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09 14:45:38
Name 로렌스
Subject 곰티비 클래식 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리그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걸 대환영했었습니다.

당장 볼거리도 늘어날것이고, 3개의 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절대강자가 등장할거라 생각하면
상당히 멋있네요. 또 리그가 생김으로 인해 여러가지 징크스들도 생길것이고 양대리그 조기
탈락한선수 or 진출하지 못한선수들도 리그가 늘어남으로 인해 개인리그에서 활약할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거니까요.

선수들의 체력문제야 그들도 프로인 이상 리그가  늘어나서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건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활약할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는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공식리그, 공인리그로 나누는 협회의 말장난은 참 당황스럽습니다.
공인리그라고 해도 결국은 이벤트전이나 마찬가지고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게임단도 있고
뭐 랭킹에 방영도 안되니 말입니다.

결국 리그가 시작되면 팬들도 이벤트전 취급할테고, 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도 양대리그,
프로리그와 동시에 리그가 진행되는 이상 아무래도 준비를 조금 소홀히 할수도 있구요.

뭐 파포에는 당연히 리그진행사항이 올라올일 없겠고, 많은이들에게 이벤트전 취급 당할것
같네요. 무엇보다 참여하지 않는 게임단이 있으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4/09 15:0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벤트전인거죠 뭐.
완성형폭풍저
08/04/09 15: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리그가 계속 이어지고 추후에 공식리그로 인정받게되면 캐리어에는 정규리그로 편입되어 평가받지 않을까요..??
하얀그림자
08/04/09 15:57
수정 아이콘
이 판이 앞으로 몇년동안이나 계속 진행될런지도 모르는데, 공식, 공인 운운하는 것이 정말 우스워요.
애연가
08/04/09 16:08
수정 아이콘
스타 2 나오면 기존 협회는 망해버리고 다시 PC방이 부흥했으면 좋겠네요.
진리탐구자
08/04/09 16: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금 규모 1억짜리 대회가 그저 '이벤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회성도 아니고요. 5개 게임단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프로 게임단이라 할 수 없는 공군을 제외하면 3분의 2 가량이 참여한 것이고, 내노라 하는 선수들은 거의 다 나오죠.
GerSeung
08/04/09 16:42
수정 아이콘
상금 규모도 어마어마한데 못나가는 선수들은 너무 안타까울거 같네요.
특히 김택용 선수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안타까울듯..
태엽시계불태
08/04/09 16:50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이 아닌데 협회에서 대회를 깍아 내리려는 것일뿐이죠.
이거에 왜 동조하면서 이벤트로 취급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협회따위가 언제부터 권위를 가졌다고 지네 맘대로 공식 공인을 결정하는지 원
스타1 말고는 e-sports 육성엔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말이죠.
단물만 쏙 빨고 빠질 인간들이 모인 단체가 협회란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텐데..
협회가 기준이라면 블리자드월드챔피언쉽부터 99pko, 투니버스 스타리그, kpga1~4차리그 모두 다 이벤트전 취급해야겠네요? 스타를 만든건 블리자드인데 협회따위가 무슨 권한이 있다는건지.
Mr.Children
08/04/09 16:57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속이다 후련합니다. 동감 200백배!
Rosencrantz
08/04/09 16:58
수정 아이콘
곰티비는 스타보다는 추후 스타2라던지 다른 게임 중계권을 목적으로 하는것이겠죠...
공인이니 뭐니 이름을 붙혀도 지급의 협회는 그냥 이익집단이지 협회란 이름 달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이게 축구같이 역사가 오래된 판도 아닌데 리그 하나 더 열리게 하겠다면 환영해야 할 걸 제가 보기엔 별로 이해되지 않는
이유를 들먹거리면서 삐대는건 그냥 자신의 이익만 지키겠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08/04/09 17:10
수정 아이콘
협회의 권위는 돈에서 나옵니다. 그 협회 구성 기업들이 선수 월급을 주고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여기서 떠드는 사람 중에 선수 밥먹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팬이 떠날 정도로 정나미 없게 하면 다 소용없겠으나.. 그것도 힘든 일이지요. 예전에 예선불참 사태에서 이미 답은 나온 듯 합니다.
오가사카
08/04/09 18:46
수정 아이콘
상관없어요. 곰티비는 스타1은 별로 신경않씁니다. 스타2의 세계화를위한 대비죠.
08/04/09 19:0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오가사카님 같은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전 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콤한맛
08/04/09 19:00
수정 아이콘
이판이 영원히 지속되는것도 아닌데 공인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있나요?
많은 대회 참가해서 상금 많이 타가는 사람이 최고죠.
참가 안하는 선수들만 손해입니다.
초보저그
08/04/09 19:03
수정 아이콘
결국 곰티비가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재미있게 잘 진행하고, 명경기 자주 나오고, 맵들 밸런스 잘 맞으면 많은 인기를 끌어서 사람들에게 메이져리그로 인식되는거고, 실패하면 이벤트전으로 기억되겠죠.
몽키.D.루피
08/04/09 19:18
수정 아이콘
지켜 봐야죠..무시하지 못할만큼 성장하고 협회입장에서도 같이 가는게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면 공식리그로 인정받는 날이 오겠죠...그렇게 되면 예전처럼 3대리그 체제로 가는 겁니다. 그랜드슬램이라는 개념도 다시 생기고....제생각에도 이게 훨씬 좋을것 같네요.
08/04/09 19: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 생각엔 좋은거 같습니다. 양대피시방에 있거나, 2군인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좀 더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그리고..스토브기간일지라도 볼거리 있어서 좋던데요?
슈페리올
08/04/09 19:56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속이다 후련합니다. 동감 200백배! x2
Judas Pain
08/04/09 20:04
수정 아이콘
협회 구성원에서 단물만 빨고 빠질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이는건 Sk 정도입니다.

