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21 22:48:59
Name 산화
Subject 박성균의 테플전은 재미있다
재미로 써보는 글입니다. 선수들의 호칭은 편의상 생략하겠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박성균의 테플전은 정말 재미있다.

그러니까 뭐랄까... 예전 김택용과의 msl결승전같은 경우도.. 예전에 최연성이나 지금의 이영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순식간에 밀어버렸던 느낌과는 뭔가 차이가 좀 있어보였다.

라이벌로 평가되는 이영호 선수의 병력이 마치 슈퍼 컴퓨터를 활용하여 최적의 위치에 다량의 병력을 배치한것처럼 보여 좀처럼 깨뜨릴수 없는 철옹성과 같다면...

반대편인 박성균의 병력은 뭐랄까.. 존재해있는 병력의 모습이 그냥 투박하게 있는것 같고 왠지 들어가면 이길것같은 느낌을 상대방에게 주지만 의외로 박성균의 병력이 이기는 순간이 굉장히 많다.

내가봐도 '어 저건 정말 뚫릴것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때가 상당히 많지만 의외로 박성균의 테란은 그것을 기가막히게 이겨내고 묵묵히 버텨낸다.

그리고 환상적인 최적의 타이밍에 전병력을 끌고 튀어나온다.

위기를 버티고 버텨낸 박성균의 한방은 비교적 별 고생없이 물량을 토해내서 나오는 이영호의 한방과는 다르게 뭔가 흥미진진해보인다.



상당히 놀라운 사실인데 경기가 끝나고 결과 데이터를 보면, 특히나 테플전의 경우 박성균의 유닛 로스트와 생산수를 비교하면 생산량수치에 비해 로스트수치가 다른 선수들의 경기에 비추어볼때 아주 낮다는 점을 알수있다. 즉 유닛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뜻이며 전투능력역시 엄청났다는 점이다.

박성균은 정말 말그대로 유닛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유닛의 손해가 많다라도 최적의 타이밍이라면 무지막지한 힘과 엄청난 속도로 상대방을 쑤셔 박아버리는 이영호와는 뭔가 다른면이있다.



2차대전시에 국가를 비유하자면... 이영호는 마치 이길수밖에없는 전쟁을 하는 미국에 비유할수 있겠고..

박성균은 질지 이길지 모르지만 결국은 다수의 전쟁에서 승리를 차지한,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독일군에 비교할 수 있을것이다.

당시 두 국가모두 전투의 타이밍에는 일가견이 있는 국가였지만,


미국이 참전하면 결국 세계인은 미국이 승리하게된다는 시선으로 전쟁을 바라보고 있었고

독일이 전쟁을 걸면 독일이 이길수도 질수도 있지만 독일군이 두려울정도로 강력하다고 생각하게된다.



마찬가지로 나역시 이영호의 경기는 '어차피 이영호가 이길것이다'라는 마인드로 시청을 하게되고

박성균의 경기는 박성균이 꼭 승리할 것 같다는 확신은 없지만 일단 일정숫자이상의 화력이 확보가되면 병력자체의 운용과 전술이 무시무시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된다.


두 테란은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잘잡는것과 테란유닛의 사기성을 잘 살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뭐랄까.. 그냥 두 사람의 경기는 분명 뭔가 차이가 있어보인다.



두 선수는 알고보면 본질이 똑같을지도모르고 아니면 정말 시청자인 우리의 바램대로 서로 극악으로 다른 경우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두선수다 모두 정말 엄청난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난 물론 박성균선수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하긴한다.




