가서 지면 억울할것 같습니다. 차라리 득실로 우승팀을 가리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09/07/08 23:04
첫째로 '경기는 알수 없다' 라는 스포츠의 묘미 즉 약팀이 강팀을 꺽을 경우의 수가 더욱더 줄어드는군요
- 더군다나 6위팀이 극적으로 우승하는 이런 시나리오는 더욱 힘듭니다 선수들의 패기로 우승하는 경우보단 선수들의 양적확보가 많은 소위 말해 부자팀들이 유리하겠네요 둘째로 지루합니다 결승전은 그렇다고 치죠 준플레이오프까지 7전4승제 2번? 대체 결승전의 그 가치는 플레이오프의 무게와 같군요 갈수록 무거워져야 하는데 계속해서 7전4승제를 12번 보면 흥미가 있을까요? 적당한 노출과 희소성의 제어로 가치를 높일줄 모르고 마냥 단물만 빼먹겠다는(하긴 그렇겠죠 애초에 기업들이 이 스타판을 키운것도 아닌데 애정이나 있을까요?) 협회와 협회장에게 정말 감탄에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는군요 이젠 협회가 어디까지 나아갈지도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09/07/08 23:17
더 웃기는건 1차전 4:0으로 이기고 2차전 4:3으로 져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갈 경우에는
세트스코어는 7:5인데 지는 해괴한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글쓴이랑은 다른 의견인데.. 축구에 비교하면 홈엔 어웨이로 득점을 모두 합해서 최종 승자를 가리지만 야구나 농구는 그날의 승자만 가릴뿐..득점을 전부 합해서 승자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네요.;;
09/07/09 00:27
가령 이런건 어떨까요. 2번의 경기를 하여서 1:1일경우 에결로 끌고가잖아요.
총 세트스코어가 앞서있는쪽이 에결의 맵을 고를 수 있다거나, 이런 메리트를 주면 그나마 나을거 같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방식은 에러입니다.
09/07/09 07:44
전 이렇게까지 욕먹을껀 아니고.. 1일째는 프로리그 2일째는 팀리그 동률이면 에결(단판이나 3판2선승) 이런 방식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틀에 끝날지 사흘에 끝날지 모르는데 경기장 대여등등 문제가 있을 거 같고요, 윗분에 어떤분 써놓으신 것처럼 세트스코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챔스방식 따를 이유도 없고, 야구나 농구는 안그럽니다. 테니스같은 경우에도 총 게임브레이크는 앞서는데 경기에서 패하는 경우 생깁니다. 에결 한경기로 끝나는게 허무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작년 존테리가 승부차기차다가 한번 미끄러져서 챔스우승 날아간거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09/07/09 10:55
야구나 농구등과는 경우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저런 종목들은 확실히 승부가 갈리는 3전,5전,7전으로 진행되기에 득실계산을 안하는게 아니라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사실 저렇게 무조건 승부가 갈리도록 경기수를 가져가는게 가장 깔끔하긴하죠...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처럼 2전으로 진행되는 축구의 경우는 승수가 1:1 동점일시 먼저 골득실을 계산하고... 골득실 같다해도 다시 연장을 해서 그래도 어쩔수 없을땐 경기를 뛴 선수 최소 반정도가 참여하는 승부차기가 진행되죠... 팀경기라면 완전 재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렇게 어느정도의 다수가 참여해서 결과가 나도록 해야지... 1년 농사를 개인의 능력 그것도 단 한경기로 가리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제 갠적인 생각으론 1:1일시 팀원들 경기결과를 모두 합산한 세트득실을 먼저 고려하고 그래도 동점일시는... 단판에결보단 최소 3명정도의 대표를 뽑아서 3:3 팀리그나 3전 2선승 등으로 방법을 달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군요...
09/07/09 11:05
엘렌딜님//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만 저는 포스트시즌 방식 자체의 부당성을 떠나, 이런 중대한 일을 5라운드 종료 직전, 포스트시즌 팀 모두 결정되고 나서 시즌 막바지에 임박해서야 발표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더위 먹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더위 먹었다'는 표현을 인신공격이라 하셨는데 특정인 혹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라 프로답지 못한 졸속행정에 대한 비판과 원망을 한 마디로 축약한 것입니다. E-Sport 한 게 한두해도 아니고 10년입니다. 물론 시즌마다 뭔가가 바뀔 수는 있습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연간시즌으로 바꾼다 하면서 난리 법석을 치르는 것까지는 좋다 이거죠. 그런데 시즌 초부터 장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세부적인 면면을 들여다보면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바꾸는 식입니다. 그때그때 바꾸기 때문에 원칙이 훼손되고, 공신력은 떨어지고,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과 반목이 생기게 됩니다. 말로는 '대승적 차원'운운하고 말로는 선수와 팬 운운하지만 선수도 팬도 어느 것도 없는 그들만의 '그때그때 다른' 행보는 정나미가 떨어진 지 오래입니다. 저는 KeSPA가 E-Sport 사업 10년 동안 도대체 뭘 보고 학습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만일 그들이 정말 팬들의 열망이나 우승팀의 권위 등등을 단 1g이라도 생각해서 이런 것을 변경했다면, 아니, 그런 것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았다 해도 사전에 이를 바꿀 의향이 있었다면 하다못해 보도자료라도 사전에 조금씩 조금씩 내서 소위 '밑밥'이라도 뿌렸어야 하고, 자기들 공식홈에 새 연간 시즌 출범하면서 여론조사 같은 것을 오랜 기간 동안 띄워만 놓아도 최소한의 명분이라는 것은 생기는 법이죠. 하지만 그들은 그런 어느 논의도 없이 자기들끼리 논의하고 자기들끼리 발표했고, 그 결정이 이루어진 배경은 불완전한 E-Sport 전문 보도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안개 속입니다. 늘어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을 봐야 한다는 것도 실망스러운데, KeSPA의 행동에서 예나 지금이나 프로다운 것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은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09/07/09 11:55
뭐랄까.. 좀더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을 고안하려고 해본거 같긴한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결승전 다전제라니.. 게다가 1:1 비길경우 따로 에이스 결정전이라니.. 그냥 비기면 셋트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면 될텐데..
09/07/09 15:49
4:0으로 이겼다가 4:3으로 진거는 문제가안되죠
야구나 농구도 그런방식인데요 뭐 그날의승리가 중요한거지 근데 결승전 2일제는 정말 심하게 에러네요 ;;; 결승전이 2일이라.. 참 긴장감도떨어질거같구요 ; 스타크같은 경우는 전략이나 전술에도 민감한데 2일로 나눠버리면 그런면에서도 좀 싱거워질거같고...
09/07/09 20:46
이래저래 잘 될까하는 걱정은 드는데..
위에 어떤 분이 하신 말씀처럼, msl 개편안 보고 바로 거부반응이 나오는 정도는 아니네요. '첫 연단위 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예전과 똑같이 해서야 되겠느냐' 라는게 그분들의 단순한 생각인 거 같기는 합니다. the xian님 말씀처럼 리그 진행기간 도중에 여론조사 혹은 보도자료발표 등을 통해 반응을 살펴본다던지 하는 부분이 미흡한건 뭐.. 이분들의 졸속행정 하루이틀 해온 짓도 아니니 이젠 욕할 기운도 없구요. 어쨌든 1번 정도는 지켜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7/19 23:00
성지순례할듯한 예감이드는군요
설레발의 성지 현재 플레이오프 팀전으로 CJ와 삼성이 오늘 올라왔는데 현재 분위기 장난이 아니군요 괜찮을까?가 우와 좋네로 바뀌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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