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13 10:13:58
Name WizardMo진종
Subject 07 28 July 경기후기
*편의상 반말체 입니다. 양해바랍니다*

1. 5드론 vs 포지더블
4드론이 아닌 5드론을 선택한것은 박성준의 선택 자체가 올인 100%가 아닌 올인80% 후반20%을 준비했음을 말한다. 4드론은 분명히 5드론보다 빠르지만 그 이후의 상황을 고려할때 굉장한 도박이며, 파일런과 포지를 포기하는 모습을 봤을때의 드론생산 역시 매우 훌륭했다. 문제는 프로토스의 대응이다.

가난한 포지더블에 2일꾼 서치라면 4,5드론을 막으면서 포지와 파일런을 포기하지 않아도 됐다. 가난할지언정 막으면 상황은 5:5. 하지만 도재욱은 일반적이지 않은 더 훌륭한 생각을했다. 파일런과 포지를 포기하지만 확실하게 수비하고 플러스 알파로 전진게이트. 연습에서 나오지 않았을게 분명한 상황에서 100점만점에 80점 이상은 받을 발상을 했다. 부유했고 안전하고 날카로웠지만, 칼날을 너무 갈았다. 선 스포닝을상대로 몰래 게잇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럿을 모아가지 않은 플레이는 확실하게 상대 목을 날리기위해 칼을 갈다 자루만 남아버린 상황이랄까. 테크는 느리고 앞마당은허전하고 질럿은 소모됐으니 승산은 없다.

본진에 게잇을 건설하지않고 포지와 개스를 먼저 건설하여 공업을 돌리며 센터 게잇에서 질럿을 모았으면 어떨까 생각을 한다. 공업 돌리는 프로토스가 내기지 근처에서 2게잇으로 질럿을 뽑는다면 쉽게 무탈을 선택하진 못했을터.

2. 드론홀드풀기 vs 원게잇
5드론만큼이나 도박적인 드론 튕기기. 대처는 나쁘지 않았다. 입구를 포기했을때의 후속판단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은 줄수있다. 하지만 문제는 판단이 아니다. 그전에...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와 박성준의 성향을 생각한다면 질럿뒤에 프로브를 준비해두었어야 한다. 물론 일꾼 둘새웠다고 드론튕기기를 막을수있는건 아니지만, 어제같은 수비라면 저글링 올인을 했어도 뚫을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성향을 알고있고, 자리까지 가까운 상황이라면 3질럿까지는 뽑고 드래군을 가거나 두번째 파일런을 입구쪽에 건설하여 배터리나 포토등을 의도했어야한다. 또 첫질럿과 드래군 그리고 후속질럿을 잃고서 입구를 포기할것이 아니라 드론을 보는순간 프로브를 빼면서 컨트롤 싸움을 했으면 어땟을까 싶다..

1+2. 도재욱의 성향
1,2경기를 봤을때 도재욱 선수는 포기하는 판단이 빠르고 초반에 일꾼의 수를 강조한다. 또한 앞서가는 상황을 좋아하지 따라가는 상황을 좋아하진 않는다.

파일런과 포지를 포기하고 본진수비를 택했으며 입구수비와 병력을 잃고서야 본진수비를 택했다
포지더블을 하면서 빠른정찰을 포기했고 원게잇을 하며 질럿뒤에 일꾼세우기를 포기했다.
5드론을 하며 일꾼비빌 베짱을 부리지 않고 입구에서 드론과의 전투를 포기하며 미리 일꾼이 나오기를 포기했다.

예전에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입구쪽 개스를 미리 깨버린다던가 그외에도 '기술'을 걸어오는 상대방에게 좋은자리를 내어주고 훗날을 도모하는 성향이 강하다. 아마도 '초반에 끝나진 말자. 밀리면 진다. 초반만 넘기면 전력질주로 앞서나가자' 라는 생각을 해온듯 하다. 애초에 박성준은 훈련대로 주먹을 맞대주고 싸워주는 링위의 복서가 아니였다. 맥주병으로 뒷통수를 날린다음 깔고앉아 주먹을 날리는 길거리 복서였지..


3. 자멸
3경기 자체는 그다지 할말이 없다. 본 그대로 였기 때문에. 원스타에서 모은 커세어를 지속적으로 잃으면서 셔틀타이밍에 견제도 가지못하고 저그는 부담없이 드론을 뽑으면서 해처리를 늘렸다. 이후는 서로간의 킬러본능에 의해서 펼쳐진 중장기전. 날빌 두번에 무너진 도재욱선수가 100%의 기량을 펼치지 못한건 확실하다. 초반이후로 손이 풀리는듯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한게 눈에 보일정도였으니 패배하는건 기정사실.

