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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01 23:25:12
Name Akira
Subject MSL 대망의 결승전 3.3 혁명의 리매치가 될것인가?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스타 팬 여러분들의 관심은 역시 무엇보다도!!
마재윤 VS 김택용 !!! 3월 3일의 리매치!!!
마본좌를 주춤 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경기. 충격과 경악의 3:0.

벌써 4강의 3명이 정해졌습니다. 이번주면 4강이 모두 정해 집니다.
서지훈 vs 강민.
개인적으로 서지훈 선수의 부활은 너무나 반갑습니다. 아니 부활이 아니고 진화 했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강민 선수의 최근 페이스는 조금 불안합니다.
올드들의 생산력이 신예를 따라가지 못한다라는 것.

선수들의 기본기를 비교하기 가장 좋은 것은 종족전입니다.
서지훈 선수는 고인규전에서 자신의 센스를 회복, 또한 물량적인 면에서도 고인규 선수에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강민선수는 계속되는 프프전에서 물량이나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왔습니다.

서지훈 vs 강민 이대결은 기세 싸움 일듯 합니다.
전적상 앞서는 강민. 최근 페이스는 서지훈.
제 예상은 6:4로 서지훈 선수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CJ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업그레이드가 있던것 같거든요.
박영민 선수도, 신예들도...

그러나 김택용 선수가 이 둘중 한명에게 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테,저에 비해 토스전이 다소 부족하다는 진영수였지만 분명 평범한 토스는 이길수 없는 실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진영수 전에 김택용 선수가 보여준 모습은 너무도 강력 했습니다.
신희승과의 OSL 16강은 서로의 전략이 엇갈려 임기응변 싸움이 되었지만 신희승 선수정도의 브레인,
아마도 임기응변싸움에서의 신희승 선수는 이미 톱수준일 듯 합니다.
변수라면 서지훈 선수입니다. 그가 얼마나 진화했을지가 관건인듯하네요.
강민선수 지금의 생산력이나 기세로는 김택용선수에게 지난번 당한 그날의 기억을 상기할 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박성균 vs 마재윤
이경기는 마재윤 스코어를 예상 합니다만, 변수는 이윤열과 한동욱입니다.
다전제에서 마재윤을 이기 몇안되는 테란 이윤열, 저그전 스페셜 리스트 한동욱.
3.3 이후 한풀 꺽인 기세. 이영호라는 걸출한 신인이 벌써 마재윤을 두번이나 제압.
테란전에서 포스는 솔직히 현재 이제동을 능가하진 못합니다.
위메이드에는 아쉽게도 마재윤 만한 저그가 없습니다.
한동욱선수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라지만 마재윤에게 이겨본 경험 없습니다.
더욱이 마재윤 선수는 최근 틀에 박힌 3해처리가 아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화하고 있는 마재윤.
한때 정점에 섰던자가 다시 강해지기 위해 진화를 선택했습니다.
그에겐 다시 목표가 있습니다.
김택용이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를 쓰러트릴때까진 멈추지 않을것 같습니다.

결승전은 80%확률로 김택용 vs 마재윤을 예상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이 경기는 예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칼을 간 마재윤, 저그전에 남다른 센스 김택용,
그저 박빙일 것 같다는...


지난번 다음 OSL 결승 구도 예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서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면 어떻게 될 것이다.
모든 선수를 다했는데 김준영 vs 변형태만 안했으나 둘이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도 혹시 강민 vs 박성균 전이 결승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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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1 23:40
수정 아이콘
이번엔 정말로 마재윤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만나면 일 낼것같습니다. 토스전이 급진화 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테란전의 부진도 토스전 연습을 해서가 아닐런지.
풀잎사랑
07/11/01 23:40
수정 아이콘
이윤열, 한동욱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저는 박성균 선수가 염보성 선수를 벤치마킹 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6287&db=mania&cate=002&page=1&field=&kwrd=
이 글에서도 나타나있듯 염보성 선수가 마재윤식 저그에 대한 완벽한 파해법을 내놓았다고 생각하거든요.
DynamicToss
07/11/01 23:4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못이긴다면
상대전적이 11:1 이되는건가요 ㅠㅠ 더블 스코어......지금은 8:1 이니까 5판3선승제니...3:0 승하면..음
애플보요
07/11/01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서지훈 대 강민전에서는 전 강민선수가 이길듯 싶네요..하지만 김택용선수한테는 3:0또는 3:1로 지고 결승에서 결국 김택용 대 마재윤이 될거 같긴 합니다.
발업까먹은질
07/11/02 00:13
수정 아이콘
근데요 제가 항상 햇갈려서 그러는데 다전제라고 하시면 3판2선승제 이상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항상 5판 3선승제라고 생각해서 - -;;
信主NISSI
07/11/02 00:20
수정 아이콘
뭐, 3.3도 누구나의 예상은 깬 결과였습니다. 박성균선수와 서지훈선수, 박성균선수와 강민선수가 결승 파트너가 될 수 있는거죠.