프로토스나 저그에서도... 정말 엄청난 마인드와 실력으로 무장한 사기적인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2008년은 이 두 선수가 프로리그던 양대 스타리그던 모두 접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예언이자.. 지금 모두가 합심해서 생각해야할 분명한 경고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1 23:03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가 하는거 재미있긴 한데 뭐랄까 저그한테는 역시 뭔가 모르게 불안하죠...
테테전 과 테플전 쎈스는 대박이나. 바이오닉 운용은 조금 뭔지모를 불안감을 심어줄때가 많음...
역시 메카닉에 특화된 선수라고 봐야하나.. 바이오닉을 굉장히 못한다는 건아니지만 굉장히 잘하는 선수끼리 붙으면
뭐랄까 .. 그래도 질꺼 같은데.. 라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듭니다 물론 이제동선수를 잡았지만 그런 의구심이 조금 드네용
엘리수
08/05/21 23:07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 부분이 오늘 이제동선수전을 봐도 그렇고
저번 오영종선수전을 봐도 그렇고
박성균선수의 자리잡은 병력은 토스나 저그에게 유혹이라고나 할까요..
와 저거 쌈싸먹겠는데..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뭔가가 있나봐요..
실제로는 안 뜷리고 상대하는 선수병력은 피해를 입고..
아무튼 참 재미있어요..
박성균선수가 아직 완벽하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경기가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진리탐구자
08/05/21 23:08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테프전 마스터 수준의 테란 선수들은 프로토스로 잡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령 전성기 시절의 최연성/이윤열/전상욱 선수에게 장기적 우세를 점한 프로토스는 단 한 명도 없었죠. 마찬가지로 이영호/박성균 선수에게 장기적 우세를 점할 수 있는 프로토스 역시 나타나지 않고 있고요
선수 간의 평균 레벨이 낮아질수록 상성이 드러나고, 올라갈수록 역상성이 되는 듯. -_-;;
나르는 드랍쉽
08/05/21 23:10
수정 아이콘
진영잡는 플레이는 정말 우월하더군요. 박성균선수 아직도 포텐이 다 터지지 않은 선수라고 생각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DynamicToss
08/05/21 23:20
수정 아이콘
테프전 마스터 수준의 테란 선수들은 프로토스로 잡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절대 공감...
테프전 마스터 선수들은 종종 저그전 에 발목잡혔다는 플토전이 발목잡힌적은 없고요
susimaro
08/05/21 23:21
수정 아이콘
레벨이 올라갈수록 역상성이 된다기 보다는 테란이 그저 사기일뿐. 하하//
08/05/21 23:24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도 박정석,강민 선수는 최강 테란들 상대로 꾸준히 잘해줬었죠 . 송병구,김택용 선수도 저 선수들과 충분히 5할대 승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
08/05/21 23:3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최연성 선수 하락기에 본좌교체를 알리는 3:0 셧아웃이라고 해야 할것 같구요... 이최 전성기땐 그저 선전은 했으나 힘들단 느낌밖엔...
루이스 엔리케
08/05/21 23:34
수정 아이콘
요즘 이영호 경기도 너무 잘해서 재밌더군요. 불리한 상황에서 안기효선수 실수 한번 했을뿐인데 터져나오는 물량과 놀랍게 빠르고 좋은 전투력과 전장선택과 확장력. 둘다 잘하지만 이영호선수는 정말 너무 강하고 박성균선수는 빠르고 많은 확장보다는 자리잡기나 드랍쉽 견제 등을 즐겨하는 약간 변칙적인 느낌. 저번 전상욱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보여지듯 가끔 상황판단이 망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은데 이영호선수는 별다른 약점이 안보인다 정도? 둘다 기본기는 최강이나 상황판단에서 박성균선수는 변칙적인 만큼 불안한 모습도 있는데 이영호는 제일 좋은 길만 찾아간다 이런 느낌이네요.
랄프로렌
08/05/21 23:35
수정 아이콘
새삼스레, 정말 지독하게 테란을 때려잡던 마재윤 선수가 신기합니다. 요즘은 때려 잡히지만....ㅜㅜ
The_CyberSrar
08/05/21 23:37
수정 아이콘
미국과 독일에 비유하시니까 문득 든 생각인데..
은하영웅전설에서 보면 이기는 싸움을 거는 라인하르트와 언뜩 보면 질 것 같지만 철저한 계산속에 싸우는 얀 웬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라인하르트는 역시 이영호 선수겠고 얀 웬리는 박성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취향이 아스트랄해서 아슬아슬한 싸움을 즐기는 박성균이 좋습니다 ^^;
진리탐구자
08/05/21 23:40
수정 아이콘
생각난 김에 주요 프로토스 압살꾼들의 전적을 검색해보니 요렇더군요.