---

두선수의 성향이 잘나온 경기였고 3:0 이 나오긴했지만 두선수의 격차가 3:0 수준으로 벌어져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축구경기에서 3:0이 나온다고 두나라의 축구실력이 항상 세골차가 나올만큼 벌어져 있다고 생각하긴 힘들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량의 게이머가 다전제를 준비해도 생각한게 맞물려서 3:0의 경기가 나올수는 있습니다. 3:0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단순한 패배라고 생각해서, 진선수의 미흡함을 평가하기 보다 이긴선수의 연습량과 심리전에 큰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재욱선수는 자신의 판단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선수들과 박성준 선수가 달랐던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맞물려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좌절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같이 연습할땐 5:5라고 인터뷰에서도 밝혔구요.

박성준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맞춤법은 쪽지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코파지마
08/07/13 10:31
수정 아이콘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
unanimous
08/07/13 10:33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토스 유저가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지만 3경기에서 본진 제2멀티... 삼룡이라고 해야하나요? 이후 섬멀티까지 먹는 멀티선택 보다는 저그의 멀티가 팍팍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한방 또는 2스타에서 커세어 대량생산후 리버셔틀로 견제를 가야 했을것 같은데 그게 많이 아쉽습니다.

커세어를 막을 수 있는 저그공중방업이 돋보이더군요. 멀티를 빠른타이밍에 앞마당 제외하고 2개를 먹어 커세어도 늦게 나오고... 음...

1, 2경기는 그냥 초반에 말려서 뭘 해보지도 못하고 져서 ... 도재욱 선수의 판단이 아쉽네요.
№.①정민、
08/07/13 11:25
수정 아이콘
저는 운또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운이 좋다고 다 되는게 아니니까요.
박성준 선수 정말 잘했습니다.
왜날빼
08/07/13 11:44
수정 아이콘
너무 도재욱 선수 입장에서 쓴 글 같아서 보기 안 좋습니다.
제가 볼 땐 어제 박성준 선수의 특성과 능력을 제대로 볼수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WizardMo진종
08/07/13 11:53
수정 아이콘
으허허~ 여러분 오해입니다;;;

글을 새로써야 할정도로 제가 의도한바를 잘못 전했나 보네요... '빌드 엉켜서 3:0 이 나왔느니 무효다' 라는 의도는 아니고
3:0 나왔다고 도재욱선수가 허접했거나 대충 한건 아니니 진사람까지말고 이긴사람 칭찬해주자는 의도였습니다....

뒷부분을 전체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잠이 들깨서 썻나보네요..
아름다운돌
08/07/13 11:5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수정된 글 보니 글쓴이님이 전달하고자 의도한 바를 제가 오해했군요. 위에 단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저 역시 도재욱선수가 준비해온 전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박성준선수의 전략에 당하기만 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투신의 전투와 괴수의 물량이 제대로 한번 붙어봤으면 했는데, 3경기 빼고는 괴수의 물량이 나오기전에 투신의 전투력으로 겜이 끝나버렸으니.. 정말 박성준 선수의 판짜기가 제대로 된 결승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WizardMo진종
08/07/13 12:03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돌님// 오해하게 썻는데 제가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 심리전과 몰아가는 맛은 좋았습니디만, 저는 화랑도에서 준비해왔을 날빌이 아쉽습니다ㅜㅠ
그대는눈물겹
08/07/13 12:13
수정 아이콘
사실 5드론에서 부터 도재욱선수는 정신적으로 집중하지 못할만큼 타격을 입은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 박성준선수의 심리전은 정말 탁월했고....

그 심리전을 진영수선수에게 전해주었으면 좋겠군요
08/07/13 1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3경기 박성준선수가 졌으면 박찬수선수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높았다고 봅니다.
3경기 장기전끝에 패배(그것도 하이브 운영에서!) -> 4경기 화랑도에서의 날빌(을 가장한 정석운영으로 전 봅니다만..)
-> 3,4경기에서 패닉상태에 빠진 우리 안심성준 -> 5경기 무력하게 패배

이 시나리오가 분명히 머리에 그려졌었는데, 같은 토스유저입장에서 커세어리버를 그렇게 못쓰는(반대로 말하면 박성준선수가
잘 막는) 경기는 정말 답답했습니다. 솔직히 박성준 토나올정도로 잘하더군요. 토스유저지만 제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원초적 전투본능 ^^

