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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10/27 06:42:26 |
Name |
LuNatiC |
Subject |
꼭 부활 해 주십시요. |
매주 나오는 프로리그 엔트리를 통해, 늘 한빛스타즈 팀의 명단만을 보고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늘 찾아봤던 박경락 이란 그 이름 세글자만은, 쉽사리 팀 내에 경쟁을 통한 경기출장의 기회를 많이 얻진 못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전 그가 지금의 선수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한때 꾸준한 성장과 활약 안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준 그를 보았고, 기나 긴 슬럼프 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다시 시작하려는 그의 모습도 보았고, 이제 재차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이젠 박경락 선수가 부활하실꺼란, 그 확신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또한 그 선수의 플레이에 매료 된 유저로서... 그가 부활하는 그 모습만은 언제나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을 즐길 때나, 이를 시청할 때나, 그의 플레이 자체를 갈망하는 그 마음만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수년 간, 스타크래프트를 즐겨온 유저로서.. 그리고 수년 간 한 프로게이머의 모습만을 바라 본 팬의 입장에서. 단지 언젠가, 그가 꼭 부활 해 주었으면 하는 그 소박한 마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기간이 정말 길었기에, 이제 글을 쓰는 저 역시 군 입대를 앞둔 시기이기에, 사실 앞으로의 그의 플레이 자체를 볼 순 없겠지만..
후에 제가 군대에서 전역 한 그 이후에라도, 박경락 이란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서 존재하길. 그리고 그 이름 앞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박경락 선수의 부활에 가장 큰 확신을 주실 수 있을 모습을 보여주시길, 팬의 입장에서 간절히 바랍니다.
꼭 부활 해 주십시요, 그리고 또.. 이재균 감독님께 박경락 선수의 '부활' 이란 그 믿음을 확실히 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 필력이 좋질 않아서.. 사실 PGR에 이런 글을 써도 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하튼, 박경락 선수.. 꼭 부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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