1. 3대 토스 시절

전상욱 vs 박정석 - 3:1
전상욱 vs 강민 - 4:2
전상욱 vs 박용욱 - 2:0
계 - 7:3 (70%)

최연성 vs 박정석 - 10:7
최연성 vs 강민 - 10:4
최연성 vs 박용욱 - 9:5
계 - 29 : 16 (64.4%)

이윤열 vs 박정석 - 24:15
이윤열 vs 강민 - 17:14
이윤열 vs 박용욱 - 9:4
계 - 50 : 33 (60.4%)

2. 이영호/박성균과 토스들
이영호 vs 송병구 - 6:7
이영호 vs 김택용 - 7:3
이영호 vs 오영종 - 4:1
이영호 vs 박영민 - 1:0
이영호 vs 허영무 - 1:0
이영호 vs 김구현 - 0:0
계 - 19:11

박성균 vs 송병구 - 2:1
박성균 vs 김택용 - 3:2
박성균 vs 박영민 - 2:1
박성균 vs 오영종 - 2:4
박성균 vs 김구현 - 1:0
박성균 vs 허영무 - 1:2
계 - 11:10


결론 - 플토전 마스터들은 오히려 양민보다 S급 토스들에게 더 강하다. -_-;;
루이스 엔리케
08/05/21 23:4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오늘 이윤열선수도 타이밍러쉬 멋지더군요. 저번 허영무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진출타이밍을 못잡고 질질 끌다가 무한확장 내주고 졌는데 오늘 리버 막고 곧바로 칼타이밍 들어가는 모습 이윤열 다웠습니다. 정말 올드의 자존심이에요~
이연희내꺼야
08/05/21 23:43
수정 아이콘
흐흐
이런 맛에 팬이 된듯!!
임요환선수 팬이었다가 요즘엔 박성균 선수가 너무 좋네요!!
물론 임요환선수도 아직 좋아합니만..
정말 두 선수다 왠지 모를 아스트랄한 면이 있는듯 ?
진리탐구자
08/05/21 23:43
수정 아이콘
덧붙여 박정석 선수는 전체 프로게이머 중 유이(!)하게 같은 선수에게 셧아웃을 두 번 당한 선수이지요. 바로 이윤열 선수. ;;;

다른 한 선수는 조용호 선수인데 역시 이윤열 선수에게 셧아웃을 두 번 당했습니다.
비야레알
08/05/21 2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영호or박성균 vs 김구현 전이 보고싶네요..
루이스 엔리케
08/05/21 23:48
수정 아이콘
한창 최연성 이윤열 때 테란이 날리다가 마재윤 나오고 망했었는데 요즘 이영호 박성균 나오면서 다시 테란시대가 왔네요. 이윤열 최연성선수 전성기 지난후에 저그전, 테란전까지 종합하면 이윤열이 최연성보다 났지만(전성기 후에도 우승했고) 토스전만큼은 최연성선수가 돋보적인 감각을 가졌었던것같습니다. 물론 이윤열선수도 한때는 토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갈수록 토스에게 많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연성선수는 박정석선수한테 셧아웃된거빼고는 전체적으로 부진할때도 토스한테만큼은 셌던것같습니다.
Judas Pain
08/05/21 23:54
수정 아이콘
테란킬러 이재훈 선수가 이윤열- 최연성 선수 상대로 모두 전적에서 앞섰습니다.
08/05/21 23:57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라 그런지 박성균선수의 게임을 보면
일목요연하고 논리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겨' 라는 것을 보여줘서
아~ 그렇게 하면 되는구나하고 참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몇판 비슷하게 따라해본답시고 해보니 거의 변칙이 통하지 않으면 못이기던 플토전 몇판 이기기도 하구요.
반면 이영호선수의 게임은 봐도 어떻게 이기는 건지 이해가 잘안되더군요.
논리보다는 순간적인 감각이 앞서는 느낌이라.....
심지어 예전에는 친구와 운이 좋아서 이기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을 나눌정도로 말이죠.
오늘도 안기효선수가 못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_-;;
08/05/21 23: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빌드 정말 멋졌음...정말 올드의 유일한 자존심...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허영무 선수의 OME 모습 15분간 펼쳐져서
그 멋진 빌드가 반감된게 아쉽더라구요.. 꾸준히 미네랄 천넘게 남겨주는 ... 오늘만은 공방토스 허영무였음...
08/05/21 23:59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성균선수 겜보니까,

'정말 토나온다' 라는 말이 뭔지 실감납니다.
유대현
08/05/22 00:03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아직 미심쩍지만 메카닉(특히 대 프로토스전)만큼은 이영호 선수에 전혀 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특유의 전선유지능력은 정말 감탄밖에 안나오더군요.
08/05/22 00:0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한테 3:0 셧아웃 2번이 아니라 3번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

KPGA결승,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슈퍼파이트
진리탐구자
08/05/22 00:05
수정 아이콘
흠님// 아 그러네요. ;;; 9:0 -_-;;;;
Sunday진보라
08/05/22 00:10
수정 아이콘
선수들간에 레벨이 올라갈수록 역상성이 된다는말 동감...
작년에 이제동이 한창 날릴때 정석 바이오닉 운영으로는 답이 안보였죠
그때에 페이스로 이제동이 현재의 이영호랑 5판3승제에서 붙으면 전 이제동에 한표를...