도재욱선수는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잘하는 저그 상대론 토스는 답이 없습니다.
토스가 저그 상대로 다전제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저그의 삽질이 꼭 필요합니다.
야누스
08/07/13 12:2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진짜 잘하더라구요. 토스전
헌터지존
08/07/13 12:35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전진게이트 자체가 오바였습니다..캐논에 게이트 투자한 비용이 너무 크기때문이죠.. 5드론 막고 무난히 테크 앞마당 가져갔으면저그보다 상황은 더좋았다는게 중론입니다...그냥무난히 포지더블넥보다 더좋았던 상황이죠...이렇게만 나갔으면 도재욱선수의 특기인 힘 물량이 제대로 나온 경기였을겁니다... 그 선택을 왜 포기했는지.. 저그 5드론 도발에 발끈한 맞도발이였던겁니다.. 상황판단력과 침착한 면이 아쉬운 대목이 아닐수 없습니다...이게 도재욱선수의 1경기 실수입니다... 2경기는 어떻게 보면 그정도 버틴것만봐도 최상의 컨트롤이라 할수있겠죠.. 더블넥도 아닌 원게이트 테크인데 그런 드론밀치기 저글링 몰아치기에 진것은 결과로만 볼때도 썩 좋은 경기력이 아니였음 생각할수 있습니다..몇몇 지인들한테 물어봐도...오늘 트로이에서 저그대 토스 경기가 있더라도 프로토스 플레이어는 어제 도재욱선수 빌드를 똑같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합니다..도재욱선수의 빌드는 트로이의 최선의 빌드라는게 중론이죠..컨트롤 여하에 따라 드론밀치기도 충분이 막을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3경기는 초반 커세어와 4기셔틀중 2기가 스컬지에 떨어졌습니다..컨트롤 대실수죠..투스타게이트+플리피콘+케리어업그레이드+웹개발까지 하고 왜 지상전으로 갔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아마도 다수의 스컬지를 봐서 체제전환을 한듯 싶은데.. 결과론적 얘기지만 쓸데없는 자원낭비에 않좋은 판단이였죠..그래도 3경기 이길수 있는 때가 있었는데 12시 섬 멀티 폭탄드랍 막아 냈을때 왜 중앙에서 병력을 그냥 나뒀는지도 의문입니다..중앙병력 놀지말고 바로 7시 멀티깨러 가면서 토스 5시 멀티 작업 들어갔으면 무난히 토스가 이기는 경기였습니다...큰무대가 떨려서 그런지 너무 판단착오가 많은 한판이였습니다..
빨간당근
08/07/13 12:35
수정 아이콘
마냥 흐뭇할 뿐입니다! 투신!
최근에는 팀플에만 주력했음에도~ 크
08/07/13 12:42
수정 아이콘
본방사수를 못해서 아쉽지만, 기대만큼 멋진경기를 펼쳤더군요.
투신이라는 별명에 너무 잘 어울리는 박성준선수~ 앞으로도 좋은기세 꼭 이어갔으면 합니다.
ArcanumToss
08/07/13 12:47
수정 아이콘
2경기가 박성준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 성향을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3경기는 결승전에서 심리전에 완전히 휘말려 자기 색깔을 잃은 선수가 어떻게 자멸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고요.
'스컬지 패트롤을 해놨더니 커세어가 와서 알아서 죽더라'는 박성준 선수의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결승전에서 심리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그렇고요.
도재욱 선수와의 연습 경기에선 5:5였는데 결승전에선 3:0이라니...
도재욱 선수의 3:0 패배가 아쉽긴 했지만 나름 올드인 박성준 선수의 완벽 부활이 반가운 결승이었습니다.
부활한 박성준 선수와 부활한 김택용 선수의 결승전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Legend0fProToss
08/07/13 13:44
수정 아이콘
근데 1경기 아무 변수없이 그냥 본진에서 게이트올리고하면 지겠다는 생각이 맞지않나요?
저그는 앞마당먹었고 드론도 어느정도되서 저그는 9스포닝하고 앞마당펴고있는 정도의 상황이고 토스는 게이트도 없이 본진에 캐논 달랑하나있는상황이니 변수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한 플레이라고 보는데요
08/07/13 15:19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박성준선수가 5드론이후 6~8글링만 찍고 드론찍는 운영을 준비해 온것 같더군요...
사실 4~6드론이 더블넥아니면 거의 실패이기 때문에 왜 후반까지 도모햇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쨋든 도재욱선수의 어설픈 전진게이트로 오히려 드론찍은것이 득이 되었고 때문에 도재욱선수는
파일런포지와 더불어 1파일런 1캐논 2게이트라는 엄청난 미네랄 손해를 보게됩니다.... 오히려 본진 원겟짓고
테크타는게 더 이득볼 상황이었죠...

