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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20 15:17:53
Name 샤르트르
Subject 우연히 전적을 끄적끄적 보다가......
pgr21에 크게 활동하는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글이 쓰고 싶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키보드를 칩니다~
군대를 다녀온후에는 거의 스타는 보지 못하는 현실이라서요~
몇일전 pgr21전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old게이머들의 이름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제가 스타를 플레이한것은 2003년부터지만 보게된것은 2002년 떄입니다~ 저는 테란유저인데요~ 그당시 그분이나 윤열선수 지훈선수 등의 테란이라는 꽃이 만개하고 있던시절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선수가 좋다고 했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한웅열선수가 너무 좋더라구요~ 우연히 전적을 보게 되었는데 눈에 띄는것도 웅렬선수 전적이었구요~ 당시 웅열선수 테테전만으로는 최고의 테란이라고 불렸던 때같습니다~ 그 강력한 테테전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는데 ~ 아직 old선수에 대한 애정이 식지가 않네요~
요즘 이영호선수나 이제동선수 보면 스타의끝을 보여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감탄을 하는데 이런 컴퓨터적인 모습보다도 예전의 인간다운 플레이를 했던 old선수들이 그립습니다~ 그립기만 한것이 아니라~ 길섭선수도 코치하시다가 복귀하셧으면 좋겠구요~
용호선수와 웅열선수의 복귀를 간절히 간절히 기다립니다~
pgr21회원분들도 가끔씩은 저처럼 이런 생각이 들거라는 예상을 하며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제가 워낙 문장력이 부족해서 글을 길게 쓰지를 못하네요
용서를 바라며 이렇게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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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親男
08/05/20 16:44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에요 ㅠㅠ 테테전의 황제 아트오브한!!
황제의마린
08/05/20 16:57
수정 아이콘
특히 엔터더드래곤에서 보여준 괴물 최연성선수를 클래식하게 잡는 모습을보고..
클래스는 클래스구나하는걸 느끼게해준 선수죠
서린언니
08/05/20 17:03
수정 아이콘
언젠가 한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 아 그 언덕에 땡끄 2대만 안터졌어도... "
투신골수팬
08/05/20 19:11
수정 아이콘
테테전의황제 기억에남네요^^; ArtOfHan 아디도 간지였어요그때 그래서더욱기억에 남네요~
08/05/20 22:29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가 최연성코치 전성기때 2:0으로 앞섰던걸로 기억합니다.
연성코치가 워낙 후덜한 시절이라 대단했었죠.
마음의손잡이
08/05/23 19:02
수정 아이콘
그 당시 괴상한타이밍에 멀티와 과감한 투스타 올인으로 스타일리쉬함 역시 보여준 선수입니다. 낭만으로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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