그 Sk가 회장사라서 문제지.
WestSide
08/04/10 00:46
수정 아이콘
대회 있는데 못나가는데 손해지..

상금이 얼만데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아닌가
08/04/10 02:34
수정 아이콘
이벤트라는 단어의 성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이지 않은, 일회성의, 갑작스런, 혹은 뭔가를 기념하는 등의 성격을 가질때 이벤트라는 단어를
쓰죠. 그런데 곰티비가 정식으로 정규 리그를 연다면 그걸 이벤트라고 볼 수는 없죠.
협회야 진짜 말장난치는거고, 또 그런 협회말에 동조하는 분들은 뭔가요..
태엽시계님 말마따나 협회 기준으로 공식, 비공식 나누면 협회 생기기 전의 정규리그는 단순 이벤트 리그로 취급해야 되는 건지.. 상금 규모도 정규 리그 못지 않고,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정규 리그의 체계를 갖추었다면 그 역시 '정규 리그'로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협회가 게임 만든 곳도 아닌데 나서서 공식 비공식 나누는 것부터가 우습네요.
Chizuru.
08/04/10 10:05
수정 아이콘
공군은 이해하겠습니다.
엠겜, 온겜, SKT, 이스트로..
정말 더러워보이네요. -_-a
08/04/10 10:30
수정 아이콘
Chizuru.님// 그냥 견적이 딱! 나오는거죠 -0-;;
08/04/10 17:59
수정 아이콘
협회도 협회지만, 글 초반부 얘기처럼 선수들 힘들다고 징징거리지 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뭐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인터뷰까지는 이해하겠는데요
맵 좀 합치죠. 어쩌고 하죠, 저쩌고 하죠.. 그런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로서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싶고, 최고가 되고 싶으면 당연히 힘든건데..
나는 스타리그,MSL,클래식 전부 석권하고, 프로리그도 MVP 탈거야. 그런데 준비할 게 많아서 싫어. 좀 편하게 해줘.
이게 말이 되는지.. 그렇게 힘들면 선별해서 나가던가..
이러다가는 나중에 3개리그가 전부 같은 맵 4개가지고 돌려쓰는 사태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클래식에 참가하는 선수들. 특히 양대리그 모두 뛰는 선수들은 이런 소리 안 했으면 좋겠네요.
포셀라나
08/04/12 12:25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님// 블리자드 월드챔피언쉽은 그렇다 칩니다만..예를 드신 다른대회는 모두 협회가 있던 때 협회의 공인을 받은 대회들입니다. 협회의 1기 2기 이전에 협회의 전신인 연합회가 있었고 99년에 이미 존재했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507 팀플레이 인기몰이를 위한 멋진 승부수 "헌터" [38] 바람소리7687 08/04/11 7687 3
34506 스타크래프트 2007시즌 정리 - 하반기 [10] kama6118 08/04/11 6118 1
34505 명맵 그리고 명경기 ... [24] KanRyu6534 08/04/11 6534 2
34504 프로리그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43] 에반스8781 08/04/10 8781 0
34503 [설문조사 결과] [25] 매콤한맛6501 08/04/10 6501 1
34502 일꾼은 통과할 수 없지만 기본 병력이 통과할 수 있는 지형 [15] ArcanumToss7975 08/04/09 7975 0
34500 PP랭킹 개편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8] 프렐루드4108 08/04/09 4108 0
34499 강민과 박정석, 2008년 프로리그에서는.. [22] ToGI6731 08/04/09 6731 1
34498 아타리 쇼크를 아시나요? [38] 김용만6649 08/04/09 6649 0
34497 곰티비 클래식 말입니다. [24] 로렌스5382 08/04/09 5382 0
34496 양대방송사와 SK의 죄수 딜레마 [31] Judas Pain9494 08/04/09 9494 8
34495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설문입니다) [300] 매콤한맛7001 08/04/09 7001 3
34494 주관적인 프로게이머 랭킹.. [29] 피스6214 08/04/08 6214 1
34493 곰TV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 팀이 총 5개 팀으로 밝혀졌네요. [80] 찡하니8866 08/04/08 8866 0
34491 프로리그 2008 몇가지 이야기 [4] Akira5394 08/04/08 5394 0
34490 아아 stork,,, [11] Sigul6820 08/04/08 6820 0
34489 '반가움'이라는 감정.. 즐거움 그리고 또 설레임.. [20] 변종석5809 08/04/07 5809 4
34488 곰TV 프로게임단 평가전 4월 9일 개최 [12] 마음이6096 08/04/07 6096 0
34487 프로게이머에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어떨까? [11] TaCuro6004 08/04/07 6004 0
34485 나이어린 프로게이머들에게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가 [54] 산화7455 08/04/07 7455 0
34484 4월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1] 빵빵빵빵수45952 08/04/07 45952 0
34483 곰TV 클래식 특별전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122] The xian10274 08/04/06 10274 0
34482 (조금 늦었지만) 스킨스 매치, 서지훈 선수 [17] 세이야5871 08/04/06 58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