현재의 이영호는 뭐 어떤 운영이나 스타일이 특이하다기보다는 일반 프로게이머보다 한등급
위라고 생각...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가 게임을하면 게임하는 템포가 다르듯이... 정말 괴물인거죠 요즘 시대에...;

박성균선수에 토스전은 정말 재밌음 어떤 압도적인 물량이나 그런거보다는
정말 소수라도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견제와 정확한 규모로 정확한 위치에있는
병력.. 저기엔 빠른업글도 한몫하는거 같구.. vs 오영종 전이라든지 vs 김택용 로키전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스타바보
08/05/22 00:21
수정 아이콘
우리 파파곰을 잊지 마세요~ ㅠㅠ
서성수
08/05/22 00:21
수정 아이콘
루이스 엔리케 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졌을때는 이미 꺾인 상태였죠.
마재윤 선수때문에 망했다는 표현은 아닌거 같네요.
08/05/22 00:38
수정 아이콘
다른 플토를 그렇게 압살하던 이윤열의 전성기 때도 이재훈 선수랑 하면 왠지 이윤열이 밀리는 듯한 인상이었죠.
서성수님//이윤열 최연성이 아니라 테란이 망했다는 이야깁니다-_-
진리탐구자
08/05/22 00:40
수정 아이콘
랩교님// 실제로도 이윤열 선수 전성기 시절, 유일하게 상대전적이 밀렸던 게 이재훈 선수(2002~2003년 동안 9승 12패.;;)

