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30 16:18:53
Name Akira
Subject 아아 르까프 개인전 정말 좋네요
구성훈의 환상 벌처 흔들기로 송병구를 제압한데 이어
박지수가 테테전 강자중 한명인 이성은을 시종일관 압박하면서 퍼펙트한 승리를 가져가네요.

에이스 오영종이 1경기를 잡은건 에이스에다 세종족전 다 잘하지만
특히 저그전을 잘하는 오영종이라 주영달을 잡는건 그다지 무리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그전에 비해 토스전이 약하다던 구성훈 선수가
대 테란전의 송병구를 벌처 흔들기 이후 한방 병력으로 멋진 타이밍에 제압을 하네요
벌처 난입하면서 세군데다 두기씩 빼면서 각자 견제를 해주는 플레이에 송병구 선수가 많이 흔들린듯 보이더군요.

랠리를 잘못찍어 탱크 3기정도 흘린게 아쉽긴 했지만 잉어킹 구성훈의 연습량이 많이 보인 경기였습니다.
초반 압박을 잘 막고 마치 박지수의 토스전 그것 처럼 날카로운 타이밍에 찔러주고
실컷 흔든 다음 한방
구성훈선수의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또 박지수 선수 저그전 토스전에 비해 테테전이 발목을 늘 잡았다던
이 선수가 정말 테테전 승률 30%대가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이성은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빌드가 갈리긴 했지만 투팩 마인 벌처로 탱크를 못내려오게 막고 멀티를 두둥실하게 만든 플레이도 좋았고
결국 원팩 더블을 취한 이성은 선수의 커맨드 센터를 다시는 내리지 못하게끔 하면서
세번이나 일꾼 동반 입구 돌파를 시도한 이성은의 병력을 모조리 막아내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가네요.

개인적으로 이번시즌은 박지수 선수에게 매우 높은 기대를 하고 있는 편인데
테테전을 이렇게만 해준다면야 정말 개인리그 상위권 노려볼만 할것 같습니다.

르깝빠는 덩실덩실~

추가로 팀플은 삼성칸이 승리했지만 매우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카스500
08/04/30 16:20
수정 아이콘
르깝빠는 덩실덩실~(2) + T1빠는 덩실덩실
온겜 엠겜 번갈아가면서 보느라 신났었습니다 ~
08/04/30 16:31
수정 아이콘
제동씨만 원상복귀하면 되는 겁니다. 구성훈-박지수 선수는 성장하고 있는게 눈에 보여요.
여기에 손주흥, 손찬웅 선수도 기대할만 하고요.
08/04/30 17:0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삼성은 정말 큰일이군요....더 이상 송병구,이성은이 믿을맨이 아니니...
Lazin Frantz
08/04/30 17:43
수정 아이콘
올해 르까프의 에이스역할은 박지수선수가 할듯하군요... '테란전만 각성하면 8강급인데...' <-이게 현실이 되다니요. 물론 아직 한판으로 결정하긴 이르긴하나 저번 염보성선수와의 경기도 졌지만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성적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고 요즘 심상치 않네요...
08/04/30 19:39
수정 아이콘
구성훈 박지수 르까프 테란들 요즘 날아다니더라고요.

올 시즌들어 경기 수준이 모두 평균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요.

오영종, 이제동, 팀플만 해도 무서운데 테란까지 날아다니니, 조정웅 감독의 선수조련술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윤열이는요
08/05/01 01:05
수정 아이콘
구성훈선수 오늘 정말 다이나믹한 경기 재미있었습니다~

손주흥선수도 어여 나와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48 오늘 이윤열 선수의 MSL경기가 있습니다. [44] 로마니9447 08/05/03 9447 0
34647 '박카스 판박이' 에버 2008. 박카스 제 2라운드? [32] 피크로스6961 08/05/03 6961 0
34646 오늘의 프로리그 STX: CJ & 삼성: 온게임넷. [39] 4thrace5019 08/05/03 5019 0
34645 [L.O.T.의 쉬어가기] 달리기보다 걸어가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4] Love.of.Tears.5139 08/05/03 5139 4
34644 2008. 5. 3(土) pp랭킹입니다. [3] 택용스칸4224 08/05/03 4224 0
34643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2가 나왔을때의 주관적인 시뮬레이션에 대한 주절거림 [22] 피스6917 08/05/02 6917 0
34641 펌]Zergology 3. - 홍진호. [20] 펠쨩~(염통)8395 08/05/02 8395 14
34640 Bisu 의 완벽한 패배, 신혁명을 위한 과도기인가 혁명의 종결인가 [40] 크라잉넛9788 08/05/01 9788 0
34638 아레나 MSL 개막전!! 이제동 vs 김택용 [109] 낭만토스9411 08/05/01 9411 0
34637 신한은행 2008 프로리그 4주차 엔트리입니다. [27] The xian6053 08/05/01 6053 0
34636 아 박대만 선수 아쉽네요!! [15] 낭만토스6648 08/04/30 6648 0
34635 최연성 코치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56] ミルク14155 08/04/30 14155 0
34634 황당한? 아주 재밌는경기가 하나나왔네요 [18] 하리하리9972 08/04/30 9972 0
34633 아아 르까프 개인전 정말 좋네요 [6] Akira4531 08/04/30 4531 0
34632 새로 오픈한 히어로센터 [23] 매콤한맛5675 08/04/30 5675 0
34631 잡설, 두부에러가 그립습니다. [21] 그럴때마다6823 08/04/30 6823 1
34630 과거에 대한 기억..그리고 게임위를 걷는 시간.. [5] 꼴통저그3939 08/04/30 3939 0
34628 내가 환상을 가졌던 특정 선수들의 놀라웠던 특정 종족전들 그리고.... [34] 샤르미에티미6509 08/04/29 6509 0
34627 방금 헌터 보셨습니까? [29] TaCuro7474 08/04/29 7474 0
34626 온게임넷 용산 스튜디오에서 FD로 일 시작하실분 구합니다. [24] 조진용7818 08/04/29 7818 1
34625 오델로... [9] 가든5289 08/04/29 5289 0
34623 팀플 헌터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2] 점쟁이6855 08/04/29 6855 1
34622 KTF의 딜레마. [36] 하얀그림자8229 08/04/28 82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