2경기는 오버로드 움직임을보니 박성준선수의 즉흥적인 판단이 빛났던것 같네요...
1질럿이후 드라군이 나오는걸보고 잠시 당황 하더니, 이후 미네랄쪽으로 오버로드 무브해서 미네랄찍기....
도재욱선수 프로브가 잘튀어나오긴 햇습니다만 역시 1질럿1드라로 그 많은 저글링 막기는 벅찼죠....

3경기는 투스타도 아니고 원스타에서 커세어모은 도재욱선수가 소수커세어로 이득좀보려다가
오히려 늦은반응속도로 스커지에 커세어를 지속적으로 잃으면서 리버견제 타이밍을 놓친것부터 시작하여...
3셔틀 견제타이밍조차 박성준선수의 드랍플레이에 뺏기면서(여기서 박성준선수가 병력손해를 많이보긴 했습니다만...
사실 저그가 해처리가 이미 다수가 펴진상황에 드론도 많이 쨋기 때문에 엄청나게 암울한상황은 아니었죠)
다시한번 저그가 7시라인 확보를비롯하여 공중 방2업까지의 타이밍을 벌었죠.... 이후 모이지 못한 커세어가
뮤탈스커지에 압도당하면서 셔틀견제는 또다시 실패... 울며 겨자먹기로 멀티확보하며 지상군 모아서 진출시도하지만
여기서도 뮤탈스커지에 셔틀이 요격당하면서 지상군 진출화력이 4~6리버에서 2리버로 감소...
박성준 선수의 방2업을 이용한 가디언을 가는 센스에 다시한번 대규모 진출이 막히면서
그리고 모인 울트라에 일방적인 경기가 됫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09 [소식] 한동욱선수 공군지원, 홍진호 선수 지원보류. [66] Who am I?9902 08/07/15 9902 0
35207 Chaos Clan Battle 오프닝! [7] 밀란홀릭5134 08/07/15 5134 0
35206 참으로 안타까운 이제동선수의 별명 [115] JUSTIN13546 08/07/15 13546 0
35205 피스의 오프라인 결승전 참관기 2편 [3] 피스4246 08/07/14 4246 0
35203 프로리그 맵밸런스에 대해 [7] 信主NISSI4260 08/07/14 4260 0
35200 내가 뽑아보는 최고의맵 [47] sunrise7084 08/07/14 7084 0
35199 아듀, 팀플레이?? 미리보는 08~09 프로리그 .... [72] Carrier_Kim6165 08/07/14 6165 0
35198 프로리그 팀플레이 폐지 [44] 남자라면외길7358 08/07/14 7358 0
35197 플레이오프에서 KTF를 보고싶었습니다. [22] zenith4160 08/07/14 4160 0
35196 준플레이오프 경기 할때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49] 살인의추석5306 08/07/14 5306 0
35195 사베보다 중요한 고스트 [62] 공유8557 08/07/13 8557 1
35194 죽기전에 봐야할 명경기 26경기 [90] sunrise10901 08/07/13 10901 0
35193 박성준에게 고함 .. 더 높은곳으로 날아오르기를. [3] Motor4451 08/07/13 4451 0
35192 게임의 아마추어리즘과 프로페셔널리즘 -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제작 대회 [4] 테빈5561 08/07/13 5561 1
35191 곰 TV 클래식 8강 2주차. [155] SKY925375 08/07/13 5375 0
35190 [이벤트 결과] 2008 에버 스타리그 ... 승패맞히기 이벤트 결과. [34] 메딕아빠5142 08/07/12 5142 0
35189 굿바이, ChRh [24] Geo&III]Lucifer7133 08/07/13 7133 1
35188 피스의 오프라인 결승전 참관기1편 [1] 피스3771 08/07/13 3771 0
3518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마지막주 삼성 Khan VS 공군 ACE [139] 레이5638 08/07/13 5638 0
3518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STX Soul VS Estro [194] SKY924966 08/07/13 4966 0
35185 스팀팩 저주의 끝?! [40] 반아6320 08/07/13 6320 0
35184 07 28 July 경기후기 [16] WizardMo진종5686 08/07/13 5686 0
35183 MBC게임, 온게임넷(MSL, 스타리그, 프로리그) 역대오프닝 [30] 본좌유키5860 08/07/13 586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