50게이트 사건 때문에 묻힌 감이 있는데, 이윤열 선수의 최대 천적은 이재훈 선수가 맞습니다. ;
08/05/22 00:46
수정 아이콘
200이라는 유닛 제한만 없었으면 이재훈 선수가 관광 태웠을 경기.. 리플도 상당히 돌아다니곤 했죠. 흐
노맵핵노랜덤
08/05/22 01:03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요즘 스타의 판도가 다시 마재윤본좌시절 전으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토스는 저그를 못이기고 저그는 테란에게 힘들고 토스는 S급테란에게 밀리고....마재윤본좌시절이후 저그가 테란을 잡고 토스가 저그를 잡으며 송병구선수의 테란S급 관광시절은 정말 한때 였었나 봐요.
수아느므좋아
08/05/22 01:32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그래도 도재욱선수를 전 믿어봅니다. 물량으로 대동단결~ 거기에 전략을 곁들였으니... 이번 스타리그 기대가 큽니다!!
08/05/22 02:37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그렇다기 보다는 플토전 마스터 테란선수가 양민 플토보다는
S급 플토를 만날 일이 많으니 만날때마다 때려잡은게 아닐까요? 흐흐;;
이영호, 박성균 선수 둘 다 플토전 너무 재밌게 해서 요즘 눈이 즐겁습니다. >_<
08/05/22 02:57
수정 아이콘
와우 역시 이재훈...
KTF와의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였던가요 거기서 이병민 선수 잡는거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는데...
그때 VOD가 온겜에 없더군요 ㅜㅜ
도라지
08/05/22 09:38
수정 아이콘
S@iNT님// 그거 엠겜에서 방송했을 겁니다.
08/05/22 09:40
수정 아이콘
비야레알 님 // 박성균 vs 김구현 있었지 않나요? 투팩으로 그냥 시원하게 쏵 밀리고 끝난 경기 김구현 선수였던 거 같은데요..?
구아르 디올라
08/05/22 10:27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이재훈선수의 경기를 보니 요즘 선수들의 경기력이 그때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감했습니다.이재훈 선수도 그때보다는 분명
업그레이드 되었을텐데....
08/05/22 11:03
수정 아이콘
레벨이 올라갈수록 역상성이 된다기에는 테란잡이 저그가 너무 드뭅니다. 저그 진영의 1인자 이제동 선수도 요즘 테란전은 그다지 믿음을 주고 있지 못하죠. 테란대 저그가 그나마 역상성처럼 보이던 시기는 마재윤의 본좌로드 시절, 3해처리와 디파일러가 출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기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때 당시에도 제대로 활용을 못해 무너지는 저그들이 많았기에 역상성이라기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쓰고 보니 뻘리플이군요. 허허;;
08/05/22 13:34
수정 아이콘
요즘 박성균선수 정말 재밌습니다.
제동선수만 아니었으면 연속우승도 가능했을거라고 보는데 정말 아쉽죠.
한시대에 영웅이 너무 많아요 ㅠ_ㅠ
아 그리고 윤열선수와 연성코치는 S급 토스빼고도 전적이 좋았지 않나요? ^^;
두선수다 총 토스전이 60%가 넘으니
알롭스키
08/05/22 15:52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그런데 아마도 이윤열 선수가 유일하게 0:3 셧아웃당한 선수는 이재훈 선수같네요.
비록 이벤트전이었지만.. 알고도 못막는 원팩원스타는 역시 옵드라 귀신에게 잘 통하지 않더라구요
뭐 이재훈 선수에게는 한웅렬이라는 천적이 있었지만..
Epicurean
08/05/22 16:40
수정 아이콘
알롭스키님// 홍진호, 강민 선수도 한번씩 셧아웃 시켰던 것 같은데...
08/05/22 17:58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는 이벤트전 한번 강민선수는 2:0 한번인듯...
08/05/22 18:30
수정 아이콘
박성균선수 게임은 정말 재미있죠;
실제 전쟁을 지휘하는 느낌이랄까요..
ミルク
08/05/23 14:11
수정 아이콘
알롭스키님 // 주진철 선수한테도 있습니다. 초기 주진철 9 Vs 0 이윤열으로 잊으시면 안되죠..
08/05/23 23:43
수정 아이콘
공식전에서의 이윤열은 단 한번도 셧아웃 당한적이 없죠. 그에비해 셧아웃은 가장 많이 시켰죠. 임요환,최연성,마재윤 선수도 한번이상씩은 있는걸로 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785 지금 프로리그에는 또하나의 프로토스 신성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17] 밀가리8484 08/05/23 8484 0
34783 5월 27일 오프뛰고싶게 만드는 운명의 빅메치 [37] 처음느낌8279 08/05/22 8279 0
34782 아레나 msl 32강 H조. (이영호vs박명수 VS 한상봉vs김윤중) [183] SKY926351 08/05/22 6351 0
34781 신한은행 프로리그 7주차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32] ICaRuStoTheSkY5310 08/05/22 5310 0
34779 이영호는 천재네요.. [34] gg10535 08/05/21 10535 0
34778 박성균의 테플전은 재미있다 [45] 산화7082 08/05/21 7082 0
34777 EVER 2008 스타리그 16강 3회차입니다. [190] SKY926485 08/05/21 6485 0
34775 오늘(5월 21일)의 프로리그 짤막한 감상 [18] The xian5578 08/05/21 5578 0
34774 프로리그 비판 [57] K-DD6587 08/05/21 6587 3
34773 5/20 신한은행 프로리그 6주차 KTF MagicNs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306] The xian7888 08/05/20 7888 0
34772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11] 황제의마린5491 08/05/20 5491 0
34771 [L.O.T.의 쉬어가기] Cheer Up, BoxeR(내용추가) [1] Love.of.Tears.4931 08/05/20 4931 0
34770 우연히 전적을 끄적끄적 보다가...... [6] 샤르트르4275 08/05/20 4275 0
34769 입스타 하기 [41] choboChicken5781 08/05/20 5781 0
34768 한빛의 간략한 10년史 [6] Tech855585 08/05/20 5585 0
34767 삼황 오제 사천왕 -第十一章- [14] 설탕가루인형3943 08/05/19 3943 0
34766 리쌍시대, 자잘한 기록들.... [35] 프렐루드6656 08/05/19 6656 0
34763 곰 TV 클래식 64강 2라운드 4주차. [391] SKY929262 08/05/18 9262 1
34762 저그전 짐승들의 르까프 오즈 [27] Akira7522 08/05/18 7522 0
34761 다시한번 11이라는 숫자에 도전하는 사나이.(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르까프vs한빛) [157] SKY928445 08/05/18 8445 1
34760 아레나 MSL 32강 C조(김구현vs박지수,문성진vs한동훈) [202] SKY926201 08/05/17 6201 1
34759 cj엔투스의 부진. [42] 스카이콩콩9608 08/05/17 9608 0
34757 테란의 완성형 [54] 거소그8256 08/05/17 825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