박성균 선수가 쭉 테란전만 치뤄와서 타종족전이 어떨지는 이제 밝혀지겠지만... 뭐 3월 3일도 겪어 봤는걸요.
이직신
07/11/02 00:2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진화하는만큼 김택용선수도 놀랄만큼 진화하던걸요;
07/11/02 00:31
수정 아이콘
06년 이었으면 마재윤선수의 손을 들어줬겠지만 지금은 왠지 박성균선수쪽에 기대를..
저그전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토스전도 잘한다던데 김택용선수가 상대하기에 박성균선수가 더 까다로울것같기도하고..
박성균선수가 이기고 결승가서 우승이라도하면 대박..
러브포보아
07/11/02 00:5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WCG사진춘 사건이후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3해처리최강저그에서 이젠 토스전에서는 잘 하지도 않던 올인전략도 사용하고, 수비형토스를 잡는 방법도 많이 연구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토스전을 제외하면 테란전이나 저그전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제 MSl에서야 저그전 할일이 없으니 그렇다고 쳐도 테란전은 당장 4강도 준비해야하고 OSL에서도 준비해야합니다. 최근 보여준 테란전은 분명히 후반에 디파일러 뜨면 못이기는 마재윤이 아니였습니다. OSL에서도 토스전보다는 테란전을 할 확률이 높은데, 예전에 롱기누스에서 테란때려잡던 그 모습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OSL에서 제발 이제동 vs 마재윤 8강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마재윤선수가 결승가면 MSL만 6회결승진출인가요? 그럼 이거 기록아닌가요? 5회만으로도 기록인가...
OSL최다결승진출이 임요환선수의 6회니까...단일대회 최다결승진출 타이이고 MSL+OSL은 이윤열선수가 가지고 있는 MSL 4회
OSL4회 맞나요??
The xian
07/11/02 00:53
수정 아이콘
러브포보아님// 이윤열선수는 MSL 6회죠. 물론 KPGA 포함이지만요.
아소심행
07/11/02 02:06
수정 아이콘
KPGA를 MSL로 볼 수 있는 근거는 방송사 자체에서 주고 있는 권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ero센터 가보면 이윤열선수가 MBC게임 방송사의 스타리그 우승자로서 Hall Of Fame에 걸려있기 때문에요.
그리고 The xian님이 개인정보에 쓰신 comment는 정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
무한의 질럿
07/11/02 02:14
수정 아이콘
3.3혁명의 리매치도 좋지만 성전에서 강민 선수가 우승하고 은퇴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이 광신도의 작은 바램입니다. 마지막 MSL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하얀그림자
07/11/02 02:23
수정 아이콘
성전 기대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설레발이 끓었으면 왠지 좋겟다는...그 때가 그립네요.
라구요
07/11/02 06:18
수정 아이콘
서지훈vs박성균..... 베팅성공하면.......
사상최고의 배당액을 받겠네요.... 1000:1이 넘을지도.
信主NISSI
07/11/02 14:47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 두 선수다 최근 테테전은 좋은 모습인데... 그게 될까요?
07/11/02 15:58
수정 아이콘
뭔가....택균록이 나올 것 같은 느낌
잃어버린기억
07/11/02 16:15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결승전에서 만날 확률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마법사scv
07/11/02 21:4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저프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라는 종족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요.
좋아했다면 예전 김성제 선수의 특이한 테란전 플레이를 약간 좋아했다랄까...
김택용 저그전 정말 강하다 라는 말을 들어도 실제로 경기를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쩌다가 3.3 결승전을 보았습니다.

.........와 정말 놀랍더군요.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도 아니고, 물 흐르는 듯 하며 예술적인 플레이를 하더군요...
김택용 선수 정말 이렇게까지 놀라운 저그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김택용 선수의 결승전을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저그 상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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